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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앞서 이야기 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요즘따라 왜이렇게 감성적인지 이야기를 쓰고 댓글 읽어보며 펑펑 울었던것 같아요. 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글 쓸만큼의 재능도 또 생활도 되지 않아서 여기서나마 이렇게 글써가며 여러분들의 응원과 암호닉 신청도 벌써 120명이 넘고 많은 댓글을 보며 아, 그래도 내 글을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구나를 또 느끼게 됐던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이 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완결까지 끌고 갈게요. 항상 나쁜말도 아낌없이 해주세요. 지겨우면 지겨워용 8ㅅ8 이렇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윤미아빠, 우리 이혼할까요?

 

 

 

 

 

11 : 행복은 한데 왜이렇게

 

 

 

 

W,쬬잉

 

 

 

 

오랜만에 기분 좋은 꿈을 꿨다. 그동안에 꿈속에서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윤기와 단 둘이 손을 맞잡고 바닷가를 거닐어보는 그런 꿈. 넓디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터지는 폭죽불빛아래 서로 미래를 약속하는 꿈. 그래, 윤기가 나에게 프로포즈를 하던 그 날이였다. 폭죽이 터지는 바닷가에서 평생을 나와 함께 하고싶다고 표현도 잘 하지 못하는 윤기가 지갑을 놓고와서 한송이밖에 사지 못했다며 건낸 빨간 장미 한송이와 함께 고백했었지. 난 그날을 꿈꾸고 있었다. 지금 이순간 그때와 같은 마음이였기에 꾼 꿈은 아닐까.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입을 가리며 웃어보였다. 마음편히 드나들 수 없었던 항상 낯설기만 했던 이 안방에서 잠들어 있었다는게 정말 너와 예전으로 돌아왔다는것을 알려주듯 나를 행복하게 했다. 그래, 결국 끝은 여기였어. 변하지 않았어. 길 끝은 항상 여기였을뿐 우리는 다른길을 걸어와 늦었던것 뿐이야. 

 

 

 

그간에 하지 못해 더러워진 집에 한숨을 내쉬었다. 언제 다 청소하지? 이리저리 널부러진 옷가지와 윤미 인형들을 주워들었다.

 

오랜만에 하는 집 청소에 허리가 아파옴에 신발 정리만 마저 하고 좀 앉아서 쉬어야겠다 하며 현관으로 향하는 순간 발에 부딪히는 무언가에 그만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아,,,누가 여기다가 ," 발에 걸렸던것을 움켜쥐는 순간 아차,싶었다. 얼마전 학생에게 빌렸던 우산. 분명 세워뒀는데 어느순간 쓰러져있었던것인지 더럽혀진채로 바닥에 놓여져 있었다. 어디 망가지지는 않았을까. 들어서 이리저리 살펴보다 화장실로 가져가 깨끗히 씻어내렸다 . 순식간에 말끔해진 우산을 보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 턱을 괴며 우산을 털어냈다. 어쩌지,, 오늘 가져다 줄까. 귀찮은데 다음에 가져다줄까.

 

 

 

"하,, 정말 싫다" 우산을 발견한 내가 싫다. 거울을 보며 애써 웃어보였다. "뭘 웃어 , 너말이야 너 웃고 있는 김여주 너 " 거울앞에 놓여진 휴대폰을 들고는 결국 현관문을 열고 나오고 말았다. 오늘 아니면 정말 이 우산 다시는 주지 못할것 같았기 때문이였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잊을수도 있을테지만 착한 마음으로 도와준 학생이 자꾸만 눈에 밟혀서, 그래. 절대 우산을 그냥 모르는척 가지기엔 양심이 찔려서는 아니야.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

 

 

 

문 밖을 나서는 순간 볼을 얼얼하게 때려오는 찬바람에 몸을 잔뜩 웅크렸다. "으아, 추워!" 갑자기 왜이렇게 추워진거야? 나가기 싫어지는데 다시 들어갈,,, 까 하는 순간 닫겨버린 현관문에 울상을 지으며 엘레베이터로 향했다. 가져다주라는 신의 계시인가보다.

 

 

 

 

"분명 여기 2층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비를 피했던 상가 2층 문앞에 서서 이리저리 움직이다 결국 문을 열고 들어섰다. 실례합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당구를 치던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몰려들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싸하고 풍겨오는 담배냄새에 기침을 하며 코를 틀어막았다. "예 어서오세요, 몇 구 드릴까?" 물어오는 아저씨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우산을 건냈다. "이거,,, 그그,, 남자학생이 빌려준건데,,가져다 드리려고,,,"

 

 

 

 

"남자학생? 우리 태형이 말입니까?"

"어,,,얼추 이름이 그랬던것 같은데,,,"

"잠시만 기다리고 있을래요? 태형이 곧 올시간 됐거든요, 한 10분만 기다리면 올텐데 얼굴 보고 맞는지 확인해봐요"

"아,,,네!"

 

 

 

계속 코를 막고 있는 나를 보더니 아, 하며 창문을 열어젖히며 카운터 옆 의자를 가르켰다. "여기 앉아있어요, 당구 칠 줄은 아시나? 심심하면 당구라도 치고 계시던가" 아뇨,,괜찮아요. 당구는 잘 못쳐서,,,하며 말을 얼버무리는 내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며 냉장고를 열어 아이스티를 꺼내왔다. "뭐,,커피를 드릴까?,,"

 

 

 

 

-

 

 

 

 

"흐음- 흠흠- 흠흐음 흠- 아부지 아들왔어요!"

당구장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오는 샛노란 머리에 교복을 차려입은 남자를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10분은 무슨 30분이나 기다리고 나서야 온 학생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우산을 쥐어들었다. "어, 김태형 너 이자식 이제 고 3인데 하란 공부는 안하고 ! 아차,  네 손님인것 같은데 너 우산 빌려드렸었어?" 우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인상을 찌푸리던 학생이 나를 흘깃 보며 아! 하고 달려왔다. "진짜 주러오셨네" 진짜 주러오셨네는 뭐야?,,,이 떨떠름한 반응은 ?

 

 

 

"우산,,잘 썼어요,,,"

"나는 그냥 낼름 우산 먹고 안줄줄 알고 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우산을 건내받던 학생이 활짝 웃으며 자신의 뒤에 있던 친구들을 바라보며 머리를 긁적였다. "야 미안, 손님 오셔서 나 오늘은 옵치 못할것 같은데"

 

 

 

"아 뭐야! 오늘 같이 옵치하자며!!! 어제 그 새끼들 발라준다고 해놓고는!!"

"그럼 어떡해, 손님을 두고 갈 순 없잖아. 저녁에 시간 되면 옵치하러간다. 형아가 저녁에 발라줄게"

"개새끼, 여자생겼다고 존나 우리 버리는거봐"

 "김태형 진짜 쩐다! 나쁜새끼, 어디가서 우리 친구라고 하지마라"

 

 

 

투덜거리며 당구장을 빠져나가는 친구들을 바라보던 학생이 다시 내게로 시선을 돌렸다. "어디 카페가서 이야기라도 좀 하죠!" 그 말에 태형이의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동시에 뒤에 서계시던 아저씨가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이게 어디서 배워먹은 ! 함부로 추파 던지지말라고 했지. 아이고 아가씨 죄송합니다. 아들이 좀 버릇도 없고 ,,,!" 아 아부지! 아들 그렇게 까내리면 좋아요?! 커피한잔만 하자는건데!

 

 

 

"네? 어,,,학생,, 저는 우산만 가져다주려고"

"어라,,그럴줄 알았으면 친구들 따라갔죠!!"

"학생이 마음대로,,!"

"학생학생, 누가 저 학생인줄 몰라요? 교복입은것만 봐도 학생인데, 제 이름은 김태형이거든요?"

"너 임마! 아가씨한테 그게 자꾸 무슨 말버릇이야!"

"저기,"

", 됐고! 우산도 빌려줬었는데 커피한잔은 사주실수 있죠?"

 

 

 

 

뻔뻔하게 우산을 의자옆에 세워두던 태형이가 팔짱을 끼며 물어왔다. 그래, 사줄수야 있는데,,, 내 의견은 필요도 없다는듯 가방을 벗어 카운터로 던지고는 당구장 문을 열어젖혔다. 가요, 커피마시러

 

 

 

 

-

 

 

 

 

자신의 머리색과 같은 레몬에이드를 들이키던 태형이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내게 시선을 돌렸다. "아, 그래,, 학생. 우산 정말 고마웠어요" 그 말에 한숨을 내쉬던 태형이가 살풋이 웃으며 다시 레몬에이드를 빨아들였다. "그 고맙다는말 그만 해도 돼요, 벌써 3번 넘게 들은것 같은데, 우산 그거 당구장에 손님들이 두고 간거 준거라서 제것도 아니구요" 아, 그랬니? 하하. 왠지 우산을 가져다줄까말까 고민했던 아까전의 나를 한대만 때리고 싶은걸? 

 

 

 

꽤나 불량해보이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왜이렇게 김정국이 생각이 나는건지 애는 애구나 싶어서 턱을 괴며 태형이를 빤히 쳐다보는데 내 시선을 피하지 않고 쳐다보다 이내 나와 같이 턱을 괴던 태형이가 물었다. "나한테 반했어요? 내가 잘생겼어도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좀 부담스러운데" 하, 그런거 아니거든요? 하며 턱을 괴던 손을 풀어내며 웃고 있었을까 테이블위에서 요란스럽게 울리는 휴대폰을 쥐어들었다. [윤미아빠] 윤기에게서 걸려온 휴대폰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나를 바라보던 태형이가 내 손을 잡으며 물었다. 어디가요?

 

 

"전화 좀 받고 올게요"

"여기서는 못받을 전화에요?"

"아뇨, 그건 아닌데 금방 받고 올게요"

 

 

 

그리고는 태형이의 손을 놓으며 카페 밖으로 나와 통화 버튼을 눌렀다.

 

 

 

[뭐야,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아요?]

"미안해요, 지금 밖에 잠깐 나왔어요"

[밖에는 뭐하러요? 설마 또 그 카페,,]

"어,,카페는 카페인데 호석씨가 하는 카페는 아니구요"

[저녁에 윤미 데리고 회사 앞으로 와요, 저녁에 시간 될것 같으니까 저녁이라도 같이 먹게]

",,정말요?"

["팀장님!! 잠깐 와보셔야 할것 같아요!" 그럼 끊을게요, 일이 밀려서 좀 바쁘네요]

"알겠어요! 마칠 시간 맞춰서 갈게요,,"

 

 

 

 

그리고 끊긴 휴대폰을 한참이나 부여잡다가 웃음이 푸스스 새어나오는것에 입을 가리며 웃다가 카페안으로 들어섰다. 뭐야, 뭘 그렇게 히죽거리면서 들어와요?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머리를 만지작 거리던 태형이의 질문에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 그나저나 누나는 내 이름이랑 나이도 아는데 나는 누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좀 억울해 해도 되는거죠?"

"알고 싶어서 안것도 아닌데"

"그래도!! 누나 이름이랑 나이 정도는 알아야 할것 같거든요? 기왕이면 휴대폰 번호도 알려주면 더 좋고"

 

 

 

자꾸 보면 볼수록 나이도 정국이랑 같고 교복도 정국이랑 같은게 꼭 정국이가 하나 더 늘어난것만 같아서 그저 귀여워보이는 모습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름은 김여주고 나이는 29살이에요" 그 말에 한참을 멍하니 있던 태형이가 입을 막으며 테이블에 머리를 박았다. "거짓말이야,, 29살?,,거짓말,," 이해가 안된다는듯 몇번이고 테이블에 쿵쿵 머리를 박던 태형이가 다시 고개를 들고는 나를 쳐다봤다. 정말 29살이에요? 아무리 봐도 그렇게 삭아보이지는 않는데,,?

 

 

 

"태형학생만한 동생이 있어요, 김정국이라고"

"김정국,,,? 혹시 걔도 이 교복 입고 있어요? 키는 진짜 멀대같이 크고?" 

"우리 정국이 알아요?"

"와, 돌아버리겠네. 나이로 충격먹은거 가시기 전에 김정국이라니 진짜 세상 좁다"

 

 

 

머리를 헝클이며 뒤로 고개를 넘겨버리고는 눈을 감고 한숨을 쉬어내던 태형이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다시 내게 물었다. "김정국,,,와,, 진짜 대박이다" 우리 정국이 아는구나? 하며 아메리카노 뚜껑을 열어 얼음을 입안에 담아내자 태형이가 누나 애도 있고 남편도 있죠. 하며 물어왔다. 어라? 그건 또 어떻게 알았데? 뚜껑을 만지작 거리다 테이블 위로 내려놓자 웃음을 짓던 태형이가 이런, 하며 고개를 숙였다. "어쩐지 그때 김정국이 보여준 사진이랑 닮았다고 했어! 김정국이 자기 조카 사진 보여준다고 누나랑 어떤 남자 사진 보여줬거든요! 아씨. 난 그것도 모르고 작업걸고 있었네"

 

 

 

"아,,이게 작업이였어요?"

"이거 왜이래요? 이러면 어떤 여자든 다 넘어왔다구요!"

 

 

 

 

-

 

 

 

 

조심히가요, 정국이랑 다음에 같이 만나면 밥도 사줄게요. 손을 흔들며 뒤돌아서는 태형이와 헤어지고 나니 이제 곧 윤미의 유치원이 끝날 시간이 다가옴에 발걸음을 서둘렀다. 신난다, 얼마만에 윤기랑 윤미랑 해보는 외식이야. 웃으며 빠른 걸음으로 버스정류장까지 뛰어 버스에 올라탔다. 오늘은 가서 간만에 원피스도 입고 분위기 좋은곳에 가서 맛있는걸 먹어야겠다. 하며 창문에 기대며 휴대폰을 켰다. 배경화면에 떡하니 있는 우리 셋의 사진에 입꼬리가 내려올줄을 몰랐다. 이런게 행복이라는거구나. 이런게 가족이 있다는 행복함이구나.

 

 

 

그렇게 사진을 넘기다 동물원에 갔던 사진을 보는 순간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윤미 표정좀 봐! 옆에 있던 고릴라를 따라하겠다고 한껏 찡그린 표정이 너무나 귀여워 겨우 웃음을 참아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윤미의 유치원에 들렀다. "어머, 어머님 오늘은 왠일로!" "아 오늘은 잠깐 나온김에 데리러왔어요. 아직 수업 안끝났나요?"

 

 

 

"아뇨, 윤미 짐 챙겨서 데리고 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는 한참동안 보이지 않던 윤미의 모습이 코너를 돌아 내게 달려왔다. 엄마!! 하며 내 품에 안기는 윤미의 머리를 쓸어넘겼다. "이제 집 가자 윤미야. 오늘 아빠랑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 하는 내 말에 신이 난다는듯 두 손을 펼쳐 보이던 윤미가 가방을 뒤적거려 도화지를 펼쳐보였다. "이거봐! 엄마랑 아빠 보여주려고 오늘 동물원갔던거 그렸어요!"

 

 

 

 

-

 

 

 

 

"아빠!!"

 

회사를 빠져나오는 윤기가 보이자마자 내 손을 놓던 윤미가 윤기를 향해 달려갔다. 그런 윤미를 어색하게 품에 안아 드는 윤기의 모습에 웃음이 날 지경이였다. "어머, 팀장님이 그렇게 예쁘다 예쁘다 하던 딸이신가봐요! 사진에서 본거보다 훨씬 예쁘네!" 하며 윤미의 머리를 만지던 여사원이 나를 보자마자 고개를 숙였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아내분! 맞으시죠? 팀장님이 그렇게 얘기 안하시던 이유가 있었네 너무 예쁘셔서 아무한테도 알려주기 싫으셨나봐!" 내 앞으로 다가오던 여사원이 싱글벙글 웃어보이다가 뒤에 있던 팀원들을 이끌었다. "그럼 저희는 그만 가볼게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팀장님! 조심히가세요 !" 그 순간 옆을 지나던 사원들을 뒤로 저번에 봤던 여자사원이 윤기의 옆에 붙어 윤미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팀장님, 저녁 같이 안드실래요? 아내분도 같이요. 일에 대해서 할 이야기도 있고"

그 순간 윤기가 그 여자사원을 뒤로 한 체, 내게 걸어왔다. 뭐 먹고 싶은거 있어요? 하고 묻는 윤기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딱히, 라고 하자 윤기가 안아들고 있는 윤미를 바라보며 물었다."윤미는 뭐 먹고싶은거 있어?" "나는 피자 먹고 싶은데!"

 

 

 

"그래, 피자 먹으러가자"

"팀장님, 저도 같이!,"

 

 

 

불안한 눈빛으로 윤기의 대답을 기다렸다. 차마 같이 가자고 하면 어쩌지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내 앞에 서던 윤기가 여사원을 뒤돌아 보며 웃어보였다. "퇴근했는데, 일얘기는 내일 하시죠, 그리고 내가 왜 저녁을 그쪽이랑 같이 먹습니까?"

 

 

 

"아니,,,그냥 제가 대접해드리고 싶어서,,,"

"저랑 한세영씨가 무슨 각별한 사이에요? 대접하게? 그리고 우리 집사람이 낯선 사람이랑 있으면 뭘 잘 먹지를 못해서 안될것 같네요"

"네,, 그럼 내일 회사에서 ,,,"

 

 

 

 

여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윤미를 안아 든 손이 아닌 가방을 꾹 쥐고 있던 손으로 내 팔목을 잡아 이끌었다. 가요, 나를 바라보던 저 여사원의 눈빛이 나를 흘기고 있었다는건 착각일까 저번에 서류를 전해줄때부터 나를 못마땅해 하는 듯한 저 눈빛.."뭘 멍하니 있어요? 윤미 피자 먹고 싶다는데 피자 괜찮아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피자가 나오는 동안 그림을 펼쳐보이며 윤기에게 자랑을 하는 윤미를 바라보면서도 이 찝찝한 마음을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사이다라도 한잔 마시면 괜찮아 질까. 했는데 영 불편한 마음에 먹는둥 마는둥 피자를 씹어내자 나를 바라보던 윤기가 물었다. 무슨일 있어요? 피자,,입에 안맞나? 윤미를 챙겨먹이던 윤기가 내 앞으로 음료를 내밀었다. 좀 마시면서 먹어요. 체하겠다.

 

 

 

"아니, 그런거 아니에요"

 

 

 

 

단지 아까 그 여자사원이 너무 마음에 걸릴 뿐이에요, 라고 말도 하지 못하고 억지로 웃으며 피자를 입에 물었다. 무슨일이 터질것만 같은 이 마음 , 내 착각이길 바라며 내 헛된 상상이기를 바라며 이 행복함이 오래 가기를 바라며,

 

 

 

암호닉, 우리 사랑할래요? :) 

 

 

1 :) 바다  

 

2 :) 몽마르뜨  

 

3 :) 세이쓰  

 

4 :) 소진  

 

5 :) 딸기빙수  

 

6 :) 요정국  

 

7 :) 삐삐걸즈 

 

8 :) 푸른하늘 

 

9 :) 콧구멍  

 

10 :) 마망 

 

11 :) 유자청 

 

12 :) !@ 계란말이 !@ 

 

13 :) 윤기쟁이 

 

14 :) 먼지번지 

 

15 :) 추억 

 

16 :) 미니 

 

17 :) 정콩국 

 

18 :) 정꾹꾹이

 

19 :) 청아

 

 20 :) 민윤기

 

21 :) 캔디

 

22 :) 현디

 

23 :) 는기

 

24 :) 민홀리

 

25 :) 몽구스

 

26 :) ㅇㅇㅈ

 

27 :) 슈가나라

 

28 :) 슈비

 

29 :) 쟈가워

 

30 :) 초코틴틴

 

 31 :) 군주님하튜

  

32 :) 팔슙팔건반

 

 33 :) 꾸루

 

34 :) 윤기는슙슙

 

 35 :) 블리

 

 36 :) 따스한봄

 

 37 :) 모찌

 

 38 :) 눈꽃ss

 

 39 :) 쫑냥

 

 40 :) 호로롱

 

 41 :) 호두

 

 42 :) 카페라떼도둑

 

 43 :) 또또

 

 44 :) 민천재

 

 45 :) 망고탱

 

46 :) 룬

 

47 :) 두더지두

 

 48 :) 슈가버블

 

 49 :) 윤기랑짝짝꿍

 

 50 :) 해달

 

 51 :) 현

 

 52 :) 망개찜

 

53 :) 아이스라떼

54 :) 콩

55 :) 뀹쁍뀹쁍

56 :) 티샤

57 :) 21세기

58 :) 망개떡짐니

59 :) 다람쥐

60 :) 자몽해

61 :) 방소

62 :) 착한공

 

63 :) 서영


64 :) 침침부인


65 :) 몰몽


66 :) 아이리스


67 :) 방봄


68 :) 허니버터칩


69 :) 버츠비자몽


70 :) 뚝딱이


71 :) 순심아버지


72 :) 망고라임


73 :) 너만볼래♡

 

74 :) 빅닉태

 

75 :) 팡도르

 

76 :) 살사리

 

77 :) 뀰

 

78 :) 개나리

 

79 :) 물결잉

 

80 :) 흥탄♥

 

81 :) 다인

 

82 :) 수니


83 :) 청록

84 :) 공주님93

85 :) 침치미

86 :) 녹차맛콜라

87 :) 윤시

88 :) 달보드레

89 :) 0121

90 :) 쥰쥰

91 :) 윤이

92 :) 쩌이쩌이

93 :) 충전기

94 :) ●달걀말이●

 

95 :) 푸딩

 

96 :) 난나누우

 

97 :) 밍뿌

 

98 :) 렌게

 

99 :) 윤기쁑

 

100 :) 안무팀장218

 

101 :) 빠밤

 

102 :) 새벽

 

103 :) 찡긋

 

104 :) 숭아복

 

105 :) 감동

 

106 :) 라일락

 

107 :) 꾹슈릿

 

108 :) 땅위

 

109 :) 이구역수포자

 

110 :) 물망초

 

111 :) 깡태콩

 

112 :) 다이아몬

 

113 :) 꽃길

 

114 :) 윤기네설탕

 

115 :) 딸기우유

 

116 :) 로션

 

117 :) 쪼꼬

 

118 :) 뿌뿌

 

119 :) 김희서

 

120 :) 민슉아띠

 

121 :) 인생배팅

 

122 :) 저장소666

 

123 :) 덮빱

 

124 :) 태태침침@@

 

 


:) 나는 어디를 달려가고 있는것인가.

뱃사공이 많은것도 아닌데 왜 자꾸 산으로 가는것 같죠? 8ㅅ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듁키듁 몇일간 쉬더니 정신이 나가고 있나봐요.

 

 

그래도 오늘은 좀 얌전한 스토리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은요,, 제가 여주 외식하러 가는길에 좀 일 생기게 하려다,,,쿨럭...

 

 

오늘은 좀 얌전해도 되겠다 싶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도 벌써 120분이 넘었어요. 너무 행복한거 있죠? 항상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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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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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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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쬬잉
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댓글 1번 누군가 구경하러 왔다가 터지고 가영 ㅋㅋㅋㅋㅋ8ㅅ8 퇴사 시키고 싶져?? 엘렁엘렁 퇴사 안시킬거지롱여 우리 독자님들 고구마 엄청 먹일거지렁여~~~♡
7년 전
비회원 댓글
개나리에요!! 인티 정지 먹어서 비회원으로 왔어요..ㅠㅜ 태형이ㅋㅋㅋㅋㅋ귀엽네요 윤기 달달해요ㅠㅠ 여주랑 윤미 챙겨주고ㅠㅠㅠㅠ좋아요ㅠㅠ 그나저나 저 여사원 뭐죠? 되게 많이 거슬리네요 이제 윤기랑 여주랑 윤미랑 행복할 일만 남았는데 거슬리게..ㅂㄷㅂㄷ
7년 전
독자3
작가님! 정콩국입니다!! 제가 세번 째라니ㅠㅜㅜㅜ넘나 좋아여ㅜㅜㅠ작가님 보고싶었어여ㅎ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윤기랑 여주사이 많이 좋아져서 진짜 다행이에요ㅠㅜㅠ저 여자는 마음에 안들긴한지만ㅜㅜㅜㅠ오늘도 글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4
인생배팅이에요 ! 태형이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여사원 저번부터 마음에안드는군요 ! 아내랑 아이가 바로앞에있는데 !
윤기가 계속 사이다 날려줬으면

7년 전
독자5
빅닉태 입니다! 태형이는 넘 귀엽고... 저 여사원은 짜등나구.... 저도 윤기랑 여주가 계속 행복했음 좋겠어요...
7년 전
독자6
다이아몬이에요!
태형잌ㅋㅋㅋ작업너무 귀엽넹욬ㅋㅋㅋ윤미엄마가 아빠를 진짜 사랑하는게 느껴져요..윤기 말한마디에 기분이 좌우지되는게 귀여우면서 한편으론 찡했어요ㅠㅠㅜ외식이라니 이게 얼마만의 평화롭고 소소한 행복인가요ㅠㅠㅜ그나저나 여직원 !!너무 불안하고 짜증나내요 흥! 작가님~~오늘도 너무 잘 읽었어요 ❤

7년 전
독자7
[꾹절미]암호닉 신청해요! 어휴 윤기 저렇게 다정한 사람이면서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마음아프게ㅠㅠ
7년 전
쬬잉
괜찮으시다면 꾹절미님♡암호닉 신청방에서 한번만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한번에 확인하기때문에 이곳에 올려주시면 확인이 힘들어서요ㅠ! :)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7년 전
독자10
아니에요! 괜찮아요 거기에 다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8
와 저 여직원ㅂㄷㅂㄷ너 무슨일 벌이기만해봐 진짜. 아주 가만안둬. 우리 여주 윤미 윤기 건들지마 진짜.
7년 전
독자9
윤기네설탕이에요!! 저 여사원 뭔가 의미심장한게 불안하네요ㅜㅜㅜㅜ 얼마안에 외식인데!!!! 짜증나ㅠㅠㅠㅠ 피자느님이 안넘어가자나요 으허어엉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숭아복입니다! 뭔가 흘러흘러가는기분이라서 태태가 마시고있는 레모네이드같은 기분이라서 넘좋아여@_@/♥ 그치만 저 여사원의 낌새도 수상찮네요 헝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12
또또에여!!! 작가님 작가님 글 정말 정말 잘보고있어요♡♡ 문체도 정말 제 마음에 쏙 들고, 스토리도 탄탄하구!! 단지 제가 현생에 치여 알람이 와도 금방 금방 못오는게 죄송스러워요ㅠㅠㅠ 그나저나 저 여사원은 뭘까요..이제 행복해지는 윤미네인데 말이에요..!!
7년 전
독자13
모찌
아 작가니뮤ㅠ행복해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이런 고구마스멜을 ㅠㅠㅠㅠ아니라고 해주세여ㅠㅠ

7년 전
독자14
덮빱입니다
태형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윤기가 저런 말도 해주고 되게 변했네요 다행이에요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으으으으 이제 윤기랑 다시 좋아지나 했는데 장애물이 많군요... 태형이는 여주 나이를 안 후 여주에게 작업을 갈지 않을거같은데 세영?? 그 여자분이 살짝 걱정되네요ㅠㅠ
7년 전
독자15
수니에요!! 아 저 여사원 뭔가요 부들부들 어디 아내에 자식까지 있는 윤기를 건들ㄹ다니 진짜 짜증나네요 오늘도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16
58번 망개떡짐니에욯 제가 120명중 한명이라는게 너무 좋습니다 현생 앞두고 일어나서 보는 작가님의 글.. 우리 파이팅 하자구요
7년 전
비회원18.208
푸딩이에요!!! 아 저 여사원 진짜 뭐에요... 진짜 같이 찝찝하네.... 뭔가 정말 짜증나는 인물이 될거같네요 ㅎㅎㅎ
7년 전
독자17
하 딥빡 그 여사원 증말...ㅂㄷㅂ듀저였으면 한 대 쥐어박아줬을거에요 꼬리치지말라고!!!
7년 전
독자18
아니 어디 아내이 자식까지 있는 사람한테!!!! 저장소666 씀
7년 전
독자19
몽마르뜨입니다!!! 읽으면서 이혼 안한다고 결정을 너무 쉽게 내리는거 아니냐고 답답해하기도하고 그랬는데 저 여자는 또....으어어어 거슬려...ㅠㅠ너무 재밌게 잘 읽고있어요!! ☞^.^☜♥
7년 전
독자20
찡긋이에요!!! 감히여사원따위가여주한테ㅂㄷㅂㄷ....윤기가잘생긴건알아가지고ㅂㄷㅂㄷ...
7년 전
독자21
청아에요!! 아... 한세영씨. 추파는 그만 던집시다. 우리 융기가 이렇게 쳐내고 있자나요!! 근데 여주가 불안해 하쟈나!! 뙇!! 행복하게 해줍시다!! 작가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여! 행복하세요! 헤헿ㅎ 이제 3월이구 봄이 오는데 따뜻해지는 날씨처럼 작가님뚜 더 즐겁고 행복한 봄 보내세요! 봄이 아쉬운건 그만큼 짧기 때문이래요. 조금이나마 덜 아쉽게 꽉꽉 채워서 즐기세요!! 사랑해여!!❤️❤️
7년 전
독자23
유부남한테왜저러는거야...이상하다...근데ㅋㅋㅋㅋㅋㅋㅋ김정국이라고하니까어색해요ㅋㅋ근데내용은재밌어용!!늘잘보고있어요~~재밌게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24
아 저 여자사원 뭔가 걸려요ㅠㅠㅠ 뭔일 일어나면 안돼는데ㅠㅠ 행복해진지도 얼마되지않았는데ㅠㅠㅠ 그냥 행복하게해주셨으면 ㅠㅠ
7년 전
비회원68.36
[정뀨]암호닉신청이요! 윤기 너무 멋있어요ㅜㅠㅜㅠㅠㅠ
7년 전
비회원 댓글
암호닉 [신디] 로 신청할게요!
엉엉 비록 지금은 비회원 이지만 조만간 아마 4월에 회원으로 찾아뵐게여! 깔깔 제가 지금 쓰차 상태라....ㅋ.......그래도 글잡은 읽어야겠고......비회원으로 댓글 남겨봅니당.......엉엉 저여자 너 가라고 흑흑 왜 윤기한테 작업 걸어 흑흑

7년 전
비회원72.234
망고라임

아....ㅋㅋㅋㅋㅋㅋ순간 여주랑 같이 윤기 대답기다렸어오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윤기가 그럴리없어 하면서도 불안해가지고ㅠㅜㅠㅜ 하... 거정파탄낼것같은 저 아이는 빠른퇴사를 원하지만 작가님 딱..ㅎ 고구마 먹이실 것 같아서... 후.... 작가님의 감성을 본받아 찌통글 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비회원92.234
정꾹꾹이에요! 이제 행복하게 해줘요ㅠㅠㅠㅠㅠㅠ 이 나쁜 여사원(?ㅠㅠㅠㅠㅠㅠㅠ 그만 방해하라구요ㅠㅜㅠㅜㅜ
7년 전
독자25
하..시작되는건가요...벌써부터 화가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느낌....
7년 전
비회원224.51
팔슙팔건반이에요!ㅇㅅㅇ..저 여사원 싫어요....자까님 저사람 자르면 안되요?(찡찡)저 여사원이 뭔 일 치면 저 여기서 퇴사하라고 1인시위할게에오..(진지)조금은 늦었지만 잘읽고가욤!
7년 전
독자26
뭐죠 저 회사원ㅠㅠㅠㅠㅠ 싫어요 싫어ㅠㅠㅠㅠㅠ 방해꾼 싫어요오옥!!!!!
7년 전
비회원235.79
깡태콩이에요! 힛 111번째당 뭔가 좋군ㅋㅋㅋ 아 근데 저 한세영이란 여자 정말 눈치가 없는건지 정말 별로군 그래도 윤기 멋져!ㅋㅋㅋ 아 진짜 태형이 너무 귀엽다 그리고 윤미도 아빠랑 시간을 보내게 되서 더 많이 활발해지구 막 그래서 보기너무좋아요ㅎ
7년 전
비회원142.138
슈가나라에여!!!
어후...진짜 저 여자사원!!!!!너무!!!!!!맘에 안들지만!!!!우리 윤기를 봐서 참습니다!!!흠흠!!!이제 행복한 가정이 되려고 하는데 훼방을 놓으려고 하다니!!!

7년 전
독자27
정주행 끝났어요! [크림치즈]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신알신도요! 이제서야 작가님 글을 읽게 됐네요 ㅠㅁㅠ 잘 읽고 가요❤
7년 전
쬬잉
앗 :) 감사해요!! 죄송하지만 암호닉은 암호닉 신청방에 한번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한번에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ㅠㅠ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해요!!♡♡♡
7년 전
독자28
아니에요! 암호닉 신청방으로 갈게요❤
7년 전
독자29
진심으로 지금 너무 행복해서 온몸이 간질간질할 지경인데 여사원 윤기 건들면 진짜 가만두지 않을것이야
7년 전
독자30
아 진쟈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저여자사원이 걸리긴 하지만 윤기가 알아서 잘 힐거라고 믿습니당
7년 전
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태형이 너무 귀여워욬ㅋㅋㅋ 작업걸고있옸다니 ㅋㅋㅋㅋㅋㅋ 이게 짜 가족이라고 느끼다니 제가 다 설랩니다...ㅎㅎ 여사원 안돼요 그러지마요ㅠㅠ
7년 전
독자32
윤기 퇴사 시키고싶다 .. 그와중에 태형이가 너무 귀여워서 웃으면서 봤어요 ㅋㅋㅋ 노란 머리태형이가 생각나서 여주의 불안한 직감이 아니얐으면 좋겠는데 계속계속 여주가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거겠죠? 그래도 윤기를 믿으니까 기대하고있을게요 ! 좋은글 감사해요 계속 행복하길 !
7년 전
독자33
아무일 아닐거에요 우리 윤기가 너무 잘나서 그런걸꺼야 그런거라고 믿을래요ㅠㅠ 그런거라고 해주세요ㅠㅠ 진짜 갑자기 다시 걱정되네 그리고 여주가 약간 든든한 지원군..? 태형이 얻은거같아서 조금 다행이에요ㅋㅋㅋ
7년 전
독자34
너만볼래♡예요!
아..여주야 너가 가랗게 말하니깐 나도 몹시 불안하다...저 여자가 뭐 협박하거나 뭐 여튼 암좋을꺼같아... 저 여자 저 직으ㅓㄴ 뭐야 딱봐도 자기가 낄자리가있고 안낄자리가있지 완전 아니야; 아니 누구 남잘 넘봐 이시키야!

7년 전
독자35
그래 여자사람아 좀 빠져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데이트 방해하지 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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