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BAEKHYUN)-두근거려 (Beautiful)
프로파일러
[ profiler ]
일반적인 수사 기법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연쇄살인사건 수사 등에 투입되어
용의자의 성격, 행동유형 등을 분석하고, 도주 경로나 은신처 등을 추정하는 역할을 한다.
귀신이 보이는 무당? NoNo 프로파일러 : 애정이 과하면
부스스 눈을 떴다. 시간은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다시 자볼까, 라며 이불을 더 꼭 덮었지만 어쩐지 뭔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야하나..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게을렀는가가 내 머릿속에 가득차니 다시 잘 수가 없었다. 몸을 벌떡 일으키고 운동이랍시고 기지개를 켰다. 그럴싸한 직업, 그러니까 프로파일러 일을 하기 전에는 새벽 알바다 뭐다 굉장히 바빴는데, 같은 시간을 일해도 배는 받는 프로파일링을 시작하니까 내 몸은 점점 게을러졌다.
기지개를 다 키곤 거실로 나왔다. 멀뚱히 누워서 천장을 보고 있던 백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나를 보았다. 뭐야, 왜 저렇게까지 놀라고 저래.
"일어났어? 일찍 일어났네?"
"그치? 니가 생각하기에도 나 좀 게을러졌지?"
"응? 갑자기 그건 무슨 소리야?? 아..!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 또 생각없이 말했나봐.."
요즘 백현이는 제 버릇 못주고 생각없이 내뱉다가 조금 더 생각한 후에 이렇게 사과를 하곤 했다. 근데, 난 전혀 상관이 없거든. 그냥 나혼자 예민해져서 되물은 말에 시무룩해지는 백현이에 괜히 또 짜증이 났다.
"그놈의 성격 좀 버려. 부탁이니까."
"어? 아.. 응! 버릴게."
"뭘 버리라는 지도 모르면서."
그리고 무조건 긍정이다. 안 그래도 박찬열이 그 후에 답장이 없어서 내가 예민한 것도 있는데, 어쨌든 무조건 긍정의 대답을 하는 백현이가 날 더 예민하게 만드는 것도 있었다. 백현이 앞에 털썩 주저 앉았다. 살짝 놀란듯 움찔했던 백현이가 맑은 웃음을 보여줬다. 후.. 또 예민해지네. 이러면 너 한 풀어주기 싫어지는데.
"왜?? 할 말 있어??"
"응."
"뭔데???"
"박찬열 구슬릴 방법 좀 찾아봐. 너 한 풀어줄게."
"진짜?!!! 우와!!!!"
신나서 눈이 동그래진 백현이였다. 그정도로 좋은가, 한편으론 섭섭했지만 이게 그를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일 거라고 생각하니 좀 나아졌다. 맨날 귀신 이용할 생각만 했지 막상 이렇게 도와준다고 하니까 어색하기도 하네. 그러고보니 백현이한테 잡일 엄청 시켰었지.
"오늘 김종대 오는 날 아니냐?"
종인이가 지나가며 하는 말에 난 급히 일어나 방으로 들어왔다. 탁상 위에 있던 달력엔 정말로 오늘 종대가 온다고 적어놓은 메모가 있었다. 아이씨.. 까먹고 있었네. 급하게 종대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딱히 준비랄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하자면 제대로 된 환경에서의 집밥을 먹었을리가 없는 종대에게 내가 만든 밥을 해주는 것이었다.
밥을 안치고 밥통의 취사버튼을 눌렀다. 그리곤 반찬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로 가 재료를 찾아보았다. 옆에서 기웃거리는 민석이는 곧 흥미가 떨어진 듯 가만히 내 옆에 서며 물었다.
"평소에도 이렇게 좀 먹던가."
"평소에도 이렇게 먹었거든."
"아니거든. 니 평소에는 풀때기만 먹었거든."
"풀때기도 맛있거든. 걸리적 거리니까 좀 가."
입을 삐죽인 민석이가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맨날 나한테는 가라 그러고."
"이러니까 가라 그러지. 안 가냐?? 동생들 보기 안 쪽팔려?"
".....치."
"아, 증손자들인가."
"됐어. 니랑 무슨 말을 해. 갈거야."
종대가 오는 날이면 꼬박꼬박 밖으로 나가는 민석이는 삐진 듯 집을 나가버렸다. 하.. 애도 아니고. 살만큼 살았으면서 왜 저런데.
종대가 온듯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재빨리 달려나가 문을 열어주니 머리가 살짝 젖은 종대가 들어왔다.
"어? 왜 이렇게 젖었어?"
"오늘 길에 비가와서요.. 갑자기 올 줄 몰랐네요.."
"아, 그랬어? 수건 가져다줄게. 기다려봐."
화장실로 가 수납장을 열어 수건을 꺼냈다. 아, 가을비라 추울텐데 큰 타올이나 가져다줘야겠다. 화장실을 나와 방으로 들어가 커다란 타올을 꺼내왔다. 종대에게 그것을 건네주니 활짝 펼쳐보며 말했다.
"우와, 진짜 크다. 나도 가려지겠어요."
실제로 자신 앞에 대보며 다 가려진다고 좋아하는 종대였다. 귀여워라. 종대가 귀여워 웃다가 정신 차리고 끓이던 찌개로 달려갔다. 아오, 정신없어. 끓어 넘치는 찌개에 불을 끄고 행주로 뚜껑을 열었다. 와, 맛있겠다. 맛있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매웠고 종대는 타올을 두른채로 나에게 다가왔다.
"뭐에요?"
"김치찌개. 맛있겠지?"
"네.. 우와, 장난아니다.. 누나 요리도 되게 잘하네요.. 올때마다 메뉴도 바뀌고.. 진짜 엄마 같아요."
살짝 웃으며 하는 말에 나도 느꼈다. 이게 모성애인가. 이상하게 종대만 보면 뭐든 해주고 싶었다. 좋아하지도 않는 요리를 하게 되고, 어디 걸어갈 때도 멋진 옷을 보면 종대 생각이 났다. 종대와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무리들이라도 지나가면 그 중에 종대가 있을까 찾아보기도 했다. 그냥 뭐든 종대가 생각났던 것 같다.
"너가 좋을대로 생각해도 좋아."
"아, 그.. 그래도 누나에게 실례죠."
"그럼 누나라고 생각하던지. 너 좋을대로 하라니까 엄마로 생각했나 보네?"
웃으며 말하니 부정은 안하는 종대였다. 짜식, 솔직하긴. 찌개를 옮겨와 식탁에 올려놓았다. 자리에 앉은 종대는 미리 올려놓았던 숟가락을 바로 들더니 찌개를 떠 먹었다. 긴장감에 목이 말라 침을 삼키곤 종대의 평가를 기다렸다. 곧 종대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우와! 맛있어요!"
맛있다며 뜨거운 것을 막 떠먹는 종대에게 주의를 주고 밥을 퍼서 앞에 놓았다. 저번에 만들어놨던 밑반찬까지 꺼내놓고 자리에 앉으니 그때까지 잠시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던 종대가 잘먹겠다 말하며 밥을 퍼먹었다. 최근 종대는 눈에 띄게 밝아졌다. 주눅들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표현도 잘하고 말도 잘해졌다. 곧잘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라든가, 요즘 이슈되고 있는 연예인에 대해 말을 해준다던가, 가끔은 가족이야기나 아빠와 있었던 이야기들도 해 주었다.
"또, 가끔은 아빠가 제가 좋아하는 쿠키도 사다줬어요. 물론 종우것도."
"아, 아빠께서는 차별이 없었구나?"
"네. 그만큼 멋진 아빠였죠."
종대의 아빠는 어쩌다가 돌아가신 걸까.. 나 개인적으로는 살해당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면 먼저 돌아가신 아내분 때문에 미련없이 승천을 했다던가. 그래도 아직 성인조차 안된 종대를 두고 간다는 건.. 말이 안되기는 하지. 아무런 대답이 없는 나를 살핀 종대에 정신을 차리고 종대를 보았다. 곧 종대는 뭔가 떠오른 듯 나에게 물었다.
"누나는, 부모님이랑 뭐 없었어요? 나만 말해서.. 그러고보니 누나 만난건 벌써 1년 전인데.."
"와, 그러게. 벌써 그렇게 됐네. 막 추워질때 종우과외를 시작했으니까.. 아참. 나는 부모님이 없어. 너무 어릴적이라 기억도 안나고."
"아, 죄송해요.."
"별로. 너무 까마득해서 좋았던 기억은 안나거든."
"아.."
종대의 눈썹이 아래로 향했다. 흠, 뭔가 또 마음이 꿈틀거리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감정일까.. 아직도 모르겠네. 곧 종대는 분위기를 전환하려 다른 걸 물었다.
"누나 프로파일러면은요, 막 사건도 해결하고 그렇겠네요??"
"응. 그렇지."
"와, 그럼 최근에도 무슨 사건 해결했어요?"
"응. 했지!"
"오, 이렇게 들으니까 진짜 달라보이네요!"
엄지손가락까지 치켜들며 나를 띄워주는 종대였다. 분위기전환하려 하는 말이니까 나도 거기에 맞춰줘야지. 종대에게 활짝 웃어주었다. 종대도 눈을 접으며 웃어주었다.
밥을 다 먹고 과일을 깎아서 종대에게로 갔다. 거실테이블에 앉아서 저번에 알려줬던 것을 복습 중인 종대가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누나는 참, 못하는게 없네요."
"응? 뭐가?"
"그냥, 프로파일러라든가, 이런 과외라던가.."
"그런가.. 다 내가 하는 건 아니라서.."
"아, 귀신..?"
"응. 사실 너 과외도 내가 하는 건 아니야."
"아아.. 생각보다 신기하네요.. 그쪽세계는.."
종대는 나에게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다는 표현을 썼었다. 이승과 저승의 사이. 딱 그쯤에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그러나 그뿐, 더 이해하려하지도 아예 부정하지도 않으며 그렇게 인정해줬다.
"그럼, 그 귀신은 진짜 똑똑한가 봐요. 학교 선생님이랑은 다른 방법으로 더 쉽게 설명해주니까."
"아무래도, 그렇지?"
"누나. 나 아냐고 물어봐봐!!"
갑자기 백현이가 눈을 빛내며 다가왔다. 이렇게 갑자기 물어보라고?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종대 너 혹시 쿵짝밴드..? 알아?"
"어?! 네!! 당연히 알죠! 저 거기 찬열이형 진짜 좋아했어요!"
"아? 진짜??"
"네!! 찬열이형 때문에 제가 기타도 배웠는 걸요!ㅎㅎ 물론 찬열이형 실력의 발톱에 때만큼도 안되지만.."
쿵짝밴드 이야기에 그 어느때보다 신난 종대였다. 오, 이런 면이 또 있네.
"에이. 우리 종대도 잘하겠지.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니까."
"헤헤. 근데 갑자기 쿵짝밴드는 왜요??"
"어? 아.. 그냥..! 그냥 궁금해서..!"
"서.. 설마.. 백현이형이에요..?"
백현이형이냐고 물은 종대가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보일리가 없는 백현이를 찾는 듯 두리번 거리던 종대가 슬쩍 웃으며 말했다.
"하긴, 백현이형이 여기 있을리가 없겠죠.."
"응?? 왜 내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난 여기 잘 있는데?!!!"
"있으면? 해줄 말 없어?"
"네? 아.. 형 자작곡, 그거 진짜 좋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자작곡? 백현이 자작곡도 있었나? 왜 자신이 없냐며 노발대발하던 백현이가 종대의 말을 듣더니 그자세 그대로 멈췄다. 곧 종대의 머리를 토닥이며 말했다.
"다행이다.."
다행이라며 머리를 토닥이는 백현이는 아마도 종대를 느낄 수 없겠지. 그 사실이 슬플텐데도 백현이는 계속 종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렇게, 착한 애인데.. 누가 백현이를 노린걸까.. 찾기만 해봐.. 진짜, 가만안둬..
***
박찬열네 집 앞. 종대와의 과외를 끝내고 바로 찾아왔다. 쿵쿵 큰 소리로 두드리는 노크소리를 못 들을리가 없는데.. 집에 없는 건지, 그게 아니면 있는데도 없는 척 하는건지. 문 아래를 발로 찼다. 열리는 문에 진짜 없나 싶어 안으로 들어갔다. 바로 보이는 문, 그러니까 박찬열이 매일 자는 방의 문을 열었다. 이새끼.. 자는 척하고 있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이불을 제쳤다. 역시나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 박찬열이었다.
"야야. 야 박찬열."
"으음.."
깊이 잠에 든 건지 몽롱한 정신으로 손을 뻗어 이불을 찾는 박찬열의 손에 내 손을 쥐어주었다. 내 손을 그러잡은 박찬열이 이불을 덮듯 끌어당겼고 난 박찬열 옆에 눕는 자세가 되었다. 그런 박찬열의 팔을 툭툭치며 큰소리로 말했다.
"일어나봐 좀!!!!"
"으악!!!"
또 괴성과 함께 벌떡 일어난 박찬열은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나를 보고 지를 보고 나를 다시 보더니 이불을 뺏어들며 둘둘 감싸더니 벽 끝으로 굴러갔다. 그런 박찬열을 보고 일어나 앉아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며 말했다.
"니, 불나도 세상모르고 자겠다 아주."
"그, 그 정도는 아니거든..!! 그리고 여긴 왜 왔어?!!"
"왜 왔긴. 보고싶어서 왔지."
"우..웃기지마!!! 돈 없는 곳은 안간다며!!"
"박찬열 있는 곳은 와야지. 왜? 나 안보고싶었어? 그럼 가고."
자리에서 일어나기 위해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일어나니 아니나다를까 감싼 이불을 풀어내지도 못한 채 버둥거리며 일어난 박찬열이 가지말라며 날 말렸다.
"참, 꼴사납다.."
"뭐, 그러게 누가 이렇게 마음대로 들어오래?! 너, 일부러 그러는거지?! 나 맨날 벗고 자는 거 아니까!!"
"아니거든. 니가 볼게 뭐가 있다고. 연하취향 아니거든요."
"야 니가 봤냐?!"
"봐봐. 볼 것도 없는 꼬꼬마가."
박찬열은 나의 도발에 바로 넘어와선 감싸져 있던 이불을 거칠게 풀어 밑으로 떨어뜨리더니 다가왔다. 내 코앞에 서서 날 내려다보는 박찬열을 올려다보니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박찬열이었다.
"꼬꼬마? 누가? 니가?"
"야. 누가 키래? 여자인 내가 니보다 크면,"
갑자기 나의 볼을 감싸 위로 올리는 박찬열. 그런 박찬열을 보았다. 내 입술로 향해져있는 시선엔 박찬열의 고뇌가 보였다. 할까, 말까. 남자가 저렇게 소심해서야. 더이상 기다려줄 수는 없으므로 친절하게 말해줬다.
"좀 놔줄래?"
"어? 어.."
급하게 놔주더니 내 눈도 못 쳐다보는 박찬열에 웃음이 나왔다. 뭘 웃냐며 짜증내는 박찬열에게 웃고 있는 그대로 물어봤다.
"너, 모쏠이냐?"
"뭐래.. 니보단 여자 많이 만났겠다."
"난 여자를 만나면 안되겠지."
"아, 아무튼!! 아니라고."
"그래? 그래서 많이 만나셨다?"
"아니."
"갑자기 진지해지는 거 보니까 정말 적은가봐?"
"알아서 뭐하게."
"그냥, 궁금해서."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니 박찬열이 나를 뚫어지게 보았다. 나도 그런 박찬열을 보니 박찬열은 곧 고개를 돌리며 옷걸이에 걸려 있던 옷을 입었다. 그걸 확인하고 바닥에 앉았다. 흠, 백현이에 대해 물어보러 와서 백현이를 두고 오긴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물어보긴 좀 그렇네.. 아 맞다. 종대이야기나 해줄까.
"나 오늘 너 좋다는 팬 만났어."
"나??"
"응. 너."
"날, 좋다고 했다고?"
"응. 안타깝게 남자네."
"아 누가 그게 안타깝데? 그래서, 어떤 애인데?"
"내 과외생인데 너 좋아서 기타도 배웠데."
박찬열은 감출 수 없는 미소를 슬금슬금 보였다. 저럴거면 그냥 웃지. 여하튼 지 감정 감추려고 노력하는 데에는 선수야.
"너도 팬 있구만 괜히 백현이한테 그러냐."
"내가 언제."
"그새끼네 어쩌네 한 게 누군데."
"아 몰라. 됐어. 야."
"왜."
"바닥 딱딱하니까 올라와 앉아."
"그러지 뭐."
안 그래도 엉덩이 아프던 참인데 잘됐네. 기어가서 이불위에 앉았다. 박찬열은 그런 나를 보며 웃었다. 곧 눈이 마주치자 바로 정색하는 그였다. 어휴, 말을 말자.
"오늘 온 이유가 따로 있어."
"알아."
"알아? 그럼 다행이네. 백현이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말해줄게."
"거짓으로 말할 시, 음.. 다시는 너 안 찾아 올거야."
"그거 참 무서운 말이네."
"그렇지? 그럼 시작해볼까. 첫만남부터 말해줘."
"그건 왜?"
"그냥, 백현이를 이해해 보려고."
고개를 끄덕인 찬열이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 눈을 감았다. 백현이 너는 어떤 인생을 살았던 걸까.
▶ Bonus
변백현의 과거
-사실과 진실의 차이-
후헝 |
다음편은 백현이의 과거가 나오겠네요!!!흐허허허허헣ㅎㅎ 전 과거나 숨겨진 이야기가 재밌더라구욯ㅎㅎㅎ
글속에서 종대가 말한 백현이의 자자곡은 우리 큥이가 부른 두근거려입니다!
암호닉입니다!!!♥♥(언제나 받고 있으니까 가장 최근편에 [ 제로콜라 ]요런식으로 다가와 주세요!) 체리/까만원두/뭉이/오호랏/똥잠/구름/쉬림프/레모네이드/범블비/악마 괴물/궁디퍽퍽/선크림/바람둥이/안녕/매매/진블리/무당인듯무당아닌/도경수부인/별다방커피 코끼리/(코)라코/요맘때/정동이/콜덕/피큐PD/달수정/마틸다/비비빅/양양 뿅아리/네티큥/여리/아틸다/개구락지/립밥/바람개비/손가락/우리니니/빵 GG/바닐라라떼/하트./까꿍이/청바지/진블리/젤라/순수합니다/메리미/포뇨 윤혜/선물/가글/익인/야메/징차/요정별/거인/사랑둥이/잇힝 구금/두두/JENNIFER/쫑쫑이/빌딩숲/뀨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