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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민석] 오래된 연인에게도 두근거림은 존재한다.03 | 인스티즈

 

 

 

 

 

 

 

 

 

 

 

 

 

 

 

 

 

 

그냥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하루였다.

난 방학중에도 자격증 공부때문에 자취방에 남아있었다. 그런 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석이 또한 학교 자취방에 남아 있었고

그 덕분에 우린 매일 같이 함께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며 소소하게 데이트를 즐겨왔다.

사실 그 때까지도 우리는 사귄다 정의 할 수는 없는 사이였다.

서로 그런거에 얽매이는 타입은 아니었으니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이 전보다는 더 편해진, 어느 노래 가사처럼 내꺼 인 듯 내꺼 아닌 사이를 유지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래도 방학인데 집에 한번 안와보냐는 엄마의 전화에 한 열흘 정도 집에 가게 되었다.

갑작스레 집에 다녀와야 한다는 나의 말에 혹시 집에 무슨 일이 생기냐며 걱정하던 민석이는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다는 말을 듣고 그제야 한시름 놓은 표정이었다.

 

 

 


"그럼 우리 열흘은 못보겠네..."

 

"왜~ 아쉬워? 아쉬워요?"

 

"아니, 그런건 아니고.. 당연히 방학인데 집에 가봐야지!"

 

 

 

 

 

 

아쉬워하는거 팍팍 티나는 목소리이면서 괜찮은척 해대는 민석이가 귀여워 놀리듯 말하니 또 아니라며 손까지 저어댄다.

그렇게 통보하고 그 날 저녁 바로 짐싸서 집에 가는 날 바래다 준다며 시외버스 터미널에 함께 나온 민석이가 내가 버스에 올라탈 시간이 되어가니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다.

 

 

 

 

 

"어.. 너 멀미는 안해? 화장실은 안가도 되겠어? 가는데 얼마나 걸린댔지? 가면서 등 베기겠다.."

 

"뭐야~ 무슨... 나 이제 버스 탈게!"

 

 

 

 

사이가 가까워진 이후로 부쩍 더 나와 함께 하고싶어하는 민석이었고 알고 지낸 이후로 이렇게 오랜 시간 떨어져본 적이 없어서

괜히 더 옆에 알짱거리는 민석이가 그저 귀여웠다.

사실 나도 발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나라도 단호해야 이 버스를 놓치지 않을 것 같아 버스에 올라타니 다급히 민석이가 날 불렀다.

 

 

 

 

"ㅇㅇ야!! 카톡해!! 가면서 좀 자고.. 버스 내리면 바로 전화해! 알겠지?? 꼭 전화 해야돼! 지금도 깜깜해서 위험하니까.. 알겠지??"

 

 

 

알겠다는 뜻으로 손을 한번 흔들어주고 자리에 앉아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에 올라탄지 5분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버스가 출발하기 2분 전 쯤 다급히 누군가 버스에 올라타서 문쪽을 쳐다보니 버스 기사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내 자리로 다가오는 김민석이 보였다.

 

 

 

 

"어..? 어?? 오빠??"

 

 

 

내 손에 까만 비닐 봉지를 쥐어주고는 '잘 다녀와!' 하고 급히 내리는 민석이의 뒷 모습을 보다 울리는 카톡 알림음에 핸드폰 홀드를 급히 풀었다.

 

 

 

[너 가면서 목 마를까봐.. 물이랑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거 샀어! 혹시 출출하거나 목마르면 먹어~]

 

 

 

 

봉투를 열어보니 생수와 내가 좋아하는 탄산음료, 소세지에 사탕까지 바리바리 담겨있었다.

뭘 이렇게 많이 챙겼냐며 카톡으로 잔소리를 해댔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래도.. 가면서 물이 마시고 싶거나 콜라가 먹고 싶거나.. 갑자기 배가 고프면 어떡해..]

 

 

 

정말... 이런 말 부끄럽지만... 사실 그 버스터미널에서 집까지는 오래 걸려야 한시간 거리였다....

 

 

 

 

 

 

 

 

 

 

 

 

 

 

집에 온지 일주일쯤 지났을 때였다.

집에 와서 하는게 먹는거 자는거 밖에 없냐며 잔뜩 잔소리 듣고서야 느즈막히 일어나 씻었다.

전화해서 오라고 그럴 땐 언제고..

괜시리 툴툴거리고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늘 그렇듯 민석이에게 카톡이 와 있었다.

 

 

 

 

[오늘은 뭐 할거야?]

 

 

 

맨날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아침에 엄마한테 잔소리 들은거에 민석이의 질문까지 겹치니 괜시리 더 심통이 나 민석이에게 심술이 잔뜩 들어간 카톡을 보냈다.

 

 

 

 

[왜!]

[뭐!]

[알아서 뭐하게!]

 

 

 

괜한 심통인걸 내 스스로가 매우 잘 알고 있었지만 이기적이게도 난 민석이가 나의 기분을 풀어줬으면 했다.

민석인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나에게 괜한 공격을 당해 답장에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했다.

 

 

 

 

[응? 아.. 미안해 아니 그게 아니라 오늘 내가 너네 동네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가게될 거 같은데.... 혹시 만날 수 있어?]

 

 

 

 

 

이 근처에 민석이가 올 일이 뭐가 있지?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나도 민석이가 보고싶던 차라 시간을 정해 만나기로 했다.

어찌 됐든 만나는게 중요하니까.

오전에 일찍 볼일이 있던 건지 한시 쯤 만나서 점심 먹자는 말에 알겠다 하고 옷장을 열어 뒤적거렸다.

모처럼 치마를 꺼내 입어볼까 하다가 창밖에 흩날리는 눈을 보며 뭐, 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니고 따뜻한게 짱이지 하며 기모가 짱짱히 들어간 바지를 꺼내 침대위로 던졌다.

니트까지 고른 후 아침에 고양이 세수만 상태여서 다시 씻고 나와 화장을 시작했다.

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나와 약속장소로 향하는데

 

 

 

"어...?"

 

 

 

저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분명 민석이는 맞는데.. 뭔가 분위기가 달라보였다.

평소 잘 입지 않던 정장차림이라니..

그 날은 정말 뉴스에서도 나올 정도로 추웠던 날이었다.

정장에 코트를 걸치고 덜덜 떨고 있는 모습에 후다닥 걸음을 옮겨 앞에 서니 '왔어? 하고 땡땡 얼어 잘 올라가지도 않는 입꼬리를 잔뜩 올려 싱글싱글 웃는다.

 

 

 

 

 

"뭐야.. 어디 뭐 중요한 자리였어? 추운데 따뜻하게 입지.."

 

 

"어? 아.. 어어 중요한데 왔.. 아니 갔다왔지."

 

 

 

 

민석이 대답은 뭐 듣지도 않고 일단 따뜻한 곳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약속장소 앞에 있는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려 했다.

내가 식당 문을 열려고 하니 민석이가 다급하게 막아서서는 먹고싶은게 있다며 내 손목을 잡고 이끄는데

내가 이 동네에 살면서 가격대가 비싸 자주 가지는 못하던 패밀리레스토랑이었다.

아웃백이나 빕스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 패밀리레스토랑이라 가격대가 좀 더 나가는 편이었는데 무작정 내 손목을 잡아끌고 들어가려는 민석이를 붙잡아 세웠다.

 

 

 

"오, 오빠.. 아니 근데 여기말고 그냥 차라리 아웃백이나 빕스를 가자. 여기 그런데랑 비슷한데 가격 장난 아냐. 나 돈도 많이 안들고 나왔는데.."

 

 

 

원래 내가 뭘 얻어먹는 성격이 아니라 거의 더치페이를 하는 편이었고 학생이다보니 어느 정도 선에 맞춰 메뉴를 정했었는데

딱 봐도 부담스러운 곳에 평소 몇번이고 메뉴 괜찮냐며 묻던 것과는 달리 무작정 데려가려는 모습에 매우 당황했었다.

하지만 그런 나의 말에도 걱정하지말라며 내 손을 잡고 들어가는데 잡혀 들어가면서도 오늘 대충입고 나온 내 옷차림이 신경쓰이고

이 오빠가 왜 이러나 무슨 일이 있었나 이래저래 생각이 복잡해졌다.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 민석이에게 나가자고 입을 열려던 순간,

 

 

 

 

 

 

 

"오늘은 내 말대로 해줬으면 좋겠어. 평소같지 않은거 나도 아는데 오늘은 그냥 이렇게 해보고 싶어."

 

 

 

 

 

 

 

 

진지한 어투로 조곤조곤 말하는 모습에 열려던 입을 다시 꾹 막고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다.

평소 식대에 0이 하나씩 더 붙은 가격들이 자꾸 시선을 강탈했지만 고민 끝에 메뉴를 결정하고 주문을 마쳤다.

뭐라 딱 꼬집어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평소완 많이 다른 분위기에 서로 말 없이 있었다.

 

 

 

 

 

 

 

"무슨 일 있었어..?"

 

 

 

 

 

 

어색한 분위기에 안되겠다 싶어 입을 여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민석이가 깜짝 놀라며 날 바라봤다.

 

 

 

 

 

"무슨 일 있냐구.. 옷도 되게 차려입고 오고 갑자기 여기에서 밥을 먹겠다고 하질 않나 계속 말도 없잖아. 무슨 일인데?"

 

 

 

 

 

당황한 표정의 민석이가 무어라 대답도 하기 전 무슨 음식이 이리도 빨리 나오는지 테이블에 음식을 셋팅하는 손에 의해 대화의 흐름이 끊겼다.

테이블 셋팅이 끝나고 웨이트리스가 자리를 떠난 후 우리 사이엔 적막만이 남았다.

 

 

 

 

 

"일단 먹고 얘기하자."

 

"아니, 지금 얘기해줘. 도대체 뭔데 그래?"

 

"얘기 하고나면 밥 먹기 힘들 것 같아서 그래. 일단 먹자."

 

 

 

 

 

 

 

민석이 말을 듣고 나서 든 생각은 '아, 이제 연락 하지 말자는 건가?' 였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싱글거리던 얼굴은 잔뜩 경직되어있고 목소리엔 힘이 잔뜩 들어간 것이 비록 사귄 사이는 아니었지만 이별 선언정도의 분위기였다.

아, 그러고보니 정말 우린 사귀는 사이도 아닌 채 이렇게 오래 만나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더이상 이 자리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야. 오빠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거같다. 미안해 비싼 밥 시켜놓고 못 먹고가서. 맛있게 먹고 가."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가려고 돌아서자 다급한 손길이 날 붙잡는다.

 

 

 

 

 

 

"아니!!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잠깐만.."

 

 

 

 

잡힌 채 가만히 서서 다음 말을 기다리는데 내 손목을 잡은 손이 덜덜 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아... 어... 내가 정말 말 주변이 없어서 미안해. 그리고 너무 늦어서 미안해. 더 빨리 말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늦었네."

"지금보다 더, 널 챙겨주고 아껴주고싶어. 이젠 주변 그 누구에게 서로를 소개할 때 당당히 여자친구, 남자친구라고 소개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ㅇㅇ야, 이제 오빠랑 지금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줄래?"

 

 

 

 

 

 

 

 

 

 

 

 

 

 

 

 

 

 

  

 그 날 결국 우린 음식을 다 먹지 못했다.

새로운 시작이 너무나 벅차고 설레서. 자꾸만 심장이 두근거리고 서로 떨리는 마음에 포크질 조차 버거워져서.

그렇게 우리는 연인이 되었다.

 

 

 

 

 

 

 

 

 

 

 

 

 

 

 

 

+죄송해요....

하.. 하고싶은 말은 굉장히 많지만...ㅠㅠㅠㅠㅠ

일단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정말 패기넘치게 돌아와놓고 한달만에야 내놓게 되어서 정말 죄송해요ㅠㅠ

처음엔 머리에 있는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막막해서, 그 후엔 마감의 연속에 치여서 올 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

이제야 마감이 끝나 급히 그 전에 쓰던거 마무리 해서 올려봅니다ㅠㅠㅠㅠㅠ

핑계같이 들릴 수 있지만 정말 그래도 하루도 글잡을 잊은 적 없어요ㅠㅠㅠㅠㅠ

빨리 워더들한테 글을 보여주고싶었는데..ㅠㅠㅠㅠ

브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이 편을 쓰기 시작한게 민석이 채팅때였어요...ㅠㅠㅠㅠ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거의 이 글을 열번에 나뉘어서 쓰다보니 제가 표현하고자 한 것이 제대로 나왔는지도 사실 걱정이네요..ㅠㅠㅠ

그럼에도 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론 정말 주중 1회는 꼭 연재 할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미리 공지로 알려드릴게요ㅠㅠㅠ 막연히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과거 회상이 끝났어요!!! 엄 뭐랄까 이제 거의 현재시점으로 글을 쓸텐데 아마도 지금 보다는 가벼운듯 무거운듯 한 분위기로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암호닉은 5편에서 새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암호닉 분들 쓰시던 암호닉 4편까지는 계속 적용되고 5편부터는 전부 처음부터 다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전편에 아마 댓글 거의 못달아드렸을텐데 이번편부터는 그 다음편 나오기 전까지 달리는 댓글은 모두 답댓 달아드릴 수 있게 할게요!

내 워더들 일교차 심한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구ㅠㅠㅠ 빠른 시일 내에 만나도록 해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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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폴라포
8년 전
독자2
왓시..!! 우와아!!!! 와!!!!!!!훠어!!!!!(환호) 아니..아..아니 어.. 이거 참...허허........아니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요!!!!!!! 초초초다정한사람ㅜㅜㅜㅜㅠㅠ어떻게해야할지 안절부절 하는 저 모습도 정말 너무 귀엽고ㅜㅜㅠㅜㅜㅠ막ㅠㅜ꼬물이같고ㅠㅠㅠ애기같고 막ㅜㅜㅜ꾸압!!!! 제 감정을 진짜 어떻게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이 글자 몇개가지고 안됩니다...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먼 정말 좋을텐데요ㅠㅜㅜㅠ아니 근데 민석이도 민석인데 여주도 귀엽고막ㅠㅠ빙의글이지만 제가 제 3자의 입장도 되어보고ㅜㅜㅜㅜㅜㅠ브금까지 또 막 설레고 발랄하고ㅜㅜㅠㅠ그저 웁니다 오늘은 울고갈게요ㅠㅜㅜㅠㅠㅠ작가님 사랑해여!!!!!!!!(울뛰)
8년 전
minshuo
폴라포님!!!!ㅋㅋㅋㅋㅋㅋ꼬물잌ㅋㅋㅋㅋㅋ 꼬물이같죠 귀욥귀욥...ㅠㅠㅠㅠ 아 진짴ㅋㅋ 댓글보면서 겁나 빵터졌어욬ㅋㅋㅋ 폴라포님 왜이렇게 웃겨욬ㅋㅋㅋㅋㅋ 일등으로 달려와줘서 고마워용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제 정말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안걸리게 아침 저녁으로 꼭 든든히 입고 다니세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13
꿍ㄱ에겡그ㅇ에게엑에엒ㄱ!!!!!!!!!!! 작가님 오랜만이에여!!!!!!!!뿌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6.32
헐 제 눈이 잘못된줄알았습니다
8년 전
minshuo
비회원님!! 오잉 왜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죠ㅠㅠ 미안해요ㅠㅠㅠ 그래도 이렇게 막 빨리 달려와줘서 고마워요! 명절은 잘 보냈어요?? 아침 저녁으로 매우 쌀쌀하니까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요!! 고마워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3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연인이라니ㅠㅜㅜㅜㅜㅜㅜㅜ잘어울려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잘보고가요!!
8년 전
minshuo
나의 독자님!! 잘 보고 가주신다니 정말 감사해요~!ㅎㅎ 많이 부족하지만 다음편도 열심히 써올게요! 밤에 이불도 꼭꼭 덮고 주무시고! 아침에도 든든히 입고 다니셔야해요! 알겠죠?ㅎㅎ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4
민석아ㅠㅠㅠㅠㅠ고백하기 전에 떨려서 슈절부절 못하는 모습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minshuo
나의 독자님! 그 슈절부절을 좀 열심히 표현해보려고 한건데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슈절부절하는 민석이는 진짜...(말잇못) 이번 편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감기 안걸리게 옷 든든히 입고 밥도 잘 챙겨먹어요! 알겠죠?ㅎㅎㅎ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5
어ㅏㅠㅠㅠㅠㅠㅠㅠㅠ짐짜ㅜㅠㅠㅠㅠㅠ대박 민석이 고백하기전에 안절부절못하는거 되게 귀여울거같아용 작가님 글 까먹을뻔 ㅠㅠㅠ
8년 전
minshuo
나의 독자님..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요ㅠㅠㅠ 늘 빨리 와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우럭 다음편도 빨리 가지고 올게요!!ㅠㅠㅠ 나의 독자님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알죠??? 늘 고마워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 연하같ㄴ 연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minshuo
나의 독자님!! 연하같은 연상 좋지 않나요?ㅠㅠㅠ 다음번엔 연상같은 연하도 한번...ㅎㅎ 참 여러모로 제 취향이네요 민석이..ㅎㅎ 나의 독자님 연휴 잘 보냈어요?? 저는 남들 다 쉬는 오늘같은날 출근했어요ㅠㅠㅠ 일도 없어서 그냥 종일 인티중.. 나의 독자님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또 만나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7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쥬아ㅠㅠㅠㅠ
8년 전
minshuo
나의독자님ㅎㅎㅎ 좋아해주시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ㅠㅠ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명절 느낌도 없이 명절이 훅 지나간거같아요! 날이 굉장히 쌀쌀해졌는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요!ㅎㅎ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독자8
체리!
오랜만이에여!
추운 겨울에도 정장을 빼입고 고백하는 멋진 남자란...
밍석이 최고네여ㅜㅜㅜㅜ 잘보고가용:)

8년 전
minshuo
체리님..ㅠㅠ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명절은 잘 보내셧나요?? 저는 참 어떻게 연휴가 갔는지.. 아픈 곳은 없죠?ㅠㅠ 아프지 마요..ㅠㅠ 요새 일교차가 굉장합니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고! 밥 잘 챙겨드세요~! 밥을 잘 먹어야 안아프대요! 체리님 곧 또 만나요ㅎㅎ!!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8년 전
비회원36.136
1600이에요
아ㅠㅠㅠ 민석이 오늘 원래 귀여운데 또 왜 이리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우아우ㅜㅜㅜㅜㅜ민서기ㅠㅜ너무너무 귀엽자나요ㅠㅠㅠ힝 ...ㅠㅠ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10
허헝이예요~ 썸의 관계로 꽤나 오래있었군요~ 여주집 왔을때 이근처에 볼일있다그러고 1시에 약속을 잡고 그 추운날 멋지게 수트차림으로 와서는 추워 떨면서도 중요한 자리에 갔다왔다는 민석이ㅎㅎ 귀여워요 여주집에 온것도 수트를 입은것도 딱 여주만을 위해서 여주에게 고백하기 위해서면서~~ 저렇게 이 커플이 풋풋했구나 느껴져요ㅎㅎ 너무잘봤어요 작가님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1
메리미입니다!
슈절부절 영상지원잼...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니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허러ㅜㅜㅜㅜㅜㅜㅜ미석구ㅜㅜㅜㅜㅜㅜ미석아ㅜㅜㅜㅜ덥나ㅜㅜㅜㅜ좋다ㅜㅜㅜㅜㅜㅜㅜ달달구리구리두ㅜ루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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