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상시로
"아저씨."
"응."
"이제 나한테 반말하네요, 나 안 소중해?"
"혼나, 이렇게 소중한데 누가 그래요."
"나도, 아저씨가 제일 소중해요."
"예쁜말만 골라서 하지마요, 기분 좋다."
2. 콜록?
"아저씨, 왜 기침해요."
"어...감기인가봐."
"아프지 마, 건강해서 범인 잡으러 가야지."
"그런건 강력계 형사들이 할거고, 난 순찰이나 도는 형사거든."
"됐고! 아무튼 건강하시라고요."
"알겠어, 너도 아프지마요."
3.순찰차
"우와, 순찰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이것저것 만지지 말아요."
"알았어요."
"아, 아쉽다."
"왜요?"
"손잡이가 반대로 달렸어야하는데."
"에?"
"순찰차 뒷문은 안에 손잡이가 없어요, 몰랐어요?"
"헐, 진짜?"
"바보."
4. 사...탕 먹을래?
"아저씨, 왜 아저씨는 나한테 사랑한다고 안 해줘요?"
"그런걸 해야 해?"
"헐 나 안 사랑해요?"
"..."
"..."
"사, 사...탕먹을래요?"
"뭐야! 완전 귀여워, 봐줄게요 내가. 나중에 꼭 해줘요!"
"...알겠어요."
♡읽는게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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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손을 맞잡고 아파트 단지에 들어섰다. 늦은 밤 켜진 가로등이 밝게 빛났다가 꺼지며 우리를 반겼다. 와, 새삼 느끼는데 아저씨 손 진짜 크네요. 이제 알았어? 아저씨의 손을 조물딱거리며 걷다보니 차가 옆으로 지나가는걸 알아채지 못한 나때문에 나를 잡아당긴 아저씨가 벽으로 밀쳐졌다. "조심해요, 다쳐." 품안에서 느껴지는 아저씨의 심박수가 쿵쿵거리며 내 귀를 울렸다. 아, 방금거 너무 변태같았나? 취소. 내마음과 같이 설레게 통통 울렸다. 아저씨 최소 내 마음하고 같음에 전재산을 걸어야겠다.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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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알아요?
뭐.
우리 부모님 두분다 지방에 계시는데.
근데요?
나 남자집에서 자고다녀고 뭐라 할 사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