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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불금인데걍심해서 전체글ll조회 1009l 4

 와!! 전편에도 댓글이있었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 고마워 항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기 번외편이 마음에 드나 모르겠당!!!^^!!!

오늘도 가볍게 읽어줘!!

그리고 조회수 막 백넘는거 진짜 신기해.... 씬난당....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오늘도 글과 상관없는 브금 렉츠꼬꼬

 

근데 그거알아? 나사실 작가명 불금인데걍심심해서 인데 심 하나가 빠져서 저렇게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종현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에 문득 생각나는 그날

옛날엔 그때만 생각하면 두손이 떨리고 발작증세를 보였지만 종현이가 옆에 있어준이후부터는

정말 말도 안될정도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마법처럼 싹 다 나았다

펑펑 우는 나를 종현이는 따듯하게, 투박하지만 다정한 손길로 내 등을 쓸어주며

'괜찮아, 다끝났어 울지마 '라고 말해주었다. 그냥 그때의 느낌은 그한마디에 죄에서 속박되는 기분이였다

아마 그때부터 내가 종현이와 함께 같이 지내며, 몸과마음이 하나인것처럼 집착하고 지냈던건 아닐까

 

 

 

항상 내가 태어나서 자기가 이딴식으로밖에 못산다고 하루하루 거르지않고 때리던 아버지와

나만 없었으면 자기가 이렇게 맞고살지 않을꺼라고 악담을 퍼붓던 어머니

그속에서 자란 나, 기댈곳 하나 없는 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일부러 상처입어가며 내세상으로 들어온 너

 

 

이제는 가려는것일까 내세상에서 벗어나려는것일까

두렵다 종현아…

 

 

 

 

 

 

 

 

 

" 진기야 오늘 민호가 아이스크림사준다던데 너 같이갈래? "

" 아 그래 "

 

 

 

 

또 최민호, 최민호쪽도 나를 싫어하는것같으니 한번 놀려줘봐?

 

 

 

 

 

" 안녕 "

" 네 안녕하세요 "

 

 

 

 

 

역시 표정 썩은것봐, 이새끼가 선배한테 버릇없이 눈깔 치켜뜨고 아 근데 키는 왜이렇게 크냐

서로 째려보고있으니 종현이가 가운데서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끙끙된다

김종현 너도 혼좀 나야되 나 자꾸 배신하면 진짜 힘들다니까?

 

 

 

 

 

" 저… 민호야 "

" 네 "

" 그게… 오늘 집가는거 진기랑 다같이가도 되지? 그치? "

" 아… "

 

 

 

 

 

최민호의 망연자실한 표정과 썩은표정을 보며 나는 비웃었다. 넌 오늘 확실히 싹을 잘라주겠어

다시는 얼쩡거리지 못하게

 

 

 

 

 

 

" 너 종현이한테 아이스크림 사주기로 했다며 나도 좀 얻어먹자 후배? "

" 아 그래야죠 사드려야죠 제가 "

 

 

 

 

 

지금 내모습은 내가생각해도 유치하지만 유치한새끼한텐 유치한 방법을써야지

 

 

가는길에 종현이한테 붙어갔더니 그것마저 노려본다 떼어내기 진짜 힘들겠네

그리고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일부러 종현이에게 스킨십과 이것저것 챙겨주니 표정이 굳는다 니주제를알면 좀 꺼지라고

 

 

그때, 최민호랑 아는사이인지 이쁘장하게 생긴 남자애가 내 맞은편에 앉는다

그리고 최민호와 그 남자애가 투닥거리며 장난을 치자 아까의 최민호의 표정처럼 굳는 종현이

하아… 그러지말라니까 내앞에서 제발 티내지마

 

 

 

 

 

 

" 안녕하세요 민호랑 같은반인 김기범입니다 "

" 응 근데 둘이 친한가보네 "

" 아… 뭐 어쩌다보니 "

 

 

 

 

 

맞은편 아이와 인사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 심장이 덜컹했다 무슨 눈이 저렇게 깊냐 미친 나 지금 이상황에 무슨생각을하는거야

머리 복잡해 죽겠네 옆을 힐끗보니 김종현은 김기범이라는 아이가 나타난이후로 계속 울상이다

 

 

 

 

 

 

" 아 이쪽이 김종현선배님? 안녕하세요 민호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

" …응 "

" 어디 아프세요? 안색이 안좋아보이는데… 야 그럼 가자 오늘 너네집가서 놀아도 되지? "

 

 

 

 

 

김기범이라는 아이가 일부로 도발하려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엔 은근 살살 김종현을 건드리는것같다

그러더니 최민호를 끌고 나간다 역시 김종현은 의자에 들썩거리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 종현아 가만히 앉아있어야지 "

" 아 진기야 미안 나 잠깐만 나갔다올게! "

 

 

 

 

 

잡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가게를 나간다, 무너질것같다 종현아 왜이렇게 멀어 나와너 갑자기 왜이렇게머냐고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 김종현을 찾으러 가려 일어나는순간 나는 굳어버리고 말았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급하게 들어오는듯한 사람의 인영때문에

나의 어머니였다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나의 어머니는 옛날보다 더 아름다워지셨다

이렇게 마주치는건 상상도 못했는지 벙찐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몇년동안 마주치지 않다가 직면하니 손이 다시 떨려온다, 특히 김종현이 없는지금 주저앉아 울고싶어진다

 

 

그래… 지금은 종현이 종현이가 필요해

 

 

 

 

 

 

" …진기야 "

 

 

 

 

애써 후들거리는 다리를 힘을줘 걸어 어머니를 지나칠때 들리는 다정한 목소리

항상 날카롭게 내뱉던 어머니의 음성이아니였다 다정하게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눈물이 나올것같았지만 꾹참고 서둘러 나왔다

그쪽은 정리된것같지만 저는요, 아직도 두려워요 그때의 어머니의 눈빛과 아버지의 눈빛이

 

서둘러 근처를 두리번 거리니 역시 가게 근처에서 비를 맞으며 얘기를 하고 있는 종현이가 보인다

빨리 와서 나좀 안아줘 종현아

 

 

 

 

 

 

" 야!!!! 김종현!!! 비오잖아 빨리 이리로와!! "

 

 

 

 

 

안아줘 나 꽉 안아줘 나 지금 무너져내릴것같에 이 비에 녹아서 무너져내릴것같에 종현아

 

 

 

 

 

" 빨리 오라니까 뭐하고있어! "

 

 

 

 

 

 

우물쭈물거리는 종현이의 손목을 세게 잡고 달렸다 당장 안겨 울고싶었다 몇년만에 어이없게 마주쳤던 어머니얘기도 털어놓고싶었다

하지만 나만의 바램이였는지 종현이는 나와 집을 가는 도중에 미안하다며 왔던길을 다시 돌아갔다

 

 

 

 

 

 

" 아… "

 

 

 

 

 

종현아 너가 업는지금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나 이렇게 비맞으면서 너 올때까지 기달려야되는거야?

울고싶은데 너의 품이 아니라 우는 법도 모르겠어 그냥 지금 딱 죽을만큼 아파

 

 

 

 

 

" 어? 아까 아이스크림? "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들어보니 김기범이라는 아이가 우산을 쓰고는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 본다

 

 

 

 

 

 

" 여기 왜 이러고 있어요? 아파요? "

" … "

" 괜찮은거 맞아요?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은데 "

" …그냥 가 "

" 뭘 그냥가요, 지금 이런눈으로 말하면 전혀 말 안통해요 "

" 하아… 가라고 "

" 누가 그쪽 걱정되서 이러는줄알아요? 두고갔다가 뭔일 일어나면 제가 죄책감 가지잖아요 "

" 그런거 가질필요없어 가 "

" 완전 똥꼬집이네 지금 왜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엄마가 어떤 누군가가 이런눈을 하고있으면 꽉안아주라고 했어요 "

 

 

 

 

 

말로 실랑이를 몇번 주고받다가

그말을 끝으로 같이 주저앉아 나를 꽉 끌어안아준다

종현이와 다른 낯선 다정함에 당황했지만 이내 토닥거리는 손길에 나도 모르게 정신을 놓고 울었다

 

 

그렇게 내 눈에서 눈물이 빠져나가는것 만큼 조금씩 종현이는 내 세상에서 빠져나가고 있었고 다시 내 마음의 문은 닫히는듯 했으나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김기범이라는 아이하나로 인해

 

다시 내세상은 빛을 찾은것같았다

 

 

 

 

 

 

+

 

 

 

왕!! 진기 얄밉다고 했던 익인드ㅜㄹ..... 진기 사랑해줘....흡......................

그리고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해쪄!!! 사랑해!!!

 

그리고 오늘은 호현깨알창고는 쉰다....흡...!!ㅠㅠ 미아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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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엉ㅇ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기범이ㅠㅠㅠ하 작ㄱ가님 스릉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진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안미워할게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ㅠㅠㅠ이제 종현이는 민호랑 짝짜꿍하라고 하고 너는 기범이랑 잘지내봐ㅠㅠㅠㅠㅠㅠㅠ진기버리고 가는 종현이 순간 미워할뻔ㅋㅋㅋ아 나란여자 갈대같은마음ㅋㅋㅋ아니야!!종현아 너도 좋아해ㅋㅋ진기 오늘 너무 아련아련ㅠㅠㅠㅠㅠㅠ슬펐어ㅠㅠㅠㅠ다음번외에서는 알콩달콩 호현 볼수잇는거지??ㅋㅋㅋ
11년 전
독자3
저 1호팬이에요 흑흑 진기야ㅠㅠㅠㅜㅠㅠㅜㅜㅜ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ㅜ 흐어어엉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카프리썬소환!!!진기역시기범이랑이어지구나ㅠㅠㅠㅠㅠㅠ전부터진기랑기범이랑이어지겠다고 댓글달려다가 괜히 내가 초치는것같아서 안적었는데 맞네!!!!ㅋㅋㅋ하이고 이제 둘씩 짝짜꿍하겠네여ㅎㅎ호현깨알창고없어도 꽉 찬 기분ㅋㅋㅋ기브마ㅠㅠㅠㅠㅠㅠ잘했엉ㅠㅠㅠㅠ보면서 진기 안됐다...이러고있었는데기범이가 뙇!!!!진짜 호현으로보고있었을때 진기 얄미웠는데ㅠㅠㅠ이렇게보니까 아니구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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