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미 앨범 발표와 더불어 사진집 기획으로 엑소 전담 포토그래퍼로 고용된 너징
사실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상 특징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너징은 굉장히 덤벙대는 편이며 운동신경도 없는데다, 시야까지 엄청 좁음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그거에만 집중하느라
넘어지기 일쑤에다가 여기저기 부딪히고 난리도 아님
그래서 멤버들은 첨에는 크게 다치는 줄 알고
징어가 덤벙 댈때마다 깜짝깜짝 놀랬더랬음
아니 애가 어느정도껏 덤벙대야하는데
자기 옷을 밟고 혼자 넘어지기까지하는 수준임
이정도면 어느 수준인지 알겟져?;;;;;;;;
특히나 사람 몰리는 공항에서는 가뜩이나 너 징은 키도 작은데
팬들 사이에 파묻혀서는 툭하면 넘어지는 통에
맨날 멤버들한테 연행되다시피 팔목 잡혀 끌려감
그때마다 너징은
"아니....... 너네 공항사진 찌거야 된다그여..................
팬들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러면서 놔달라고 하지만
그렇게 놔줬다가 깔려죽을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멤버들은 늘 스윗펌킨 씹으면서 징어말까지 씹어주심^^
또 한번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는답시고 발을 헛디뎌서 넘어짐
잠깐 대기하면서 징어를 보면서 포즈 취하고 있던 멤버들은
넘어지는 징어 보고는 기겁해서 우르르 달려감
근데 그와중에 또 너징은 사진기는 지켜야 한다며
사진기를 품에 안고 넘어지는 바람에 팔이랑 이마에 상처가 남
결국 또 대기실로 이끌려 가서는 잔소리 엄청 얻어먹음............☆★
경수는 어느새 약을 구해 왔는지 징어를 데려다가는 앞에 앉혀놓고
면봉에 소독약을 묻혀서는 소독해주고 약을 발라줌
멤버들은 걱정스러워서는 그 주위에 빙 둘러싸고 서있음
민석이는 이마를 잔뜩 찌푸리고는
팔에 상처를 들어서는 후-하고 불어주고 있음
너 징은 아파죽겠는데도 또 조심 안했다고 잔소리들을까봐
인상만 잔뜩 쓴채로 경수가 소독할때마다
"아!..............아아.....................ㅠㅠ"
이러면서 기어들어가는 소리만 내고 있음
그럼 경수는 멈칫-하다가도
징어가 다친게 속상해서는 인상쓰면서 너 징 이마를 꾸욱 누르면서 말함
"참아"
"징어. 너 조심하라고 오빠가 몇 번이나 말했니"
"애기야, 이러니까 우리가 맨날 너를 애취급 하는거야. 맨날 넘어지고 깨지고, 유치원생이냐"
"누나, 솔직히 말해봐여 22살아니져, 22개월아니에여?"
징어를 둘러싼 멤버들 중에 수호 백현이 세훈이가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해댐
너징이 기죽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면
루한이나 레이가 옆에 와서는 또 감싸줌
"그만들해. 징어도 놀랐겠다"
"마자. 징어 괜차나?크게 안다쳐서 다행이야"
그럼 너징은 "오빠아아아ㅠㅠ"이러면서 둘한테 안김
얘가 이러다 크게 사고가 날수도 있겠다 싶었던 리다 수호님께서 멤버들에게 말함
"얘들아. 징어 옆에 있으면 조금만 신경써주자. 형들도.
얘 이러다가 진짜 크게 한번 다치겠다"
너 징은 아니 자긴 괜찮다며,
충분히 혼자할 수 있다고 신경쓰지말라며 극구거절을 했으나
또 싸그리 씹힘^^...............................................
이런 결과로 멤버들은 징어를 더 챙기게 됨
다음날 역시나 또 사고 칠뻔한 너징
야외무대에서 리허설 중이었는데 원형무대쪽에서 사진을 찍던 너징은
무대 가운데가 뚫렸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또 혼자 열심히 셔터 눌러대며 앞으로 나아감
그대로 쭈욱- 전진하다가는 뚝 떨어져서
어디 하나 부러질수도 있을만한 높이였음
본무대에 M이 있었고 뒤쪽에 K가 있는 상황이었음
밑도 안보고 걸어가던 너 징 갑자기 다리가 쑤욱 하고 빠지는데
그때 갑자기 누가 뒤에서 너징 팔을 휙 낚아서 허리를 감싸안음
"누나, 제발 조심좀"
너 징은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종인이 품에 쏙들어가 있었음
"아하하하; 고마워 종인아"
너징은 정신차리고는 후다닥 품에서 떨어지더니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듯한 표정을 짓고는
종인이한테 다시 달려가서 살짝 귓속말함
"멤버들한테는 말하지마ㅜㅜ나 조심할께"
울상을 지으며 사정하던 너징을 보던 종인이가 피식 웃으면서
너 징 머리를 푹-하고 살짝 누름
"알겠어요 조심하기나 해여"
그러나 조심하라는 종인이의 당부와 멤버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덤벙대는 너 징의 성격은 아마 평생 고칠 수 없는 고질병 같은 것이었나봄
지금도 여전히 툭하면 넘어지고 헛딛고 있으니;
더보기 |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당!! 암호닉 신청을 물어보셔서 사실 저는 조금 있다 받을 생각이었는데 제가 독자님들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일찍 받아보려구요'ㅅ';
암호닉은 한동안 계속 받을께요! 원하시는 분들은 [ㅇㅇㅇ]이런식으로 댓글 맨앞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망가지 말고 암호닉 신청해주세요................. 저는 해치지않아요.......................☆★ 무튼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