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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연애학개론 : 02 | 인스티즈 

 

미술부 : 김태형
 


 


 


 


 

" 나 전에 만난 적 있어. " 


 


 

와구와구 밥을 잘 먹던 김태형이 불현듯 떠올랐는지 갑자기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앞뒤 맥락 하나 없이 툭 던져진 말에 나는 이제 막 먹으려던 계란말이를 다시 내려놓으며 물었다. 


 


 


 


 

" 누구? " 

" 오늘 전학 온 애 있잖아. 카오... 뭐였지. " 

" 카오루. 한국 이름은 전정국이래. " 

" 그래, 걔. " 

" 언제? 어디서? 어쩌다가? " 


 

김태형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말들에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김태형에게 질문을 쏟아부으니 김태형은 다시 젓가락을 들어 내 계란말이를 가져가 입에 넣었다. 순식간에 빼앗긴 계란말이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로지 그 입에서 나올 다음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그저께인가, 슈퍼에서. " 

" ... " 

" 너가 초코우유 사다달라고 했던 날. 내가 옆 마을 슈퍼까지 갔다왔다고 했잖아. " 

" 응. " 

" 사실 그 날 우리 슈퍼에 갔었는데 내가 주머니에서 돈 꺼내는 사이에 걔가 초코우유를 홀랑 가져갔어. 하나밖에 없었는데. " 

" 에? " 

" 짜증 나서 한판 붙을까, 했는데 등치가 나보다 커보여서 그냥 관뒀거든. 근데 그냥 붙을걸 그랬나봐. 아까 슬쩍 보니까 내가 키 더 커. " 


 


김태형이 갑자기 어깨를 쭉 폈다. 김태형이 키는 더 클지 모르겠지만 애석하게도 전정국에 비해 김태형은 너무 왜소했다. 그렇지만 그게 김태형 자존심에 그리 좋은 말은 아닐거 같아서 그냥 꾹 삼키고 웃었다. 그리고 다시 밥 먹기에 집중하려는데 김태형이 내 밥 위에 소세지 하나를 얹으며 말했다. 


 


 


 


 

" 그래서 나는 걔 뭔가 마음에 안 들어. " 

" 아, 왜- " 

" 몰라. 그러니까 우리 친해지지 말자. " 

" 어? " 

" 나는 한국인 친구는 너 하나면 돼.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많잖아. " 

" ... " 

" 너도 그렇지? " 


 


 

김태형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큰 눈을 깜빡 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게 대답을 독촉했다. 결국 난 태형이의 바람대로 고개를 끄덕였고 내 대답이 만족스러웠던 김태형은 다시 자세를 고쳐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다. 


 


 


 

전정국이 궁금하고 그에 대해 알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김태형의 말이 아주 틀린 것도 아니었다. 그동안 김태형 하나만으로도 외로움이나 한국에 대한 그리움 없이 잘 지내왔다. 지금 나에게 딱히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김태형은 모르게 나 혼자 한번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국인 친구는 김태형 하나면 충분하다고. 


 


 


 


 


 


 


 


 


 


 


 


 


 


 


 


 

연애학개론 02 : Déjà Vu 


 


 


 


 


 


 


 


 


 


 


 

" 오늘 그림 그리기 싫어. " 

" 또 그런다. " 

" 너무 더워. " 

" 바람 시원한데 왜. 억지 부리지말고 빨리 그려. " 

" 우리 놀러갈까? " 


 


김태형이 결국 연필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내 쪽으로 몸을 돌리고 단숨에 의자를 돌렸다. 덕분에 나는 그림을 그리던 그 모습 그대로 김태형과 마주 보게 되었고 김태형은 아랑곳 하지 않고 방실방실 웃었다. 초등학교 때랑 별반 다르지 않은 그 철없는 모습에 나는 연필을 들지 않는 다른 손으로 김태형에게 꿀밤을 선물했다. 


 


 


 


 


 


 

" 아! " 

" 놀러가기는 무슨, 너 지난번에 과제도 안 했잖아. " 

" 너도 놀러가고 싶잖아. " 

" 응. 완전. 근데 너 때문에 안돼. " 

" ...뭐가. " 

" 졸업 안 할거야? 너 자꾸 이렇게 과제 안하면 큰일 나. " 


 


 


살살 어르고 달래는 내 말에 금새 시무룩해진 표정의 김태형이 슬그머니 의자를 잡고있는 손을 놓았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내 반대쪽으로 멀어져 자리를 옮겨 책상에 엎드려 입을 삐죽이며 한마디 한다. 이렇게 나에게 꾸중 아닌 꾸중을 들을 때마다 하는 말. ' ずるい. [ 치사해. ] ' 


 


 


 


 


 

" 다음에 놀러가자. " 

" ... " 

" 응? 이번 과제 끝나면 시간 많잖아. " 

" ... " 

" 다음에 놀러가는거다? " 


 


 

고개까지 반대쪽으로 돌리고 푹 엎드린 김태형은 내 말에도 끝까지 묵묵부답이었다. 어쨋든 그래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일이기에 토라진 동그란 뒷통수가 안타까워도 모른척 다시 그림을 그렸다. 이럴 땐 어린 아이가 정말 따로 없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어린 아이같은 단순함이 김태형의 기분을 금새 다시 풀어준다는 사실이었다. 


 


 


 


 


 


 

" 아, 태형아! 내가 완전 신기한거 알려줄까? " 

" ... " 

" 있지, 나 어제 전에 봤던 그 강아지 봤다? " 


 


 

하지만 이번에는 서운함이 컸는지 김태형은 그 후에도 엎드린 그대로 한참이나 조용했다. 아직도 삐져있나 싶어서 결국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지난주에 보았던 김태형이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던 그 강아지 얘기를 꺼냈는데도 어째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우리 태형이가 삐져도 단단히 삐졌구나. 결국 그리던 연필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아- 태형아. 놀러는 다음에 가자ㄴ, " 


 


 

일단은 기분을 풀어주자,하는 마음에 최대로 굽히고 들어가려했다. 옆구리라도 쿡 찌르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김태형의 무반응에는 이유가 있었다. 아까부터 덥다고 축 쳐져있더니 그 잠깐 사이에 잠이 들어버린 것이었다. 꼭 감은 두 눈 앞에서 손을 이리저리 휘저어보아도 미동조차 없는 것이 아무래도 깊게 잠든 듯 싶었다. 


 


 


 


 


 

얼마나 노곤했으면 이렇게 누워서 금새 깊게 잠이 들까 싶어 조금만 재우기로 하였다. 그리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있었다. 흩어진 앞머리 사이로 보이는 이마가 살짝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처음에는 얘가 열이 나나, 싶어 놀랐다가 이내 아까 내가 힘차게 꿀밤을 때린 것이 떠올랐다. 


 


 

한 가운데가 빨갛게 달아오른 이마가 제법 아플 것 같았다. 이번에는 서운할만 했네. 이거 멍들지는 않겠지. 좀 부은거 같기도 한데. 죄인의 마음은 아무래도 편하지가 못 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김태형의 눈높이에 맞춰 앉았다. 그리고 손을 들어 살짝 앞머리를 넘기고 부어오른 이마를 만져보았다. 그래도 다행히 붓지는 않았네. 


 


 


 


 


 


 


 

순간, 김태형의 큰 손이 그의 이마를 만지던 내 손을 잡았다. 김태형의 잠버릇이었다. 잘 때 늘 무언가를 잡고 자거나 끌어 안고 자고는 했다. 김태형은 초등학생 때도 같이 낮잠을 잘 때면 내 손을 꼭 잡고 잠이 들었었다. 그래서 그런 행동이 아무렇지도 않고 익숙했었는데 어느 날은 그렇지가 않았다. 


 


 


 


 

우리가 한창 예민하고 모든 것에 민감해하던 중학생 무렵,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다름없는 사춘기 소녀였다. 하루는 태형이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끙끙 앓아누웠던 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멀리 출장을 가셔서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종일을 김태형 옆에 붙어서 물수건을 해주고 땀을 닦아주고 죽을 끓여서 먹여주었다. 


 


김태형이 어느 정도 열이 내려서 약을 먹고 잠들었을 때, 짐을 챙겨 집에 가려다가 걸음을 돌려 누워서 자고있는 태형이 앞에 앉았다. 땀에 젖어 이마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이 신경 쓰여 떼어주려다가 김태형이 습관처럼 또 내 손을 잡았다. 평소 같았으면 또 이러네, 하면서 빼려고 했을텐데 어쩐지 그 날 만큼은 그럴 수가 없었다. 


 


 


 


 

김태형과 잡은 내 손으로 김태형의 체온이 전해져서. 그 손을 타고 전해진 간지러움이 온 몸으로 퍼져서. 잠든 김태형을 보고있는 내 심장이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뛰어서. 나는 그 날 그렇게, 처음으로 태형이를 향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 후에도 김태형의 이런 뜬금없고 저돌적인 스킨쉽이 내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자기는 세상 모르고 잠이 들어놓고, 옆에 있는 사람은 간지럽고 떨려서 어쩔 줄 모르게 만들어 놓는다. 얄밉기도 하고 조금은 약이 오르지만 방법이 없었다. 김태형이 이럴 때마다 나는 늘 속수무책이었다. 지금도 물론 마찬가지고. 


 


어디선가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김태형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흩뜨려놓는 바람이, 자꾸만 내 마음을 간지럽혀서 나는 그 간지러움이 잠잠해질 때까지 김태형의 옆에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 간다고 진작 말 좀 해주지. 다른 애들 다 갔는데. " 


 


 


자전거를 끌며 나는 입을 삐죽거렸다. 나혼자 가는 하교길에 나도 모르게 저절로 나온 투정이었다. 2주마다 혹은 일주일에 한번씩 김태형은 학교가 끝나면 어딘가로 향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같이 가자고 해도 절대 나를 데려가지 않았으며 하물며 어디에 가는지조차도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처음에는 그 사실이 퍽 섭섭했는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지나다보니까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오늘은 집에 혼자 가라는 통보를 받는 날이면 괜히 서운함과 투정 섞인 마음이 들고는 했다.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집에 갈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어쩐지 그러고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다. 그렇게 터덜터덜 걷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앞쪽에 우리 학교 학생이 걸어가고 있었다. 누구지. 내가 아는 애인가. 호기심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다가 그 아이가 메고있는 가방이 눈에 띄였는데 왠지 모르게 그 가방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나는 어느새 가방에게 홀린 것처럼 걷고 있던 방향을 틀어 그 아이의 뒤를 따라가며 혼자 생각에 잠겼다. 분명 본 적 있는거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도통 떠오르지않는 기억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쯤, 앞에서 걷던 아이가 고개를 돌렸다. 완전히 뒤를 돌아본 것은 아니고 살짝 옆을 바라봤지만 나는 찰나의 순간에도 그 얼굴을 제대로 봤다. 


 


 


 


 

그 가방의 주인은 다름 아닌 전정국이었다. 아침에 내 말을 무시하고 걸어가던 그 뒷모습을 바라보던 원망 섞인 시선 속에 전정국의 가방이 담겨있었다. 참 별 걸로 다 엮인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차마 뱔걸음을 돌리지는 못 했다. 그냥 그렇게, 나도 모르게 자꾸만 전정국을 따라 걷고있었다. 


 


 

꾸준하게 이어지는 전정국의 발걸음은 버스 정류장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버스 타려나? 아무래도 버스 정류장 쪽으로 가는 이상 경우의 수가 많지 않았다. 내가 잠시 망설이는 사이에 전정국은 이미 저만치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결국 급하게 자전거를 세워두고 멀어진 전정국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정국과 버스 정류장이 갸까워질 무렵 때마침 버스가 도착했고 전정국이 버스에 올라탔다. 지금 달려가면 탈 수 있겠다, 하는 마음에 달리려던 나는 그러다가 문득 제자리에 멈춰섰다. 


 


 


 


 


 


 


 

' 그러니까 우리 친해지지 말자. ' 

' 어? ' 

' 나는 한국인 친구는 너 하나면 돼.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많잖아. ' 

' ... ' 

' 너도 그렇지? ' 


 


 

기대감에 가득 차서 묻던 김태형과 고개를 끄덕이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김태형이 바란대로 친구는 하지 않기로 했었다. 김태형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내 행동은 전학생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더 알고싶고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러다 전정국과 가까워지고 만약 친해지기라도 한다면 그건 김태형에 대한 배신이고 약속을 어기는 일이었다. 


 


 

지금 내가 이러는걸 알면 태형이가 엄청 서운해하겠지. 그래서 멈춰섰다. 저 앞에 버스가 있는데도 더 이상 그 곳을 향해 달려가지 않았고 결국엔 전정국을 태운 버스가 떠나는 것을 바라만보고 있었다. 그래, 가라. 잘가. 나는 여기에 있고 너 혼자 가는게 맞는거니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서 피어나는 못내 아쉬운 마음에 나는 버스가 시야에서 멀어지고 나서야 몸을 돌렸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시무룩해진 발걸음이 무거웠다. 터덜터덜 힘없이 걸어 자전거를 세워두었던 곳까지 왔다. 우울한 기분을 떨치기 위해 집에 빨리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려던 나는 아무 것도 못 하고 제자리에 서있어야만 했다. 분명히 아까 나는 자전거를 세워두었는데, 자전거가 없었다.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래서 헐레벌떡 자물쇠를 잠그지도 못 하고 전정국을 따라 나섰었다. 그 행동이 자전거 분실이라는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지만 그것은 온전히 내 잘못이기에 나는 나 자신 말고는 아무도 탓할 수가 없었다. 


 


 


 


 


 


 

" 아이- 어떡하지. "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은 자전거를 잃어버렸다는 걱정과 안타까움이 먼저였고 그 다음에는 김태형이었다. 김태형은 내가 자전거를 잃어버렸다는걸 알면 씩씩거리며 온 동네를 다 뒤질 위인이었다.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냐는 김태형의 물음에 둘러댈 말도 걱정이었다. 사실대로 말하려면 전정국 얘기를 꺼내야했고 그렇다면 내가 지금 이렇게 발걸음을 돌린 것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일단은 자전거를 찾아야했다. 어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찾아보고, 만약에 못 찾는다면 다음 일은 그 때 가서 생각해야했다.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이리저리 골목도 뒤져보고 지나가는 아주머니들께도 여쭤봤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하늘색 자전거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허탈하고 속상한 마음과 슬슬 다시 시작되는 걱정들에 기운이 빠져 근처 보이는 곳에 무작정 주저앉았다. 


 


 


 

" 어떡해... " 


 

중얼거리며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자전거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치고 이제 김태형이 문제였다. 그냥 둘러대면 쉬울 문제였지만 김태형 앞에 내게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평소에 눈치가 빠른 것도 아닌데 김태형은 유독 내 거짓말에는 눈치가 빨랐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번도 김태형에게 내 거짓말이 먹힌 적이 없었다. 아, 한번 있구나. 어쨋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래서 이번에도 거짓말을 한다면 들킬 확률이 훨씬 크다는 것이 문제였다. 


 


 


 


 


 


 


 


 

고개를 푹 숙이고 발만 동동 구르던 내 시야에 무언가가 슬그머니 나타났다. 처음에 보였던 것은 천천히 굴러오는 동그란 자전거 바퀴였고 그 다음은 하얀 운동화였다. 이게 뭐지, 싶어서 멍하니 쳐다보다가 벌떡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내 눈 앞에 보였던 것은 돌아온 내 자전거와 그 자전거 옆에 서있는 전정국이었다. 


 


 

그 순간의 모든 것이 아이러니했다. 내가 찾지 못 했는데도 내게로 돌아온 자전거. 아니 그것보다는 내 자전거 옆에 서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 전정국이 더 이상했지만. 그래서 한참을 입을 열지 못 하고 있었다. 잠깐 가출했던 정신이 다시 돌아온 순간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전정국에게 말했다. 


 


 


 


 


 

" 이거 어떻게 찾ㅇ... 아, これどうやってみつけたの. [ 이거 어떻게 찾았어? ]  " 

" 나 한국인인데. " 

" ...어? " 

" 너랑 나, 둘다 한국인인데 한국말로 하자. " 

" 아... " 

" 그리고 사실은 내가 일본어 잘 못해. " 

" 아... 이거 어떻게 찾았어? 아니, 그것보다 너 왜 여기있어? 아까 분명 버스 타고 갔, " 


 


 

아차싶어서 급하게 입을 틀어막았다. 들었나? 다 들은건가? 버스 타고 갔다고, 그걸 말해버리면 내가 전정국을 쫓아가고 지켜본 것이 다 들키게 되는 것이었다. 급하게 입을 막고 전정국 눈치를 보았는데 어쩐지 전정국의 표정을 보니 이미 늦어도 한참 늦은 것 같았다. 


 


 


 

 


 


 


 

" 알아. 아까 따라오는거 봤어. " 

" ... " 

" 근데 왜 버스는 안 탔어? 버스에 타서 말 걸려고 했는데 너가 안 타서 급하게 내렸어. " 

" 어? " 

" 다시 뛰어왔는데 너가 막 두리번거리고 있더라. 그래서 뭐하나 싶었는데 그 때 어떤 남자애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어. 안 어울리게 하늘색 자전거를 타고. " 

" ... " 

" 아침에 봤어. 이 하늘색 자전거, 너꺼지? " 

" 응. " 

" 걔한테 물어봤는데 길에 그냥 쓰러져있고 잠겨있지도 않아서 버려진건 줄 알았대. 그래서 타고 갔나봐. " 


 


 

가만히 전정국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랬구나. 내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전정국이 자전거를 내 쪽으로 밀었다. 나는 손을 뻗어 자전거를 잡았고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전정국을 보았을 때,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전정국의 시선이 어쩐지 민망하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쭈뼛거리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왜 그러냐고 묻자 전정국이 입을 열었다. 


 


 


 


 


 

" 이제 너 차례. " 

" ...어? " 

" 이제 네가 얘기해줄 차례라고. 네가 누군지, 왜 나를 따라왔는지, 또 그러다가 왜 나를 따라오지 않았는지. " 


 


난감했다. 궁금해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나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 그럼 내가 먼저. ' 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자 전정국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며 전정국은 허리를 숙여 나와 눈높이를 맞추었는데 나와 전정국의 간격이 너무 가까운 것 같아 나도 모르게 한발짝 뒷걸음질 쳤다. 


 


 


 


 


 


 

" 이름 전정국. 태어난 곳은 부산. 일본에 온지는 일주일째. " 

" ... " 

" 일본 이름은 카오루. 학교 소속은 유도부야. " 

" ... " 

" 너랑 아까 옆에 있던 남자애. 둘이서 유일한 한국인이라며. " 

" 어? " 

" 말 하기 싫으면 안해줘도 돼. 사실 친구들이 대충 얘기해줘서 알고 있어. " 


 


 


 

전정국이 숙였던 몸을 다시 일으켰다. 서서히 멀어지는 얼굴 표정에는 원했던 대답을 듣지 못해서인지 아쉬움이 가득 묻어있었다. 먼저 쫄래쫄래 따라온건 나인데, 전정국은 먼저 이렇게 다 말해줬는데, 나 혼자 입 꾹 다물고있는 것도 예의는 아닌거 같아 나도 모르게 다급한 손길로 전정국을 잡았다. 


 


 


 


 


 

" 태형이야! 김태형. " 

" 어? " 

" 그 남자애 이름은 김태형이야. 태형이랑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였어. " 

" ... " 

" 우리가 일본에 온지는 2년정도 지났어. 태형이랑 나랑 둘 다 미술부야. " 


 


 


 

전정국이 고개를 끄덕였다. 별 거창할 것 없는 간단한 소개였지만 전정국은 원했던 대답을 들은 것처럼 얼굴이 피었다. 그 모습에 나름 안심이 되어 나도 모르게 살짝 웃었다. 그런 나를 따라 웃던 전정국이 갑자기 고개를 숙였고 그에 따라 나도 고개를 내렸다. 그랬더니 내 눈 앞에 보였던 것은 전정국의 소매를 붙잡은 내 손이었다. 그것도 엄청 다급한 것처럼 두 손으로 꽉. 당황스러운 광경에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전정국과 눈이 마주쳤고 나는 더 놀라서 서둘러 전정국을 잡고있던 손을 놓았다. 


 


 


 


 


 


 


 


 

" 아,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 넓디 넓은 학교에 한국인은 나랑 김태형 뿐이어서 사실 조금은 아쉬웠었는데. " 

" ... " 

" 앞으로 잘 지내자. 내가 많이 도와줄게. " 

" ...응. " 

" 태형이도 좋아할거야! 사람 좋아하고 정 많은 아이니까. "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해버렸다. 김태형이 정이 많고 따뜻한 아이인 것은 분명했으나 어쩐지 그런 성격이 전정국에게만은 예외였다. 김태형은 내게 친구하기 싫다고 말을 했지만 내 입은 마음대로 주절거렸고 나는 그제야 아차싶었지만 너무 늦어버렸다. 내 말을 곱씹는 것처럼 한참 조용하던 전정국이 이내 천천히 입을 열었다. 


 


 


 


 


 

" 그... 김태형이랑 어릴 때부터 친구면 초등학생때부터? " 

" 아, 만나기는 7살에 처음 만났어. " 

" ...그렇구나. 그럼 되게 친하겠네. 외국에 있으니까 서로 의지도 많이 되겠고. " 

" 어? 그건, 아무래도 그렇겠지? " 

" 아깝다. " 

" ...뭐가? " 

" 나는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 

" ... " 

" 아무래도 걔는 날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아서. 너랑 같이 있는 것도. " 


 

속으로 굉장히 뜨끔했다. 촉이 아주 그냥 대박이네. 귀신이 따로 없다. 티는 안 내도 전정국은 이미 태형이도 너를 좋아할 거라는 내 말이 거짓말이었음을 알아채고 있는 것 같았다. 당황스러움 반, 괜한 미안함 반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우물쭈물대고 있는데 전정국이 말을 이어갔다. 


 


 


 


 


 


 


 


 


 


 

" 10년지기 친구 사이, 그 틈 사이 비집고 들어가기는 좀 힘들겠지? " 

" ... " 

" 아무리 생각해도 아깝네. " 


 


 

전정국이 살짝 웃었다. 그 말과 웃음에서 진한 아쉬움이 묻어져나와서 나는 괜시리 마음이 시큰했다. ' 이제 그만 가자. ' 전정국의 하얀 운동화가 돌아섰다. 돌아선 전정국의 등에서 어느덧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만큼 익숙해진 전정국의 가방이 보였다. 그 가방을 보자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렁였다. 그 가방이 보여주는 뒷모습을 더는 보고싶지가 않아서, 나는 빠른 걸음으로 전정국에게 걸어가 말했다. 


 


 


 


 


 


 


 

" ...나도 너랑 친구 하고싶어. " 

" ... " 

" 너는 되게 좋은 아이일거라는 생각이 들어. " 

" ... " 

" 우리 친구할래? " 


 


 


 


 

나도 모르게, 마음이 이끄는 대로 전정국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까 전정국을 끝까지 따라가지 못 했던 발걸음을 대신하여 나는 손을 내밀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토라질까봐, 서운해할까봐 걱정했던 김태형은 기억 저 편으로 잠시 미뤄두었다. 일단 지금은 전정국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은 내 마음이 먼저였다. 내민 내 손을 한번, 그리고 살짝 웃고있는 내 얼굴을 한번 쳐다보던 전정국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아니, 왜 웃지. 나는 나름 진지하게 말한건데,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 웃음이 터진거야. 전정국의 웃음과 아직까지도 허전한 내 손에 머쓱해진 나는 슬그머니 내밀었던 손을 뒤로 빼려고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전정국이 내 손을 잡음으로써 내 의도는 소용이 없는 일이 되었다. 


 


 


 


 


 


 


 

" 이렇게 하면 친구가 되는거야? " 

" 어? " 

" 그럼 나도 너랑 친구할래. " 


 


 


 


 

전정국이 내뱉은 친구라는 말이 가벼운 바람을 타고 내게 전해졌다. 전정국과는 달리 어쩐지 내 입에서 나가지 못한 친구라는 말이 자꾸 입 안을 맴돌아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꺼내지 못한 친구라는 말이 내 입안을 지나 온 몸으로 흘러 나를 간지럽히는 것 같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느낌이 전정국과 마주 잡은 손으로까지 흘렀을까. 전정국도 지금 나처럼 온 몸이 간지러워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을까. 


 


 

불어오는 바람이 따뜻했고 어쩐지 포근하다고 느꼈다. 10년전 쯤, 태형이와 처음으로 손을 마주 잡고 웃으며 친구가 되었던 그 날처럼. 10년이 지나고도 시간이 조금 더 지난 오늘, 나는 마치 그 때처럼 전정국에게 손을 내밀었고, 전정국이 그 손을 잡음으로써 우리는 친구라는 단어 안에 묶이게 되었다.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연애학개론 : 02 | 인스티즈 

유도부 : 전정국
 


 


 



태꿍쓰꿍쓰

안녕하세요 태꿍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진맥진 뻗어있다가 이제야 왔어요.  날이 많이 더운데 독자님들 꼭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엔 냉방병도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가뜩이나 글 연재도 느린데 내용도 천천히 흘러가서 지루해하시진 않으려나,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직 1화뿐인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예쁜 애들 무대를 봐서 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이라서 더 반가운ㅠㅠㅠㅠ 애들 너무 예쁘다고 친구랑 한참을 울고불고ㅠㅠㅠㅠㅠ 

오늘도 방탄이들 때문에 행복한 작가는 이만 물러갑니다. 제 글이 더운 여름에, 피곤한 하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정리 중에 있습니다ㅠㅠㅠ 많이 신청해주셔서 차마 아직 다 정리를 못 한...(숨는다) 정리 되는대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글 올릴게요! 

 

암호닉 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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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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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산들코랄입니다!! 우어!!!!!!첫번째입니당!!! 글 분위기 자체가 진짜 풋풋하고 순수해서 좋은 것 같아요!! 정국이가 유도부이군요.....(발림○---<) 여주도 참 순수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손을 내밀면서 나랑 친구할래? 할 때 참 순수히다고 느꼈어옄ㅋㅋ정국이도 그거에 웃겼던 것 같구요 그나저나 태형이는 대체 어디를 가는걸까요?? 여주 몰라 딴 친구을 사귀나요?? 태형이가 그럴리가..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태꿍
일등 축하합니다><
7년 전
독자2
윤기의 봄
분위기 넘나 좋고요... 태형이는 과연 어디를 가는 걸까요..8ㅅ8

7년 전
독자3
핑슙
전 글 일등이었는데 삭제돼벌였....ㅠㅡㅠ 금방 읽고 올테니 좀만 기다려주세용 작가님 !

7년 전
태꿍
죄송해요ㅠㅠㅠㅠ 실수로 2개 올라가서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1
헉 아니에용 작가님 ..! 작가님 답글이라니 바로 댓글 수정할 걸 그랬어요 ..ㅠㅡㅠ 태형이는 정국이에게 질투를 하는 걸까요 .. 아니 이미 제 맘대로 질투라고 정의를 내린 거 같아요 ㅋㅋㅋㅋ큐 태형이에게 두근거림을 느낀 여주나 태형이나 쌍방이었으면 좋겠는데 .. 그래도 정국이가 나왔으니 삼각을 좀 봐야겠죠 ?... 정국이가 너무 설레게 나와서 저는 정국이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거 같은데 여주는 과연 어떨지 또 태형이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다음편 바로 읽으러 가려구용 ! 아직 2화인데 너무 재밌는 것 아닙니까 작가니임 ... 다음화에서 봐요 ! :)
7년 전
독자4
뀨기에요 태형이 버릇...너무 설레버리네요ㅠㅜㅜㅠ 되게 기억조작일어날것만같은ㅠㅜㅜㅠ 잘 읽다갑니다~
7년 전
독자5
꺄 작가님 민트예요ㅠㅠㅠㅠ 정국이 으아 막 간딜간질?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레몬사탕입니당! 으아 분위기 너무 좋아여ㅠㅠㅠ 짝사랑느낌의 풋풋하고 청량한 분위기랄까☆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비비빅이에요! 여주랑 정국이랑 친해지면 또 태형이랑 부딪히는 것도 보겠죠ㅠㅜㅜ이런 청춘같은 분위기 때문에 학원물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ㅠㅜㅜ
7년 전
태꿍
아련하면서 설레고 간질거리는게 학원물의 묘미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이다
꾸꾸랑 칭구햤다가 태태랑 싸우면 어뜨카죠... 둘다 친해지면 좋은데.. 셋이 친해지면 조은데.. 싸우지 맑ㅎ..

7년 전
독자9
와조스키에여!ㅠㅠ카오루랑태형이랑친해질수맀을까ㅠㅠ벌써마음이몽글몽글한게귀엽고앞으로어떤전개가이루어질까요ㅎㅎ일본의분위기가너무예뻐서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10
호비에요!!!
작가님...!! 뭐거 오랸만인 기분... 헿
정국이랑 태형이... 친해질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정국이랑 여주 같이 있는거 보면 몽글몽글하네요!! 태형이가 어디가는지 궁금하지만.. 점점 궁금증이 풀리겠죠..??
재미있게 읽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11
늘봄이에요'-'*♡ 잘 때 태형이의 버릇 너무 설렙니다♡"♡ 태형이가 여주에게 정국이와 친해지지말자고 했지만 이미 여주와 정국은 친구가 되었네요'-'* 태형이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면 아마 태형이도 화를 풀지않을까요? 정국이와 여주가 친구가된걸 알게된 태형이의 반응이 어떨지 조마조마합니다! 잘 읽었어요❤❤
7년 전
독자12
아ㅠㅠㅠ정국이설렌다ㅠㅠㅠ태태도 너무 설레요
7년 전
독자13
룬입니다!!!!!!!!!!!
와....태형이 버릇 진짜 사람 설레게 만드네여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ㅜㅠㅜㅠㅡㅠㅜㅠㅜㅠㅜㅜㅠㅠㅡㅠㅜㅠㅜㅡㅜㅜㅠ
뭔가 풋풋한 느낌이 되게 잘 느껴져여ㅠㅜㅠㅜㅠㅜㅠㅜ

7년 전
독자14
정꾸야 입니다 :)
태형이가 정국이를 좀 꺼려하네요ㅠㅠㅠ 왜 그럴까요 여주와 오랫동안 친구여서 뺏기기 싫은 마음에 그랬던 것일 까요? 궁금하네요 태형이랑 정국이 서로 친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D 보는 내내 심장이 간질거렸어요 진짜 너무 설렙니다 작가님 덕분에 오늘 글을 읽고 힘낼 수 있었어요 요즘 상당히 덥던데 더위 조심하세요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정꾸야님!♡
7년 전
독자15
뜌입니다 으허유ㅠ 우리 태태도 여주 좋아하는 걸까요? 그래서 정국이랑 친해지지마라는 걸까요ㅎㅎㅎ 제가 너무 앞서가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6
헐 태형이 버릇 진짜ㅠㅠ사람 설레게 하네여ㅠㅠ휴ㅠㅠㅠ정국이두 너무 설레구ㅠㅠ일단 배경이 일본인것 부터가...음...뭔가 청량하구 간질한 느낌이에여ㅎㅎ
7년 전
독자17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분위기 짱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잠버릇진짜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셋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태형이는 정국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나봐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끼야야아아아아 작가님 기다렸습니다...❤❤ 앗 저는 블라블라왕이에요! 하 진짜 너무 풋풋하네여...하...설레요...ㅠㅠㅠㅜ
7년 전
독자19
전정꾸기꾸깃한 종이입니다! 드디어 연애학개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ㅜ 정국이랑 좀 말을 텃네여!!! 우리 태형이 어떡해ㅠㅠㅠㅠㅜㅠㅜㅜㅠ 안친해지기로 했었는디ㅠㅜㅠㅜㅠㅜㅜ 정국이의 10년지기 친구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긴 힘들겠지? 라는 말이 마음에 걸리고 ㅇㅏ프네요ㅜㅜ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7년 전
독자22
태혀이랑싸뉴느거아니ㅑ?ㅠㅠㅠㅠ몰라 여주 너무나 부럽다ㅠㅠㅠㅠㅠㅠ 난..양다리~!
7년 전
독자21
아 진짜 너무 달달해요 ㅠㅠ 왜 붙임성 좋은 태형이가 정국이는 꺼려하는 걸까요 태형이도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랑 친구가 됐네요 저 친구 되는 부분 여러 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아 너무 달달합니다 잘 읽었어요!
7년 전
독자23
아이스에요!태형이도 설레고 정국이도 설레고ㅜㅠ작가님 글을 읽을때면 너무너무 행복해요ㅜㅠㅠㅠㅠㅠㅠ여주는 과연 누구랑 이어질까요..?둘다 넘나 좋은것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태꿍
맘 같아서는 일처다부제로 하고싶습니다.(단호)
7년 전
독자24
악악 세상에 악악악 태형이 엄청 질투할거같은데....허허 정국이랑 분위기가 흫ㅎㅎ흫 잘봤어용!
7년 전
독자25
웃웃웃입니당
으익 세상에ㅜㅜㅜ 처음에는 태형이한테 설레고 그다음으로는 정국이에게ㅜㅜ글분위기도 장난아니고 짱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진짜 대박입니다!

7년 전
독자26
김형제에요! 아 글에서 봄향기가 나는 기분..! 태형이에겐 미안하지만ㅜㅜㅜㅜ 정국이 넘 스윗 ..!너무 재밌어요ㅜㅜㅜ 잘읽고가여..!
7년 전
독자27
토끼풀이에요!!! 오...정국이 생각보다 좀 저돌적이네요..? 저돌적까지는 아닌가..? ㅎ.. 그래도 너무 재밌어요!!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8
월드콘 입니다! 브금이랑 글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ㅠㅠㅠㅠ 제 몸이 일본에 있는거 마냥 온몸이 간질거리고 설레는 것 같아요 ㅠㅠㅠ 정국이랑 태형이가 후에 마주치면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네요 ㅋㅋ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29
누가보면

..몸이 간질간질 거리네요 불안불안 하기도 하구요 기대돼요 다음화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32.131
아진짜너무좋다ㅜㅜㅜㅜㅜ남주태형이인거죠?ㅜㅜㅜㅜ아꾸가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0
으여위어!!!!!
7년 전
독자31
으악 작가님 ㅠㅠㅜ 사랑합니다 ㅜㅜ 유도부 정국이라니요ㅠㅠ 너무 잘 어울려서 눈물이 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으엉 오늘도 넘 대박이에요 분위기도 대박이고 정국이도 대박이고 그냥 막 보는내내 간질간질해서 되게 좋았어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넘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234.82
크런키바입니다!
정국이가 친구하고 싶다니요ㅠㅠㅠ
그 사이에 자신을 따라오는걸 알고 있던 것도 그렇고 자전거를 기억하고 찾아와준 것도 그렇고 여주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도 그렇고 다 너무 설래요♡
태형이가 몰래 가는 곳이 어딘지도 궁금하고 정국이랑 친구한 여주를 본 반응도 궁금하고 그렇네요!
재미있게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33
솜구에요! 아 너무 진짜 설레가지구ㅜㅜㅜㅜ 딱 일본하면 벚꽃이 생각나는데 그 벚꽃처럼 분홍분홍한 것 같아요ㅜㅜㅠ 태형이랑의 관계든 정국이랑의 이야기든... 진짜 두근두근 거려서ㅜㅠ 첫사랑의 느낌이랄까요?ㅜㅠㅜ흐극
7년 전
비회원131.75
바우와우에요 진짜 태형이 잠버릇에 설레고 여주 자전거 찾아다닐 정국이 모습에 설레고 으악♡진짜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뭔가 풋풋하면서 순수한느낌이랄까ㅎㅎ그나저나 정국이랑 여주랑 친구 됐는데 태형이가 잘 받아들이고 친하게 지내야될텐데..태형이의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잘읽고 갑니당❤
7년 전
비회원15.2
몽마르뜨
태형아ㅠㅠ정국이친구로꼭받아주기ㅠㅠ

7년 전
독자34
빠밤입니다!!이글은 진짜 단한번도 여태까지 일본에가보고싶다는 생각이없었던 저한테 일본여행을 꿈꾸게하는 글인것같아요ㅠㅜㅠㅠ
7년 전
독자35
10041230

정국이가 유도부라니ㅠㅠㅠㅠ 와 취향저격 탕탕
그리고 또 듬직한 느낌도 들어요ㅠㅠㅠㅠ
셋이 친해져서 똘똘 뭉쳐다녔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건 왠지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한데..ㅎ

7년 전
비회원239.111
현구예요! 이거 사랑해도 되는 부분이죠 그러니까 저 오열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거죠? 작가님 천재..
7년 전
독자36
아 심장 간질거려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난 왜 암호닉을 하지 않았나 과거의 나 반성해라... 아 뭔가 푸릇푸릇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으아아아악 김태형... 전정국...!!!
7년 전
독자37
허억 세상에... 정국아... 나랑도 친구하자ㅜㅜㅜㅜㅜ 제발 나도 친구가 되어줘
7년 전
독자38
박력꾹이에요 으아아아 제 몸이 다 간질간질 ㅜㅜㅜㅜ 진짜 이런 잔잔한 분위기에 달달함이 곁들여져있는 이런 학원물 넘나 좋고요 ㅠㅠㅠㅠ 정국이 말 당돌하게 할줄안다 ㅠㅠ
7년 전
독자39
허걱ㅠㅠㅠㅠ 오늘 글 분위기도 완전 대박 좋고 정국이랑 친구한 것도 너무 좋네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볼게요 작가님 헤헤
7년 전
독자40
아 작가님ㅜㅜㅜㅜ이거 너무 간질간질 설레잖아요ㅠㅠ
7년 전
독자41
윤기는슙슙 이에요!! 하 딱 분위기가ㅠㅠㅠ 뭔가 첫사랑 분위기예요ㅠㅠㅠㅠㅠ 너무 예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비회원21.6
삐요에요!
작가님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정국이랑 여주의 감정도 너무 귀엽고 깨끗하니 참 맑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7년 전
독자43
서프라이즈파티입니다! 글이 너무 청량해요 정국이도 그렇고ㅠㅠ
7년 전
독자44
흐아....믿고보는태꿍님인데암호닉신청을모했어여....8ㅅ8아쉽지만다음기회를노릴게요...그래도계속와서읽고댓글쓰고랄껍니다암요!읽는내내가슴이얼마나간질간질하던지에효ㅛ효ㅛ제심장책임지세요작가님이제일상생활불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장난이고사랑해요진짜쿠워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5
0207이에여!! 역시 작가님 글솜씨..乃
7년 전
독자46
하늬바람
하앙..... 분위기 너무 좋네요 살랑살랑 바람 부는 것 같고 너무 취저에요 작가님ㅠㅠㅠㅠ 어뜨케...... 기억조작 되려구 그러쟈나여 자까님ㅠㅠㅠㅠㅠ 넘나 재밌고 분위기 짱짱이쟈나여!!!!!!!!!!! 자까님.......휴ㅅ휴..... 분위기 너무 설레...... 사랑해 자까님.....살앙해요!!!!!!!!

7년 전
독자47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면서 간질간질한 글이네요ㅠㅠㅠㅠㅠㅠ우리 태태가 어딜 자꾸 가는지도 궁금하구ㅜㅜㅜ어떤반응을보잉ㄹ지도궁금해요ㅠㅠㅠㅠㅠ정국이 넘나 다정한것 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39.64
무네큥입니다! 자전거 찾아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태형이가 알면 난리 날 것 같은뎈ㅋㅋ 그래도 정국이가 여주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7년 전
독자48
테형이입니다!
정국이가 먼저 여주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 준 것 같아서 좋은데 또 한 편으로는 태형이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ㅠㅁㅠ 그래도 여주야 잘해써...,,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42.192
간질간질거려서 좋다....핳...
7년 전
독자49
본시걸입니다!! 아 글이 너무 간질간질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 너무 설레요 태형이가 정국이에게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세명이서 놀러다니는 모습도 보고싶어용 재밌게 보다 가요!!
7년 전
독자50
강여우에요! 분위기 청량미 가득해요! 태형이랑 정국이랑 친해질 수 있을지 궁금해져요 오늘도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51
모찌섹시에요!
태형이가 정국이랑 친해지면 좋을텐데..엳기 학원물이라 간질간질 말랑말랑해요XD

7년 전
독자52
태태에요ㅠㅠㅠㅜ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뇨ㅠㅠㅠ정국아ㅜㅜㅜ여주한테 ㅁ반했구나
7년 전
독자53
오레오예요!!! 일본이라서 그런가 일본만의 그런분위기랑 지금 분위기랑 너무 잘어울려서 산뜻하고 뚜비뚜비뚜바하고 ㅋㅋㅋㅋㄱㅋ완전 기분 좋아요 태형이는 어디가는걸까요 알바하러가는건가 왜 말을안해주는거지 궁금하게 셋다 친해지면좋을텐데 되게 기분좋다ㅜㅠㅜㅜㅠ
7년 전
독자54
뚱이에요! 비지엠까지 취향저격이에요ㅠㅠ 뭔가 분홍분홍 풋풋한 느낌ㅠㅠㅠㅠㅠㅠ 감정선 표현이 너무 좋으세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꾸기워니

오 정국이와도 친구가 되었네요 .. 하 이 특유의 일본의 청량한 느낌과 색감이 떠오르네요 ㅠㅠㅠ 으 풋풋하고 소년소녀스럽고 딱 제 스타일 ㅠㅠㅠ 글이 청량감 넘치네요 ❤ 역시 자까님 필력은 체고시다 .. ^ㅁ^ 태태와 정국이와 여주의 삼각관ㄱ계라니 하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다음편도 기대돼요 자까님 최고! ❤❤

7년 전
독자56
라온하제입니다ㅜㅜㅜㅜ드디어친해졌군요ㅜㅜㅜㅜㅜㅜ완전좋아여ㅜㅜㅜ♥
7년 전
독자57
융융힝이예요! 봄도 아닌데 봄같은 이 느낌! 설레요~.~ 태형이의 반응이 궁금해지긴 하지만! 새 친구 사귀는 여주의 설렘이 이해가 가네요! 태형이는 어딜 그렇게 가는건지!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58
진짜 분위기 청량한 게 너무 좋아요 정국이 진짜 뭔가 햇살같달까 되게 따사로워요 너무 좋아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7년 전
독자59
핫초코입니당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ㅜ
태형이가 친구하지 말자구했는데
바로 친구해버렸어ㅠㅠㅠㅠㅠㅠ아진쯔
좋은데 걱정이 되는구만ㅠㅠㅠ
태형이는 어디가는걸까
뭔가 서프라이즈가있나

7년 전
비회원84.83
꽃오징어에요! 아 전정국 친구할래 너무 귀여워욯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60
몽자몽이예요 태형이는 왜 정국이랑 여주가 가까워지는걸 싫어할까요.. 여주를 좋아하는걸까여...ㅇㅅaㅇ 이와중에 태형이 잠버릇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1
오타에여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ㅛㅔ상ㅇ애ㅠㅠㅠㅠ귀여유ㅜㅠㅠㅠㅠㅠ질ㄹ투하눈 태ㅕㅇ이두 너무 규ㅣ옂ㅈ구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진짜ㅜㅠㅠㅠㅠㅠ정ㅇ국이도 넘ㅁ 순수하구ㅠㅠㅠ넘ㅁ 좋네여ㅠㅠㅠㅠㅠㅜㅜㅠㅠ아아ㅜㅠㅠ브금도 넘ㅁ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아ㅠㅠㅠㅠㅈ간질간질하다ㅜㅠㅜㅠㅠ
7년 전
독자62
꽃꿍!
으아아 유도부 정국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
저야 찬성이지만 태태가 삐지면 어쩌죠...
여주가 어마어마하게 착하네요!,

7년 전
독자63
탱탱이에요!!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태태는 왜 정국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고지 ㅇㅅㅇ ㅠㅠㅠ혹시 여주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있나...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꺄 정국이 적극적인 모습 넘 좋아요ㅜㅜ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64
꽃소녀입니다!!
막 그런거있잖아요ㅠㅠ일본 그 특유의 분위기ㅠㅠㅠ그런거 너무 좋은거같아요ㅜㅠㅠ글이랑도 잘어울리구ㅠㅠㅠㅠ

7년 전
독자66
히동입니다! 비집고 들어온다니,, 당연히 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헠 그나저나 정국이랑 여주 둘이 같이 있던거 알면 태형이 또 삐질것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7
꽃구름입니다! 작가님 진짜 분위기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배경을 일본으로 잡으시니깐 뭔가 일본 그 특유의 뭔가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8
자몽쥬스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 딱 상상되서...지쨔...너무 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9
마리스코티입니당 여주가 태형이를 속이고 정국이랑 친구하자고 했네요!!! 태형이 괜찮을까요...ㅠ 셋이서 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ㅠ
7년 전
독자70
슈가나라입니다!!
사정상 인티에 계속 못들어오다가 이제야 봤네요ㅠㅠㅠㅠㅠ분위기가 너무 좋아요ㅠㅠㅠ되게 풋풋하고 순수하다고 해야하나...???그래서 볼때 마다 항상 흐믓해 지는게 있는 것 같아요ㅎㅎㅎㅎ정국이가 유도부였다니...(털썩) 넘나 발린 것..그나저나 태형이는 어딜 가는 걸까요ㅋㅋㅋㅋㅋ정국이 태형이 둘다 제심장을 가만히 두질 않네요..

7년 전
독자71
딘시
연애학개론이란 이름부터 설렘이 뿜어져나오지 않나여..? 작가님의 필력덕에 일본의 그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잘 나타나서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했어요8ㅅ8 유도부 전정국은 그냥 죽음입니다 너무 설레니깐여.. 태태랑 여주의 꽁냥꽁냥 소꿉친구미도 너무 일본의 분위기랑 잘 어울려요ㅠㅠㅠㅠ 셋만 한국인이라는 점 또한 절 설레게 만듭니다..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72
빵빵입니다 정국이가 유도부라니 진짜 와우 발리네요 도복을 입고 상대편을 엎어치기하고 도복이 살짝 풀리면 조금은 탄탄해보이는 잔근육들이 보일듯 말듯하고 하....죄성합니다 너무 변태같았죠?ㅋㅋㅋㅋㅋㅋ민망허넼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용!
7년 전
독자73
뷔켜
와.. 진짜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온몸이 간질간질 두근ㄱ두근(?)... 지짜 막 분위기가 봄같다..? 풋풋하고 막... 표현을 왜이렇세 못하겠져.. 8ㅅ8 태형이가 정국이랑 친해지지말자 그랬는데 여주가 정국이랑 친해졌네여.... 태태 반응 넘나 궁금한... 오늘도 잘보고가요 ^ㅁ^!

7년 전
독자74
아 진짜 좋아요 진짜 제 취향이에요 그냥 다 좋아요 잘보고가요 진짜 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행복합니다 ㅠㅠㅠㅠ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75
꾹꾹이다용
7년 전
비회원68.188
[흥흥000]이에요!!그 일본특유의빛바랜분위기아세요ㅠㅠㅠ?밝은하늘에막선선하고막꽃날아가고ㅠㅠㅠ시원하고약간그런일본에대한환상이있었는데작년에딱여행가서만족!이러고왔거든요ㅠㅠㅠ근데거기에애들이있는거같아서아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조용한데선선한막하튼배경이일본인거가진짜좋아요ㅠㅠㅠ작가님취저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6
으아 역시 태꿍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너무 청춘청춘....분위기 진짜 풋풋해요ㅠㅜㅠ태형이 같이 편안하게 설레는 것도 정국이 같이 새로운 설렘도 그냥 다 좋구ㅠㅠㅠㅠㅠㅠㅠ모든 부분이 설렘포인트라 심장 힘들어쥽니다;ㅁ; 연애학개론은 완결까지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자까님 아이시떼루♥
7년 전
독자77
단미입니다!!! 많이 늦어버렸쬬...? 쓰차에 걸려버리고 와서!!! 흐엉... 아쉽지만 일등은 못해도 뭐 뒤에서 일등은 가능하겠죠! 헣ㅎ 작가님 진짜 저는 평생 작가님 독자 할래요 그냥 저 잊지만 않으시면 그걸로 충분... 사랑해요 그냥 좋아해요 많이
7년 전
독자78
으어ㅠㅠ 몽글몽글하고 달달한것이 취향저격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9
정국이가 유도부인 게 진짜 왜 이리 좋죠 ㅜㅜㅜ뭔가 근대인 정국이가 유도부라고 하니까 실제로도 유도를 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ㅎㅎ! 태형이는 2주마다 한 번씩 여주를 놓고는 어딜 가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뭐 차차 알아가겠지만요 ~ 여주가 태형이의 약속을 어긴 게 살짝 맘에 걸리긴 하지만 ㅠㅠ 잘 풀리면 좋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80
종구부인입니다!! 태형이가 무슨마음인지는 머르겠지만 질투인건가요..! 근데 어뜩해 여주는 이미 정국ㅇ랑 친구를.....허허 정국이랑 친구가 되서 좋아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2
유은이에요 분위기 너무 좋고 정국이랑 여주 너무 귀여워요
7년 전
비회원169.96
달콤윤기입니다!!! 태형이 몰래(?) 정국이랑 여주가 친구를 먹었네요...정국의 행동으로 보아... 여주를 좋아하는 것도 같고요 ㅋㅋ
7년 전
비회원250.172
망개떠억입니다 헐 저 왜 이거 지금 본거져???헐 계속 기다렸는뎈ㅋㅋㅋㅋㅋ다음화도 빨리 보겠습미다!!
7년 전
독자83
진아에요 !! 정말 오랜만에 인티에 들어왔는데 작가님이 글이 ....♡ 작가님이 올리신게 10일전이라니 제가 너무 늦었네요 ㅠㅠㅠ 벌써 3화까지올라와있다니...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저란년...
오늘도 역시 글분위기 발리네요 ㅠㅠㅠㅠ 진짜 저는 작가님 글 분위기가 너무좋아요 뭔가 간질간질하고 포근하면서 풋풋한 ㅠㅠㅠ아 설레라
정국이가 유도부군요 !! 너무 잘어울려요 ㅎㅎㅎ 정국이와 여주가 앞으로 친구뿐만아니라 더욱 가까운 사이가될것같은데 태형이와의 사이가 걱정되네여...앞으로 마찰이많을것만같은 그런 느낌적인느낌.. 그나저나 태형이 잠버릇 넘나귀여운것 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84
낑깡
바빠서 이제야 챙겨보내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저번부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오오 ㅠㅜㅜㅠ항상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85
다음편 기대되네여.......다음편 보러가요!!!!
7년 전
독자86
헤에 작가님 저 움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 진심으로 심쿵했어요 8ㅅ8 버스에서 말 걸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니 막 가슴 한 켠이 간질간질한 걸요...! 태형이가 정국이랑 탄소랑 같이 있는 모습 보고 실망하면 어쩌죠 8ㅅ8 둘 다 좋은데에ㅠㅠㅠㅠ
7년 전
독자87
앜 개설레 여주가 슬슬 갈팡질팡 하겠군여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88
워워 여주야 그러닥ㅏ 태형이랑 한판할고같아ㅜㅜㅜㅜㅜ쫄려 어떡해어떡해애애애 걱정된당 뿌부ㅜ부부부ㅜㅂ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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