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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손길 전체글ll조회 1802l

 



[세준] 강아지야, 강아지야 | 인스티즈

할말이 있는데요, 애아빠 세훈이 애엄마 준면이 잠시 소재 생각할때까지 이걸로 살아보겠습니다.

굳이 소재구걸하는거 아닌데 주시면 정성을다해 쓰겠습니다.

 

 

준면이 흥얼거리며 엉덩이를 살랑거린다. 세훈은 세상모르고 거실 한가운데 누워 잠을 청하고있다. 준면은 열심히 빨래를 하는중이었다. 이불빨래. 세탁기에 돌리면 되지만 발로 밟아 하는 빨래가 더 좋은 준면이었다. 원, 투, 쓰리, 포 버블버블- 하며 해맑게 웃는 준면. 세훈은 언제깰라나. 주말이라 그런지 더 오래자는 세훈이었다. 준면이 빨래를 하고 나와 세훈을 흔들어 깨웠다. 후나! 세후나! 준면이 세훈의 머릿결을 만지며, 흔들며 세훈을 깨웠고 세훈은 힘겹게 눈을떴다.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준면의 밝은얼굴에 새훈이 웃었다.

 

"세후나! 일어나!"

"알았어, 일어났어."

"나 빨래했다!"

"그랬어? 우리강아지. 잘했어-"

 

세훈이 몸을 일으켰고 준면은 세훈의 옆에서 방긋방긋 웃는다. 우리강아지, 오늘 귀엽네? 하며 준면에게 뽀뽀했고 준면은 기분이 좋은지 꼬리를 살랑거렸다.

 

세훈이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대충쓰고 준면과 산책준비를 한다. 준면이 몇일전부터 계속 나가고싶다고 졸라댔기때문에 오늘나가기로했다. 준면이 어느새 강아지의 모습으로 세훈의 품에 안겼고 세훈은 준면을 품에안고 밖으로 나왔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혹여나 준면이 감기에 걸릴까 꽉 안아주는 세훈. 준면은 마냥 신이나는지 왕왕거리며 정면만을 응시했다.

 

"좋아?"

 

준면이 꼬리를 살랑거리며 왕왕! 짖었고 세훈은 준면을 쓰담거렸다. 왜이렇게 귀여운건지 모르겠어 우리강아지. 준면은 세훈이 손길이 좋았다. 그냥, 모든게 좋았다. 세훈과 함께라는것도, 산책을 나온다는것도. 새훈이 준면을 품에서 놓았고 준면은 세훈의 주위를 빙빙돌다 여기저기를 뛰어다닌다. 세훈이 준면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만졌고 준면이 다가와 세훈의 무릎에 앉았다. 우리준면이는, 작아서 많이 힘든가보다 그치?

 

"왕왕!"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세훈이 준면을 우쭈쭈하고있을때, 세훈의 학교친구들이 지나가다 세훈을 발견하고 우르르 다가온다. 준면은 처음보는 세훈의 친구들에 낑낑거리며 세훈의 품에 안겼고 세훈의 친구들은 이 강아지 뭐냐며, 쓰담거렸다. 준면이 끼이잉-, 낑. 하며 세훈의 품에 더 파고들었고 세훈은 준면을 만지려는 손길을 제지했다.

 

"아 니네 싫다잖아"

"강아지가 낯도 가리네. 세훈이 주인만나서 고생많아"

"아 너네 갈길가라, 좀."

"근데 존나 하얗다. 왜이렇게 작냐?"

 

준면이 고개를 돌려 세훈의 친구들을 바라봤다. 축 처진 귀, 무섭다는것을 의미했다. 세훈이 준면을 쓰담거리며 괜찮아, 내 친구들이야. 하며 안심시켰고 준면이 그제서야  친구들을 한명한명씩 쳐다봤다. 작은얼굴에 큰 눈, 까만코. 세훈의 친구들은 이미 준면홀릭이었다. 야, 너네 집 가자. 나 이 강아지랑 놀래. 이름이 뭐야? 우쭈쭈. 세훈이 인상을 찌푸리며 꺼지라고 했지만 꺼지라고 네 형. 하고 꺼질 애들이 아니었다.

 

"아, 나 이강아지 좋단말이야."

"그럼 여기서 놀아."

"그래. 이름이 뭐야?"

"따로 안정했어."

"그럼 내가 정해도 되냐?"

"구린이름으로 짓지말아라."

 

세훈의 친구들이 얼굴을 구깃거리며 고민을했고, 흰둥이, 복실이, 등등이 나왔지만 구리다고 다 까였다. 결국은 정한이름. 후니. 사실 이 이름은 세훈의 친구들만 부르는 이름이었다. 준면이라는 이름을 알리지 않은 세훈. 반인반수라는걸 알면, 더 관심갖게될까봐.

 

"후니, 우쭈쭈."

"끼잉-"

"아 너 싫대. 얼굴 치워"

"후니 나 좋아하거든?"

 

준면이 낑낑거리며 세훈의 품에 꽉 안겼다. 아주 몸속으로 들어갈 기세로. 세훈이 준면을 꽉 안아주며 괜찮아, 형 친구라니까? 준, 아니 후니 예뻐해주잖아. 응? 하며 준면을 달랬다. 세훈이 준면을 땅에내렸고 짐승같이 달려드는 친구들에게 또 한번 경계. 준면이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났고 따라오는 친구들.

 

"후니는 무서운거 싫어하거든?"

"그럼 어떻게 하는데?"

"후니야, 이리와."

 

세훈이 다정하게 준면을 불렀고 준면이 천천히 세훈에게 다가가 다리에 앉았다. 이렇게 하란말이야. 금세 동경의 대상이 된 세훈. 세훈의 친구가 세훈을 밀어내고 의자에 앉아 후니야, 이리와. 하며 다정하게 말했고 준면이 천천히 세훈친구다리에 앉았다. 헐! 아 얘 봐 귀엽다, 아 미친! 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아, 호들갑 떨면 무서워한다고. 세훈의 말에 입을 꾹 다무는 친구.

 

"야, 춥다 후니감기걸려. 후니야 가자."

 

다시 세훈의 품으로 돌아왔고 ,세훈이 준면의 다리를 들어 좌우로 흔들며 인사했다. 야, 후니 인사한다. 받아줘. 준면이 멍한 표정으로 세훈의 손에 이끌렸고 세훈의 친구들은 귀여워 미치겠다며 언젠간 꼭 세훈의 집에 가리라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울상을 지으며 세후나...하며 쇼파에 앉아있는 세훈에게 다가가는 준면. 세훈이 자리에서 일어나 준면을 안아줬고 준면은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울먹이며 가만히 세훈의 품에 안겨있다.

 

"무서웠어? 우리강아지, 내가 미안해."

"히잉, 후나..세후나..."

"응, 우리 준면이 왜?"

 

준면이 세훈의 품에계속 안겨 울음을 꾹 참았고, 세훈은 준면의 등을 토닥였다. 다시는 그 무서운 친구들 안보여줄게. 준면이 울지말자, 뚝. 세훈이 뚝이라고 하자 준면도 뚝! 하며 세훈의 볼에 뽀뽀했다. 나 무서웠어..막, 막 힝...하며 귀를 축 처지게 하며 입술을 삐죽내민다.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하며 준면의 튀어나온 입술에 뽀뽀한 뒤. 머리를 쓰담거렸다.

 

"그랬어? 무서웠구나. 이제 괜찮아, 나랑 둘이니까."

"응! 세후나, 세후나"

"왜?"

"우리 나중에 또 가자! 나 오늘 짱 재밌었어!"

 

준면이 다시 웃음을 찾았고, 세훈도 웃으며 준면의 말을 하나하나 다 들어줬다.

 

우리강아지, 귀여워 죽겠네.

 

 

다시말하지만, 소재생각나면 세준이네 가족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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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람이에요! 독자9라는이름이 더기억에남으실라나? 예전에 교복..ㅎ 강아지라니..반인반수라니...흡.. 예전에 세준이한테 제가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한적있잖아요!그래서말인데 픽에서는 나오는 모든남자가 게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딩이 된 세준이가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걸 알고 잘되는뭐 그런거로 써주시면안될까요??
10년 전
오징어의손길
아아! 기억하죠! 이렇게 소재주시면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
와!기억하시네요! 감사하실거까지야..ㅎ
10년 전
독자3
예뻐...쥬금...쥬그음!!!!!아 너무예뻐ㅠㅠㅠ
10년 전
독자4
귀요미아지ㅠㅠ
10년 전
독자5
아유 귀요미ㅠㅠㅠ
10년 전
독자6
크읍............우리 강아지 준면이 너무 귀여워서 저 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아 진짜 준면이 너무 긔여워요ㅠㅠㅠㅠ엉엉ㅠ
10년 전
독자8
헐 너무 좋아요ㅜㅜㅜ
10년 전
독자9
멍뭉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
10년 전
독자10
강아지준면이ㅜㅜㅜ아쿠 귀여워듀금..♥
10년 전
독자11
아라입니당
네 저도 준..아니 후니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한번 안아.....네...제가 안으면 낑낑거리겠죠...네...넌 그냥 세훈이 품에서 귀여우면 돼 그래ㅠㅜㅜㅎㄹ어휴ㅜㅜ너무 귀여워요우ㅜㅜ

10년 전
독자12
준며니귀여벙
10년 전
독자13
ㅜㅜㅜㅜㅜ귀야워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4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 짱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끄앙ㅜㅜㅜㅜ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6
진짜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걸 어찌 안이뻐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달...달히서...ㅈ국...ㅡㄹ거ㅛ가차아...
10년 전
독자19
낑낑대는준면이ㅠㅠㅠ완전귀엽겠다ㅋㅋㅋ준면이한테만착한세훈이네
10년 전
독자20
아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준면이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아오 귀여미ㅠㅠㅠㅠㅠㅠㅠ준며나ㅠㅠㅠㅠ세준행쇼ㅠㅠ
10년 전
독자22
헐 ㄱㅜ여워 듀금....ㅠㅠㅠㅠ 아상상가요ㅠㅠ
10년 전
독자23
짱재뮤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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