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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보름달 

 

 

 

몇일 전부터, 마을에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았다. 오래전, 마을 사람들의 무차별적인 사냥 탓에 황무지가 되어버린 위쪽의 숲에, 여우가 산다는 소문이었다. 이걸로 끝이라면 괜히 '흉흉한' 소문일까, 마을 사람들의 말로는 그 여우가 포악하기 그지없다 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그 여우는 번뜩이는 핏빛 눈동자에, 새파랗게 하얀 털을 가진, 꼬리가 아홉개나 달린 망측하고도 무서운 생명체였다. 그 말을 동네 꼬마에게 전해들은 난 아이들에 의해 작은 소문이 와전되었겠거니, 하고 잊으려했지만, 그 아이들이 끝에 덧붙인 그 한마디가 뇌리에서 잊혀질 생각을 않았다. 언니두 조심해, 그 여우가 밤마다 몰래 우리 마을로 내려온대. 어른들 말로는 누굴 찾으러 내려온다나. 그 말을 다시 곱씹자, 등줄기를 타고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다. 에이, 설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걸음을 재촉하며 종종걸음으로 밤길을 홀로 걸었다. 그에 나뭇가지라도 밟은 듯, 내 발은 일순간 삐끗하며 이내 내 몸이 휘청이더니 바로 앞의 도랑이 얼굴과 점점 가까워왔다. 그렇게 꼼짝없이 도랑에 얼굴을 쳐박히게 될거라 생각하던 그때, 서늘한 손이 내 어깨를 세게 휘감았다. 그와 동시에 난 얼굴을 도랑에 쳐박히는 신세는 면했지만, 그 손아귀에 잡힌 어깨가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욱신거리는 어깨를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는 땅을 짚은 채 주저앉아 있으면, 누군가 내 손 위에 제 손을 겹쳐오더니 이내 날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올려다본 그 손의 주인은, 앳된 외모의 남자아이였다. 조금은 부스스한 머리, 그리고 짓고 있는 그 환한 미소에 경계심을 풀고선 옷매무새를 정리한 후 따라 웃어보였다. 내 표정을 잠시 응시하던 그는, 이내 따라 웃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괜찮아?"  

 

조금은 걱정되는 듯, 경직된 표정으로 묻는 그가 귀여웠다. 내가 그에 고개를 끄덕이자 그의 얼굴에 잔잔히 미소가 퍼지더니, 이내 다시 걱정스런 표정으로 변해선 내 발목을 살짝 건드리곤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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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프겠다... 괜찮아?"  

 

그의 말에 다시 바라본 내 발목은 붉게 달아오른 채, 살짝 부어있었다. 갑작스레 밀려오는 통증에 인상을 쓰자, 그는 길가의 경사에 기대에 앉더니, 이내 제 옆자리를 손바닥으로 툭툭 쳤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좀만 쉬다가, 아프잖아." 

 

 

 

 

 

 

 

 

 

 

마침 발목도 아팠던터라, 엉거주춤 그애의 옆자리에 앉아 멍하니 앞만 바라보면 불쑥 그애가 말을 걸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넌, 이름이 뭐야?"  

 

그에 내가 대답하자, 그애는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더니, 제 두 손바닥을 맞대고선 살짝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여주구나, 이름 드디어 알았다!"  

 

그말에 같이 웃어보이기도 잠시,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그렇게 살짝 의아한 마음에서 그애를 바라보면, 갑자기 환히 웃더니 제 이름을 말해오는 그애였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난 권순영인데."  

 

마치 내말을 막으려는듯이. 이상한 기분에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봐야겠다, 이제. 내말에 순영은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물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벌써 가게?"  

 

그에 고개를 끄덕이다, 문득 이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 순영에게 횡설수설 말했다. 글쎄, 마을에 여우가 온대. 그것도 밤마다. 내 말에, 순영의 눈이 갑작스레 번뜩이기 시작했다. 여우,? 하고 되묻는 순영의 표정이 이질적이게 와닿았다면 설명될까. 그렇게 잠시동안 손가락을 까딱이며 순영이 무언갈 생각하는 동안, 난 그자리에서 일어난 그대로 한발자국도 더 나아갈 수 없었다. 마치 누군가 날 붙잡는것처럼, 발이 떨어질 생각을 않았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그 여우가 무엇하러 밤마다 마을에 내려온대?"  

 

입술 한쪽에 미소를 살짝 걸친채 묻는 순영에 식은땀이 이마에 맻히기 시작했다. 새파랗게 질린 내 얼굴은 본건지, 순영은 내게로 다가와 제 손등을 내 이마에 가만히 대었다. 이마에 닿은 그의 손은, 소스라칠정도로 찼다. 그리고 그 순간에마저 난 내 몸의 단 한 부분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말해봐, 여주야. 그 여우가, 마을에 내려오는 이유가 뭔데."  

 

순영의 부드러운 물음 사이의 눈빛엔, 강압적인 기운이 서려있었다. 벌벌 떨리는 입술로 순영에게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누, 누굴 찾으러, 내려온대. 내 대답에 순영은 만족한 듯, 미소를 한번 지어보이곤 입맛을 다셨다. 그리곤 물기어린 입술을 내 귓새에 대고 속삭였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근데, 어쩌지 여주야? 그 여우가 드디어 찾았네, 너를."  

 

정신을 놓을 것만 같던 그 순간에 마주친 순영의 눈빛은 더이상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바닥에 떨어지려던 찰나 내 허리를 움켜쥔 그의 손은, 날카로운 손톱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줄곧 욱신거리던 내 어깨엔, 선명한 손톱자국들이 수놓아져있었다.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광경은, 외딴 숲속에 뉘여져있는 나와, 내 주위를 둘러싼 무성한 나무들이었다. 놀란 탓에 헙, 하고 숨을 들이쉬며 일어나자, 곳곳에서 일사불란하게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더불어, 속닥거리는 목소리들이 들렸다.  

-도령님께 말씀드려야 하는거 아니야?       -맞아, 저 분께서 깨어나시면 말하라고 하셨어.  

그렇게 얼마동안 몰래 귀기울이고 있었을까, 어느새 작은 아이 하나가 내게 도도도 달려오더니 내 손을 잡고 일으켰다. 도령님께 가요! 그 말과 함께 정신없이 향한 곳은, 작은 집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문을 두드리자마자 문을 열어준 사람은 순영,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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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 부인아?"  

 

그말에 펄쩍 뛰었다. 누구 맘대로? 내가 기겁하자 순영은 더 환히 미소짓더니 대답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그냥 여주라고 부르기엔 밋밋해서, 부인아."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 뻔뻔하기 그지없었다. 내 어이없는 표정에도 아랑곳 않은 채, 순영은 내 한쪽 팔을 잡아채더니 집안으로 황급히 들였다. 졸지에 막연히 그와 둘만 남게되버리자, 답답함에 난 순영에게 따지듯 쏘아붙였다. 뭐하는 짓이야, 지금 이게. 인상을 쓰며 묻는 나에게 순영은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다시금 뻔뻔한 자세로 대답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뭐긴, 부인이랑 같이 살려는거지."  

"평생" 

 

순영의 말에 깊게 심호흡을 하곤 말했다. 나, 집에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 있으니까,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거짓말, 부인은 형제자매도 없고 장인 장모님께서는 일찍 돌아가셨잖아."  

 

내 말을 끊어먹는데다가 오래전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해 알고 있는 것, 하다하다 '장인 장모'라 칭하는 순영이 이젠 그저 기가 막힐 뿐이었다. 그의 기세에 말리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 그치만 마을에 사랑하는 사람이 날 기다리고 있어. 내말에 순영은 미소를 얼굴에서 일순간 지워버리더니 날이 선 어조로 말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박 진사 댁 아들은, 몇일전 장가 간 걸로 아는데?"  

 

말을 마치자 마자 잡혀오는 손목에 막연한 두려움이 온몸을 타고 퍼졌다. 어떻게 이렇게 날 꿰뚫고 있는지 몰라 미칠 지경이었다. 순영은 내 손목을 잡은 그대로, 내게 가까이 다가와선 말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부인, 나랑 살자."  

 

렇게 말하는 순영의 눈망울이 일렁였다. 그 눈에 사로잡혀,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물었다. 왜, 하필 나야. 내 말에 순영은 작은 미소를 지어보이곤 대답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그야, 부인이 날 여기있게 해줬으니까."  

 

그말과 함께, 어느새 내 앞에 있는 건 순영이 아니었다. 

 

 

 

 

 

 

 

 

 

 

내 앞의 그것을 그저 보고만 있었다. 흰 털에 위협적으로 찢긴 눈매, 그리고 그 중심의 붉은 눈동자. 무엇보다 살랑거리는 아홉개의 꼬리. 놀랍게도, 여우는 말하기 시작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부인이 나 구해줬잖아, 그때."  

 

그 말과 동시에 기억들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길 한쪽에서 죽은 듯 누워있던 작은 새끼여우. 거의 죽을 듯, 색색거리는 그 모습이 마음아파 집으로 데려와 밥을 먹였었고, 다음날 일어났을때 그 여우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그 작은 여우가, 이렇게나 큰 구미호가 되어 나타나다니, 멍하게 그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어느새 순영은 여우의 모습에서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날 보며 씨익 웃고 있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이제 부인이 여기 있는 이유, 알았지?"  

 

항상 그렇지만, 순영이 무언갈 물을 때면 대답을 할 수 없어진다. 눈동자에 결박당하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 그의 눈을 똑바로 보고 있자니 천장이 핑글핑글 도는 것만 같았다. 눈이 감기려는 순간, 순영의 속삭임을 듣고선 온연히 정신을 놓았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이제 부인은 절대 어디 못가." 


그 이후로 항상 순영의 품 안이었다. 순영은 내가 저 없이 한발자국이라도 떼는 꼴을 못봤고, 그런 난 순영의 눈초리가 무서워 굳이 벗어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말로만 듣던 그 소문의 '여우'와 함께하는 일상은 알게모르게 나를 죄어오고 있었다. 그렇게 나를 평생 놓지 않을것만 같던 순영이 어느날 곤란한 표정으로 날 안아오며 말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부인... 중요한 일이 생겨서 나가야할것 같은데..."  

 

순영의 그 한마디에 눈이 번쩍 떠졌다. 순영은 줄곧 걱정된다는 어투로 내게 혼자 있을 수 있겠냐 물었고, 난 그에 당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암, 그렇고말고.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부인, 어디 가면 안돼. 알았지?"  

 

순영은 이말을 끝으로 문 밖으로 나섰고, 창문을 열어 순영이 내 시야에서 온연히 사라지는 걸 확인한 난 곧바로 문을 열어 밖으로 나섰다. 

 

 

 

 

 

 

 

 

 


발에 닿는 땅의 느낌에 쾌재를 부르던 것도 잠시, 혼란에 빠졌다. 대체 여기가 어디지. 발이 아파오는 것도 모르는 채로 걷기만 1시간 째, 모르는 곳에 당도했다는 사실에 눈물이 눈가에 맻히기 시작했다. 하물며 이곳은 순영과 줄곧 있었던 곳과는 다르게 나무와 풀만 우거진 숲속 같았다. 밤의 어두운 하늘에 비춰진 숲의 풍경은, 나를 목놓아 울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럴거면 순영의 말대로 집에 가만히 있을껄,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올랐다. 순영이 간절히도 보고싶다는 생각에 되돌아가려던 찰나, 우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밟은 나뭇가지 탓에 발에선 피가 베어나왔고, 한계라고 느낀 난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순영이 여기까지 찾아와주진 못하겠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친 찰나 수풀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곧바로 드는 불길한 생각에 손이 달달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풀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건, 하얀 빛깔의 구미호였다. 무서움이 극한에 달한 난, 그자리에서 펑펑 울어제끼기 시작했다. 구미호는 빠르게 내게 다가오더니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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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아!!!!" 


순영이었다. 온몸에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순영의 품에 안겼다. 내 흐느끼는 소리에 순영의 거친 숨소리가 섞여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무말 않고 걱정어린 눈빛으로 내 눈가를 지분거리던 순영은 이내 미간에 힘을 살짝 주더니 말했다.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우리 부인 어디 도망가려했어."  

 

그 강압적인 말투에 딸꾹질이 나오기 시작했다. 내 얼굴을 보며 못말리겠다는 듯, 순영은 살짝 웃어보이더니 이내 날 그대로 바닥에 눕히곤 내 위로 살짝 올라탔다. 위에서 본 순영의 얼굴은, 과연 여우라는 말로밖에 표현되지 않았다. 그대로 날 홀리듯, 내 눈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로 순영은 점점 제 얼굴을 내 얼굴 가까이에 들이대었다. 

 

 

 

 

 

 


"부인, 도망가지 말라고 내가 말했잖아, 그치?"
"부인 없어진줄 알고 내가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데."
"이렇게 내가 자꾸 부인 찾아다니게 만들꺼야?"
"다음에 또 도망가서 내가 부인 찾으면," 

 

 

[세븐틴/호시] 여우도령 | 인스티즈 

 


"확! 잡아먹어버린다?" 

 

 

 

 

 

 

 

꽃봉오리

생일 기념으로 200만년전에 올린 글에 [감자오빠] 꽃님께서 신청해주신 소재에요!  

쓰는데 2주가 걸려버린.... 정성들여 썼어요... 이뻐해주란말야요...8ㅁ8 

슬슬 신청글 다 끝내구! 연애사도 마저 쓰고! 

연애사야... 제발 좀 잘 써져라.... 후.... 

꽃님들 싸랑해요오오옹~~~~ 


 

꽃님들♡

11지훈22/ 모시밍규/ 이지훈제오리/ 히아신스/ 마그마/ 감자오빠/ 박제된천재/ 디켄/ 전원우향우/ 반달/ 삐뿌삐뿌/ 일공공사/ 절쿨/ 이다/ 비타민/ 밍뿌/ 버승관과부논이/  

우지/ 태후/ 채꾸/ 0103/ 새우양/ 또렝/ 쫑/ 권호시/ 케니/ 레몬유자/ 최허그/ 0320/ 햇살/ 남양주꼬/ 새싹/ 투녕/ 단오박/ 키시/ 별림/ 사향장미/ 닭방/ 하롱하롱/ 애인/  

권수장/ 쪼꼬베리/ 샘봄/ 별/ 돌하르방/ 담요/ 목단/ 아글/ 닭키우는순영/ 꽃밭/ 만떼/ 호시주의보/ 눈누난나/ 오투/ 울보별/ 조끄뜨레/ 에네/ 핫초코/ 라별/ 뿌뿌뿌뿌뿌/  

뀨뀨/ 초록별/ 한라봉/ 여름비/ 새벽세시/ 세봉설♡/ 차니/ 둥이/ 호시기두마리치킨/ 조아/ 칠봉뀨/ 호시시해/ 비글/ 아이닌/ 봉1/ 솔솔/ 양셩/ 붐바스틱/ 복숭아덕후/  

흐헤헿헤/ 17라뷰/ 우리우지/ 뿌블리랑갑서예/ 지훈이넘나뤼귀엽/ 토깽이/ 수달/ 지하/ ♡ㅅ♡/ 지하/ 늘부/ 서영/ DS/뀨잉/ 1600/ 쏠라비타민/ 불낙지/ 귤멍멍/ 반짝별♡ 

뿌꾸뿌꾸/ 자몽몽몽/ 밍블리/ @핏치@/ 천사가정한날/ 민구팔칠/ 숨/ 황금사자상/ 케챱/ 피치/ 자몽몽몽몽몽몽/ 눕정한/ 붉을적/ 호시 부인/ 명호엔젤/ 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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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인가??
8년 전
독자11
핳 세상에 호시주의보입니다!!! 순영이 귀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고... (사망)(코피)(이미죽은회원의 댓글입니다) 글 내용 넘나 좋아요 작가님♥️♥️
8년 전
독자2
암호닉 [몬]으로 신청할께요 작가님
8년 전
독자3
(입틀막) 유혹하는 수녕이라니 여우라니 엄마 저라면 저기서 평생 살것 같아요 홀려서...
8년 전
독자4
어머 세상에...
8년 전
독자5
권호시입니다.. 발렸씁닏ㅏ.. 구미호수녕아..잡아먹어주새오..(?)
8년 전
독자6
눈누난나에요! 발렸습니다...여우호시에ㅠㅠㅜㅠㅠㅠ 순영이는 사람일 때도 여우일 때도 사람 참 발리게 만드네여ㅠㅠㅜㅜㅜㅠ
8년 전
독자7
라별임니다.. 구미호 권순ㅅ영이라니 넘나 잘 어울리는 것.. 대박적이에요.. 뭔가 설레기도 하고 발려버녔네여 이거 또 자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랑해요 자까님...❤
8년 전
독자8
와...너무 젛아여 와아
8년 전
독자9
여름비에요! 수녕이가 구미호...헐발려요ㅠㅠㅠㅠ수녕이가구미호..은근히잘어울려요ㅠㅠㅠㅠ너무좋아요작가님ㅠㅠㅠ
8년 전
독자10
전원우향우입니다 구미호수녕....어딜가야 볼수있죠ㅠㅠㅠㅠㅠ 수녕이가 집에 있으라면 평생 집에만 있을자신있는데ㅠㅠㅠ
8년 전
독자12
와....분위기대박ㅜㅜㅜ작가님 암호닉 신청해도되면 저 [요랑이]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비회원187.137
비글입ㄴ!!!!으얽!!!!!!!!여우순영이라뇨!!!!흐엉어아이ㅠ어어애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 도와준거 못잊고 지금까지 찾아 헤멘 해바라기 여우순영이 넘나 커엽...날가져요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찬아찬거먹지마] 암호닉신청할게요! 비회원때 개연열심히보다가 회원되고 합작하시는거알게되구..신알신햇다가 까무러칠순영이글봤네오... 작가님과 함께걷고싶어요...... 픽미해주세요...
8년 전
독자15
호시시해입니다 역시 여우하면 권순영이죵 여우 수녕이 너무 섹시하네여 약간의 아무데도 못 가도 섞여있고 .... 헤헤ㅔㅎ 넘 좋은 글 ♡
8년 전
독자16
일공공사 / 작가님 글 분위기가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ㅜㅠㅠㅜㅠ 아 ㅠㅜㅜ ㅜㅜㅜㅜㅜ 작가님 너무 좋잖아요 ㅜㅜㅠㅜㅠㅠㅜㅠ 사랑합니다 ㅠㅜㅠㅠㅜㅠ
8년 전
독자17
이다입니당! ㅜㅠㅜㅜㅜㅜ 흐규 완전 발리잖아요 작가님ㅜㅠㅡ 작가님 짱...♡ 순영이가 구미호라니 사랑합니당♡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8
오투에요 호시가 여우라니ㅠㅠㅠㅠㅠㅠㅠ여기가 제 무덤인가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순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0
새벽세시에여.
오랜만에 댓글남겨요ㅠㅠ
권순여유ㅜ 여우ㅠㅜ 여우도령이라니ㅠㅠ 제목보고 헉 해서 들어왔는데 이럴슈가?! ㅠㅠㅠㅠㅜㅠㅜ브금조차 넘나 굿굿ㅠㅠ이이이이이이이미이이ㅣ미ㅣㅣㅣㅣㅣㅣㅁ 이 저녁에 이러시면.....ㅠ 좋아요ㅠㅠ 오마이갓뜨에요 진짜ㅠㅠ

8년 전
독자21
명호엔젤이에요! 순영이같은 여우라면 언제나 환영이구요ㅠㅠㅠㅠ 순영이같은 여우가 저랑 살자면 평생 살거에뇨ㅠㅠㅠ 순영이 눈에 홀려서 맨날 반할거같아서....ㅎㅎㅎㅎ
8년 전
독자22
세상에 여우 순영이 너무 발립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 데도 안 갈게 순영아 내가 널 두고 어딜 도망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별사탕]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8년 전
독자23
흐힉 밍니언입니다..... 여우순영.... 최고... 여주야 왜 도망가... 나같으면 뼈를 묻겠다... 진짜 순영아 제발 날 데려가렴 나 가만히 있는게 제일 잘해 아니 도망갈테니까 잡아먹어줘라....ㅎ...ㅎㅎ...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24
헉 글 처음 보는데 너무 좋네요 주제랑 순영이랑 다 발리구ㅠ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욤...♡
8년 전
독자25
허악
8년 전
독자26
늘부입니다 아 이건 제 인생글이에요,,, 슨샌님,,, 감사합니다,, 여우 수녕이라니 너무 잘 어울려서 미쳐불 거 같아요!!!! 만세!!!아!!! 너무 발리잖아요!! 브금도 아 너무 환상적이야! 다시 보고오니 아못가도 보이네요 아 세상,,, 여기에 눕겠습니다,,
8년 전
독자27
뀨뀨에요!! 크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이네요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진짜 작가님 글 너무 잘쓰세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28
붐바스틱입니다!! 소재가 완전 대박인걸요????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29
아 봐 뿌존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ㅓ윰유ㅏㅠㅏ뷰ㅏ뷰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죽어여 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헐랭방구....
8년 전
독자31
다음 편ㅇ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녕아우우추퍼퓨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21.49
버승관과부논이에요ㅠㅠㅠ와...어떡해...심장이 안뛰어요...멈춘거같아요...
8년 전
독자32
ㅇㅅㅇ... 암호닉 신청했던것 같은데.. 네 아닐지도 몰라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애로 신청할께여! 자까님 아 결론은 아못가인가여..? 진짜 아 수녕이 넘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 핵발려써여...( 입틀막 ) 잘 보고갈께여.. 저런 수녕이라면 전 영원히 아무데도 안갈껍니다..ㅎㅅㅎ!!!!
8년 전
독자33
와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구미호라니ㅠㅠㅠㅠ소재 대박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5.61
나결정 기간인 닭키우는순영 야밤에 들어왔다가 세상에 어떤작가님이 이렇게 글을 쓰신담 대박이네 하고 댓글남기려다가 만개님인거 알고 놀랐짜나여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한동안 안보여도 절 잊으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좋다 이거 휴 막 여우일때 눈빛쏘고 순영이 하나하나 모습들이 다 그려져요 아악 넘나좋은것
8년 전
비회원191.197
호시기두마리치킨이에용! 권순영 귀여우면서 섹시하고...ㅜ 그냥 너 혼자 다해라ㅜ
8년 전
독자34
불낙지 / 처음에 브금부터 발린 ....(말잊못) 여우수녕이 넘나좋은것 ...! 아못가 .. 작가님 사랑합니다 ㅠ 잘 읽고 가여! ♥
8년 전
독자35
호옼.... 부인아가 이렇게 설레는 단어라니.. 여우수녕 최고십니다..
8년 전
독자36
헉...(입틀막)귀여운데 섹시한 순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90.120
조끄뜨레입니다ㅠㅠㅠㅠ 일상에 치여서 너무 오랜만에 뵌 것 같네요ㅠㅠㅠㅠ Aㅏ... 수녕이가 제 맘 때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우라니ㅠㅠㅠㅜㅠ 항ㅇ상 예쁜 글 감사합니다 만개님! 그럼 조심스럽게(?) 만개님 워더!
8년 전
독자37
초록별이에요 헐 대박 분위기 진짜 좋아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 즐거움을 아 진짜 빨리 봤어야됐는데ㅠㅜㅜㅜㅜㅜ 아 아쉬워요 이렇게 늦게 본걸 ㅜㅜㅜㅜ 아 너무 이쁘다 구ㅏㄴ순영... 진짜 순영이는 여우같아요 사람을 홀려여....짱이얌...
8년 전
독자39
[밍꾸] 헐......(말잇못) 구미호 권수녕이라니ㅠㅠㅠㅠ짇짜 굉장히 관능적이고 대박 와....소재 너무 좋아요ㅠㅠㅠ브금도 넘나 적절......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아글이에요!!!!
8년 전
독자41
아진짜 작가님촤고ㅜㅜ구미호순영이라니..,너무잘어울고 보름달 노래랑 글이랑 너무잘어울리네요ㅜㅜ애기여우순영이도 너무귀여울것같구여ㅜㅜ
8년 전
독자42
권순영이 구미호...순영아...ㅠㅠ 평생ㄴ ㅏ랑 살자...
7년 전
독자43
ㅠㅠㅠㅜㅠㅠㅠㅠㅠ와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정성들여쓰긴티가나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재밌게잘봤어요
7년 전
독자44
감자오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나 이런 정성스럽게 공들이셨던 글을 이제서야 보다뇨 ㅠㅠㅠㅠㅠㅠ 사실 저도 언제 신청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헤헤 그래도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스크랩 꾹 누릅니다♥
7년 전
독자45
그거 아세여? 작가님 덕분에 제가 반인물들을 좋아할거같아여...추천해주셨었는게 정말....저격...후...거기다가 집착(?)은 아니지만 집착같아보이는 저 귀여움하며....움짤을 또 너무 매치잘돼서 더 막....집중되고 막...ㅠㅠㅠ힝 ㅠㅠㅠㅠㅠ좋아여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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