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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X

 

 

 

여주야, 쟤 너무 섹시하지 않아? 
수업시간에 멍하니 턱을 괸채로 창문만 바라보고 있길래 뭐 재미있는거 하나, 싶었던 터라 친구의 말에 즉각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그곳에는 한창 축구를 하고 있는 남학생무리가 있었다. 저중에서 누구 말하는거야. 내 말에 친구는 내 어깨를 찰싹찰싹 때렸다. 그걸 왜 물어? 당연히 김민규지. 친구의 대답에 마시던 물을 도로 내뱉었다. 책상서랍에서 휴지를 꺼내려 더듬대며 친구에게 토하는 시늉을 해보였다. 미쳤지, 드디어? 그런 내 반응에 친구는 눈을 흘겼다. 왜, 김민규 섹시하잖아. 아 땀 닦는거 봐. 흐음-하며 긴 한숨을 내쉬는 친구를 보며 또 토하고 싶은 충동을 애써 억눌렀다. 김민규가 섹시라니. 차라리 내가 더 섹시하다. 휴지 덩어리를 손으로 뭉개며 무의식중에 흘러나온 말에 친구가 내 등짝을 퍽퍽 내리쳤다. 야, 장난으로라도 그런말 하지마라. 그에 책상에 얼굴을 묻고 짜증어린 한숨을 내쉬었다. 아, 진짜 김민규 미친새끼. 속으로 김민규에게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부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잠이나 자자. 그렇게 김민규 욕을 하며 잠에 들어서일까, 점심시간 종소리와 함께 뜬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내 앞자리에 앉아 턱을 괴고 책상 위에 올려둔 내 교과서를 훑어보는 김민규의 모습이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이제 일어났냐? 

 

그걸 또 언제 본건지, 날 살짝 내려다보며 묻는 김민규를 째려보며 기지개를 켜는 시늉을 해보였다. 그래, 일어났다. 내 대답에 김민규는 그 특유의 빙구같은 웃음을 지어보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그럼 밥먹으러 가자. 아까 축구해서 배고파 죽겠는데 너 일어나는거 기다리느라 더 죽을뻔했다고. 

 

그 말과 함께 앞문으로 휘적휘적 걸어나가는 녀석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섹시하긴 개뿔. 못마땅한 마음에 인상을 찌푸리며 밍기적거리면, 앞문에서 기다리던 김민규가 참다못해 내게로 걸어와 내 손을 낚아채갔다. 빨리 안오고 뭐하냐, 진짜. 제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탈탈 털며 한손으로는 내 손을 꽉 부여잡은 김민규의 팔뚝에 힘줄이 남자답게 서있었다. 넋을 놓고 김민규의 팔뚝을 한참을 쳐다보다, 침을 꿀꺽 삼켰다. 손끝이 저릿해지는게 느껴졌다. 

김민규, 섹시한가...?

 

 

 

 

 

 

 

 

 


김민규와 나의 첫만남은 바야흐로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난 갓 중학교에 입학한 열네살이었고, 그날의 난 첫 등교를 별탈없이 마친 채 동생 찬이와 대문앞에 앉아 윗층으로 이사를 오기로 한 그애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복층구조인 우리집 2층에 세를 들어 살던 대학생 언니가 이사를 가버리고, 비어버린 그곳에 나와 또래인 남자아이가 이사를 오기로 했다는 소식을 엄마에게 전해듣자마자 들뜬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그렇게 마침내 다가온 그날에 무릎을 끌어안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이삿짐 트럭이 큰 소리를 내며 우리집 앞에 멈추는 소리가 들렸고, 앞좌석에서는 나와 키가 비슷한 남자아이가 내렸다. 대문 앞에 앉아있는 내게 다가온 그애는, 세상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내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안녕 여주야! 

 

그에 문을 열어주며 김민규 뒤를 뽈뽈 쫓아다니며 별의 별 질문을 다 물어봤었던 것 같다. 내이름 어떻게 알았어? 내 물음에 김민규는 얼굴 가득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이사오기 전에 아줌마가 알려주셨어!

 

그에 고개를 끄덕여보이고선 질문을 다다다, 퍼부었고 그럴때마다 김민규는 짐을 풀기 바쁜 와중에도 친절히 뒤돌아서 일일히 대답해주었던걸로 기억한다. 그애가 마지막 짐을 푸는 걸 도와주고 난 후 둘다 기진맥진해 벽에 등을 기대 앉았을 때, 마지막으로 했던 질문에 김민규의 대답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부모님의 해외출장 탓에 오랫동안 혼자서 이곳에서 지내게 되었다는 김민규의 말에 내가 안외롭겠어? 하고 걱정스레 던진 물음에 김민규는 어느새 땀이 범벅된 얼굴 위에 웃음을 환히 띄우고선 대답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응, 너 있으니까 걱정 없겠다.


그렇게 풋풋하던 우리가 지금은 열여덟살, 혈기왕성한 나이로 호르몬향을 폴폴 내뿜고 있다. 김민규는 어느새 나보다 세뼘은 더 키가 컸고, 나는 어느새 김민규의 웃음 말고 팔뚝이랑 어깨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생각없이 급식을 퍼먹으며 수저질하는 김민규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저정도면 거의 내 손보다 두배는 더 크겠네. 저렇게 큼지막한 김민규의 손에 내 손이 잡히면... 문득 든 생각에 얼굴이 점점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김민규가 그런 내 얼굴을 보더니 먹다말곤 갑자기 내 이마에 제 손을 갖다댔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야, 어디아파? 

 

김민규의 손이 닿은 이마가 불에 데인것 마냥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안아파! 외마디 비명과 같은 대답과 함께 김민규의 손을 쳐냈다. 그에 김민규는 이상하다는 듯 제 어깨를 들썩이더니 다시 급식먹는데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들썩이는 녀석의 어깨가 무진장 넓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들어차는 바람에 결국 그날 급식은 하나도 못먹은 채로 버려야 했다. 생각을 떨치려 황급히 교실 안으로 들어가려는 날 김민규가 돌연 막아세우더니, 내 어깨를 제 손으로 꽉 잡고선 눈을 맞춰왔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김여주 너, 어디 안아픈거 확실하지? 

 

물어오는 눈빛이 은근해, 냅다 고개를 저으며 앞문을 쾅 닫아버리고선 자리로 돌아가 이어폰을 꼽고 볼륨을 최대로 키운 뒤 엎드린 채로 눈을 꽉 감았다. 그런데도 계속 어디선가 김민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더불어 그 눈빛까지 눈앞에 아른아른. 어질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생각했다. 

섹시한거 같다. 그것도 존나게.

 

 

 

 

 

 

 

 

 


집으로 가자마자 방문을 닫고 침대에 털썩 누워 배게를 주먹으로 연신 쳐댔다. 아 김민규 머릿속에서 좀 꺼지라고, 꺼져버려. 속으로 연신 외치고 있던터라,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말을 내뱉었다. 아 꺼지라고. 고개를 들면,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치고 있는 이찬이 보였다. 왜. 내 말에 이찬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왜 민규형이랑 같이 집 안왔냐. 그에 대답대신, 찬이에게 질문을 해보였다. 야, 넌 김민규가 섹시하냐? 내 물음에 어이가 없는지, 찬이 헛웃음을 치더니, 잠깐 생각하는 듯 눈동자를 도르륵 굴리고선 대답했다. 응. 섹시하지. 키크고 잘생겼잖아. 섹시하다고? 김민규가?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되묻는 내모습에 찬이는 뒷걸음질을 치더니 왜이래... 하며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 이찬의 등뒤로 방문을 닫으며 다시금 물었다. 야. 똑바로 대답해 너 내 동생 맞지. 고개를 끄덕이는 이찬에게 다시 한글자 한글자 강조하며 물었다. 김민규. 섹시해? 내 말에 찬을 고개를 세게 저었다. 아니, 아니 하나도 안섹시해.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침대에 누워 만세를 외쳤다. 곱게 미치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방 밖으로 내달리는 이찬도 무시한 채. 
머릿속을 정리하려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치자마자 방문이 홱 열렸다.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보면, 망설임 없이 휘적휘적 들어와선 책꽂이에서 책 하나를 꺼내 방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 김민규가 있었다. 야, 안나가? 내 신경질적인 물음에 김민규는 내쪽으로 돌아눕더니, 살살 웃음을 쳐보였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아 왜, 좀만 있다갈래. 니 침대가 제일 편하다니까? 

 

곱게 접히는 김민규의 눈가가 오늘따라 더 야살스레 느껴졌다. 대체 왜 내 침대가 편하단거야. 속으로 연신 불만을 토해내며 잠자코 책을 읽는 척 했다. 그렇게 가만히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는 책을 읽고 있으면, 갑자기 김민규가 투정어린 목소리로 내 등 뒤에 대고 연신 내 이름을 불러대기 시작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여주야. 야 김여주. 

 

그에 짜증난다는 듯 왜, 하고 짧게 대답하면, 김민규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내게 물었다. 너 오늘 왜 나 안기다리고 먼저 갔어? 꽤나 당황스런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있으면, 김민규는 아 왜애, 하며 말꼬리를 늘어트렸다. 침대에 누워 저 애달픈 표정을 지으며 말꼬리를 늘여트리는 김민규를 보고있자니.... 책상 아래로 손을 뻗어 허벅지를 있는 힘껏 꼬집었다. 정신차려 김여주!!! 일부러 김민규의 시선을 피한채 앞만 보고 무심히 대답했다. 뭐, 내가 친구가 너밖에 없어? 내 질문과 동시에 김민규가 침대 위로 벌떡 일어나 내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리곤 손에 들린 책을 단숨에 치워내더니 짐짓 진지한 눈으로 내게 시선을 맞추며 물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야,  김여주 너 남자 생겼냐? 

 

그 물음을 묻는 눈빛이 또 숨막힐 정도로 갑작스레 다가와, 얼른 김민규를 밀치곤 방 밖으로 밀어냈다. 막무가내로 방문을 잠군 후, 침대에 누워 귀를 막아도 김민규의 목소리가 방안을 울려댔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아 김여주 문 열라고! 

 

주먹으로 문을 쾅쾅 치며 연신 짜증을 내는 김민규는, 내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긴 개뿔, 오히려 더 머리만 복잡해졌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가 행여나 문 밖에까지 전해 들릴까, 조용히 숨을 참았다. 진짜, 어떡하지.

 

 

 

 

 

 

 

 

 


김민규를 피한지 어느새 일주일은 된 것 같다. 점심 종이 치자마자 달리는 건 기본, 쉬는시간 마다 김민규를 피해다니기에 이어 마지막 교시 종이 치자마자 집에 들어가 방문을 걸어잠구는 일은 내게 막대한 육체적 피로를 안겨주고 있었다. 그런데도 가끔 수업시간마다 눈에 들어오는 운동장에 서있는 김민규의 모습에 가슴이 마구 뛰어대는건, 어쩔 수가 없었다. 요즘 체육시간의 김민규는 이상했다. 원래의 김민규라면 기다렸다는 듯, 운동장을 미친 듯 내달리며 축구를 하고 있었을 터인데, 요즘은 축구는 커녕 힘 없이 축 늘어져 벤치에 앉아있기 일쑤였다. 맨날 힘이 넘치고도 모자라 남아돌던 김민규가 저 상태니, 마음만은 달려가 녀석을 걱정해주고 싶었지만 내 음란한 마음이 따라주질 않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오늘도 벤치에 축 늘어져있을 김민규를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애꿎은 수학 교과서 위를 펜으로 꾹 꾹 눌렀다. 녀석을 향한 나의 이상한 마음들을 눌러담는 심정으로. 그리고 무심결에 내다본 창문 밖엔, 운동장 한가운데에 서서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김민규가 보였다. 그리고 그건, 내 착각이 아니라면 우리교실 쪽이었다. 또 주체할 수 없이 붉어지는 볼에 김민규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렇게 나머지 시간동안  줄곧,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내 시선이 녀석이 있는 쪽에 닿을 때마다 김민규는 나와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수학시간의 김민규가 자꾸 생각나 집으로 가는 걸음이 평소보다 더 느려졌다. 그렇게 집까지 몇걸음 채 남지 않았을 때, 멀리서부터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면, 그곳엔 김민규가 내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고 있었다. 아무리 아까의 김민규가 측은했어도, 절대 안돼. 이를 악물고 대문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정신없는 와중에 뒤돌아봤을 때, 김민규는 내 이름을 부르며 뒤쫓아 달려오고 있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아 여주야 좀 서보라니까? 

 

그렇게 대문 앞에 다다랐을 때, 김민규는 어느새 날 따라잡아, 우리는 같이 현관 앞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잘 쉬어지지 않는 숨을 헐떡이며 방으로 내달렸을 때, 내 어깨는 이미 김민규의 손아귀에 꽉 잡혀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있었다. 김민규는, 저도 헐떡거리는 숨 사이사이로 내게 물어왔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여주야, 너, 왜, 나 피해? 

 

그 물음에 대답 못한 채 이리저리 움찔거리자, 김민규는 허, 하고 낮은 한숨을 쉬더니 이내 침대 위로 날 넘어뜨렸다. 내 위에서 어이없다는 듯, 내려다보는 김민규의 눈초리에 또다시 얼굴이 터질 듯 붉게 물드는게 느껴졌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진짜 너 남자 생겼냐? 

 

김민규가 물어옴에 따라 전해지는 뜨거운 숨결에, 다시금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워졌다. 고개를 돌리며 녀석의 눈길을 피했다. 생기면 뭐. 내 말에 김민규가 다시 제쪽으로 내 고개를 잡아 돌리고선 대답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안되지, 내가 얼마나 참았는데. 

 

그에 눈을 크게 떴다. 그의 말을 곱씹어보기도 전에, 김민규가 제 머리를 쓸어넘기고선 말을 이어나갔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내가 김여주 너, 예뻐보여 죽을 것 같을때마다 얼마나 참았는데. 어색해지면 어쩌나 하고. 

 

뭐야, 나만 그랬던게 아니었어. 혼자 생각하며 억울한 마음을 애써 추스리며 태연한 척 대답했다. 나 남자 안생겼는데. 김민규는 내 대답에 만족한 듯, 웃음을 지어보이며 내 머리를 헝클었다. 그리곤, 이어지는 김민규의 물음에 난 할말을 잃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그럼 여태껏 나 왜 피했는데? 

 

한참을 뜸들이면,김민규는 장난스런 미소를 얼굴 가득 띄운채로 말했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혹시 그거 때문인가? 아니, 몇일 전에 찬이가 나한테 와서 그러더라고. 여주 네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민규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그와중에 손끝에서 느껴지는 김민규의 입술의 말랑한 감촉에 황급히 손을 떼면, 김민규는 내게 조금씩 더 가깝게 제 몸을 낮춰왔다.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그런데 그걸 찬이가 알리가 없지. 

왜냐면 찬이는 내가 지금부터 너한테 할껄 본적이 없을거거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까 손끝에서만 느껴지던 김민규의 입술의 감촉이 내 입술에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머릿속이 펑 터져버릴 것만 같은 열기에 가까스로 정신을 붙잡으면, 김민규의 입술이 부드러이 호선을 그리며 올라가는게 느껴졌다. 내게서 입술을 뗀 김민규는 붉어진 입술을 하고선 내 입술을 제 새끼손가락으로 매만지며 물었다. 

 

 

 

 

그럼 이제 네가 대답해봐. 

여주야, 

 

 

[세븐틴/김민규] 김민규의 섹시함에 관한 고찰 | 인스티즈

 

나 섹시해?

 

 

 


꽃봉오리

감 떨어졌네요... 글이 예전같지 않구.... 글을 써야 감이 돌아올텐데......

2주 후 방학.!.!.!

글만 쓸꺼에요ㅠㅠㅠㅠㅠ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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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당연하지 ㅠㅠㅜ 민규야 넌 섹시해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벚꽃만개
다 하죠 민규가...
7년 전
독자2
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떠서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밍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가 안섹시하면 이 세상 그누가..... (사망)
7년 전
벚꽃만개
달려와줘서 고마워요ㅠㅠㅠ 갸악
7년 전
독자3
일공공사 / 민규가 네가 세상에 있는 섹시함 다 가져... 와... 작가님 저 지금 와 어떡해 심장 너무 빨리 뛰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어떡해요 너무 좋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구야 긷밍구 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
7년 전
벚꽃만개
이런거 많이 올려야겠구뇨....
7년 전
독자4
ᆞ어어어어어ㅜㅜㅜ진짜 밍규아ㅜㅜㅜ 너무너무 ㅜㅜㅜ알면서 그러는거지ㅜㅜㅠ 와 작가님 진짜 와.... 잘보고갑니다ㅜㅜㅠ 와...
7년 전
벚꽃만개
알면서 그러죠 우리 밍구....ㅠㅠㅠ 못되써
7년 전
비회원202.14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작가님 저는 변태가 아니에요 근데 너무 좋네요 맞아요 저 변태 맞는거 같아요 그래 민규야 너 섹시해!!!!미자때도 누나를 철컹철컹 하게 만들더니 성인되고 더 섹시해지면 나 어케 살아ㅠㅠㅠㅠ섹시하면 김민규지!!!!!!
7년 전
독자5
으윽ㅠㅜㅠㅜㅠ 당연하지 민규야 너 섹시해ㅠㅜㅠ 너무 섹시해ㅠㅠㅜㅜ 으앙 작가님 이런 글 써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ㅠㅜㅠㅠ 의도치않게 눈물바다가 되어버렸네요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벚꽃만개
저도 쓰면서 울었네요.... 후하!
7년 전
독자6
무의식중으로 ㅠㅜㅜㅠ 치다가 정신차리고 차분하게 마무리 했네요ㅋㅋㅋ 한 번 더 보고와야겠어요ㅠㅠ
7년 전
벚꽃만개
다른멤버루 갖고오는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저 지금 개인의 연애사 다음편 진짜 3달째 쓰고 있어요... 그냥 왠지 쉽게 써지지 않는 주제..ㅠㅠ
7년 전
독자7
아아아아아아아아ㅏ악지구뿌셔 방뿌셔 아파트뽑아우주최고세쿠시 김민ㄴ규!!!!!!!!!!으아악ㄱ 원래 세쿠시한거 그렇게 많이 안좋아하는데 이건..진짜...와..저...죽어여..8ㅁ8...
7년 전
벚꽃만개
8ㅁ8 사랑해요..... 8ㅁ8 이거 조아하는데... 밍구리 짤 왜이리 예뽀요...? 쓰다가 지구뿌셔 아파트뽑아!
7년 전
독자11
작가님...진짜...살앙ㅇ해여...진짜..와...이거...진짜..인생글잡중 하나 될것ㅅ같아여..아니..이미 인생글잡 됐어요...진짜 보면서도 정신 놓는데 쓰면서는 얼마나...8ㅁ8..작가님 진짜 고마워여...시험기간중의 힐링..♡
7년 전
독자12
나..한번..더..읽고...올거야...8ㅁ8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오열)
7년 전
독자8
어!!!!!!!!!!!!!!!!!!!!!!!!!!!!!!!!!!!!!!!!!!!!!!!!!!!!!!!!!!!!!!!!!!!!!!!!!!!!!!!!!!!!!!!!!!!!!!!!!!!!!!!!!!!!!!!!!!!!!!!!!!!!!!!!!!!!!!!!!!!!!!!!!!!!!!!!!!!!!!!!!!!!!!!!!!!!!!!!!!!!!!!!!!!!!!!!!!!!!!!!!!!!!!!!!!!!!!!!!!!!!!!!!!!!(비속어)섹시해!!!!(비속어)(비속어)그리고!!!!!!!!!!!!!사!!!!!!!!!!!!!!!!!랑!!!!!!!!!!!!!!!!해!!!!!!!!!!!!!!!!!!!!!!!!!!!!!!!!!!!!!!!!!!!!!!!!@@!!!!!!@!@!@!!!!@
7년 전
벚꽃만개
독자님 사!!!!!!!!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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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벚꽃만개
오 새우양님이당 언제봐도 반가워여♥ 아 그리구 저 브금 빼면 시체라서...ㅠㅠ 꼭 틀어주세영!!!!!
7년 전
독자13
아 제발 만개님... 저 오늘 잠 못 자요... 머리 쥐어 뜯으며 봤네요 아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도 너무 좋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민규 섹시해 진짜 호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손이 닿았아!!!!! 진정이 안 돼!!!!! 암호닉 신청 여기다 하면 되는 건가요...? 돌체비타 암호닉 할게요 세상에 마상에... 사랑합니다 만개님...
7년 전
벚꽃만개
ㅋㅋㅋㅋㅋㅋㅋ 진정이 안돼!!!!!!!!! 암호닉 신청방 따로 있어요!!!!!!!!!!!
7년 전
독자14
헉 저 지금 바로 지금 당장 나우 달려 갈게요 헤헤
7년 전
독자15
만떼에요 으악 이거 왤케 설레여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김민규ㅜㅜㅜㅜㅜㅜ저 지금 벽 쾅쾅 치고 있어여 대ㅜㅜㅜㅜㅠㅜㅠ밍구 너무 섹시하구...자까님 너무 금손이구....ㅜㅜㅜㅜㅜ사랑해여ㅜㅜㅜㅜ
7년 전
벚꽃만개
귀여워욧!!!!!!!!!!!!!!!!!!!!!!!!!!!호후
7년 전
독자19
헐ㅜㅜㅜㅜㅜㅜ귀엽다니ㅜㅜㅜㅜㅜ스크랩할래요ㅜㅜㅜㅜㅜㅜ그나저나 으ㅡㅐ 조ㄴ조ㅎ 필터링 된거져 내가 좋다는데...ㅂㄷㅂㄷ...여튼 자까님 필력 응원해요ㅠㅠ♡
7년 전
독자16
눈누난나/ 당연하지ㅠㅜㅠㅜㅜ 민규야 너가 제일 섹시해ㅠㅠㅠㅜㅠㅠ 민규 섹시미 대박이네요..작가님 이런 글 좋아요! 옳습니다!!
7년 전
벚꽃만개
옳나요??? 더 필요하신가요?!?!?!?!??!
7년 전
독자23
네!! 필요합니다!!! 섹시한 민규가 더 보고싶습니다!!!!! (환호성)
7년 전
벚꽃만개
다음 개인의 연애사 진짜 3달째 쓰는중이라.... 미칠거 같구... 빨리 올려야 하구...
7년 전
독자37
어구ㅠㅠ 작가님이 고생이 많네여8ㅅ8 천천히 들고 오세요!:D 토닥토닥
7년 전
독자17
오투에여 끄아어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내심장..이 시간까지 안자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여..이 글 안보고 잤으면..아니 진짜ㅜㅜㅜㅜ민구야ㅜㅜㅜ마음껏 섹시해ㅜㅜㅜㅜㅜㅜㅜ내심장ㅜㅜㅜ
7년 전
벚꽃만개
잠 안올꺼에요 오투님 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18
네네네ㅔ네넨 완전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벚꽃만개
민규는 항상...(말잇못)
7년 전
독자20
끄앙ㅠㅠ 민규야ㅠㅠ 섹시해!!섹시하다고!!!!!
7년 전
벚꽃만개
민규ㅜㅜㅜㅜ 생각에 잠못드는 밤...
7년 전
독자21
작가님 저 진짜 이거보고 심장이 무리와서 섬이 인쉬어져요 아 지짜 미치겠네 김밍규 ㅠㅠㅠㅠ
7년 전
벚꽃만개
빨리 숨쉬세요!!!!! 헙 합 헙 합
7년 전
독자22
아 죽겠다...아...진짜 죽겠다....아 글읽는게 숨막힐수도 있다는건 처음알았네요...아...섹시해...섹시...응...민규야...아....아...(가오나시)
7년 전
벚꽃만개
귀여웟.....ㅠㅠㅠ독짜님
7년 전
독자24
네 정말많이요 아 진짜 김민규 니 나보다생일빠르니까 오빠임 아 진짜 작가님 저 자지말라고 이러는거맞으시네요 오늘 닭키우는순영이구요 저는 이구역에 소문난 민규여친이 되어보겠습니다 차마 결혼은....나보다 더 좋은사람이랑 해 민규야...........아 작가님진짜 보고싶었어요 자주못와도 좋아요 시험 잘보고와요 헤헤
7년 전
벚꽃만개
닭키우는 순영님 탈퇴 안하셨따~!~!~!~! 풍악을 울려라
7년 전
독자25
닭키우는순영이 돌아왔다고 전해라~~~~저 보고싶었죠? 나결정이였어요 그동안ㅋㅋㅋㅋㅋㅋㅋㅋ탈퇴라니.....너므해......
7년 전
벚꽃만개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결정 맞아요ㅠㅠㅠㅠ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웃기신것.... 전진짜 순영님 너무 조차나여!!!!
7년 전
독자28
순영이가 좋은거예요 제가 좋은거예요? 똑바로 말해요(집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므 좋잖아요..............만개님.....벚꽃이 만개한다......!봄이 좋냐>!?!?!?!???봄이 그렇게도 좋냐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벚꽃만개
28에게
만개...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아니 있죠 울 승철이... 닭키우는순영님두 남자친구 있자나요 권순영!!!!!!!!! 아~~~ 너무 좋죠ㅎㅎㅎㅎㅎㅎㅎㅎ하..... 봄이 싫어요... 닭키우는순영님만 좋습니다...

7년 전
독자29
벚꽃만개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외롭지 않아요우린!!!! 이열 저이거 캡쳐해놓을거예요 낙장불입임 작가님 방학언제해여 가둬둘고얌......숙식제공하면서 글만쓰게 시켜야지..............저 설레게좀해주세요 연애세포가 없어서 곧 밤하늘에서 절 보실 수 있을거예요 설렌다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외로운게 뭔지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벚꽃만개
29에게
방학이제 2주정도 남아서!!!! 너무!!!! 행복!!!!!! 집에서 맨날 글쓰고 놀아야죠 뭐 대학 안가!!!!! 아맞다 저 개인의연애사 3달째 쓰는중이에요 못난 작가...

7년 전
독자30
벚꽃만개에게
흐엑 아니에요 언제라도 완결만 내주면 돼요 헿 대학안간다뇨 그런말하지말아요...............재수생앞에서......씁......그러는거아니야........

7년 전
벚꽃만개
30에게
아......(쓴웃음.....) 괜찮아요.... 원래 재수하면 더더더 좋은데 간대용 우리 꼭 대학생으로 만나요 닭키우는순영님....! 진짜 싸랑한단말이야....ㅠ

7년 전
독자31
벚꽃만개에게
예....? 더더더 좋은데요?ㅎ.......제발 제가 정신차리고 공부하게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우리 자까님 고쓰리이신가용?~! 나를 너므 좋아하시네 작가님의 최애독자 저할래요 ♥

7년 전
독자26
아니ㅣ 아니 아...아ㅏ...이게뭐야...심장이 아파ㅠㅠㅠㅠ미ㅣㅣㄴㄴ구야 너 ㅛㅔㄱ시해... 코피 터지는 줄 알았어...
7년 전
벚꽃만개
이미 키보드에 코피...
7년 전
독자27
너로정한녀에요 !!!!!!!!
응!!!!!!!!!!!!!!네!!! 민규님!!!!! 절가지세요!!!!저를 마음대로 하세요 !!!! 전재산을 다 뜯어드셔도 좋아요!!!!!!!!! 작가님. 진지하게 어떻게 포인트다잡으신건지.. 유ㅏ후...

7년 전
벚꽃만개
포인트 필요없죠 우리 꽃님덜과 함께라면~~~~
7년 전
독자32
으아아아앙앙앙 만개니이이이ㅣㅁ 8ㅁ8!!!!!!!! 이지훈제오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죠 우리 밍구는 떽띠합니다ㅜㅜㅠㅠㅠㅠㅠ 진짜...울 만개작가님 글이 최고에요 얼마나 보고찌펐는지.. 다른거 정주행하러 가야겠어요 마지막 밍규 멘트에 발려버려씀니다..♡..
7년 전
독자33
채꾸에오
와.....섹시하지 섹시안할수가없잖아......

7년 전
독자34
와....어쩜 좋아....김민규 세상에서 제일 섹시해요....안 섹시할 리가.....아..........사랑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35
마그마에요
와 진짜 하나님 와 이럴수는 없어요 작가님 솔직히 말해봅시다 문예과세요? 필력이 미쳤는데요!!!!!ㅠㅠㅠㅠ 윽 사랑해요 3번 봐야 할 것 같아요
작가님...사랑해요

7년 전
독자36
와우... 진짜 섹시하다 이때꺼지 멍뭉미만 바라던 제자신이 한심해지네여
7년 전
비회원206.152
ㅠㅠㅠㅠㅠㅠㅠㅠ이세상만큼은 민규가 세상제일 섹시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ㅠ아진짜 ㅠㅠㅠㅠ 보면서 이놈의 입꼬리는 계속 올라만 가고...
7년 전
독자38
[밍꾸] 아니 세상에.......아니...아....(말잇못)..지금 4시 33분인데 이 새벽에 이런 대박적인 글을 읽어버려따..아....오늘 잠은 다 잤네요ㅠㅠㅠㅠㅍㅠㅠ아 솔직히 저 민규 귀여운 이미지를 좀더 좋아했었는데..아....진짜...이번 기회네 민규 섹시미를 제대로 알았어요ㅠㅠㅠㅠ아 세상에 진짜 민규야ㅠㅠㅠㅠㅠ짤도 싱크가...잘 읽구갑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와 진짜 작가님 발렸습니다 오늘도.. 하아.. 증말... 아 진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말도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 거 알죠 작가님ㅠㅠㅠㅠㅠㅠ 민규야ㅠㅠㅠㅠㅠ 너 섹시해 증말..
7년 전
독자67
귀찌에요!
7년 전
독자40
아이고 민규야ㅠㅠㅠㅠ아이고민규야ㅠㅠㅠㅠㅍ민규야ㅠㅠㅠㅠㅠ섹시하고 잘생기고 요리 잘하고 혼자 다 해먹어라 아가야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이다입니다... 오 지져쓰ㅜㅠㅜㅜㅠ 김민규ㅡㅠㅜㅜㅜ 도레미쳤어여ㅜㅜㅠㅜㅜㅜ 아 현실엔 저런 남자 없나요..ㅎ 늘 좋은 글 써주시느라 수고많으세요ㅜㅜ❤❤乃
7년 전
비회원137.77
와 진짜 역대급으로 섹시하고 설레네요 작가님을 망태기에 싸들고와서 글을쓰시게 하고싶을만큼 좋습니다ㅠㅠㅠㅠㅜ 사랑합니다 자까님!!!!알라뷰!!
7년 전
독자43
여름비에요ㅠㅠㅠㅠㅠㅠ민규야ㅠㅠㅠㅠㅠ와민규너무섹시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33.147
안 ㅠㅠㅠㅠㅠㅠㅠ 민구야... 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서 죽어버릴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44
꺄ㅠㅠㅠㅠㅠ저런데 어떻게 안섹시하다구해요ㅠㅠㅠ대박이다증말
7년 전
독자45
비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허...으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넘나 대박..김민규 뭔데 이렇게 설레답니까.....오늘도대작탄생입니다...
7년 전
독자46
라별이에용 헠 저 욕나왔어여 어우 진짜 아 욕 끊을랬는데 이러면 끊을 수가 없죠.. 김민규 대박적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다 가졌네요ㅠㅠㅠㅠ 섹시!하다! 섹시!하다! 김민규 대박!이다! 시험이고 뭐고 할 짓도 없으니까 작가님 글 다시 봐야지요 8ㅁ8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 뒤엔 자주자주 뵐 수 있는 건 가요!(두근두근)
7년 전
독자47
어..섹시하다..민규야... 섹시해!!!! 너 너무섹시하잖아!!!!!!!!!!!!!
7년 전
독자49
미... 미쳐버린다... 김민규 섹시행... 모두 외쳐 김민규 오빠!!!!!!!
7년 전
독자50
말이안나와.........민규야.....
7년 전
독자51
미춌다....아 진짜 미쳤다ㅠㅠㅠㅠ 김민규 겁나게 섹시하네....? 아 진짜 계속 읽었어요 아 발리네...? 아 진짜 울거야ㅜㅜㅜ 잼처럼 발려버렸더...더리더리잼잼....ㅠㅠㅠㅠㅠㅠ아 김민규 섹시해 울거야 아 대박이잖아...? 아 쩌네 진짜? 세상에 알리고 싶다 김민규 겁나게 섹시하다...!!!!!!!!
7년 전
독자52
ㅠㅠㅠㅠㅠㅠㅠ,저 이거보고 녹아내릴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민구야!!!너 섹시해 섹시대섹싣해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3
작가님... 흐어어ㅜㅇ웡어ㅓㅇ 진정이안돼요
7년 전
독자54
네~~~~~~!!!!!오빠 섹시해요!!!!!!!!!!!!!!!
7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김민규 너무 섹시해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ㅇ사랑햐 민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섹시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귀자 우리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56
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민규 너 우주 최강 섹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워후
7년 전
비회원180.171
응 섹시해ㅠㅠㅠㅠ 네가 제일 섹시해 민규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전원우향우입니다ㅠㅠㅠㅠ 오랜만에 들어오자마자 심장폭행당했어요ㅠㅠㅠㅠㅠ 시험공부하다가 이게뭐람ㅠㅠㅠㅠ 겁나 섹시한 민규때문에 공부 못하겠다ㅠㅠㅠㅠㅠㅠㅠ(핑계)
7년 전
독자58
작가님... 제 인생 글 중에 하나가 될 거 같아요.. 섹시한걸 넘어섰잖아요... 민규야 야해!! 김민규 야하다!!!!! ㅠㅠㅠㅠ 진짜ㅠㅠㅠ아ㅠㅠㅠ 저 학원 갔다와서 또 읽을거에여ㅠㅠㅠㅠ 보는 내내 부끄럽고 떨리고ㅠㅠㅠㅠ 민규 섹시하져 그럼ㅠㅠㅠ 그냥 존재 자체가 섹시야ㅠㅠ민규야ㅠㅠㅠ
7년 전
독자59
민규야 응 섹시해 나 겨우 일어났는데 다시 침대에서 잠들게 하 다시 잠들거야 우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심장떨리고ㅡ 내가ㅠㅠㅠㅠㅜ
7년 전
비회원35.200
우양/민규야 섹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자죽어요ㅠㅠ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60
응 난니색시해 이섹시야 색시가되어줘 ㅇ<-<...
7년 전
독자61
이런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진짜 오늘 5번봤어요....또 볼듯
7년 전
비회원90.120
예,,, 섹시하고 말고요,,, 만개님 조끄뜨레입니다! 밍구 넘 치명적이구요,,, 이미 반했지만 더 반해버리겠구요ㅠㅠㅠㅠㅠㅠ 만개님은 제가 워더해가도 되겠구요???????(((♡))) 너무 설레고 치명적이고 섹시하고 세상 혼자서만 사는 밍구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2
민규야!!!!!!! 유얼쏘쎅시!!!!!!!!!!!!!!!!!!!! 예에에에에에엥!!!!!!!!!!!!!!!!!!!!!!!!!!!!!!!!!!!!!!!!!!!!!와우!!!!!!!!!!!!!!!!!!
7년 전
독자63
당연하지 민규야 섹시라는 단어는 널 위해 존재하는 단어니까 ㅜㅜㅜㅜ
7년 전
독자64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섹시하지 민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렇게 좋은 작품이 존재할 수 있죠?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65
와 ㅠㅠㅠㅠㅠㅠㅠ글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김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 섹시하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
7년 전
독자66
와 ... 이거슨... 미친거시다 ..
7년 전
독자68
민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연하걸 왜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9
우주 최고 섹시 김민규 ㅜㅜ 진짜 미쳐따 넘 조아부러...
7년 전
비회원151.79
(찬둥둥이)
어ㅜㅠ민규야ㅜㅜㅡㅜ너섹시해ㅜㅜㅜㅜㅜㅠㅜㅠ와진짜 대박이에요 읽는 내내 장꼬이는 기분..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70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완저 ㄴ심쿵했잖아ㅛ ㅠㅠㅠ 신알하고 갑니다... 와 바렬... 미쳤어...
7년 전
벚꽃만개
독자님 댓글에 나두 심쿵하구 갑니다
7년 전
독자71
헐....밍구.....밍구...섹ㅅㅣㅎ..ㅐ.....밍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2
밍구가 제일 섹시하지...고럼고럼...
7년 전
독자73
와 벚꽃님 이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죽은 자의 온기)
7년 전
비회원95.193
와 씨 대박 진짜 작가님 저 오늘 잠못자요 악 ㅜㅜㅜㅜ
7년 전
독자74
하 진짜 너무 좋아서 미이칠것가따히히
7년 전
독자75
아 헐 으어 능ㄹ부옝아ㅠㅠㅠㅠㅠㅠㅠ밍ㅇ구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섹시하다 으어ㅓ어ㅓ어
7년 전
독자76
어유ㅠㅠㅠㅠㅠㅠ 이거 ㄹㅇ 다 읽었으면조케써어ㅠㅠㅠㅠㅠ 세상사람들 ㅠㅜㅜㅜ
7년 전
독자77
와 심장이..제발 하나 더 쪄주세요
7년 전
독자78
어 대박... 대박... 민규... 아 대박... 이 글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제 취햘이에요 아 민규 마지막 짤 최고 너무 섹시해요 최강 섹시!!!!!!!!! ❤❤❤❤
7년 전
독자80
작가님 사랑해요 드릴 말이 이거밖에 없네요 그냥 진짜 사랑합니다 정말...
7년 전
독자81
헐 이거 진짜... 정말......... (사망)
7년 전
독자82
헐 자까님 이번 글 짱인데여..? 현생에 치이다가 이제야 와써여 아 진짜 자까님 글 넘 조아서 힐링되는 느낌.. 이번 글 진짜 제 심장을 뒤흔들어 놓으셔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갈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3
앗 저 규애에요 헿헿
7년 전
독자84
안녕 만개님 공부 하기 싫은 뿌존 정주행 하고 있읍디다............껄껄 민규는 늘 옳아요..
7년 전
벚꽃만개
저는 콜라보글 만지작 만지작 중임니다... 어찌해도 성에 안차는 것...ㅠㅠㅠ 더 완벽해지고 싶다!!!
7년 전
독자85
만개님 제 콜라보 글도 진짜 마음에 안 들었었단 말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만개님 힘들어하시는거 속상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담감 많이 덜으셔도 괜찮아요ㅠ
7년 전
벚꽃만개
에이~~~~ 저 진짜 완전 해피해피한 마음으로 스고 있어요!!!!!! 진짜 뿌존님 소재 사랑하고있는중...
7년 전
독자86
진짜 망상 조각 정말 별거 없는 것들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만개님의 금손을 만나서 금글이 되겠죠.........? 아 도키도키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7
울후니에요~ 와 이걸 왜 이제 보게되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김민규 너무 섹시하지 당연히 섹시하지 ㅠㅠㅠ진짜 너무좋아요 김민규 너무 설레구여,,
진짜 심쿵 하고 갑니다.

7년 전
독자88
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 응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못해
7년 전
독자89
작가님 사랑합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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