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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운총수] 왕의 남자 34편 | 인스티즈

 

 

 

 

 

황성의 아침이 분주하다. 이 나라 군주, 태양 차씨의 탄신일이 머지 않아 성대한 축제로서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온 길에 벚꽃이 흩뿌려지고, 은행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빗자루로 황성 내부의 담벼락을 깔끔히 가꾼다.

청소를 하는 나인들을 재촉하는 상궁들의 입술이 빠르게 열렸다 닫힌다.

가히 태양의 탄신일을 하늘도 기리는 것인지, 청명한 하늘이 더욱 높게 푸르르다. 하물며 구름 한 점 없었다.

 

 

길을 걷기 위해 낸 흙 길 조차 꽃으로 메워버렸구나. 홍빈의 발치에 머무르는 자두빛의 꽃이 위태로이 흩날린다.

홍빈이 입고 있던 청색의 의복또한 그에 맞춰 움직였다. 온통 꽃 향 천지로구나. 머리가 아플 정도로.

태양의 탄신일에서, 택운을 선 보일 것이다. 분명 그의 넋을 빼앗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꽃이 될 것이다, 택운은.

예의 습관처럼 미소를 지어 보인 홍빈이 등을 돌려 다시금 길을 걸었다.

아름다운 것은 한 때 뿐이다. 그 매혹적인 외양에 속아 어리석은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유년시절 귀가 닳고 닳도록 읽은 서책의 한 부분이었다.

과연, 태양께서는 어떠시련지요. 아름다움에 속아 제 본분을 잃지는 않으시렵니까?

 

 

 

 

 

택운의 새카만 머리카락이 매만져지고, 온 몸에 벚꽃 향을 닮은 향유가 덧발라진다.

붉은 빛이 감도는 의복에 팔을 꿰어 넣은 택운이 한숨을 쉬었다. 정신을 붙잡지 않으면 어디론가 훨훨 날아갈 것만 같을 정도로 자신은 매우 위태로운 상태였다.

 

 

' 너는 태양의 축제에서 그의 혼을 빼앗아야 한다. 가객광대가 되어-. '

 

 

홍빈은 태양과 제가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지 못한다. 만약 태양이 노래를 부르는 자신을 보고서 아는 체라도 한다면, 홍빈은..

아니, 아니야. 한 나라의 군주가 일개 광대에게 시선을 줄 리 없다. 착각에 허우적대어 현실을 실감하지 못했구나.

 

온 얼굴에 발라지는 하얀색의 분과 눈가에 칠한 검은색의 염료가 답답했다.

안 그래도 붉은 택운의 입술 위에 연지가 발려졌다. 틀림 없는 광대의 모습으로, 이렇게.. 태양의 앞에서 거짓 노래를 부르고, 거짓 춤사위를 행하고.

 

문득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거울을 바라 보니, 낯선 무언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텅 빈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는, 이제는 사라져버린 희망이었다.

 

 

 

 

 

 

 

   

* * *

 

 

 

 

 

 

 

 

태양의 탄신일.

오색 음식들이 모양 좋게 올려져 그 향긋한 냄새가 황성 내부를 울렸다. 여전히 하늘은 푸르렀다.

홍빈이 시키기라도 한 것인지, 시종이 직접 택운을 안내했다. 이 곳에 고개를 숙이고 몸을 낮춰 계십시오. 곧 태양께서 행차 하실 겁니다.

눈에 띄지 않는 구석 자리였다. 택운이 눈을 도륵도륵 굴리며 주변을 살피었다.

자신은 신경 조차 쓰지 않은 채 수염을 매만지는 대신들의 모습과, 화려한 장신구로 꾸민 악사들과 여인들이 줄을 지어 앉아 있었다.

왠지 모르게 움츠러들었다. 저 혼자 동떨어져 다른 곳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내가 이 곳에 있어도 되는 것인지, 홍빈의 심중이 과연 무엇인지 하나도 짐작이 가지를 않았다.

 

 

 

" ..아. "

 

 

 

답답함을 이기지 못해 슬쩍 고개를 들었다. 택운의 눈에 익숙한 사람 한 명이 잡혔다.

그 어느 때 보다 푸르르게 물들여진, 청하 이홍빈. 홍빈이었다.

대신들의 중앙에 자리를 잡은 홍빈은 입가에 완연한 미소를 띄우고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숨이 막히게 아름다워, 택운은 잠시 호흡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이 알 수 없는 감정이 무서워 가슴을 부여잡는다.

저릿하다. 고통스럽다. 아리다. 그러나 따스하다.

.. 머리맡으로 내리쬐는 햇빛 때문일까.

 

 

눈을 감고 길게 숨을 내쉬었다.

 

 

그 순간, 소란스럽던 공기가 단번에 가라앉았다.

타국에서 건너 온 사신들은 물론 아름다운 무희들이 기다란 소매를 바닥에 늘어뜨리고 앉았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이 났으니, 악사들이 소리쳤다.

 

 

 

" 태양 납시오! "

 

 

 

태양의 행차를 알리는 악기들의 울음소리가 바람에 맞춰 온난하게 울려 퍼지고, 그와 동시에 굳게 닫혀있던 청룡문이 열렸다.

어마어마한 행렬이었다. 황금으로 수 놓아진 가마가 태양의 빛을 받아 화려하게 번쩍였다.

희미한 인영을 보기 위해 택운이 눈을 찌푸렸다. 점점 또렷이 보이는 저 사람은, 역시나 태양이 맞았다.

황성의 주인이자, 그 날 자신이 마주했던 그 남자.

 

 

당당하게 살짝 눈을 치켜 뜬 채 자신의 밑을 천천히 훑는 그 모습이 태양의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그 시선에 모두들 고개를 숙여야 했고, 몸을 더욱 낮춰야 했다.

그 누구도 거역해서는 안 될, 이 나라의 하나뿐인 주인이었다.

 

 

 

 

행렬을 끝 마친 가마에서 내린 학연이 옥좌에 앉았다. 날이 참 따스해서 다행이구나. 바람이라도 세게 불었다면 정말로 곤욕이었을텐데.

만족스러운, 그러나 흥미 없는 웃음이 학연의 입 안에서 맴돌았다.

매년마다 행해지는 이 축제가 참으로 따분하기 그지 없었다.

똑같은 무희들의 똑같은 춤사위, 똑같은 간신배들의 똑같은 아첨. 똑같은 하늘에 똑같은 햇발.

그러나 이 길을 온통 메운 꽃 향기 하나는 마음에 들었다.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태양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택운도, 홍빈도 마찬가지였다.

 

 

 

 

" 다들 자리에 앉게. "

 

 

 

 

온화한 음성이 흐르자, 그제서야 자리에 착석했다.

택운이 짧게 탄성을 내질렀다. 태양의 위치란 이런 것이었다. 말 한 마디로 수 천을 다스릴 수 있는.

감히 자신이 똑바로 바라 봐서는 안 될 그런 인물이었다.

 

 

택운의 앞 쪽에 앉아 있던 대신들의 수장급으로 보이는 노인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학연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 쪽으로 향하였고, 택운은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 태양의 탄신을 진심으로 감축드리옵니다-! "

 

 

" -고맙네. "

 

 

" 앞으로 더욱 태평성대를 이루시옵고 어진 군주가 되시어 이 나라를.. "

 

 

" 아아-. "

 

 

" ... ... "

 

 

" 날이 참 화창하지 않소? "

 

 

 

 

태양에 의해 언이 중단 되어 버린 노인이 미묘하게 표정을 비틀었다. 건방진 놈..!

학연이 노인을 향해 웃었다. 그런 뻔하디 뻔한 축사는 흥미 없습니다.

 

 

 

 

 

 

홍빈의 눈이 택운을 찾아 내었다.

부드러운 의복에 휩싸여 있는 택운의 모습이 단번에 보였다.

꼴 사납게 바들바들 떨고 있구나. 저래서야 내가 시킨 일을 제대로나 할 수 있으련지.

무표정으로 노인의 옷자락에 살짝 가린 택운의 정수리를 바라보던 홍빈이 다시금 시선을 돌렸다.

 

 

 

 

 

 

 

태양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차학연을 무너뜨리는 특별한 축제 또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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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 진짜 이제 왕의남자 폭풍연재 하시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스빈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연의 얼굴도 고운 택운군이 저렇게 화장을 하면 또 얼마나 더 고와질까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사라지기는 하겠지만......ㅠㅠ 와 다음편 정말 기대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10년 전
소리꾼
아마스빈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 저같으면 남자의 신분으로 여자의 겉치레를 하는게 정말 싫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언제나 저 응원해주시고! 달려와주시는 아마스빈님 정말 감사드려요 ㅎㅅㅎ 저도 언제나 독자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 넘버원!
10년 전
독자2
콩기콩기에요!! 우와.. 오늘 분위기 대박이다... 진짜 소리꾼님 글은 단어 하나하나가 진짜 가슴속에 콱 박히는 기분이에요.. 글에 있는 문장들을 공책에다 하나 하나 기록해놓고 싶을정도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드디어 학연이의 생일이 시작되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과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소리꾼님 짱짱!ㅠㅠㅠㅠㅠㅠㅠ 제 마음속의 택총 탑시드세요ㅠㅠㅠㅠㅠㅠㅠ사랑함다
10년 전
소리꾼
콩기콩기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ㅠㅠㅠㅠ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니 너무 영광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기록해 놓을만큼 대단한 글이 아니라 죄송할 뿐입니다ㅠㅠㅠㅠㅜ 탑시드라니 어익후ㅠㅠㅠㅠㅜㅜ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
10년 전
독자3
택운이와 학연이가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는군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 너무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잘 읽고갑니다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언제나 읽어주시는 독자님 감사합니다!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소홀해지지 않도록 할게요!
10년 전
독자4
귤콩이에요!!!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이 생일에 노래라니 헐 쩔어.....다음편 진ㅁ자 기대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귤콩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왕의 남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늦은 답글 죄송해요! 제 불찰입니다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쓸게요! ㅎㅅㅎ 고마워요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소리꾼
초롱초롱님 안녕하세요! ㅠㅠㅠㅠㅠㅠ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ㅣ휴ㅅ휴 왕의 남자도 열심히 쓸테니 많이 예뻐해주세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6
쥐엔티)맙소사......다음편에서 택운이가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또 홍빈이가....택운이를 이용해서 학연이를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려고 하는건가요...휴...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쥐엔티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 왕의 남자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ㅎㅅㅎ 홍빈이가 택운이를 아프게 하면 안될텐데 말이에요ㅠㅠㅠ
10년 전
독자7
연이에요!! 태양의탄신일이네요!! 생일만큼도 그냥 보낼 수가 없네요 태양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택운이 너무 이쁠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연이가 그 모습에 무너지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운이가 홍빈이에게 흔들리는 건가요!?!? 택운이의 선택일테니까 믿어야죠!!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
소리꾼
연이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택운이의 마음은 갈대같아요ㅠㅠㅠㅠㅠ 언제나 왕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할게요!
10년 전
독자8
헐헐헐 ㅠㅠㅠㅠㅠ너무기대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안녕하세요, 독자님! 왕남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쓸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9
으ㅏㅇ다음펴뉴ㅠㅠㅠㅠㅠ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기대돼요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안녕하세요,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앞으로 열심히 쓸게요! 끝까지 봐주실거죠? ㅎㅅㅎ
10년 전
독자10
아 장면 하나하나 그림그리듯이 봤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ㅜ.ㅠ 아쉽당아쉽당 담편에 저 세사람이 어떻게 나올지 넘 궁금해요 얼른 돌아오셔요'^'♥♥
10년 전
소리꾼
반갑습니다, 독자님! 제 글을 그림그리듯 보셨다니! 저에게는 엄청난 찬사로 다가오네요ㅠㅠㅠ 흑흑 너무 기쁩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11
알림 받자마자 달려왔어요!!!!!!!! 다음편 너무 기대되게 이렇게 끝내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독자님 ㅎㅅㅎ 앞으로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용!
10년 전
독자12
레오정수리)와..진짜 분위기가..내가 마치 저 시대에 있는 것 같아요ㅠㅠㅠ과연 태양이 택운이를 아는 척을 할지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레오정수리님!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항상 제 글 읽어주시고, 빠짐없이 댓글도 달아주시고ㅠㅠ 매번 감동받고 있어요! ㅎㅅㅎ 언제나 감사합니다! 왕남 끝까지 달려주세요!
10년 전
독자13
구름이에요!!!!알람울리자마자 왔어요ㅎㅎ다음편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해요 그나저나 완전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 꾼님^.<♡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10년 전
소리꾼
으아니 구름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정말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ㅠㅠㅠ 언제나 고마워요 독자님! 우리 함께 파이팅 ㅎㅅㅎ
10년 전
독자14
으앙ㅠㅠㅠㅠㅠㅠ드디어 그날이ㅠㅠㅠㅠㅠㅠㅠㅠ 과연 우리태긔가 잘할지...?! 랄까 홍빈이 이자식ㅠㅠㅠㅠㅠㅠ 태긔한테 잘해줘라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10년 전
소리꾼
안녕하세요, 독자님! 아마 우리 택운이는 잘했을거에요 ㅎㅅㅎ 뭐든지 잘해내는 우리 태긔니까요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15
와 작가님 이렇게 아슬하게 끊으시다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진짜 애간장이 타서 죽어버릴라니까!!ㅠㅠㅠㅠㅠ빨리 그 자태좀 보게 해주세요 진짜 허우적 된다고 말이 안나오네요.. 막 그냥 우와 대박 이런소리만...앞으로의 전개가 심히 궁금합니다!! 재미잇게 잘 읽었어요!!
10년 전
소리꾼
ㅠㅠㅠㅠㅠㅠ독자님들 전부 너무 착하시다ㅠㅠㅠㅠㅠ 보잘것 없는 글 이렇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정말로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쓸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16
모카찡입니다!!!뭔가 너무 오랜만에 댓글을 다는 거같은...ㅠㅠㅠ드디어 축제의 시작이군요!!다음편도 빨리 보고싶네요ㅎㅎㅎ이번편도 재밌게읽고갑니다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모카찡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ㅠㅠㅠㅠ 괜찮아요 ㅎㅅㅎ 오랜만이어도 언제나 저는 독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언제든지 오세요 ㅎㅅㅎ 항상 고마워요!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리모컨이예요ㅠㅠㅠㅠ아진짜작가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아진짜 왕의남자너무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리모컨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제가 훨씬 더 사랑하죠! ㅎㅅㅎ 왕의 남자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사랑해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18
우어어어어어엉 태양의 축제 그러나 학연을 무너뜨리는 축제 아우 다음이 궁금해 죽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항상 잘 보고 있고요 택운이의 바들거리는 모습 참 좋아하는데요 ^^*
10년 전
소리꾼
오오 좋습니다 태양이 떴던 날, 그리고 태양이 지기 시작한 날 ㅠㅠㅠㅠ 바들거리는 모습을 좋아하신다니 이런!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
10년 전
독자19
홍빈이가 악역같은데 태양 학연의모습이 기억에 많이남네요
10년 전
소리꾼
안녕하세요, 독자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ㅠ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글 쓰도록 노력할게요! 고마워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20
소원이에요!!! 택운이를보고학연이가어떤행동을할지 그리고 그에 홍빈이가 어떤 마음를가지고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하네요!!! 둘의 싸움에 택운이가 아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소원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앞으로 홍빈이의 행동, 그리고 마음들. 기대해주세요! ㅎㅅㅎ 매번 왕의 남자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이가 나중에 택운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ㅠㅠㅠㅠㅠㅠ그리고 최종적으로 택운이의 마음이 누구를 향할지도 궁금하네요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독자님, 안녕하세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ㅅㅎ 택운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사실 저도 아직은 확신치 못하겠어요ㅠㅠ 저도 독자님들과 함께 가렵니다. ㅎㅅㅎ
10년 전
독자22
구연동화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계속 읽고싶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네요ㅠㅠㅠ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소리꾼
구연동화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노력하는 소리꾼 되겠습니다. ㅎㅅㅎ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23
헐 왕의남자라니..왕의남자가 올라왔었다니ㅠㅠㅠㅠㅠ 숙제하느라 바빠서 이제 봤는데 홍빈이 너 대체 무슨짓을 하려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숙제하느라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왕의 남자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내서 글 씁니다! 언제나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4
와 아슬아슬 제가왜 긴장되져 ㅠㅠ 학연이가 선악과를 취할지 이용할지 택운이는 또배신당하지않을지 ㅠㅠ 아 현기증나요 ㅠㅠ 이런글을 쓰시면! 믿고읽는 작가님으로 모든글 정독해야져 ㅠㅠ
10년 전
소리꾼
어후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택운이를 선악과로 비유하신 것, 되게 멋져요! ㅎㅅㅎ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5
까꿍이에요!!!!!!!ㅠㅠㅠㅠ축제인데 뭔가 분위기가 어둡다고 느끼는 사람은 저 뿐인가욤???ㅠㅠ진짜 글 분위기봐ㅜㅜㅜㅜ휴 드디어 연회가 시작되는군요 이제 택운이도 노래를 부르겠죵????ㅠㅠㅠㅠ학연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해요ㅠㅜㅜㅜㅜ우엉엉...어후 태긔가 바들바들 떠니까 제가 더 쫄리는 기분이에여ㅜㅜㅜ담편도 기대 할게용!!!
10년 전
소리꾼
까꿍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어두운 축제죠ㅠㅠㅠ 택운이가 안 떨게 하도록 할거에요.. 두고 보자 이홍빈!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왕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26
아 세상에 두근두근 떨려요 차학연을 무너뜨리는 특별한 축제라니!!! ㅠㅠㅠ뭔데ㅠㅠㅠㅠㅠㅠㅠ이홍빈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별한 축제!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독자님! 사랑합니다!
10년 전
독자26
블루밍이예요! 왠지 택운이가 흔들리는 외줄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듯한 기분이네요ㅜㅜ 홍빈이가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학연이는 홍빈이의 계획에 넘어갈까요? 왠지 안 넘어갈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택운이가 안쓰럽네요ㅠㅠㅠㅠ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소리꾼
블루밍님 안녕하세요! 왕의 남자의 모토가 바로 광대죠. 글 속 택운이는 내내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 같아요. 학연이도 만만치 않은 인물이라, 홍빈이와의 접전이 될 것 같네요!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ㅎㅅㅎ
10년 전
독자27
오모오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는 도대체 무슨 계획을 가지고 그러는건지ㅠㅠ다음화기대할게요!!
10년 전
소리꾼
감사합니다, 독자님! 홍빈이의 계획은 차차 드러나겠죠? ㅎㅅㅎ 언제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10년 전
독자28
으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연재하신다고해서기다리고있었어요 빌딩이예요 항상 소리꾼님글을보면 참 표현력이대단하신거같아요 오글거리지도않아서 몰입해서볼수도있고ㅜㅠㅠㅠㅠ항상제가 글잡에오는이유중에하나인거같네요..♥이제 택운이랑학연이가만난다니 너무 기대되요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소리꾼
빌딩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ㅠ 오글거리지 않는 글이어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표현을 할 때마다 오글거리실까봐 걱정 많이 하고 있는데 위로가 되었어요ㅠㅠㅠ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ㅎㅅㅎ
10년 전
독자29
글잡 돌다가 작가님 글이 재밌어서 여는글부터 정독하고 온 독자에요ㅠㅠㅠㅠ 앞으로 셋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잘읽었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정주행하셨다니, 수고하셨어요. 독자님 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끝까지 달려요! 실망시키지 않는 글 쓰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ㅎㅅㅎ
10년 전
독자30
으앙쥬금이에용!!!!학연이가 택운이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여ㅠㅠㅠㅠㅠㅠㅠ홍빈아ㅠㅠ무너뜨리는 축제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도 개대개대해요!!잘 읽고가용> <!!
10년 전
소리꾼
으앙쥬금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감사드려요! 홍빈이의 속셈이 차차 드러나겠죠? ㅎㅅㅎ 사랑합니다! 뿅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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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소리꾼
으헝 아니에요! ㅠㅠㅠㅠㅠ 늦은 답글 죄송하네요ㅠㅠㅠㅠㅠ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덕분이라고 늘 생각라고 있습니다! ;ㅅ; 항상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32
안녕하세요 형광등입니다 ㅠㅠ 암호닉신청하고 처음 덧글써보네요...그동안 자주 접속하지못해서 이렇게 처음 덧글로 뵈게된점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밀렸던거 다보고 이렇게 최근화에 덧글을 써보네요 드디어 다음화에 택운이의 광대(?)놀음을 학연이가보게되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기대됩니다 그리고 질문하나만 여쭤보자면...중간에 홈을 여신다는 글을 봤는데 홈은 아직 개장안하신건가요?? 아무래도 비회원이다보니ㅠㅠ여러가지 제약이걸려서 얼른 소리꾼님의 홈이 개장되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잘보고있습니다 언제나 힘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10년 전
소리꾼
형광등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글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이렇게라도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비회원의 고충이 얼마나 큰지 저도 알고 있는지라, 괜찮아요 ㅎㅅㅎ 홈을 알려드리기도 전에 먼저 찾아와 주셨네요 ㅠㅠㅠ 흑흑 면목이 없습니다 ㅠㅠㅠ 2014년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형광등님, 해피 뉴 이어! ㅎㅅㅎ
10년 전
독자33
저 여자에요...흑흐극ㄱ흐ㅠㅠㅠㅠㅠㅠㅠㅠ태긔 모습 상상하니......ㅇ ㅏ...아름다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분하게 건방진 차학연의 모습에 절로 무릎을 꿇게되요 지그뮤ㅠㅠㅠㅠㅠㅠ저 좀 책임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소리꾼
여자님 안녕하세요! 늦은 답굴 정말 죄성하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 태긔는 자고로 아름다워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허허허허 다정하면서도 찹찹한 우리 학연찡.. ㅠㅠㅠㅠ 여자님이야말로 저 좀 책임져주세요! ㅠㅠㅠㅠ 워더워더
10년 전
독자34
와ㅠㅠㅠㅠㅠ홍빈진짜대박이네요ㅠㅠㅠ뭔가무서우먄서도좋아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5
작가님 표현 진짜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6
으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이가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요ㅠㅠㅠㅠㅠ자신은 남잔데ㅠㅠㅠ또 차학연을 무너뜨리는 축제는 뭘까요 궁금해요ㅠㅠㅠ아 택운이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7
문과생/
차학연을 무너뜨리는 축제라면 택운이로 하여금 시작되겠지요... 이러라고 상혁이가 자기 한 몸 희생해가며 자유롭게 해준 택운이가 아닌데... 상혁이의 바람대로라면 정말 나비처럼 자유롭게 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데 어째 홍빈이한테 걸려서... 어쩌면 진정 독거미는 박연옥이 아니라 홍빈이 일지도 모르겠네요... 택운아 힘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8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태구니를 이용해서 요니를 무너트릴 작정인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반대가 될 꺼 같은 ㅜㅜ 예감이 드네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ㅠㅜㅜㅜㅜㅜㅜㅜ정말 소리꾼님의 글은 볼때마다 감탄사가 절로나오네요!!♥
9년 전
독자40
홍빈에게 가지는 감정은 재환의 추억 때문에 그러는 거겠죠?설마...?좋아하게 됐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뭐 그래도 나쁘진 않지만 상처 받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ㅠ재밌어요!!
9년 전
독자41
폭풍설렘ㅠㅠㅠㅠㅜㅠ긴연재고마워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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