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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머리를 울리는 찌르르 한 고통을 책상에 앉은 동안 잠시도 가시지 않았다. 
자꾸만 흐릿해지는 눈 앞과 덜덜 떨리는 손끝. 힘없이 떨어지는 펜. 
윤기야, 이 책상에 앉아있던 동안 너도 이랬을까. 항상 작업실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않던 너는 항상 괜찮다고만 했는데.
언제부터 괜찮지 않았던 것일까.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윤기야. 세상도 많이 바뀌었고,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어. 우리가 자주갔던 식당 아주머니도 바뀌셨고, 
니가 늘상 마셨던 음료수의 포장마저 바뀔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우리가 같이 숨쉬었던,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곳. 우리의 장소는 아직도 여전해. 하나 바뀐 것이 있다면 내 옆자리 정도랄까.





가끔 나는 네가 가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내 기억 속 너는 참 부단히도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렇게 크지 않은 키를 갖고도 꾸준히 열심히 했던 농구. 
주장까지 맡아가며 노력하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만약 네가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네가 이렇게 떠나지 않았을까? 
정말 네가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많은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과 사랑을 받지 못했겠지. 
하지만 나는 여전했을 것 같아. 네가 어떤 모습, 어떤 사람이었더라도 늘 너의 곁을 지켰을거야. 





생각해보면 나는 참 눈치 없는 친구였어. 그치?  너의 반짝이는 겉모습에 내가 더 들떴었잖아. 
처음 방탄소년단 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을 때부터 네가 음악방송 1등을 했던 그 날도,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그 날 마저도 너보다 더 들떠서 기뻐했던 나였어. 
그 때는 같이 기뻐해주는게 너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의 너에겐 많은 사람들이 해주었던 축하보다는 위로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수고했다고,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어쩌면 나는 너에게 친구보다도 가족보다도 가까운 사이였는데. 왜 난 그 때 너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던 걸까.






언제부터 아팠던건지, 어디가 제일 아팠는지, 너를 정말 아프게 했던건 아픈 몸이었는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는지. 
참 궁금한게 많은데 이제는 물어볼 네가 없어서 그 사실이 더 힘들어. 
네가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간 병원 앞에서 내가 얼마나 망설였는지 아마 너는 모를거야. 
네가 말했잖아 절대 네가 없는 곳에서 아프지 말라고. 너는 네사람이 아픈거 싫다고. 
그런데 왜 네가 거기에 누워있던거야. 너에게 내가 그러하듯이 너 또한 내 사람이었잖아. 
너는 정말 끝까지 알 수 없는 사람이야 우리에게.





네가 떠난지 2년이 된 오늘도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여전해, 아니 어쩌면 더 많아졌을거야.
그래서 오늘이 방탄소년단의 다섯번째 콘서트였어. 
네가 떠난 이후로 팬들도 나도 너의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했어. 
무엇보다도 남겨진 너의 멤버들 또한 너의 아픔을 몰랐다는 것에 많은 죄책감과 너의 빈자리의 공허함으로 정말 많이 아파했어. 
2년이면 정말 긴 시간인데.



 
그동안 네가 없는 방탄소년단을 부정하며 참 오랜시간 힘들어했던 멤버들이 오늘 아주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 섰어.
앨범과 활동대신 디지털 싱글로 간간히 존재를 알려오던 그들의 마음을 바뀌게 한건 역시 너의 영향이더라. 
네가 남긴 그 편지를 찾지 못했다면. 어쩌면 아직도 아파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이 편지를 발견하는 날도 아파하고 있다면 궁상떨지말고 툭툭 털고 일어나라며, 빨리 기다리고 있을 팬들한테 괜찮다고 말하라며, 
너는 정말 괜찮으니까 너를 위해 너무 많이 울지 말라는 그 편지의 내용 덕분에 그들이 용기를 낼 수 있었을거야.






"둘 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이 말이 이렇게 슬픈 말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이 첫 인사를 시작으로 마지막 끝인사까지 콘서트는 가히 울음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어. 

아아 민윤기가 이 넓은 고척 돔을 채운 만 오천명이 넘는 이 사람들을 울게 만들다니.
공연 도중 음악이 흐를 때 너의 파트는 다른 멤버가 대신하지 않더라. CD 로라도 너의 파트를 대신하니까 정말 네가 꼭 돌아올 것만 같았어. 
안무 대형도 여전히 너의 자리를 비워두었어. 
윤기야 너의 빈자리는 아직도 이렇게 크기만 해.







너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그 날에도 난 참 겁쟁이었어. 우리의 마지막 순간에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거든.
눈을 감고 있는 나에게 눈뜨고 보라고 말했던 너를 차마 볼 수 없었어. 
살짝 뜬 눈에 비친 네가 정말 마지막이 될까봐. 정말 더이상 내 친구 민윤기가 곁에서 
사라질까봐. 




입원한지 3일 된 날 밤 기억해? 그 날 모처럼 오랜만에 밤새 둘이 떠들었는데. 니가 말했잖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겨놓는다고 해서 나도 열심히 음악 만들어놨는데, 
막상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이상해.
사람들이 음악도 음악이지만 나도 안 잊었으면 좋겠다. 
사람들한테 잊혀지는게 무서워."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너는 참 여린 사람이었는데 말야. 걱정하지마 윤기야.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널 그리워하고 널 잊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그럴거야.
그러니까 윤기야. 그 곳에서는 무거웠던 짐 다 내려놓고 조금만 혼자 기다리고 있어.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 방탄 소년단 5번째 콘서트 못다한 이야기 -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 인스티즈



"아 저부터 말할까요? 역시 제이홉이 먼저죠 그쵸 여러분-.
오늘이 저희의 다섯번 째 단독 콘서트 인데요. 저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제 전에 했던 콘서트만큼 무대가 나오지 못할거에요. 아마 

그건 영원히 그렇겠죠? 하늘에 있는 우리의 영원한 슈가형이 저희와 함께하지 못해서 인데요. 
저희는 하루하루 형의 빈자리를 느끼고 또 ..어.. 아. 안 울려고했는데 ... 
빈자리를 느끼고.. 많이. 보고싶네요. 우리 아미분들도 그렇죠? 
하지만 지금 당장 슈가형이 함께하지 못한다고해도 저희 방탄소년단은 언제나 7명으로서 여러분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슈가형한테도 너무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 인스티즈



"이제 제 차롄가요?
저는 형에게 하고싶은 말을 좀 해도 될까요?..
어 형. 저 태형이에요. 저 이제 말도 좀 늘었어요. 그리고 노래도 좀 늘은거 같구.. 작곡도 이제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형. 형 보고 싶은 마음도 점점 늘어요. 형 잘 지내죠? 저도 잘 있어요. 
형 작업실 가면 진짜 좋은 노래도 많은데 형이 없으니까 다 이제.. 소용 없는 것 같아요. 
형의 빈자리는 언제나 남겨둘테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너무 보고싶어요..형"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 인스티즈



"저는 항상 형이 보고싶어요. 여러분도 그러시겠죠?
저는 정말 여러분들에게 미안하고 멤버들에게도 미안하지만 형이 돌아올 수 있다면 가수도 제가 가진 것도 다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너무 보고싶어요. 앞으로도 형을 볼 수 없다는게 정말 무섭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낼게요. 
형이 항상 저한테 씩씩한 사람이 되라고 했으니까 씩씩하게 이겨낼게요. 
여러분도 저희랑 같이 씩씩하게 이겨내요 알겠죠?
슈가형 너무 고마워요. 위에서도 저 잘하나 못하나 잘 지켜봐요 꼭"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 인스티즈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막상 하려니까.. 진짜 잘 못하겠네요. 
우리 슈가가 맨날 인상쓰고 무표정이고 이런 이미진데. 또 웃으면 그렇게 해맑고 예뻐요. 다들 아시죠? 
그렇게 해맑고 아름다웠던 슈가가 더이상 옆에 없는게 저도 좀 힘드네요. 
맨날 슈가가 제가 만든 음식 타박해도 그래도 잘 먹어줬는데 슈가는 항상 티를 못내는 사람이었어요. 
여러분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힘든티, 슬픈티, 아픈티를 못 내서 항상 맏형으로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좀 티 좀 내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슈가야 너무 고생했어. 어떻게 보면 우리 팀의 정신적 지주였는데 말이야 네가.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의 정신적 지주야 알지? 잘 지내고 있어 형이 곧 갈게."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 인스티즈



"슈가혀..엉....
아.. 잘 지내시죠? 저는.. 잘 못 지내요.
형이 없는데 어떻게 잘 지낼 수가 있겠어요.. 
형 덕분에 저 이렇게 멋있는 그룹에 들어와서 이만큼까지 올랐어요. 
이렇게 잘 클 수 있었던 것 형이 많이 노력해줘서인데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형이 옆에 없네요.. 
그래도 제 마음 다 알죠 형? 
형을 위해서라도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게요. 그렇게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우리는 언제나 함께잖아요 그렇죠? 

형이 만들어준 노래 절대로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게 열심히 노래할게요. 형이 우리를 위해 노력한만큼 우리도 더 노력할게요. 
이제는 힘들어하지말고 편하게 지내요 형."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회고록 | 인스티즈



"슈가형. 여기 고척 돔이에요. 우리 보여요?
형이 그랬잖아요. 다음은 고척 돔이라고. 
결국 우리가 여기까지 왔네요. 논현동 3층에서 고척 돔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함께여서였는데. 
형의 빈자리로 우리는 이제 조금 더디게 갈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하나 약속하는 건 절대 포기하거나 멈추지 않을게요. 
우리가 이루려고 노력한 많은 것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항상 바쁜 모습만 봐서 그런지 위에서는 좀 한가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형 정말 우리가 화양연화 첫 작업을 할 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고마워요 우리의 화양연화를 만들어줘서. 또 우리의 화양연화를 함께해줘서. 항상 보고싶어요. 


아미분들께도 감사해요. 슈가형 잊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해줘서.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를거에요. 
저희 7명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닌 주말에 찌통글...
예전부터 구상해놓은거라 멤버별로 이런 회고록 시리즈로 한 편씩 있던 것 중에
윤기편을 풀어봤어요..
괜히 훤한 대낮에 슬픈노래 듣다가 ..ㅠㅠㅠ
이거 쓰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절레절레)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 제가 메일링 공지 답글을 늦게 다는 이유는! 쓰차때무닙니당... 
댓글 못 달아줘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 조금 늦더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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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흩어지게해 입니다... 작가님 대낮부터 이게 뭔가요 내 눈물 어쩔거야 흐르그르ㅡ륵ㄱ. ㅜ 우리 천천히 오래오래 가요 방탄...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
제목만봐도울컥해요..ㅅㄷ
7년 전
독자4
아 마음아파ㅠㅠㅠㅠ윤기성격에 진짜 아파도아프단소리안항거같아서 더찌통이네요..오래보자방탄ㅠㅠㅠ
7년 전
독자3
작가님 뀨기에요 신알신울려서 바로 들어왔는데 진짜 거짓말안하고 울다갑니다..
7년 전
독자5
은갈칰
어우진짜.. 진짜너무슬퍼요.. 아 ..안울려고했는데 읽으면서눈물이나네요.. 잘읽었습니다 ! 존경해요작가님 ..!

7년 전
독자6
망개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명 글잡인걸 아는데도ㅠㅠㅠㅠㅠ 브금이랑 글 분위기랑 너무 몰입이 잘돼서ㅠㅠㅠㅠ 하ㅠㅠㅠㅠ 차라리 대낮에 보는게 나아요ㅠㅠㅠ 오밤중에 봤으면 진짜ㅠㅠㅠㅠㅠ 더슬퍼ㅠㅠㅠㅠ 베게 다 젖을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ㅅㄷ
7년 전
독자8
아뭐에요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ㅠ아진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ㅠ작가님이런글 .. 반칙리에요ㅜㅜㅜㅜ 완전찌통눈물주륵주륵
7년 전
독자9
세성에....ㅠㅠㅠㅠㅠㅠㅜ대낮부터 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낫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하십니다 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
7년 전
독자10
아 작가님 저 지금 밖인데 들어가서 볼게요 아 작가님은 사람을 정말로 막 이렇게 네? 이러시면 저 진짜 곤란해요 너무 울어서 탈수로 실려갈 수도 있어요. 안그래도 더운데! 저 진짜 민윤기 진짜ㅜㅠ 방탄은 7명이네요 정말 한 명이라도 없으면 제가 공허해서 안되겠어요... 작가님 사랑해요ㅜㅠㅠ
7년 전
독자11
슙뜝따

ㅠㅠㅠㅠ세상에 작가님 대낮부터 이렇게 슬픈글을 올리시면 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낮부터ㅠㅠㅠㅠㅠㅠㅠ이게뭐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06.215
솔랑이에요 어우....대낮부터 이런글 올려주시면ㄴ....오히려 지금 본게 다행일수도 있을거 같네요 새벽에 봤다면 진짜 펑펑 울었을수도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아진자 아 너무마음이아프다...윤기야...윤기야...
작가님 글보면서 울엇어요진짜 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으어우ㅜㅜ 젖 ㅣㄴ짜 울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 ㅜㅠㅜ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흐어우ㅠㅠㅜㅜㅠㅜ
7년 전
비회원121.38
지금 읽어도 찌통인데 새벽에 제대로 읽으면 다음날 눈 못 뜰정도로 불것 같아요...찌통글도 잘쓰시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예찬이에요 아니 이게 무슨ㅠㅠㅠㅠㅠ 대낮에 주책맞게 울어버렸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밤에 이거 안본게 다행이에오 그랬으면 내일 눈 못 떴을거에요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0.242
남준이보조개에빠지고싶다 입니다 이게뭐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슿픈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
뜌입니다ㅠㅠ 엉엉ㅠㅠ 진짜 이 글이 부디 상상 속만의 영원히 오지 않아야할 상황이네요ㅠㅠ 헝ㅠㅠ 진짜 글로만 읽어도 이렇게 슬픈데 현실이라며뉴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갑니다ㅠㅠ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8
자몽쥬스에요 작가님...저 진짜로 눈물 뚝하고 떨어졌어요....진짜 상상도 하기 싫고 안해봤던 일이라ㅠㅠㅜㅜㅜㅜㅜ이렇게 글로만 봐도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7년 전
독자19
작가님.......진짜 너무 슬프잖아요......................................................가족이랑 있는데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진짜 현실같아서 더 슬퍼요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절대 오지 않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7.115
도손
콘서트가 있으니까 더 마음이 아프네요...고척 돔이라는 말에 갑자기 뭔가 숨이 턱 막히는 듯한... 저도 모르게 몰입중이었나봐요ㅎ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ㅎ

7년 전
독자20
라온하제에요ㅜㅜㅜㅡㄴㅜㅜㅜ세상에ㅜㅜㅜㅜㅢ진짜 눈가가 시큰해졌어요ㅜㅜㅜㅜㅜㅜㅜ안울려고했는데ㅜ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87.78
야꾸입니다 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진짜 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호두마루예요ㅠㅠㅠㅠ
아 밥먹다가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그린비입니다 아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ㅜ곡이 글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잔잔하면서도 약간 슬픈? 아니 지금 지 모르겠네요 새벽에 봤으면 엄청 울었겠네요 다른 멤버들도 있다는 말에 제 눈물 고이 모셔둡니다ㅠㅠ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23
새벽세시에여.
아니ㅠㅠ 이게 뭠니까ㅠㅠ
가슴이 아프자나여ㅠㅠ 윤기야ㅠㅠ
자리를 비워났다는 부분이 개인적이로 제일 슬퍼여....ㅠ
상상해버려서 더 슬퍼여ㅠㅠ어떻게ㅜㅠ
윤기야.사랑한다...

7년 전
독자24
슙큥입니다 이거 보다가 울컥해서 거실에서 꺽꺽 울 뻔 했어요 후 작가님 이따가 밤에 다시 볼 거예요 ㅜㅜㅜㅜㅜ 아 진짜 아 너무 슬픈데 흑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5
강변호사에요!!아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잖아요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브금이랑같이들으니깐 눈물펑펑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필력으로 이런글쓰시니깐 더 찌통이에요ㅠㅠㅠㅠ역기작가님 필력은bbb 잘보구가요ㅠㅠ♥
7년 전
비회원160.109
2학년이에요 진짜 현실눈물ㅠㅠㅠㅠㅠㅠ 진짜 누구 하나 아프지말고 방탄 오래가자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헐..브금부터 그냥 눈물나요...그냥 그냥 만약이란 생각을 가지고 이 글을 읽었는데 눈물 나요ㅜㅜㅜㅜ ㅠㅜ진짜..하...
7년 전
독자44
암호닉 신청이 돼면 [낑깡]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27
쿠키s에오ㅜㅜㅜㅜㅜㅜ
보다가 울었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
상상만으로 눈물나는..
진짜 다떠나서 정말 방탄한테 행복한 알먼 가득했음 좋겠어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239.64
뀩입니다...진짜 이런 글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류아예요!신알신 온거보고 바로 보러왔는데 이런 찌통글이라니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10041230

아 생각만 해도 너무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훌쩍훌쩍거리면서 봤다는... 으아

7년 전
독자30
아 방소에요 진짜 펑펑 울면서 봤네요 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아
7년 전
독자31
핫초코입니당 ㅠㅠㅠㅠㅠ아니 ㅠㅠㅠ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ㅠ 정말 있는 일도 아닌데 왜이렇게 슬퍼 ㅠㅠㅠㅠㅠㅠ
나 왜 눙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아ㅠㅠㅠ골드빈이에요ㅠㅠㅠㅠ눈믈나요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마음이 아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입니다ㅠㅠㅠㅠㅠ 왜 얘를 죽여놨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엉ㅠㅠㅠㅠㅠㅠ너무 진짜같자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윤기야 진짜 건강하게 오래오래 200살까지 살아야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결혼하기 전까지 계속 덕질해줄께ㅠㅠㅠㅠㅠㅠ왜냐면 난 결혼을 하지 않을거거덩ㅜㅜㅜㅜ
7년 전
독자33
비타민입니다 와 진짜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34
[자몽사탕]으로 암호닉 신청래요!!!!!
7년 전
독자35
또또2에요! 이런 마음아픈 찌통글이라니.. 이런 글도 좋아요ㅠ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다 아시는거 같아요.. (소름) 비지엠 마져도 넘나 슬픈것... 괜하 글 읽는데 코끝 찡하고ㅠㅠㅠㅠ또륵..
7년 전
독자36
힝....너무 슬퍼요... 읽으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밤에 읽어서 그런지 더 눈물이 폭팔했어요...

7년 전
독자37
ㅠㅠㅠㅠㅠㅠㅠ아...찌통.....
7년 전
비회원219.71
으헝 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완전 찌통이에요ㅠㅠㅠㅠㅜㅜㅜ윤기 맴찢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 댓글
됐냐.
7년 전
비회원64.13
늦은밤에 보니까 눈물샘이 아주 터져버렸어요 ㅜㅜㅜㅜ
7년 전
독자38
아 윤기가 최애인데 보고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저는 전혀 이런 생각을 못했는데 빙의글로만으로도 정말 슬프더라고요 사실 진짜 그렇다면 말로는 표현 못 할 그런 슬픔이겠지만 글이니까! 네 글로만 보고... 네 그랬습니다..
7년 전
독자39
꾸기오리에요
읽는 내내 울컥울컥.....새삼 애들이 우리옆에 항상 있어주는게 너무 고맙구ㅠㅠㅠㅠㅠ
새벽이라 감성폭발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내 눈물샘 책임져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아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 내내 울었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융융힝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새벽에 갑자기 내 눈물샘을 자극하다니요ㅠㅠㅠ상상만해도 너무 슬프잖아요....
7년 전
독자42
정국이 입니다 ㅠㅠ
작가님ㅠㅜㅜ너무 슬퍼요ㅠㅠ
왜 독자들을 울리시나요ㅠㅠ

7년 전
독자43
아니 이게 뭐죠ㅠㅠㅠㅠㅠㅠ엉엉 너무 슬퍼요 감ㅅ히 상상도 안듀ㅣ구ㅠㅠㅠㅠㅠㅠ어아아
7년 전
독자45
동물이에요 아 이 새벽에 센치해서그런가 목이메어서 아플지경이에요ㅋㅋㅋㅋ너무 이입했나봐요 입술까지떨어가면서 울었어요..계속 독자들을 울릴생각이신거죠?ㅠㅠㅠ제목부터가 회고록이라니ㅠㅠ윤기절대보내기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다른멤버들도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2.111
chouchou입니다 어 이게 가짜라는 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우울해져서 눈물이 고였네요 언제나 함께일 순 없겠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최대한 길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아이들에게 열심히 해줘야 할 것 같다 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좋아라는 음악 계속할 수 있게 항상 옆에서 걸어가는 팬이 되려구요... 자까님 글 덕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려요 ㅠㅠ
7년 전
독자46
[종구몽구]로 예전부터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목록에 없어서요ㅜㅜㅜㅠㅠㅠ작가님 확인하시고 올려주세요!
7년 전
독자47
바디판타지예요 아 진짜 글 읽다가 이렇게 울고 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찌통..윤기는 진짜 아프다는 얘기 안 할 것 같아서 더 마음아파오고 그래요.. 우리 같이 방탄 오래오래 봐요ㅠㅠ
7년 전
독자48
스탠다드오브남준입니다
아 작가님... 아닌 대낮에 눈물이라니 진짜 왜 이렇게 슬퍼요... 아아 글을 보니 몇 년 후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일어난 일을 쓰신 것 같아서 더 뭔가 현실적이고... 그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8.200
슙슙이에요. 진짜 작가님글 보고 한참동안 울었어요ㅠ.
정말 윤기 없는 방탄은 상상하기도 힘들어요. 제가 최근에 정말 소중했던 사람을 떠나보낸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 감정이 더 절실히 와 닿았어요.
윤기 성격이 묵묵하게 자기 일하면서 힘든 거 티 안내고 남들에게 걱정끼치는 거 싫어하는 타입인거 같아요.
일본콘인가 그때도 아파서 무대에 못 섰잖아요. 그 때 진짜 마음 아팠는데..
윤기뿐만 아니라 방탄모두가 건강하고 언제나 즐겁기를 바라는게 팬으로서 제 소망이에요.
간만에 너무 많이 울어서 얼굴이 팅팅 부었어요ㅠㅠ 작가님 책임져요ㅠㅠ

7년 전
독자49
ㅠㅠㅠ윤기야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아니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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