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센테니얼 맨이라는 영화를 모티브.
머나먼 미래,우현은 겉은 사람인데 속은 로봇인 휴머노이드.
집안의 궂은 일 & 위험한 일 & 더러운 일은 모두 휴머노이드 담당.
성규네 아버지가 성규 생일 선물로 부유의 상징인 휴머노이드 우현을 선물로 데려옴.
가족들은 우현에게 잘 대해주고, 외동아들인 성규는 다른 사람들보다 우현에게 더 잘 대해줌.
성규는 피아노도 잘치고 미술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온화한 성격의 캐릭터.
그러다가 우현에게 감정이란게 생김. 깊게 생각하는 감정이 아니라. 정말 작은 감정. 무서움,좋음 같은...
그래서 우현이 사고도 치고 말도 안 듣자, 휴머노이드 브랜드사인 나소(NASO)에서우현을 위험한 불량품으로 보고 수거해가려고 하는 걸 성규가 간신히 말림.
시간이 흘러, 성규가 결혼하고 성규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걸 보며. 우현은 이해할 수가 없음. 죽는다는게 뭔지 왜 성규가 슬퍼하는지.
기능이 점점 더 추가되고 발달된 휴머노이드가 출시되면서
이제 우현은 옛날옛적 구시대 로봇이 됨. 동네는 물론, 휴머노이드 스토어에서도 이제 거의 퇴물 취급.
성규에게 우현은 오래된 친구이자 가족, 그리고 죽은 아버지가 준 선물.
하지만 성규 부인은 다른 집에 있는 최신모델 휴머노이드를 부러워하며 우현을 일부러 모함함.
어쩔 수 없이 성규는 우현을 잘 설득해, 자신의 지인, 휴머노이드 공정사에서 일하는 호원에게 우현을 맡김.
우현은 점점 감정이 발달하고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김. 호원에게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성규에 대해 은연중에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냄.
그 감정을 눈치챈 호원은, 우현이 그냥 예사 로봇이 아니란 걸 알고,우현을 관리해주기 시작함. 성규가 가르쳤던 것처럼 기계적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대화하는 법, 생각하는 법, 그리고 인간들처럼 행봉하는 법.
나중엔 우현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걸 느끼고 호원이 비밀스럽게 하나하나씩 우현에게 정말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칩들과 여러 비공개 부품들을
프로젝트 계획중인 회사에서 빼돌려 우현에게 달아줌.
근데 호원도 인간.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호원이 우현과 성규를 만나게해주려고 주소를 물어 찾아가지만 이미 성규는 이사간 뒤라 그 집은 텅텅 비어있음.
호원이 죽고 반은 로봇, 반은 인간인 우현이 성규를 그리워하다가 결국 직접 찾아나섬.
수년 간 찾아헤매다가 드디어 주소를 찾음.
문이 열린 집안으로 들어가자 피아노에 앉아 성규가 피아노를 치고 있음.
너무나 반가운 우현이 말도 없이 다가가 성규의 어깨를 꽉 잡자 성규가 화들짝 놀라며 우현을 밀쳐냄.
피아노치던 성규는 예전에 성규가 아니라 옛 과거 성규의 아들의 아들.
아무튼 현재의 성규가 증조부 사진첩에서 봤던 우현을 기억하고는 얼른 자신의 아버지에게 데려감.
성규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자주 얘기를 들었다면서 우현을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함.
그 집에도 휴머노이드가 있음.
동우. 행동이 재빠르고 머리도 영석하고 웃는것도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러운 최신 휴머노이드 동우는 우현의 몸에 있는 비공개 부품들과 칩들을 느끼곤 과거 호원을 봤던 기억을 떠올림.
야동커플은 여기서 좀 더 스토리를 다듬어야하고, 다시 현성으로.
현재의 성규는 생김새는 물론 과거의 성규와 성격마저도 똑같음. 성규가 우현에게 피아노를 비롯해 미술도 가르쳐주고 음악도 가르쳐줌.
고등학생 성규가 스무살이 되고 집을 나와 독립을 하면서 최신 휴머노이드를 사주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거절하고 우현을 집에서 데리고 나옴.
우현과 함께 살면서 우현은 점점 감정과 생각이 강해지고 인간에 가까워질때쯤,
-------------------------------------
여기까지가 끝.
인그꼭 결말나면 써보고 싶은 소재였습니다.ㅎ
확실한 건 아니에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