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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손가락 전체글ll조회 1421l 2

 

Piano Concerto  

No.2 3rd mov 

 

 

 

 

(BGM- 너에게 닿기를 ost-미소)

 

W. 두번째손가락   

  

  

  

  


18. 

 


" 의상 체크, 악기 체크. 리허설 할 시간 별로 없는거 알지? 서둘러. "

 

길거리 공연 당일이 되자 한빈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한동안 예민하게 굴었던 것이 미안했는지, 한빈은 단원들에게 살짝 웃으며 사과를 구했다.

팀워크가 좋을 수 밖에 없구나. 쿨하게 넘어가는 단원들을 보며 진환이 생각했다. 들떠 보이는 단원들과 달리 진환은 긴장한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이 팀과 함께 하는 첫 공연이니만큼 부담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 진환은 조금 굳어 있는 손가락을 불편한 마음과 함께 풀어내려 애썼다.

 

" 긴장돼? "

" ! "

 

이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그 목소리에 진환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긴장 안돼. 라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수트를 차려입은 준회의 모습에 없던 긴장마저 피어오를 것 같았다.

진환이 아무 말도 없이 입만 뻐끔거리자 그것을 긴장으로 받아들인 준회가 진환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그 행동만으로 진환은 패닉에 빠지기 충분했다.

 

" 잘하잖아. 부담 갖지마. "

 

... 지금 네 모습이 부담덩어리야. 연주하는동안 혹시라도 그가 보고싶어 고개를 돌리게 되진 않을까.

진환은 매고 있던 보타이를 느슨하게 풀었다. 괜히 숨이 막혀 온다. 조금 더 솔직하게, 그가 숨막히게 멋있었다.

 

" 공연 끝나면 할 말이 있어. "

" ......? "

" 이번엔 멋대로 도망 가지마. "

 

할 말? 혹시 그 때 하다 말았던? 묻고 싶은게 산더미 같았지만 준회는 그 말을 끝으로 제 자리에 돌아가 앉았다.

퍼스트 첼로 자리에 앉아 정장을 빼 입은 그의 모습은 평소보다 좀 더 거대해보였다. 그의 주변에서 같은 단원 여학생들이 꺅꺅거렸다.

할 말이란게 뭘까. 그 때의 내 고백을 거절하려는걸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진환은 오히려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대해준 준회가 고마웠다.

거절해도 어쩔 수 없지. 먼저 마음대로 고백한건 나니까.

 

" 자, 자. 긴장들 풀고. 좀 이따 봅시다. 오늘 놀아보자! "

 

공연 1시간 전. 한빈의 말에, 그의 악기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서울 인사동 쌈지길. 주말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각형 건물 사이의 공간에서 저마다 그들만의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가운데에 나 있는 넓은 공간, 정 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진 피아노에 호기심을 품은 사람들은 그 주변을 서성이다 어느새 둥그렇게 서서 저절로 관객석을 만들었다.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진환이 그 사이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가 걸어나오자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갈라서 그에게 길을 내주었다. 피아노 앞에 선 그가 아무 말 없이 앉자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진환은 그 커다란 소음에 눈을 감았다. 이건 음악이 아니야. 그저 소음이다. 내 음악은 달라.

박수가 잦아 들고 쌈지길이 그의 시작을 위해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지금.. 지금이다. 진환은 건반위에 손을 올렸다.

 

띵-

 

" 으아아앙!! "

" ......! "

 

고요해진 순간 건반을 누르던 손가락이 멈추었다. 한 아이의 큰 울음소리가 날카롭게 진환의 귀에 꽂혔다.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놀란 진환을 본 아이의 엄마는 연신 사과를 하며 관중들의 뒤로 사라졌다. 건반 하나를 누른 채 멈춰버린 진환이 제 손을 내려다 보았다.

주체 할 수 없이 떨리는 손이 눈에 들어왔다. 안돼.. 침착.. 침착해야해. 뭐라도 좋으니, 제발 떨림을 멈춰 줘.

진환은 고개를 저었다. 큰 손으로 귀를 막아주던 준회가 떠올랐다. 그 때는, 세상에 둘 뿐인듯 조용했는데.

 

" ...... "

 

그 때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진환의 손이 움직였다. 빠르게 건반을 뛰어다니는 그의 손이 선율을 뽑아냈다.

처음은 함께 연주하는 곡이 아닌 진환의 솔로로 시작했다. 그의 짧은 연주가 끝나자, 곳곳에 숨어 있던 단원들이 나타나 자리를 잡았다.

악장인 맨 앞에서 태현이 인사를 하고, 마지막은 그들의 지휘자인 한빈이 나와 인사하자 기대에 찬 관중들이 박수를 보냈다.

진환이 한빈과 눈이 마주쳤다. 한빈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했어.'

 

그의 입모양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한빈은 뒤를 돌아 자신의 악기들을 쳐다보고 손을 올렸다. 모든 이들의 시선이 그의 손 끝으로 향했다.

한빈이 손을 까딱이자 팀파니와 함께 진환의 피아노로 연주가 시작 되었다.

 

 

 

 

 

 

 

 

 

연습실 너머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그들의 연주는 훌륭했다. 동혁은 연습실 대여권을 휴지통에 버리고 무언가에 홀린듯이 진환의 무리를 따라갔다.

뒤를 밟았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도착한 곳은 인사동의 쌈지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피아노 주변에 몰려 있었다. 길거리 공연인가.

 

" ... 나한텐 그런 말 없었는데. "

 

왜 말해주지 않은걸까. 중얼거리는 동혁의 말을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얼마 있지 않아 관중들 사이에서 진환이 걸어나왔다.

격식에 맞게 차려 입은 그가 조금 낯설었다. 제법 오케스트라의 분위기를 풍기며 진환이 피아노 앞에 앉았다.

동혁은 숨을 죽였다. 조금이라도 소리를 낸다면, 아마 진환은 크게 흔들리겠지. 동혁은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다.

딱히 문제가 될만한 요소는 없는 것 같아 동혁은 안심하고 앞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무언가 바짓단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 으우..? "

 

한 아이가 동혁을 올려다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동혁은 그 아이를 보고 미소 지으려다 순간 멈칫했다.

 

" ...... "

 

미안해, 아가야. 지금은 왠지 웃어 줄 수가 없어.

 

" 으아아앙!!! "

 

동혁이 표정을 굳히자 아이가 크게 울을 터뜨렸다. 동혁의 시선이 아이에게서 진환으로 옮겨졌다. 이유도 모른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진환은 아이쪽을 바라보며 그대로 굳어 있었다. 그 버릇, 어디 못 가지. 동혁은 그 모습에서 내심 안도하는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달래 보았지만, 아이는 쉽게 울음을 그칠 생각을 않았다. 결국 관중 뒷 편으로 울음소리가 멀어지자 평온보다는 어수선한 공기가 거리에 멤돌았다.

내가 아는 김진환이라면, 여기서 도망칠텐데. 동혁이 그를 쳐다보았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그와 눈이 마주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진환은 무언가를 회상하듯 눈을 감았다. 그리곤 동혁의 예상과는 달리, 연주가 시작되었다.

 

" 와.. 잘친다. "

" 음대 학생인가? "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대화에 동혁은 인상을 찡그렸다. 주변이 수근거리는 와중에도 연주는 멈추지 않았다.

왜지..? 어떻게 저렇게 순식간에 변할 수 있는거지? 몇 달전만해도 겨우 나랑 연습실 바닥에 앉아 수다 떨던 사람이 어떻게..

진환의 짧은 연주가 끝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듯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입장했다. 30명이 조금 넘는 단원들이 정장을 빼 입고 등장하자 사람들이 기대로 술렁였다.

한빈이 나와 인사하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동혁이 맞부딪힐 수 있는거라곤 손뼉이 아닌 그들을 바라보는 눈꺼풀 뿐이었다.

무엇이 그를 변하게 한걸까. 진환은 더 이상 제가 알던 겁쟁이에 소심한 피아노쟁이가 아닌 한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를 맡은 피아니스트가 되어있었다.

10분 남짓 되는 그들의 연주가 동혁에게는 아주 짧게 느껴졌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더 듣고 싶다. 연주가 끝나고 그들이 퇴장하는 내내 동혁이 생각했다.

관객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는 진환의 양 볼이 붉었다. 그의 표정에는 성취의 무언가가 피어 올라 있었다.

다시 한 번 그와 눈이 마주치는 느낌이 들었다. 그저 착각일까. 단순히 관객들을 쳐다보는 것 뿐일까. 진환이 고개를 돌렸다. 시선을 피한 것처럼 느껴졌다.

동혁은 끝까지 박수치지 못한 제 손을 세게 움켜 쥐었다.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진환은 연주자고, 자신은 많은 관객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사실이 동혁을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 오케스트라의 승승장구를 위하여!! "

" 위하여!! "

 

... 위하여. 진환은 잔을 어정쩡한 높이로 들어올렸다가 다시 내려 놓았다. 이 팀은 틈만 나면 회식이다. 사이가 좋은건지, 그냥 놀기를 좋아하는건지..

술을 너무도 좋아하고, 너무도 못 마시는 리더 덕분에 오케스트라의 회식은 아주 잦고, 순식간이었다. 진환은 소주 대신 사이다를 슬쩍 가져와 조금씩 홀짝였다.

다행히도 저번처럼 진환에게 폭탄주를 권하거나 진환을 주목시키는 이는(그러는 사람도 지원뿐이었지만 그는 지금 한빈의 뒤치닥거리를 하느라 바빴다) 없었다.

그리고 지난번과 가장 다른 점은..

 

" ...... "

" ...... "

 

바로 옆에 준회가 앉아 있다는 것.

 

" ... 너는 술 안 마셔? "

" 안 좋아해. "

" 아아.. 그렇구나.. "

 

옆에 가만히 앉아 술 잔을 쳐다보는 준회는 조금 멍해보였다. 이런 떠들썩한 분위기 싫다고했지.. 음.

진환이 어떻게든 말을 걸어보려 머리를 굴렸다. 밖으로 나가자고 해야하나..?

 

" 저.. 아까 말야. 나 실수할 뻔 했는데 봤어? "

" ... 어. "

" 그 때 너랑 멜로디언 연주하러 갔을 때. 그걸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어. 그래서 다시 연주할 수 있었어. "

" ...... "

" 고마워. 네 덕분이야. "

 

그나저나 할 말이 있었다고 했는데.. 진환은 먼저 말 꺼내기가 뭐해 목을 긁적였다. 준회는 왁자지껄한 식당을 한 번 둘러보고 진환을 쳐다보았다.

술 때문인지, 식당의 열기 때문인지 진환의 볼은 약간 붉어져 있었다.

 

" 그래. 그 때 내가 했던 말. 신경 쓰인다는 말. "

" 어? "

" ... 뭐라고 말해야 알아 들을래. "

 

무슨 소리야? 네가 했던 말? 신경 쓰인다는 말? 오히려 진환이 묻고 싶은 말이었다. 뭐라고해야 내가 알아 들을까.

 

" 네가 신경 쓰여 미치겠어? 네가 매일 생각 나? 다른 놈이 널 쳐다 보는 것조차 짜증나? "

" ...... "

 

준회의 말에 진환은 할 말을 잃고 멍하니 그를 쳐다보았다. 준회는 답답한지 싫어한다했던 술을 한 입에 털어 넣었다.

몇 초간의 정적. 아니, 식당의 소란스러움을 뚫고 다시 준회가 입을 열었다.

 

"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이였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해야 해? "

" ...... "

" 이래도 못 알아 들으면 뭐라 해야 해. "

" ..... 준ㅎ.. "

" 좋아해. "

" ...... "

" 좋아해. 이 이상 널 표현할 방법이 없어. "

 

... 좋아해. 준회가 고개를 숙이고 중얼거렸다. 처음엔 잘못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그 단어에 진환은 제 귀를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었다.

좋아해..? 네가.. 나를..? 진환이 어버버 거리는 사이 준회의 몸이 기우뚱거리며 스르륵 옆으로 기울어졌다.

 

" 어어..? 준회야? "

 

점점 자신의 쪽으로 기울어지는 거대한 몸집에 진환이 진땀을 빼며 준회를 흔들었다. 왜.. 왜 이러지 갑자기. 좋아한다고 이렇게 하면..

진환은 얼굴이 터질 것 같아 우왕좌왕 주위를 둘러 보았다. 다들 먹고 마시느라 두 사람을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보였다.

앞에서 눈이 풀려 실실 웃던 태현이 말했다. 어라, 준회 취했다. 흐흐. 그렇게 말하는 태현도 충분히 맛이 간 듯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 준회 술 진-짜 못 먹어. 소주 네 잔? 아까 몇 잔 받아 먹더니 왜 지 혼자 또 먹었대? "

" 어..? 그럼 어떡해? "

" 뭘 어떡해. 멀쩡한 사람이 챙기겠지. "

 

책임감 없는 말을 뱉은 태현이 다시 마시자를 외치는 무리에 낑겨 술을 들이켰다.

그럼 이게 술주정인가.. 사람 오해하게 취해서 좋아한다니.. 진환은 괜히 심술이 나 작은 주먹으로 제 어깨에 기댄 준회의 머리를 콩 때렸다. 나빴어.

 

" ... 아야.. 왜 때려. "

" 거짓말 했잖아. "

" ... 난 거짓말 안해. "

 

취한거 맞나? 나른하긴 하지만 꽤 정확한 그의 발음에 진환이 고개를 숙여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입가에 침을 조금 묻힌 그를 보고 진환이 확신했다.

취했구나. 준회가 이렇게 멍청할리 없어. 진환은 테이블 위에 있던 휴지를 주섬주섬 챙겨 그의 젖은 입가를 닦아주었다. 왠지 아기를 돌보는 기분이다.

나도 취했을 때 이랬으면 어쩌지.. 아. 나는 취하면 발가벗고 춤 추고 노래하지.. (아님)

진환은 제가 하지도 않았던 행동에 부끄러워져 얼굴을 붉혔다. 준회가 웅얼거렸다.

 

" ... 김진환. "

" 응? 어? "

" 왜 넌 대답 안해.. "

" 뭐를..? "

" 나 싫어...? "

 

준회가 진환의 셔츠 자락을 잡았다. 큰 손에 의해 크게 구겨진 셔츠는 어린아이가 엄마를 조르는 행동처럼 간절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의 행동에 진환이 작게 웃음을 터뜨리자 준회가 번쩍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진환을 보고 따라 웃는다.

헤- 웃는 그의 얼굴은 진환이 본 모습 중 가장 밝았다. 시원하게 벌어진 입은 무표정을 생각나게 하지 않을만큼 달라 보였다. 이렇게 크게 웃는건, 처음 본다.

 

" ... 안 싫어. "

" 그럼 빨리 말해. "

" ...... "

" 날 좋아한다고 말해. "

 

투정부리듯 준회가 진환을 보챘다. 큰 몸집으로 다시 안겨오는 준회를 받아내느라 진환은 끙끙거리며 몸을 뒤틀었다. 차라리 나도 취하고 싶다.

술잔을 바라보던 진환이 진지하게 생각했다. 좋아한다고 해.. 계속해서 중얼거리는 준회에 진환이 머리를 부여 잡았다.

 

" 나.. 진짜 좋아해? "

 

끄덕끄덕.

 

" 취해서 하는 말 아니야..? "

 

도리도리.

 

" ... 그.. 그.. 좋아한다는게.. "

" ...... "

" 그.. ㅃ.. 뽀뽀.. 해도 상관없는.. 그런 사이를 말하는거야..? "

 

으악. 진환은 들고 있던 휴지 뭉치를 펴서 제 얼굴을 가렸다. 준회는 취했지만 자신을 정신이 멀쩡하기에 미친듯이 부끄러움이 몰려 왔다.

아까 준회의 침을 닦아준 휴지라는 것도 망각하고 진환은 얼굴을 마구 파묻었다. 멍하게 허공을 보던 준회가 말했다.

 

" 아닌데.. "

" ... 응..? "

" 키스. 해도 상관없는 사이 말하는건데.. "

" ...... "

" ...... "

" 늬들 뭐하냐? "

 

화장실을 가려 지나치던 지원이 벙찐 채 서로를 보는 두 사람 사이를 손으로 휘휘 저었다. 둘 다 맛이 갔나?

오케스트라의 두 흰둥이들이 얼굴들은 시뻘게져서. 뭐하는거야? 지원이 무시하고 가려하자 진환이 다급하게 그를 붙잡았다. 잠깐만, 지원아..!

 

" 나.. 술 좀 줘.. "

 

차라리 발가벗고 춤 추는게 낫겠어..

 

 

 

 

 

 

 

 

 

" 주네야.. "

" ... 왜에. "

" 형아가 조아? "

 

끄덕끄덕.

 

" 왜 조아...? "

" ... 짝아. "

" ...... "

" 귀여워... "

" ... 짝은 것만 조아..? "

 

도리도리.

 

" 왜 조아..? "

" 그냥.. "

" 그냥? "

" 그냥.. 다 조아.. "

" 헤헤.. 나도.. "

" 헤- "

 

... 뭐하는거지. 바보들이. 그 자리에서 소주 세 잔을 연달아 마신 진환은 준회와 이마를 쿵쿵 찧으며 웃었다.

병을 들고 가만히 서 있던 지원은 고개를 저었다. 화장실이나 가야지. 뒤로는 귀여운 바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두번째손가락/암호닉

오늘은 좀 짧네요. 그래도 많은 발전이 있는 준환.. 이였다 생각해요!ㅋㅋㅋㅋㅋㅋ

아.. 여러분 저희 동네 맥딜은 왜 이렇게 4가지가 없죠? 전 분명 더블 쉬림프를 시켰는데 그냥 쉬림프가 왔어요(핵빡)

배고파서 그냥 먹긴 했는데.... 이거 환불해주나.. 이미 내 위에 다들어갔... ㅇ/-(

햄버거는 매장에 직접 가서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네여. 흑.. 암튼 이걸로 2번도 끝났네요. 다음은 3번 1악장으로 돌아오겠습미당.

 

[암호닉]

: 그런데.. 암호닉 분들.. 제가 텍파 만들면 번외편 받으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소심)

 

김지원, 텐션, 휴지, obsession, 보나, 짜잔, 잔디, 레모나, 아이린, 맨날밥이야,

주비, 곰탱, 무쿠노리, 수면바지, 풀잎, 콘콘, 구코콘, 구구콘,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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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끄앙 콘콘이에요! 드디어 저 답답이들이 연애를 하기 시작했군요ㅠㅠㅠㅠ 그리고 아 동동아ㅠㅠㅠㅠㅠㅠㅠ내가 너 때문에 마음이 찢어져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콘콘님 댓글 감사합니다! 드디어 연애를..! 근데 그 마저도 답답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시작했습니닿..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여(찡긋)
9년 전
독자2
짜잔이에요!!! 준환ㅠㅠㅠㅠㅠ왜 이렇게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동혁이ㅠㅠㅠㅠ으어어유ㅠㅠㅠ안쓰러워서 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 화도 잘 보고 가요!!!
번외는 머스트해브입니다ㅠㅠㅠㅠ 절하면서 받을게요ㅠㅠㅠ으유유ㅠㅠ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짜잔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쓰는내내 광대가 내려가지 않더라구요ㅋㅋㅋ
피아노 쓰면서 참 행복합니다ㅠㅠ 번외 받아가실분이 많을지 걱정이 좀 되네요.. 나중에 쓰면 꼭 드릴게요! 꼭!

9년 전
독자3
구코콘입니다!!! 준환귀여워ㅜㅜㅜㅜㅜ요ㅜㅜㅜㅜㅜㅜㅜㅡ이런애기드루ㅜㅜㅜㅜㅜㅜ우쭈쭈ㅜㅜㅜㅜㅜㅜ감동의도가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요ㅜㅜㅠㅜㅜ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구코콘님 댓글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울지마세옄ㅋㅋㅋㅋ저도 사랑합니다. 귀여운 준환이드류ㅠㅠ..휴 오래오래 쓰고 싶네요 정말ㅠㅠ
9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아뭐얔ㅋㅋㅋㅋㅋ귀여워솦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엨ㅋㅋ진짴ㅋㅋㅋ둘다 뒤여유ㅓ 죽겠네욬ㅋㅋㅋ!!ㅠㅠ저는 오늘 도 동혁이때문에 우울....우울... ㅍ퓨ㅠ해요 피아노에서 동혁이가 조금만 더 향복해졌음 하는 마음 이 계속들고 ㅠ 진환이가 조금만더 동혁이랑 다시 소통했으면 하는 마음도 들게 만드는것같습니다!저번편 댓글에서 말씀해주셨던 B등급의 아이들도 다시 생각하게되네요ㅎ 또한편으로는 동혁이로써 윤형이가 진환이랑 같이 다닐때의 느낌을 보여주는 것같다고 느끼곸ㅋㅋ?있어욬ㅋㅋ 어...음...그리고...사...사랑합니다 작가니뮤ㅠㅠㅠ 피아노 볼수있어서 너무 감사해욬ㅋㅋㅋㅋ(뜬금) 암튼! 휴지였습니닼ㅋㅋㅋ!
9년 전
두번째손가락
휴지님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밑에 옵세션님 계시네옄ㅋㅋㅋㅋ 두분 늘 같이 오시는거 너무 웃겨욬ㅋㅋㅋㅋ 댓글도 제일 길게 써주시곸ㅋㅋ.. 하.. 여러분은 더럽.. the love.. ☆ 으.. 동동이 쓸때마다 찌통이.. 뭔가 더 말해드리고 싶지만 글로 만나뵙는걸로 해요ㅠㅠ다음편에 만나요!
9년 전
독자5
obsession입니다!
끄에에ㅔ에에에엥독서실에서 졸다가 졸이나깨자 하고 왔눈데 신알신이•Δ•!!!!!!!!!!!!
드디어준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귀여워ㅠㅠㅠㅠㅠㅠ
아그리고 요즘 동혁이시점에서 참 많은걸 느끼게되네요. 이제동혁이가 동혁이가아닌 윤형이로 보이는것 같기도하고 사실 동혁이의 저런모습을 한 친구가 제주위에도 있는것같아서 그친구생각도나고 안쓰럽기도하네요 ㅠㅠ. 동혁이도 동혁이의 길을 찾아야 할텐데말이죠ㅠㅠ 오늘도 꿀같았어용 감샇합니다♡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옵세션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 글이 잠을 깨어드리다니! 좋은 일이네욬ㅋㅋㅋ
근데 만약 아주아주 혹시라도 제 글로 시간을 버리시진 마세요! 물론 그러시진 않겠지만:)
음.. 동혁이 같은 친구분이면.. 제가 감히 궁ㅇㅖ를 할 순 없지만 옵세션님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시간과 노력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게 재능이라고들 하지만, 전 제 꿈을 이룬다면 바보로 남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어.. 그니까.. 꼭 천재들이랑 비교하지않고 제 목표에, 제 위치에 만족하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바보라고 생각해도요. 친구분께 힘이 되는 말 많이 해주세영:D

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 표현력곶아라섴ㅋㅋㅋㅋㅋㅋㅋ저 문과 나왔는데 논리력 똥..
내가 뭐라고 한거지....? 학창시절 생각나서옄ㅋㅋㅋ하..☆
암튼 오늘도 감사드려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0~

9년 전
독자12
책상에앉아서 놀고있었는데 공부해야겠네요...:(....
저는 좋은걸 좋은만큼 표현을 못해요.. 괜찮아요 전 이과니까욯ㅎㅎㅎ
(휴지는문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둉..전그럼갈게요 뿌다닥!)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난 문관데 내댓글은 똥이야 똥!!^^
언어구사력이 ㄸㅏㄹ림...하...암튼 오늘 언젠가 연락좀ㅎ

9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생일생일이다!ㄱㅎㅈ생일이다!문자알이없담!
9년 전
독자6
수면바지에요ㅜㅜㅜㅜㅜㅜ아ㅠㅠㅠㅠㅠ세상에 준환ㅜㅜㅠㅠㅠㅠㅠ드디어 연애를 시작하는 건가요ㅠㅠㅠㅠ달달하고ㅠㅠㅠㅠ귀엽고ㅜㅠㅠ이제 둘이 더 꽁냥꽁냥거리는걸 볼 수 있는건가요?(흐뭇)..아 그리고 동혁이..뭔가 안쓰럽기도 한데 제 2의 윤형이거 될 것 같아서 좀 불안하네요..동혁이도 동혁이의 길을 빨리 찾았으면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수면바지님 댓글 감사합니다! 준환이들이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어요..!(환호)(박수)
둘이 꽁냥거리는거 더 열심히 써오겠습니닼ㅋㅋㅋ 독자님들이 지금의 동혁이의 모습에서 윤형이를 많이 보고 계시네요.. 좀 놀라워욬ㅋㅋ 동혁이 이야기 계속 나오니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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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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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두번째손가락
새로운 독자분이시네요:D!!!워~후!!!! 전 암호닉을 항!상! 받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ㅠㅠ 암호닉은 다음편부터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자주 뵈요!하트하틓ㅎㅎ
9년 전
독자8
가디언 이에여!!! 아 너무 귀여워요 애들 ㅠ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중간에 동혁이의 마음을 묘사한 부분이 너무 현실적이라 감탄했어요.. 저라도 그랬을꺼같은 마음이 들어서 더 안타깝네여 ㅠㅠ 작가님 바비아이도 한번 애정씬 진하게 좀 부탁 드려요 ㅎㅎㅎ홓ㅎㅅㅎㅎㅎㅎㅎ
9년 전
두번째손가락
가디언님 댓글 감사합니다! 동혁이가 많이 안쓰럽죠.. 제가 왜 이렇게 캐릭터 설정을 했을까요.. 정말 과거로 돌아가서 한대 후려 치고 싶네요.. 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몰빵했어ㅠㅠㅠㅠ엉어유ㅠㅠ
준환이를 챙기느라 바뱌 애정씬이 많이 줄었군요(벨붕) ㅋㅋㅋㅋㅋ열필해서 또 써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13
준환이도 좋아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바뱌는 무조건 진하게 부탁..... 드.. 려.... 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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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두번째손가락
보나님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준회만 취하게 만들 생각이였는데 둘 다 취하면 더 귀여울 것 같아서 걍 다 먹여버렸습니다. 저 잘했나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하나의 위기가 지나치면 다른 위기가 오는 것이죠..☆ 동동이도 잘 해결될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세요~

9년 전
비회원182.28
곰탱이에요ㅠㅠㅠ 이류어졌규나ㅠㅠㅠㅠㅠ 귀여운준환이들 ㅠㅠㅠ 얼름 바비아이애들도 이루어져라..ㅠㅠ 하..근데 동혁이가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ㅠㅠ 아이가 운게 동혁이짓이라니....ㅠ 마음아파라.... 진환이가 진짜 동혁이마저 돌아슨다면...에휴.걱정되요..퓨ㅠㅠ 오늘도 재미난글 잘 읽고 갑니디! 작가님짱!!
9년 전
두번째손가락
곰탱님! 댓글 감사합니다~ 몸은 바뱌가 가까운데, 마음은 준환이 더 빨리 가까워지는 것 같네요. 모든것은 작가의 계획대로.. ㅋㅋㅋㅋ
아이가 울거라곤 동혁이도 생각 못했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동혁이가 울리고 만거죠. 동혁이도 그 사실에 충격..!을 받은거구요. 앞으로의 전개도 계속 지켜봐주세욤:)

9년 전
독자11
으앜ㅋㅋㅋㅋ레모나예요!!!
드디어 둘이 시작하네요
시작도 참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귀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동동이ㄸㄹㄹㄹㄹ
마음이 아파여..동동이 어째요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ㅠ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레모나님 댓글 감사합니다!
드디어 두 사람이 아주아주 답답하고 느려 터지게 시작을 했습니다.. 귀엽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ㅋㅋㅋ 아.. 동동이를 걱정하시는분이 역시 많으시군요. 동동맘인 독자분들..ㅠㅠ
제가 다 죄송하네요ㅠㅠ 어서 동동이의 행복도 쓰고 싶어요..

9년 전
독자16
헐 잔디에요..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으아 통일된거같은 쾌감이야..뭐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둘다 째려가지고 ㅠㅠㅠㅠ아 상상했어ㅠㅠㅠㅠㅠ오늘 누울자리는 여긴가 봐요..ㅎ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잔디님 댓글 감사합니다! 통일된것같은 쾌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나네요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
아직 누우시면 안되요! 저와 함께 완결까지 달리셔야 합니다!!ㅎ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9년 전
독자17
으익 맨날밥이야 입니다!! 아 저 바보들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김지난ㅋㅋㅋ형아가 왜 좋녴ㅋㅋㅋ아 배아팤ㅋㅋㅋㅋㅋ 주네가 술김에 한 말인진 담편에 봐야 알겠지만 삽질이 끝날 거 같은 기분이...☆ 헣ㅜㅜㅜㅜㅜ그나저나 동동이ㅜㅜㅜㅜㅜ우째요ㅜㅜㅜㅜㅜ 애가 열등감 생기려는(이미 생겼으려나) 거 같은데ㅜㅜㅜㅜㅜ 오해하는게야ㅜㅜㅜㅜ 윤형이처럼 변하지 말아줘... 진짜 제발. 엄청 혼란스러워도 다시 힘을 냈으면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맨날밥이야님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두 사람의 삽질은 아마 기타등등에서도 이어지지 않을까요..?
그래도 한발짝 더 다가선걸 쓰니 제 속도 후련하네요!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9년 전
독자18
앙ㅏ아ㅏ아아아ㅏ아ㅏ아ㅏㅏ아아ㅏ아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텐덕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동혁이 불쌍하다ㅠㅠㅠ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엇.. 새로 정주행하신 독자분 맞죠? ㅋㅋㅋㅋㅋㅋㅋ아까 쪽지폭탄에 깜짝 놀랐어욬ㅋㅋㅋ 피아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댓글 하나하나 감동..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D

9년 전
비회원82.248
아이피때문에 글이 올라온걸 확인하고서도 이제야 이번글읽네요ㅠㅜㅠ 들락날락ㅎㅎ 오늘도 변함없이 구집애의 츤데레란. . 후. . . . 심쿵당해쪄! 구집애와 정장입은 구주네의 갭이란. . . 글로 접하는데도 감격의 눈물이ㅠㅜㅠ 준환이들 꽁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서 또다시 감격의 눈물이ㅜㅠㅜ 분량은 적었을지 몰라도 만족스러운ㅜㅜㅜ 자꾸눈에서 땀이 흐르네요ㅠㅜㅠ 내가 못하는 연애 너희라도 실컷하려무나★☆ 동동이 일도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고 바뱌도. . (흐뭇) 다음편도 열필해주세요~^0^/ 기다리고있읍니다. 아자아자.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82.248
작가의 말에 암호닉을 대상으로 외전 포함한 텍본제작하신다는 말씀있으시던데 비회원인 저도 암호닉 신청이 가능한지요. . ;ㅅ;ㅠㅜ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완결까지 쭉쭉 열필하겠습니다! 전 암호닉분들 전부 환영이에요! 비회원분들도 물론 신청 가능합니다ㅠㅠ너무 감사하죠!
외전을 한분이라도 더 받아가신다면 전 굉장히 행복할거에요ㅠㅠ 앞으로도 피아노 계속 사랑해주세용

9년 전
비회원82.207
감사합니다^^ 이전번에도 여러번 댓글은 달았었는데 텍본때문에 급히 암호닉 신청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같아 죄송스럽네요ㅠㅠ 피아노 시작때부터 엄청엄청 애정하는 작가님과 글이었다는 거 꼭 알아주세요ㅠㅠ 암호닉'구만세'로 신청할게요! 사라하니다. . .ㅎㅎ 다음글에서 얼른 뵜으면 좋겠어요^0^
9년 전
두번째손가락
아니에요!급히 신청하셔도 천천히 신청하셔도 전 감사한걸욯ㅎ휴ㅠㅠㅠ 암호닉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화부터 바로 추가할게요!
9년 전
독자19
풀잎이에요! 으아아..ㅜㅠ 준환이들이 드디어 연애를.. ㅜㅠ 이건 신께 감사해야..!(작가님=신)엉엉ㅜㅠ 다음 편엔 더 어마어마한 것(?)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사옵니다 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두번째손가락
풀잎님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제가 신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한건... 없.. 없는데... (안절뿌절) 요즘 동혁이 내용으로 글이 좀 우울해지는 감이 있네요.. 스토리상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독자님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요:D..
9년 전
비회원210.115
아..작가님 잘 읽었어요! 진짜.. 어... 본지는 꽤됐는데 이제야 처음 댓글 남기네요ㅋㅋㅋ 작가님은 브금이참ㅁ좋아여ㅋㅋㅋ글도 진짜짱짱핳ㅎ 암호닉 저도 신청할게여! 월요병으로 해주세여ㅋㅋㅋ
9년 전
두번째손가락
비회원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브금 선택에 항상 골머리를 앓곤하져.. 암호닉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월요병...☆ 다음편에 바로 추가할게요!
9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ㅋ어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1
동혁이 너무 안쓰럽지만..... 주네랑 지난이 왜이렇게 귀엽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
8년 전
독자22
헐 준환이등 드디어 연애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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