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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란 미래 전체글 (정상)ll조회 2516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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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좀비물] Tomorrow ; 또 다시 방황의 길로 09 | 인스티즈

Tomorrow ; 또 다시 방황의 길로 09.
w. 내일이란 미래.
 
 
 
 
 
 
 
 
 
 
 
 
 
 
 
 
 
 
 
 
 
 
 
 
 
 
 
 
 
 
 
 
 
 
 
 
 
 
 
 
 
 
 
 
 
 
 
 
 
 
 
 
 
 
 
 
 
 
 
 
 
 
 
 
 
 
 
 
 
 
 
 
 
 
 
 
 
 
 
 
 
 
 
 
 
 
 
 
 
 
 
 
 
 
 
 
 
 
 
 
 
 
 
 
 
 
 
 
 
 
 
 
 
 

 

 

 

 
 
 
 
하늘은 유난히 밝았다. 뜨거운 햇살이 길거리를 뜨겁게 달구어 펄펄 끓는 용암 처럼 열이 올랐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었다. 더위로 인해 눈 앞은 티브이의 노이즈처럼
흐릿했고, 희미했다. 양쪽에 자리 잡은 무성한 나무들과 풀들 너머에는 희미한 좀비들의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다. 좀비처럼 느릿하게 걷고 있으면 어느새 김태형이 다가와 내게 작은 생수병 하나를 건네었다. 생수통을 멍하니 바라보다 조금은 탄듯한 그의 팔을 따라 올라 죽 훑어 얼굴까지 도착했다. 미세하게 올라가 있는 입꼬리를 확인한 찰나, 김태형은 들고 있던 생수통을 내 볼에 갖다 대더니 나를 살짝 밀어내었다. 볼에 느껴지는 이물감은 그렇게 차갑지 않은, 다 식어버린 미지근한 물이었다. 나는 얼른 볼에
대어진 생수통을 잡아들고는 뚜껑을 열었다. 물을 한 모금 들이켰다. 미적지근한 물이 목구멍을 지나 식도를 타고 넘어갔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도 찾은 듯 허겁지겁 물을
들이킨 나는 타들어가던 목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뒤 생수통의 뚜껑을 꽉 닫아 김태형에게 건네었다. 하지만 그 생수통은 김태형의 손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도 않아
누군가가 낚아채가 버렸다. 허멍한듯 입을 헤, 벌린 김태형이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자 반쯤 남은 물을 시원하게 들이키고 있는 아저씨가 눈에 보였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저씨의 목구멍으로 넘어가 텅 비어버린 생수통은 곧 저 멀리 던져져 길바닥에서 볼 수 있는, 그 흔한 쓰레기가 되어 뒹굴었다.
 
 
 
 
 
 
 
 
 
 
 
 

" 아, "
 
" 뭐, 불만 있어? "
 
" 아뇨, 됐습니다. "
 
 
 
 
 
" 새끼. "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저씨를 노려보던 김태형의 손에는 어느새 조금은 차가운 생수병이 들려있었다. 아저씨가 정호석이 매고 있던 배낭을 열고는 생수병 하나를 꺼내어
김태형에게 건네준 것이었다. 얼떨결에 그것을 받아든 김태형은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앞서나가버리는 아저씨에게 시선을 떼놓지 않았다.
한참 동안이나 걸었을까, 우리는 아직까지 숲 사이에 딸랑 하나 놓인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걷다가 가끔씩 뒤를 돌아볼 때가 있다.
그때마다 김석진은 항상 저 멀리 뒤떨어져 느릿느릿 우리들을 간신히 따라왔다. 그는 자주 자신의 옆자리를 쳐다보기도 하였고, 마치 누군가와 손을 잡는 듯 손을
허우적거릴 때도 있었다. 아마 아미 언니가 죽었다는 사실이 크게 와 닿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것은 그냥 단순한 내 추측일 뿐이다.
 

얼마 동안 김석진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돌려 앞을 보고 걷다 보면 우리의 눈 앞에에는 봉고차 한 대가 도로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저씨는 그쪽으로 달려가더니 자신의 혁대에서 권총 하나를 뽑아들고는 차 창문을 통해서 내부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는 하얗고 얄팍한 손으로 차 문 손잡이를 잡아 살짝
당겼다. 차 문은 다행히 잠겨있지는 않았는지 덜컥, 소리를 내며 열렸다. 미닫이 문을 살짝 당겨 열자 드르륵 거리며 쉽게 내부를 보였고, 아저씨는 재빠르게 총구를
차 내부로 들이밀고 그 안으로 고개를 밀어 넣었다. 아마 차 내부를 살피는 것 같았다. 다행이 이상이 없는것인지 아저씨는 밀어넣었던 고개를 내빼고 팔을 들어 공중에
휘저었다. 조금은 떨어진 거리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던 우리는 재빨리 봉고차 쪽으로 뛰어갔다. 다들 들뜬 마음에 하나둘 차 주변으로 몰렸고, 혹시나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는지 다 같이 찾아보기로 했다. 차 내부에는 사람이 떠난 지 꽤 되어 보였다. 사람의 온기라고는 단 하나라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사용했던 흔적은 있었다.
예를 들면 담요 몇 개라든지, 작은 빈 생수통 두 개, 감자칩 한 봉지 등등 말이다. 우리는 결국 이 봉고차에서 하룻밤 자기로 결정했다. 날도 급히 저물어가는데다,
아무것도 보이지도, 나오지도 않는 거리를 언제까지 걷고 있을 수만은 없어 내린 결정이었다. 모두가 주변을 수색할 때, 아저씨는 운적석에 앉더니 그 자리에 꽂혀있는
차 키를 잡고 여러 번 돌렸다. 하지만 시동이 걸릴만하면 꺼지고, 또 꺼져버렸다. 아저씨는 곧 자동차의 계기판을 들여다보더니 핸들을 두 손으로 강하게 내려쳤다.
기름이 없는 듯하였다. 그는 두 눈을 감은 채 머리 뒤통수를 차 좌석 머리받침에 연신 쿵, 쿵 박아대었다.
 
 
 
 
 
 
 
 
 
 
 
 
 
 

 

 

 

 
" 다들 피곤할 텐데 한숨 주무세요. 내일 열심히 걸으려면 체력 보충 좀 해놓아야 할 거예요. "
 
" 그럼 돌아가면서 보초 서면 되겠다. "
 
 
 
 
" 근데… 누가 먼저 설 거예요? "

" 내가, "

" 아니, 내가 설 테니 넌 좀 자. "
 
 
 
 
 
 
 
 
 
 
 

정호석과 김태형이 감자칩을 와드득 씹으며 말하자, 먼저 보초를 서겠다고 한 인물은 바로 김석진이었다. 모두가 그를 놀랜 듯이 쳐다보았다.
하지만 곧바로 아저씨가 그의 말을 잘라먹고 자신이 서겠다며, 모두가 반응을 하기도 전에 차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석진은 창문 너머로 뒤통수를 보이며 서있는 아저씨를
한참 동안이나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했다. 별 하나 없는 검은 밤 하늘에 밝게 떠 있는 달만이 내 마음에 안정을 찾아주었다.
캄캄한 차 내부를 둘러보면, 의자 등받이를 뒤를 한껏 젖혀놓고 곯아떨어진 김태형과 정호섣이 보였다.
김석진도 의자 등받이에 의지하며 자는 듯했고, 지금 깨어있는 사람은 나 한 명 뿐인 것 같았다. 창문을 통해 바깥을 내다보자 해가지기 전까지만 해도 바깥에 서 있었던
아저씨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혹여나 그들이 잠에서 깰까 문을 살짝 열고 작은 틈으로 간신히 밖으로 나왔다. 시원한 밤바람이 몸을 으슬으슬 떨게 만들었다.
나는 담요를 어깨에 두른 채 차 문을 조심히 닫고 아저씨를 찾으려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방탄소년단/좀비물] Tomorrow ; 또 다시 방황의 길로 09 | 인스티즈


" 여기야. "
 
 
 
 
 
 
 
 
 
 
 
 
 
 
 
 
 
 
 
 
 
 
 
 
 
 
 
 
 
누군가의 목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려왔다. 혹시나 하며 뒤를 돌아보자, 차 위에서 깍지 낀 두 손을 머리에 받친 채 누워있는 그가 보였다. 나는 잠시 놀랐다가도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는 금방 마음이 놓였다. 차가운 공기가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자, 나는 어깨에 두르고 있던 담요를 풀어 차 위에 있는 아저씨에게 손을 뻗어 건넸다.
그는 한참 동안이나 내 손에 들린 담요를 바라보다가 ' 필요없어. ' 라는 말만 내뱉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에게 뻗은 손을 내려놓지 않자 아저씨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몸을 일으켜 앉더니 담요를 받아들었다.
 

 
 
 
 
 
 
 
 
 
 
 
 
 

" 근데 왜 거기 있어요? "
 
" 보초. "
 
" 아… "
 
" 왜, 너도 올라오고 싶어? "
 
" ……. "
 
" 올라와. "
 
 
 
 
 
 
 
 
 
 
 
 

그가 내게 손을 뻗었다. 나는 아까 그가 내 손을 한참 동안이나 바라본 것처럼, 나 또한 아저씨의 손을 계속 바라보았다. ' 내 손잡고, 차 손잡이 쪽 밟고 올라와. '
아저씨는 달빛을 받아 밝게 빛나는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내게 말하였다. 나는 한참이나 망설이다 결국 아저씨의 손을 잡고
차의 문 손잡이를 발판 삼아 밟아 차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그의 옆에 나란히 앉아 저 달을 올려다보았다. 아저씨는 내가 건네주었던 담요를 다시 내게 내밀었다.
내가 의문의 눈빛으로 그를 올려다보자,
 
 
 
 
 
 
 
 
 
 
 
 
 
 
 

" 추워, 덮어. "
 
" 괜찮은데. "
 
" 내가 안 괜찮아. 덮어."
 
 
 
 
 
 
 
 
 
 
 
 
 
 
 

결국 억지로 내 손에 쥐여주기까지 했다. 나는 꽤나 큰 담요를 펼쳐 무릎에 덮은 다음, 한참이나 남은 부분을 끌어 아저씨 무릎에 덮어주었다.
나의 행동에 투덜거릴 것만 같던 아저씨는, 예상외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어 보였다. 아주 잠깐이지만 말이다.
 
 
 
 
 
 
 
 
 
 
 
 
 
 
 
 
 
 
 
 
 
 
 
 
 
 
 
 
 
 
 
 
 
 
 
 
 
 
 
 
 
 
 
 
 
 
 
 
 
 
 
 
 
 
 
 
 
 
 
 
 
 
 
 
 
 
 
 
 
 
 
 
 
 
 
 
 
 
 
 
 
 
 
 
 
 
 
 
 
 
 
 
 
 
 
 
 
 
 
 
 
 
 
 
 
 
 
 
 
 
 
 
 
 
 
 
 
 
 
 
 
 
 
 
 
 
 
 
Tomorrow 또 다시 방황의 길로 09.
w. 내일이란 미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두 눈을 비집고 가득 들어차는 강한 빛에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아직 다 뜨지 못한 눈으로 비몽사몽 주위를 둘러보자,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아침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둘러 몸을 일으키니 내가 있는 곳은 어제 아저씨와 같이 있었던 차 위였고, 내 몸에 칭칭 감겨있다시피 덮여있는 것은 내가 아저씨에게
건네주었었던 커다란 담요였다. 나는 내 몸에 덮여있던 담요를 걷어 한 손 에 쥐고는 고개를 빼꼼 내밀어 밑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조수석 쪽 문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고 있던
아저씨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이저씨는 회색빛 연기를 폴폴 내뿜더니 곧 담뱃대를 아스팔트 바닥에 버리고는 신발로 지져 꺼버렸다.
 
 
 
 
 
 
 
 
 
 
 
 
 
 

" 다 일어났어, 빨리 내려와. "
 
" 진짜요? "
 
" 어."
 
 
 
 
 
 
 
 
 
 
 
 
 
" 성이름, 빨리 내려와! "
 
 
 
 
 
 
 
 
 
 
 
 
 
 
 
 
 
 
 
그는 저 멀리서 나의 이름을 부르며 손짓하는 김태형을 쳐다보곤 다시 내게 시선을 돌리더니 손을 뻗어 보였다. 잡고 내려오라는 아저씨의 배려였다. 나는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아저씨의 손을 강하게 붙잡았다. 손에 땀이 배길 지경이었다. 하지만 어젯밤 차가운 밤공기로 인해 얼음장같았던 그의 손과 달리,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따뜻한 온기가 내 몸에 스며들었다. 나는 아저씨의 도움으로 간신히 차 위에서 내려와 그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고개를 한번 꾸벅인 후 나를 기다리는
김태형에게로 달려갔다. 피로했던 몸을 다시 재충전하고 걷는 발걸음은 어제와 달리 가뿐했다. 여기 있는 모두가 그렇게 느낄 것이다. 우리는 밤새 좀비의 습격이 없었던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걸었다.
 
 
 
 
 
 
 
 
 
 
 
 
 
 
 
 
 
 
 
 
 
 
 
 
 
 
 
 
 
 
 
 
 
 
 
 
 

[방탄소년단/좀비물] Tomorrow ; 또 다시 방황의 길로 09 | 인스티즈

 
 
 
 
 
 
 
 
 
 
 
 
 
 
 
 
 
 
 
 
 
 
 
 
 
 
 
 
 
 
 
 
 
 
 
 

갈증을 넘어서 목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 즈음, 드디어 우리 눈앞에 주유소 하나가 나타났다. 주유소 옆에는 자그마한 편의점 하나가 딸려있었고, 그 주변에는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난장판이었다. 쓰레기며, 유리 조각이며 말 그대로 태풍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것 같았다. 편의점의 유리들은 온데 깨져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심지어 몇몇 유리조각에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새빨간 피가 고여있기도 했다. 우리는 팀을 나누어 주유소 안과 편의점, 그리고 그 주변에서 쓸만한 물건들이 있나 찾아보기로 하고, 주유소와 편의점의 딱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저씨는 혹시 모르니 가져가라며 총 하나를 김태형에게 건네주는것도 잊지 않았다. 그 총을 망설임 없이
김태형에게 준 이유는 아마 나나 정호석이나 둘 다 믿을 수 없었기에 쥐여주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김태형은 마트에서 총을 한번 다뤄봤기에.
 
 
김석진과 아저씨는 주유소로, 나와 김태형 그리고 정호석은 편의점으로 흩어졌다. 진작 주유소 안으로 사라진 그들을 뒤로하고 편의점 앞에서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온통 금이 간 유리 너머로 편의점의 안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전기가 나갔는지 어두컴컴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것으로는 그 안 역시 바깥과 다름없이
난장판이었다. 혹시라도 이 안에서 좀비가 튀어나온다면 총을 소지한 김태형부터 내세울 계획을 갖고 편의점의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위쪽 끄트머리에 달린 종이 딸랑거리며 경쾌하게 울렸다. 그 소리가 내부를 울리자 잠깐 멈칫했지만, 이 경쾌한 소리를 듣고도 아무것도 튀어나오지 않는 것을 보아서는 이곳에는 사람도, 좀비도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좀비가 있었다면 흉측한 몰골로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튀어나와 진작 우리들을 공격했으리라.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편의점에는 별 볼 일이 없었다.
이미 누가 싹 쓸어간 듯 텅텅 비어있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통조림 한두 개 빼고는 페트병에 든 음료수나 삼각김밥, 빵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전부 유통기한이 지나있거나
곰팡이가 피어 좋지 않은 냄새를 풍겨대었다. 결국 통조림을 제외한 남아있는 음식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각종 약품들을 챙겼고,
정호석은 칫솔이나 치약, 휴대용 티슈, 수건, 속옷, 같은 유용한 물건들을 챙겼다. 나와 정호석이 분주하게 움직일 동안 한 곳에만 조용히 머물러 있던 김태형은 오롯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만 뚫어지게 쳐다볼 뿐이었다.
 
 
 
 
 
 
 
 
 
 
 
 
" 오빠, 다 챙겼어요? "
 
" 응. 이름이 너는? "
 
" 몇 개 안되지만 구급약품은 간신히 간졌어요. "
 
" 잘했어. 여기 가방 안에 넣어줄래? "
 
" 네. "
 
 
 
 
 
 
 
 
 
 
 
 
 
 
 
 
 
 
 
 
 

[방탄소년단/좀비물] Tomorrow ; 또 다시 방황의 길로 09 | 인스티즈

 
" 다 챙겼어? "
 
" 응. "
 
 
 
 
 
 
 
 
 
 
 
 
 
" 얘들아, 이제 슬슬 가보자. 밖에서 기다린다. "
 
 
 
 
 
 
 
 
 
 
 
 
 
 
 
 
 
 
정호석은 유리창 너머에, 우리가 약속한 장소에 서있는 아저씨와 김석진을 턱짓으로 가리켰다. 나는 그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배낭을 고쳐 맨 정호석이 먼저 편의점을 나서고, 나와 김태형 역시 뒤따라 나갔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챙겨온 우리에 비해 아저씨와 김석진은 건진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모두가 약속한 장소에 모였으니 우리는 곧 떠날 준비를 해야 했다. 주유소와 편의점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얻기에 적합한 곳이었지만, 안전한 안식처까지 되어주지는 못 했다.
사방이 개방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 좀비들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누군가에게 내쫓기듯 아스팔트 도로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는 주유소를 벗어나 어디까지 뻗어있을지 모를 길을 따라 걸었다. 그것이 우리가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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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이란 미래 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저는 열심히 글 쓰고 있답니다!

다음 편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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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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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워더 1등♡
7년 전
독자7
ㅠㅠㅠㅠ석진이ㅠㅠㅜㅜㅜ불쌍해ㅠㅜㅠㅠ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ㅠ도대체 이 좀비사태의 끝은 어디일까요 그리그 어떻게 끝이날까요ㅜㅠㅠ나머지멤버들은 언제나타나고..후 심자유ㅠ
7년 전
독자2
워후~!
7년 전
독자3
ㅇㄹ
7년 전
독자4
ㅅㄷ
7년 전
독자5
굥기야 입니다 와 갈수록 심장이 쫄리네요 제가 괜히 더 막 다급하고 뭐 나올 것 같고 얼른 도망쳐야 할 것 같고 무슨 큰일이 생기진 않을지 걱정되고ㅠㅠㅠㅠㅠㅠㅠ 석찌 심정은 말이 아니겠죠 부쨩해 우리 석찌...8ㅅ8 언제나 글 잘 읽고가요 사랑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6
강여우에요!! 오늘도 심장 졸이면서 봤어요! 아미언니가 없다는게 석진이한테 큰 외로움으로다가왔을거같은느낌이 들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8
슈가프리세욤이에요~!어제 곡성을 보고와서 그런지 더 좀비가 생생하게 그려지고 그러네용ㅠㅠ석진이는...너무 찌통이에요ㅠ 와중에 민윤기아찌 겁나 발리구요 흐엉엉 난너희가 암살자라도 사랑할거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짜몽이에요 석진이ㅠㅠㅠㅠㅠㅠ많이 힘들텐데ㅠㅠㅠㅠ너무 안타까워요 언제쯤 좀비들로 부터 안전해질지ㅠㅠㅠㅠ나머지 멤버들도 얼른 보고싶네요
7년 전
독자10
우와ㅠㅠㅠㅠㅠ구구콘이에여!!!!! 진짜 보면볼수록 아미 언니가 계속 생각나서ㅠㅠㅠㅠㅠㅠㅠ슥찌 너무 안됐어여ㅠㅠㅠㅠㅠㅠㅠ편의점에 태형이랑 여주랑 호비 3명 들어간다 했을때 또 무슨일 생길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슈크림빵이에용~!! 작가님 너무 오랜만인거같아요ㅠㅠ
7년 전
독자12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아미가 그렇게 세상을 뜨고 난 후
석진이의 충격은 말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얼마나 믿고 싶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살아야 한다는 게
꽤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아요
힘이 드는 게 당연한 일이에요
그래도 버티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기특합니다
그나저나 윤기는 참으로 따뜻한 사람 같아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13
눈침침이입니다ㅠㅠㅠ 그 잠깐 차위에서 보초를 설때 그 하늘이 왜 갑자기 제게 상상됐는진 모르겠지맘 괜히 막 몽글몽글해지네여ㅠㅠㅠ 하늘에 별은 많은데 이런 위기를 쳐해있을 생각을하니까 힝힝... 작가님 보고 싶었어요ㅠ
7년 전
독자14
리프
아이고 언제쯤 해결되려나 그래도 다들 살 의지가 있어서 다행인데 태형이 뭔가 발려요... 윤기도 발리고... 그냥 얼른 다시 다들 평범해졌으면 좋겠어요 만약 제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총으로 좀비를 죽일 수 있을까요 제 생각 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7년 전
독자15
찬이찬거먹지마에요!!!!!!! 오늘은 무난하게 지나가는데 또 언제 폭풍이 몰아칠지.. 걱정이 이만저만 X.... 이 잔잔함이 끝까지 지속됐으면 좋겠지만 전개를 위해선 ㅜ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 무튼 오늘도 잘 봤습니다!
7년 전
독자16
혱짱이에요! 윤기와 여주의 관계가 처음보다 친밀해진 것 같아서 제가 다 기뻐요. 이번 화는 잔잔해서 좋은데 그만큼 마음 졸이면서 봤어요. 이러다가 막 좀비가 우어어하면 어떡해요... 안나와서 여주일행도 저도 다행이에요! 그리고 석진이... 아미가 죽고나서 부쩍이나 외로워보여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홀연히 사라질까봐 두려워요. 무슨 일이라도 당하면 어떡해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17
자기
읽는 내내 혹여 좀비가 애들 덮칠까 다치거나 하지는 않을까 마음 졸이면서 읽었어요ㅠㅠㅠㅠ 잘 지나가서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윤기가 여주한테 마음을 열었다는게 눈에 보여 좋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18
[정연아]에요!
우어어어어어어.. 이번편인 좀비나올까봐 조마조마 심장 부여잡으면서 스릴 있게 본 편인거같아요 저번에 그냥 보다가 좀비 움짤에 핸드폰을 던질뻔햇던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미진진해요! 다음편 보고싶어요! 기대할께요!

7년 전
독자19
주222입니다
석진이 너무 찌통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 이제 나머지 애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ㅠㅜㅜㅜㅜ 오늘도 글 잘 일구 갑니다 하트 총총...

7년 전
독자20
기숙사에서부터 계속 기다리다가 가기전에 보고가서다행이에요ㅠㅠㅠㅠ
이번화는 다른화보다 좀비도나오지않아서 마음놓고 봤어요 ㅎㅎㅎ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21
항상 올라오는 화에 제목을 함께 생각해보면서 글을 읽는데 그래서 매화마다 마음속에, 머릿속에 더 깊이 읽혀지는거같아요 ㅠㅠㅠ!! 글 잘읽고갑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ㅠㅠ
7년 전
독자22
스틴입니다. 투모로우를 볼때면 제가 다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막 좀비짤 나올것같아서 떨려요.. 언제 이 지긋지긋한 좀비사태가 끝날까요.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언제 나올까요?
7년 전
독자23
으어어어어어우ㅜ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왜 이제야 읽었는지 8ㅅ8 하루 빨리 다음화가 나오길 바랄게요!
7년 전
비회원228.187
솔트말고슈가
아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엔,ㄴ 좀비가 인나와서 다행이에요ㅠㅠㅠ얼마나 마음졸이먼서 봤던지ㅠㅠㅠㅠㅠㅠ석진이가 맴찢이지만 살짝 웃는 윤기에 발려서ㅎㅎㅎㅎㅎ웃으면서 갑니다 오늘도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24
와... 이번 편은 딱히 심장 졸리는 일은 없었지만 이렇게 고요한 것도 이젠 익숙치.않아서 오히려 더 걱정되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까만꿀꿀이 입니다! 석진이 ㅠㅜ마음 아파 엉엉 손잡는 것도 그렇고 두리번거리는 것도 다 습관이 되었을 텐데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게 저가 감정 이입이되서 먹먹하네요ㅜㅠ 공감능력 상승 ㅎㅎ 이번화는 윤기랑 좀 더 가까워진것 같아 보여서 할렐루야-! ㅋㅋㅋㅋ 근데 태형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ㅜㅜ 애깅 과자만 보고있어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 아무튼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26
쭉 정독했는데요 진짜 보는데 너무 심장이 뛰고 손에 땀이 났어요 ㅠㅠ 작가님 짱짱 .. ♡ 다음편두 기다리고 있을게요 !
7년 전
비회원104.141
애플망고예요 역시 작가님 글은 새벽에 보는 밋이죠 이번화에 좀비는 안나왔지만 밤에 잘 때나 편의점에서 혹시 나오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면서 봤어요 일행들이 머무를만한 장소를 찾을수 있을까요...
7년 전
독자27
윤기의 무심한듯한 자세가 저한테는 너무나 크게 다가오네요 완전 멋있어요ㅠㅜㅜ이번화에 심장 쫄리는 부분이 없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
7년 전
독자28
돌하르방이에여 엉엉석찌ㅠㅠ맘이아파거어째요ㅠㅠㅠ 얼른털어내야할텐데말이이요ㅠㅠㅠ 그나저나윤디너무설레네요 아찌..♥
7년 전
독자29
오호라입니다 볼 때마다 불시에 뭔 일 일어날까 조마조마하네요 다음 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30
아ㅠㅠㅠ석진이ㅠㅠ 맘아파요ㅠㅠㅠ진짜ㅠㅠㅠ 아ㅠㅠ 근데 언제쯤 좀비가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막 불안속에 계속 살고있네요ㅠㅠ
7년 전
독자31
작가님 안녕하세요 ㅠㅠ 3월 달 이후로 정말 아무 글도 못 읽다가 그나마 여유가 생긴 이번 주에, 구체적으로 오늘 그동안 못 본 작가님 글 정주행하고 오는 길입니다 ㅠㅠ 진짜.. 너무 재밌어요 진짜 정말 잘 읽고있어요 ㅠㅠ 중간중간 문장들이 너무 마음에 들고 어쩜 글을 이리 잘 쓰십니까 ㅠㅠ 하 이제 다음편만 기다리는 일만 남았어요 못 참아요 저 ㅠㅠㅠ 진짜 재밌고 내용 전개도 정말 좋고..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진짜 상상력 안 좋은 저에게 머릿속으로 장면지원되구...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7년 전
독자32
아...진짜..언제까지 이런생활을 해야하는거야ㅠㅠㅜ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니체입니당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엉엉어러어 보고싶엇어여...아미언니가 죽고 오늘은 대체로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갓네요...!앞으로 오떻게 전개될지 너무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34
작가님 필력짱.....ㅠㅜㅠㅜㅜ
7년 전
독자35
유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ㅜ오늘은그나마무슨일이없어서다행이에요ㅠㅠㅠ항상심장쫄이면ㅅ니봣는데ㅠㅠㅠㅠㅜㅡ너무재밋어요작가님~♥
7년 전
독자36
오늘은 아무일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아미가 없는 석진이 너무 불쌍해보이는.. ㅠㅠ
7년 전
독자37
프로테아입니다! 좀비의 습격을 받지 않아서 다행이긴한데 언제 또 좀비들이 들이닥칠지 몰라서 조마조마해요ㅠㅠㅠ 석진이ㅠㅠㅠㅠ 으어ㅠㅠㅠ
7년 전
독자38
석진이너무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탱탱입니다! 중간에 태태 움짤이 좀 의미심장하네여..? 혹시 과자먹고 탈나는 거 아니게쪄 ㅜㅜㅜㅜㅜㅜㅜ 다음편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40
빵빵이예요!!ㅠㅠㅠㅠㅠ재미있다 오늘은 좀비도 사건도 안일어나서 다행이네요 평화롭기만한데 왜 불안한거죠? 태형아 혹시 과자 챙겼니? 물론 과자는 유통기한이 길지만 먹다가 혹시 탈날 수도 있으니까 먹지마렴ㅠㅠㅠㅠ윤기는 은근 따뜻한 사람이네요 쳐낼 줄 알았는데 여주를 쳐내지도 않고! 항상 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28.187
솔트말고슈가
아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엔,ㄴ 좀비가 인나와서 다행이에요ㅠㅠㅠ얼마나 마음졸이먼서 봤던지ㅠㅠㅠㅠㅠㅠ석진이가 맴찢이지만 살짝 웃는 윤기에 발려서ㅎㅎㅎㅎㅎ웃으면서 갑니다 오늘도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41
안녕하세요 작가님ㅠ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ㅠㅠㅠ 오늘도 좀비가 나오면 어쩌지 하면서 심장 붙잡고 봤어요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42
꿍디

와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역시 재밌네요ㅠㅠㅠ
그나저나 석진이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꽤나 잔잔히 흘러갔네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또 언제 나올까용?ㅜㅜㅜㅜㅠㅠㅠㅠ으어어어 얘들아 뭐하니ㅣ미니이이ㅣ잉

7년 전
독자43
자몽쥬스에요ㅠㅠ 분위기가 뭔가 곧 터질것같은기분이에요....마치 폭풍전야...진짜 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44
룬입니다!!!!!
대체 이 사태는 언제 끝이 나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정말 지쳐보여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5
오타에요ㅜㅜㅠㅠㅠㅠ우ㅠㅠㅠㅠㅠ잣ㄱㄱ가님 ㅠㅜㅠㅠㅠㅠ또 와주시다니ㅜㅠㅠㅠ너무ㅠㅠㅠㅠㅠ감사해오ㅜ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엉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스ㅡㄱ찌 뭔ㄴ가 불안하신한게..... ㅜ우ㅜㄴㄴㄴ기가 잘 챙겨주길 ㅜㅠㅠㅠㅠㅠ눈ㄴㄴ치빠라른 룬ㄴㄷ기아......
7년 전
독자46
낙동강 오리알입니다! 윤ㄴ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윤기아저씨너무좋아요흑흑흑흗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같은 민빠답에게 투모로우는 너무 치명적인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 뭔가 주유소에서 멤버 한 명이 나올 것 같았는데 아니었군요..주륵 다른멤버들도 빨리 보고싶고 다음편 너무 기대돼요!!!
7년 전
비회원222.9
핑몬핑몬핑몬업입니다! 전편이 너무 마음아팠는데 이번 편은 습격이나 사망자가 없어서 다행이에요ㅠ-ㅠ... 다들 안전했으면 돟겠네요. 잘보고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48
0826
꺄ㅠㅠ항상 재밌는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오늘은 좀비가 안등장해서 비교적 평화로웠네여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234.161
1029
글을 읽으면서 제가 다 조바심이 들지만 그런 분위기속에서도 여쥬와윤기가 조금 더 가까워진거갘아 기분이져아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49
당근이에여
ㅠㅠㅠ 우리 석진이ㅠㅠㅠㅠ 며칠 안됐는데 덤덤하는게 더 이상하죠...ㅠㅠㅠ 그래도 너무 안쓰럽네여ㅠㅜㅠㅠ 아미언니랑 정 엄청 들고 사랑도 엄청 했을텐데ㅠㅠㅠㅠ 석진이가 괜찮아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살아남더라도 석진이에게는 큰 짐이 되겠져..ㅠㅠ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7년 전
독자50
명언입니다..하ㅠㅜㅠㅠ 아마 요즘 날씨가 글에서의 날씨와 비슷할 것 같은데 진짜 힘들겠네요..8ㅅ8 그리고 석지니..ㅠㅠㅠ 아미언니가 죽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후..추측이지만 그 말 자제가 너무 슬퍼요.. 글 잘 읽고 가요 작가님 항상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사랑합니다 하트하트.
7년 전
독자51
연꽃이에요! 한바탕 있었던후에 잔잔하긴한데 폭풍전야 인거같아요ㅠ 그와중에 민윤기 설레게하네 잘읽었습니다!!
7년 전
비회원87.188
어 암호닉이 기억이 안나네여..0320 아니면 사스가민군주님이였을건뎅...쨋든 석진이 겁나 찌통이네요ㅠㅠㅠ그래도 살아줘서 다행ㅠㅠㅠ우리 군주님은 오늘도 끝판왕이네요 워후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52
0207이에요!와진짜 역시작가님굴운봐도봐도질리지앙ㅎ고 계속보고샆어요..
7년 전
독자53
으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글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너무 몰입해서 진짜 잠도 제대로 안 ㅇ올것 같습니다...
석진이 넘나 슬픈것이고...다들 넘나 지치는것이고....빈자리가 넘나 큰것이고....어휴....
맴찌쥬ㅠㅠㅠ

7년 전
독자54
윤기야밥먹자에요! 하앙 태형이 친군데 오빠미...크...윤기...하앙 왜이렇게 발리는거죠 이름만 들어도 발리는 윤기 하앙...여주한테 마음을 많이 연것같아요 윤기가ㅎㅎㅎ다행이네요ㅎㅎ그나저나 건진것도 많이없고 아스팔트도로를 하염없이 걸어야한다니 많이 찌통이네여ㅠㅠㅜㅠ흡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55
태태한 침침에야우ㅜㅜㅜ으어어다음편 기대되여ㅜㅜ빨리보고싶어요우ㅜㅜ
7년 전
독자56
ㅜ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ㅜ 어떻게 석진이...감당하기 힘들텐데 윤기가 간간히 모르게 챙겨주네요 잘보고가요 항상!
7년 전
독자57
암호닉 안받으시나요..? 만약 받으신다면 [서영] 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209.5
체리에요. 작가님 오랜만이죠ㅠㅠ 보고싶었어요!!이번 화는 좀비가 안나와서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여주 자는동안 담요 싸매준 윤기 넘나 발리는것ㅠㅠㅠ 그나저나 석진이 너무 안됐네요.. 아미언니 보구십따 빨리 다른 애들도 보고싶어요 남주나 지미나 정꾸야 언제나오니!!
7년 전
독자58
작가님 제가 이걸 왜 지금 알았을까요 너무너무너무 재밌네요ㅠㅠㅠ 저 원래 글잡 별로 안 왔는데 이거때문에 맨날 올 거 같네요ㅎㅎ 다음에 암호닉 신청할 때는 꼭 해야겠어요!! 첫화부터 여기까지 읽는데 심장 쫄면서 읽었어요 아미언니랑 아이ㅠㅠㅠㅠ... 진짜 안타깝네요 읽는데 자꾸 이입되는거 있죠ㅠㅠ... 아내를 잃은 석진이 기분도 말이 아닐테고 그리고 저는 걸을 때마다 도로가 뻥 뚫려있으니까 어디선가 좀비가 우르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너무 드네요 쿵쾅쿵쾅!! 꼭 애들이 잘 풀리길 빌게요 작가님!!
7년 전
독자59
아 진짜 글 긴장감 엄청나네요...재미있게보고가요!!
7년 전
비회원183.110
백열이에요!
으하후ㅜ후ㅜㅜ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좀비가 공격을 안해서 다행이에요...오늘도 심장 쫄리면서 봤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60
꾹이에요! 이번 편은 그래도 평화까진 아니고 음 그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언제 좀비가 튀어나올까 항상 조마조마하면서 읽어요ㅋㅋㅋ 그리고 윤기 말하는 거 발려 죽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61
진짜 좋아하는 장르인데 대박이에요ㅠㅠ 정주행해서 여기까지 읽었는데 진짜 재밌어요!!!
7년 전
독자62
쿠야꾸야에요 언제쯤 좀 안전한 곳을 찾아서 맘놓고 지낼 수 있을까요ㅜㅜㅜ차타고 다른데로 가는게 맘 놓일거 같은데 기름이 없다니ㅜㅜ그리고 석진이 너무 맘아파요...ㅜㅜㅜㅜ얼마나 힘들지ㅜㅜㅜ그리고 윤기는 여주한테 좀 더 마음 열고 있는거 같아서 괜히 설레네요...ㅎ..오늘도 잘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63
[녹차잎]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빠서 글 볼 시간도 없고... 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 비록 모든 글에 다 댓글을 남기진 못했지만 이번 주말에 다 남길 예정이에요 글로 보는데도 괜히 정말 제 옆에 좀비가 있는 것 같고...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해요!
7년 전
독자64
정주행 하고 왔네요 다음편 기대돼요 ㅠㅠㅠㅠㅠㅠㅠㅜ 작가님 ㅜㅜㅜㅜㅜㅠㅜ 정말 찡임키다
7년 전
독자65
정주행 하고 왔어요ㅠㅠㅠㅠㅠ좀비물 넘나 좋은것...♥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66
이번편은 아무사태 안일어나고 잘 넘어가서 다행인것같아요 다음편은 숨죽이면서 봐야겠죠...?
7년 전
독자67
미니미니에요! 보면서 자꾸 불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이 많이 속상하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1.88
아아아아ㅠㅠㅠㅠㅠ보는 것 마저 심장 떨리게 하네여ㅠㅠ왜 이제서야 이글을 발견했나ㅠㅠㅠ빨리 와주셔여 작가님 보고싶습니다
♥ (여주하구 윤기짱과의 케미두..사실ㅎ)

7년 전
비회원34.49
요덥밥 이에요! 오랜만에 글잡들어와서 지금 글을 보네요ㅠㅠ 수험생인 저에게 정말 엄청난 재미를 주시는 작가님의 글입니다ㅠㅠ암호닉 신청할때에 작가님과 완결까지 가고싶다고 댓글을 달았었는데 느리게 굴러가도 좋으니 꼭 함께갔으면 좋겠어요ㅠㅠ기다리면서 응원할게요!!!그리고 다음편 너무 기대되요...여주가 윤기아저씨랑 가까워진거같아서 뭔가 제가더 몽글몽굴하네요...ㅎㅎ둘의 친목을 전 응원합니다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68
작가님 오늘 정주행을 마쳤는데 얼른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아니다 늦게 오신다 하더라도 꼭 이 글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어요ㅠㅠㅠ 뒷이야기도 너무 궁금하고요ㅠㅠ
7년 전
독자69
작가님 언제 와요? 8ㅅ8
7년 전
비회원243.140
작가님 보고싶어요
7년 전
독자70
작가님♡♡정주행했어요! 담편 넘 궁금해요ㅜㅜㅠ
7년 전
독자71
으아ㅏㅠㅠㅠ너무 오랜만에 오게 돼서... ㅠㅠ 댓글을 달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달아봅니다! 꼬끼오입니다... 흐흐ㅏ 수능만 끝나면 정말 정주행 달릴 거예요 ...ㅠ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브금도 한몫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작가님 글을 세세하게 읽어보면 정말 꼼꼼하고 세심하신 분 같아요 ㅠㅠ 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표현이 너어무 좋습니다! 저도 글 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정말 ... 글 쓰는 건 여간 일이 아니죠... 전 잘 못 쓰지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작가님이 언제 오시든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 하시고 ...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72
작가님 ㅠㅠㅠ정주행하고 왔어요ㅠㅠㅠㅠㅠ제가 좀비를 참 좋아하는데여 ㅠㅠㅠㅠ좀비에 방탄이라니 ㅜㅜㅠㅜㅜㅠㅠ최애조합이에오 ㅠㅠㅠㅠㅠ지금 암호닉 받으시면 [내일의침침]으로 신청해도될까요 ㅠㅠㅠ사랑해여
7년 전
독자74
진짜 명작...인생글잡인데 진짜 꼭 기다릴게여 끝까지 가요 우리 ㅠㅠ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다음에 누가 나올지 궁금하규ㅠ 8ㅅ8 진짜 좀비물 제대로 보시는 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진짜 좀비물느낌 제대료에요 이보다 더 한 작품을 찾을 수가 없어요 진짜 사랑해요..
7년 전
독자73
허엉 ㅠㅠㅠㅜㅜㅠ담편 너무 귱금합니다아..기대하고 있을테니 신알신 하고가요ㅠㅠㅡㅠ암호닉 받고계실진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고 [칙촉]으로 신청하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5
피신처 찾는 중에 남준이, 정국이, 지민이를 만나겠죠? 다른 애들은 어떻게 지낼 지 걱정이네요
7년 전
독자76
편의점 들어갈 때 너무 쫄렸구요 잘 때 제일 쫄렸습니다 제가 다 편히 자지 못 할 것 같아요 제가 저 상황이었다면 전 5초만에 좀비가 돼 돌아다니고 있었겠죠..
7년 전
독자77
편의점에 좀비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7년 전
독자78
[알바하는 망개] 왜 제가 댓을 안남겼었을까요.. 뭐 다시 읽고 나쁠 건 없으니까ㅎㅎ
언제 읽어도 작가님 글은,, 역시 최고에욤 석진이가 아직 너무 안타깝고ㅜㅜㅜㅜㅜ 그냥 다 같이 해피엔딩 햇으며뉴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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