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소유&기리보이 - 팔베개 (Feat. 기현)[방탄소년단/태형] 특명, 공개연애!Wirtten by. 다프네 <01> " 대표님, 왠일로 호출 하셨어요? 난 정산때만 부르시더니… " " 하하- 내가 언제 그랬다고… " " 언제냐뇨, 항상 그러셨잖아요ㅎㅎ " " 큼큼, 오늘 내가 너를 부른 이유는 말ㅇ… " " 대표님!! " " … … " " …어 " " 태형아 좀 조용히는 못 들어오는거니? " 회사에서 대표님의 말을 끊고 들어 올 만한 사람은 김태형 너 밖에 없지.대표님의 앞에 앉아있는 날 보고는 멈칫하는 김태형.그리고는 조심스레 다가와 옆자리에 앉는다. " 아까 하시려던 말씀, 계속 하세요. " " 그래. 내가 오늘 너희들을 부른 이유는 말이야. " " … … " " 너희들의 관계를 세상에 알리는게 어떻겠나. 그걸 묻기 위해서야. " " …네? " " 저기, 대표님? " " 대표님. 진지하게 하시는 말씀이세요? " 내 물음에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는 대표님.그런 대표님의 모습에 아직도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건지입을 헤 벌리고는 대표님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는 태형이.그리고 이내 정신을 차린건지 대표님에게 따지고 든다. " 아니, 대표님. 공개연애라는게 여자 연예인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인 약점인지 아시잖아요! " " 알지. 내가 그런 생각도 없이 이 건에 대해 말을 꺼냈다고 생각하니? " " …그럼 대책은 있어요? 제 이미지 타격에 대해서. " " 그건 걱정마. 사전조사를 해봤더니 이미 너희 커플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이 알고 있더구나. " " 네,네?! " " 그러니까, 팬들은 너네가 공개연애 하기를 바라더구나. " " … … " 이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래. " 한마디로 여태까지 너네 둘만의 비밀연애…였다는 거지. " 내 표정을 읽기라도 하신건지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 대표님이다.그렇구나, 우리 둘만의 비밀연애 였어…. " …조심하려고 그렇게나 노력했는데. " " … … " " 큼- 아무튼 기사는 내일 쯤 나갈 예정이야. " " 네? 벌써요? " " 사실 오늘 기사 나간다고 말하려고 부른거였어. " " 아, 대표님!! " " 자자, 난 할 말 끝났으니 둘은 데이트를 하든 연습을 하든 마음대로 하라고. " ― 연습하면 더 좋고. 그렇게 통보만을 하시고는 우리 둘을 대표실 밖으로 내쫓는 대표님에어이가 없어진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다.그러기를 한참, 이젠 서로를 탓하며 익숙한 듯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 니가 우리 집에 너무 자주 와서 들킨거 아니야! " " 웃기셔, 니가 영화보러가자고 졸라서 심야보다 들킨거 아니야! " " 웃겨 진짜. 너 때문인껄? " " 허- 아닐껄? " 유치한 말싸움을 하며 연습실 문을 열어주는 태형이와 익숙한 듯 들어서는 나.그리고 그 곳에는 방금 막 연습을 끝내고 앉아서 쉬는 듯한 애들이 있었다.투덜대며 쇼파에 벌러덩 누워버리자 옆으로 와 내 머리를 들어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는 태형이.무슨 일이냐며 몰려드는 아이들에 다시 벌떡 일어나 말을 했다. " 아니, 대표님이 뭐라고 하셨길래 그래요? " " 맞아. 뭐라고 하셨어? " " …공개연애 하라고 " " 아- 난 또 뭐라ㄱ…어?! " " 공개연애?! " " 헐. 대박. " " 근데 형이랑 누나는 공개연애 하는게 나을 수도 있ㅇ… " " 뭐?! " " 아씨- 지민이 형! 귀청 떨어질뻔 했잖아요! " " 다시 말해봐. 공개연애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니? " " 아니, 누나랑 형. 이미 인터넷에선 유명하잖아요. " " …너도 알고 있었어? " " 뭐 알고 있었다기 보단 저희 검색하면 누나랑 태형이 형 연관검색어에 뜨길래 눌러봤는데,팬픽? 같은것도 많고 언제 공개하냐라는 말도 많던데요? " 정국이의 말에 2차 패닉.도대체 어디에 있냐는 내 물음에 폰을 요리조리 만지더니 우리들 앞으로 들이민다. "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연애? 이게 뭔데? " " 형이랑 누나를 주인공으로 쓴 팬픽이요. " " 팬,팬 뭐? " " 팬픽이요, 팬픽. 누나 저번 팬싸 때 받아온 종이 뭉치 같은 글이요. " " 아, 그… " ― 정국이 너랑 태형이를 주인공으로 한… 그땐 참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했었지.그 글을 읽은 뒤로 한달 내내 정국이랑 태형이를 피해다녔다.그냥 둘만 보면 그 글의 내용들이 눈앞에서 실체화 되는 느낌이였다고나 할까… " … … " " 야 설마 이거 읽고 또 나 피해다닐껀 아니지? " " …아,안읽어! " " 뭐, 그렇다면 잘됬네. 너희는 눈치 안보고 연애해서 좋고, 팬들은 팬들대로 너희들 좋아할 수 있어서 좋고. 일석이조 아니야? " " 그런 것도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나? " " 어쨋든 이미 엎질러진 물, 그냥 이 순간을 즐기렴! " " …나 박지민 싫어졌어. " " 그건 당연한거 아니야? 좋아하면 큰일이지, 그럼 죽지 너는. " 그렇지, 박지민 좋아하면 큰일나지 참.(본격_김태형_질투의_화신.txt) +한 독자분의 아이디어로 한번 수정해본 미리보기 독방 아니 그래서 빅히트는 일안하고 뭐한데? | 방탄소년단 둘이 사귀는거 만천하가 다아는데 왜 공개안한데?디X패치는 뭐한데? 왜 둘이 열애설은 안터트려준데?진짜 현기증 날꺼같다. 내가 열애설 터트리고 싶다; 익인1그래서 내 꿈을 기자로 바꿈 익인2아 진짜 빅히트 일 제대로 안하나;; 익인3나 빅히트에 전화함;; └ 익인5 2222222222나도 전화함ㅋㅋㅋㅋㅋㅋㅋ 익인4그래서 우리 여주언니는 왜 태형이 만난다니? 익인6아니 우리 방탄 팬 맞냐. 왜 열애설을 부추기고 있어야하냐. 익인7빅히트야 우리가 애타야겠냐. 빨리 공개좀.
BGM :: 소유&기리보이 - 팔베개 (Feat. 기현)
[방탄소년단/태형] 특명, 공개연애!
Wirtten by. 다프네
<01>
" 대표님, 왠일로 호출 하셨어요? 난 정산때만 부르시더니… "
" 하하- 내가 언제 그랬다고… "
" 언제냐뇨, 항상 그러셨잖아요ㅎㅎ "
" 큼큼, 오늘 내가 너를 부른 이유는 말ㅇ… "
" 대표님!! "
" … … "
" …어 "
" 태형아 좀 조용히는 못 들어오는거니? "
회사에서 대표님의 말을 끊고 들어 올 만한 사람은 김태형 너 밖에 없지.
대표님의 앞에 앉아있는 날 보고는 멈칫하는 김태형.
그리고는 조심스레 다가와 옆자리에 앉는다.
" 아까 하시려던 말씀, 계속 하세요. "
" 그래. 내가 오늘 너희들을 부른 이유는 말이야. "
" 너희들의 관계를 세상에 알리는게 어떻겠나. 그걸 묻기 위해서야. "
" …네? "
" 저기, 대표님? "
" 대표님. 진지하게 하시는 말씀이세요? "
내 물음에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이는 대표님.
그런 대표님의 모습에 아직도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건지
입을 헤 벌리고는 대표님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는 태형이.
그리고 이내 정신을 차린건지 대표님에게 따지고 든다.
" 아니, 대표님. 공개연애라는게 여자 연예인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인 약점인지 아시잖아요! "
" 알지. 내가 그런 생각도 없이 이 건에 대해 말을 꺼냈다고 생각하니? "
" …그럼 대책은 있어요? 제 이미지 타격에 대해서. "
" 그건 걱정마. 사전조사를 해봤더니 이미 너희 커플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이 알고 있더구나. "
" 네,네?! "
" 그러니까, 팬들은 너네가 공개연애 하기를 바라더구나. "
이건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래.
" 한마디로 여태까지 너네 둘만의 비밀연애…였다는 거지. "
내 표정을 읽기라도 하신건지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 대표님이다.
그렇구나, 우리 둘만의 비밀연애 였어….
" …조심하려고 그렇게나 노력했는데. "
" 큼- 아무튼 기사는 내일 쯤 나갈 예정이야. "
" 네? 벌써요? "
" 사실 오늘 기사 나간다고 말하려고 부른거였어. "
" 아, 대표님!! "
" 자자, 난 할 말 끝났으니 둘은 데이트를 하든 연습을 하든 마음대로 하라고. "
― 연습하면 더 좋고.
그렇게 통보만을 하시고는 우리 둘을 대표실 밖으로 내쫓는 대표님에
어이가 없어진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기를 한참, 이젠 서로를 탓하며 익숙한 듯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 니가 우리 집에 너무 자주 와서 들킨거 아니야! "
" 웃기셔, 니가 영화보러가자고 졸라서 심야보다 들킨거 아니야! "
" 웃겨 진짜. 너 때문인껄? "
" 허- 아닐껄? "
유치한 말싸움을 하며 연습실 문을 열어주는 태형이와 익숙한 듯 들어서는 나.
그리고 그 곳에는 방금 막 연습을 끝내고 앉아서 쉬는 듯한 애들이 있었다.
투덜대며 쇼파에 벌러덩 누워버리자 옆으로 와 내 머리를 들어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는 태형이.
무슨 일이냐며 몰려드는 아이들에 다시 벌떡 일어나 말을 했다.
" 아니, 대표님이 뭐라고 하셨길래 그래요? "
" 맞아. 뭐라고 하셨어? "
" …공개연애 하라고 "
" 아- 난 또 뭐라ㄱ…어?! "
" 공개연애?! "
" 헐. 대박. "
" 근데 형이랑 누나는 공개연애 하는게 나을 수도 있ㅇ… "
" 뭐?! "
" 아씨- 지민이 형! 귀청 떨어질뻔 했잖아요! "
" 다시 말해봐. 공개연애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니? "
" 아니, 누나랑 형. 이미 인터넷에선 유명하잖아요. "
" …너도 알고 있었어? "
" 뭐 알고 있었다기 보단 저희 검색하면 누나랑 태형이 형 연관검색어에 뜨길래 눌러봤는데,
팬픽? 같은것도 많고 언제 공개하냐라는 말도 많던데요? "
정국이의 말에 2차 패닉.
도대체 어디에 있냐는 내 물음에 폰을 요리조리 만지더니 우리들 앞으로 들이민다.
"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연애? 이게 뭔데? "
" 형이랑 누나를 주인공으로 쓴 팬픽이요. "
" 팬,팬 뭐? "
" 팬픽이요, 팬픽. 누나 저번 팬싸 때 받아온 종이 뭉치 같은 글이요. "
" 아, 그… "
― 정국이 너랑 태형이를 주인공으로 한…
그땐 참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했었지.
그 글을 읽은 뒤로 한달 내내 정국이랑 태형이를 피해다녔다.
그냥 둘만 보면 그 글의 내용들이 눈앞에서 실체화 되는 느낌이였다고나 할까…
" 야 설마 이거 읽고 또 나 피해다닐껀 아니지? "
" …아,안읽어! "
" 뭐, 그렇다면 잘됬네. 너희는 눈치 안보고 연애해서 좋고, 팬들은 팬들대로 너희들 좋아할 수 있어서 좋고. 일석이조 아니야? "
" 그런 것도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나? "
" 어쨋든 이미 엎질러진 물, 그냥 이 순간을 즐기렴! "
" …나 박지민 싫어졌어. "
" 그건 당연한거 아니야? 좋아하면 큰일이지, 그럼 죽지 너는. "
그렇지, 박지민 좋아하면 큰일나지 참.
(본격_김태형_질투의_화신.txt)
+한 독자분의 아이디어로 한번 수정해본 미리보기 독방
아니 그래서 빅히트는 일안하고 뭐한데? | 방탄소년단
둘이 사귀는거 만천하가 다아는데 왜 공개안한데?
디X패치는 뭐한데? 왜 둘이 열애설은 안터트려준데?
진짜 현기증 날꺼같다. 내가 열애설 터트리고 싶다;
익인1
그래서 내 꿈을 기자로 바꿈
익인2
아 진짜 빅히트 일 제대로 안하나;;
익인3
나 빅히트에 전화함;;
└ 익인5
2222222222나도 전화함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그래서 우리 여주언니는 왜 태형이 만난다니?
익인6
아니 우리 방탄 팬 맞냐. 왜 열애설을 부추기고 있어야하냐.
익인7
빅히트야 우리가 애타야겠냐. 빨리 공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