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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 Love Like Sugar 05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독스입니다 (헐레벌떡) 

  

이번에도 많이 늦었죠(면목 없음) 

자주자주 오고 싶은데, 현실이 허락하지를 않네요. 

이 쓰나미처럼 바쁜 하루가 대체 언제쯤 잔잔해 질는지 (한숨) 

  

간간히 오는 저도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사랑해요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현실로 힘이 불끈불끈 솟아서 일을 했네요 

사랑해요, 진짜. 

  

제 글의 글자 하나라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도할게요 

그리고 그 분들의 오늘과 내일에도 여전히 내 사랑이 깃들길(쪽) 

  

이번화는 뚠뚠한 분량, 자신합니다 

그럼 글 읽으러 가시죠(찡긋) 

  

  

  

  

  

  

  

  

  

  

  

  

  

  

 

Re:Plus-4 AM (Feat. I Hate This Place) 

  

  

  

  

  

  

  

  

  

  

  

  

  우리는 어쩌다 가끔 엄청나게 재수가 옴 붙는 하루를 만나기도 한다. 그날따라 유난히 되는 일도 없고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인 날 말이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기분이 엉망이고, 아침인데도 일어난 엄마와의 가벼운 마찰. 그리고 공기도 잔뜩 습하고 무거운 그런 불쾌한 날이 있다. 

  

  오늘이 나에게 그런 날이기도 했다. 

  

  

  


  “아, 미친. 진짜 이게 어디 갔지?”
  “뭐 찾는데.”
  “아니,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어디 갔지?”
  “그렇게 찾는 거 보니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데? 뭔데, 뭐 잃어 버렸는데.” 

  

  

  


  줄곧 가방에 달고 다니던 강아지 인형이 없어졌다. 아침에 학교에 도착해 가방을 걸어 놓을 때 까지만 해도 달려 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인형 고리만 남은 채 인형은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보아하니 반 친구들이 장난을 치며 뛰어 놀 때 어디로 떨어져 나간 것 같은데, 아무리 책상 주변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다. 인형을 달아주던 그때 민윤기의 얼굴을 떠올리며 초조함에 입술을 깨물었다. 아, 잃어버리면 안 되는 건데. 내 중얼거림을 들은 정호석은 나를 따라 내 주변을 둘러보며 잃어버린 물건이 대체 뭐냐고 물었지만, 왠지 나는 그게 민윤기에게서 받은 인형이라고 말 할 수가 없었다. 언젠가부터 비밀인 것처럼 되어버린 민윤기의 존재에 나는 새삼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절대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말없이 눈만 맞추는 나를 의아하게 바라보던 정호석 옆으로 박지민이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다가오며 ‘왜? 뭐 잃어 버렸어?’ 하고 물었다. 

  

  박지민의 얼굴을 보고서는 더더욱 말이 안 나왔다.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나를 마주보며 박지민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기라도 하는 것처럼 가슴 어딘가가 따뜻하게 바람이 일어 오는 것 같았다. 고개를 숙인 채 가로로 저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내 말에 정호석은 어이가 없다는 듯 혀를 쯧 하고 찼다. 

  

  

  


  “여태 바닥에 코 박고 찾아 댔으면서, 뭐가 괜찮은데.”
  “아냐, 진짜 괜찮아. 그냥 강아지 인형이야. 가방 고리. 내 가방에 매달려있던 거.”
  “그 작은 인형?”
  “응응. 별거 아니야.”
  “아, 나는 또 중요한 거 뭐 잃어버린 줄 알았네. 죽을래? 사람 놀래키냐!”
  “미안미안. 갑자기 없어져서 좀 놀랬나봐. 하나 사면되지 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윽박을 지르던 정호석은 담임의 부름에 교실을 벗어났다. 여전히 좋지 못한 내 표정을 계속해서 살피던 박지민은 이제야 느낄 수 있는 다정한 목소리로 ‘정말 괜찮아?’ 하고 물었고, 나는 영 편치 못한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내 반응에 인상을 팍 쓰고 고개를 기울이던 박지민은 내 행동이 영 탐탁지 못한 듯 고개를 모로 흔들더니 ‘아닌데, 안 괜찮은 얼굴인데.’ 하고 말했다. 눈을 들어 올려다본 얼굴엔 나를 대신해 잔뜩 걱정을 집어삼킨 박지민의 얼굴이 보였다. 

  

  

  


  “아끼던 인형이었어?” 

  

  

  


  고개를 끄덕였다. 민윤기에게서 처음 받은 선물이자 그가 늘 하고 다니던 것이라 남달리 특별하긴 했었다. 내 반응에 덩달아 저도 고개를 끄덕인 박지민은 가방 고리가 붙어있던 곳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만 ‘그래, 뭐가 없어진 것 같이 휑하긴 하다.’ 라는 말과 함께 인형의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 지를 물었다. 손을 들어 주먹을 쥐어 보이며 크기를 표현해주니 무릎을 탁 치며 ‘아, 그 강아지 인형? 뭔지 알겠다.’ 라며 반색했다. 

  

  

  


  “그냥 달고 다니는 것 같아 보였는데. 소중한 거였구나. 누구한테 선물로 받은 거야?”
  “어? 어…. 아빠….”
  “아, 아버님한테 받은 거야? 소중한 거네, 그럼.” 

  

  

  


  얼결에 둘러댄 거짓말에 박지민은 짐짓 심각한 얼굴을 하며 내 책상 주변을 본격적으로 살피기 시작했다. 목발을 짚고 뒤뚱뒤뚱 걸어대며 제 딴에는 가장 낮은 포즈로 책상 밑을 보고 있는 것 같았지만, 내 눈엔 그저 엉거주춤 서있는 모습으로만 보였다. ‘아냐, 찾지 마. 괜찮아.’ 그를 말리며 말했지만 박지민은 제가 찾아주겠다며 손을 저었다. 아직 4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창밖이 어두웠다. 일기예보에서 장마가 시작될 거라고 하더니, 벌써 비구름이 몰려오는지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박지민, 진짜 안 찾아도 돼.”
  “진짜 안 찾아도 되는 거면 네 얼굴이 그렇게 울상일 리가 없잖아.”
  “……….”
  “아버님께 받아서 진짜 소중한 것 같은데. 얼굴 보니까.” 

  

  

  


 박지민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어쩐지 그에게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기분에 망부석처럼 자리에 박혀 서서 열심히 바닥을 짚어보는 박지민의 넓은 등을 바라보고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밖에서 크게 구름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에 놀라 굽히고 있던 허리를 편 박지민은 창밖으로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더니 비가 오려나― 하고 중얼거렸다. 

  

  

  


  “야! 다들 자리에 앉아봐.” 

  

  

  


  그때 선생님의 부름으로 교무실로 내려갔던 정호석이 앞문을 열고 들어왔다. 정호석의 크고 우렁찬 목소리에 교실 안은 순식간에 정리가 되었다. 엉거주춤하게 서있던 박지민도, 돌하르방처럼 한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서있던 나도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선생님 마냥 교단에 선 정호석은 싱글벙글 웃는 얼굴이었다. 

  

  

  

  

  


  “오늘 선생님들끼리 단합 체육대회 같은 거 있다고 일찍 집에 가래.” 

  


  정호석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환호성이 터졌다. 박수를 치고 책상을 발로 차며 기쁨을 토로하는 애들 틈에서 나는 웃지 못했다. 내게 실망한 민윤기가 잃어버린 인형처럼 나에게서 떠나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내 마음 따라 하늘이 울상이었다. 그런 하늘을 따라 내 마음도 잿빛 구름이 가득했다. 

  

  

  

  

  

  

  

  

  

  

  

  

  

  

Love Like Sugar
W. 독스
 

  


05 

  

  

  

  

  

  

  

  

  


  하교 내내 꾸물꾸물하던 하늘은 내가 집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빗줄기를 주룩주룩 쏟아 부었다. 마치 내 기분을 대신해 울어주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빗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책상 앞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보고 있으니 괜히 눈물만 울컥 차오를 것 같아 침대위로 몸을 던졌다. 월요일까지 해 가야하는 숙제가 밀려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온통 머릿속은 민윤기와 잃어버린 인형으로 가득했다. 

  

  

  


  “아, 진짜 윤기한테 뭐라고 말해야 돼…….” 

  

  

  


  한숨이 습관처럼 흘러나왔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내가 인형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면 민윤기가 서운해 할게 뻔했다. 어떻게 해서든 민윤기가 그런 서운함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인형을 잃어버렸단 사실을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는 건 아니었다.  

  

  침대 위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부드러운 이불이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은 기분에 헛웃음이 삐져나왔다. 별것 아닌 것들에서 나는 자꾸 위로를 얻으려 하고 있었다. 이불에 고개를 파묻고 힘겹게 숨을 쉬다 고개를 들며 참았던 호흡을 파― 하고 뱉어냈다. 가슴이 답답했다. 답답한 가슴은 어떤 식으로든 해결이 되지 않았다. 요 근래 자주 마주치던 민윤기의 얼굴이 가득히 떠올랐다. 눈썰미가 좋아 보이는 민윤기는 분명 인형이 걸려있던 자리가 비어있다는 걸 단번에 알아차릴 게 뻔했다. 그보다 더 큰 변화를 주어 인형의 부재를 알아채지 못하게 해야 하나, 머리를 짧게 잘라버릴까― 생각을 했지만 모두 다 쓸데없는 엄한 생각이었다. 내가 떳떳하지 못할 게 싫었다.  

  

  우렁찬 빗줄기는 끊임없이 창문을 때렸다. 걷어 놓은 커튼이 빗방울 모양으로 물들고 있었다. 낮게 내려온 하늘에 회색 구름이 잔뜩 이었다.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 자국을 따라 바깥세상은 뭉개어지고 있었다. 손을 들어 눈을 비볐다. 묻어나온 물기가 속상해서 더 세게 눈가를 벅벅 비볐다. 

  

  침대 위에 누워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책상 위에 올려놓았던 핸드폰이 진동을 하며 울렸다. 물기를 머금은 솜처럼 무겁기 만한 몸을 일으켰다. 손을 뻗어 울리는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화면엔 박지민의 이름이 떠있었다. 단번에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어쩐지 기분이 그랬다. 혀로 말라버린 입술을 축이고 천천히 화면을 터치했다. 통화중 화면으로 변한 핸드폰을 내려다보다 느리게 귓가로 가져왔다. 

  

  

  


  “여보세요.”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아.
  “침대에 누워 있느라고.”
  -밖에 비와.
  “응. 봤어.” 

  

  

  


  전화 너머의 박지민은 걷고 있는 듯 목소리가 일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말머리를 빙빙 돌렸다. 전화를 귀에 댄 채 다시 침대 위로 누웠다. ‘뭐 하고 있었어.’ 묻는 박지민의 목소리에 온 몸이 나른해져 눈을 감았다.  

  

  

  


  “그냥. 누워서 비오는 거 구경했어.”
  -인형 잃어버려서 기분 안 좋았구나.
  “……그런 거 아니야.” 

  

  

  


  박지민은 나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내가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어떤 행동을 취하는 지 너무 잘 알았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온 몸을 늘어뜨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이미 파악 한 박지민은 전화 너머에서 껄껄 웃더니 제가 대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직도 박지민의 목소리는 흔들리고 있었다. 

  

  

  


  “밖이야?”
  -응.
  “비오는 데 어딜 가.”
  -너희 집.
  “무슨 또 개소리야. 어디 가냐고.”
  -너희 집 가는 게 왜 개소리냐. 

  

  

  


  박지민의 툴툴거리는 목소리에 푸흡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하여간. 너는 내가 무슨 말만 하면 개소리래. 내가 개냐. 말만하면 짖게.’ 작은 불만소리에 광대가 슬그머니 올라가면서 입 꼬리도 딸려 올라갔다. 그럼. 네가 개지. 나의 충성스런 명견. 대꾸하는 내 목소리에 또 한숨을 내쉬면서 말릴 힘도 없다는 듯이 ‘됐다 됐어.’ 하고 혀를 쯧― 차버린 박지민 때문에 기분이 다시 괜찮아 지는 것 같았다. 입술을 꽉 깨물었다. 왜 이렇게 박지민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야.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
  “뭔데.”
  -그 인형 말이야. 얼마나 소중한 거야?
  “…그게 왜 궁금한데?”
  -그냥. 얼마나 소중하면 네가 아직까지 인형 생각에 우울한 목소린지 궁금해서.
  “그냥. 내가 기억하는 아빠의 첫 선물이야. 출장 다녀오시는 길에 내 생각나서 사오셨대.” 

  

  

  


  아무렇게나 둘러댔다. 그런 내 거짓말에 박지민은 피식 웃었다. 거짓말이 통한 건가, 아니면 거짓말을 들킨 건가. 초조함에 말을 아꼈다. 박지민은 웃는 듯 한 목소리로 ‘그럼 진짜 소중 한 거 맞네.’ 하고 중얼거렸다. 왜 물어보는데― 내 목소리엔 대답을 않았다. 길어지는 통화에 지루해지려던 찰나 박지민이 내 이름을 크게 불렀다. 나는 늘어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잠깐 내려와.
  “어딜 내려와.”
  -집 앞으로.
  “어디?”
  -너희 집 앞. 

  

  

  


  놀란 몸이 용수철처럼 튕겨져 올랐다. 거짓말 하지 마. 멍해져버린 내 목소리에 박지민은 웃음기를 숨기지 못하며 ‘진짜야. 내려와.’ 라고 말했다. 거짓말처럼 박지민의 목소리가 고요해져 있었다. 마치 어떤 건물 안에 들어와 있기라도 하는 것처럼 웅웅― 울리기도 했다. 

  

  전화를 끊고 겉옷을 걸쳤다. 혹시 몰라 우산을 챙겨 들고 집을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머릿속이 복잡해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움직이던 엘리베이터가 땡― 하는 소리와 함게 멈춰 서고, 닫혀있던 철문이 입을 벌렸다. 안에서 한걸음 내딛는 순간, 시야 안으로 들어오는 익숙한 뒷모습에 발걸음이 절로 멈췄다. 뒤에서 나를 뱉어냈던 엘리베이터가 입을 다물었고, 그 소리에 서있던 등이 몸을 돌렸다.  

  

  상상했던 대로 그 익숙한 등은 박지민이었다. 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 대로, 박지민은 잔뜩 비에 젖어 있었다. 

  

  

  


  “야. 너 뭐야?”
  “추운데 왜 반바지 차림으로 나와. 감기 걸리려고.”
  “아니 너 뭐냐고. 왜 여기에 있냐고.”
  “내가 찾아왔으니까 여기에 있지. 뭐 새삼 놀라고 그래. 한두 번 온 것도 아닌데.” 

  

  

  


  쫄딱 젖은 생쥐 꼴을 하고서 박지민은 히죽히죽 잘도 웃었다. 속상해진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분 좋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터벅 걸음으로 그 앞으로 걸어갔다. 가까이 다가가니 몸에서 냉기가 느껴졌다. 안 춥느냐는 내 물음에 '조금?‘ 하고 손으로 말한 그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가방을 앞에 맨 채 우스운 모습이었다. 

  

  

  


  “왜 왔어. 또 무슨 엿을 주려고.”
  “내가 너한테 언제 엿을 줬냐.”
  “뭔데. 말 돌리지 말고 왜 왔는지 대답해.”
  “얼굴 보고 싶어서 왔지.”
  “토 쏠리게 할래, 진짜?” 

  

  

  


  기어이 등짝을 얻어맞고 나서야 박지민은 정신을 차린 듯 아픈 데를 문질렀다. 걱정하는 내 속을 알기나 하는 건지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야. 김탄소.’ 그리고 나를 부르는데, 그 목소리에 왜인지 모르게 나는 숨을 참고 말았다. 

  

  

  


  “너는 그냥 아무 것도 묻지 말고,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나한테 고맙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돼.”
  “……….”
  “고맙다는 말 말고는 아무것도 안들을 거니까. 욕도 하지 마.” 

  

  

  


  웃는 얼굴로 박지민은 앞으로 둘러맸던 가방을 벗어 바닥으로 내렸다. 그리고 손으로 감싸고 있던 것을 천천히 보여주었다. 박지민의 손 안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잔뜩 젖은 박지민의 품 안에서 나온 것은, 하나도 젖지 않은 내 잃어버린 강아지 인형이었다. 

  

  

  


  “…박지민….”
  “고맙다는 말만 하라고 했어.”
  “……….”
  “네 고맙다는 말 들으려고 이거 찾아 온 거지, 다른 소리 듣고 싶어서 찾아 온 거 아니니까.”
  “…고마워.”
  “고마운 거 알았으면 됐어.” 

  

  

  


  인형을 내미는 젖은 손에 왜 나는 눈물이 핑 차올랐는지 알 수가 없었다. 눈을 깜빡이며 눈물을 삼켰다. 박지민의 손위에 올라있던 인형을 조심스럽게 집어 들었다. 머리가 아닌 가슴이 너무 복잡했다. 말로는 다 설명할 수가 없을 만큼의 묵직하고 먹먹한 느낌이었다. 명치끝이 찌르르 울리며 귀가 멍멍해졌다. 인형을 받아 들고 고개를 숙여버린 나를 보며 박지민은 아무 말 없이 내 머리만 쓰다듬었다. 꼭 뭔가를 알고 있는 사람처럼, 아니면 하나도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갈게. 비 더 오기 전에 가야지.”
  “이거, 우산. 쓰고 가.”
  “…그래, 고마워.” 

  

  

  


  박지민은 내게서 우산을 받아 들며 눈을 맞추었다. 그 얼굴은 기쁜 것도, 슬픈 것도 같은 얼굴이었다. 우산을 받아든 박지민의 팔을 붙잡았다. 당겨지는 옷자락에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 박지민을 눈에 담았다. 검고 깊은 눈동자를 바라보고 바라보며 정리 되는 것 같은 내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진짜 고마워, 박지민.”
  “응, 내일 보자.” 

  

  

  


  손을 흔들어주고 우산을 펼친 박지민은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속으로 뛰어 들었다. 멀어지는 박지민의 뒷모습에서 뒤늦게야 불편한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절뚝이는 그 모습에 나는 왈칵 눈물이 차올라 얼굴을 찡그렸다. 나에게만 바보 같은 박지민이라는 게 더 말할 것 없이 와 닿았고, 그에 나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혼자 남은 아파트 현관 앞에서 엉엉 울고 말았다. 바보 같은 박지민이 고마웠고, 또 바보 같은 박지민에게 미안했다. 이유를 알 수는 없었지만, 분명 나는 박지민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눅눅한 공기에 머리가 가라앉는 줄도 모르고, 못생긴 얼굴로 나는 계속해서 울었다. 


  
  빗소리에 우는 내 목소리가 묻히기를 바라며, 그렇게 세 살 난 어린 아이처럼 서럽게 울었다. 

  

  

  

  

  

  

  

  

  

  

  

  

  

  

  

  

  

  

  

  


  토요일 아침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화창하게 해가 떴다. 어제의 비가 무색할 정도로 내리 쬐는 하늘을 보며 이상하게도 나는 ‘곧 다시 비를 뿌려 댈 거면서, 왜 저렇게 쨍쨍 이람.’ 하는 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눈을 떴지만 침대에서 나오기가 싫었다. 나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이불 안에 잔뜩 몸을 웅크리고서 책상 위에 올라 앉아있는 인형에 시선을 고정 시켰다. 한쪽 귀가 구겨지긴 했지만, 강아지 인형은 다시 내 손으로 돌아왔다. 박지민 덕분에 다시 내게로 돌아오게 되었다. 

  

  어제 집으로 올라와 인형을 어떻게 내팽개쳤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저 그 당시의 알 수 없는 이상한 마음과 찝찝한 기분만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누군가 일으켜 세워 놓았는지 아니면 제멋대로 구르다 그렇게 멈춰 선 것인지 모르겠지만, 강아지 인형은 똑바로 앉아 침대에 누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얼굴에 박힌 까만 구슬이 나를 바라보며 ‘잘 잤어?’ 하고 묻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고, 그 안에서 나는 민윤기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침부터 민윤기 생각이었다. 한숨이 흘러나오면서 왼쪽 눈가에 고여 있던 눈물이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하품이 늘어지게 나왔다. 하품 덕에 고인 눈물이 흘러내리자 나는 손을 들어 눈가를 벅벅 비볐다. 

  

  손등에 묻은 눈물이 공기 중으로 기화되면서 내 몸의 체온을 뺏었다. 시원해지는 손등을 느끼다 문득 박지민의 너른 등이 떠올렸다. 나를 업어 치기도 하고 내 가방을 대신 들어주기도 하고, 정말 간혹 나를 업어주기도 했던 그 등을 보면서 나는 왜 울어버렸던 건지 아직도 알 수가 없었다. 그냥 말로 할 수 없는 감정이 내 가슴 안에서 뒤죽박죽으로 섞여 버렸고, 감당하기 힘들었던 건지 뭔지는 몰라도 그냥 오랜만에 애처럼 울어버렸던 거였으니. 내가 제 등을 보면서 그렇게 대성통곡을 했다는 걸 알면 분명 박지민은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인 냥 안절부절 못하며 내 눈치를 살필 게 분명했다. 생각해보니 박지민은 늘 그랬다.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깨져버릴 유리구슬마냥 조심조심 대했었다. 마치 내가 민윤기 앞에서 그렇듯, 박지민도 내 앞에서 행동을 조심하곤 했었다. 

  

  

  


  “왜 내 앞에서만 그러는 거지.” 

  

  

  


  다쳐도 좋다 생각할 만큼 승부욕도 강하면서, 나와의 게임에서는 모두 졌었다. 져 준건지 못해서인지는 말해주지 않아 알수는 없었지만, 기억속의 박지민은 게임에 지고 나서도 불쾌해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억울하단 표정과 적절히 섞인 미소로 불만인 듯 투덜대며 걸었던 내기를 실행으로 옮기는 모습이나, 아니면 그냥 하고 만다는 듯한 반응이 전부였다. 박지민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의아하게 여길 수 있을 법한 모습들을 박지민은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했었고, 또 나는 박지민을 잘 아는 사람이면서 박지민의 그런 모든 행동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박지민, 박지민― 이름 세 글자가 자꾸 입 안에서 맴 돌았다. 

  

  말똥이 뜨고 있던 눈이 순간의 복잡한 생각들로 슬금슬금 감기려던 찰나,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핸드폰이 요란스럽게 울렸다. 또 박지민이겠거니― 하는 생각에 손을 뻗어 핸드폰을 집어 들고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첫 말문을 열어 잔뜩 갈라지고 잠긴 목소리가 목에서 흘러나왔다. 

  

  

  


  -어, 자고 있었어? 

  

  

  


  그러나 들리는 목소리는 생각하던 목소리가 아니었다. 놀란 마음에 눈을 번쩍 밀어올리고 핸드폰 화면을 확인했다. ‘민윤기’ 화면에 분명하게 떠있는 글자에 입을 떡 벌리고 목을 가다듬었다. 큼큼대는 내 소리에 전화 너머에서 잠깐 웃는 것 같은 소리가 넘어왔다.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꽤 멀쩡해진 목소리로 다시 전화를 받았을 땐, 민윤기는 아예 대놓고 웃었다. 

  

  

  


  -내가 깨운 거야?
  “어? 아니, 아니야.”
  -주말엔 이 시간까지 자는 구나. 진짜 오래 잔다.
  “아니야! 일어나 있었는데, 그냥 침대에서 게으름 피우고 있었던 거야.”
  -으응, 그랬구나.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였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보단 민윤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는 사실에 싱글벙글 이었다. 그러다 문득 좀 전까지만 해도 박지민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는 생각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면서 눈가가 무거워졌다. 입술을 꾹 짓누르고 한숨이 터져 나오려는 걸 막았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박지민과 민윤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치킨과 맥주처럼 한쪽이 떠오르면 다른 한쪽도 너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있었다. 

  

  마음이 불편해서 헛기침을 몇 번 했더니 민윤기는 자상한 목소리로 ‘감기 걸렸어?’ 하고 물어왔다. 아니었지만 그런 척이라도 해서 걱정을 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대답 없이 웃기만 하는 내 반응에 민윤기는 혀를 쯧 하고 찼다. ‘설마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린 거야?’ 푸스스 웃는 목소리가 좋아서 나는 또 바보처럼 으흐흥 하고 웃고 말았다. 

  

  

  


  -집에서 뭐하고 있어. 심심하지 않아?
  “그냥 누워 있어.”
  -밖엔 안 나가?
  “나갈 일이 없어서.” 

  

  

  


  기지개를 늘어지게 켰다. 입이 벌어지면서 하품이 나왔지만, 요상한 소리를 들려주긴 싫어서 억지로 입을 다물었다. 민윤기는 잠깐 말이 없더니 이내 내 이름을 불렀다. 늘 민윤기가 내 이름을 부를 때면, 나는 뜻하지 않게 긴장을 하고는 했다. 부름에 응하자 민윤기는 어딘지 모르게 짓궂은 목소리로 웃었다. 

  

  

  


  -나올 일 만들어 줄까?
  “나올 일?”
  -응.
  “무슨 일?”
  -나랑 만날 일. 

  

  

  


  민윤기의 갑작스러운 대답에 손을 들어 헉하고 숨이 터져 나오는 입을 틀어막았다. 항상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엔 좀 강했다.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할 새도 없이 옆구리를 파고 들어온 민윤기 때문에 잠깐 대답을 해야 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사실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지 갈피도 못 잡았지만, 무엇보다 저런 물음에 과연 내가 대답을 할 수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어버버 거리는 내 소리가 전해졌는지 민윤기는 푸흐 소리를 내며 웃었다. ‘너무 갑작스러웠나?’ 그리고 묻는데, 나는 거기에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왜 말이 없어. 싫어?
  “아,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근데 왜 대답이 없어.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대답을 해줘야 나도 웃든 말든 하지. 

  

  

  


  왠지 민윤기의 목소리가 입술을 쭉 내밀고 있는 것 같았다. 왜 나에게 저와 만나자고 하는지는 알수 없어도, 결코 민윤기의 제안이 싫진 않았다. 오히려 원하던 쪽에 가까웠다. ‘어디서 만날건데?’ 뜸을 들이다 물었더니 민윤기는 전보다 더 다정해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내가 너희 집 근처로 갈게.
  “우리 집 근처?”
  -응. 내가 만나자고 해서 보는 건데, 당연히 내가 너희 집 근처로 가야지. 

  

  

  


  확실히 민윤기는 자상했다. 보통의 남자들보다는 훨신 더 자상하고 매너있었다. 그럼 그러자고 약속을 잡았다. 민윤기는 카페에서 얼굴보고 수다나 떨자고 했고, 마땅히 하고 싶은 일도 떠오르지 않았던 나도 그러자고 동의했다. 살면서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민윤기와 마주보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게 될 날이. 

  

  

  


  “뭐지. 어제 꿈자리가 좋았나. 돼지 꿈 안 꿨는데.” 

  

  

  


  볼을 꼬집었다. 쎄한 통증이 느껴지는 걸 보니 꿈은 아닌데. 아픈 볼을 어루만지며 천천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나름의 데이트라고 할 수도 있었다. 물론 혼자만의 데이트겠지만. 씁쓸히 입맛을 다시고 이불에서 벗어났다.  

  

  문고리를 잡고 돌리면서는 한숨을 내뱉었다. 오늘의 해만큼, 내일의 해도 이렇게 밝게 떠줄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 말이다. 

  

  

  

  

  

  

  

  

  

  

  

  

  

  

  

  

  

  

  

  


  약속한 카페 안에 들어가기 전, 나는 큰 숨을 몰아쉬었다. 떨리는 건지 설레는 건지 종잡을 수 없는 감정들로 숨이 목 끝에서 턱턱 막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민윤기를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만나기로 했던 시간보다 훨씬 빨리 나왔다. 덕분에 머리나 옷매무새가 미처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민윤기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가다듬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일찍이 집을 나섰다. 

  

  문을 밀고 들어가니 카페 안은 몇몇의 사람들로 적당히 한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눈을 두리번거리며 앉기 편할 데를 고르다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는 ‘어?’ 하는 바보 같은 소리를 내고 말았다. 약속시간보다 20분이나 일찍 나온 나보다도 더 먼저 와있던 민윤기가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서도 벙 찐 얼굴을 지우진 못했다. 

  

  

  


  “왜 이렇게 일찍 나왔어? 아직 20분이나 남았는데.”
  “그러는 너야말로 왜 이렇게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어? 집이랑 가까운 것도 아니잖아.” 

  

  

  


  민윤기 맞은편의 의자를 꺼내어 앉으며 물었다. 민윤기는 ‘네가 빨리 보고싶어서.’ 라고 둘러대며 쉽게 웃었지만, 나는 그럴 수 없었다. 민윤기가 내 심장을 주먹으로 쿵쾅쿵쾅 때려대는 통에 가슴이 찌르르 하고 울리고 있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웃는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가 있지. 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는 말인가.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민윤기가 제 앞에 있던 아이스 화이트모카를 내 쪽으로 밀어주면서 잡생각이 떨쳐졌다. 

  

  

  


  “잠은 많이 잤어?”
  “응. 그냥 저냥.”
  “원래 잠이 많은 거야?”
  “잠이 많긴 한데, 아깐 진짜 깨어 있었어.” 

  

  

  


  민윤기가 밀어준 커피 잔을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시던 걸 준걸까 싶은 생각이 들어 함부로 손대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건지, 민윤기는 피식 웃으며 ‘입 댄 거 아니니까 먹어도 돼.’ 라고 말했다. 그에 덧붙여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 제가 아는 것 중 가장 단것을 시켰다고 말했다.  

  

  

  


  “너 단거 좋아할 것처럼 생겼어.”
  “응. 좋아해.”
  “그리고 그게 너랑 제일 잘 어울려.”
  “에? 무슨 말이야?”
  “깔끔하면서 달콤하잖아. 꼭 너 같던데.” 

  

  

  


  민윤기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다. 고개를 갸웃거리는 나를 웃는 얼굴로 보더니 잔에 꽂혀있는 빨대로 음료를 휘휘 저으며 내 앞으로 더 밀어 주었다. ‘음료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걸로 바꿔줄까?' 묻는 말에 격하게 고개를 흔들었더니 더 활짝 웃으며 그럼 마셔― 라며 잔을 들어 내 입가로 가져왔다. 

  

  민윤기가 내미는 음료를 한 모금 빨아들였다. 달짝지근한 게 딱 내 스타일이었다. 비가 왔던 탓에 더 더워진 것 같은 날씨를 죽여주려 카페 안은 에어컨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민윤기에게서 잔을 받아들고 테이블 위로 내려놓았다. 민윤기는 어쩐지 기대에 찬 눈으로 나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맛있어?’ 묻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맛있다고 대답하니 한껏 뿌듯해진 얼굴로 자세를 편히 하고 앉았다. 

  

  

  


  “너 진짜 바깥으로 잘 안 나오는 거 같아.”
  “응?”
  “맞지? 쉬는 날 외출 잘 안하잖아.”
  “응, 맞아. 어떻게 알았어?” 

  

  

  


  내 물음에 민윤기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웃었다. 민윤기는 웃을 때면 꼭 이를 환히 드러내며 웃었는데, 그 가지런한 치열이 참 미소와 어울려서 그의 미소를 더 밝게 만들어 주었다. 여전한 미소를 보며 덩달아 웃고 있는데, 민윤기의 입에서 나온 말이 가히 나를 놀라게 할 수 밖에 없이 만들었다. 

  

  

  


  “사실 여기서 몇 주 전부터 아르바이트 했어.”
  “어?”
  “근데 오가는 사람들이나 카페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 너는 한 번도 없더라.”
  “아, 진짜? 왜 너희 집 근처에서 안하고 여기까지 와?”
  “이렇게 하면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을까 했지.”
  “…누굴?”
  “너 말이야, 너. 몰라서 묻는 거야, 알면서도 듣고 싶어서 묻는 거야?” 

  

  

  


  민윤기의 말에 놀란 얼굴 그대로 굳어버렸다. 진짜 얘가 나한테 왜 이러나 싶으면서 정신이 없었다. 눈만 끔벅대고 있는데 민윤기는 손을 뻗더니 내 앞에 놓인 잔을 또 휘휘 저었다. 그러면서 말했다. 

  

  

  


  “사실 이것도 내가 만든 건데. 네 생각 하면서.”
  “……….”
  “네가 맛있다고 해주니까 마음 좀 놓인다.” 

  

  

  


  뭐지― 싶었다. 얘도 나를 좋아하나. 그게 아니면 내가 저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서 이렇게 놀려대는 건가. 수만 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어느 것 하나 정답 같은 게 없었다. 시선을 내리 깔고 조용히 마른 침만 삼키다 잔을 들어 목을 축였다. 화이트모카는 달달하고 맛이 있었다. 이게 나랑 닮았다고― 천천히 잔을 내려놓으며 하얀 액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눈을 들어 나를 보고 있던 민윤기와 시선을 맞추었다. 민윤기는 여전히 잔잔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리고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 듯, 입술을 달싹였다. 

  

  민윤기가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민윤기의 깊은 눈도 한번 봤다가, 잘 빠져 내려온 콧대도 한 번 봤다가. 적당한 미소를 머금어 부드러워 보이는 입술도 봤다가, 긴 목과 넓은 어깨도 보고. 한참 눈으로 그를 오목조목 만져보고 나서야 민윤기는 입을 열었다. 차분해진 목소리가 전해졌다. 

  

  

  


  “내가 전에 말한 적 있잖아. 친해지고 싶다고.”
  “응.”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 딴엔 진짜 노력중이거든. 너랑 가까워지려고.”
  “……….” 

  

  

  


  마른 침이 꿀꺽 넘어갔다. 민윤기가 한글자 한글자 내뱉을 때 마다 속이 타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서두를 길게 하는지, 불안하기도 하면서 기대되기도 했다.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뜯고 있었다. 민윤기는 손을 뻗어 그런 내 손을 겹쳐 쥐었다. 

  

  

  


  “손톱 그렇게 하지 마.”
  “어? 아, 어…….”
  “무튼 너랑 스스럼없이 연락할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어. 전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하고.”
  “……….”
  “그러다가 더 가까워지게 되면 그때…….” 

  

  

  


  뭔가 중요한 말이 나올 것 같아 눈을 들어 민윤기와 눈을 맞췄다. 이번엔 민윤기가 먼저 피했다.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 의아해져 눈을 깜박이니, 민윤기는 짧은 한숨을 푹 내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이 말은 다음에 해줄게.”
  “뭐야, 지금 해줘.”
  “아니, 다음에. 다음에 꼭 해줄게.” 

  

  

  


  민윤기는 아쉽다는 듯 웃었지만, 끝내 말을 해주진 않았다. 어딘지 모르게 찝찝함이 남았지만, 민윤기가 말을 하다 말았던 데에는 다 어떠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 거라며 나를 다독였다. 민윤기는 붙잡고 있던 내 손을 놓아주었다. 그의 손이 왔다간 데에는 아직 온기가 남아있었다. 

  

  민윤기는 입을 열며 다른 이야깃거리로 말머리를 돌렸지만, 아직 쿵쾅대는 내 심장은 잦아들지를 않았다. 꼭 금방이라도 떨어질 롤러코스터처럼 아슬아슬하게 꼭대기에 서있는 기분이었다.
 

  

  

  

  

  

  

  

  

  

  

  

  

  

  

  

  

  

  

  

  

  

  

  

  

  글을 쓰는 제게 원동력이 되어 주신   

  

♥ 석진센빠이 / 공감 / 정희망 / 민살랑 / 김치찌개 / 설레는 / 두부
단미 / 계피 / 충전기 / 메로나 / 버들 / 노리 / 청춘
망고 / 김태형부인 / 전막내 / 나도농구 / 몽백 / 봄 / 독자926
1호팬 / 뾰로롱 / 힘슈 / 반딥 / 삼지창 / 수슙 / 딸기맛버블티
트윅스 / 윤여 ♥
 

  

현실을 핑계 대며 삼켜야 했던 

그 수많은 말 중에서 딱 한 마디만 제대로 할 수 있게 

 

  

  

  

 

* 현실을 핑계 대며 삼켜야 했던 그 수많은 말은 바로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 한달 안지났죠?!? 안지났겠죠?!?!?!(불안) 

  

*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쪽) 오타나 탈자는 애교로(찡긋) 댓글로 알려주시면 더욱 좋아요 

  

* 암호닉 신청 방법은 따로 없어요. 그냥 던지고 도망가시면 쫓아가서 뽀뽀해드립니다. 지구 끝까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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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슈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이게뭐야ㅠㅠㅠㅠㅠㅠ선댓선댓
9년 전
독자2
한달 안지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지민이때문에 찌통이 오네요........저만 그런거 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윤기랑 잘되고있는데 왜이렇게 맘이 아픈지... 빨리 서로가 마음을 눈치채고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어여 ㅠㅠㅠㅠ 자주 오시면 좋겠는뎅 바쁘시다니.....그래도 기운 내시고 또 만나요!! 사랑합니다ㅠㅠ
9년 전
독스
윤기와는 금방 진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음 한켠에서 걸리는, 아픈 가시박힌 손가락같은 지민이때문에 저는 오늘도 우네요(엉엉) 최대한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겠으나, 언제 올 수 있을는지 확신은 못하겠어요. 내 사랑이 나를 잊기 전엔 올게요. 꼭이요(쪽)
9년 전
독자3
엉엉. ㅠㅠㅠ 제가 얼마나 보고 싶어ㅆ는지 아세여? ㅠㅠㅠ 일호팬입니다. ㅠㅠ 엉ㅇ어유 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도 그렇고 오늘 유난히 마음이 찢어지는 편이네요.ㅕㅠㅠ윤기와 잘 되겠지만 자꾸 지민이가 걸려요. 비 오는데 다리도 불편하면서 찾아온 인형이 윤기가 준 인형이라니.ㅠㅠ 자꾸 지민이한테 감정이입이 돼서 너무 슬퍼지네요. 윤기는 왜 솔직하게 지금 말하지 못 하는 건지.. 돌직구란 돌직구는 다 던지면서 좋아한다고는 안하고. ㅠㅠㅠ 책임져라 민윤기. ㅠㅠ 이위험한 남자야. ㅠㅠ 오늘도 잘 봤어요. 작가님 설렘사할것같네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스
일호팬님, 어서와요(방긋) 그러게요. 엊그제 비가 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런 우충중한 글이 나와 버렸어요. 아마 다음화는 더 우중충해질지도 모른다고...(먼산) 주변에 지민이 같은 친구 하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왜 없는지도 모르겠고. 주변에 윤기같은 썸남도 있으면 좋겠는데 왜 없는지(울컥) 이쯤에서 현실과 이상의 크나큰 차이를 깨닫게 되네요. 내 사랑이 나를 보고 싶어했던 만큼 저도 일호팬님을 보고 싶어 했어요. 다음편은 부디 더 빨리 들고 올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쪽)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독스
공감님, 기다렸다구요(째릿) 내 사랑이 왜 안오시나 했어요. 쓰차가 있으셨구나(부둥부둥) 저도 자주 올테니까 공감님도 자주 오셔야 됩니다. 알았죠?(쪽)
9년 전
비회원133.158
헉 이게 뭐죠 너무 좋아요 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윤기랑 잘됐으면좋겠는데 또 지민이 생각하면 찌통.. 글 분위기가 뭔가 풋푸ㅅ하면서도 나른나른하고 그냥 좋아요 좋아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행용
9년 전
독스
처음 뵙는 사랑둥이 같으신데? 어서 오세요. 앞으로 자주 뵈요(쪽)
9년 전
독자5
오늘따라 지민이가 더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보면 되게 속상하다 ㅠㅅㅠ
9년 전
독스
그러게요. 지민이가 어쩌다 저런 슬픈 캐릭터가 되어 버렸는지. 원래 저런 캐릭터 아니었던거 같은데 점점 글이 산으로...(먼산)
9년 전
독자6
말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하는 윤기가 좋네여 지민이 진짜 아련해요....☆
9년 전
독스
남자는 말을 가볍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입이 무겁고, 가벼운말 하지 않는 민윤기는 핵 발림 포인트라서(꺼이꺼이)
9년 전
비회원69.140
안녕하세요! 인티를 돌아다니다가 예쁘고 뭔가 아련한 듯한 제목을 발견해 독스님 글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1편부터 쭉 읽고 오는 길인데... 세상에... 세상에... 제가 1편부터 지금까지 독스님 글을 읽은 느낌을 표현하자면 끝도 없을 거에요... 일단 어, 독스님 글은 그런 게 있어요. 저만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읽는 독자들의 기분을 정말 달달하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고,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그대로 와닿아요. 말주변이 없어서 조금 횡설수설 할 게 있지만, 독스님 글이 너무 좋아서 말주변이 없더라도 그걸 최대한 표현하고 싶어요. 독자들을 배려하고 독자들을 정말 아낀다고 말 하는 것 같은 몇 줄의 글도, 글의 내용과 적절히 어우러지는 브금도, 독스님의 필체도 전 모두 다 좋아요. 회사에서 근무하시느라 바쁘실텐데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전 언제나 독스님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사... 사랑해요...♥
9년 전
독스
어서와요. 새로이 내 사랑이 되어버린 거 같은데, 제 사랑의 늪은 개미지옥 같아서 벗어날 수도 없어요. 제 글에 대해 끝없는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글을 쓰면서 느끼는 설렘은 내 사랑들과 함께 공유하려 애를 쓰고 있어서, 그런 과찬에 정말 한없이 기쁘네요. 다음 화에서도 꼭 보면 좋겠어요. 다음 화에서는 제가 그대를 부를 수 있는 애칭같은 암호닉과 함께 만났으면 좋겠네요. 나도 사랑해요(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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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독스
내가슴에 뾰로롱 들어와 사랑이 되어버린 뾰로롱님, 보고 싶었답니다. 쉬엄쉬엄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유일하게 내 사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이기에, 보다 더 자주, 보다 더 든든한 분량으로 찾아오고 싶은게 제 마음이랍니다. 다음편도 부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 머리와 몸이 빠릿하게 움직여 주어야 할 텐데요(걱정)
9년 전
독자8
어우ㅜㅜㅜㅜ작가니 ㅠㅠㅜㅜㅜㅜㅜ 이게 얼마만이에요ㅜㅠㅠㅠㅜㅜ 윤기는 ....♡ 뒷말은 없어도 다 아실거라 믿어욯ㅎㅎㅎ 지민이는 애잔.... 안쓰러운 우리 짐니ㅠㅠㅠㅠㅜㅜㅜ
9년 전
독스
그러게요, 이게 얼마만인지. 왜 이렇게 늦게늦게 찾아와서 내 사랑들을 애태우는 건지. 의도치 않은 밀당입니다. 아시죠?
9년 전
독자9
힘슈예요.. 비오는 지하철안에서 보니까 더 속상해지는 기분... 진짜 어느것못지않은 대작이라고 생각해여 이거ㅠㅠㅠㅠㅜㅠㅠ첨엔 진짜 이건 무조건 윤기랑 이어져야한다!했었는데 저번편도 그렇고 이번편도 그렇고 지민이만 생각하면 찌르르.. 이러다가 둘중에 한명도 못잡고 끝날까봐 조바심나요ㅠㅠ 차라리 그게 더 속 편할 것같기도 하고ㅠㅠㅠㅠ한달이던 두달이던 오시기만하시면 반겨드리겠슴다 잘보고가요!!!
9년 전
독스
힘슈님, 보고 싶었어요. 오시기만 하면 반겨주겠다는 힘슈님 말에서 큰 감동을 받고 가네요. 아무리 가상의 공간이라지만, 누군가 나를 찾아주고 기다려주는 일은 정말이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기분이에요. 힘슈님 생각하면서 더 탄탄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빨리 글을 들고 와야겠어요. 일이 나를 힘들게 하면 어떻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다리가 터질 것 같이 아프면 어떻답니까. 힘슈님이 저를 기다려주시고 계시는 데요! 사랑해요, 힘슈님. 당신없인 못살아(쪽)
9년 전
독자10
저 [여름날]로 신청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진짜... 브금부터 작품까지... 빠지는 게 없네.... 아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한다고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스
여름날님, 내 사랑이 되신걸 환영해요. 내 사랑이 흘려준 눈물만큼 다음 화는 더 재미있게 들고 올게요. 사랑해요(쪽)
9년 전
비회원166.23
독스님 단미입니다 예 단미입니다.. 일단 브금 죽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일단 독스님 글은 오늘도 너무 좋습니다 커피처럼 씁쓸하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해요 글이 너무 좋아요 그냥 제가 마쉬멜로우가 돼서 퐁당 커피(글)속에 들어가 스르륵 기분좋게 달달하게 녹아버리는 것같아요 스르르륵- 마쉬멜로우 안에 기포가 터지듯 설레요 톡톡! 흐아.. 온몸이 녹는 느낌이라 또 이게 딱 느낌 설명에 맞는것 같아요..ㅎㅎ 이게 제 느낌이예욯ㅎ 그냥 씁쓸하지만 달달한 커피(글)에 몸담근 마쉬멜로우(저)! 흐앙.. 후엉 그럼 좋은글 정말 감사드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9년 전
독스
단미님, 보고 싶었어요. 어휴 저 비유들좀 보세요. 당장이라도 제 글을 단미님께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저보다도 글을 더 잘 쓰실 거 같은데(감동) 다음 화에서도 그렇게 녹아주세요. 마시멜로 처럼, 커피 위에 올라앉은 생크림처럼. 제 글 안에서, 제 안에서 그렇게 달콤하게 녹아주세요. 사랑해요(쪽)
9년 전
비회원181.190
세상에 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 너무 재밌어요ㅜㅠㅜㅠㅜㅠㅜ 보는내낸 숨죽이고 엄청 집중해서 봤습니다ㅠㅜㅠㅜㅠㅠㅜㅜㅠ
9년 전
독스
숨 쉬세요(쪽) 그대 죽으면 나도 죽어요(쓰담)
9년 전
독자11
전막내!!!!!!!!!!!!!왓구나ㅠㅠㅠㅠㅠㅠㅠ독스님이 와꾸나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여ㅠㅠㅠㅠ진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와주셔서 감사해여 저...저도 윤기가 만든 음료...맛보고싶은데여....얼마면되나여.....?ㅠㅠㅠㅠㅠ유유유ㅠㅇㅎㅇㅎㅌ그와중에 지민이 맴찢아련감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스
전막내님, 어서와요. 내 사랑을 부를때면 왜이렇게 설레는지, 그 이유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부들부들)
9년 전
독자15
아무래도 독스님이 사랑 그 자체라서...?ㅎ독스님은 더럽...♥
9년 전
독자12
아.............................................독스님..............................이러시면 저 잠 못자요...................브금부터.............아 너무 설레서 죽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스
그래도 잘 주무셨죠? 그럴줄 알았어요(흥칫뿡)
9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 먼저 표현하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설렌3ㅏㅇㅇ
9년 전
독자17
반딥입니다ㅎㅎ윤기군ㅠㅠㅠ여주를 생각하며 만들고 알바라니...욜~아무리봐도 여주는 복받은게 분명합니다ㅠㅠ 언제든지 독자들은 기다려주니까 독스님은 부담가지지않고 오시면될것같아요ㅎㅎㅎ
9년 전
독스
반딥님 오랜만이야요(찡긋) 아무래도 그렇죠. 주변에 민윤기나 박지민, 정호석 같은 XY 염색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복이 터진 일 아닐까 싶어요.(주변을 둘러본다)(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훔친다)
9년 전
독자18
댑악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끝! 신알신부터 누르고요! 아.. 정말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ㅜㅠ자까님 사랑해여ㅜㅜㅜㅠㅠㅠㅠㅠㅠ 이런글너무조하여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스
정주행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오열)
9년 전
독자19
항상 독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글을 읽다보면 진짜로 심장을 토해낼 정도로 달달하고 막 뭔가 먹먹해요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저한테는 진짜 뭔가 최고의 표현이랄까... 그 그 무슨 병이지 짝사랑하면 꽃을 토해내는 그런 병이랑 같은 기분인 것 같아요... 그냥 결론은 좋다구요...
9년 전
독스
독자 19님의 심장이 제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해주는게 제겐 행복이지만, 내 손안으로 뜨거운 심장을 토해주신다면 또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의 행복이긴 하겠네요. 늘 심장 토할 듯 달달 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독자 19님을 위해서요(쪽)
9년 전
독자20
아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 글제목이 언급되길래 첫편부터 쭉 읽어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 설렐일...너무 좋아요이런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가 너무 맴찢이긴 하지만 윤기가 와..8ㅅ8..대박이예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암호닉 화양연화로 할게요!!
9년 전
독스
화양연화님, 반가워요. 내사랑이 되어 주신 걸 축하하고 감사해요. 독방에서 제 글이 언급 되었다니,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수줍) 이런 비루한 글이 언급되고 있다니(감동) 제 글을 추천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분발해야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읽어주시는 내 사랑들을 위해 보다 빨리 글을 들고 올 수 있게 애를 써야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제 마음 다 알아주실 거라 믿어요(쪽)
9년 전
독자21
허류ㅠㅠㅠㅠ아이고지민아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보는데 막 짠하고 아련하고ㅠㅠㅠㅠㅠㅠ코끝이 찡해지고ㅠㅠㅠㅠ그 와중에 윤기ㅠㅠㅠㅠ설레쥬금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으아..브금이랑 글 분위기랑 진짜진짜 잘어울려요 200퍼센트 집중하게 해주는..!!선곡 짱짱 잘하세요ㅠㅠㅠ글도 진짜ㅠㅠㅠ잔잔한 설렘...대박ㅠㅠㅠㅠ [쿠챠]로 암호닉 신청하고 도망갑니다 (총총)
9년 전
독스
쿠챠님, 반가워요(찡긋) 제 사랑이 되어주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브금 선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알아주셔서 너무 기뻐요(찡긋) 다음 화도 보러 와 주실 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쪽)
9년 전
독자23
브금도 좋고 글도 좋고 분위기도 독스님도 다 좋아요 이번 편에서 지민이가 정말 찌통이라 눈물을 흘렸어여
9년 전
독스
울지 말아요(쪽) 그대가 울면 내 마음이 너무 아파요
9년 전
독자24
아 심쿵.. 저 진짜 심쿵사 당해서 죽으면 어뜨케여 독스님... 저 글잡 원래 잘 안오는데 오늘 글잡무료래서 왔다가 의도치 않게 이글에서 심쿵사 ㅇ)-) 독스님 사랑해여ㅠㅅㅠ 제꺼 하실래요? 와.. 이름 넣어서 보는데 진짜루 윤기가 내이름 부르는 장면 나올 때 마다 심쿵..! 윤기랑 동갑이라서 진짜 학창시절에 윤기를 봤다면 나 혼자의 짝사랑이 이랬을까.. 하면서 보고 있어요ㅠㅅㅠ 물론 정말 그랬다면 저런 썸씽 따위 1도 없는 리얼 짝사랑이었겠지만...★ 특히 저 음료 만들어주는 남자 완전 좋아해서 독스님이 독심술 하신줄!! [얼그레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조만간 또 봐요 사랑해요!
9년 전
독스
얼그레이님, 반가워요! 왜 이렇게 알람이 올까 했는데, 어제 글잡 무료였군요? 다행이에요, 글잡 무료일때 제 글을 보실 수 있어서. 음료 만들어주는 남자는 사랑이죠. 제 경험담같지 않은 경험담이 녹아있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조금씩 녹아 있을 예정. 앞으로 얼그레이님은 그냥 심장 부여잡으신 채 제 글을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쪽)
9년 전
독자25
대박 (설렘사) 이 글을 여태까지 왜 안보고 있었죠? 글잡무료래서 추천받아서 보는데 지민이도 아련하지만 윤기는 왜 이렇게 설레는지 화ㅠㅠㅠ이ㅠㅠㅠ트ㅠㅠㅠ모ㅠㅠㅠ카 다음주 주말에 꼭 먹어야겠네요ㅠㅡㅠ.. 독스님 짱짱 (엄지척) [콩]으로 암호닉 신청하구 도망가겠습니ㄷㅏ 독스님 사랑해여❤0❤
9년 전
독스
도망가지 마요, 내 뽀뽀는 받고 도망가야지(쪽)(쪽)(쪽) 도망간 벌로 뽀뽀 세번 해버릴 거에요(쪽)
9년 전
독자26
헐 저왜 이거 이제봤드래여????? 독스님 아아아ㅠㅠㅠㅠ새벽에 보다가 잠들어서 아까 깨서 보는데너무ㅠㅠㅠㅠㅠㅠ저 학원가야하는데 가슴 쿵덕거려서 우째가라고ㅠㅠㅠㅠㅠㅠㅠ 저 암호닉신청할겁니다 말리지마세요 [슙따구] 신청하고 튈거에요 독스님 무ㅏ에여지짜... 왜 이런분을 이제야....(한숨) 몰라여 자주봐여 우리.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스
슙따구님 어서와요. 제 사랑이 되어주셔서 사랑해요 감사해요(쪽) 다음 화에서도 봐요 우리(찡긋) 내가 앞으로 슙따구님의 심장을 책임 질게요(허세)
9년 전
독자27
와 심킁....... 심쿵...... 헐 진짜 설레요 독스님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지민이 찌통.... 지민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ㅠㅠㅠ 호석이는 또 뭐고ㅠㅠㅠㅠ 그래도 잘읽고가요ㅠㅠ
9년 전
독자28
윤기도 좋아하는거 맞네 작가님글은 보면 뭔가묘허고 좋아옇ㅎㅎ [민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스
민트님, 반가워요. 제 사랑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쪽) 다음 화에서도 부디 뵙길 바래요(찡긋)
9년 전
독자29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오게됐어요ㅠㅠㅠㅠ정주행하는데 설래서쥬글뻔..ㅠㅠㅠㅠ곧 시험인데 ㅁ..망했어..요...흑흑ㅠㅠㅠ정주행하는내내 자세한번 안바꾸고 읽었어요ㅠㅠ그만큼재밌었다는..ㅠㅠㅠ글써주신 작가님 너무감사해용ㅠㅠㅠ추천하고갑니다ㅠㅠ♡
9년 전
독스
추천 감사해요(쪽) 원래 시험기간일때 하는 모든 일들은 재미있잖아요. 이해해요(쪽) 앞으로 독자29님의 시험 기간마다 찾아와야 겠어요. 메마른 덕질 속 한줄이 빛이 될 수 있게(찡긋)
9년 전
독자30
독자926이에요 인티에 요새 접속을 안해서 알람을 못 보고 늦게 댓글을 다네요ㅜㅜ 이번 편은 뭔가 축축 쳐지는 느낌이네요 습기차고8ㅅ8 지민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윤기랑 더 잘 어울린다는...(김칫국) 윤기가 여주를 보려고 여주 집 근처 카페에 알바를 하다니 너무 멋있어... 자기가 직접 만든 음료도 주고ㅜㅜ 민윤기=심장폭행남 독스님 보고싶었어요8ㅅ8 이제 시험기간이라 더 못 들어올텐데 죽겠네요... 이제 월요일인데 같이 화이팅합시다ㅜㅜ
9년 전
독스
독자926님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름에 쏟아지는 빗줄기는 습하고 무겁기도 하지만, 그안에서 또 다른 사랑을 피워내니까요. 메마른 대지에 물을 뿌리고, 그 안의 생명들이 더 파릇해질 수 있게 기회를 주잖아요.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여주인공의 머리도 마음도 성장했음 하는 바람에서 이런 무거운 화를 던져봤어요. 마음에 드셨을지 모르겠네요. 시험 끝나고 돌아오셨을 때 제가 있을 수 있게 열심히 글을 써볼게요. 독자926님 만큼이나, 저도 독자 926님이 보고 싶으니까요(쪽)
9년 전
독자31
와..진짜 너무 설레요 윤기야.....ㅠㅠㅠㅠ글이 설레면서 아련한 분위기가 너무 취저...사랑해요 독스님...ㅠㅠ[사랑둥]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9년 전
독스
사랑둥님 반가워요. 제 사랑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쪽)
9년 전
독자32
헐대박....... 다음엔..!!!! 사귀...ㅈ..ㅏ..!!!!!!!!!!!!!!!
9년 전
독자34
이 새벽에 정주행 했어요 !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토리라 기대가 되는 순간이네요ㅠㅠ♡ 신알신하고 갑니다 ㅎㅎ ~
9년 전
독자35
으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 지민이는 찌통인데 윤기는 너무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민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치미니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박지민너무착해ㅜㅜㅠㅠㅜㅠㅠ 여주가 나빳다ㅠㅠㅠㅠ 윤기는 뭔데이리ㅠㅜㅠ
8년 전
독자37
정주행 했어요ㅠㅠㅠㅠ 민윤기때문에 심장폭행 당한듯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남기고 가도 돼요? 리베 로 신청해요ㅠㅠ 독스님 어서 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당
8년 전
독자38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직가님돌아와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글떠서 봤는데 그 전내용이 기억이나지않아서..이거 다시보러왔어요!!헿 이제 새글보러가볼게요!!
8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미니 너무 불쌍해요
8년 전
독자42
누가봐도 민윤기가 좋아하는건데 여주는 ...? 그나저나 우리 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랑 여주랑 잘되는건 좋은데 지민이는....애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3
지민아 내가다미안해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너무 불쌍해 다알면서 가져다 준거같은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44
아박지민진심 맴찢...ㅠㅠㅠㅠㅠㅠㅠ지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뭐있나봐ㅠㅠㅠㅠㅠㅠ아진심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설레는 민슈가ㅠㅜㅜㅜ제목이랑 내용이 너무 잘어울리네요
8년 전
독자46
무슨 말을 하려고!!!!!!!!!!!!!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이 love like sugar인 이유가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해ㅠㅠㅠㅠㅠㅠ 달아서 아릴 지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7
으아앙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누 달달.........지민이 이번편에서 너무 맴찢......지민이때문에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렇게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지ㅠㅠㅠ다리도 아픈데 비까지 맞으면서 인형은 하나도 안젖었다는 사실에 어찌나 슬프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보면 볼수록 지민이의 마음이 무겁게 다가오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도 점점 훅들어오는 횟수가 늘어가면 늘어갈수록 더 좋아지는데 거기에 지민이가 함께 생각이날수밖에 없다는게 정말 슬프고 안타깝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아 진짜 분명 좋아야 할 상황인데 어딘가 모르게 찝찝하고ㅠㅠㅠㅠㅠ지민이 겁나 찌통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도 뭔가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뭔가 모르게...음 그렇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9
와... 만나려고.. 일부러 알바도 집근처로.. 와.. 윤기.. 진짜 멋있어요ㅠㅠㅠㅠㅠ 그런데 지민이는 보면 또 짠하구ㅠㅠㅠㅠ 지민이 어떡해여 지민이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떡해ㅠㅠㅠㅠ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아 박지미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1
지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리도 다쳤는데 비 속에서 걸어오느라 힘들었지 어구 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ㅠ니가 내 여자다!! 사귀자! 왜 말을모테!
8년 전
독자52
화이트모카같은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이만했으면그냥사겨라ㅠㅠㅠㅍㅍ
8년 전
독자53
지민이가너무불쌍하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윤기한마디한마디가심장어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정말브금도ㅠㅠㅠ모든게다...쥭음....ㅠㅍㅍㅍㅍㅍ퓨ㅠㅠㅠ
8년 전
독자54
아이고 지민이..,.애쟌...맴찢..,.ㅠㅜ 지민이도 좋고 윤기도 좋고 달달하려하니 더 좋네요~~~!!! 이걸 왜 지금 봤으까아~~~~!!! 이제 부터 쭉쭉 달립니다 더 달달해져도 좋습니당~!!! 진짜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8년 전
독자55
지민이ㅠㅜㅜㅠㅜㅠ다리도 아픈데ㅠㅜㅜㅜ
8년 전
독자56
지민이...ㅠㅠㅠ이번편은 윤기도 윤기지만 지민이가 너무 걸려요 다리도 아픈데 비도오는데ㅠㅠㅠㅠㅠㅠㅠ눈물나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지민이 비맞은거에 맴찢.. 근데 윤기가 설레게해서 심쿵 으앙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
8년 전
독자59
지민이가 인형 찾아다줬네요ㅠㅠㅠ지민이만 생각하면 안쓰럽고 찌르르하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60
아ㅠㅠㅠ뒷말이 중요한거같은데ㅠ왜ㅜ안해주고ㅠㅠㅠㅠㅠㅜ아무리 봐두 이건 좋아하는건데 집근처도 아니고 일부러 여기까지 와서 알바하고 일부러 학교끝나고도 버정에서 기다리고 이건 백퍼야ㅜ ㅜ
8년 전
독자61
으앗 세상에 ㅠㅠㅠㅠㅠㅠ지민이는 찌통.....ㅠㅠㅠㅠㅠ 윤기는 말을 어쩜 저리 이쁘게할까요ㅠㅠㅠ새삼 또 반하고 가요
8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아 지민아ㅠㅠㅠㅠㅠㅠ다리도 안좋은데ㅠㅠㅠㅠㅠ그렇게까지 해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아 지민이.. 때문에 글 보면서 울었네요. 진짜 가슴이 아프다. 글이 너무 현실적이게 잘 쓰여있어서 더 몰입이 잘 되는 거 같아요. 이번편도 잘봤어요.
8년 전
독자64
단거....단거...dan거...danger....댄저러스...위험..! 그래 민윤기는 위험해 이 위험한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랑은 진짜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맴찢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하나같이 잘표현하세요 독스님ㅠㅠㅠㅠ면봉인줄 제 맴을 후벼파시네여 사랑해여
8년 전
독자65
와 이번 편 진ㄴ짜 내 심장에 난도질 대박이에요 진짜 짱이다 와 오늘 잠 다 잤다
8년 전
독자66
자고 일어나서 다시 정주행 갑니다 빨리 다음편 갈게요 ㅠㅠ
8년 전
독자67
지민이ㅠㅠ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리도아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도이쁘게ㅠㅠㅠㅠ나도백번천번만번무한대로말해줄수있어!!!!!!!내가데려가야겠다ㅠㅠㅠ흐엉지민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마음이 시큰거려여 힝...지민이도 윤기도 여주한테 지극정성인데 지민이 볼때마다 마음이 아리네요..다 젖으면서까지 찾아와서는 강아지 인형 전해주고 여주가 걱정하면서 다그칠까봐 고맙다고만 하라는 것좀 보세요 하 맴찢 ㅠㅠㅠㅠㅠ윤기는 확실하게 여주 얼굴 보고싶다고 하네요 설레게..여주는 진짜 모르는 건가요 서로서로 눈치없기는!!
8년 전
독자69
와 독스님 그냥 제 사랑하세요ㅠㅠㅠㅠㅠㅠ 이런글 올려주시면 제 심장에 무리가가도 괜찮습니다!!!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독스님 ㅠㅠ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너무 글 너무너무좋아오 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지민이가 생각보다 찌통이네요ㅠㅠ
8년 전
독자72
와 민윤기 고수네 선수네 대박 아 지민아 ㅠㅠㅠㅠㅠ 찌통이에요ㅠㅠㅠ
8년 전
독자73
후하후하ㅠㅠㅠㅠㅠ두근두근..ㅜㅜㅠㅜㅠㅠㅜ 민윤기ㅠㅠㅠㅠㅠㅠ설레게하는법을 너무 잘알고있잖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4
어휴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이랑 잘맞아서 진짜 영화보는것같아요
8년 전
독자75
하 진짜ㅠㅠㅠㅠㅠ윤기야 나만 착각하고 있는거 아니지?? 하 고백할것같아 안그래도 멋있는데 진짜 멋진말만해ㅠㅠㅠ 아 죽겠어 진짜ㅠㅠ 독스님 진짜 짱이에여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슬프구 지민이 맘두 슬푸규ㅠㅠㅠㅠ하 좋네여ㅠㅠㅠ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76
어머 윤기가 카페알바하는 윤기라니 커피 만드는 윤기라니.....헐헐헐...그 카페 어디야 내가 맨날맨날 출석도장 찍게ㅠㅠㅠ
8년 전
독자77
으앙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 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8ㅅ8 우리 짐미니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8
와ㅠㅠㅠ분량 장난 아니네요ㅠㅠㅠㅠ아 진짜 지민이 찌통이에요ㅠㅠㅠ글 분위기가 너무 취저에요진짜..작가님 존경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79
다음에 고백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아닌가ㅠㅠㅠㅠㅠㅠ왜 말을못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으어어어어어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아 지민이 너무 찌통이에요.. 다 알고있는 것 같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1
아 진짜 세상에 진짜좋다윤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가만든거란요....컵까지도 다씹어먹울거야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2
헝 지민이ㅠㅠ 퓨 퓨ㅠㅠㅠ찌통..지민이랑 윤기사이에 무슨 일이있는 것 같아서 더 뭔가 걱정되네유ㅠㅠ
8년 전
독자83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4
지민아ㅜㅜㅜㅜㅜㅡ아진짜 왜자꾸 지민이가 나오면 마음이 아프지ㅜㅜㅜㅜㅡ
8년 전
독자85
ㅠㅠㅠㅠㅠㅜㅠ지민이 때문에 먹먹한걸까요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ㅜㅠㅜㅠㅠ 윤기가 설레고 좋긴한데 지민이ㅠㅠㅠㅜㅠㅠㅜㅜㅠㅜㅠㅈㅣ민아ㅠㅠㅠㅠㅠㅜㅠㅠㅜ
8년 전
독자86
하이고 지미나ㅠㅠㅠㅠㅠ맴찢하네요ㅠㅠㅠㅠ우리 지미니ㅠㅠㅠ근데 그 와중에 민다정씨 너무 사람 설레게 하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솔직히 저렇게ㅔ까지.하는데 눈치를 못채냐 바보야..☆ 민윤기가 너 좋아해!!!!! 너 엄!!청!!! 좋아해!!!!!!
8년 전
독자89
그리고 박지민 넘나 찌통인것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90
독방에서 보고왔어요! 글이 너무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 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보면서 앓아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1
그때뭐...?????!!!! 그치만 지민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2
윤기도 여주좋아하는거겠죠?ㅜㅜㅜㅜ 아 근데 지민이 ㅠㅠㅠㅠㅠ아빠말고 윤기가 준 인형이란거 알게듀ㅣ면 얼마나 상처받을까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3
으엉 마구 눈물이 ㅠㅠ 호석이한테 고민 상담을 하고 싶네유... 눈무르... 이번 화도 잘 봐써요 독스님!
8년 전
독자94
하 뭐 이런 설레는글이 다있써 ㅠㅠㅠㅠㅠㅠㅠㅠ르허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야...커피만드는 윤기라니...
8년 전
독자95
진짜 뭐야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가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지지만 그래도 윤기야ㅠㅠㅠㅠ 나랑 결혼하자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7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너가 무슨 말 할 지 잘 알거같으니까 지금 해도 되는데ㅠㅠㅠㅠㅠㅠ당장 말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8
뒷말이 뭐였을 까요 후허훠 아 윤기야..... 그럼 정말 감사하지...ㅠㅠㅠ 지민이가 마음에 걸리네요.. 미아내 거짓말 해서ㅠㅠㅠㅠㅠ 그리고 찾아줘서 고맙아 지민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9
그 다음말이 뭔지 궁금하네요 어헣ㅇ허유ㅠㅜㅜ 윤기야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0
윤기가 하려던 말은 뭐였을까요.. 지민이 얘기? 아님 사귀자는 얘기? 그리고 아이고 지민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왠지 지민이는 그 강아지 인형이 아빠가 사준것이 아니라 윤기가 준거라는것을 이미 알고있는데도 모르는척 하는것같아요.. 지민아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01
사!!!!랑!!!해!!!윤기야!!!!!!!!!!@@@@@!어라허랄러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요 책임지세용
8년 전
독자102
여주ㅠㅠㅠ거짓말 ㅠㅠㅠㅠㅠ나중에 지민이가 알게된다면...마음이...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ㅏ 융기 진짜 아쩌죠ㅠㅠㅠㅠㅠㅍ
8년 전
독자103
아 지민이 뭔가 알고있는거 같은데 찌통이네요ㅠㅠㅠ윤기는 너무 이뻐요
8년 전
독자104
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앙아아ㅏㅇ아ㅏ아ㅏ 아니 저 지금 ㄴ눈물이 자꾸 아....
글잡에서 이렇게 주르르 눈물 흘린건 처음입니다 하..... 찌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다 너무 좋은데 어떡하냐..... 하........ 지미니 번외도 만드셔야 할것같아여 허허 저를 위해_ 찡긋..(?)

8년 전
독자105
덩율곰입니다:)
8년 전
독자106
지민이가 여주의거짓말이란걸 알면서도 뭔가 인형을 찾아다준것같은느낌이들어서 뭔가 지민이가 안타깝게보이네요ㅠ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 그리고윤기는 여주를 좋아하는것같긴한데 왜 표현을 안할까요 ..궁금중투성이네요..빨리다음화로 넘어갈게요ㅎㅎ
8년 전
독자107
우와 브금 너무좋아요!! 분위기가 너무 이쁘다ㅠㅠ재밌어요♡
8년 전
독자108
와진짜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지민이ㅠㅠㅠㅠ노무너무너무너무찌통인데민윤기진짜아진짜이럴때너무향복하고슬픈고밍리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9
아진짜ㅠㅠㅠㅜㅠㅜ박지민찌통인데ㅠㅠㅠ이와중에민윤기한테심장폭행당하는건뭐니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0
지민아ㅜㅜㅜ 우리지민이 불쌍해서 어떡해ㅠㅠㅠㅠ 그리고 그 인형찾으려고 비 맞으면서까지 찾아다닌거야?? 아 진짜 찌통이다ㅠㅠㅠ
8년 전
독자111
지민아ㅜㅜㅜㅜㅜ인형진짜ㅜㅜㅜㅜㅜㅡㄱ득스님ㅜㅜㅜㅠㅠㅠ찌통이대박이네요 윤기그리고진짜훅들ㅇᆞ오는게 후 심장이 남아나질않네요 호석이도즈금더많이보고싶어요♡♡잘보고ㅅ갑니다!
8년 전
독자112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기 걸리지마 너무 슬퍼여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윤기랑 연애하면 지민이는 어떡해ㅠㅠㅠ
진짜 지민이가 좋아하능 거 같아요

8년 전
독자113
윤기 너무 설레는데ㅠㅠㅠㅠㅠㅠ지민이한테 거짓말한게 미안하다ㅠㅠㅠㅠ어딱해ㅠㅠㅠㅠㅠ여주는 왜 거짓말해서ㅠ지민이가 인형을 찾게만들어ㅜㅜㅠㅠ비까지 맞고ㅜㅜㅜㅜㅜㅜㅠㅠㅜ
8년 전
독자114
융기야ㅠㅠㅠㅠㅠ융기랑 잘되는가같아서 좋은데 지민이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5
흐허ㅠㅠㅠㅠ그 인형 비 오는데서 찾았을 지민이 생각하면 맴찢인데 윤기 보면 흐허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6
헝헝 작가님 조아해요 ㅠㅜㅜ 너무 재밌어요... 윤기가 너무 설레는데 한편으로 자꾸 지민이가 생각나서 마음편하게 설레지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요 ㅜㅜㅜ 좋은 작품 감사해요 작가님 ~♡
8년 전
독자117
ㅠㅠㅠㅠㅠ짖짜ㅜㅜㅜㅜㅜㅜㅜㅜㅠ윤기는 설레는데ㅜㅜㅜㅜ짐니가너무찌통이라 맘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8
윤기는 설레고 지민이는 마음아프고 그러네여.........
8년 전
독자119
아ㅠㅠㅠ윤기는 너무 설렜는데 마냥 설레할 수도 없어요..지민이가 너무 찌통이어서..인형 찾아준 건 진짜ㅠㅠㅠ비 맞으면서 온 것도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0
잠시만여 작가님 엄청난 뒷북이지만 1화부터 쭉 보고있는데 심장이 터져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우우우어어어어우우ㅜ 이미 터졌어요..하....사랑해요 독스님 ㅜㅜ엉엉
8년 전
독자121
아 세상에 여주는 진짜 눈치가 마이너스네요....아 근데 윤기랑 가까워지고있어서 좋은데 지민이가 자꾸 생각나서..찌통이에유ㅠㅠㅜㅜ진짜아 윤기랑 지민이는 어떤사이였을까여ㅠㅠ
8년 전
독자122
브금 좋아요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잘읽었습니당
8년 전
독자123
왜이렇게 아련하죠....눔물이 또르륵.....가을느낌이 나요 되게 글에서 낙엽냄새 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쓸쓸한데 또 쓸쓸하지만은 않아서 외롭진않아요 이게 무슨 소린진 모르곗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매우 좋아요...아 그리고 윤기의 저렇게 찌르는 듯한 멘트는 얄미우면서도 설레고
.....

7년 전
독자124
뒤늦게 정주행중입니다 제목부터 슈가라서 윤기야..이러면서 보고있는데 지민이가 짠내나서 그냥지켜볼수가 없군요 엉엉 여주한대때리고 싶어요 불쌍한 지민이 ㅠ ㅠ
7년 전
독자125
으아니..이 글을 왜 이제야 본것인가 나란탄..아앜!! 하응,,ㅠㅠㅠ 너무 가슴이 시려 죽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 ㅠㅠ 게다가 최애 차애가 같이 나와엌ㅋㅋㅋㅋ(입틀막..)무한 감동중..진짜 어쩌죠? 나 왜 이 글을 이제야 본 것이죠? 내 눈이 너무 호강하잖아요 진심 이러기예요 작가님? 아니 독스님 핰ㅋㅋㅋㅋㅋ사랑해요 제 마음도 가져가주세요 젭알.........ㅠㅠㅠㅠ으엉 글 보는데 지민이 왜 이렇게 아련한가요 .. 왜 이렇게 짠내나냐구요 엉엉엉 아아아아아 윤기는 또 왜 여주의 심장도 모자라 제 심장까지 어택하고 그러는겁니까 대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아...정주행중인데 가슴이 벅차 끊어가기가 힘드네요 후아 후아..심호흡 한번 하고..후우.............아앜..진정이 안돼 어쩌지..아...또 보러 가겠어요 휙!!!!!!!!!!!!! 암호닉은 가장 최신글에서 신청할테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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