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모두들 ? 난 평범하기 그지없는 십칠살 여고생이다!
그래 이제 막 고등학생 된 나이라 여고생이라 하기도 어색해 ~
그래도 어쨌든간에 나에 관한건 전혀 중요하지가 않아
들어봐, 나는 오늘 개같은 우리 오빠에 대해 얘기할거야 뭐 오빠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그렇지 않아.
모든 예상을 다 빗겨나가는게 우리 오빠님이시거든요 ㅎㅎ
어때 한번 들어볼래?
듣다보니 좀 빡칠수도 있어서 제목에 빡침주의 넣었으니
화난다고 해서 나한테 뭐라하기 없기다들 ^-^ㅋ
일단 우리 오빠는 갓 슴살 새내기다 !
고등학생때 사고를 아주 그냥 있는대로 치고다녀서 대학이나 갈까 생각했는데
왠걸 운은 좋았나봄 용케도 대학 가더라 ㅋㅋ
그것도 나름 이름 있는 대학인데 난 왜 아직도 그새끼가 거기 들어간지 모름
우리 엄마도 모르고 아빠도 모르고 도니도 몰라 !!
참고로 도니는 우리집 강아지야 .. 우리집 서열1위임
게다가 암컷이라 그런가 아빠랑 오빠만 좋아해 참나ㅡㅡ
그래 뭐 이건 도니스토리가 아니니까 다시 오빠 얘기로 들어가볼게 ㅋㅋ
오빠새끼는 약간 남자들의 의리 이런걸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좀 오글거리지않어?.... 저딴말 할때마다 개패고싶음
자기는 뭐 친구, 바람 이런 영화를 되게 감명깊게 봤대 어쩌라고..ㅋ
그래서 결론은 우리오빠는 여자한테 관심이 없어 좀 게이로 착각할정도로
관심이 너~무 없어.. 그냥 지 친구들이 인생의 전부인줄 아는거같아
진짜 자기 친구들 말고는 안중에도 없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내 친구들이 우리 오빠 좀 좋아해..
잘생겼대 난 당연히 모르지 내가 오빠 잘생겼다 생각하면 좀 많이 문제있는거임ㅇㅇ
근데 오빠는 아무리 이뻐도 여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더란 말씀.
자기 놀기도 바빠 아주..
일주일에 술 안먹는 날 꼽기 힘들 정도로 극망나니 상태에 도달해있어
그렇다고 여자를 한번도 안사귄건 아니야 ㅋㅋ
옛날에 오빠 고딩때 .. 정확히 몇학년때인진 모르겠음
암튼 그때 여자친구 한번 사겼었거든?
ㅋㅋㅋㅋㅋ그거 여자가 먼저 고백하고 여자가 먼저 헤어지자했음ㅋㅋㅋㅋ
오빠 말로는 자기때문에 지친ㄷㅏ고 헤어지자 한거래
나같아도 지침; 허구한날 여자친구는 뒷전이고 친구,술,게임이 우선이였거든
그래맞아 오빠 개쓰레기얔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빠가
그여자를 안좋아하기도 했었고ㅠ
친구들이 하도 게이라해서 사겼던거래 ㄱㅐ핵쓰레기ㅡㅡ
내가 그럴거면 그냥 인생 그만살으라고 했음;;
그게 오빠의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ㅂㅅ
지금? 지금은 욕실에서 노래 존나 크게 부르면서 씻고있음
또 어디 나가나보지 뭐
쟤는 어디 안나가면 절대 안씻는 드러운 새끼거든..
근데 중요한건 오빠가 망나니고 쓰레긴데
내가 왜 굳이 이 글을 쓰냐는 말이지?
그건 바로바로
저 더럽고 인성 쓰레기에 친구,술,게임밖에 모르는 새끼가
요새 여자가 또 생긴 거 같단말이지.....
근데 내 생각엔 보통 여자가 아니야
ㅋㅋㅋㅋㅋ....
흠 모르겠어 일단 지금도 그 여자 만나러 가는 거 같단 말이지
내가 이걸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다음편에서 마저 쓸게!!
그리고 빼박 사실인 점 한가지, 대략 5분뒤 수건 갖다달라고 지랄한다 쟤 ㅠㅠ
휴....
아무튼.. 그럼 ! 다음편에서 보자 다들
안뇽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