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엑소의 수상한 파파라치인 너징 3
너징은 22살의 유명 포토그래퍼야.
작업을 하면서 인맥이 넓어져 여러 연예인들과도 두루 친하고 인기가 많아.
-
아.. 망했다는 생각이 드는 징어야.
아니 오라는 사람은 안오고 이 논란을 증폭시킬것 같은 사람이 나타나다니.
"찬열아. 저 여자분은 누구셔? 혹시 사생이야?"
얼굴이 하얗고 성스럽게 생긴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물었어.
"사생인데, 자기는 아니라는데? 옆집이 자기 집이라면서..."
"아. 사생은 아니고 제 오빠 친구 올테니까 좀 기다려요."
하도 사생,사생 거리는게 듣기 싫어서 말을 끊었어.
어차피 수혁오빠가 오면 끝날거고, 자기만 존대하는게 답답했기 때문이야.
반말을 할 수도 있었지만 오빠인 지디로 부터 맨날 예의바름을 배웠기 때문에 모르는 남에게 반말을 할 수 없었어.
"징어야. 모르는 남에게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했지?"
"존댓말. 무조건~ 존댓말. 이제 그만 좀 해. 지겹다, 지겨워."
"오빠는 우리 징어가 어디가서 무시 안 당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예의 없다고 욕 먹는게 싫어. 오빠 바램 들어줄거지?"
진심이 담긴 말투로 조곤 조곤 말하는 오빠의 말을 무시할수가 없었어.
그래서 남에게는 무조건 존대하는 습관이 만들어졌고,
혼날땐 혼내고 아낄때는 매우 아끼는 지디 때문에 혼도 많이 났어.
아까와 같은 침묵이 계속되고 성스러워 보이는 한 남자가 입을 열었어.
"진짜 사생이에요?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또 사생, 사생이란 말에 진이 다 빠진 징어는 말했어.
"아, 사생 아니라고요! 언제까지 사생,사생 거릴건데요. 저 포토그래퍼입니다. 당신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당신보다 더 대단한 연예인들 많이 봤으니까
신경 좀 꺼주세요."
확 열이나서 말을 내뱉었는데 박찬열이라 소개한 남자가 말을 했어.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믿던말던 이제 포기상태라 그 말을 무시하고 혼잣말을 했어.
"아. 이수혁오빠는 언제 오는거야. 미치겠네."
그런데 그 남자는 징어의 어깨를 잡아당기고 다시 물었어.
"사생맞지. 하. 요즘 잠잠하다 했더만."
와.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고, 내 집에 내가 30분째 못 들어가는 상황에,
전날 부터 촬영으로 정신 없었던 처라 미칠것 같았어.
그래서 욕을 내 뱉으려고 했던 순간에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징어에게 말을 걸었어.
"징어야. 무슨일이야?"
그토록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혁의 등장이었어.
-
암호닉
[레몬라임] , [부릉부릉]
치환 기능 사용 투표가 미 사용 8표, 사용 17표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괜찮은가요? 오늘 내용에서 찬열이 진짜 짜증나네요.
제가 적었지만 정말 열받을것 같아요.
징어정도면 엄청난 보살이죠.
우리 독자님들, 포인트가 높은데 댓글 좀 쓰고 포인트 다시 받아요!!
다들 포부신가요?? 왜 말 없이 보고만 가시나요ㅠㅠ
회원 전용으로 돌리려고 했는데,
비회원 암호닉님들 덕분에 안 돌렸습니다.
제발 댓글 좀 달아줘요ㅠㅠ 댓글이 원동력이에요ㅠㅠ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