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1. 우리엄마 아들
" 야 "
(무시)
" 야 "
(무시)
" 야 "
" 아 왜 "
" 띠용이 배구팡, 힝 "
" 왜 살아? "
한심한 놈...
저래 보여도 22살인 우리엄마 큰 아들.
현대무용전공인데 내가 봐도 실력있고 능력도 있어서 우리 집은 벽지대신에 이 놈 상장,상패로 도배
능력있어, 얼굴도 잘 생겼어 심지어 요리도 잘 해 엄마한테 애교도 잘 부려. 우리엄마 사랑 독차지하시는 큰 놈
" 너심이가 오빠 맘마 좀 주세요 "
" (비속어) "
2. 우리아빠 아들
" 민형아 "
(무시)
" 민형아 "
(무시)
" 민~형~아~ "
" 왜 "
(살짝 짜증)
" 누나에게 너의 스윗한 미소를 보여주지 않으련? "
( 한심, 개무시 )
" 민형이 쟈가워..아이스 아이스 베이비....★ "
" 아ㅋㅋㅋ그런건 또 어디서 배워왔어 "
(한심하지만 민형이 코드에 맞았음)
" 앗! 그러지맛 ! "
" ? "
" 민형이 살인미소에 누나 죽어, 으억 "
" 정신차려 "
쟈가운 놈...
애기같은 18살 우리아빠 작은 아들.
분유냄새나는 얼굴을 보라. 저런 베이비 페이스에, 훤칠한 키 심지어 우등생 !
생김새가 아빠를 빼닮아서 우리 아빠 사랑 독차지 하는 작은 놈.
너심이 굉장히 귀여워하지만 작은 놈은 큰놈을 좋아함.
큰놈, 작은놈 둘 다 모자랄 것 없이 다 가진 듯 보이지만 딱 하나! 단점이 있는데 !
그것은
바로
바로
3. 노잼이다.
노잼, 노잼 그냥 노잼이 아니다.
저 놈들은 밖에서 어떻게 노는 지 궁금하다니까.
일상이 진지하다.
" 나 슈퍼갔다가 이상형을 봤어. 노란색 옷을 입었는데 "
" 너심아. 이성은 그렇게 쉽게 만나면 안 돼.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고. 요즘 세상에 그렇게 처음 본 사람에게 정을 주고 그러면 위험할 수도 있어. "
" 너심아, 알겠지? "
(진지하게 너심이에게 조언)
" 아, 오빠 그게 아니라 "
" 누나, 형 말이 맞아. 사람을 무턱대고 불신하는 것은 잘 못 되었지만 어느정도 경계하고 조심할 필요는 있어 "
" 무슨말인지 알겠어? 누나? "
( 진지하게 너심 설득 중 )
" ...탱크보이라고 "
새로운 드립을 알게되어서 신났는데
............................(말잇못)
4. 너심이의 존재?
엄빠의 관심을 저놈들이 나눠가져서 서럽지는 않냐고?
가소롭군.
둘째는 생존력이 뛰어나다고.
" 아부지~ 이틀전에 엄마지갑에서 "
" 딸 용돈줄까? "
" 민형아 뭐 먹고싶어? "
" 민형이 요즘 썸 타더라?(소곤소곤) "
" .... "
" 해물찜(소곤소곤) "
" 해물찜 먹고싶어요 "
너네가 몰라서 그렇지.
무존재감은 꽤나 큰 장점이야.
안쓰럽다고?
전혀
인생 꿀꿀하게 살아서 뭐하니
그냥 간단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나 지금 진지해. 궁서체라고(아님)
진짜 진짜 괜찮아.
그래도 저놈들이 꽤나 잘 챙겨주거든^3^
지들끼리 있으면 재미없다나 뭐라나~
샌드위치 둘째도 먹고살만 합니다♪
+예고 |
- 노잼시기
사심가득한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태용이와 민형이를 데리고 올겁니다. (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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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손들고 벌서면 되는 건가요?
한 동안 일상에 미친듯이 치여살다가...
죄송해요8ㅁ8
오타는 후에 수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