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진기 번외도 짧게 준비하고 밑에 호현도 짧게 준비하고했엉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에도 댓글달아준 나의 사랑들.....내사랑먹고 배탈나라 얍!!
오늘도 역시 내기준으로 좋은노래를 틀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없어서 뭔가 휑랑하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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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라는 단어로는 형용할수없는 그 무언가가 우리둘사이에 존재한다고 생각했어
그런거 있잖아 무얼하던 항상 먼저가 되는 존재, 심지어 너는 나에게 말했잖아 엄마아빠보다도 니가 좋아
항상 우리가 같이 있는건 내가 이세상에서 태어나면서 정말 당연히 생각했던거고 너도 그렇게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우리는 어떤 날이던간에 같이 있었고 저녁에 같은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수다떨다 잠들어
아침에 눈을 뜨면 니가 내앞에서 새근새근 잠드는 모습도 정말 당연한거라고
그런거라고
적어도 사랑스러운 너의 앞에 이상한새끼만 설치지않았더라면…
종현아… 날버리고 가지마
혼자되는게 무서워
[진기번외 - 나에게서 너를 빼면]
" 진기야 오늘도 학원가? "
" 아니 안가 "
그때부터였을까
학원을 안간다고하면 집에 같이가게 되서 좋아하던 너가 실망한표정으로 시무룩한 표정을 짓게될때부터
그때부터 너가 우리 둘만의 세계를 벗어나고있었던걸까
" 최민호? "
" 응! 되게 싹싹하고 잘생긴 후배야! 너도 맘에 들어할걸? "
맘에 들어할거라니 말이되는소릴해라 라고 말하고 싶어 입밖에 나올걸 꾹 참았다
너가 좋아하는사람이니까 그래 그러니까 참아볼게 일단은
오늘은 오랜만에 단둘이 집에 간다 또 뭐가 불만인지 퉁퉁거리는 얼굴
그런데도 사랑스러워, 사랑스러움 좀 그만 뿌리고 다녀 그러니까 똥파리가 꼬이지
" 왜 그렇게 화난 얼굴이야 "
" 민호랑 같이 가도되는거 굳이 민호 혼자보내서 우리둘이 가야되? "
순간 뒷통수를 누가 망치로 세게 내리친것같았다 굳이 우리둘이 가야되냐니
김종현, 우리사이에 항상 우리 둘인건 당연한거잖아 왜 그렇게 말해… 사람불안하게
나 안그래도 너 때문에 불안해 미치겠단말야
" …원래 우리둘이 하교하는거잖아 "
" 아니 셋이 같이 가도 되는데 왜 굳이 심술을 부려서 얘 혼자가게 만드냐구 "
" 심술? 니눈엔 이게 심술로보여? "
속에서 울컥거린다 어떤 누구도 아닌 김종현이 이런생각을했다는 자체가 열불이 나고 말이안된다
이상황 자체가 이해가안된다고 종현아 왜그러는건데
한참을 말없이 걸었다 당연하게 나의 발걸음은 너의 집으로 향했다 항상 너를 데려다주던길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멀어보이지
내 손에서 떠나갈것처럼,나랑 상관없던것처럼 금방이라도 더 멀어지다 사라질것같에
불안한마음에 너를 쳐다보자 너는 우물쭈물거리며 말을건다
" 진기야, 아까 내가 미안해 심술이라고한거… 표정풀어… "
" 응 그대신 다시는… "
" 응… "
" 다시는 그러지마 내가 항상 뭐라그랬지 우리는… "
" 우리는… 함께야 "
종현이입에서 내가 매일 확인하고싶어하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내품에 꽉 안고 중얼거렸다
" 종현아… 너마저 내 세상에서 떠나버리면 "
" … "
" 난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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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진기 진짜짧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기는 다크하게 갔다가 좀 어떤일로 인해 밝아질 예정이야!ㅎㅎㅎㅎㅎㅎㅋ
진기번외쓰고싶다해놓고 내 똥손이 글을 망침....또르르.....
좀 고쳤으면 하는 부분은 댓글로 꼭 말해주기! 꼭 고칠게!
+ 그리고 보너스
호현깨알창고 |
" 형 이번에 밴드부에서 뭐 기획한다면서 진심 장난? "
" 야 나는 힘이없어 그냥 힘쎈자가하자는대로 하는거야… "
" 아니 리더는 형이잖아 근데 왜 힘을 제대로 못써? "
" 야 나는 리더여도 힘이 없다고… 시키는대로 하는거라니까 "
네 미친 김종현씨께서 이 기획안을 수락하셔 지금 나는 속이 탑니다 와 김종현씨 장하네요 짝짝짝 박수도 치고 이 기획 만든 사람 뺨도 짝짝짝 치고 싶네요
아니… 진심 뭔수작이야? 아니 여고가서 밴드공연을 한다고? 미친거아냐 진짜? 또 얼마나 많은 기지배들에게 질투를 해야되니 내가… 멍뭉아 겨우 너를 잡은듯했는데 결국 난 이렇게 니 손바닥안에서 허우적허우적거려 제발 그런거하지마 나 죽겄어!
" 나 따라가도되는거지? "
" 따라오면 너만 속타지… 그냥 따라와서 화내지말고 학교에서 열심히 야자해 "
" 와!! 진짜 짜증나 "
그리고 내가 제일 짜증나는 이유는 그날 우리 놀러가기로 계획짠날이잖아!
" 짜증만 내지말고! 가서 열심히 공부하기 있기없기? "
" 없어 시발 없다고!! 김종현 미워!! "
앙탈 부리는 나를 김종현은 뒤에서 불렀지만 나는 이미 음악실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미친듯이 달려 교실로 들어왔다 자리에 앉자마자 엎드려 우는 소리를 내니 김기범이 병신보는듯 날 봤지만 일부러 더 들으라고 크게냈다
" 야 좀 닥쳐 "
" 흐어어어엉 "
" 아 왜그러는데 "
" 미친!!! 김종현이 여고가서 공연한데! 어떻게 그꼴을 내가 또 보냐고!! "
기범이가 물어보자마자 고개를 들고 화를 냈다 하지만 기범이는 별 상관없다는듯이 책을 보고있었지만… 생각해보면 니가 제일 무심해 나쁜새끼
"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 "
" 이에는이 눈에는눈 똑같이 복수한다 "
" 너 그랬다가 김종현이랑 싸우지말고 걍 말로 해결해 "
" 아… 그래… 역시 그래야겠지? "
아무리 화나도 진짜로 싸우는건 싫으니까 싸우면 얼굴도 못보잖아 그니까 안싸울꺼야 근데 생각해볼수록 내가 멍뭉이 손에 놀아나고있다니까 아오 억울해
그때 내가 아주 생생히 기억해 축제때 여학생 한명 무대에 불러서 장미꽃주고 세레나데 부른거… 아니 나한테도 한번도 불러준적없으면서… 아 근데 내가 왜 점점 더 매달리는것같지?
멍뭉이는 요새 밴드연습해야된다고 집도 같이 안가줘, 쉬는시간에도 연습한다고 안만나줘 얼굴 못보는거 싫어서 싸우지도 않았구만 왜이렇게 비싸게굴어 아오
그렇게 지내기를 몇일이 지나고 김종현이 여고에 가는 당일날이 됐다 그래 지금의 내상태는 걍 해탈이야
교실에 앉아서 멍을 때리니 김기범이 뒷통수를 때린다 얘는 진짜 나한테만 막대해!!!!
" 아!! 왜때려!! "
" 정신좀 차리라고 인마 "
" 아이씨… 안그래도 지금 예민하다 건들지마 "
" 그렇게 불안하면 지금이라도 가보던가 "
" 야 2분후면 야자 시간이거든? 이미 가봤자 없음 "
" 아! 걍 가라고!!!! "
" 왜 화내!!!! "
" 아 존나짜증나 강당에 니 멍뭉이니 뭐니 있으니까 가서 잡으라고!!! "
아니 왜 지가 화내고 지랄이야? 하지만 좋은 정보를 주셨으니 제가 참겠습니다 기범느님
열심히 달려 강당에 가니 아무도없다… 시밤 김기범 넌 뒤졌어
" 야 민호야! "
뒤를 돌아 다시 나가려고 한순간 누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도니 멍뭉이다, 오랜만에봐서 그런지 더 예뻐졌어 짜증나 근데 지금 니 손에 그거 뭐냐?
" 자 받아 이 삐돌아 "
" 뭐야? 갑자기? "
" 너 저번에 축제때 여자애한테 장미꽃줬다고 화냈었잖아 그거 만회할려고 히히 나 착해? "
장미꽃다발을 건네주는 멍뭉이 모습에 또 심장이 간질간질하다 너랑있으면 이 놈의 심장이 쉴틈이없어 응착해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환하게웃는다 요놈 귀여워죽겠어
" 근데 오늘 공연간데며 "
" 응 지금 온건데? "
" 뭐? 여기 우리학교야 정신차려 "
" 그니까 사실 여기가 공연장소야 "
" 설마… 하지마 오글거려 하지마 "
" 싫어 할꺼야 "
" 아악!!!!! 하지마!!!! "
나의 절규를 시작으로 처음 드럼 소리에 맞춰 시작되는 노래, 그리고 김종현의 세레나데 내 생의 최악의 오글이벤트였다 알고보니 김기범한테 부탁해서 지금까지 속인거라고… 나름 서프라이즈라고 꾸몄는데 역시 엉성해 그래 솔직히 오늘 이벤트 너무 좋았다 너라서 다좋은거지 노래도좋고 너도좋고 그리고 세상사람들이 이해하기힘든 동성연애를 응원해주는 밴드부도 좋다
근데 진짜 이건 다시하지마 멍뭉아
내손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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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다썼다!!!ㅎㅎㅎ 뭔가 급하게 써서 오타나 급전개가 있을수있어! 그런건 지적해주면 바로 고칠게
특히 호현창고는 병ㅋ맛ㅋ.....ㅎㅎㅎㅎㅎㅎ!!!^^!!!
그럼 다음편에서봐요 내사랑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