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제11의 멤버. 막냉이 너징 썰 3
92라인(변백현, 김종대, 박찬열) + 빠른 년 생인 도경수 = 중간 오빠들 ㅋㅋㅋㅋ
앞에서도 말했듯이 제일 처음에는 동갑인 세훈이랑 종인이 그리고 예외적으로 타오랑만 반말하고 지냈는데
말을 편하게 하면 존대 쓸 때보다 더 말이 많아지잖아? 그러면서 친해지고!
근데 너가 막내들이랑 같이 노는 거 보더니 변백현 박찬열 김종대 셋이서 안되겠다고
자기네들한테도 말 편하게 하라고 하는 바람에 ㅋㅋㅋ 얘네한테까지도 반말하는 편이야. 지금은 경수까지 반말 ㅇㅇㅇ
물론 반말이라고 해도 말만 좀 편하게 하는 거지 호칭은 전부 '오빠'가 붙어 ㅋㅋㅋ
일단 변백현 ㅋㅋㅋ
백현이는 진짜 널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원래도 잔망스럽고 애교가 많지만 너한테는 유난히 더 그래
오죽하면 팬들이 변백현이랑 너랑 사귀는 거 아니냐고 백현X여주 커플링을 응원하는 팬들이 엄청날까.
그리고 멤버들이 널 부르는 '막냉이'라는 애칭도 제일 처음에 백현이가 널 부르던 애칭이었는데
멤버들이 딱 어울린다면서 다 그렇게 부르니까 변백현이 이제 널 뭐라고 부르는지 아니?
" 애기야, 손. "
'애기야'래.. 무려 애기야.. 연서복인 줄.. ㅋ... 변백현이니까 용서한다 백현이니까..
그리고 저 뒤에 '손.' 이건 뭔지 알아? 자기랑 손잡자고 저러는 거임 ㅋㅋㅋㅋ
솔직히 손잡는 건 씽이오빠나, 종인이도 잘하는 짓이라서 손만 잡으면 말을 안 해..
네가 데뷔하고 나서 팬들, 특히 남팬들이 많아지니까 네가 진짜 자기 여자친구라도 되는 것처럼 더 그런다... 후..^^
한 번은 아침에 네가 백현이를 깨우러 간 적이 있었어.
" 하얌~ 오빠 안녕 좋은아침~ 일어나 "
너가 백현이한테서 이불 잡아당기면서 일어나라고 하니까 백현이가 이불 더 꼭 끌어 안음.
" 으응~ 으음~ "
..잔망^^?
" 다 깬거 알아요~~ 일어나세요~~^^ "
" 오빠 뽀뽀해죠 'ㅅ' "
" .. 아 뭐래 일어나 얼른 "
" 으음~ 'ㅅ' "
근데 뽀뽀해줄 때까지 안 일어난다고 잔망 부림..
" 아 싫어. 일어나든지 말든지, 어차피 좀 있다가 준면 오빠가 와서 깨울 거야 "
이러면서 백현이 방 나가려고 했는데 손목 확 잡아서 제 맘대로 너 볼에 뽀뽀 쪽- 하고선 겁내 해맑게 웃음
" 아 진짜!!! 오빠! 아! "
" 왜애~ "
지금 이게 아침 댓바람부터 뭐하는짓? 미쳤어 진짜 ㅋㅋㅋㅋ 아무리 오빠라지만 말이야.. 응? 이렇게 주먹이 부들부들 할때가 있다..?
그 이후로 아침에 다른 멤버들은 깨우러 가도 백현이 깨우러 가는 건 매우 매우 피하고 싶어 하는 너 ㅋㅋㅋㅋ
그랬더니 이젠 백현이가 널 찾아옴 ㅋ 언젠가부터 잘 시간 되면 너 방에 찾아와
" 애기야, 오빠 잘 건데에- "
" 어, 오빠 잘 자 안녕 "
너는 아주 단호하게 잘 자 안녕했지만 소용 없ㅋ음ㅋ
자기 맘대로 너를 꼭 안고나서는 이마에 뽀뽀해주고 자러 감 ㅋㅋㅋㅋㅋㅋ 스킨십 귀신이세요?????
솔직히 네가 백현이한테 처음 이런 식으로 당했을 때는 얼이 나갔었는데 이젠 뭐 그냥 잠자러 가기 전에 통과의례인 것처럼 함
" 배켠 오빠, 나 졸려 잠 와.. "
너는 잠 오면 백현이를 찾는 덕분에 백현이는 항상 너 잠투정 받아주고,
" 일로와, 우리 애기 자러 가자 "
백현이는 잠 오면 자기를 찾는 너를 안아서 뒤뚱뒤뚱 방에 데려다 주고 이불 덮어준 다음에 이마에 뽀뽀하고 나감
아주 누가 보면 동거하는 연인이라도 되는 줄ㅋㅋㅋㅋ어휴
찬열이는 백현이라던지, 종대라던지. 92라인 멤버랑 붙어 있지만 않으면 완전 순둥이같이 착하고 다정스러워.
백현이는 약간 네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팬들 앞이던 숙소에서든 안 가리고 스킨십 해대는 거라면,
찬열이는 너랑 손놓으면 너 잃어버릴까, 안으면 부서질까 완전 막내 여동생 아끼듯이 아껴서
숙소에선 너랑 제일 잘 붙어있는 사람 중에 1명 ㅋㅋㅋㅋ
그리고 찬열이가 키가 큰데 그 안에 네가 안기면 딱 맞다고 해야 하나?
찬열이는 찬열이대로 네가 품에 쏙 들어오니까 예뻐죽겠고 , 너는 너대로 안겨있는 찬열이 품 포근해서 좋고 ㅇㅇㅇ
왠지 찬열이랑 이정도 스킨십은 편함
근데 찬열이가 너한테 은근 보수적이게 굴 때가 있어
너가 평소에 안입던짧은 치마라도 입는 날엔 누가 네 다리 쳐다보기라도 할까 봐
" 막냉아 다리 안 추워? 이거 덮고 있어 "
하면서 자기 옷 벗어서 다리 덮어주고, 네가 길이가 짧은 상의 입고 있으면
" 옷 이거 너무 짧다 ㅠㅠ "
하면서 너를 쏙 안아버리고, 격한 춤 추다가 배라도 보일까 봐,
" 코디 누나, 얘 배 가려지는 옷 주세요 "
노심초사에 고나리도 쩔어 ㅋㅋㅋ 근데 고나리 당해도 기분 나쁘지 않아서 찬열이가 너 단속하려고 하면
그냥 찬열이가 하자는 대로 다 따라주는 편이야.
음.. 준면이가 딸바보인 아빠 마인드라면 찬열이는 막냇동생 바보인 큰오빠 마인드? 이렇게 설명하면 알아들을 수 있으려나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너한테 비글미를 숨기거나 그렇진 않아 ㅋㅋㅋ
국내 행사 같은 거 다닐 땐 서울에서 다 준비하고 내려가는 거니까 소수의 스태프들하고만 다닐 때가 있는데,
몇 안되는 코디들이 애들을 다 봐줄 수가 없잖아, 이따금씩 너 먼저 끝내고 애들 립 정도는 네가 발라줄 때도 있거든?
네가 찬열이 립 좀 봐주려고 찬열이 앞에 서서 손 뻗으면 손목 딱 잡고 못움직이게 함 ㅋㅋㅋㅋ
안 그래도 찬열이랑 키 차이 많이 나는 너인데 박찬열은 일부러 발꿈치까지 들어 올려서 너랑 키 차이 더 많이 냄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오여주 진짜 작아 ㅋㅋㅋㅋㅋㅋ"
" ..내려오시지? ㅂㄷㅂㄷ..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맞고 내려오실래요 그냥 내려오실래요? 찬열오빠^^? "
" 어~ 오여주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 "
" 아아-!!! 손 좀 놔줘!! 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알겠어 알겠어 ㅋㅋㅋㅋ 아 귀여워 "
어우 진짜 솔직히 네가 그리 작은 키는 아니고 그냥 평범! 한 거거든? 박찬열이 좀 많이 큰 거지 다른 멤버들한테도 가봐야 하는데
저러면 진짜 ㅋㅋㅋ 근데 또 금방 너한테 져주고 무릎까지 숙여서 립 갖다 대줌 ㅋㅋㅋㅋ
너를 놀려먹으려 하다가도 결국에는 다 져주는 스타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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