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ㅔ븐틴을 이끄는 건 홍일점 너봉 인 썰 !
02
부제
너봉의 아침일상!
활동을 시작하면 새벽에 나갈일이 많아.
그래서 해 뜨지도 못하고 일어날때가 많은데,
너봉은 그걸 항상 못참아ㅠ
힘들게 스케줄 다 뛰고 오면,
또 연습하고 집에 오면 쓰러지듯이
자고ㅠㅠㅠㅠㅠ
이러니 사람이 남아나겠어?
나중에는 이 문제로 사장님과 면담을
하기도 했지만 백방 까였지...ㅎ
그래서 항상 너봉 깨우러 오는 애들이 있지.
처음에는 너봉이랑 저녁에 핸드폰 게임하다가
귀찮다고 너봉 방 바닥에서 자는 민규가 일어나서 나 깨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깨울때 스윗함을 바라는건 아니겠지?
그냥 발로 퍽퍽차면서 너봉을 깨워
ㅋㅋㅋㅋㅋㅋ
이놈시키...
"야 ...일어나. 시간 다됐어."
" 발로 차지마라. 일어났다."
"뻥치지마! 저번에도 그렇게 자버리면서!"
아 몰라! 너 알아서 해!
누나라고 안부르니?
민규는 아침마다 이렇게 꼭 화를 내야겠냐면서
방문을 열고 나가버려
너봉이야 아싸ㅋㅋㅋㅋ하고선
다시 잠에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침에 살짝 자는게
밤에 자는 것보다 더 꿀잠ㅎ
그렇게 쿨쿨 자고 있으면
지훈이가 쏙하고 이불 안으로 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도 안돼지?
그 밖에서는 철벽이란 철벽은 다치는 얘가..
나한테 요로콤 귀요미짓을 자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도 처음에 깜짝놀라서 일어났지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해탈)
"여자애가 무슨...남자가 와도 놀라지도 않냐?"
"너한테는 벌써 면역 다 됐다~"
"이래도?"
내 말에 곰곰히 생각하던
지훈이가 갑자기 차가운 손을 배에다가 쑥 집어넣어
!!!!!!!!
너봉이야 악!!! 하고 일어나서 지훈이 퍽퍽 쳤지.
"야! 너 미쳤지? 어!"
"몽실몽실하다야. 얼른 빼라."
"안나가냐?! 나가! 나가!"
지훈이는 흐흐 웃으면서 다음에는 더 쎈걸해야겠어.
하고선 내 방을 나가
저놈시키...분명히 홍지수가 가르쳤을꺼야...
결국 그렇게 잠에서 다 깨서
터벅터벅 나와. 화장실에 보나마나
깔끔떠는 부승관이 30분동안 샤워하고 있겠지 싶어서
주방에 가서 원우들고있는 밥그릇
너봉이 휙 뺏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김에다가 싸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원우가 질린다는 듯이 쳐다보고선
옆에있는 석민이밥 뺏어먹음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석민이 억울잼ㅋㅋㅋㅋ
"아 진짜! 누나밥 여기 있잖아요!"
" 너 밥은 원우가 가져갔잖아?"
"아 형!"
"내 밥은 봉이가 가져갔는데? 나도 피해자야ㅎ"
"악!!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잼나는 석민이 놀리기~ㅎㅎㅎㅎ
결국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해져서는 원래 내 밥으로 퍽퍽 떠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도 웃으면서 밥 먹고ㅋㅋㅋ
정한이 오빠는 장난치지 말아라 하면서
계란말이 주고ㅎㅎㅎ
밥 다 먹고 얼른 씻어야 했기에
욕실문을 부서져라 두드려
쾅쾅쾅쾅!
"전세냈냐?! 어디 선보러 가냐?"
응? 평소에 승관이라면
아 누나 좀만 기다려 주세여 8ㅅ8 !! 할텐디
오늘따라 조용하다 싶은거야
뭐지 싶어서 누구냐고 묻기도 전에
누가 휙하고 욕실문을 열어.
어머.
"그렇게 한다고 문이 부셔져요?"
"한솔쓰..."
옷은 어디로 갔는지
수건한장으로 몸을 가린 뽀송뽀송한 한솔이가
욕실 문앞에서 딱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너의 외모는 빛이 나는 구나...ㅎ
나보다 2살 어리지만 나보다 키도 커서,
나를 우쭈쭈하는 성향이 강한 한솔이야.
저리 가슴팍이 훤하게 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 눈호강해서 좋지만?
둘이서 실실 웃으면서 욕실 앞에서 있으면
그제야 일어난 쿰스쿱스가 토끼눈을 하고
한솔이에게 등짝에 스파이크 날려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형 아퍼!"
"왜 얘를 때리고 그래!"
"아침부터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어!
그리고 그걸 좋다고 보고 있으면 어떡해?"
좋은걸 어떻게...ㅎ
오빠한테 나도 스파이크 맞겠다 싶어서 얼른
쏙하고 욕실로 들어가.
음 ~ 한솔이냄새~♥
왜 나랑 같은 욕실용품을 써도
저리 고풍스러워 보이는 건지 알수가 없어..
그래 씻어보자하고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면,
노크도 안하고 준이가 벌컥 열고 들어와.
눈이 반쯤 감긴걸 보면 또 내가 있는 줄 모르는 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놀리려고 가만히 있었는데 바로
바지를 내릴려고 (!!!!!) 해서
그때부터 말을 꼬박꼬박해줰ㅋㅋㅋㅋㅋㅋㅋ
"준아~ 잘 잤어?"
"아..봉이 있었구나. 쌀 뻔했네."
"ㅋㅋㅋㅋㅋㅋㅋ얼른 처리해~"
ㅋㅋㅋㅋㅋㅋ솔직한게 참 매력이야...ㅎ
그렇게 상쾌하게 거실로 나와서
방에 들어가서 로션 촵촵바르고,
아이돌이지만 옷 같은거 편한게 제일 좋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츄리닝을 껴입고,
누구보다 먼저 차에 올라타서 남은 잠을 몰아서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찬아, 이거 동영상 보내고싶어."
"누나도 참, 저번에 가르쳐줘잖아요."
헷갈리는 걸 어떻게...힝...
찬이는 웃으면서 한번 더 알려줄께요. 하고
뚝딱알려줘.
너봉은 심각한 컴맹이야.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면 됀다라는 생각때문에
제일 젊은 찬이한테 맨날 묻고 또 물어봐ㅋㅋㅋ
팬들 사이에서도 너봉이가 그렇게
컴맹이라고ㅋㅋㅋㅋㅋㅋ소문 다 났어ㅋㅋㅋㅋ
세븐틴의 어느멋진날이라고
섬에가서 미션도 하고 고기도 잡는 자급자족 예능을
찍게됐어. 처음에 멘붕이기도 했지만
너봉은 낚시가 천직인듯 넣는 족족 낚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씨가 에이스네요!"
"ㅎㅎㅎㅎ설마요ㅎㅎㅎ?"
작가언니들이나 피디님도 감탄하면서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다면서 너봉을 칭찬해줘.
너봉은 신나면서도 쑥쓰...
ㅋㅋㅋㅋㅋㅋㅋ
요리야 밍주부가 다하니 걱정은 안하고
그냥 이렇게 재밌게 촬영하는 것도
좋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너봉 예능 인생에 최대의 미션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씨 미션이네요~ 공개해 주세요~ 승관씨!"
"네! 아...헐...? 에이 이건아니죠! 피디님!!!"
"이거 너봉이 못한단 말이예요!!"
엠씨를 맡은 정한이 오빠랑 승관이가 내 미션보더니
절규를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
?
뭔데 왜 저래?ㅋㅋㅋㅋㅋㅋ
너봉이야 분위기 파악못하고 실실 웃을뿐ㅎㅎㅎ
피디님이 신나서 미션 발표를 해줘
"5분안에 SNS가입해서 트윗올리기!!"
??????뭐...????
트윗이 뭔데요....????
생전 들어본적도 없는 단어를 들었다는 듯이
표정을 지으니,
스태프분들은 박장대소하고 셉틴들은 글렀다면서ㅋㅋㅋ
해탈 중ㅋㅋㅋㅋㅋ
너봉은 너무 당황해서 피디님한테 트윗이 뭔지만
알려달라고 빌었어ㅋㅋㅋㅋ
피디님 설명을 들어서야 트위터라는 것을 깨우침.
시작하기 전에 찬이가 걱정됀다는 얼굴로
누나! 그냥 쓰라는거 쓰면 돼요!!
하고 소리침ㅋㅋㅋㅋ
쓰라는거 쓰면 돼겠지ㅎ
하고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지만
몹쓸 자신감을 가지고 미션을 시작함ㅋㅋㅋ
"아이디가 계속 틀렸대...;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포기했다는 듯이 웃음ㅋㅋㅋㅋㅋ
너봉은 이해안돼서 울상이고ㅋㅋㅋㅋ
아이디 8개나 치는데, 뭔 이상한 문자들을
넣으라는 건지...그냥 처음부터 이해가 안돼고ㅎ
시간은 가고 손에는 땀이 주르륵 나더라.
어찌어찌 회원가입에 성공해서,
트윗글을 올리려는데 뭐라고 쓰지?
고민하다가 시간다가서 실패...ㅎ
억울해 억울하다고!
다들 이건 말도 안됀다고 한번만 더 하게 해달라고
ㅠㅠㅠㅠ빌어서 찬이랑 같이 하게됐어ㅋㅋㅋㅋㅋ
역시 나만의 스티븐 찬이ㅋㅋㅋㅋㅋ
트위터에 셀카도 찍어서 올렸어!
그리고 미션 성공해서 과자키드도 받았어ㅋㅋㅋㅋ
거기있는 과자 반은 내가 다 먹었다는거 안비밀...♥
♥안녕하세요!♥
xxo입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ㅠㅠ
한없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ㅅ;
♥암호닉♥
아이닌
에스쿱스
유유
세봉윰
버승관과 부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