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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나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것들은 굉장히 개성이 있는 것들인데..

 

 

 

"준면이 귀 만지지 말라고! 하지 말라면 좀!!"

 

"경수한테 손 올리지 말라고 했지! 그만 싸워 좀!!!"

 

"백현아 장난치지마.. 칼 내려놔. 민석이 놀라잖라!!!!"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 애완동물들은 사람이다.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빨간 꽃 한송이

 

 

우리집 애완동물들은 전부다 내가 산 아이들이 아니다.

그런 고로 다들 주워 온 아이들인데,

나는 도대체 예쁜 아이들을 왜 버린건지 이해가 안된다.

물론 그때 당시엔 정말 동물들이었어서 마냥 이뻤음..

 

내가 병원에서 퇴원해서 혼자 살기 시작한 시기가 딱 6년전이었다.

14살 그 어린나이에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엄청난 우울증이 있었던 거 같다.

지금은 희미해 질대로 희미해져서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내 기억상 그랬다.

그리고 난 그때 당시에 도시에 살았다. 지금처럼 울창한 숲에 오두막집 말고.

 

 

우선 가장 먼저 주워온 우리 민석이.

민석이는 벌써 6년정도 된 아이인데,

얘는 내가 병원에서 딱 퇴원하자마자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것을 데려왔다.

붉은 몸을 한 채 금방이라도 숨이 꺼질 듯 위태로운 것이 마치 나같아서.

그냥 딱 보고 느낌이 왔다. 얘라면 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겠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름 운명적인 만남이었네.

 

 

민석이가 길거리에 버려졌을 당시 누구의 짓인지 모르겠지만

뒷다리 쪽에 심한 상처가 있었다. 동물병원에서는 칼에 찔린 상처라고 했는데

어떤 못된 놈인지.. 관장약을 위아래로 박아버릴까보다.

 

 

다행이 민석이는 내 마음을 아는 듯 빠르게 나아갔다.

민석이 데려옴과 동시에 주치의 선생님들과도 만났는데 설득은 어렵지 않았다.

 

 

 

"혼자 살기 척적카면 키훠야지."

 

 

 

타오선생님 말투는 그렇다 치고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 민석이는 칼만 보면 덜덜 떤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엌엔 칼이 밖으로 나오는 일이 요리할 때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

뭐 애들끼리 장난칠때 나오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민석이는 2층으로 피하곤 한다.

 

 

 

뜯어진 꽃 한송이

 

 

토끼는 귀가 생명이었다.

생존에도 그렇고 모든 어린이들의 동심에서의 토끼는

큰 귀를 자랑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준면이는 달랐다.

처음 만남은 끔찍했다.

민석이를 데려오고 얼마 안 되서 였을 거다.

 

 

시장이나 마트를 못가는 나는 항상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그날은 가을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이었는데 택배기사아저씨가

화들짝 놀라며 나를 나무라는 거였다.

 

 

 

"학생 아무리 동물이 사람보다 못하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그 말에 나는 무슨 소리인가 했다.

내 자식처럼 기르는 고양이가 있는데 무슨 소린지..

택배아저씨가 가고 밖으로 나가보니 그 시린 비를 맞으며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준면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준면이는 귀가 동그랗게 잘린 상태였다.

누구보다 큰 귀를 자랑하던 동심 속의 그 토끼가 아니었다.

매우 아팠을텐데도 붙어 있는 그 숨이 끊어지는게 보기 싫었다. 그 마음이 너무 간절했다.

 

 

그래서 가을비를 맞으며 준면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동물병원에 도착해서 귀가 이렇다고 빨리 수술해달라고 한 뒤 나는 기억이 없다.

아픈 내가 비를 맞으면서 뛰어갔는데 무사할리가 없었다.

 

 

퇴원한지 얼마나 됐다고 병원에서 조금 더 신세를 지고 나와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그 아이는 말끔이 나은 채로 살아있었다.

의사선생님은 기적이라고 말했고 나는 그런 아이가 모든 기력을 차린 뒤 데려왔다.

나에게도 기적이 생기길 바라며. 

 

준면이는 그 뒤로 누가 귀 건드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한다.

그게 나든 종인이든.

아, 무서워한다는게 더 옳은 표현인가?

 

 

 

바스라진 꽃 한송이

 

 

세훈이 소개글을 보면

[나 말고 모두에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백현이를 끌어안지않나...]

라는 부분이 나온다.

 

 

이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백현이는 내가 도시에 살았을 때 옆집에서 기르던 개였다.

그 집 딸이 마당에서 백현이의 목을 조르는 것을 보고 너무 깜짝 놀라서

그 집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데려온 아이다.

 

 

그런 아픈 기억이 있는 백현이는 끌어안는 다던지 

목을 조르는 등 이런 행위를 다 싫어한다. 심지어 내가 해도.

 

 

백현이가 유독 잔뜩 사나워지는 때가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밥 안 먹어서 예민할 때,

두 번째는 누군가가 자신을 조르거나 끌어안을 때이다. 

 

 

그정도로 혐오하고 무서워한다.

그래서 백현이는 단 한번도 목줄을 한 적이 없다.

 

 

 

 

책 사이 꽃 한송이

 

 

경수도 백현이랑 같은 곳에서 왔다.

그 여자애. 백현이를 나에게 뺏겨서 분했는지 작은 크기의 햄스터를 산 모양이었다.

나는 차마 사람에겐 다가가지 못하니 멀리서 바라만 보았다.

 

 

그때까지도 나는 동물은 민석이랑 준면이 백현이가 전부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더이상의 동물은 내 건강상에도 문제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여자애의 행동에 난 어쩔 수 없이 경수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마당에 경수를 풀어 놓은 그 여자는 경수를 밟기 위해 뛰어 다녔다.

그 모습이 나는 너무 충격이었다. 나랑 비슷한 나이 또래인데

어쩜 저렇게 사람이 잔인할 수 있는지.

 

 

다행이 그 여자애가 잔인한 짓을 하기전에 경수를 구해

또 다시 양해를 구하고 데려왔다.

 

그로부터 경수는 위에서 누르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게 가령 손일지라도. 깃털일지라도.

 

 

경수까지 들인 나는 다짐했었다.

이제는 절대 동물을 들이지 않겠다고.

 

 

 

시든 꽃 한송이

 

 

종대는 내가 병원에 있을 때 병원에서 키우던 물고기였다.

로비에서 유유히 헤엄쳐 다니던 수많은 금붕어들 중 하나.

 

 

나는 오랜만에 병원에 진단받으러 갔다.

그런데 그 많던 금붕어 중에 종대만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그래서 왜 이런 거냐고 레이선생님께 묻자 선생님께서는 친절히 답변해 주셨다.

 

 

 

"좀 독한 약을 운반하던 간호사가 물고기 밥 주려고 수족관 위에 그 약을 잠시 뒀는데

실수로 그 약품이 다 쏟아져서 다 죽고 쟤 한마리만 남았어요."

 

 

 

다들 이쯤되면 알테지만 난 기적성애자 수준이었다.

레이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그런 종대를 데려왔다.

 

 

아 그때부터인지 사람이 된 종대는 약을 먹지 않는다.

모든 종류의 약에 겁이 난다고 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친한 친구가 죽고 엄마와 아빠가 죽는데 자신만 살아남는 건 기적이 아니라 지옥이었다고.

 

 

 

 

분해된 꽃 한송이

 

 

종인이는 아마 강가에서 발견됬나?

육지거북이가 왜 거깄었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종인이는 분명 강가에 있었다.

 

 

도시의 안 좋은 공기를 맡는 것은 건강에 안좋을 거라 느껴져

종인이를 발견하기 그 며칠 전부터 백현이와 강가로 산책을 자주 나갔다.

백현이의 비글스러움때문에 이리 저리 왔다갔다 했더니 힘에 부쳐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어디선가 나는 비린내는 내 코끝을 찌르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 비린내가 물 비린내인 줄 알았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백현이도 궁금한 모양인지 그곳으로 갔고 나도 궁금해져 그곳을 보았다.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질 않으니 손을 뻗어보았다.

뭔가 미끄러웠다. 뭐지 싶어 만졌던 손을 보니 비린내의 정체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피였다.

 

 

너무 놀라 소리도 안 나오다가 사람이면 어떡하지란 생각에 우선 살리고 보자며

풀을 헤쳤다. 그리고 보인 것은 작은 크기에 육지거북이었다.

그게 종인이었다.

 

 

그것을 들어 손에 올리니 축 쳐진 것이 금방이라도 죽을 모양새였다.

그리고 너무 무서운게 껍질이 덜렁거렸다.

역시나 어린이 동심에서 나오던 거북이의 모습이 아니었다.

 

 

종인이까지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대충 수술만 시켜놓고 안데려갈려 했는데

1주일만 더 있으면 안락사 시킨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데려왔다.

 

어쩔 수 없이 데려온 종인이는 꽤나 잘 쏘다녔다. 거북이 치곤 뭔가 애교도 많았던 거 같다.

오라면 오고 이름부르면 멈칫하고.

 

 

종인이랑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일광욕을 필수로 해야하는 덕에 매일 정오에 나가

거북이인 종인이에 대고 뭐라뭐라 하고 싶었던 말들을 많이 쏟아냈던 것 같다.

혼자였으니까. 사람이 너무 그리웠으니까.

 

 

종인이는 그 뒤로 그냥 몸에 손을 대는 것을 싫어하는 듯 보인다.

옷 벗는 것도 무서워하고.

 

 

 

 

추락한 꽃 한송이

 

 

전편에 글을 읽으면서 이상한 점을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우리 세훈이. 앵무새인데 옥상을 못올라가는 우리 세훈이.

 

 

세훈이는 비교적 최근에 데려온 아이다.

2년 전인가? 막 오두막집에 입성할 당시에 이사하려 이삿짐을

트럭에 싣고 있는데 뭔가 내 옆에 떨어졌다.

 

 

본래 날개가 제대로 나오지 못해 날지 못하던 앵무새를

어떤 잔인한 사람이 떨어뜨렸는데 그게 바로 세훈이었다.

다행히 바로 동물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는 끝냈지만 세훈이에게 고소공포증이 생겼다.

원래 얘도 안 데리고 가려 했는데.. 너무 불쌍해서...

 

 

세훈이가 새였을 당시에도 천장에 걸어뒀던 새장에 들어가기를 죽기보다 싫어했다.

그래서 항상 바닥에 새장을 내려놓곤 했었다.

 

 

사실 세훈이가 2층도 무서워하긴 하는데 거기 창문을 박스로 막아버려서

나름 2층은 괜찮단다. 세훈이가 가장 무서워 하는 동물이 거북이, 종인이지.

같이갈래? 한 마디면 벌벌 떠니까.

 

 

 

 

찬열이는 알다시피 애완동물은 아니었고.. 다음엔 또 즐거운 이야기나 들고 와야지.

 

 

 

 

오늘의 건강 일기

날짜 : 2015년 2월 26일 목요일

날씨 : 구름 조금

다행히도 얹힌 속은 다 나았다.

오늘은 꽤나 무난했다.

 

 

 

 

알고보면

아픔이 많은 아이들이랍니다..ㅠㅠ 다들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에요ㅠ

 

 

암호닉입니다

치노/엑소영/쉬림프/뭉이/쌍수/구금/코끼리/모카/규야/게이쳐/나호/죽지마

정동이/양양/캐서린/우리니니/빵/체리/안녕/밍블리와오덜트/메리미/니니랑

꾸르렁/바람둥이/매매/종대덕후/여리/나도동물/테라피/차니/부농/lu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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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뭉이
9년 전
독자2
헤헤헿헤헿작가님 안주무셨네요???!!
덕분에 잠들기 전에 잠깐 들어온 나는 1등을 했지요~~~마냥 이쁜 애기들이 많이 아팠구나..다 같이 만날 운명이었나봐요..모두 상처하나씩이 있고 그 고통을 나눌 수 있눈 애들이 있고. 다행이에요. 누구하나 빠졌거나 모른척 했으면 한자리인데도 많이 공허하고 텅빈 기분이었을거에요ㅎㅎ

9년 전
독자3
어구ㅜㅜㅜㅜ 안타깝네요 다들... 암호닉 [알콩]으로 신청해도 될까요? 그래도 다 거둬들여서 다행이에요 애들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도록...
9년 전
독자4
매매
9년 전
독자5
아 종대 그 말이 진짜 너무슬퍼요ㅠㅠㅠㅠ 지옥이였다고ㅠㅠㅠㅠㅠㅠ 아니 어떤놈들이 애들한테 그런짓을...ㅠㅠㅠㅠㅠㅠ 너무한다진짜ㅠㅠㅠ 이런사연들이 있엇다니ㅠㅠㅠ여주한테돞기적이 일어낫으면좋겟어요ㅠㅠㅠ후어어어엉ㅠㅠㅠㅠㅠ 근뎈ㅋㅋ찬옇잍ㅌㅌㅌㅋㅋ 넌 애완동물은 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정동이에요!!! 애기들이 저마다 아픔들이 있네요 ㅠㅠㅠ 어쩜 사람들이 이럴수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ㅠㅠㅠ
9년 전
독자7
차니입니다ㅠㅠㅠㅠㅠ애들 안쓰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찬열이는...ㅋㅋㅋㅋㅋ바퀴벌레니까 좀 다르겠지...ㅎ...애들 진짜...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ㅠㅠㅜㅜㅠ우쭈쭈ㅠㅠㅠㅠㅠ유유유ㅠㅠㅠㅠ맘이 참 안타깝네야...★☆
9년 전
독자8
체리
아 애들ㅠㅠㅠㅠㅠㅠ 상처가 많네여ㅠㅠㅠㅠㅠㅠㅠ 힘들었겠다, 으아유ㅠㅜㅠㅠ 다들 아픔도 많고 안타까워ㅠㅠ 잘보고가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부농이에요ㅠㅠㅠㅠ밝기만 해서 몰랐는데 다 저런 아픔이 있는애들이었군요ㅠㅠㅠ경수랑 백현이 예전주인인 그 여자애..와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ㅠㅠㅠ여주도 빨리 건강해지고 애들도 다 잘자랐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잘읽었습니단!
9년 전
독자10
빵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헐 진짜 너무했다 준면이 귀...부들부들 그리고 그 여자애 뭐하는거니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애들이 다 아픔을 가지고 있었네요ㅠㅠㅠㅠㅠ안타깝고 눈물이...ㅠㅠㅠㅠㅠ감수성풍부한척ㅋㅋㅋ큐ㅠㅠ아냐 그래도 눈물이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여ㅠㅠㅠ빨리보고싶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쉬림프
애들도 각자 다 힘들었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은 더 나은데서 사는게 다행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양양입니다. 아이고... 동물들도 생명인데.....아이고 진짜... 근데 얼핏 보면 저런 사건들 때문에 여주와 동물들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더이상 상처받질 않기를..
9년 전
독자14
애들 아픔이 많구나ㅠㅠㅠㅠㅠㅠ안타깝다ㅜㅠㅠㅠㅠㅠ아가들ㅠㅜㅠㅠ애들도 여주랑 지내면서 아픔들 다 나았으면 좋겠고 여주도 빨리 병 나았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건강한 모습 빨리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암호닉은 [새벽]가능하죠??
9년 전
독자15
안녕해요!! 저는 아픈이야기라길래...또 콜록콜록 아픈 이야긴줄 알았는데...이런 사연들이ㅠㅠㅠㅠ슬프다ㅠㅠㅠ 읽으면서 가슴이 찡한게...ㅠㅠㅠ 으아 준면이 충격...누가 무슨...(말을잇지 못한다) 동심파괴 충분히 될만 하네요 근데 그 여자애 싸이코아니에요??? 으어 아니 어떻게 저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ㅁ;ㅣ나ㅓ립이ㅏ러ㅣ헿ㅎ...일어나자마자 이런 찡한글을 읽어가지고ㅠㅠㅠ 동물을 더욱 사랑할께요ㅠㅠㅠ
9년 전
독자16
여주도그렇고ㅠㅠㅠ애들도그렇고 다아팟구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떤놈들인지 다 혼내줘야하는데ㅠ
9년 전
독자17
ㅠㅠㅠㅠㅠ불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종대덕후입니다흐휴휴흏ㅎ휴ㅠ휴ㅠㅠㅠㅠㅠㅠㅠ너뭏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떠케 저럴수가 있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19
꽯뚧쐛뢟입니다! 폭풍연재.......혹시 모르니까 암호닉 다시 신청해요!!
[꽯뚧쐛뢟]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9년 전
비회원105.104
캐서린이에요! 하루에 두편씩이나.....! 감사해요오ㅠㅠㅠ 작가님은 정말 글을 열심히 쓰시는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사연이 많은 아이들이었네요.... 어쩜 다 그렇게 매정할 수 있는지.....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발견하고 데려오게 되서 참 다행입니다!!
9년 전
독자20
엑소영이요....ㅠㅠ 애들 다 안쓰럽네요......ㅠㅠ왜 저는 벌써부터 마지막을 고민하고 생각하는걸까요ㅠㅠㅠ완결이 어케될까....
설마 징어가 아파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인가....ㅠㅠㅠ별생각을 다 하게되고 ㅠㅠㅠㅠ흡...그래서 모든 글 시작부분에 백현아 칼치우랫지 준면이 귀만지지말랬지 경수한테 손올리지 말라했지... 이걸 읽고 읽으니깐...느낌이 새롭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Luci
다들 괜찮아요? 많이놀랐죠? 일루와일루와 내가 보듬어줄께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규야예요!! 다들 너무..ㅠㅠㅠㅠㅠㅜ 안타까워요ㅜㅠㅠㅠ 저 예쁜 아이들을 누가.. 왜 그런건지 정말ㅠㅠㅠ 속상하네요
9년 전
독자23
메리미입니다!
아이들 각자의 아픔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굵은 글씨로 쓰여져 있는 것이 아이들의 아픔을 짧게 표현한 거였네요... 민석이 뒷다리를 칼로 찌른 사람이 누구인지... 확 설사약 먹여 버릴까 봐요. 준면이는... 토끼는 귀가 핵심인데 귀를 다쳤으니ㅠㅠㅠㅠㅠ 안쓰러워요ㅠㅠㅠㅠ백현이와 경수가 예전 주인에게 뭘 잘못 했길래 저런 험한 꼴을 당했던 건지.. 제가 뭐라고 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ㅎ.. 아이들에게 기적이 있었던 것처럼 여주에게도 기적이 생겼으면 좋겠네요ㅠㅠ...

9년 전
독자24
밍블리와오덜트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작할때 준면이귀만지지마 경수한테손올리지마 민석이놀라니까 칼 내려노라는말이 다 이해가요ㅠㅠㅠㅠㅠㅠ세훈이 높은곳무서워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아픔이 있었네요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75.101
바람둥이!
ㅠㅠㅠㅠㅠㅠㅠ옆집살던 여자애는 왜그리 잔인한 짓을 했데요?ㅠㅠㅠㅠㅠ 나쁜사람 ㅠㅠㅠㅠ 읽으면서 몇몇 궁금했던점이 오늘 해결됐네요! ㅠㅠ다들 너무 슬픈 과거에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나호에요! 와 다 거둬들인 마음씨가 대단하네요ㅠㅠㅠ 아무리 기적성애자라고 해도 본인도 아픈 와중에 이번이 마지막, 이번이 마지막 하면서도 안타까운 아이들 내벌려두지 못하는거보면요ㅠㅠ 그나저나 배켜니랑 경수 대리고있던 그 '또래 아이'는 뭐랍니까... 그 어머니는 다행이 현명하신분인가보네요 덕분에 좋은 아이들 만날 수 있어서 좋긴하지만.. 제친구들중 세명정도가 수의대를 갔는데 동물보면 껌뻑 죽는 애들이라 저런 난폭한 아이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ㅠㅠㅠㅠ 주변에 없어서 다행이야ㅠㅠㅠ
9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다들 너무 힘들었네요ㅠㅠㅠㅠㅠ안타깝다ㅠㅠㅠ여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데려오다니ㅠㅠㅠㅠㅠ마음이 착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쌍수예요!!아....마음이많이아프네요ㅜㅜㅜㅜㅜ다들 이쁘게 자라줘서 고맙네요 작가님 완전빨리오시네요…♡♡♡♡♡♡♡♡
9년 전
독자28
모카입니다.
어찌ㅠㅠㅠㅠㅠㅠㅠ애들이다ㅜㅜㅜㅜ아픔이.없는애가ㅠㅜ없나요ㅠㅠㅠ왜ㅠㅠㅠㅠ 어째서ㅠㅠㅠ이런거에요ㅠㅠㅜㅜ

9년 전
독자29
구금입니다ㅜㅜㅠㅠ처음에나오는말들을보고왜지?했는데ㅜㅜㅠ이제알겠어요
9년 전
독자30
꾸르렁이에요
아니 어떤 나쁜사람이 우리 아이들을...하... 화나내요...그래고 여주가 잘 키우주겠죠!

9년 전
독자31
코끼리
ㅠㅠㅠㅠㅠ얘들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 사연이ㅠㅠㅠ진짜 말 못하는 동물 괴롭히면 벌 받아야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게이쳐 잉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애들이 다 그런 사연들이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백현이 경수 주인 ㅂㄷㅂㄷ
저게 사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실제로 저러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한거죠
진짜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동물로 태어나서 그런 꼴을 당해봐야해요

9년 전
비회원197.17
여주 너무 착한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얘들아 잘하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4
<바닐라라떼> 신청해요!!!! 와ㅜㅜ 저 오랜만이죠ㅠㅠ 진짜 저 이렇게 힐링을 하다니ㅜㅜㅜ얘들아ㅜㅜ 우리 이쁜이드루ㅠㅠㅠㅠㅠ 아프지마ㅜㅜㅜㅜ
9년 전
독자35
헐 눙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안타깝네요 엉엉 저도 키우고 싶은데 털 알레르기가... 쿨룩 ㅠㅠㅠ
9년 전
독자36
흐어ㅠㅜㅜㅜㅜㅜㅜㅜ누가그랫러ㅜㅜㅜㅜㅜㅜㅜ저이쁜아이들항테ㅠㅠㅜㅜㅜㅜ짇짜ㅜㅜㅜㅜㅜㅜ소른끼친다ㅜㅜㅜ
9년 전
독자37
이쁜 애기들한테 누가 그런 못된 짓을 한거야ㅠㅠㅠ 그래도 여주 만나서 다행이네ㅠㅠ
9년 전
독자38
우리 애기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로케 이뿐데 왜 그런짓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다들 아픈 기억이 하나쯤음 있내요 근데 더 슬픈건 실제 유기된 동물들이 거의 이런 절차를 밟고 있다는 거 인거 같아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다들 슬픈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구나.... 사람의 잔인함 때문에 사실 저렇게 버림받고 고통받고.. 그런 동뮬들이 많은데.. 슬퍼요ㅜ
9년 전
독자41
허류ㅠㅠㅠㅠㅠ이케이쁜애들을누가!!!진심동물학대하는사람들은자기가다당해봐야함
9년 전
독자42
ㅠㅠ불쌍한애들이었구나 다들사람한테 피해입은 ㅜㅜㅜ..... 박찬열.. ㅋㅋㅋㅋㅋ 박찬열만생각하면웃긴데 아 애들다불쌍해여ㅜㅜㅜ
9년 전
독자43
아픈사연이있었구나ㅠㅠㅠ마음이아프다ㅠㅠㅠ아ㅠㅠㅠㅠㅠ어떻게사람이그러냐ㅠㅠㅠ다생명이고ㅠㅠㅠ사랑스러운존재인데ㅠㅠㅠㅠ그래도지금은여주랑잘지내고즐거워보여서다행이다ㅠㅠ
9년 전
독자44
와 계속 정주행 중인데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화난다 ㅂㄷㅂㄷ..
9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사연이 있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46
애들이 다 안타까운 일들을 겪었네요ㅠㅠㅠㅠ 이제부터는 좋은일만 있기를ㅠㅠㅠ
9년 전
독자47
다 아픈 사연이 있다는게.. 가슴 아파요ㅠㅠㅠㅠ 예쁜 아이들인데ㅜㅜ 작가님이 꽃에 비유해서 쓰신 말들이ㅠㅠㅜㅠㅠㅠ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와 책 사이 꽃 한송이라니....
9년 전
독자48
다들 아픈사연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ㅠㅠㅠㅠ아픈상처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는 없나 맘조리고 있어요....ㅠㅠㅠㅠㅠ백현이...종대....민삭이...준면이......다슬퍼요ㅠㅠㅠ
9년 전
독자51
근데 사람들 병균보다 바퀴벌레가 더....여주야.... 선생님들한테 찬열이는 들키지말아... 찬열이 죽는다..
9년 전
독자52
이번편은 읽으면서 뭔가 좀 안타까웠지만..지금은 다 같이 잘 살고있으니까요!
9년 전
독자53
애들 다 슬픈 사연이 있었구나ㅠㅠㅠㅠㅠ지금은 다 밝아서 다행이다ㅠㅠㅠㅠ동물한테 어떻게 저런짓을 할 수가 있지ㅠㅠㅠ
9년 전
독자54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애들너무 짠해여ㅠㅠㅠㅠㅠㅠ 경수랑 배켜니 괴롭힌 그 여자애 진심 화난다ㅜㅠㅜㅜㅠ
9년 전
독자56
아가들많이아푸고...다들아픈사연이한개씩있네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착하다
9년 전
독자57
마음아파.... 한명한명 뭔가 사연이 많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나쁜사람들ㅠㅠㅠㅠ여주너무착하다ㅠㅠ마음이예버ㅠㅠ
9년 전
독자59
동물도 생명이있는데 좀 소즁하게 여겨주지ㅠㅠㅠㅠㅠㅠㅠ나뻐ㅠㅠㅠ
9년 전
독자60
건강일기보면서 여주가 괜찮아져야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헐 ㅠㅜㅜ더 기대된다이글...♡너무 재밌네요..
8년 전
독자62
와ㅠㅠㅠㅠ그 옆집여자 진짜 너무하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어휴ㅠㅠㅜㅠㅜㅜㅠㅜㅠㅠㅠ가여운 애기드류ㅠㅠㅠㅠㅜㅠㅜㅠ
8년 전
독자64
오구오구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케 다 사연이 많은 아이들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아프지마ㅠㅠㅠㅠ
8년 전
독자65
다들 사연이 구구절절 하네요 아픔이 있다닝 후오우오우우오웅
8년 전
독자66
애들마다 사연이 왜 이렇게 아플까요ㅠㅠㅠㅠ 어떻게 햄스터를 밟으려할 생각을 하는지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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