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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손가락 전체글ll조회 1184l 1

 

Piano Concerto

No.3 3rd mov

 

 

 

 

 

 

 

(BGM- 이루마-Reason)

 

 

W. 두번째손가락

 

 

 

 

 

26.

 

 

널찍했던 연습실을 가득 메웠던 소리들이 하나둘 사라지자 끝까지 남아있던 단원들도 기다리다 지쳐 이제는 서로 각자의 개인 연습으로 시간을 때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남은 단원들만이라도 모아 단합시키려 애쓰던 한빈조차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다 돌아가곤 했다.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던 준회가 그 모습에 한동안 가만히 문 앞에 서서 그 광경을 쳐다보았다.

한참을 서 있어도 아무도 자신이 연습실에 온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니, 그 이유가 아니다. 그저 그들은 이 팀에서 중요한 게 남아 있지 않게 된 거야.

준회는 허공을 가르고 있어야 할 한빈의 손을 쳐다보았다. 정확한 중력의 작용으로 축 아래로 떨어진 그의 손.

지휘자가 저 모양인 이상 결코 정상적인 팀이라고 볼 수는 없다.

준회는 때 마침 뒤에 도착한 진환의 손을 잡고 성큼성큼 단원들의 앞으로 다가가 멍하니 있던 한빈을 밀치고 섰다.

덕분에 바닥에 고꾸라질뻔한 한빈이 의아한 표정으로 준회를 쳐다보았다. 준회는 진환과 맞잡은 손을 높이 들어 올렸다.

뭐 하는 거야? 한빈도, 단원들도, 곁에 서 있는 진환마저도 같은 질문을 삼킨 채 준회의 입에서 나올 말을 기다렸다.

 

" 너희가 본 그대로가 맞아. 애초에 난 숨길 생각도 없었고, 그럴 필요성도 못 느껴. 실제로 그럴 필요가 없었고. 연주에 있어서 지장을 준 적 없었으니까.

이딴 식으로 밝혀지기 전까진 너희도 전혀 몰랐잖아. "

 

이렇게 길게 말하는 준회는 처음이다. 진환은 엉뚱한 부분에서 감탄하며 그와 맞잡은 손을 올려다보았다.

그런데 이거.. 조금 부끄러운데.. 동시에 단원들의 표정을 살피는 진환은 불안한 듯 시선을 한 곳에 고정시킬 수가 없었다.

단원들은 아무 말도 없었다. 또한 아무런 비난도 없었다. 용서했거나, 지쳤거나. 둘 중 하나라고 진환은 생각했다.

 

" 오케스트라 이미지를 망친 건 미안하게 생각해. 연주에 있어서 피해는 없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미지는 추락했으니까. 그렇지만.. "

" 그.. 그렇지만! "

 

준회가 놀란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진환이 나서서 말하게 될 줄은 몰랐다.

당찬 목소리로 자신의 말을 가로막은 것은 분명 진환의 것이 맞았다.

 

" 그렇지만 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 상황이 이렇게 되었어도 우린 연주를 해야 하고, 여전히 팀이니까. "

" ...... "

" 그런데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방해가 된다면.. 날 오케스트라에서 빼도 좋아. "

" 김진환. "

" 미안해. 준회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은 못 하겠어.. "

 

진환의 말을 끝으로 연습실엔 알 수 없는 공기가 맴돌았다. 진환은 그 공기를 결코 읽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여러 사람들의, 여러 가지 생각들이 뒤섞였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사실을 솔직하게 말한 것에 후회는 없다.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위해 준회와 멀어져야 하고, 그것을 위해 '준회를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거짓을 말하고 싶지 않았다. 더 이상 그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

분위기를 정리할 줄 알았던 한빈마저 밀쳐져 쓰러진 상태 그대로 바닥에 앉아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누가 보내준대? 연습이나 똑바로 해.' 라며 꾸짖었을 텐데.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금 멍해 보였다. 단원들 사이로 누군가 걸어 나왔다.

 

" 네 말대로 우린 피해를 봤어. 그건 부정 못 하겠다. 솔직히 기분 나빴어.

너희가 사귄다는 것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남의 연애사 때문에 팀 전체가 무너지는 건 지나치게 이기적인 일이니까. "

 

비올라. 항상 조용히 제 할 일에 집중하던 멤버였다. 그러던 아이가 입을 여니 진환은 반가우면서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조용했던 사람이 입을 연다는 것. 항상 듣는 것을 위주로 하던 사람이 말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다.

그 누구보다 상황에 대해 정확히 꼬집을 무언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진환도 듣는 사람 쪽에 속했기에.

 

" 근데 네 말대로 상황이 어찌 되었건 우린 팀이야. 요 며칠간 계속 생각했어. 팀이 이 모양이면 앞으로의 연주는 어떨까, 난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러다 문득 굳이 너희들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상황은 비슷했을 거라 생각했어. 오히려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생겼다면? 그때도 똑같지 않았을까?

팀워크가 무너지고, 우리가 너무 프로답지 못 하게 행동하는 것은 아닐까? 우린 필드에 나가서 연주하게 될 거야. 그때도 위기가 찾아오면 이렇게 행동할까..? "

 

비올라를 든 멤버가 한빈의 앞에 섰다.

 

" 난 너흴 결코 용서할 수 없어. 특히 리더라는 사람의 부주의는. "

" ...... "

" 그렇지만 동시에 느낀 건 너희가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였어. "

" ...... "

" 김진환의 피아노여야만, 구준회의 첼로여야만, 김한빈의 지휘여야만 비로소 우리의 오케스트라니까. "

 

한빈이 고개를 들었다. 죄책감이 어린 눈. 생각이 많은 표정이었다.

 

" 그러니까 나간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그 누구도. 우리에게 중요한 건 연주뿐이야. "

 

그래. 중요한 건 연주다. 그의 말에 단원들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시선이 모인 곳은 단연 한빈의 얼굴이었다.

너무나도 생각에 지친 한빈의 얼굴에 준회가 다가가 볼을 툭 하고 건드렸다.

 

" 들었지. 이제 일어나, 리더. "

" ...... "

" 넌 들려주는 게 직업이야. "

 

한빈이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차가운 바닥에 닿았던 다리를 떨어뜨리고 휘청이며 일어선 한빈이 단원들을 둘러보더니 입을 열었다.

 

" 악기가 좀 모자란 것 같은데. "

 

중력을 이겨낸 손이 다시 위로 향한다.

 

 

 

 

 

 

 

 

 

 

태현은 제2연습실의 문을 한참 동안 노려보다 시선을 거뒀다. 가장 먼저 오케스트라를 뛰쳐나오고, 분위기를 박살시킨 장본인이었다.

아, 분위기를 박살낸 건 따로 있지. 태현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네 사람의 얼굴에 입술을 비죽였다.

오케스트라의 메인이 되는 그들이 문제를 일으키니 화는 두 배가 되었다.

태현은 사건이 터진 후 한참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제 옆에서 오케스트라의 일로 골려 대는 동기들에게 닥치라고 으르렁거렸다.

남태현, 많이 사나워졌다. 동기들은 그저 킬킬대며 태현의 어깨를 툭툭 치고 갔다. 전부 강승윤 오케스트라 놈들이다.

이런 식으로 냉정을 잃어서는 안되는데.. 태현은 심호흡을 하며 다시 제2연습실의 문을 쳐다보았지만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미 오케스타라는 개판일 거다. 자신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온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까.

태현은 머리가 아파짐을 느끼고 고개를 숙였다. 기숙사로 돌아가 잠이나 자야겠다. 오늘도 연습을 틀렸다.

뒤를 돌아 발걸음을 떼는데 앞에 서 있던 남자와 부딪혔다. 태현은 고개도 들지 않고 꾸벅 인사만 한 뒤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자 남자가 태현을 쫓아 그의 앞을 막아섰다. 태현이 이상함을 느끼고 또다시 방향을 틀자 이번에도 남자는 그를 막아섰다.

태현이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눈앞의 얼굴에 인상이 잔뜩 구겨졌다.

 

" 하이- "

" ...... "

" 반갑지 않은 얼굴이다? "

 

너 같으면 반갑겠냐? 태현은 자신을 내려다보며 빙글빙글 웃는 얼굴을 흘겨보았다. 송민호.

 

" 나 기분 안 좋다. 비켜. "

" 왜? 뭐가 잘 안 풀리시나? "

" 알면서 묻지 마. 진짜 화나려고 해. "

" 알았어, 알았어. 네 잘못이 아닌 게 안타까우니까 그렇지. "

 

민호는 태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머리를 우악스럽게 쓰다듬었다. 그의 행동에 태현의 눈썹이 팔(八) 자로 축 늘어지며 언짢음을 나타냈다. 따지고 보면 잘못한 사람은 없어.

 

" 누가 퍼뜨렸는지.. 그냥 재수가 없었던 거지. "

" 그게 단순히 재수가 없는 거야? 너네 팀에 게이가 섞인 게? "

" 게이가 섞인 건 아무래도 좋아.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먼저 소문을 퍼뜨린 게.. "

" 야, 남태현. 너 지금 걔네 옹호하냐? 걔들이 잘못한 거니까 걔들이 책임을 져야지. "

" 뭐? "

 

태현의 얼굴이 찡그려졌다. 무슨 말이 그래? 반면에 빙글거리던 민호는 굳은 얼굴로 태현과 마주했다.

 

" 내가 화가 나는 건 팀워크가 망가진 거야. 걔들 사귀는 건 관심 없어. "

" 그래서, 잘못한 건 소문낸 사람이다? "

" ... 네가 왜 그렇게 화를 내? "

" 잘못한 게 걔네가 아니라 소문낸 사람이냐고. "

" ... 그래. 따지고 보면 그렇다고. 비겁하잖아. 우리 오케 이미지 깎으려고 너네 팀 멤버가 한 짓일 게 뻔하고. "

 

민호가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친근하게 둘렀던 어깨동무는 풀어낸지 오래였다. 그는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고개를 숙이며 큭큭 웃었다.

아, 내가 다 관대한데 이런 거는 못 참나 봐. 응? 내가 보수적인 걸까, 태현아?

 

" 그래, 그 소문낸 거 나야. 어때, 비겁해 보이냐? "

" ... 너라고? "

" 뭐, 퍼뜨리고 다닌 건 아니지만 일단은 내가 맞아. 걔들이 월말평가 대기실에서 입술 부비고 있길래 단원한테 말 좀 했어. 그게 그렇게 비겁해 보이냐? "

" 정말 너야? 네가 봤어? "

" 그래, 나야. 내가 그 상황에서 그놈들을 못 본 척하고 넘어가는 게 정상인 거냐? "

 

민호의 말에 태현이 입술을 달싹이다 기어들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소문낼 필요까진 없었잖아.. 어떻게 될지 뻔한데.

 

" 난 그런 뒷일까지 배려해줄 만큼 착하진 않아. "

" ...... "

" 게이가 잘못이 없다고도 생각 안 해. "

" 그것 땜에 걔들은 연주까지 망치게 생겼어. "

" 말했잖아. 그런 거 배려해주는 착한 사람은 아니라고. 난 내가 본 걸 말하고, 옳지 않다는 생각을 말했을 뿐이야. "

 

그리고 비겁한 건 너 아냐?

 

" 뭐? "

" 게이는 잘못이 아니라 하면서 오케 이미지는 망가졌으니 그들이 밉다. 그들을 감싸기는 싫지만, 오케는 다시 잘 됐으면 좋겠다. 이거잖아? 아이러니하지 않아? "

" ...... "

" 누가 누구보고 비겁하다는 거야. 제 자리 하나 갈피 못 잡는 주제에. "

 

민호가 고개를 젖혀 피곤하다는 듯 어깨를 두드렸다. 김한빈 오케 별거 아니구나. 그렇게 말하는 그의 억양에는 한껏 비웃음이 서려 있었다.

 

" 이렇게 툭 치면 툭 하고 쓰러지는 존재라니. "

" ... 입 조심해. "

" 오합지졸들끼리 잘 해봐. "

 

민호는 어깨를 으쓱하고 돌아섰다. 그가 떠나고 나서 태현은 다시 제2연습실의 문을 쳐다보다 억울함에 맨바닥에 발을 굴렸다.

젠장, 젠장, 젠장! 지나가는 학생들이 태현을 쳐다보았지만 그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분이 차올라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여전히 제2연습실을 노려볼 뿐, 그 안으로는 차마 들어갈 수가 없었다. 민호의 말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빈은 몇 시간째 벤치에 앉아 있는 널찍한 등판을 지루한 기색 하나 없이 쳐다보았다.

이미 옆에 모여 앉은 동기들이 무어라 말하든 오른쪽 귀로 들어와서 왼쪽 귀로 나가는 것이 당연해졌다.

동기들도 한빈이 몇 시간째 대화하는 동안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무시하기를 반복하자 고개를 젓더니 저마다의 강의실로 돌아갔다.

수업이 모두 끝난 건지, 아니면 오늘도 땡땡이를 치는 건지. 한빈의 시선 끝에 걸린 뒷모습의 주인은 마치 동상이라도 된 양 벤치에 꼼짝없이 붙어 미동도 하지 않았다.

뭐라도 가서 한 마디 해주고 싶지만 요즘은.. 한빈이 고개를 젓고 그를 다시 보자 꿈쩍도 않던 뒷모습이 슬금슬금 벤치에서 일어났다.

그 모습에 한빈이 화들짝 놀라 앉아있던 나무 그늘에서 벗어나 그 뒤에 몸을 숨겼다. 어딘가로 향하는 지원은 동시에 아무런 곳으로도 향하지 않는 사람 같았다.

 

' 우리 그만하자. '

 

우스운 말이었다. 우리가 무엇을 시작했길래 그만하자는 걸까. 그러는 그렇게 말하던 눈은 진심이 아니었다. 한빈은 확신할 수 있었다.

감히 김지원에 대해 다 안다고 허세를 떠는 것이 아니다. 다만 김지원인데.. 김지원인데 그런 말을 그런 눈으로 나에게 할 리가 없잖아.

3년 전과 같은 표정으로, 같은 눈빛으로 자신을 밀어낸다. 두 번은 안속아. 나를 떼어내려고 거짓말하는 거잖아.

그렇다면 왜..? 왜 그러는 건데? 거짓말하면서까지, 사랑을 숨기면서까지 왜 멀어지려 하는 건데.

 

" 말하지 않으면 모르잖아.. "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그의 앞을 가로막고 묻고 싶다. 한빈은 무릎을 모아 그 위로 얼굴을 묻었다. 아니, 그전에 안아주고 싶다.

아니, 또 그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아냐, 그전에 입 맞추고 싶다. 아니... 이 모든 것을 생각하기 전에 일어서야 했다.

한빈은 나무 뒤로 숨겼던 몸을 내밀어 지원이 있던 곳을 살폈다. 어디로 간 건지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캠퍼스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그가 앉았던 벤치에 앉았다.

한빈이 급히 몸을 일으켜 달려갔지만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후였다.

 

" ... 연습실은 아닐 거 아냐. "

 

어디로 간 거예요..

 

" 내가 있는 곳엔 항상 있었잖아.. "

 

갈 데도 없는 거 안단 말야.

 

" 바보, 멍청이.. "

 

빨리 바보같이 웃으면서 안아달란 말야.

 

" 멍청이.. "

 

빨리.. 나 울고 있어.

 

 

 

 

 

 

 

 

 

 

 

 

 

 

 


 

두번째손가락/암호닉

오랜만입니다 독자님들...... 하하하. 할 말 없습니다. 너무 늦게 왔죠..

지나치게 바빴고, 시간은 휙휙 지나고.. 어느새 오지 않을 것 같던 아이들의 데뷔도 50일이 훌쩍 넘었네요.

어느새 이 글을 연재한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완결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치만 연중은 안해요.. 저도 너무나 애정하는 제 첫작이고, 앞으로 글을 오래오래 쓰고 싶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꼭 완결내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 생각이에요. 못미더우시겠지만ㅠ_ㅠ 꼬박꼬박 연재할테니..음..음.....모쪼록 재밌게 봐주셨습합니다..(횡설수설

 

음. 많지는 않고 공지가 몇 개 있답니다!

이전 글은 모두 0포인트로 돌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정주행 하시는 분들이 생길수도 있고 하니... 사죄의 의미입니다ㅠㅠ흑..

 

기다리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오랜만에 왔는데 똥글을 싸고 가는 것 같아 또 한 번 죄송...☆

 

아, 그리고 곧 글잡이 청소(?)가 된다고 하네요! 피아노 협주곡은 안타깝게도(?) 수위가 없는 글이기에 괜찮지만

제가 따로 연재하는 아저씨는 블로그로 옮겨가서 그곳에서만 연재할 생각입니다.

저 블로그 있서염.. 서치하시긴 쉬우실듯.. 홍보는 아니구.. 그냥 아저씨가 그쪽으로 옮겨간다구요....흡.. 인티에 불맠이 없어진다니..

 

또, 이제는 맞춤법을 많이 수정하면서 올리지만 1화부터 틀린 맞춤법, 띄어쓰기, 오타 등은 나중에 텍파에 모두 수정되어 들어갈 계획이랍니다(이미 수정한..

후에 텍파에서는 읽는데 불편함이 없으실 거예요! 이상입니다:)

 

암튼 잡담이 길어지면 안되니까!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암호닉님들...큽..ㅠㅠㅠㅠㅠㅠㅠ

아직 기다리고 계셨으려나ㅠㅠㅠㅠㅠ암호닉을 다시 정리해야 할텐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ㅠㅠㅠ암튼 오랜만에 한번 외치고 감미다ㅠㅠㅠ

 

[암호닉]

: 조만간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죄송하고 사랑해요!

김지원, 텐션, 휴지, obsession, 보나, 짜잔, 잔디, 레모나, 아이린, 맨날밥이야,

주비, 곰탱, 무쿠노리, 수면바지, 풀잎, 콘콘, 구코콘, 구구콘, 가디언, 콘수니친구

주난, 구만세, 월요병, 땡땡이양말, 향, 공물, 김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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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잔디에요!!!
신알신 쪽지와서 깜짝 놀래 와봤는데 글이!!
반가워요ㅠㅠ여전히 글도 진짜 재미있어용

8년 전
독자2
와....와.... 진짜 와 말이 말잇못; 진짜 오랜만이에여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헉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입니다ㅠㅠㅜㅜ
8년 전
독자4
와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 기분좋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보고싶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도 여전히 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와 잠시마나요쳐영어챵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름에ㅜ읽엇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생앺퓨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ㅈ돌아오셧어러루ㅜ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헐 오랜만에.. 엉엉.. 풀잎이에요.. 선댓..!
8년 전
독자10
수면바지에요..아니 작가님..돌아오셨네요ㅠㅠ와ㅠㅠㅠㅠㅠㅠ진짜 연중한줄 알고 시무룩 해있었는데 돌아오셨네요.. (울컥 제가 기억하기론 아마 민호가 준회랑 진환이 지원이랑 한빈이를 아웃팅 시켰었죠..?팀내 분열이 있었고ㅠㅠ 애들이 용기내서 진심을 말해준다면 받아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라 믿어요ㅠㅠ! 태현이도 곧 돌아오겠죠! 그리고 한빈이랑 지원이도...김지원 ㅠㅠ한빈이가 빨리 와달래잖아..ㅠㅠ어서 돌아와ㅠㅠㅠ하 아무튼 진짜 작가님 돌아오셔서 너무너무 반갑고 감사하고ㅠㅠ사랑해요♡♡
8년 전
독자11
세상에 다시 나오네요 ㅇㅅㅇ 계속 연재해주세요 재밌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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