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늦어버렸네요 ;ㅅ;
울고싶습니다만 너무 변명인데 피곤해서 인티에 접속을
할 수가 없었어요 ㅠㅅㅠ
그래서 지금이라도 쓰니까 용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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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자석처럼
- 자석처럼 나는 김태형에게 기대버린다.
어느 날
오늘은 우리학교의 모델 즉, 김태형이 소속된 과 그리고 우리과.
패션디자인과 + 패션모델과
이렇게 우리들만의 평가 그리고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이 합쳐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런 날이다
우리 대학에선 가끔 이렇게 활동을 하곤 점수를 준다고 한다
그래서 패션디자인과들은 최소 1인 2벌의 옷을 제작해야한다
조건은 혼자. 팀은 안된다는 것.
D-07
일주일전부터 신경이 날카로워져있다.
그 이유는 밤새 작업을 하고 수정을 하고 또 다시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도 멀리멀리 보낸체
혼자서 밤을 아니 새벽이 되고 해가 뜰때까지 작업한다
피부도 까칠해졌지만 나는 지금
그런건 아무것도 생각하지않는다
밥도 안먹은지 일주일이 된 것같다.
그냥 물만 마신거 같다.
그 덕분에 살도 빠지고 일석이조 인 것 같다.
D-06
일주일에서 하루가 사라지고 6일이 남은 내 시점
핸드폰에 문자가 수백통쌓이고 전화부재중이 몇백통쌓였는지
모른체 디자인에만 신경을 다 쓰고 있다.
힘들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태형이보다 옷에 더 집중하고 있다.
D-05
점점 하루가 지나갈때 마다 심장이 조마조마 거린다.
D-04
오늘은 모델끼리 그냥 동선을 짜고
워킹 리허설을 시작한다고 한다.
선배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오랜만에 본 핸드폰에는
부재중 106통 , 문자 250통
그 중에 몇몇빼곤 다 태형이다.
오늘 리허설한다고 문자 보낸 태형이의 문자를 보곤 혼자미소짓는다.
'부인 나 오늘 워킹리허설한다.
너무 집중해서 그런지 연락이 안되네
우리 부인 밥은 잘 먹고있지?
이 서방님은 밥 잘 먹고 연습도 잘하고 있으니
내 생각안해도 이번주 만큼은 봐줄게
사랑한다 부인 ♥♥♥'
그렇게 나는 또 마지막 검점
그리고 막바지 작업을 시작한다.
D-03
3일 남은 나는 완성된 옷을 모두 손질하고 다듬기 바쁘고
혹시나 주름이 잘 못 잡힐까
옷을 살피기 바쁘다.
오늘도 역시나 상황보고를 하기위해 핸드폰을 확인한다
일정이 나왔다.
난쟁이박지민
' 일요일 오후 1시부터 ~
우리 집합시간은 오전 9시부터 ~
이번에 잘하고 있냐?
하여튼 전화도 안 받고 걱정된다
일요일날 보자. '
D-02
드디어 이틀이 남았다.
혹시나 정말 혹시나 맘에 안들어하시면 어찌할까
고민중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포장도 물론 마무리를 하였다.
D-01
하루남았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피곤이 몰려온다
몸도 여기저기 아프다.
김태형이 보고싶기도 하다.
D-DAY
오늘
그래 오늘
역시나 나는 잠을 취하지도 못하고
오전 6시에 늦지 않게 옷을 입고 출발하였다.
( = 옷디자인 클릭하면 나중에 편해요! 상상보단 ! )
최대한 단정하게 편하게 입은 옷스타일
도착한 장소
우리 학교의 큰 무대이자 모델들의 런웨이가 펼쳐지는 곳.
신기해 요리조리 둘러보던 중 지민이가 와
나에게 다짜고짜 헤드락을 걸듯이 장난치는
지민이 덕분에 미소짓고 인사하였다.
" 잘 지냈냐? "
" 나는 뭐 디자인에 빠져서 정신없었지 ㅋㅋ "
" 이 오빠 안보고싶었냐? "
" 진짜 아침부터 맞고싶어? "
" 뭐 말라서 나 때릴 수나 있냐? "
" 내가 밥먹고 하라고 했지.
하여튼 말안들어. OOO "
" ㅎ 내맘인데요 ? "
" 김태형도 아마 너 혼낼걸. "
" 혼내면 뭐! "
이렇게 역시나 투덜투덜 거리며 집합하고
모델들이 하나 둘씩 도착하기 시작한다
지금 시각 12시50분
저 입구에서 오랫동안 못보던 김태형이
여자선배들에게 둘려쌓여 들어온다
그저 그냥 신경안쓰는 척 옷만 신경쓰는 척 하다
너도 날 찾지 않는 것 같아
대기실로 서둘러 들어가 옷을 나열하였다
.
.
그렇게 정말 1초가 바쁘게 마무리되었고
난 끝나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복도벽에 기대 주저앉아버렸다.
.
.
그렇게 모델들이 모두 정리하고 나오는데
30분.
대기실에서 멍하니 앉아있다
그토록 듣고싶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것도 없는 대기실을
확인하곤
너에게 달려가 안겨버렸다
힘들어서 혹은 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자석처럼 너에게 안겨있고 싶었다
너의 향기가 그리웠어
너의 품이 그렇게 따듯한지 몰랐어
태형아..
그대로 나는 태형이의 품에 안긴체 기절하였다.
.
.
오늘 어떠셨나요?
재미없다고요? 알아요 (시무룩)
돌던져주세요 .. 잘할게요 ..
댓글은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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