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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전정국] 야누스 10 | 인스티즈


야누스
w. 채셔



"말하고 왔어?"
 
 
 


나는 익숙하게 고백을 걷어차고 교실에 들어와 앉았다. 정국은 내가 돌아오자마자 불안한 투로 물어왔다. 응, 별 얘기 안 했어. 이렇게 둘러댔다. 그러나 대충 알고 있을 듯한 애매한 표정으로 정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푸흐, 웃으며 정국의 큰 손을 잡았다. 어른 전정국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제 나이로. 정국의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정국을 보면서 깨달았다. 내가 민윤기에게 흔들리는 것이 속죄가 될 수는 없다고. 민윤기의 정체보다 소중한 것은 세경이 꼭꼭 눌러썼을 편지의 말들이니까.
 


 
 
"정국아, 나 좋아하지…."
 
 
 


좋아하냐는 물음이 아닌 좋아한다는 확신이었다. 이쯤 되면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고 남긴 확신. 정국이는 나를 쳐다보다가, 좋아해, 하고 픽 웃었다. 웃을 때 살짝 들어가는 보조개가 예쁘다. 나는 다른 한 손으로 그 보조개를 쓰다듬었다. 정국아, 사귀자, 나랑…. 나는 정국이의 입술에 난 상처를 어루만졌다. 지금 정국에게 키스를 해주고 싶었다. 방금, 내 입술 김태형이 가졌으니까 네가 내 입술 정화해줘, 뭐 그런 어린 마음. 종이 쳤지만 선생님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고, 태형이 또한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정국이의 손을 잡고 복도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하고 잠시 생각을 했다가 실험실을 생각해냈다. 아무도 없는 곳. 민윤기에게 상처를 받았던 곳. 정국이와 거기에 있으면, 왠지 정국이가 모든 상처를 어루만져줄 것만 같았다.
 




 
"너 요즘 자주 땡땡이 친다."
"너만큼?"
"야, 나 땡땡이 친 적은 없어."
 
 
 



실험실로 향하면서 정국은 제 다른 손으로 내 머리를 콩 때리며 말했다. 거기에 맞받아치자 억울한 표정으로 다시 한 번 내 머리에 꿀밤을 때렸다. 오늘은 실험실에 실험이 없는 모양이었다. 6인용의 넓은 책상도 깔끔하고, 화학 용품 냄새도 나지 않는 걸 보면. 정국을 실험실에 집어넣고 들어와 문을 잠갔다. 정국이는 바람 빠진 웃음소리를 내고는 선생님이 앉는 푹신한 의자에 몸을 맡겼다. 나는 익숙하게 교탁 위에 앉았다. 정국은 푹신한 등받이에 등을 받치고 나를 나른하게 올려다보았다. 나는 교탁에서 껑충 뛰어내려 허리를 낮추고 정국에게 그대로 키스했다. 정국은 내 뒷머리를 부드럽게 잡아주었다. 민윤기과는 다르게 너무 순하고 유해서 눈물이 날 것 같은 키스.




 
 
"나랑 사귀는 동안 한 눈 팔면 안 돼."
"…응, 정국아."
"……제발."
"…으응. 약속."
 
 
 



입술을 뗀 정국은 침 범벅을 하고 그렇게 말했다. 나는 손가락으로 타액을 닦아주었다. 그러나 그것이 쓸데없는 짓이라는 듯이 정국은 다시 내 고개를 제 쪽으로 끌어와 입술을 물었다. 나는 정국의 목을 끌어안았다. 나의 마지막 구원, 정국아.
 




 
세경이의 편지에는 분명히 나를 해치려는 사람을 버리라고 적혀있었다. 민윤기. 민윤기를 버려야 해. 그것이 세경에게 소중한 민윤기가 다치지 않는 길일 테니까. 내 사랑을 잔인하게 묻어버려야 민윤기가 상처 받지 않는 길…일 테니까. 내 첫사랑은 그렇게 멈춰져야 했다. 죽을 듯이 아플 걸 알지만, 세경이를 위해서도 민윤기를 위해서도, 그리고 정국이를 위해서도 그렇게 흘러가야 했다.
 



 
 

난 전부 버렸어, 정국아. 
그러니까 너는 나를 버리면 안 돼….
 
 
 
 
 
 
키스를 끝내고 나는 다시 교탁에 앉았고, 시시콜콜한 얘기를 계속했다. 정국의 집안 얘기, 정국의 강아지 얘기와 같은. 아주 쓸모없지만, 가치있는 이야기들. 나는 때때로 웃었고, 정국이는 웃는 나에게 손을 뻗어 내 손을 꽉 잡아왔다. 곧 주머니 속의 핸드폰이 지이잉, 하고 울렸고, 나는 그것을 들어 확인했다. 민윤기. 이 시간이면 분명히 수업을 할 시간인데. 갑자기 등 뒤로 소름이 주욱 끼쳤다. 불길한 기운. 나는 빠르게 민윤기의 문자를 확인했다. [급해, 지금 빨리 양호실로 와.] 무슨 일이지. 정국은 불안해 하는 나를 어리둥절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답을 하지 않자 한 번 더 핸드폰이 울렸다. [제발, 지금 와줘.] [제발, 부탁이야.] 제발이라는 말은 민윤기와 어울리지 않았다. 갑자기 가슴이 쿵쿵 뛰었고, 나는 교탁에서 뛰어내렸다. 정국아, 나, 나 잠깐만. 나가려는 내 손을, 정국은 강하게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잠깐만, 잠깐이면 돼."
"…너 나랑 사귀는 사이야. 잊었어?"
"세경이 문제야…. 갔다 올게, 응?"
 



 
 
세경이, 라는 말에 정국의 손에서 힘이 풀어졌다. 나는 정국의 입술에 급하게 입술을 맞댔다가 떨어뜨렸다. 갔다 올게, 정국아. 나는 정국의 손을 꽉 잡았다가 실험실을 빠져나왔다. 설마 민윤기에게 무슨 일이라도…. 허무맹랑한 생각임은 알고 있었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자꾸 스멀스멀 기어 들어왔다. 나는 뛰듯이 양호실을 찾았고, 굳게 닫힌 문 앞에서 길게 심호흡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민윤기는 죽은 듯이 누워있었다. 선생님. 고요한 몸을 흔들었고, 민윤기는 서서히 눈을 떴다. …아무 이상 없잖아. 곧 쪼그라들 것만 같았던 심장이 천천히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알 수 없는 불안감은 계속되었다. 아무리 생각을 더듬어보아도 민윤기는 나를 이런 식으로 부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민윤기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 손을 잡았다.
 
 
 



"한 번만… 자."
"……싫어요."
"너 세경이 편지 받은 거 다 알고 있어."
"……."
"다 그만둘 테니까 제발."

 


 
 
민윤기의 표정이 금방 스러져갈 별처럼 위태로웠다. 나는 금방이라도 사그라질 것 같은 민윤기의 손을 꽉 잡았다. 이게 내가 세경이와 민윤기에게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면…. 정국아, 나 한 눈 한 번만 팔게…. 마르는 입술을 침으로 축였다. 민윤기는 그런 나를 쳐다보다 몸을 일으켰고. …세경이와 닮은 아픈 표정이 나를 쿡쿡 찔러온다. 나는 이겨내지 못하고, 민윤기의 입술에 내 입술을 익숙하게 맞췄다.
 
 
 



익숙한 손길과 익숙한 탐닉과 그것에 대한 열광. 민윤기는 내 목 부근을 급하게 어루만졌다. 그러나 우리 둘 다, 곧 죽을 것 같은 사람의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나는 체념이었고, 민윤기는… 무엇이었을까. 그 표정에 이끌려 나는 아무 것도 눈치 채지 못했다. 민윤기와의 스킨십에서 나는, 항상 민윤기밖에는 없었다. 어떤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으니까.



 
 
 
쿵.
 
 



 
물건을 떨어뜨리는 소리에 놀라 민윤기와 나는 행동을 멈추고 옆을 돌아보았다. 침대 앞으로 콜라가 액체를 콸콸 쏟아내며 굴러왔다. 나는 천천히 콜라에 멈춰진 시선을 올렸다. 거기에는 잔뜩 굳어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태형이가, 있었다.
 



 
 
나는 이제… 끝이야.
그리고 민윤기에게 시선을 옮겼을 때, 민윤기은 빙그레 웃고 있었다. …너무나도 아프게, 눈물이 고인 눈을 하고서.











야누스











"태형아…."
 





나는 재빨리 민윤기에게서 벗어나 바닥에 발을 대고 섰다. 태형이는 서서히 뒷걸음질을 쳤고, 나는 태형이에게 똑바로 다가갔다. 이렇게, 정말 끝일까…. 민윤기는 침대에 누워 꼼짝하지 않았다. 그래, 그럴 리가 없었다. 민윤기는 세경이의 오빠고, 진짜 같은 건 없었다. 문득 민윤기의 표정이 궁금했지만, 나는 잔뜩 굳은 태형에게 변명을 늘어뜨려놓아야 했다. 양호실에서 나와 문을 닫고 뒷걸음질 치는 태형의 손목을 잡았다. 태형아…. 태형은 방금 본 장면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나 같아도 그러겠다. 항상 웃고 다니는 범생이 반장과 우리 학교의 제일 인기 많은 선생님이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으니. 태형의 손목을 꽉 쥐었고, 태형은 뿌리치지 않았다.
 
 
 



"민윤기 때문이었어…? 전정국이 아니라."
"…태형아."
 
 
 



하, 씨발…. 태형은 거듭 욕을 내뱉었다. 나는 태형의 볼을 쓰다듬었고, 태형은 내 손이 더럽다는 듯이 뿌리쳤다. 나는 내쳐진 손을 끝없이 보다가, 태형에게 다시 시선을 돌렸다. 태형아, 미안해…. 새 출발은 보란듯이 민윤기에 의해 짓이겨진다. 그래, 내게 애초에 출발이라는 게 있었을까. 나는 태형에게 조용히 안겼다. 태형이는 나를 밀어내지 못할 테니까. 너무 많이 흘려서 이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눈물이 다시 기어나왔다. 태형의 하얀 와이셔츠에 곧 눈물이 묻어 투명해졌다. 코너만 돌면, 저기 있는 코너만 돌면 정국이 있는 실험실이 나온다. 정국이 나오지 않을 것은 알고 있었지만 괜히 불안해져 나는 목소리를 한참 낮춰 속삭이듯 말했다. 태형아, 비밀로 해줘……. 해줄 거지…?
 
 
 



"아니, 말할 거야. 다 퍼뜨릴 거야, 나."
"못할 거잖아, 으응?"
"왜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
"너는 나 좋아하니까…."



 
 
 
태형의 입술이 굳게 닫혔다. 입술을 꾹 깨무는 걸 본 이후에야 나는 태형의 품에서 떨어졌다. 태형은 나를 짙은 눈길로 쳐다보고 있었다. 태형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아 웃어주었다. 애초부터 미안함이라는 게 있었던가 의문이었지만. 태형은 긴 한숨을 내뱉고, 미련없이 뒤돌아 복도를 휘적휘적 걸으며 나에게서 멀어졌다. 아이들에게 말하지는… 않겠지. 이제 태형의 짝사랑은 증오가 될 테다. 나는 그걸 참아낼 수 있을까. 정말 까마득하게 눈을 감고 빌었다, 믿지도 않는 하늘의 누군가에게. 제발, 제발, 여기가 끝이 아니게 해달라고…….
 








[방탄소년단/민윤기/전정국] 야누스 10 | 인스티즈

야누스
 
 
 
 
 
"정국아…."
 
 
 


뛰듯 실험실로 찾아갔을 때, 정국이는 그곳에 없었다. 서둘러 교실에 뛰어가듯 걸었다. 이내 내가 교실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착 가라앉았다. 나를 보고 쑥덕대며. 불안한 눈길이 정처없이 떠돌다 정국에게 고정되었다. 정국은 잔뜩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모두들 나를 피했다. 내가 지나가는 길마다, '반장-' 하고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태형이 자리는 비어있는데…. 태형이 오지 않았으면 몰랐어야 할 사실을…. 누가 알린 거지….
 
 



 
"너 어디 갔다왔어?"
"…응?"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나 그냥…, 하고 말을 얼버무렸다. 소근거리는 소리들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정국이 거칠게 일어섰다. 의자가 뒤로 쿵- 하고 밀려날 정도로. 그리고 내 손목을 잡고 교실을 나선다. 나는 무서워졌다. 나를 버리는 게 아닐까.
 
 
 



"…지갑 가지러 왔는데."
"……."
"저 새끼들이 너 욕하잖아. 민윤기랑 놀아났네, 뭐네."
"……정국아."
"씨발, 빡쳐서."
 



 
 
정국이는 곧 나를 제 품에 안았다. 맞다, 너 내 기사 해준다고 했지…. 나에게 남은 것은 정국이 뿐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지금이 그랬다. 나 가면도 잃어버렸어, 정국아. 정말, 정말 다 버려졌어. 정국은 나를 한참동안 안아주었다. 소문의 근원지는 어딜까. 그리고… 양호실에 누워있던 민윤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주 느리고 따뜻한 손길로 정국은 내 등을 토닥였다.
 



 
 
"나 너 믿어."
"…응, 정국아."
 
 
 



뒤이어 정국이는 말했다. …그래서 나 너한테 집착할 것 같아, 어떡하지.
나는 아무렴 괜찮다. 집착을 하든,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나를 버리지만 않는다면.









덧붙임

고자령이니까 뭔가 힘드네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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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망개똥 이에요!!@ 후어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 민윤기 진짜 너는 아무감정 없이 여주 몰락시키는게 목적인거니ㅠㅠㅠㅠㅠㅠㅠ 아니라고 해줘ㅠㅠㅠㅠㅠㅠ태형이도ㅠㅠㅠㅠㅠ 정국이도ㅠㅠㅠㅠㅠㅠ 아 왜그렇게ㅜ힘드냐 너희는ㅠㅠㅠㅠㅠ 안타깝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둥둥이
7년 전
독자4
헣.....뭐야ㅠㅠㅠㅠㅠㅠㅠ 여주 행복해질수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 민융기는 태형이 거기 있는거 안건가..그래서 웃은거려나... 그래서 누가 말해ㅛ대요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여주야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
7년 전
독자3
후에에에에 여주는 참 돌이킬 수 없는 많은 길들을 걸어와버렸네요... 안타까워서 어떡하쥬...? ;ㅁ; 윤기가 파멸자 정국이가 구원자가 아니라 태형이가 파멸자 윤기는 같이 파멸하는 사람인걸까요...? 끄앙 다들 슬프지도 아프지도 마러라...! 다 행복해져쓰면 조케쓰요 자까님... 힝... 잘 읽어써요!
7년 전
독자5
박력꾹이에요 ㅠㅠㅠㅠ 도대체 민윤기 너는 무슨 생각인것이냐 근데 뭔가 세경이가 여주를 해칠만한 사람을 버리랬는데 그게 과연 확실히 윤기였을까하는 의문이 갑자기 드네요... 뭔가 정국이한테서 이질감이 느껴지고...오늘도 진짜 대박입니다 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자몽쥬스에요 작가님...오늘은 진짜....야누스의 절정을 본 듯한 기분이에요... 윤기와의 갈등이 태형이와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있는데ㅠㅠ 정작 그런짓을 하는 윤기는 무슨생각인지 모르겠고...정국이는 다 아는 것같고...태형이도 그냥 안쓰럽고...ㅠㅠㅠㅠ일부러 윤기가 태형이를 부른걸까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저도힘듭니다..감질맛..ㅜㅜㅠㅜㅜㅠ
7년 전
독자8
그냥 아직 정황을 다 몰라서 그런지 다들 안타까울 뿐이에요 ㅠㅠ 세경이 버리라고 한 그 해칠만한 사람은 누굴까요.. 여주는 점점 더 망가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ㅠㅠ
7년 전
독자9
핫초코입니다 아니...와 진짜 소름돋아서새벽에 너무 깜짝놀랐네 ㅠㅠㅠㅠㅠ 민윤기야 제발 그냥 ㅠㅠㅠㅠ 놔줘 ㅠㅠㅠㅠㅠ 왜그래 ㅠㅠㅠㅠㅠㅠ
여주는 왜 계속 말리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

7년 전
비회원50.42
망개한지민
와..오늘진짜ㅠㅠㅠㅠ윤기야 도대체 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태형이 있는거 알고 그런것만 같아ㅠㅠ..한명한명 다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햄볶아줬으면 좋겠는데..ㅠㅠ

7년 전
독자10
아이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꾸꾸끼 신청해도될까요ㅠㅠ? 야누스 주인공들은 전부 애잔하고 ㅠㅠㅠㅠㅠ맴찢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
7년 전
독자11
하...진짜 돌이킬수없는 일들이....이제 어쩌먼 좋아...ㅠㅜ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 여주가 많이 힘들거같아요.. 진짜 이제 윤기의 속을 전혀 모르겠어요...
7년 전
독자12
얄루에요! 진짜 이야기가 치닫고 있달까 뭔가 그렇게 느껴져요...!! ㅠㅠ 윤기가 이해되지만 그래도 밉네요ㅠㅠ 정국이는 여주를 믿는다고 하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게되면 많이 상처받을 거 같고ㅠㅠ 근데 별개로 정국이 집착은 또 보고싶은 거 같기도 하고...ㅎ..... 나중에 혹시 정국이가 집착때문에 달라질까봐 무섭기도 하지만... ㅠㅠ 무튼 안타깝네요 애기아빠 읽고 왔는데 분위기가 완전 반전인데도 몰입되고 좋았어요 작가님!! 재밌게 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13
한 번의 선택이 많은 것을 바꿔놓을 것 같네요...ㅠㅠ
여주에게 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정국이마저 떠난다면 진짜로 여주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을테니까요8ㅅ8

7년 전
독자14
민윤기 이 나쁜 남자야 ㅠㅠㅠㅠㅠ 설마 정국이도 여주를 떠나진 않겠죠 8ㅅ8 ..... 하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비비빅이에요! 정국이랑 잘 되면 여주가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ㅠㅜㅜㅜ정국이까지 떠나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은데ㅠ ㅜ
7년 전
비회원66.209
아 진짜 미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ㄱ가닌ㄴ누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좀 전에 읽었던 애기 아빠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합니다
여주에게 많은 고민거리가 생겨났네요
정국이와 행복해지려하니 윤기가 걸리고
윤기에게 가니 그 모습을 태형이가 봐버리고
학교에선 소문이 돌고 있고
정국이도 들었을텐데... 여주를 믿는다고 하는 모습이
둠직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섭네요
또 다음은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해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7
두리에요 채셔님..ㅜㅠㅠㅠㅠㅠ 민윤기는 끝까지 나쁜놈인가요 그럼...? 진짜 모든 걸 놓아버린 듯 하네요 여주는... 넘나 속상한 것... 정국이도 무너져내릴 것 같고...ㅠㅠㅠㅠ 이번화도 정말 넘나 재밌었습니다 채셔님 항상 재밌게 글 읽고 있어요 사랑ㅎ합니다..ㅡ♥
7년 전
독자18
오늘 딱 읽는데 여주를 해치려는 사람이 윤기 한명일까? 싶은 생각도 들고 부디 제발 정국이는 정말 순수하게 여주를 좋아하는 아이였음 좋겠고.. 그래요..ㅠㅠㅜㅜㅠㅡ
7년 전
독자19
호비입니다
하... 진짜... 윤기....ㅜㅠㅠ 여주를 이렇게 만들어버리고...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이제 태형이도 여주편이아닌데.. 정국아 너라도 여주 옆에서 지켜줘....ㅜㅠ

7년 전
독자20
아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 윤기 나빠요ㅠㅠㅠㅠㅠ태태ㅠㅠㅠㅠ태태가 말했나보네요ㅠㅠㅠㅠ으아ㅜㅠㅠ제발 ㅠㅠㅠㅠㅠ 정국이랑 행복허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사랑아 정국해 / 아 뭔가 ㅠㅠ 정국이 찌통일 거 같아요... 너무 무서워져요 'ㅅ' 그나저나 여주 어떡해요 소문 낸 게 태형이는 느낌상 아닐 거 같은데 태형이 아니면 누가 있을까오... 여주 너무 불쌍해요 ;ㅅ;
7년 전
독자22
와 이번한편에 뭔가 많은 일들이 팡팡 터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정국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도 태형이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순간 세정이에 편지에 써있는 해치려는사람 버리라는데 정말 이상하게 순간 정국이는 아니겠지..ㅎ 했는데 끝에 윤기가 한행동보고 아..이상한생각했구나했어여ㅋㅋㄱ태형이도 윤기가부른건가 먼가 윤기키스장면을 정국이가안봐서다행이다했는데 반애들한테 말할거란걸 예상안해서...흠 잘읽고가용!!
7년 전
독자24
난나누우 입니다
흐아.. 진짜 다들 너무 불쌍해요..
계속 가면을 쓰고 다니는건 싫지만 가면을 잃어버리면 안되는 여주도 슬프고
다들 어떤 한가지 때문에 얽매어서 사는것 같아요

7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 0328입니다ㅠㅠㅠㅠㅠ 아 진짜.... 민윤기 무슨 생각으로 하는거야ㅠㅠㅠㅠ 그거 말한거 김태형 너니? ㅠㅠㅠㅠㅠ 아니 모르겠어 태형이한테는 큰 사건일테니까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와...여주 이제 어떡하죠ㅠㅠㅠ 여주말대로 가면이 다 벗겨져버렸네요ㅠㅠㅠ 그리고 윤기도 세경이가 여주에게 편지를.보냉 걸 알게되니 이제 여주를 정말 저끝까지 몰락시켜버리네요...결국 윤기는 진짜로 감정이 없었던건가ㅠㅠㅠ 너무안타까워요... 첫사랑이 증오가 된 태형이도ㅠㅠㅠ 정국이도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ㅠ 맴찢...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27
아 진짜 ㅠㅠ 오늘 정주행했는데여 너뮤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빠밤입니다 아 ㅇ윤기도 참 나쁜데 여주도....태형이랑 정국이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는데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태형이도 정국이도 여주도 윤기도 다 너무 불쌍해요ㅜㅠㅠㅠ 하지만 정국이의 집착은 언제나 옳습니다♥
7년 전
독자31
열꽃이에요!!!!! 아..... 태형이가 벌써 말한 건가요....? 안 그랬다면 반 아이들이 저렇게 쑥덕거릴 일도 없을텐데....!! 여주가 점점 무너지는게 보이는거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요.... 윤기는 뭐 때문에 저렇게 다급하게 여주를..... 설마 세경이가 갑자기 상태가 갑자기 안좋아 진건 아니겠죠....? 뭔가 모든걸 다끝내려고 하는듯한 모습인거 같아서 불안해요ㅠㅠ 그러면서 정국이 태도가 변하는 계기가 될것 같기도요...?
7년 전
독자32
룬입니다!!!!!
뭔가 이렇게 되면 안될 것 같은데 ㅠㅠㅠㅠㅠㅠ 그러지 마로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와잔짜 민윤기ㅠㅠㅠㅠㅠㅠ너무해ㅠㅠㅠㅠ여주제발 정국이랑 행복하게해주세오ㅠㅠㅠㅠㅠㅠ윤기너무상처잘주는듯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도안타깝고ㅠㅠㅍ
7년 전
독자34
윤기는슙슙 이에요!ㅠㅠㅠㅠㅠㅠ 어휴 일이 왜 저렇게 꼬여서 돌아가는 거죠...?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35
[포도는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161.91
박침침
헤엑 민윤기 너무하다 증말 .. 김태헝도... 공간스런혼란.....
그냥 여주 행복하게 내버려두세요 즈에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천하태태평/ 와 윤기 진짜... 의도가 이거였던 것이냐ㅜㅜㅜ 그나저나 여주가 되게 뻔뻔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태형이한테 다 보여주고도 당연하다는 듯 비밀로 해 달라고 하고.. 근데 그런게 작가님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해요ㅜㅜ
7년 전
비회원4.107
아너무ㅠㅠㅜㅜㅜㅜㅜ앚ㄴ진짜 어떡해요 진짜 여주랑 정국이랑 행복했음 좋겠다 진짜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저 [♡틸다♡]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져이제 다른ㄹ글 다 보고올게요 먼저 김태형신ㅂㄴ분상승 글부터 보야지ㅠㅜ 브금도 너무 좋구... 그냥 다 좋아요 작가님 ㄷ사랑해어
7년 전
독자37
윤기야밥먹자에요 ㅠㅠㅠㅠㅠㅜ여주 너무 안타깝고...윤기도...정국이..태형이까지ㅠㅠㅠㅠ그 소문은 누가 낸걸까요? 이제 정국이랑 여주 윤기 태형이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해요ㅠㅜㅠ아 그리고 브금 뭐에요?? 너무 좋아요ㅠㅠㅠㅠ하앙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38
태태키티에요!!!!! 진짜 야누스는 레전드 ㅠㅠㅠㅠ브금도그렇고...... 빨리완결나기를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꽃밥입니다! ...매번 분위기에 발려ㅅ...(사망)..작가님 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거죠...혹시 손이 정말 금으로 되어있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뭔가 일이 복잡해진 기분이에요 아무것도 모르고 여주만 좋아했던 태형이도 불쌍하고..세경이 오빠가 윤기라는걸 알고 여주가 얼마나 충격받았을까요...너무 꼬이고 꼬여버려서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할지 혼란스러울거같아요. 위태로운 관계의 끝은 어떻게 될까 노심초사 하게되구요ㅠㅠㅠㅠㅠㅠ 항상 긴여운 남겨주시는 작가님 사랑하구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41
와 진짜 다음화 나오기전까지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ㅠㅠㅠ 글읽다가 자꾸 심장이 쿵해요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진짜 잘보고 다시 정주행하러 갑니다~ 어제도 작가님 글 보다가 두시간잤는데 오늘도 일찍 자기는 그른듯..?ㅎㅎㅎ 사랑해요❤❤ 혹시 암호닉 신청 된다면 [lotus]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42
빵이예요....아 여주 어떡해 마음이 지금 아파요 꼭 이렇게까지 했었어야 했을까 모두ㅠㅠㅠㅠㅠ너무 멀리 와서 행복해지기는 할까ㅠㅠㅠㅠ작가님 글 진짜 숨도 못쉬고 읽았어요 다음편도 빨리 보러가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아이고
7년 전
독자43
안녕하새오예요 아아아아아악 제가 사랑하는 야누스를 왜 지금 봤을까요 으악!!! 반성해라 나자신 8ㅅ8 오늘도 눙물 폭발이네요... 여주는 진짜... 언제 봐도 불쌍해서 악들ㄹ류유ㅠㅠㅠ 정구가... 쿠야... ㅠㅠㅠ
7년 전
독자44
미니미니에요! 민윤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를 해치는사람이 민윤기가 맞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5
헐...진짜 각자마다 상처가 다 있어서 뭐라고 할수가없는...정국이는 여주 안버렸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아..이야기가 꼬이고 꼬였네여ㅠㅠㅠㅠㅠ 어려워 이런 심오한 이야기...ㅠㅠㅠㅠ 여주야 행복하자 제발..
7년 전
독자48
민윤기ㅜㅠㅠㅠㅠ제바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그만둔거라고해줘ㅜㅜㅜㅜㅜㅜ연기가 아니라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그리고 누가 소문을낸거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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