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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ll조회 324l 1
오랜만이죠ㅠ 

고3생활하느라 바빠서 못왔는데 

오늘 간만에 들어왔네요! 

 

멤버자유고 

그취는 안받아요~ 

선착에 들면 바로 상황쪄와주세요 

상황은 상세할수록 

둘 사이 관계도 명확할수록 

더 잘 맞춰줄수 있겠죠? 

독방에서 예고한대로 선착 세명 받을게요 

모바일이라 많이 받으면 원활하게 안될거같아서ㅠ 

 

즐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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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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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자1
차학연 / 남사친인데 너는 나를 좋아하고 있지만 티를 내지 않았고 나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사이가 그닥 좋지않아서 자주 싸워. 그럴때마다 네가 나와서 내 얘기 들어주고 평소에도 남자친구보다 더 다정하게 잘 챙겨주는 너에 살짝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었지만 남자친구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어. 그런던 갈수록남자친구와 사이가 점점 더 나빠져가고 오늘 연락문제로 남자친구랑 한바탕 싸우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와 너를 불러내서 또 하소연을 하는 상황.

-
(속상한 마음에 너를 불러놓고도 한참을 말없이 울다가) 학연아, 나 너무 힘들어진짜

8년 전
(평소에도 자주 찾지만 오늘은 더 슬퍼보이는 네 표정에 걱정이 많이 돼서 가만히 네 등을 도닥여주는) 오늘도 걔가 힘들게 했어?
8년 전
독자16
(날 토닥이며 물어오는 너에 눈물을 닦고) 내가 연락좀 해달라는게 그렇게 싫은가봐. 잘잤냐 안부인사 묻는것도 부담스러워서 싫대.. 내가 잘못한거야..?
8년 전
(무심한 네 남자친구의 행동에 화가나지만 들어주는게 내 선이란 생각에 꾹 누르고는 너를 달래는) 별빛이 너 상처받았겠네, 안부인사는 해줄수있는걸텐데.. 속상하겠다 (계속 우는 너에 마음이 아파 무의식적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8년 전
독자20
(눈물을 닦아주는 네 손길을 받으며 계속 이야기하는) 나보고 힘들다고 그러는데 자기좀 내버려두라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내가 미쳐버릴거같아서, 그래서 헤어지자고하고왔어.. 나 잘한거겠지..?
8년 전
20에게
(헤어지자 했다는말에 내심 기쁜 마음이 들지만 네가 힘들어하는걸 보니 마냥 좋지만은않은 복잡한 기분에 한숨을 쉬며 이야기하는) 그래.. 네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봐온 나로서는 계속 그러다간 너 너무 지치고 아플거같아. 수고했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8년 전
독자24
♭에게
(이번에도 나를 위로하며 다정하게 다가오는 너에 다잡았던 마음이 조금 흔들려평소 생각만하던 말을 입 밖으로 꺼내버리는) ...너가 내 남자친구였으면.. 이렇게 힘든일도 없었을텐데..

8년 전
24에게
(네 말에 흔들리는 눈으로 너를 보는) ..어? 별빛아 뭐라고?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에 기쁜)

8년 전
독자28
♭에게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괜한말을 꺼낸거같은 느낌에 아차싶어서) 아,아니 그,그게 아니라... (변명을 하려다가 뭐라고해야할지 생각이 나지않아서 말끝을 흐리는)

8년 전
28에게
혹시 있어?? 내가 너무 일찍 잠들어서 지금이라도 더 이어도 괜찮을까??

-
(당혹스러운듯한 네 표정에 그럼그렇지 하며 평소처럼 웃어보이는) 알겠어- 그만큼 좋은 친구다 이런거구나

8년 전
독자29
♭에게
(말끝을 흐리는데 좋은친구라는 네 말에 괜히 기분이 더 우울해져서는 고개를 푹 숙이고 아랫입술만 깨무는)

-
응응 있어요. 고마워요!!

8년 전
29에게
(한참을 고개를 숙인 너에 큰맘먹고 머리를 안아주는) 난 너편이야. 많이 우울한가보네 나도 안보고-

8년 전
독자31
♭에게
(내 머리를 감싸안아주는 너에 심장이 쿵쾅거리고 혹시나 너에게 들릴까봐 잔뜩 긴장한채) ...고마워 맨날 이런거때문에 불러내도 별말없이 나와주고, 내 얘기들어줘서.

8년 전
31에게
너니까 나오고 너니까 이야기도 듣는거야. (품에서 떼어내 일으키는) 날도 추운데 카페나 갈래? 내가 사줄게-

8년 전
독자33
♭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내 가방을 챙겨 일어나는 너를 따라 일어나는)

8년 전
33에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주문하고는 자리로 와 앉는) 이제 기분 좀 괜찮아졌어?

8년 전
독자34
♭에게
응, 덕분에 (아까 네가 안아준 후로 네 다정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네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하며 대답하는)

8년 전
34에게
(아까부터 눈을 마주치려하면 피하는 너에 의아한 표정으로 말하는) 아까부터 계속 눈을 피하네- 내가 뭐 기분상하게 한거있어?

8년 전
독자37
♭에게
(네 말에 놀라 너를 쳐다봤다가 눈이 마주치자 살짝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져 다시 시선을 돌리며) 아,아니야 그런거..

8년 전
37에게
(고개를 숙여 너랑 눈을 맞추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그럼 왜그래- 나한테 하고싶은말 있어?

8년 전
독자40
♭에게
(자꾸 눈을 맞추려는 너에 살짝 널 쳐다보고) 아니야 잔짜 아무것도 아니야.

8년 전
40에게
(조금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떨어지는) 그렇구나- 더운가? 너 얼굴이 빨개

8년 전
독자44
♭에게
어? 진,진짜? (네 말에 놀라서 손바닥으로 볼을 감싸며 식히려하는)

8년 전
44에게
(그런 너를 보며 미소지으며 무의식적으로 말하는) 귀엽다-

8년 전
독자47
♭에게
(그 말에 얼굴이 더 붉어지며) 아, 아니야..! 하지마..

8년 전
47에게
(당황하는 너에 아차싶어서는 말하는) 아 장난이야 장난. 얼굴 빨개지는거 봐 (오늘따라 유독 부끄러워하는 너에 괜히 기분이 이상해지는)

8년 전
독자51
♭에게
후.. (달아오른 얼굴에 부채질을 하며 말을 돌리는) 주,주문한건 언제나오는거야?

8년 전
51에게
곧 나오겠지- 오늘 너 힘들어하더니 좀 이상하다? 기분탓인가..

8년 전
독자53
♭에게
내가? (고개를 저으며) 아닌데, 하도 울었더니 기운빠져서 그런건가보지뭐..

8년 전
53에게
그런가보네- (장난스럽게 덧붙이는) 기운빠지면 나한테 기대도 되고

8년 전
독자55
♭에게
(놀란 눈으로 널쳐다보며 내가 잘못들은건가 싶어서) ...어? 무슨.. 말이야?

8년 전
55에게
아니..뭐, 기운없으면 기대도 괜찮다고? (저도 부끄러운듯 머리를 긁적이며)

8년 전
독자57
♭에게
(네 말에 시선을 천천히 돌리며 눈을깜빡이며 생각하는)

-
저기... 있자나... 내 맞은편에 앉은거야 아니면 옆에 앉은거야...?

8년 전
57에게
(아무말 않는 너를 보다가 진동벨이 울려 받으러 갔다 오는)

-
음 쨍이편한대루? 아니면 내가 장난스럽게 옮겨도되고ㅋㅋ

8년 전
독자63
♭에게
(자리를 뜨는 네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한숨을 쉬는)

-
음... 그럼 너쨍말대로 하장ㅋㅋㅋ

8년 전
63에게
자- 여기 (나온 커피를 한모금마시고 다시 밝게말하는) 그래서 나한테 기대는건 생각해봤어?

8년 전
독자65
♭에게
(네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음, 뭐...

8년 전
65에게
(머뭇거리는 너에 장난스럽게 네 옆자리로 가는) 그래서 생각해보니 어땟어?

8년 전
독자2
김원식/ 새벽에 찾아온 원식이. 원식이와 나는 연인사이인데, 나는 원식이한테 좋아하는 티를 잘 안내. 원식이도 그렇긴 마찬가지지만.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서로 눈빛만 봐도 알 거 같은 사이? 하여튼 원식이는 술을 마시고 찾아온 거였어. 원래 밤 늦게 만난 적은 없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지. 그래서 널 재워주고 다음날 아침에 당황스러워 하는 너와 너를 담담히 속이는 나. 9ㅁ9 횡설수설이다....이해가 안되면 말해줘라.,..
/
(네 품속에서 눈을 감고 자다 네가 깨고 놀라는 기색이 느껴져 살짝 눈떠 바라보는) .. 일어났어?

8년 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 잠에서 깻는데 네가 품에 안겨있어 놀라는) 어..? 어어 나,왜..여기?

-
그니까 식이가 술취해서 찾아가서 별빛이 데리고 있는데 그걸 식이가 당황해하니까 모른척 하는건가? 속인다는게 뭘까요 ?.?

8년 전
독자13
어제 네가 찾아왔어. 술 마시고. 평소에도 그렇게 귀여워라, 응? (가볍게 네게 입 맞추고 아직도 혼란스러워 하는 너에 장난스레 웃는) 우린 그렇고 그런 사이잖아.
8년 전
(내가 미쳤지 하는 생각에 한숨을 내뱉고 피식웃는) 아, 그놈의 술. 나 뭐 실수한건..? 없었으면 좋겠는데 하하
8년 전
독자17
아이구, 그냥 우리 아예 사고 쳤는 걸. 없지 않아서 슬프다.
8년 전
17에게
(네 말에 깜짝놀라며 너를 보는) 어?! 진짜야? ㅅ..사고? (망했다는 표정으로 이마에 손을 얹는) 내가, 술을 끊던지 해야지 어휴

8년 전
독자19
♭에게
응. 말도 안 들어주더라. (정말 슬픈듯한 네 표정이 귀여워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웃는)

8년 전
19에게
(웃으면서 말하는 너에 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웃을일이냐.. 너가 나한테 말했는데도 안들어줬다고, 김원식 정말 미쳤구나 하 (네 상태를 이리저리 살피며) 너 뭐 아프거나 한덴 없고?

8년 전
독자22
♭에게
아프지. 마음이..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다 장난이야. 그냥 재워준 것 뿐이야.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8년 전
22에게
하..미안해 (마음이 이프다는말에 면목이 없어 고개를 떨구는데 장난이라는 너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너를 안는) 휴, 다행이다 심장 내려 앉는줄 알았어

8년 전
독자23
♭에게
왜? 나랑 맺는게 그렇게 싫어? (저를 안는 너에 네 머리 쓰다듬는)

8년 전
23에게
(싫냐고 물어오는 너에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싫다니! 절대 아니지. 그냥, 그건 둘다 좋아서 서로 합의하에 하는거잖아? 그래서 그런거지. 난 너 준비될때까지 기다리고 싶거든

8년 전
독자27
♭에게
와, 감동. (네 말에 감동받아 박수치는) 완전 멋있어.

8년 전
27에게
(박수치는 너에 쑥스러운듯 붉어진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감동이라니, 아냐- (네 머리를 쓰다듬는)

8년 전
독자3
남사친 정택운/ 너랑 나랑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야, 근데 지금은 완전 친구감정은 아닌걸로 하자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아는 사이야, 저번에 비오는 날 너에게 빌렸던 옷을 돌려주러 너네 집에 왔는데 넌 연락도 안되고 집에도 없어 그냥 너네 집에 들어가 있어 근데 네가 얼굴에도 상처가 여러군데 있고 다리를 절뚝이면서 집에 들어오는거야 군기 빡세게 잡기로 유명한 체육과여서 선배들이 또 한바탕 행패를 부린 모양이야 의식의 흐름

-

(자연스레 너네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소파 한쪽에 옷을 개서 놓고 널 기다리며 전화를 한번 더 거는데 역시나 안받아 인상을 살짝 썼다가 풀고는 그냥 무작정 기다려, 얼마후 들리는 도어락 소리에 활짝 웃으며 문쪽을 보는)

8년 전
(오늘도 체육관에서 선배들 부름에 나가서 여기저기 상처만 늘어서는 지쳐 집으로 왔는데 네 신발이 보여 놀라는) ..ㅇ별빛?
8년 전
독자11
(웃으며 널 보다가 쿠션을 끌어안은 채 소파에서 일어나 너한테 가며)야, 넌 뭐하느라 이제 들어오냐 나 아ㄲ..나 얼굴이 왜그래?
8년 전
(제 모습에 속상해할까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리며 안보이려하는) 얼굴이 왜, 괜찮은데?
8년 전
독자14
(쿠션을 소파로 던지곤 네 턱을 잡아 돌리며)전혀 안괜찮은데? 어쩌다 이랬는데 누구랑 싸웠어?
8년 전
14에게
(턱을 잡아당기는 너에 아픈듯 미간을 찡그리며) 아아- 괜찮아 나. 싸운것도 아니고 (걱정하는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절뚝거리며 쇼파로 가 눕는)

8년 전
독자18
♭에게
(바로 소파로 따라가 바로 눕는 네 팔을 잡아 당겨 일으키려 하는)다리까지 절뚝거리잖아, 아 일어나봐 이꼴로 그냥 자게?

8년 전
18에게
(계속 팔을 당기며 일으키려는 너를 가만히 보다가 네 팔을 당겨서 가까이 오게하는) 걱정해줘서 고맙네. 근데 나 피곤한데 (팔로 네 어깨를 감싸며) 오빠 좀만 쉬자

8년 전
독자21
♭에게
어우 야 왜이래 (하며 당황해 네 팔을 풀고 괜히 머리를 긁적이다)있어봐 연고라도 발라줄게 (하며 서랍을 뒤지는)

8년 전
21에게
(당황스러워하며 약을 찾는 너를 바라보며 피식웃는) 약 안발라도 되는데, 그냥 두면 나아

8년 전
독자25
♭에게
그래도 바르면 더 빨리 낫잖아 여깄다(면봉과 연고를 찾아 다시 네 옆으로 가 면봉으로 살살 발라주는)운동 하는 애가 왜 맞고 다녀 바보냐?

8년 전
25에게
그러게- 왜 맞고다닐까 ( 약발라주는 네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쳐 급히 눈을 돌리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여자애가 무슨 약을 그렇게 무식하게 발라

8년 전
독자26
♭에게
(널 살짝 흘겨보며)더 무식하게 해줄까? 짜증나게 하지마라 그냥 네 얼굴 꼬라지 보고 있어도 짜증나니까 지금

8년 전
26에게
네- 입다물고 가만히 있겠습니다. (약발라주며 혼자 찡그렸다 시무룩했다 하는 네 표정에 입꼬리가 올라가는)

-
내가 어제 너무 일찍 잠들어서 미아뉴ㅠㅠ 지금 더 이어주려고하는데 괜찮아?

8년 전
독자30
♭에게
(입으로 호 불어주며 약을발라주는데 씨익 웃는 너에 째려보며)뭐가 좋다고 웃어?

-
당연히 좋죠ㅠ

8년 전
30에게
귀여워서. (피식하고 웃고는 머리를 쓸어넘기는) 오늘 선배들이 또 집합했어 그래서 이런거야

8년 전
독자32
♭에게
또? 그 사람들 너한테 무슨 악감정이라도 있대? 뭔 집합이야 집합은 지들이 뭐라고 (네 머리를 살짝 밀며)이씨..너는 그냥 맞고만 있었냐?

8년 전
32에게
나한테만 그런것도 아니고- 이게 전통이라더라 (저도 따라 내 머리를 살짝 밀며) 선배들인데, 후배가 어쩌겠어.

8년 전
독자35
♭에게
몰라 다 맘에 안들어, 다리도 절뚝거리던데 너 내일 훈련 없어?

8년 전
35에게
내일은 없어- 다리는 뭐 하루저러다보면 나으니까 걱정하지마 (네 목에 팔을둘러 끌어당기는) 나 배고프다

8년 전
독자36
♭에게
(뚱한 얼굴로 널 보다가 밀어내는) 배고프면 빨리 밥 차려 먹어, 난 옷 갖다주러 온거야

8년 전
36에게
(다시 널 끌어당기는) 나 배고프다니까? 우리가 그렇게 딱 할것만하고 가는 매정한 사이가 됐지?

8년 전
독자38
♭에게
..라면 끓여줘? 근데 라면은 네가 더 잘끓이잖아

8년 전
38에게
나 오늘 아침에도 라면 먹었는데.. 너 잘하는 그거 있잖아, 나 그거 먹고싶은데

8년 전
독자39
♭에게
너 집에 볶음밥 할 재료도 없잖아,그리고 무엇보다..내가 귀찮아

8년 전
39에게
그럼 내가 나가서 사올게 (일어나서 패딩챙겨입는) 에휴, 친구뒀다 뭐하나

8년 전
독자41
♭에게
(널 올려다보며)아 뭐하러 나가서 사와, 그냥 나중에 해줄게, 오늘은 뭐 시켜먹자 내가 살게

8년 전
41에게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시고는 다시 쇼파에 앉는) 너가 사준다면 뭐 그러지 (티비를 켜는)

8년 전
독자42
♭에게
뭐 먹을껀데 네가 시켜 (귀찮다는 듯 대충 말하고 네 무릎에 다리 두짝을 올리고 소파에 눕는)

8년 전
42에게
너는 먹고싶은거 없나? (리모컨 너한테 넘기고 폰으로 배달앱 뒤적이는) 치킨? 짱깨? 분식?

8년 전
독자43
♭에게
(리모콘을 받아 배위에 올려놓고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하는)치킨

8년 전
43에게
치킨? 아 맥주도 땡기는데 치맥?

8년 전
독자45
♭에게
나 혼자 치맥, 넌 안돼 다쳤잖아

8년 전
45에게
아 그럼 둘다 그냥 치킨만, 간만에 먹고싶었는데.. (아쉬운듯한 표정으로 주문하는) 우리집 번지수가 뭐더라

8년 전
독자46
♭에게
아 왜에 나 맥주 맥주! 나 맥주 마신다고 빨리 맥주도 시켜

8년 전
46에게
(일어나 주문하다가 맥주도 추가로 시키고는 칭얼대는 네 머리를 만지는) 아 네 그렇게 해주세요 네- (전화 끊고는) 너 더 돼지 안되게 같이 마셔줄게

8년 전
독자48
♭에게
(피식 웃으며)지가 마시고 싶으니까 괜히, 너 안된다고 했다 마시지마 내가 다 마실꺼야

8년 전
48에게
누구 마음대로? (아프지 않게 머리를 쥐어박으며) 술쟁이 다됐네 ㅇ별빛. 술잘먹는 여자 매력없는데-

8년 전
독자49
♭에게
오오 그럼 원래는 매력있었어? 왜, 술 잘먹는 여자 매력있다던데

8년 전
49에게
말을 꼭 그렇게 알아듣지, (티비채널 이리저리 돌리다가 드라마하는데에 멈추는) 매력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별로.

8년 전
독자50
♭에게
(드라마를 슬쩍 봤다가 고개를 살짝 들어)뭐야..그럼 나 매력없어 지금?

8년 전
50에게
(드라마 켜놓고 휴대폰으로 게임하며) 우리가 언제부터 매력따졌다고- (너를 힐끗 보고) 너정도면 그렇게 잘마시는건 아니지

8년 전
독자52
♭에게
왜 한번도 안따져봤으니까 좀 따져보게(네 어깨 너머로 얼굴을 쑥 들이밀며)그럼 지금 보다 더 잘마시면 그땐?

8년 전
52에게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고개를 조금 돌리며) 그건 그때 봐서? 술 많이 마시지마-

8년 전
독자54
♭에게
궁금하니까 많이 마셔야지- 술 취해서 너한테 전화하면 나 데리러 와야된다 쌩까기만 해봐

8년 전
54에게
(마음에 안드는듯 너를 흘겨보며) 술 많이 마시는여자 데리러가기 싫은데-

8년 전
독자56
♭에게
여자는 몰라도 술많이 마신 친구는 데리러와야지 친구야- (장난스럽게 말하며 네 어깨를 두어번 두드리더니 다시 소파에 눕는)

8년 전
56에게
(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고 말하는) 그래, 친군데 그러길바라면 그래주고

8년 전
독자58
♭에게
... .여자든 친구든 그냥 난 데리러 와주면 안돼? (시선은 티비에 고정한 채 작게 말하는)

8년 전
58에게
(괜히 심술이나 휴대폰만 보며 말하는) 갈게, 남자친구 생기기 전까지만

8년 전
독자59
♭에게
(일부러 저도 괜히)남자친구 생기면 당연히 남자친구 부르지 너 부를 일 없네요 뭐

8년 전
59에게
그럼 빨리 만들지 왜 그러고있어. (표정이 점점 굳으며 너쪽을 보지않는) 이재환이 너한테 관심있다던데 걔랑 잘해보든가

8년 전
독자60
♭에게
안 그래도 관심 있는 사람 있어, 그 사람 마음은 어떤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8년 전
60에게
(표정을 일그러트린채 너와 눈을맞추며) 그럼 나같은 친구말고 그 사람한테 데리러 오라하면 되겠네

8년 전
독자61
♭에게
(네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아무말 없다가)그럼 말해봐, 넌...없어?

8년 전
61에게
(네 눈을 피해 고개 돌리며) 모르겠다. 있다해도 가망 없는걸, 말해야되려나

8년 전
독자62
♭에게
뭐야,있긴 있다는거네?

8년 전
62에게
있으면, 너가 이어주게? 못할걸. (널 힐끗보고 일어나 지갑가지러가는)

8년 전
독자64
♭에게
(널 불안한 듯 보다가)왜 이어줄 수도 있지,얼마나 대단한여자길래

8년 전
64에게
대단한 여잔 아니야. 나한테 비중이 클뿐이지, (한참 널 쳐다보다가) 나 도와줄 생각말고 너가 관심있다던 사람한테 잘해

8년 전
독자66
♭에게
(뚱한 얼굴로)몰라 망했어

8년 전
독자4

8년 전
독자5
쨍들 참 빠르다...
8년 전
독자6
ㅎㅎ
8년 전
독자9
하.....
8년 전
독자8
기다리고 있었는데..들어오자마자 렉걸리는 내 폰..
8년 전
허...이렇게 많이 몰릴줄 몰랐다...어떡해 미안해ㅠㅠ
8년 전
독자10
ㅠ..
8년 전
독자12
와 5개월만에
8년 전
독자15
우와, 신알신해놨었는데ㅠ 잠깐 딴 짓하는 사이에 오셨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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