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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252 전체글ll조회 1429l 3

 

 

 

 

 

 

1716

 

 

 

 

"천천히 먹-"

"-안먹을거죠? 내가 먹어요, 그럼?"

"... 다 먹어요, 다."

 

 

 

 

여기가 조선이던, 한국이던, 제 3세계던 간에 내 먹성은 절대 변하지가 않는다. 아 기특하네. 그래, 먹고 봐야지 뭐든간에.

 

 

 

 

"아유, 비온다 또!"

"밖에 내놓은거 다 들여놔, 얼른!"

 

 

 

 

"비오네요."

".....?"

 

 

 

 

한참 얼마 안남은 국물을 사발을 든 채로 마시고 있는데, 비온다는 소리에 바로 그릇을 내려놓고 밖을 보았다. 툭-, 투둑. 지붕에서 새는 빗물이 작은 그릇 안에 떨어진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상인들이 황급히 물건들을 상점 안으로 들여놓고 있었고, 꼬마들은 비가 오니 마냥 좋다고 꺄륵거리며 뛰어다녔다. 지원과 한참동안 바깥을 보다, 내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우리 어떻게 돌아가요?"

"... 뭐, 비맞으면서 가던가. 아니면, 그칠 때까지 기다리던가."

 

 

 

 

"한번 오면 징하게 온다니까는."

"올 때도 아닌데 요즘따라 왜 이렇게 내리는지 몰라."

 

 

 

 

"... 기다리죠, 뭐."

 

 

 

 

그가 이어 답했다. 뒷배경으로 들리는 대화에선, 이 비가 곧 그칠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

.

.

.

.

 

 

 

"비가 오는 모양이구나."

 

 

 

 

 

이젠 하루일과를 준회와 시작하는건 세자빈의 습관과도 같은 일이였다. 아무렇지 않게 들어온 준회에, 오히려 당연하다는듯 먼저 말을 꺼내는 세자빈이였다. 준회가 들어오자마자 들리는 빗소리에 잠깐 창가를 바라보던 세자빈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준회는 역시 오늘도 수놓아진 얇은 천에 가려진 그녀의 실루엣을 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설렜고, 들끓는 욕정이 샘솟았다. 갖고 싶다, 그녀를, 갖고 싶다.

 

 

 

 

"준회야."

 

 

 

 

세자빈의 실루엣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녀 옆의 창가로 향했다. 준회의 눈또한 그 쪽에 닿았다. 세자빈은 잠깐 회상하는듯 창가 앞에 놓인 화분의 꽃잎을 어루만지다 말을 이었다.

 

 

 

 

"너가 온 날, 그 날."

 

"그 날도 비왔었는데. 그치."

 

"그리고,"

 

 

 

 

아무 말 못하고 있는 준회를 슬쩍 바라보던 세자빈이 다시 꽃잎으로 눈길을 돌렸다. 부드럽게 쓸던 꽃잎을  톡- 하고 잎 하나를 떼어버린다. 손 끝에 쥐고 있는 꽃 잎 하나를 후- 불던 세자빈이 떨리는 목소리로 마저 말을 이었다.

 

 

 

 

"저하께서 떠나시던 날도-"

 

"-비가 왔었지, 아마."

 

 

 

 

 

툭-, 투둑.

 

빗소리인지 눈물이 떨어지는 소리인지 모를 정도로, 비는 거세게 내렸다.

 

 

 

 

[iKON] 미드나잇 인 서울 05 | 인스티즈

 

 

 

 

 

 

"그나저나 우리 아드님도 곧 혼인을 해야할텐데."

"..."

"마음에 드는 규수가 없어서 그런건가?"

"....."

"말이라도 해주지."

"아직 생각 없습니다."

"그건 대대손손내려오는 고질병이라도 된다니? 네 형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니 동생도 그럴 셈이지?"

 

 

 

 

윤형이 짤막히 웃어보였다. 저 어머니가 가끔 저런 모습을 보일 때마다 귀여워보이는건 어쩔 수가 없었다. 윤형은 이만 나가보겠다며 안채에서 나왔다. 방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그림자에 고개를 들자, 동생 찬우가 수고했다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다. 윤형은 괜찮다는 눈빛으로 화답하며 찬우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냥 아무나하고 혼인해버려, 형."

"농이라고 하는 말이냐 지금?"

"아니 큰 형님한테 했던 거 생각 안나서 그러는거야 설마?"

"그럴리가."

 

 

 

 

저 형이 당했던 혼인 전까지의 나날들을 생각하면 윤형이고 찬우고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얼마나 들들 볶던지. 며느리로 들어온 그 규수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속으로 얼마나 했는지 모를 두 사람이였다. 찬우에게도 역시 가보겠다며 옆을 지나치려는데, 찬우가 다시 윤형을 붙잡았다.

 

 

 

 

"왜?"

"아, 형 그 소문 알아?"

"어떤?"

"며칠 전에 하늘에서 뭔가 반짝하더니 궐에 떨어졌다고 했던 소문. 그거, 생각해보니까 몇 년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야? 아무래도 뭔가 있는 것 같은-"

"-찬우야."

"... 응?"

"소문이라며, 소문."

"....."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소문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거야 원래."

 

 

 

 

 

간다, 나.

 

찬우를 다시 다독이는 윤형의 손길에 알 수 없는 힘이 들어가 있는 듯했다. 찬우는 다시, 안채로 들어갈 생각에 머리만 싸맬 뿐.

 

 

 

 

.

.

.

.

.

 

 

 

 

"스물 하루, 스물두째, 스물셋-."

 

 

 

"스물... 셋."

 

 

 

윤형이 안채에서 제 방으로 들어와 가장 먼저 핀 건 알 수 없는 문자들이 가득 적힌 서책이였다. 별자리표 마냥 생긴 것을 한참동안 이리저리 돌려보던 윤형은 손으로 하나하나 숫자들을 세고 있었다. 그러다 스물셋, 에서 멈춘 그는 옳거니 하며 책의 맨 뒷장을 펼쳤다. 그가 매일같이 성균관에서 몰래몰래 써가던 시기 별로 달의 움직임을 그린 것이였다. 스물셋. 그만의 방법으로 적어놓은 표의 23번째를 보니, 월식이 맞아떨어졌다.

 

 

 

 

"스물 셋, 스물 셋째날."

 

 

 

 

윤형이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iKON] 미드나잇 인 서울 05 | 인스티즈

 

 

 

 

 

 

"나 잠깐 어디 좀 다녀-"

"-또또!!!"

"왜, 왜요."

"나 놓고 또 어딜 튀려고! 그리고서 내가 누구만나기라도 하면 뭐라할거면서!"

"... 아 그니까,"

"됐어요. 가요, 가. 대신 나 누구 만나도 뭐라하기만 해요."

 

 

 

 

 

안그래도 어쩔 줄 몰라하던 그가, 내 마지막 말에 더욱이 어쩔 줄 몰라한다. 갈거면 가라지, 그리고 내가 누구 만났다고 욕하기만 해보라지.

 

 

 

 

"그럼 나 오늘은 5분. 5분 안에 올게요."

"5분?"

"응, 5분."

 

 

 

 

뭐 사실 나만 조심하면 되는 일이라 그가 혼자 가던말던이긴 했다. 그래도 이게 무슨 심보인지는 모르겠다만 괜히 더 붙잡고만 싶다니깐.

 

 

 

 

"그래요, 그럼. 5분 줄-"

"-다녀올게요!"

 

 

 

 

-게요.

 

말 끝나지도 않았는데 쌩하고 가버리는 그를 또 한번 째려보고는 아까 있던 세자궁으로 들어갔다. 물론, 이쪽을 보는 이가 없도록 양 옆 주위 다 살펴가면서.

 

 

 

 

 

"5분 안에 안와서 누구 만났다고 뭐라하기만-"

 

 

 

 

 

[iKON] 미드나잇 인 서울 05 | 인스티즈

 

"......?"

 

 

 

 

 

 

... 해봐라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끝까지 말을 하고는, 문을 열자마자 복도에 서있는 저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날 보자마자 아래 위로 쭉 훑어본다. 뭔가 건들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떨리는 손으로 잡고 있던 문고리를 슬며시 놓곤 다시 그를 마주했다. 그 눈빛에 못 이겨 고개를 숙이려는 찰나 그가 먼저 물었다.

 

 

 

 

 

"...... 누구."

"......"

"... 누구."

"......."

"말 못해? 누구."

 

 

 

 

 

아, 그니까 저는.

김지원 이 사람은 내가 누구랑 마주치게 되면 설명할 거리라도 만들어주고 갈 것이지. 아 또 난관 봉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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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아, 코니스마스! ㅋㅋㅋ

 

분명 처음 글잡에 글 올렸을 때가 2월 때로 기억하는데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참 시간이 빨라요, 그쳐?

 

오늘 하루 크리스마스 한껏 즐기시길 바래요♡

전 집에서 열심히 스밍돌리고 있을게요 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암호닉

 

바나나킥 / 김밥빈 / 초록프글 / 뿌득 / 부끄럼 / 준회가 사랑을 준회 / ★지나니★ / 기묭 / 핫초코 / 쪼매 / 한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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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뿌득)
선댓글 후감상

8년 전
독자3
첫댓이다...크리스마스 기념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뿌듯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뿌듯한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무슨 역할이길래 저렇게 쟈갑게 나오는거져...다음편 기대됩니다 기다릴게여 작가님 메리클쓰마스!
8년 전
252
한빈이 역할이 과연 뭘까요? ㅎㅎ 뿌득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8년 전
독자2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252
저도 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독자4
재밌어요ㅠㅠㅠ
8년 전
252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재밌어요! 작가님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252
감사합니다ㅎㅎ 독자님도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독자6
브금 빗소리도 너무좋고 다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252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한빈이머에요 궁금해요ㅠㅠ..아재밌어..다음화기대되염♡
8년 전
252
ㅠㅠㅠ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독자8
한빈아 뭐야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궁금해요!!!
8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 다음화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ㅎㅎ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비회원8.230
한…한빈아…! 그나저나 브금 놀랐어여… 여기서 나오는 소리인줄 모르고 화장실에 물 틀어놓은줄!
8년 전
252
저는 사실 더 잔잔한 빗소리를 원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기에....... ㅠㅠ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한빈쓰..넘나사랑인것..
8년 전
252
한빈이는 사랑이죠...♡
8년 전
독자10
저 부끄럼이에요! 오늘 브금 완전 좋아요 제가 비를 엄청 좋아해서 ㅠㅠㅠ 자꾸 지원이 붙잡는 여주도 귀엽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원이도 귀엽고! 준회는 너무 아련해욥 ... 글 읽다가 한빈이 짤에서 순갖 심쿵 당한건 비밀 호호 이제 지원이만 오면 되나여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 한빈이는 미래에서 온거 알자나여....헛 두근두근 무슨일 일어낳깧ㅎ얼랗ㅎ엉ㅎ헝렁어엉ㅇㅎ렁ㅇ 목 빠지게 기다릴게료 사랑해ㅛ 자까님 S2
8년 전
252
우리 부끄럼님!♡ 저도 빗소리 되게 좋아해요ㅎㅎ 더 잔잔하게 내리는 걸로 쓰고 싶었는데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ㅠ 다음편 또 열심히 끄적여볼게요! ㅋㅋ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작가님 기묭입니다 ㅠㅠㅠㅜㅠ 마지막에 짤 보고 놀랬어오.. 한빈이가 누구냐 물었을때 그 차가운 분위기 ㅋㅋㅋㅋㅋㅋ 하하하 기대되요 다음편이 ㅠㅠㅠ 더 열심히 글 써주세요!! 사랑합니다ㅠㅜㅜ 화이팅하시구 언제나 제가 작가님 사랑합니다 다음편에서 봬요♡♡♡
8년 전
252
그럼요 그럼요. 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기묭님 너무 사랑하고 매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메리크리스마스! 다음 편에서 만나요♡

8년 전
독자12
헐헐 어떡해여!!!!! 진짜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넘나 좋네요ㅠㅠㅠㅠㅠ항상 너무 잘읽고 있어요!!♡
8년 전
252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다음편에서 만나요!♡
8년 전
비회원141.58
작가님 ㅠㅠㅠㅠㅠ 너무 잘읽고 있어요ㅠㅠㅠ 점점 재밌어지네여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화이팅!!!!!
8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화이팅!!!♡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252
멤버들도 다 나왔겠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ㅋㅋㅋ 오늘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초록프글님도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독자14
바나나킥!!
으아 ㅠㅠㅠ너무 적절하게 끊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가 시급해요!!ㅠㅠ
윤형이가 뭘 알기라도하는걸까요..전부 의문투성이!!ㅠㅜ지원이는 맨날 어디 저렇게 싸돌아다니는거며...한빈이의 터...털썩 거리게되는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재밌게 잘읽고가요~~♡♡ 작가님 메리크리스마스!!

8년 전
252
ㅋㅋㅋㅋ싸돌아다니는ㅋㅋㅋㅋㅋㅋ 지원이가 어딜가는지는 다음편쯤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한빈이랑 여주가 만났죠!♡ 아 저도 얼렁 담화 쓰러가야겠슴다 ㅋㅋ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시길 바래요!♡
8년 전
독자15
난 미래에서 온 소녀야! 안녕ㅎㅎ한비나........김지원 나쁜넘ㅜㅜㅜㅜㅠㅠㅠ
8년 전
252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8년 전
비회원15.233
갈수록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해지네요!!!윤형이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구요!!!비록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ㅠㅠ?작가님 항상 글 잘 읽고 있어요!!!!!
8년 전
252
그럼요! 암호닉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6
드디어 한빈이등장ㅜㅜㅜ
8년 전
252
한빈이 쨔잔-☆
8년 전
독자17
핫초코입니닷 ~ 한빈이는 누구야 아니 그게 아니라 무슨 역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는 또 뭔갈 알아낸듯한 거같고 점점 더 궁금해진다
8년 전
252
이제 멤버들도 다 나왔으니 차차 공개될겁니당 어떤 역할인지! ㅋㅋ 핫초코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252
다음편 올렸습니다♡ ㅎㅎ 쪼매님 항상 감사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글잡에서 보는건 이거밖에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꿀쟈뮤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맜어요 제가 조선시대 이야기 진짜 돟아합니다ㅠㅠㅠㅠㅜㅠ
8년 전
252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전 왜 매번 감사하다고밖에 못하는거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20
윤형인 뭔가 알고있나봐요..!찬우는 그시대도있고 지금이시대에도 있네요ㅋㅋㅋ여주랑만나면 웃길것같아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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