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라이즈 온앤오프
남자가좋아 전체글ll조회 1386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안녕? 저도 썰 풀려고 왔어여~

제목에 적었다시피 내가 남장이라는 걸 했었거든! 무려 1년동안이낰ㅋㅋ
어떻게 들키지 않고 버텼냐고 물으신다면...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대답해 드리리... (울음)



아무튼ㅋㅋㅋ  이젠 내 옆에 2년 된 남자친구도 있고 남장생활을 그만두긴 했는데...
그 남자친구를 남장하면서 만나게 됐거든ㅋㅋㅋ 아 그렇다고 내 남자친구가 게이였던게 아니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 여자 맞음ㅋㅋㅋㅋㅋ



나랑 남자친구 얘기를 하자면 좀 긴데 그 썰 여기다 풀면 읽어줄래 너희들??
그런데 읽어주지 않는다고 해도 쓸거야
잘 생기고 능력있고 친절함의 끝판왕 내 남자친구 자랑하고 싶으니까!!






시작은 그러니까 내가 카페 알바를 하게 됐는데 그 곳 사장이 지금의 내 남자친구였음

어.. 내가 그 카페에서 알바하게 된 건 사촌오빠 덕분인데
그 카페의 아주아주아주 특별한 규칙때문에 내가 남장을 할 수 밖에 없었던거야!


일단 내가 카페에 어떻게 알바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냐면은...




대딩 3학년이던 내가 여름방학 중 오랜만에 이모집에 놀러가서 사촌오빠 방 침대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을 때였어
나는 신경도 안쓰고 관심 1도 없이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있던 오빠와 입씨름을 하다가 지쳐서 재밌는거 없나 하고 두리번거리는데
존나 촉은 귀신같아가지고 게임 중인데도 바로 '함부로 만지지 말라'는 오빠의 말에 콧방귀를 꼈지


와 날 뭘로 보곸ㅋㅋ
 


겨우 그딴 말에 가만히 있겠냐고 내가 하하


그러다가 문득 고개를 숙여 침대 밑을 살폈는데 오 역시!!!
누가 남자 아니랄까봐 침대 밑에 숨겨둔 잡지책을 발견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성인잡ㅈ"




바로 잽싸게 꺼내서 오빠를 실컷 놀려줄 생각과 성인잡지 실물영접에 도키도키한 가슴으로 표지를 봤는데...
ㅆㅂ.. 그냥 평범한 패션잡지였음...




"아 이런걸 왜 이런 곳에 숨겨두는데…."





진심 존나 실망하면서 잡지를 촤르륵 넘기며 투덜거렸더니 사촌오빠가 잠시 게임하던 손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더라..ㅋ




[EXO/김준면] 남장하고 카페 알바하다가 사장이랑 사귀게 된 썰 | 인스티즈




오히려 나를 징그럽게 바라보는 오빠의 시선에 뭐뭐- 고자도 아니고.. 라고 중얼거리니까 어이없었는지 하, 하고 실소를 터뜨리면서 미친년이라고 욕면서 웃음...
와.. 웃는 낯에 침 못밷는다고 저러니까 욕하는 것 같지도 않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존예다…. 내 스타일이야…."


잡지 구경을 하다가 진짜 너무너무 이쁜 가방이 보였음
나 원래 명품백 신상백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딱히 가지고 싶다는 마음도 없었거든
근데 진짜 그 날은 뭐에 씌였는지 우연히 본 루이븨똥 가방이 정말 이뻐보이는거야



그래서 가격을 확인해봤더니......ㅋ


흔해빠진 1~2만원 짜리 가방을 들고다니던 나에게는 무지 천문학적으로 다가오는 숫자였음

이 정도 가격이면 바로 포기될 만도 한데 그때는 그게 안됐어
그 정도로 내마음에 쏙 드는 가방이었거든
살 돈은 없고 포기는 안되고... 우는 소리를 내면서 끙끙 앓고 있었더니 오빠가 다시 뒤돌아보면서 왜 그러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거 엄청 이쁘지 않냐고 막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련하게 쳐다봤더니..


"갖고싶어?"

라고 하길래 혹시 사주려나..? 하고 일말의 기대를 하며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렸음



"방법이 있긴 한데…."
"헐? 그게 뭔데?!"
"돈을 벌려면 일을 해야지."
"…."



ㅆㅂ 깜둥이 차학연... 뭔 말을 하나 했다...
누가 그걸 모르나.. 그 일을 못하니까 이러고 있는거 아니야...


한심한 표정으로 오빠를 바라보다가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워 버렸어
그래, 내 주제에 무슨 명품백이냐... 당장에 정장 한 벌 사입을 돈도 없던 나였기에 가방은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오빠가 다시 말을 꺼내는거야.



"돈 벌기 좋은 곳 하나 있는데, 해볼래?"
"…?"
"근데 하나 문제가 있긴 한데.."
"야, 잠깐만 차학연. 지금 설마 동생한테 다단계 소개시켜 주는거냐?"
"씨발, 오빠라고 해라."
"오빠는 무슨. 와…. 그렇게 안봤는데… 이모한테 다 이를거야!!!"
"아 뭐래. 좀 들어봐."
"듣긴 뭘 들어!! 이 악마새끼!!!!"
"… 1시간에 만원."
"…."
"그냥 간단한 카페 일이야."
"이거 봐, 이거 봐. 역시 수상해. 그게 말이 돼? 1시간에 만원씩이나 쳐주는 카페가 어딨다고…. 이모!!!"
"아 진짜!"



솔직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렇잖아.
아무리 번화가에 있는 카페라 하더라도 알바생한테 1시간에 만원씩이나 쳐준다고? 직원도 아닌 알바생한테..?!
내가 당장이라도 이모한테 달려가서 이르려고 몸을 일으키니까 오빠가 기겁하면서 내 입을 막고 조용히 하라고 그러는데
거기서 더 수상한 낌새를 느낀 나는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는데 남자라고 힘이 장난 아닌거야
결국 나 혼자 지쳐서 축 쳐진 어깨로 오빠를 매섭게 노려보기만 하니까 그제서야 오빠가 작게 얘기를 이어감




"성질머리하고는…."
"…."
"내 친구 중에 한 녀석이 카페를 하는데, 요새 알바 구한다고 해서 추천해주려고 했더니…."
"…?"
"궁금해?"
"… (끄덕)"
"조용히 해라, 그럼."
"(끄덕)"




친구가 하는 카페라면 믿을 수 있는 곳이잖아...
그래서 바로 눈을 초롱초롱하게 바꿔뜨고 오빠가 묻는 말에 세게 고개를 끄덕거림
나를 한참동안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보던 오빠는 조심스럽게 손을 떼주었고 나는 입맛을 다시며 인상을 찡그렸어.. 짜...




"문제가 있다고 했잖아."
"무슨 문제? 설마 빚 많데? 거기서 일하려면 보증이라도 서야하는거야?"
"그런게 아니라…."
"아 뭔데. 답답하게. 아니면 나 진짜 이모한테 간다?!"
"… 남자를 찾고 있어."
"남자를 찾아? 누구를? 잃어버린 가족이라도 찾는대?"




짜증을 부리다가 진지하게 물었더니 이번에도 역시 오빠는 고개를 저었어
아놔... 대체 뭐길래 뜸을 들이는거야..
입을 꾹 다물고 있던 오빠는 한참 후에야 멋쩍게 웃으며 입을 열었어




"남자 알바생을 구하고 있다고."
"…?"
"그러니까 거기서 일하려면 너는 남장해야 한다고, 내 사촌 여동생아."




........................ ㅁㅊ............................







간단한 프로필, 1.


[EXO/김준면] 남장하고 카페 알바하다가 사장이랑 사귀게 된 썰 | 인스티즈


김여주 (22. 카페 알바생 / 남장여자)


명품백 하나 가져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남탕에 뛰어든 용기있는 여자.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반동안 공들여 길러온 머리를 싹뚝 자를만큼 결단력이 있지만

사실 주위에 남자는 사촌오빠, 차학연밖에 없는 모.태.솔.로

물론 여중, 여고를 나와서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던 것 뿐이다.

사촌오빠와 지내는 걸 보면 기회가 있다면 다른 남자와도 무난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과감하게 머리를 자르고 남장을 했겠지..


생각보다 남장이 잘 어울리고 사람들도 쉽게 못 알아보자 성정체성에 잠깐 혼란이 오긴 하지만 이 여자는 분명 천상 여자.

가끔씩 후달리는 힘과 매달 겪어야만 하는 고통이 찾아오는 날이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면서 추천해준 차학연을 함께 욕한다.








더보기

준면이 글이 없어서 직접 써보려고 올린 글인데...

제가 여태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를 아시겠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손이라서 그랬습니닼ㅋㅋㅋㅋㅋㅋ

처음 써보는 글이라 굉장히 민망하네욬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시작이 반이라고 어떻게든 되겠지 ㅎㅎㅎ


근데 글 읽을 때 브금 있는게 더 좋아요???



포인트 부담되시죠?????

그럼 댓글을 남겨주시면 어때요~?

나 글잡지박령이라 다 알고 있어요

포인트 지불하고 댓글 달면 다 돌려준다는 것을..!!!

나는 포인트 욕심도 댓글 욕심도 독자들 사랑 욕심도 굉장히 많다!!!!!!!!!!!!!!!!!!!!!!!!!!!!!!!!

나는 놀부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진짜 비싸서 고민했는데... ㅋㅋㅋㅋㅋ 다음썰을 지켜보겠어요!!! 일단 소재는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ㅋ커피프린스.. 완전 재밌게 봤다죠....ㅎ
9년 전
비회원117.70
재밌다!!!! 연재해주세요!!!
9년 전
독자2
헐ㅋㅋㅋㅋㅋㅋ진짜대박 ㅋㅋㅋㅋㅋㅋ신알신이욬ㅋㅋ
9년 전
독자3
우ㅏ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꾹
9년 전
독자4
신알신하고가여ㅋㅋㅋㅋ
9년 전
독자5
커피프린스 생각나고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커프는 제 인생 드라마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을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 가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8:52
      
      
아이콘 [ikon김지원구준회] Mismatch -12-16 꽃한송이 03.05 00:3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9년째 연애중 05317 태꿍 03.04 23: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츤츤?다정?.facebook 511 옴든 03.04 22:59
엑소 [EXO]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111111111111111111십일51 제로콜라 03.04 21:33
비정상회담 [대부시리즈/장위안] 내 후견인은 무섭습니다. <2편>9 가락가락 03.04 20:40
엑소 [EXO/징어] 엑소의 수상한 파파라치인 너징 49 솔잎쨈 03.04 20:0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보단 다정한 김태형, 대학생커플05(부제:자석처럼)13 봄태형 03.04 19:24
B1A4 [B1A4/정진영] 찾았다, 그때 그 아이 038 03.04 18:52
엑소 [EXO] 박찬열이 인티를 한다고?! in 엑독방 11십일1161 찬티즌 03.04 18:3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7 후니후니훈 03.04 15:06
엑소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 결혼 할까요?178 Richter 03.04 01:31
엑소 [EXO/찬백] 나어떡하냐친오빠가게이인거목격함; 450 멘탈붕괴 03.04 01:10
엑소 [EXO/민석] 엑소 시우민 여동생이랑 친구인 썰 3953 minshuo 03.04 00:27
엑소 [EXO/김준면] 남장하고 카페 알바하다가 사장이랑 사귀게 된 썰 014 남자가좋아 03.03 23:5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1 응기약 03.03 21:40
엑소 [EXO/김민석] 아이돌 김민석 X 코디 여주 21 (부제; 여우퇴치)32 고무오리 03.03 19:08
엑소 [EXO/박찬열] 유학 가서 만난 남사친 박찬열 썰 014 03.03 19:05
엑소 [EXO/김준면] 남장하고 카페 알바하다가 사장이랑 사귀게 된 썰6 남자가좋아 03.03 17:32
엑소 [EXO/세훈] 엄마, 오세훈이 연예인병 걸린 것 같아요! Pro8 세훈의발톱때 03.03 17:20
엑소 [EXO] 박찬열이 인티를 한다고?! in 엑독방 10101070 찬티즌 03.03 15: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태형]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연애.0926 다프네 03.03 13:48
비정상회담 [일리야빙의글] 제부시까와 마트료시카3 가락가락 03.03 01:0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7 후니후니훈 03.03 00:47
엑소 [EXO] 야호! 혼성그룹 EXO 썰이다! 03168 세니 언니 03.03 00:16
엑소 [EXO]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101010101010101059 제로콜라 03.03 00:07
엑소 [EXO/경수백현찬열] 세명이 소아과 과장인데 너징이 간호사인 썰 + 도과장님2 25 초삐 03.02 23:22
엑소 [EXO/세훈] 대세걸그룹 순둥이 너징 X 요즘 제일 핫한 엑소 세훈 Comming Soon151 하ㄹ방 03.02 23:15
전체 인기글 l 안내
5/15 16:58 ~ 5/15 17: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