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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러블리즈 - 나의 연인

 

[방탄소년단/김남준] 17171771 六 | 인스티즈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너는 하얀 가면을 쓰고 있었다.

가면 속의 네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너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유는 나도 알 수 없었다. 그저 하얀 가면을 쓰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너를 보자마자 '아. 김남준이다.' 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손을 내밀었다.

너는 하얀 장갑을 끼고 있었다. 네 손을 잡으려 손을 내밀자 너는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왜 그래?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너에게 다가갔다. 내가 한 걸음씩 다가갈 때마다 너는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났다.

네 뒤로는 모든 것을 다 집어삼킬 것만 같은 어둠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며 너에게 다가갔다. 내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아윽..."

 

결국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아래를 보내 내 발에는 굽이 높은 구두가 신겨져있었다.

이런 신발을 신고 거의 뛰다시피 걸었으니 발목이 나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너는 말없이 그런 나를 바라보았다. 내게 다가와 아프냐고 물어보지도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그저 그렇게 가만히 나를 바라보다 너는 그대로 몸을 돌려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나는 네 뒤를 따라갈 수 없었다. 아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조차 없었다.

 

아니. 이 꿈에서 깨어날 수 조차 없었다. 그저 멍하니 네 뒷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17171771

w. 복숭아향기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너무 오랜만에 외출이어서 그런지 내 몸이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이었다.

손발이 찬지라 잘 오르지 않던 열이 잔뜩 올라 얼굴이며 온 몸이며 울긋불긋 물이 들어버렸다.

눈 앞이 흐릿해지는 기분이었다. 아무리 눈에 힘을 주고 깜빡여봐도 눈 앞을 가리고 있는 희뿌연 무언가는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계속해서 손을 더듬었다. 한참을 더듬다보면 침대 옆에 올리고 있는 네 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그대로 네 손가락 사이에 깍지를 껴 네 손을 그러쥐었다.

너는 그럴 때마다 땀에 젖은 내 머리칼을 쓸어넘겨주었다. 너도 나도 이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선배."

 

"응."

 

"졸려요?"

 

"응."

 

"죽 먹고 약 먹고 자야죠."

 

"싫어."

 

"..."

 

"다 안먹을 거야."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요.

웃음기 어린 네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내가 이런 투정을 부릴 때마다 너는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하곤 했다.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요?

다 알면서. 내가 뭘 원하는지 다 알면서 너는 꼭 그게 무엇인지 내 입으로 확인을 하려했다. 나는 그런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뭐. 어차피 나도 한 번에 대답을 해준 적이 없으니 너나 나나 똑같은 거겠지만.

 

 

"맛없어."

 

"약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죠."

 

"죽도 맛없어."

 

"약 먹으려면 죽도 먹어야해요."

 

"안먹어."

 

 

그니까 가지마.

나는 뒷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머리가 좋은 너라면 눈치를 챘을 것이다. 이미 알아채고도 남았겠지.

배가 고팠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약도 먹고 싶었다. 하지만 네가 죽과 약을 준비한답시고 방문 밖으로 나가는 것이 싫었다.

내 눈 앞에서 네가 등을 보이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았다.

 

요즘들어 매일 꾸는 꿈이었다.

나는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너는 정장을 입고 있었다.

발 밑으로 치렁치렁 늘어진 드레스 자락을 볼 때마다 찢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구두 굽으로 찢으려 해봤지만 꿈 속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드레스 소재가 이상한 건지 드레스 자락은 올 하나 나가지 않았다.

구두를 신고 드레스 자락을 질질 끌어대며 네 뒤를 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야속하게도 너는 너무나도 빠르게 사라지곤 했다. 그래서 더더욱 네 뒤를 쫓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 이런 꿈을 꾸는 건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적어도 현실에서만큼은 네가 나가지 않도록 막는 일 뿐이었다.

그래서

 

"안먹어."

 

"선배."

 

"안먹을거야."

 

 

이렇게 말도 안되는 투정을 부릴 수 밖에 없었다.

꼴사납지만.

 

 

-

 

 

"선배."

 

네가 침대 위로 올라왔다. 나는 여전히 입술을 앙 다문 채로 너를 바라보고 있었다.

네가 내 몸을 일으켜주었다. 그리고는 나를 너와 마주보도록 네 무릎 위에 앉혔다.

나는 여전히 네 손을 그러쥐고 있었다. 손을 놓으면 그대로 네가 문 밖으로 나가버릴 것 같았다.

갑작스레 찾아온 불안함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불안함의 이유를 알고있었다.

이유는 알고 있지만 너에게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이유를 말을 하는 순간 네가 나에게 완전히 질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선배."

 

 

너는 내 눈을 마주한 채로 내 머리칼을 다시금 쓸어넘겨주었다.

밤새 올랐던 열 때문에 내 머리칼은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내 얼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열 때문에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을 것이고 여기저기 퉁퉁 부어서 못생겼을 것이다.

나는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런 내 못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너는 내 등을 가볍게 토닥여주었다. 그 손길이 너무나도 다정해서, 너무나도 조심스러워서 나는 너를 더욱 꼭 끌어안았다.

 

 

"약 먹을까요?"

 

"싫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고집이 세요."

 

"나 원래 이랬어."

 

"어리광도 부릴 줄 알고."

 

 

귓가에 푸스스 바람빠지는 듯한 네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나쁜 놈. 나쁜 새끼. 개새끼. 나는 속으로 네 욕을 중얼거리며 네 옷자락을 세게 그러쥐었다.

오늘은 왜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은 걸까. 오늘은 왜 이렇게 자꾸 내 옆을 떠나려고 하는 걸까.

머릿속이 터질 것만 같았다. 지난 번 영화를 보고 온 이후 묘하게 계속해서 나를 풀어주고 있던 너였다.

왜. 왜. 어째서 갑자기 이러는 거야.

다시금 눈물이 왈칵 쏟아질 거 같아서 더욱 네 목덜미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너에게 눈물을 들키고 싶지 않았으니까.

 

 

"준아."

 

"네."

 

"네가 처음으로 나한테 줬던 꽃 기억해?"

 

"그럼요."

 

"..."

 

"검은 장미였잖아요."

 

"... 응."

 

 

검은 장미.

꽃말로는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입니다.

네가 처음으로 나에게 안겨주었던 꽃이었다. 정호석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그 꽃이 불길하다며 너를 만나지 말라 나에게 말을 했었지.

사실 다른 아름다운 꽃말과 거리가 멀기는 했으니까.

하지만 나는 그 꽃을 품에 안았다. 검은 장미 옆에 뿌옇게 흩뿌려진 안개꽃도 같이 안아들었다.

안개꽃의 꽃말은 죽음. 고로 네가 나에게 준 꽃은 영원히 죽을 때까지 당신은 나의 것 입니다. 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꽃이 시들어버리고 말았다.

늘 네 작업실에 있던 검은 장미 꽃다발은 이미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다.

그리고 얼마 전 네 작업실에 또다른 꽃다발이 새로 들어왔다. 다른 사람들에게 받았을 가능성은 전무했다.

지금껏 너에게 화환을 보냈던 사람은 있어도 꽃다발을 보냈던 사람은 없었으니까.

 

얼마 후 나올 네 차기작 원고를 보려고 들어갔던 작업실이었다.

원래도 가끔 너는 퇴고 전의 원고를 나에게 보여주곤 했었으니 여기까지는 별다를 게 없던 일상이었다.

다른 것이 있다면 늘 비어있던 네 책상 위에 꽃다발 하나가 놓여있었다는 것이었다.

노란 장미였다. 노란색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꽃다발이었다. 꽃다발 옆에는 작은 카드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 카드에는 네 글씨체로 무언가 적혀있었다.

 

당신에게 노란 장미를 바칩니다.

 

노란 장미의 꽃말은 이별이었다.

 

 

-

 

 

지금쯤 그 노란 장미는 모두 시들어버렸을 것이다.

네가 하루종일 내 옆에 있느라 꽃에 물을 갈아주지 못했을테니까.

누가 보면 별 거 아닌 그냥 꽃 하나를 가지고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떠느냐 라고 말을 할 수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다.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표현하지 않는 너였기에 네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큰 의미이자 메세지였다.

애초에 처음 나에게 건넸던 메세지도 꽃말이었는데?

 

 

"선배."

 

"응."

 

"나 봐요."

 

"싫어."

 

"왜요."

 

"나 지금 못생겼어."

 

"매일 못생겼으면서."

 

"죽는다."

 

 

 

네가 내 볼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나는 여전히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은 채로 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너는 낮게 한숨을 내쉬며 내 등을 두어번 토닥이다 다시 나를 침대 위에 눕혀주었다.

나는 말똥한 누으로 너를 올려보았다. 잠시동안 괜찮았던 머리가 다시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그 꽃이 나를 위한 꽃이었어도 문제였고 나를 위한 꽃이 아니었어도 문제였다.

네가 말을 하는 '당신' 이 나라면 나에게 곧 이별을 의미하는 꽃을 준다는 말이었고 내가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에게 이별을 통보한다는 말이었으니까.

이별이라는 것은 누군가를 만났을 때에만 나올 수 있는 말이었다. 

고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겠지.

그게 누군데? 나 이외에는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지 않던 너였다. 기껏해야 편집장 정도.

그런데 네가 편집장에게 이별을 통보한다고? 조금 있으면 책을 내는 네가?

 

나는 네 옷자락을 그러쥐었다. 너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그리고는 부드러운 손길로 내 손을 떼어냈다. 부드럽지만 단호한 손길이었다.

선배 약 먹어야죠. 네가 다독이듯이 내게 말을 건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문을 열고 나가려는 모양이었다.

나는 이불을 세게 그러쥐었다. 지금 여기서 내가 내 몸에 상처를 내거나 그럴 수도 없었다.

그러면 너는 더욱 호들갑을 떨면서 문 밖으로 나갈 것이다.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말을 하며.

 

두려웠다. 네가 죽이나 약이 아니라 그 노란 장미 다발을 갖고 들어올까봐 두려웠다.

그 두려움 하나 때문에 며칠동안 제대로 먹지도 않고 약도 고사하며 너를 붙잡아두고 있던 나였다.

나는 혀로 입술을 축여냈다. 그리고 어느새 등을 돌려 밖으로 나가려는 너를 향해 입을 열었다.

 

 

"가지마."

 

"선배 약 가질러 가는..."

 

"나 두고 가지마."

 

"선배?"

 

"준아. 김남준."

 

"네."

 

 

입술이 다시금 말라왔다.

나는 손을 너를 향해 손을 뻗었다. 네가 내 손을 그러쥐었다.

다행이었다. 뿌리치지 않았다.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며 너를 올려보았다.

꿈 속에서 처럼 너는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내려보고 있었다. 아. 꿈 속에서는 네 표정을 볼 수 없었구나.

아무튼 너는 가만히 나를 내려보고 있었다. 나는 네 손을 이끌어 네 검지 손가락을 입가로 가져다댔다.

그리고는 이빨로 네 손가락 끝을 잘근 깨물었다. 너는 다른 한 손으로 네 볼을 쓰다듬으며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왜그래요."

 

"준아."

 

"네."

 

"나, 나..."

 

"..."

 

"나 너 사랑해."

 

"..."

 

"그니까 나 두고 나가지 마. 응?"

 

 

 

말을 내뱉자마자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방금 전까지는 선명했던 네가 다시금 뿌옇게 흐려져보였다.

네 얼굴 보고 싶은데. 지금 내가 한 말에 대한 대답도 들어야하는데.

한 번 아득해진 정신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조금은 앞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았다.

 

내 볼을 쓰다듬던 네 손이 천천히 움직여 내 아랫입술을 매만져왔다.

나는 혀를 내밀어 네 손가락 끝을 할짝였다. 아. 짜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아무런 맛도 나지 않았다.

멀리있던 네가 천천히 내 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내 입술 위로 따듯하면서 말캉한 무언가가 올라왔다.

너였다. 나는 눈을 서서히 감으며 입술을 살짝 벌렸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네 혀가 밀고 들어왔다.

점점 뿌옇게 변해가는 머릿속에서도 너의 입맞춤은 선명하게 내게 다가왔다. 나는 손을 들어 네 목뒤로 팔을 감아 너를 끌어안았다.

쪽. 소리와 함께 네 입술이 떨어졌다. 너는 여전히 내 입술에 입술을 포갠 채로 입을 열었다.

정확하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네 목소리가 분명했다.

 

 

"잠시만 기다려요."

 

"..."

 

"선배 약 먹어야 하니까."

 

 

그리고 순식간에 나를 감싸고 있던 온기가 사라졌다.

얼마 후 쿵 하는 문소리가 들려왔다. 문소리를 마지막으로 내 손은 침대 아래로 힘없이 고꾸라졌다.

꿈 속과 다를 바 없는 그런 현실이었다.

 

-

 

[방탄소년단/김남준] 17171771 六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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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독자분들 멘탈이 나가셨을까봐...

 

 

 

[방탄소년단/김남준] 17171771 六 | 인스티즈

 

노란 장미 = 시기, 질투, 이별 그리고 완벽한 성취, 영원한 사랑

남준이의 장미는 무슨 의미였을까요?

난 알지

 

 

오늘도 제 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171771 암호닉은 더이상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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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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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방소입니다 으허.... 독자를 너무 잘 아시네요 멘탈이 나갔어요 탈탈탈탈 하 요즘 글잡중에 제일 매혹적이고 위험하고 위태로운 분위기인것 같아요 핳핳 이번편도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2
단아한사과
공강시간때 빈둥거리면서 인티하고있길 잘한거 같아여
이렇게 작가님 글 빨리 읽을수 있으니까
여주가 생각하는 노란장미의 의미는 이별이지만
남준이가 생각하는 노란장미의 의미는 영원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어여....
왜냐면 전 둘이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걸 보고싶기때문에...(아무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7년 전
독자3
오호부정적인의미는아닌것같네요!애초에사랑이라는감정이없으면서로저렇게원하지도않았겠죠ㅎㅎ앞으로의내용이궁금합니다!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4
가슈윤민기예요 오늘 반전에 반전... 드디어 여주가 사랑한다 고백하고 ㅠㅠㅠㅠㅠㅠ 아 예뻐라 ㅠㅠㅠ 여주성장일기 보는거같아여...
7년 전
독자5
남준이성애자 입니다!!
진짜 뭐야..뭔가 소름돋는다....드디어 사랑한다고 고백은하고 키스도 했는데 뭔가 불안하다..
우리 여주 악몽꾸지마ㅠㅠㅠ계속 반복되니까 뭔가 예지몽같잖아ㅠㅠㅠ

7년 전
비회원248.75
2월 2일 입니다! 노란장미라니! ㅜㅡㅜ 무슨 의미일까요 ㅜㅜ 남준이 마음을 알려고 노력했는데 . . .꿈에서 막 그랬다고 하니까 ㅠㅠ 넘 불안해요 ㅜㅠ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6.172
암호닉... [남랑]으로 신청했었는데 다음 편에 없기에 그때 안 받으셨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 ........ 받고 계셨고 마감하신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ㅠㅠㅠ 너무 ㅠㅠㅠ 아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킁.. 어쨌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ㅠㅠㅠ 낮누야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7년 전
독자7
바다코끼리에여
진짜 김남준은 사람마음 가지고 놀줄알아..
영리치썸보이...

7년 전
독자8
아이스에요!작가님 글은 흡입력?이 대단한것같아요ㅠㅠ진짜 몰입해서 읽게 돼요 분위기가 묘하고 뭔가 신비로워요!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9
열렬 입니다!!!!!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소한테 불쑥 끼어들어서 말해주고 싶어요 그건 잘못된 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 남준이는 누구보다도 널 사랑하고 그런 너를 영원히 사랑하고, 너와 자신이 함께 영원히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늘 탄소가 쥬니를 계속 애타게 부르짖고, 가지 말라고 붙잡고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슬쩍슬쩍 드러내는가 싶더니 사랑한다고 고백을!!!!!!!!!! 장족의 발전 아닌가요!!!!!!!!!!!!! 게다가 아슬아슬한 분위기,, 라기엔 탄소가 막 너무 아픈 상태였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전 자까님이 써주시는 아슬아슬한 글이 너무 좋아요,, 매일 좋아 쥬거버려요,,,, ㅠㅁㅠ 오늘도 지쨔진쨔 작가님 덕에 힐링한 것 같아요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
7년 전
독자10
통증

학교에서 쉬고 있는데 글이 올라왔는지도 몰랐네요 왜 점차 남준이가 멀어지는 걸까요 그리고 그 장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의문이 많이 생기는 그런 내용이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1
그때쯤이면 이예요!! 여주 꿈때매 더불안해하네요ㅠㅠ드디어 사랑한다고도 얘기했는데..남준이의 꽃말은 영원한사랑 일거라고 믿어요ㅜㅜㅜ
7년 전
독자12
뜌입니다ㅠㅠ 마지막 작가님의 말이 아니었다면 진짜 멘탈 바사삭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으헣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ㅠㅠ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3
와...진짜 작가님 글은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매력이에요...저장소666 왔다감
7년 전
독자14
짐꾸입니당 남준이가 뜻하는 노란장미의 꽃말이 완벽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어요 ㅜ.. 드디어 여주도 사랑한다고 말했으니깐,, ㅜ 남준이 생각이 너무 궁금해요!! 오늘두 잘 보고 갑니당 ㅎㅎ
7년 전
독자15
핫초코입니당
영원한 사랑이여야해!!
드디어 사랑한다고 말했어 ㄷ.디어!!!! 누가 먼저 말할까 궁금했는데 여주가 먼저 말하는군...

7년 전
독자16
쫑냥입니다 드디어 사랑한다고햇네여ㅎㅎㅎㅎㅎㅎㅎ 남준이도같은마음이길...ㅎㅎ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할... 여주의 말을 듣고 설마.. 하고있었는대 여주가 꽃말을 잘못알고있었네요... 영원한 사랑이라니!!! 설마 프로포즈...?!!!다음 편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17
별이에요 끄으으 남준... 진짜 너무 좋아요 표현을 불도저처럼 하다가도 알수없게 표현을 안하구...ㅠㅠㅠ 그래도 여주가 내새기가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이제 남준이만 해주면 되는데 저 글 분위기에 발려죽기전에 둘이 사랑한다고 말하는거 볼 수 있겠죠...? 왕창 밀렸다가 이제야 밀린 글 다 보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8
토끼에요 역시멘탈나가는거정상이죠?영원한사랑일거라믿어요..작가님도다른분위기의글두개쓰시느라힘드실텐데퀄리티..♡
7년 전
독자19
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0
준입니다
여주가 먼저 사랑한다고 고백했네요! 남준이도
얼른 고백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남준이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없어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는 여주라...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남준이가 표현한 노란 장미는 영원한 사랑이었으면ㅠㅠ

7년 전
독자21
밍입니다!
와 진짜 브금 너무 내취향이다...
암튼! 진짜로 맘을 얼마나 졸였는요ㅜㅜㅜㅜㅜ
맘을 졸이다못해ㅜ다 타버릴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여주가 마음을 보여줬다해야하나 그래서 다행이네요ㅜㅜㅜㅜ

7년 전
독자22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여주가 오해하고 있는 거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여주가 남준이보다 더 이상해
7년 전
독자23
빈반입니다ㅠㅠㅠㅠ 여주를 불안하게 만들어서라도 갖고 싶었나 보네요 준이가ㅠㅠㅠㅠ새삼스레 넘나 발려요 증말
7년 전
독자24
첫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아 작가님 진짜 천사..사랑한다고 했는데도 나가버리는 준이 땨문에 멘탈 와장창 깨졌는데 꽃말 보여주셔서 주섬주섬 다시 붙였습니다ㅠㅠㅠㅠㅠㅏ 진짜 준이 마음이 뭔지..처음에 여주가 갑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갑은 준이 같습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ㄷ도리도리에요.... 아 세상에 남준아...ㅠㅠㅠㅠㅠ 아 진짜 글 처음에는 이해하는게 어렵기도 ㄹ했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 노란 장미 꽃말이 뭘까 했는데 아 제발 좋은 쪽의 의미였으면 좋겠네요ㅠㅠㅠ흐어
7년 전
비회원 댓글
헐저 [윱]으로 암호닉신청햇엇는데 왜없는거죠...? 비회원은안되는건가고ㅠ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26
호빵이에요! 남주니ㅠㅠㅠㅠㅠㅠㅠ 여주는 꽃말을 다 알지 못했었네요ㅠㅠㅠ 남준이의 의미가 부디 잘 전해지길 바래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0.169
봉석김입니당!! 노란장미 여주가 오해해서 찌통이에여 안타깝습니다유ㅠ 처음볼때는 이 둘의 사랑이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웠었는데 지금은 이런 사랑이 이둘만의 특별한 관계의 증표이지 안나싶어지네여 작가님 사랑ㅅ내여
7년 전
독자27
달이에요! 아 순간 저도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닐 거 알면서도 ㅠㅠㅜㅜㅜㅜㅜ 진자 얼른 둘이 편히 라부라부 했으면...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국산비누입니다. 남준이는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네요 그건 상관이 없을런지 모르겠지만,, 꼭 남준이가 여주를 온전히 갖기 위해서 빅픽쳐 그린 것만 같아요! 완벽한 성취, 완벽한 사랑...이 아닐까요
7년 전
독자30
아듀
헐 사랑한다고 먼저말을했네요 준이는 왜 사랑한다고 답을 안해줬을까요..

7년 전
독자32
보보입니다ㅠㅠ 으아 아마 영원한 사랑이었겠죠? 여주입장에서 봐서그런지 이별만 보고 저도 얼마나 조급하고 맘졸였는지몰라요ㅠㅠ 남준이는 다 알고 그런 여주보면서 얼마나 귀여웠을까료...ㅎ작가님 오늘도 글 너무 잘보고갑니다 또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33
퓨어남준입니다ㅠㅠ 아 남준이가 헤어짐을 말하려는 줄 알고 진짜 멘탈 나갈 뻔 했잖아요ㅠㅠ
그래두 오늘도 준이 넘나 스윗♥

7년 전
독자34
감자에요 영원한사랑이겠죠!!!!!!!!!! 영원한 사랑일거야!!!!!!!!!!!
7년 전
비회원136.37
온기 입니다! 드디어 고백을 했는데 아아 노란장미의 꽃말이 제발 영원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어요. 남준씨도 그 꽃말을 다시 읊어줬우면 ㅠㅠㅠ 예쁘게사랑하라고ㅠㅠ불안해라 후엥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5
세상에 맙소사! 불안해하는 여주 때문에 괜히 덩달아 불안하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반전!반전!또 반전!
남준이가 생각하는 꽃말은 뒤에 것이겠죠? 소망으로는 이제 고백도 했으니 서로 재며 마음 졸이지 않았으면 좋겠슴다. 이 커플을 보면 내가 괜히 걱정이 돼서ㅠ그게 매력이지만

7년 전
독자36
현생에 치여 이제야 정주행하고 있는 '인디핑크'입니다ㅠㅠㅠ 아 이 집착커플.. 넘나 조아여....얼른 다음편을 주새오ㅜㅜㅜㅜ❤
7년 전
독자37
이상해씨 입니다 이제 읽었네요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여주가 고백하다니. ...너무 최고됩니다ㅠㅠㅠㅠ 달달한 장면도 있고ㅠㅠㅠㅠㅠ 작가님 최고예요ㅠㅠ!!여주가 노란장미에 대해 생각하는데 이별이라고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노란장미의 꽃말이 완전 정반대라 남준이가 먼저 줬다면 여주가 단단히 오해하고 고백은 커녕 새드엔딩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이번글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8
무네큥
꿈 이후로 불안해하는 여주가 안쓰러워요ㅠㅠㅠㅠ 아픈데도 저러고 있으니... 그래도 일단 남준이한테 말을 했긴 했지만... 준이가 가지고 있던 그 장미는 부정적 의미가 아니기를....

7년 전
독자39
침구입니다 노란 장미의 꽃말은 독자도 알 것 같군요!!정답은 영원한 사랑 아닌가요!!!! 그나저나 작가님 남준이 짤 너무 예쁘네요...독방이 아니라서 저금을 외칠수가 없습니드..엉엉
7년 전
독자40
뫄뫄
지짜 분위기가 너무매혹적이어서 미치겠어요ㅜㅠㅠㅠ 남준이의 노란장미 제발 이별만 아니였으면좋겠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41
비비빅이에요! 노란 장미가 여주가 생각한 의미가 아니기만을 바라면서ㅠㅜㅜㅜ마음이 짐작은 가는 것 같은데 남준이는 먼저 말로 표현하지 않으니 뭔가 불안함이 계속 있는것 같아요ㅠㅜㅜ
7년 전
독자42
뷔글뷔글
제발 그 꽃말이 이별이 아니길 바래요ㅜㅜ 진짜 심장떨렸는데 마지막 작가님 글 보고 약간 마음이 놓이는듯 아닌듯.. 남준이가 여주도 풀어주고 왜이리 불안하게 하는거에요ㅠㅠㅠ 여주가 사랑한다고 말했으니 이제 남준이도 자기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이번편도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3
와 진짜 저 멘탈이 탈탈 털릴기분이에요...ㅠㅠㅠ남주나ㅠㅠㅠ제발 노란장미가 마지막에 적힌 뜻이였우면좋겟네요ㅠㅜㅜㅜ
7년 전
비회원198.204
망개야망개야입니다...! 허허 역시 남준이가 이별을 말할리가 없는데 그치요..? 오늘도 진짜 분위기 너무 위태하고 ㅠㅠ 배경이 검은색이어서 그런가 진짜 잘어울리는듯해요!!!!
7년 전
독자44
짐니J에요 엉엉 작가님 드디어 엉엉ㅇ
남주나ㅠㅠ 알콩달콩한 사랑얘기 기대해도 되는거죠?? 이제 찌통걱정 안해도..ㅠㅠ

7년 전
독자45
너만볼래♡예요!
크... 진짜 이번편은 여주마음이 너무 아련하고 슬펐어요ㅠㅠㅠㅠ 그 불안함이 저한테 까지 와서 남준아 가지마... 속으로 완잔 붙잡고 빨리 여주 진정하게끔 해주라고 그냥가지말라고ㅠㅠ 알려줄라고 막 간절히 남준이한테 그랬던거같아요 그래도 희망이있는게 남준이도 선배없러졌을때 상처내면서 찾았잖아요 좋음 뜻이지않을까 싶은뎋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46
노란장미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멘탈탈탈나가서 멍하니보다가 마지막꺼보고 ㅠㅠㅠㅠㅠ으헝....놀랬어요
7년 전
독자47
암호닉은너무늦어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꼭신청하규싶었는데....
7년 전
독자48
[마솨]
여주가 고백했는데도 남준이 안받아주는 걸 보면 여주를 완전히 놓으려는 걸까요? ㅠㅠㅠ 슬프네요 ㅠㅠ

7년 전
독자49
베네핏입니다 남준이가 이별을 말하려고 그런줄 알고 놀랐는데ㅠㅠㅠㅠㅠㅠㅠ 그런의미 아니죠ㅠㅠㅠㅠ 여주가 사랑한다고도 말했는데 이별은 안돼 남준아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으이아ㅏㅇ 이 글 왜 이제 봤을까요 노란 장미는 꽤나 상반된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네요 이별과 영원한 사랑이라. 남준이 머리 속의 꽃말은 사랑이길 빌어요 사랑한다고 말해서 다행이다
7년 전
독자51
아 여주가 힘들게 말했는데 남준 나가버렸어..아..넘나 마음아프고ㅠㅠㅠㅠㅠㅠ저거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나머지 꽃말 맞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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