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ㅔ븐틴을 이끄는 건 홍일점 너봉 인 썰 !
03
너봉의 먹성에 고나질하는 이지훈!
너봉은 먹는거 진짜 좋아해!
팬들도 그걸 알아서 과자같은거 주면
기분 완전 좋아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소속사에서 제지를
안하는건 아니야...ㅎ
처음에 숨어서 먹다가 걸린적이 엄청많아서
ㅎㅎㅎㅎㅎㅎ
이젠 그냥 먹으라고 해 (얏호!)
그러다가 자꾸 지훈이가 살쪘다.
살이 몰랑몰랑 변해버렸다. 아이돌 맞느냐...
후....
다른 셉틴들은 저렇게 먹는데도 살이 안찌는건
대단한 것이다. 라고 하는데
지훈이는 예외임.
이번에 팬싸에서도 대박인 사건이 하나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땀이나냉...ㅎ
내 옆의 우리 명호♥
누가 내 옆에 놓은지 모르겠는 민규...ㅎ
팬들 보면서 하하 호호 하면서,
팬싸를 하는데, 한 팬이
나한테 큰 종이박스를 주는거야!!!
왠열!!
"이게 뭐예요? 대박!!"
"이거 과자랑 초콜릿예요! 혼자 다 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이거야! 이거라고!!!
벌떡 일어나서 그 팬 안아주고, 뽀뽀까지
하려는거 민규가 막았어ㅠㅠㅠㅠㅠ
"이 누나가 왜이래?! 얼른 옆으로 오세요! "
"안돼ㅠ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엉엉"
"언니 저도 좋아해요! 많이 드세여!!"
걱정마! ㅠㅠb
그렇게 a.k.a천사 팬분을 떠나보내고,
싸인 다 해드리고 오손도손 질의응답
하는 그런 시간 가지고 있는데
자꾸 옆에 과자에 눈에 띄이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승관이가 앞에서 엄청나게 떠드니까
과자 먹어도 되지 않을까...?
"너봉...안돼..."
"팔...ㅎ 너도 줄께!"
내 옆에 앉은 명호가 언제 봤는지 안됀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
너봉이 같이 나눠먹자고 하니까
조금만 참아~ 곧 끝나~
하고 사람좋은 웃음만 짓는거야
디팔, 너가 아무리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오늘 빵쪼가리밖에 못먹었잖아...!
그렇게 너봉이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를 눈치보면서 쓱쓱 뒤지니
어머머!
미니쉘...!!!악!!!
속에서 오예!! 완전 춤을 췄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쟁이 캐럿 (하트)(하트)
얼른 까 먹자! ㅎㅎ
마치 학교 다닐때 안 들키고, 과자 먹기 처럼
옆 뒤 앞 다 쳐다보면서
까는데 성공함.
앞에서 쿱스오빠가 재롱떨어서 시선이 갔을때
입에 탁하고 털어 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달다....ㅎ
이게 천국이구나...ㅎ !!!
그렇게 혼자 달달함을 느끼면서 먹는데
어디서 이상한 눈빛이 날 보는 듯함.
고개를 돌려보니
왠 사자하나가 날 째려보고 있음.
순간 등허리에 땀이 주르륵 흐름..
"맛있냐?"
"어머머 지훈아 무슨 소리하는거야? ;;"
걸려도 왜 !!!! 왜 하필!!!!
이지훈이냐고...ㅠ 요즘 지훈이가 나한테 고나리
쩌는데...ㅠ
그래도 아닌척 안 먹은척 다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가 엄청나게 째려봄...
난 처음부터 아니다 아닐꺼다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갑자기 이지훈이 벌떡일어남.
다들 다 놀라서 다 쳐다보는데 엠씨보던
승관이 당황;;;
"아니, 아니, 왜그러세여? 에??"
"지금부터 봉이한테 고구마, 오이만 선물로 주세요."
"...?????"
?????????????????
뭐...????고구마 오이????
그 말에 팬들 박장대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팬들은 뭔 상황인지 다 알아서
다들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ㅠㅠㅠㅠㅠ 너봉 현실당황함...
"저...저 오이 못먹어여!!"
너봉의 간절한 외침은 어디로 간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셉틴들은 이 기회에 살 제대로 빼봐라.
ㅎㅎㅎㅎㅎㅎ
보는 팬들도 알겠다고
고구마랑 오이!!! 다 가져다 준다고 함ㅋㅋㅋㅋㅋ
그리고 팬들은 고구마 말랭이...ㅎ
자기가 직접간 오이주스....ㅎ
어쩔 수 울며 겨자먹기로 웃는척 다 먹을 수 밖에 없었어
ㅎㅎㅎㅎㅎ....ㅎ...ㅎ....
♥
너봉은 셉틴 옷 그냥 아무거나 꺼내 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리닝 같은 것도 막 쓰고, 반바지 같은 거 없으면
쑥스럽지만 애들 빤스 반바지로도 입음ㅎ
은근히 긴게 많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풍도 잘 돼!ㅎ bbb
내 방에서 빵 먹으면서, 만화책보고 있으면
권순영이 빡쳐서 들어와
"야!! 또 너 준이 빤스 입었냐?"
"아 잠옷 바지 돌리고 있단 말야! 그리고 이거 준이가 입어도 됀다 그랬거든?"
" 남자 팬티입지말라고!! 차라리 내 껄입어!"
???
이 변태가 뭐라냐?
열불을 토하는 권순영 만화책으로 퍽퍽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 변태!!!
내 팬티를 입으라고!! 왜 준이껄 입냐고!!!
우리 둘이 투닥투닥 거리는 소리가 들렸는지
지수 오빠가 내 방 들어와서 우리 둘을 말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우리 둘다 씩씩대
오빠는 또 거지같은 이유로 싸웠냐고
물어봐ㅋㅋㅋㅋㅋ
"순영이가 갑자기 내 방에 쳐들어와서 화내잖아!"
"너가 준이 팬티입어서 그렇잖아!"
"준이한테 허락 받았다니까!!"
"그러니까 내 껄로 갈아입으라고!"
마지막말에 홍지수발차기로 순영이 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형! 아파!
넌 그냥 맞자! 하고 나랑 같이 퍽퍽침
그때 부터였을까...
애들이 자기옷을 나한테 강제로 입혔을때가...?
샤워하고 옷입을라고
밖에 놔둔 옷을 쑥하고 욕실로 가져왔는데
?????
"이거 누구 옷이야?"
검은티한장이랑 반바지하나가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셉틴판 선녀와 나무꾼인가요?
분명히 내 옷이였는데 다른 옷으로 바뀐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벗은체로 나갈 수는 없으니까
억지로 그 옷 입고 나가는데
앞에 권순영이 있는거야
이놈 짓이구나ㅎ?
"나무꾼이니? 내 옷 숨기게?"
"내 옷입으니까 얼마나 이뻐~"
그 말하고선 나를 자기 품 속에
넣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샤워하니까 냄새도 좋네~ ♥
???????
너봉은 당황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순영이가 미쳤구나 싶어서
퍽퍽치고 빠져나와서
그냥 무시하고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는데
어디서 튀여나온건지
민규가 얼굴을 찡그리고
내 옆에 앉는거야
너봉이야 그냥 신경 안쓰고, 그냥 배 긁으면서
아 배고프다 하는데
"누나 지금 누구옷 입은거야?"
"응? 순영이."
"그놈 껄 왜 입어!"
?????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불그락울그락하고 나한테 씩씩거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그놈이냐?
아휴 얜 또 왜이래; 하고 무시할려는데
"서...설마 누나가 찾아서 입은거 아니지?"
" 권순영이 내 옷 숨겨서 이거 입은거야~"
"그 형은 생각할 수록 너무해!"
뭐가 너무한데?
ㅋㅋㅋㅋㅋㅋ 내가 순영이 옷 입어서 질투나?
하고 웃는데 누나도 입으라고 입으면 어떻게?
진짜 싫어!
그리고 자기 혼자 삐져서 방안으로 들어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귀여운 놈ㅎㅎㅎ
별로 신경안쓰고
그러다가 방에 들어가서 잠도 자고,
아침에 스케줄 있어서 일찍 일어나는데
내 방문앞에 민규가 떡 하니 서있는거야 .
너봉이야 엄청나게 놀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야! 여기서 뭐해?"
"이거 입어요."
"뭐?"
잔뜩 삐진 얼굴로, 나한테
뭘 퍽하고 주고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뭐지 하고 자세히 봤더니 자기후드티를 주고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
????
네껀 너무크단말야...
그래도 어제 그렇게 화낸걸 보면
입어야 할 것같아서 입었는데
손이 안보여ㅋㅋㅋㅋ
소매를 한 세번접고나서야 손이 보여서
그제야 갈아입고 나가는데
어디서 나온건지,
승관이가 어머머 옷이 누나를 잡아먹네!
하고 뭐라고 하는거임.
"이거 누구꺼예요?"
"민규가 주고 갔어. 좀 크긴하지?"
"좀이 아니라 엄청나게 크지. "
나는 별로 신경안쓰는데
승관이가 뭘 생각하는지 물끄럼이
날 보는거야.
왜저래?
하고선 그냥 무시하고 갔어
스케줄 다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소파에서 철푸덕 누워 있는데
승관이가 신나서 소파옆에 앉아있는거야
너봉이야 무시하고 아유 힘들다 하고 있는데
짠! 하고 내 앞에 뭘 내미는거야.
"뭔데?"
"오늘 이거 잠옷으로 입으세요~"
"이거 너옷이잖아. 내가 이걸 왜 입어?"
"아아! 이거 누나한테 잘 어울린것 같단말이예요!"
갑자기 떼를 부려?
그냥 무시하자 하고 귀 막으니까
아 입어요! 입어요! 예?
막 나를 흔드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 속에 끓어오르는 분노!!!
한대 때리고 싶었지만, 피곤했기에
그냥 입는다고 하니까
세상 좋은 웃음 지으면서 알았다고 가는 승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이야 왜저래...?
이러고 별로 신경안썼는데
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어디서 본 건지 애들이
자기 옷 입으라고 난리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은 그냥 당황
;;;;;
나중에는 그러다 싸울까 싶어서
이제 셉틴 옷 안입는다고 선언함
권수녕은 거의 울듯이 나한테 매달림.
"너 냄새가 좋단말야...! 힝!"
"뭐래 이 변태가!"
그 말뒤로 정한이 오빠한테 맞았다는 거 안비밀...ㅎ
♥안녕하세요!♥
댓글을 그렇게 많이 달아주시면 xxo는 웁니다ㅠ
이 기쁨을 너봉과 셉틴과 함께! <3
암호닉 신청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 신청하실분은 댓글에 달아주시면 제가 보겠습니다! ㅎㅎ
# 암호닉
아이닌
에스쿱스
유유
세봉윰
버승관과 부논이
붐바스틱
치요
순꼬
곱쏘
착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