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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유학 가서 만난 남사친 박찬열 썰 01 | 인스티즈



제목은 일단 뻔뻔하게 써놨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길을 잃었다~ 어딜 가야할까~ 열 두개로 갈린~
... 가사 이거 맞니?ㅋㅋㅋㅋ 내가 가사 외우는 데 소질이 없어서 항상 노래 부를 때 내가 개사해서 부르는데ㅋㅋㅋㅋㅋ
미안해 징쨩... 이런 못난 덕후라서... 가사는 외우도록 할게. 
왜 얘기가 여기로 샌거지ㅋㅋㅋ 처음부터 덕밍아웃인가... (애잔)


일단 시작은 가볍게 내 삶과 생애를 소개해야겠지.
제목에 나와있는 그대로 난 유학생임. 
솔직하고 매우 1차원적인 돌직구 제목이지. 저렇게 제목을 쓴 내 자신이 매우 기특하다, 껄껄.
미안해, 내가 얘기하다가 막 여기로 샜다 저리로 샜다 내용이 산으로 가고 많이 복잡해도 이해해줘.
많이 모자란 애야... 그래서 우리 엄마 아빠도 나를 여기로 유배 보냈겠지... 
내가 중 1 때 까지만 해도 엄마 말 잘 따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다가 (그 때도 여전히 겁나게 나대긴 했지만...^^)
중 2 때 그동안 억눌러 왔던 나의 잠재돼 있던 똘끼들과 중 2 병 바이러스들이 갑자기 터져 나와서 주체 못 할 정도가 됐었어ㅋㅋㅋ
엄마 아빠 속도 엄청나게 썩이고 하튼 집이 나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었어. 
그래서 아빠가 저 년 정신 차릴려면 집 나가서 개고생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한 번 학교 끝나고 말도 없이 집에 늦게 들어갔을 때

"글렛아, 유학 갈래?"

물어보는 거야ㅋㅋㅋㅋ 
나는 그 때 매우 생각이 없는 돌맹이 같은 아이였기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응. 가. 갈래."

이랬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개고생을 하고 있는거고...
그 때 한번만 더 생각해보지 그랬니. 왜 그렇게 쉽게 대답을 한거야... (오열)
덕질도 쉽게 못 하고, 한국 음식도 못 먹고 그냥 혼자 있으면 서럽고...☆★
하튼 저렇게 아무 생각 없이 유학 선택해서 지금 2년 째 유학생활 중이야ㅋㅋㅋ 
진짜 저렇게 대답하고 2주일 후에 아빠가 유학 준비 다 끝내놔서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나 왜 비행기 타고 있지?ㅎㅎㅎ 이러면서 유학 왔어. 노... 답...
가족들은 한국에서 잘 살고 있고 나는 아빠 의도대로 혼자 개고생하면서 정신도 차리고 잘 지내고 있어.


너희는 내 안부를 물으러 온 게 아니라 내 남사친 얘기 들으러 온 거라구~?ㅎㅎ
알았어~ 재촉하지마~ 얼른 들려줄게 애긔들~ㅎㅎㅎ 
나 진짜 오늘 이 말투 박찬열한테 썼다가 처 맞을 뻔 했다. 
존나 폭력적인 새끼... 나처럼 여리여리한 소녀를 때리려 하다니.
아, 또 얘기 샜다ㅋㅋㅋㅋ 미안해, 내가 원래 이렇게 정신 없이 얘기하는 거에 익숙해서.


제목에도 나와 있고 방금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나한테는 박찬열이라는 남자 사람 친구 새끼가 있어.
사실 남사친이 아니라 남짐(승)친이라고 불려야 맞을 새낀데.
가끔 저 새끼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행동들을 해서...
짐승처럼 굴긴 굴지만 그래도 얘랑 같이 있어야 되는 게 나는 얘 없으면 찐... 따거든...


애가 잘생기긴 겁나게 잘생겼는데 진짜 하는 짓들이 우와 저 새끼는 병신이다~ 라는 말들을 불러 일으켜.
존나 마법 요정 도비 같은 새끼ㅎㅎㅎ 
말 나온 김에 하는 얘긴데 얘 진짜 도비 닮음ㅋㅋㅋㅋㅋ
눈도 진짜 크고 하는 짓은 도비만도 못 해서 우리 학교 애들이 얘 항상 도비찬이라 불러ㅋㅋㅋㅋ
찬열이라는 이름이 사실 영어로 발음하기 힘들긴 해. 차녈~! 아니면 찬여월~! 이렇게 부르더라.
뭔가 글로 써내기는 힘든 그런 어색한 발음들이 있어.


오늘은 얘 썰 푸는 게 처음이니까 첫만남 얘기부터 써야지, 신난당 뉸뉴~!
내가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친구도 하나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영어도 그 때는 그렇게 능숙하게 하지 못 했었으니까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안 나대고 엄청나게 짜져 있었어.
학교 처음 간 날에 1교시 수업 전에 homeroom 시간 있었는데... 어 일단 homeroom을 뭐라 설명해야 될까...
사전 좀 뒤지고 와 봤는데 학급 전원이 모이는 학교 생활 지도 교실? 이라고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생활 지도 교실은 개뿔... 그냥 조회?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돼ㅇㅅaㅇ


기숙사 선생님 도움 받아서 homeroom 찾아냈는데 아직 문이 안 열려 있길래
폰으로 할 것도 없는데 괜히 이것저것 만지고 평소엔 들어가지도 않던 어플들 하나하나 씩 눌러 보고 있었어ㅋㅋㅋㅋ
혼자 있을 때 나만 그러니?ㅋㅋㅋ 막 괜히 뻘쭘해서... 나만 그러면 짜짐~~!!~ 
나는 바쁘다, 내가 지금은 혼자지만 한국에서는 친구가 겁나게 많았다를 어필하기 위한 나의 매우 치밀한 계획이었지, 쿸☆
... 사실 애들도 내가 할 거 없어서 폰 하는 거 다 알고 있었겠지...? 아 애잔해라...
혼자 있기도 뻘쭘하고 외로워서 폰 열심히 두드리면서 선생님이 문 열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땅을 뚫어 버릴 듯한 저음의 목소리가 

"오우~ 삼송~!"

이러는거야. 
목소리가 진짜 컸었거든?ㅋㅋㅋ 그래서 오 목소리 존나 크고 아름다운데...? 이렇게 혼자 감명 받고 다시 폰 두드림...
열심히 다시 폰 두드리는데 전보다 더 크게 

"삼송!!"

이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ㅋㅋㅋㅋ
진짜 너무 커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버렸고...
그리고 나는 박찬열과 눈이 마주쳤지... 데스티니...☆★
나는 네 옆에서 4년 동안 고통 받게 될거라는 그런 데스티니...☆★


근데 내가 아까 말했잖아, 얘 키도 존나 크고 잘생겼다고.
그 때는 내가 박찬열 병신미를 몰랐으니까 그냥 눈 마주친 순간
후하후하, 미친. 쟨 일찐이다. 조심하자. 사리자...!
이러면서 염전으로 꺼질 기세로 더 열심히 폰 두드렸어.
그냥 막 생긴 게... 뭐라 해야 되지. 쟤는 조심해야 된다 이런 느낌 오는 거 있잖아.
켜졌어 레드라잍 선명한 레드라잍~!
아 갑자기 우리 수정이 보고 싶다... 우리 수정이~^^ 미안해, 진짜 그만할게... (소금소금)


그렇게 어플들 이것저것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데 
내 가녀린 몸뚱아리 위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진짜 무섭게 박찬열이 그 큰 몸뚱아리 이끌고 와서 내 어깨 두드리는 거야ㅋㅋㅋㅋㅋ
나 진짜 그 때 식겁... 내가 혹시 뭘 잘못했나. 돈이 필요하신가... 나는 오늘 가방에 든 거 없이 가볍게 학교를 왔는데...
별 생각 다 했어ㅋㅋㅋㅋㅋ


내 어깨 톡톡 두드리길래 예의 바르게 쳐다봐 줬어.
원래 누가 나를 부르면 대답하는 게 예의 아니겠니?ㅎㅎㅎ... 사실 그 때는 쫄아서...
내가 막 흔들리는 동공으로 고개 들어서 걔 쳐다보니까

"삼송! 얼 유 뉴 투 디스 스쿨?"

이 다 드러내면서 진짜 해맑게 웃으면서 물어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 미소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사실 그 때는 
이렇게 웃으면서 말 거는 애들이 더 무서운거야... 이렇게 웃으면서 나한테 텃세를 부리려는 건가...!
이런 생각하면서 동공 더 쉐이크 하면서

"예... 스..."

라고 가련하게 대답해줬지...^^
이 때 나랑 처음 대화한 걸로 박찬열 아직도 나 약올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 같았다고; 미안하다... 내가 그 때는 애들이 나한테 텃세 부릴까봐 무서웠어... 긴장했다구...!
와타시는 긴장했다구...!
사실 내가 지금 밥을 못 먹어서 상태가 심각해... 점점 갈수록 내가 뭘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


하튼 박찬열 걔가 내 대답 듣고 

"오, 하이! 아임 찬열! 왓츠 유얼 네임?"

이러면서 눈 동그랗게 뜨고 인사해줌...
이 새끼... 너 이거 나 은근 감동 시켰어... 나한테 처음으로 인사 건낸 너란 새끼... 감동이다...!
지금 영어로 하는 말들을 한글로 써서 그렇지 인정하기 싫지만 박찬열 발음 대박이야ㅋㅋㅋㅋㅋㅋ 영어 진짜 잘 해.
하튼 얘 인사 받고 찬열? 찬열? 한국 이름 아닌가? 이러면서 나 혼자 혼란 와서

"어... 얼 유 코리안?"

버벅이면서 물어 봤지ㅋㅋㅋㅋ
박찬열이랑 나랑 수업 같이 듣는데 가끔 지 심심하면 옆에서 어... 얼 유 코리안?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쪼개면서 나 놀린다...
나 이러고 살아... 엄마 아빠 한국에서 속 썩여서 미안해... 나 여기서 이런 취급 받으면서 살아...
얘기 왜 계속 새지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물어보니까 박찬열 눈 더 커져가지고ㅋㅋㅋㅋ

"오, 한국인! 한국인! 한국인!"

한국인은 살면서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이더라...^^ 
한국인이냐고 물어봤는데 이 새끼 왜 갑자기 한국어를 쓰면서 동문서답을 하는거지.
나 당황해가지고 음... 음 이러면서 응... 이라고 수줍게 대답했어.
난 수줍은 여자니까~^^ 


마침 homeroom 선생님 와서 박찬열이랑 나란히 발을 맞추며 걷고~! 교실로 갔어.
아직 처음이라서 모르는 게 많았는데 박찬열이 옆에서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옆에서 말도 꾸준히 걸어 줌ㅋㅋㅋㅋ
더 이상 폰이랑 지내지 않을 수 있게... 가끔 하는 짓이 병신미 넘쳐서 그렇지 착하긴 착해ㅋㅋㅋ
근데 계속 나 부를 때 마다 삼송삼송 거리길래 내가 나 왜 자꾸 삼송이라 부르냐고 물어봤더니

"네가 삼송 폰 들고 있었으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해맑게 대답하는 찬열이를 보고 나는 느꼈지.
얘 정상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벙쪄서 아... 그렇구나... 이러고 있으니까

"외국애들은 삼성 삼송이라고 불러. 그니까 너도 삼송이야. 삼성말고."

이러는데... 저기요, 잠시만... 그래서 내 이름은 삼송으로 확정난 거니?
원래 보통 이렇게 질문을 하면 넌 이름이 뭐야? 를 물어보지 않니? 나만 그런거야?
폭풍 당황ㅋㅋㅋㅋㅋㅋ

"어... 내 이름은 피글렛이야."

수줍게 용기를 내어 내 이름을 말해줬는데 내 성의를 다시 무시하고

"알았어, 삼송."

이러는데 처음 보는 애한테 너 괜찮아? 라고 묻고 싶은 건 처음이었어^^
너란 도비... 


하튼 이렇게 처음 만났는데 내가 썼지만 엄청 지루해 보인다ㅎㅎㅎ
사실 첫만남이 지루하긴 했어ㅎㅎㅎㅎㅎㅎ
내가 글솜씨가 없다거나 어휘력이 딸려서 글이 이렇게 된 건 아닐거야ㅎㅎㅎㅎ
이 때는 우리 둘 다 서먹서먹해서 그렇지 좀 친해진 이후부터는 성격도 나랑 박찬열이랑 잘 맞고 그래서 파란만장한 일들이 많았어^^
다음에 올 때는 좀 친해진 이후 일들 들고 올게. 첫만남처럼 이렇게 지루하진 않을거야. 살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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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
9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 매력터져ㅋㄱㅂㅋㅋ
9년 전
독자3
귀여웤ㅋㅋㅋㅋㅋㅋ부럽네요ㅠㅠ유학생활이라니ㅠㅠ
8년 전
독자4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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