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ㅎ 어제오늘은 샘이 일하느라 바빠서 다밤에 만났다...ㅎㅎ 금요일에 놀아서 그런가봐ㅠㅠ 힘내야할텐데....
오늘 샘이 저녁같이 먹자고 그래서 내가 학교로 갔거든...ㅎㅎ 거기서 이야기하고왔어... 아 이번엔 진지하긴해도 분위기가 우울하진않을거야...아마도!!
이런이야기 싫어하면 말해ㅠㅠㅠ딴거쓸게 다음부턴ㅠㅠ...
시작!
샘이 8시정도에 전화로 저녁사줄게 학교로와! 대단한거 기대는 하지말고.... 그래서 내가 언제는 대단한거 사달랬어? 같이먹으면 다맛있어! 그렇게 말하고 간다고그랬어ㅎㅎ
그리고 나는 버스를타고 우리 학교로갔지. 그러고 교무실앞에왔는데 불도꺼져있고 문도 잠겨있어서 설마 뻥친건가....이러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어,왔어?이래서 진짜 완전 깜짝놀래서ㅋㅋㅋㅋ 으악! 그러고 소리질렀는데 샘이 더놀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우리는 교무실로 들어갔지ㅎ.. 그래서 샘한테 샘 우리 오늘 뭐먹어? 학교에선 먹을게 더없을텐데....그랬더니 그래서 방금 나가서 사온거야 그러면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는데 김밥이랑 음료수랑 떡볶이랑사왔옴ㅎㅎㅎ
근데 양이 너무많아서 다못먹고 버림....ㅠㅠㅠ아까워ㅠㅠㅠㅠ
뭐 여튼 다먹고 샘이 잠깐만 일하면된다고 혼자서 잠시만 놀고있으래서...자동재생으로 노래듣는데 이게 나온거야 그래서 샘 샘은 나의 어디가좋았어? 그랬더니 샘이 예상치도못하게... 너는 내가 어디가좋았는데? 그러는거야ㅋㅋ 그래서 내가 음...잘생긴거? 그랬더니 실망하는듯하면서 샘이 겨우 그게 끝이야? 그러는거야ㅋㅋ
그래서 아니지~ 잘생긴것도좋고 키도커서좋고 어깨도 넓어서좋고~또.. 이랬더니 샘이 결론은 그냥 다 외모잖아 진짜 그거뿐이야?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 아직말다안했는데.... 그래서 샘이 아 미안 계속해봐 그래서 내가 또 착하고 자상하고 인내심많고 나만 좋아해주고 나만 아껴주고 전부다 좋지ㅋㅋ
근데 지금은 그렇고 처음에는 그냥 자상함이 너무좋았어 진짜로 그거때문에 좋아한거같은데 샘은 어때? 그랬더니 슬쩍웃으면서 그래?ㅋㅋ 내가 한자상하지~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서는 나는 그냥 예쁘게생겨서 반했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야!지야말로 그런거면서 그랬더니 그래도 지금은 너가 못생겨도 좋을거같아
그러는거야ㅋ 그래서 내가 맨날 못생겻다고 돼지라고그러면서 그랬더니 그거야 애칭이지ㅋㅋ 너의 모든면이 좋아 귀여울때 귀엽고 섹시할땐 섹시하고 참 팔색조같아 이나쁜놈아 그러는거임ㅋㅋㅋ 그래서 내가 내가 왜 나쁜놈이냐! 그니까 너때문에 아픈적도있고 너아니면 이제는 못살거같아서... 그러는데 오글거리는데 좋더라ㅠㅠㅠ
우리샘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많이봤나바염^^.....내가 샘 드라마를 너무많이봤어 그랬더니 나도 볼때는 말이 왜있나 싶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까 진짜 그렇더라 너가아프면 나도아프고 너가 울면 나도슬프고 너가 웃으면 나도 좋고 경험안해보면 모르는거야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건 나도그래! 사실 난 샘한테 내가 이렇게 빠질거라고 생각못했는데 그냥 옛날 여자애들처럼 마음도없이 우정으로 사귀는 그런거일줄알았는데
안그렇더라ㅋㅋ 그랬더니 샘이 야 그래도 사귀면 최선을 다해야지 마음이없어도! 그래서 내가 맘이없는데 어떻게 최선을다해 관심이없어서
걔가 뭘하던 신경도없는데ㅋㅋ 그랬더니 샘이 역시 아직 애기구나~ 그래서 내가 뭐가 애기야! 나도 이제 내년이면 고3이야! 그리고 내년이맘이면 성인 다된다구!
그랬더니 그러니까 애기라는거지 원래 진짜 애가아니면 그런거말안해ㅋㅋ 그러는데...ㅠㅠㅠㅠ말을너무잘해ㅠㅠㅠ
그래서 이제 말을돌렸지..ㅎㅎ 샘은 내가 어느날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면 어쩔꺼야? 그랬더니 찾아야지 그러길래 어딨는지도모르는데? 그랬더니 아무노력도없이 가만히 오기를기다리는것보다야 낫지 그러는거야ㅠㅠ감동이양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늘따라 멋있는말많이하네 왠일이야? 그랬더니 샘이 난 늘 멋있다고 말하잖아ㅋㅋㅋ 잊었냐? 이래서...
내가 장난으로 샘...나 일본으로 이민갈지도몰라 아빠일때문에... 그랫는데 샘이 의자돌려서 나랑 얼굴마주보고 "구라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내가 어떻게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엄청웃었어ㅋㅋ 그랬더니 니 얼굴표정부터 장난인데 뭘ㅋㅋ 그러더라ㅋㅋ 샘이 너는 근데 왜 자꾸 나를 유혹하는거냐 인내심테스트하냐? 그러길래 내가 재밌잖아 반응이 궁금하기도하고 진짜 언제까지 참나...이런것도있고 ㅋㅋ...
그랬더니 나는 지금이라도 참지않을수있는데?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냐 됫어 나는 괜찮아!!이랬더니 샘이 웃으면서 그래도 그런게 있으니 재미있기는해 하지만 과한건하지마 언제 이성의끈을 놓아버릴지모르니까ㅋㅋ 이러고 이제 가자그래서 정리하고 나와서 차에서 내가 샘보고 민아 근데 난 궁금한게 가끔 글보면 다른사람들은 갈때까지 다가봤다던데 왜 민이는 날 지켜주는거야? 내가 장난도치고그러는데 그랬더니 아직 애니까 애한테 어떻게 그런걸하냐 그리고 남자는 어린애를 지켜주고싶은맘이 있는거야ㅋㅋ그리구 내가 지금까지 참은거 너 어른되면 다풀꺼니까 걱정말고 니 허리걱정이나해 그러는데ㅋㅋㅋㅋ 사실 좀 민망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좀 상상해보는데......쪽팔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집에도착해서 오랜만에... 샘이 오늘은 차에서하자 그래서...차에서 키스하고 샘이 문열어줘서 한번 안기고 집에들어왔지!! 그리구 방금들어와따!!!!
내일은 나랑 민이가 제일싫어하는 월요일..힘냅시당....우리모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