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나츠사마 전체글ll조회 3751l 5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HOT-FRESH-SPIKE !







읽으시기 전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나츠사마입니다! 읽으시기 전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당!

NCT와 여주님이 다니고 있는 배문고등학교는 배구명문 고등학교입니다. (네 맞아요 배구명문을 줄여서 배문고등학교에요ㅎ)

배문고 1,2,3 전 학년이 동아리를 가집니다. 3학년도 물론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

설정 그지같지만 이걸 순순히 받아들이셔야 이야기가 진행된다구욧! //_// 애니 하이큐의 전체적인 틀을 아시는 분들은 더 수월하실 것 같습니당.

>>>

그리고 배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포지션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세터(S) : 코트 위의 사령탑-★ 같은 존재로 리시브된 공을 공격수에게 토스해서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센터(C) : 미들블로커라고도 합니다. 중앙에서 재빠르게 블로킹과 속공을 하는 역할이에요! 리베로와 교체되기도 합니다.

레프트(L) : 주로 왼쪽에서의 공격을 도맡는다고 해서 이름이 레프트인데요. 공격력이 좋은 선수, 수비력이 좋은 선수 한 명씩이 보통이에요.

라이트(R) : 주로 오른쪽에서의 공격을 도맡는다고 해서 이름이 라이트입니다. 레프트는 수비력도 어느정도 갖춘 반면 라이트는 수비보단 공격이 훨씬 우세합니다.

*레프트와 라이트를 합쳐서 윙 스파이커 라고도 해요!

리베로(Li) : 수비 전문 선수입니다. 서브와 공격 등이 불가하고 리시브가 주된 역할입니다. 교체 횟수에 제한이 없고 다른 선수들과의 구분을 위해 유니폼 색상이 달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 암호닉 언제나 댓글로 받아요:D















“...아.. 진짜.. 망할... 학교 가기 싫다...!”






이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욕지거리가 튀어나오려는 걸 비몽사몽한 와중에 간신히 참아냈다. 왜 일어나자 마자 이렇게 싫은 소리에 짜증 투성이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오늘 날짜 2017년 3월 2일, 오늘부로 나는 고3이 되었다.












HOT-FRESH-SPIKE !













“오 김여주! 이제 오냐? 딱 맞춰서 왔네?”
“어어... 나 오늘 잠 설쳤어.”
“얼씨구? 잘~한다, 잘~해! 학교가기 싫다고 그렇게 노래~노래를 부르더니...”
“아, 싫은 걸 어떡합니까... 하아아아아... 아침부터 기 빠진다 진짜.”
“공부하기 싫어서 그러지? 얘는 도대체가 성적도 꽤 나오면서 공부를 왜이렇게 싫어하는지 몰라.”






8시 50분, 교실에 발을 들이자마자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때마침 창가 맨 뒷자리에 보이는 정수정의 얼굴이 오늘따라 반가웠다. 이어폰을 끼고는 뭘 그렇게 보는지, 제 옆자리에 내 가방이 올라오기 전까지도 내가 왔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자리에 풀썩 앉자마자 다시 기분이 급격하게 다운되기 시작했다. 정수정은 언제나처럼 엄마같은 잔소리를 내게 퍼부었다. 야, 근데 너 계속 보던 거 뭔데? 급하게 말을 돌리려고 꺼낸 내 질문의 끝엔,






“아~ 우리 드림액희들 컴백했잖아. 마지막 첫사랑! 들어볼래?! 내가 어디 있어도 꿈 속에ㅅ.... 아, 쌤 오셨다. 까비.”






스엠 진성 덕후 정수정이 있었고. 나는 이 타이밍에 선생님이 들어오신 걸 진심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맞다. 너 그래서 뭐 동아리 어떻게 한다고 그랬었지?”
“모르겠다, 그냥 인원 제일 적은 곳 어디든 낑겨서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넌 패션부 계속 하려고?”
“엉 그렇지. 애들 다 작년에 하던 동아리로 쭉 갈걸. 3학년 앞두고 동아리 그만둔 건 우리 학년에 아마 니가 유일할거다.”
“하... 진짜 인생 갑갑하네...^^”
“그러게 왜 잘 하던 응원부를 빠지고 난린데!! 아니아니, 계연희 고년을 확 학폭으로 신고해버려?!”
“야. 그냥 걔 얘기는 꺼내지도 말자. 욕이 또 한바가지가 나오려고 하네.”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신 후에도 정수정은 선생님에 대한 관심보다는 내 동아리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컸다. 그도 그럴것이, 1학년 2학년 잘해오던 동아리를 3학년을 앞두고 갑자기 탈퇴한다는 건 꽤나 드문 일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2학년에 가입했던 동아리를 그대로 가지고 올라가는데, 나는 2학년이 끝나면서 원래 있던 응원부에서 탈퇴하게 됐다. 뭐 거의 쫓겨나다시피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고...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계연희라는 여자애 때문에. 게다가 응원부 안에서 돌던 헛소문이 점차점차 밖으로 새어나가는 탓에 학교에서 내 입지는 유명하게도 ‘꽤 별로인 애’ 로 낙인이 꽝, 하고 찍혀버렸다. 물론 그건 헛소리다. 하지만 그 이유가 뭐든 이런 헛소문은 공공의 적이 생길 때 가장 똘똘 뭉치는 이 어리숙한 집단 안에서 최고의 먹잇감임이 분명했다. 뭐, 그 소문의 이유가 심히 어이없기는 하다만... 이 얘는 나중에 차차 하도록 하고. 어쨌든 그저 그 뿐이다.






“얘들아~ 선생님 이름하고 전화번호 칠판에 적어뒀으니까 핸드폰에 다들 저장해줘~”






우리 반의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학교에서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개학 전에 강당에서 전근을 오고 가는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한 번 있었고, 그때 스치듯이 본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누가 봐도 ‘나 첫 발령 받았어요’ 라고 말하는 듯한 선생님의 긴장감과 어수룩함이 한껏 묻어나는 그 분위기에 약간 걱정스럽기도 했다. 내 생기부도, 예민한 고3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지 모르는 저 순진무구한 선생님도 말이다.






[NCT] HOT-FRESH-SPIKE ! 01 | 인스티즈

“얘들아~ 조용히 좀 해줘~ 선생님 얘기 좀 하자~”







근데 순진무구하게 생겼다고는 안 했다.







HOT-FRESH-SPIKE !







“얘들아~ 이 조사지 빨리 작성해서 내줘!”







오늘 우리 학교로 첫 발령이 난 26세 체육교사 우지호쌤은 여전히 똥꼬발랄한 말투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알아낸 건, 아마도 이 쌤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꺼낼 때 무조건 ‘얘들아~’ 로 시작한다는 것. 아무래도 긴장해서 나온 말버릇이 아닐까 싶었다. 어쨌든 우지호쌤은 우리 모두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매년 새학기 첫 날에 작성하곤 하는 학생 본인에 대한 이 조사지를 분단별로 돌리기 시작했다. 나와 정수정은 처음에 말했듯이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터라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필통에서 검정색 펜을 꺼내 이름과 생년월일부터 빠르게 적어내려가는데,







[NCT] HOT-FRESH-SPIKE ! 01 | 인스티즈

“저기. 볼펜 좀 빌려줄 수 있어?”

“...?”

“......”

“아.”

“헐. 미안해 여주야! 화이트가... 아 난 없지. 아니, 정말 미안...”

“아... 아냐! 그냥 다시 받을게. 볼펜 이거 써.”

“고마...”

“선생님!! 종이 한 장만 더 주세요.”







갑자기 앞에 있던 남자애가 내 쪽으로 휙 하고 등을 돌리다가 내가 쓰고 있던 볼펜을 건드리는 바람에 주소까지 무탈하게 잘써지고 있던 내 글씨가 곧은 직선으로 주욱 칸 밖으로 밀려나가버렸다. 갑자기 일이 벌어진 탓에 내 표정은 갑자기 급격하게 굳어버리자 남자애는 정말 다급한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내게 사과를 하는데, 보아하니 필통도 없어서 나한테 볼펜을 빌리고 있는 마당인 것 같은데 자기는 있지도 않은 화이트를 막 찾고 있다. 그래, 이게 고의겠냐... 오늘의 나는 상당히 다운되어있었지만 애써 표정관리를 하며 그 애에게 볼펜을 빌려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나는 깨끗한 종이를 받아서 다시 작성해야만 했고...^^ 정수정은 문득 내 팔을 자기 펜으로 쿡 찌르더니 약간 작은 목소리로 내게 물어왔다.







“너 쟤랑 알아?”

“??모르지...? 왜 누군데?”

“쟤가 니 이름 알고 있길래... 쟤 우리 학교 배구부잖아. 응원부할때 못 봤냐?”

“야, 걔네 볼 여유도 없었다. 그냥 춤이나 후딱 추고 들어가는데 뭐ㅋㅋㅋ”

“와 근데 쟤는 니 이름을 어떻게 아는건데? 대박! 너한테 호감있는 거 아니야?!”

“응 헛물켜지마라 수정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쟤 인기 되게 많던데? 계연희도 쟤 관심있어했고...”

“아이구 굉장한 위인 납셨네...^^ 그래서 얘 이름이 뭔데?”

“정재현.”

“뭐라는... 정, 뭐? ‘정재현’?”

“어? 왜?”

“...아.”

“헐 또... 진짜 미안해 여주야!!!”

“아 진짜 돌겠다...^^”







그렇게 나는 세번째 종이를 맞이했다.







HOT-FRESH-SPIKE !







“얘들아~ 잠시 체크 좀 할게! 해당되는 사람은 손 들어 줘!”

“음 먼저... 우리 반에 배구부가 있다던데 누구지?”







우지호쌤은 정말 생김새와 다르게 나름 아기자기하고 꼼꼼하신 성격인 것 같았다. 자신의 개인 수첩에다가 또 뭘 적어놓으시려는 건지 정말 열의가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우선 우리 반에 배구부가 누구냐며 손을 들어보라는 말에 아까 정수정에게 들었던 대로 내 앞자리에 앉은 정재현이라는 애가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러고 보니 배구선수들은 다 키들이 엄청 크던데... 얘 팔도 엄청 길고 등빨도 엄청난 게 뒤에 앉으면 졸아도 안 걸리겠네. 완전 이득...!ㅎ

그런데 정재현 뿐만이 아니라 바로 그 옆에 앉은 남자애도 함께 손을 들었다. 이름이 뭐냐는 우지호쌤의 말에 남자애는 짧고 간결하게 대답했다. 김동영이요. 우리 반에 배구부가 두 명이라... 근데 왜 응원부까지 한 나는 정수정보다도 배구부를 못알아보는건지, 이거야 말로 정말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동아리 변경사항 있는 사람 있니?”







우지호쌤의 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정수정이 흡!!! 소리를 내며 요란스럽게 나를 홱 쳐다봤다. 너무너무 요란스럽고, 너무너무 티나게... 이러지 말자, 수정아... 이 상황은 누가 봐도 김여주가 손을 들어야 마땅해보이는 그런 상황이었다. 우지호쌤도 약간 당황한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나와 정수정을 번갈아 봤다. 얘들아 왜? 뭐니? 무슨 일이니? 하는 눈빛으로. 드디어 때가 오고야 말았다.







“저... 저! 작년에 동아리 탈퇴해서 지금 동아리가 없어요.”

“아이쿠 그래? 그럼 선생님이 다른 동아리 담당 선생님들한테 한번 여쭤봐야겠다... 여주는 작년 동아리가 뭐였는데?”

“...아. 응원부요.”

“음, 그렇구나! 근데 얘들아~ 혹시 자기네 동아리에 자리 남을 것 같다 하는 곳 있니? 선생님들한테 메시지 돌리긴 할건데 혹시나...”







어쩐지 오늘 계속 일진이 사나운 느낌이다. 어째 무슨 말만 하면 응원부, 응원부... 무슨 기승전 응원부야 뭐야. 굳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작년 동아리가 뭐였냐고 묻는 그 발랄한 우지호쌤이 이 순간만큼은 정말 정말로 미웠다. 다른 애들이었다면 별 문제되지 않았을 이야기이지만, 저 질문의 답이 ‘응원부’ 라는 것, 그리고 그 답을 외치는 이가 ‘김여주’ 라는 것 이 두개의 이유만으로 나는 아직 적응이 채 완벽히 되지도 않은 이 어색한 교실 안에서 나 자신이 불안정해짐을 느꼈다. 우리 반 애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야 나는 잘 모른다만, 동아리에 자리 남는 사람 있느냐는 저 질문에서는 정말 얼굴이 새빨개질 것만 같았다. 제발... 쓸데없이 열의 좀 불태우지 맙시다. 예?!

티내지 않으려고 해도 이미 내 얼굴은 굳어져있었을 것이고, 그 동시에 옆에서 내 눈치를 보고있는 정수정의 곁눈질이 또한 느껴졌다. 우지호쌤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려했지만, 누군가 중간에 무심하게 끼어들며 말했다.







“선생님. 저희 동아리 인원 비는데요.”







다만 그 목소리가 하필이면 내 바로 앞쪽에서 들려왔다는 것에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세 장의 조사지...^^) 이와중에 정수정은 옆에서 자기 입을 틀어막고는 내 쪽을 쳐다보며 가만히 있질 못했고. 우지호쌤이 당황한듯 되물었다. 응? 배구부? 정재현이 바로 대답했다. 네. 저희 작년 매니저가 전학가서 매니저 자리가 공석이에요. 또랑또랑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정재현의 말을 듣자마자 일이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눈치챘다. 나... 이러다가 진짜 배구부 매니저 되는 건가? 설마....







“아, 좋네~ 딱히 여주가 들어갈 동아리가 없으면 배구부 매니저는 어때?”

“네...? 아 굉장히 좋죠...^^”

“매니저 일은 별로 힘들지는 않으려나? 무슨 엄청난 자질이 필요한 건 아니지?”

“지금까지 매니저는 항상 여자였으니까 그냥... 꼼꼼하고 착실한 여자애면 뭐.”

“어때 여주야? 선생님은 이거 강력추천할게!!!”







이렇게 속전속결로 진행될 줄이야...?! 매니저 일이 어떻냐는 질문에 갑자기 정재현 옆에 앉아있던 김동영이 대답했다. 꼼꼼하고 착실한 여자애. 솔직히 말하자면 저거 완전 나잖아?!(뻔뻔) 게다가 우지호쌤의 강력추천으로 나는 지금 이미 거의 동아리 무소속에서 배구부 매니저 사이의 문턱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아오, 이걸 받아? 말아?







“와... 와! 쌤 안목 진짜 짱이다! 여주 완전 세상 꼼꼼하고 착실한거 어떻게 아셨지!!!”

“.......?! 야 뭔데 이러지마 잘못했어(당황)”

“닥쳐, 마사지부나 뇌호흡부 들어가고 싶지 않으면... 아, 쌤 김여주 솔직히 배구부 매니저로 꽂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핳 수정이는 진짜 활기차구나!^^ 그래, 동영아 너는 어때? 여주?”


[NCT] HOT-FRESH-SPIKE ! 01 | 인스티즈

“네?”

“응? 여주~ 매니저로서 어떻냐구 물어봤는데?”

“아아... 네 좋죠.”

“그런데 다른 부원들한테도 미리 얘기를 좀 하고 그래야 하지 않니?”


[NCT] HOT-FRESH-SPIKE ! 01 | 인스티즈

“그럴 필요까진... 제가 주장인데요 뭐.(간지)”







정수정이 날 확실히 배구부로 입성시키려는게 틀림없었다. 쟤도 내가 어지간히 신경이 쓰였나보다. 이 몇십명이 있는 교실에서 저렇게까지 나를 위해서...?(감동) 심지어 우지호쌤까지 나를 반드시 배구부 매니저로 꽂아넣겠다는 소심한 의지를 보이고 있었다. 저 쌤은 도대체 왜...?!

게다가 말도안되게도 배구부 주장이 우리 반... 이게 바로 배구부 주장 프리패스인가... 그럼 쉬는시간 종 치면 여주는 선생님 따라와서 입부 신청서 작성하자~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우지호쌤이 내게 사근사근 말했다. 네... 딱히 나도 부정의 의사를 표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벌써 너무 많이 와버렸다고 해야하나... 이미 문턱을 넘은 나는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배구부 매니저가 되어 있었다.

정수정이 나를 바라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예! 해냈어!! 라며 오히려 나보다 더 즐거워했다. 아니 어쩌면 이건 당연한건가, 지 뜻대로 이뤄졌으니까 그래 당연히 좋겠지..!(울컥)







[NCT] HOT-FRESH-SPIKE ! 01 | 인스티즈

“와. 김여주 우리 배구부로 영입 성공했다.”

“허허.... 그래 축하한다...ㅎ”

“내 이름 알지? 정재현. 앞으로 잘 부탁해, 우리 매니저!”

“어, 그래... 응...^^”

“아 맞다. 우리 오늘 방과후 체육관에서 훈련 있어.”

“....돌겠네 진짜...ㅎㅎ;;; 무슨 나 매니저 되자마자 바로 오늘부터 연습이냐...^^”

“응? 뭐라고 했어?”

“응? 뭐가?!ㅎ 어유 당연히 가야지 매니저가 울 선수들 보러!*^^*”







정재현이 벌써 오늘 세번째 뒤를 돌았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앞의 두번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마침 창가에서 요새의 추위를 모두 녹여내리는 듯한 따뜻한 햇살이 부서져내렸다. 오랜만에 이렇게 날이 좋은 날을, 나는 배구부의 방과후 훈련과 함께하게 되었다. 1년 동안 굿럭, 나의 학교생활.

제발.







HOT-FRESH-SPIKE !

본격 배구부 7명 사이에서 매니저로 살아남기







+보너스 ; 쉬는 시간의 여주

“자 여주야~ 이제부터 여주가 매니저니까 여기 배구부 명단 받고!”

“아 네...!”

“이거 봐라? 선생님이 명단에 여주 이름도 벌써 올렸어! 엄청 빠르지?!”

“네... 환장하게 빠르시네요. 빼도 박도 못하게...ㅎㅎ”

“ㅎㅎ그래 어쨌든 각설하고^^ 오늘 오후 연습도 잘 따라가고! 선생님은 여주 믿는다~ㅎㅎ”

“(왕부담)”

“응~?^^ 선생님은 여주 믿어~?ㅎㅎ”

“네 열심히.. 열심히 할게요.....”







< 배문고등학교 배구부 명단 >

주장 : 3-7 / No.1 / 김동영(S)

매니저 : 3-7 / 김여주

부원 : 3-7 / No.2 / 정재현(L)

3-6 / No.3 / 이태용(Li)

3-6 / No.4 / 동스청(C)

2-5 / No.5 / 이민형(C)

1-5 / No.6 / 이동혁(L)

1-5 / No.7 / 나재민(R)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132.16
할헐 배구ㅠㅠㅠㅠ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앗 댓글 감사합니다 비회원님....!!!
7년 전
독자1
헐 다음편 언제 나오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대돼요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ㅎㅎ다음 편 나왔답니다
7년 전
독자2
배구라뇨,,배구,,,,,,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7년 전
나츠사마
배구 그것은 진리....^^
7년 전
독자3
벌써 대유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미게어요ㅠㅠㅠㅠㅠㅠㅠ 엉엉ㅠㅜㅜㅜㅜㅜㅜ
7년 전
나츠사마
대유잼이라뇨ㅠㅠㅠㅠㅠㅠ(심쿵)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7.119
배구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기분이 최고군여
7년 전
독자4
쾅코아!!!!!!!!!!!!!!!!!!!!!!!!11
이게 뭐시더냐 이렇게 재밌으면 어찌하란 말입니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광광 우러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사합니다ㅜㅜㅜ
다음편만 기다릴게요 ㅜㅜㅜ 일단 사랑합니다 작가니무ㅜㅜㅜㅜㅜ
그 뭐시다냐 암호닉 받으셔요???
내래 제일 먼저 하겠습니다아ㅏㅏ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혹시 받으신다면 [농구장]으로 신청합니다
(수록곡 덩크슛 갑자기 생각나소허허허허헣)

7년 전
나츠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암호닉 언제나 열려 있습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덩크슛 이번 앨범 제 최애곡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29.139
ㅋㄱㄱㅋㅋ아 너무 좋아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까님 다음화 기다라고 있을게요....♡ 암호닉 받으신다면 [바나나] 신청하겠습니당
7년 전
나츠사마
넹 암호닉 감사합니다♥ 함께 달려요♥
7년 전
비회원61.43
헐 저 하이큐 완전 팬인 거 어떻게 아셨어요 그리고 문체도 대박이시고 완전 재밌어요 짱입니다........ 이런 명작은 암호닉 신청 꼭 해야죠 뭐가 좋을까요?!?! 음.... 하이큐 덕후니까 [헤이헤이헤이]로 신청할게요 >_< 다음 편 완전 기대돼요 ㅠㅠ ❤❤
7년 전
나츠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쿠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재미있게 봐주세요!!ㅎㅎ
7년 전
독자5
와 배구 ㅠㅠㅠㅠㅠ배구 진짜 좋아하는데,,,,동영쓰 주장 캬,,,,
7년 전
나츠사마
ㅠㅠㅠㅠㅠ동영쓰 주장 진짜 엄청나지 않나요 진짜 최고로 잘 설정한듯 동영이가 배구부 주장이라고 생각하니까 미친 진짜 무릎꿇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80.99
신청합니다......암호닉............[도령]우다우다우다다다다닫ㄷㄷ다다다ㅏ다다우다우ㅏ두ㅏ두다ㅏ다다ㅏ다다다ㅏ 벽뿌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같이 뿌셔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세상에 배구라뇨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며칠전에 하이큐 정주행끝나고 허덕이고있는데....... 괜히 애들 포지션보니까 하이큐 캐릭터들이랑 매치시켜보고......ㅋㅋㅋㅋㅋㅋ 주장 도영이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 다음편 너무 기대되네요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주장 김동영 최고...... 엄청난 설정........!!!!!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7년 전
비회원253.200
와 김동영 주장 개발린다 진짜..ㅜㅜㅜㅜㅜ 재니도 너무 귀엽고 스청이랑 재민이도 등장이라니 최고다 문체도 좋고 너무 기대돼요♡♡♡
7년 전
나츠사마
감사해요 비회원 사마♡♡♡♡♡
7년 전
독자7
와 동영이 주장 간지....ㅜ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그쳐 간지 나죠.....(행복) 감사합니당 다음 편도 재밌게 봐주세용!ㅎㅎ
7년 전
독자8
아 헐 세상 미친 제발 와 작가님 배구라니 !!!!배구라니!!!!!!아!!!!!최고시다!!!!!!
7년 전
나츠사마
아아앗 감사합니다ㅠㅠㅠ♥ 1일 1글을 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어렵네요..후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도 재미있게 봐주세요!ㅎㅎ
7년 전
독자9
와....동영이 주장 간지넘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ㅜ
7년 전
나츠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 간지를 노렸죠....^^
7년 전
독자10
와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도영이 간지작살...재현이도 너무 귀엽곸ㅋㅋㅋㅋㅋ다음편도 얼른 보러가야겠네요
7년 전
나츠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용♡ 재현쓰 넘나 사고뭉치...?ㅎㅎ
7년 전
비회원216.157
[통통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우지호 왜케 웃긴것같죸ㅋㅋㅋㅋ재혀니돜ㅋㅋ귀엽곸ㅋㅋ글 잘봤슴돠!
7년 전
나츠사마
암호닉 감사해요!! 우죠쌤 컨셉 잘잡은듯(뿌듯) 넘나 무섭게 생겼지만 조곤조곤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1
헐 배구라니.... 이런 글 처음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대작의 냄새가 납니다ㅠㅠㅠㅠㅠㅠ 재빨리 다음편 읽어야겠습니다!!1
7년 전
나츠사마
감사해요~~~~ㅎㅎ(찡긋)
7년 전
독자12
세상 마상.... 이렇게 재밋ㅅ을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영 주장 체고세여....
7년 전
나츠사마
아잇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3
헐 정재현 너무 귀엽구 동영이 간지나곸ㅋㅋㅋㅋ 뜻밖의 귀여운 우지호를 보다가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담편도 얼른 보러가겠습니다 꺄
7년 전
나츠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지주장☆ 우지호쌤 넘 귀엽죠ㅋㅋㅋㅋ 댓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4
우왕 배구로 글써주시고 감사해여ㅎ
재현이 말투 너무 다정해여 도영이 시크하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ㅎㅎ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나츠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장이 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독자사마!!
7년 전
독자16
워후... 제가 배구 좋아하는건 어떻게아시고ㅠㅠㅠㅠ 배구가 짱입니다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ㅠㅠㅠㅠㅠㅠ그것은 진리ㅠㅠㅠ 댓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7
헐 배구부 엥씨리 ㅠㅠㅠㅠㅠㅠ 똥꼬발랄한 재현이 ㅠㅠㅠㅠㅠ 저 배구 엄청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7년 전
나츠사마
헉 정말여?!!!! 어느 팀 응원하세여?!!!!!!!! 대흥분
7년 전
독자18
막 팀을 정해서 응원하고 아직 막 그러진 않아요!! 이제 배구 입문이라 ㅠㅠ 그래도 대한항공 좋아해여... 하이큐는 백조택과 붱이덜...
7년 전
나츠사마
오 글쿤여!ㅎㅎ 대한항공 크 최고져 10-11 시즌 이후 처음으로 다시 1위를 달리고 있는..ㅠㅠㅠㅠㅠㅠㅠㅠ 오우 백조택 작살나져.....♥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9
세상에 배구글이라니... 제가 하이큐 덕후인건 어떻게 아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도영 주장에서 1차 발리고 세터에서 2차 발렸습니다... 다른 애들도 넘 잘 어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화 보러 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와 작가님 배구부는 처음이에요!!! 왜 이런 재미있는 글을 이제 발견한건지!
7년 전
독자21
꺅ㅜㅜㅜㅜㅜㅜㅠ이에오ㅡㅜㅜㅜ
6년 전
독자22
작가님 배구 좋아하는 심인데요. 진짜 제가 이제서여 이걸 보게 되네요. 진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다음 편 보러 가겠습니당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엔시티 [NCT/이민형] 모범생 코스프레 쌩양아치 이민형 X 양아치 너심33 02.17 20:12
엔시티 [NCT/이제노] 마지막 첫사랑_0154 피자피자 02.17 03:33
엔시티 [NCT/정재현] 눈앞에서 첫사랑 놓치는 썰 20 역설 02.17 02:01
엔시티 [NCT] HOT-FRESH-SPIKE ! 0366 나츠사마 02.17 00:37
엔시티 [NCT/홍일점] NCT에서 여자를 맡았습니다. 0015 노에피 02.16 23:48
엔시티 [NCT] 너심이 엔시티 프로듀서인 썰 0120 엔아시아티아.. 02.16 23:22
엔시티 [NCT] 홍일점 프로젝트 맛보기47 심블리 02.16 22:54
엔시티 [NCT/정재현] 모범생 정재현 X 날라리 너심 썰 28128 모범심즈 02.16 21:02
엔시티 [NCT/이민형] 미치도록 투명한 (ME TOO) 049 매드마크 02.16 12:50
엔시티 [NCT/이민형] 미치도록 투명한 (ME TOO) 037 매드마크 02.16 10:54
엔시티 [NCT/이제노] 마지막 첫사랑_Prologue38 피자피자 02.16 04:25
엔시티 [NCT/이동혁] 소년심리_025 소금이 02.16 00:48
엔시티 [NCT/이제노] 낙화유수 11 임금님 02.16 00:11
엔시티 [NCT/이민형/정재현] 이민형? 정재현? 두 갈래 길 _ 0219 진끄리 02.16 00:04
엔시티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11202 니퍼 02.15 23:15
엔시티 [NCT/마크] 4살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는 신혼일기86 봄아씨 02.15 20:55
엔시티 [NCT] HOT-FRESH-SPIKE ! 0275 나츠사마 02.15 18:36
엔시티 [NCT/마크] 청염 033 매드마크 02.15 15:45
엔시티 [NCT/마크] 청염 023 매드마크 02.15 14:49
엔시티 [NCT/젠런] 귀여워4 꼼이 02.15 10:02
엔시티 [NCT/마크] 아가씨 #17 (完)38 봄아씨 02.15 01:51
엔시티 [NCT/이민형] 서공예 F4와 함께하는 Facebook 0364 막구리 02.15 00:30
엔시티 [NCT/정재현] 고등학교 + 대학교 동창이자 인기절정 신인배우 정재현 X 라디오 작가 김시민13 재현아생일축하.. 02.14 23:50
엔시티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10201 니퍼 02.14 23:15
엔시티 [NCT/이민형/이동혁] DBS Kakao Talk! 0 4 적조 02.14 22:43
엔시티 [NCT] HOT-FRESH-SPIKE ! 0154 나츠사마 02.14 21:51
엔시티 [NCT/재현] 철벽치는 엔씨티 재현 X 엔씨티 헤메해주는 너심 PRO 9 Liz thW 02.14 21:50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