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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별 전체글ll조회 688l 1

+ 글의 내용을 위해 정환이를 여성화하였습니다.

+ 초반의 '나' = 이정환

+ 글씨의 크기가 커지면 일기가 아닌 상황입니다.

+ 빨간색의 글은 선우와 정환이가 아닙니다.

+ 글 읽으시다 불맠이 필요한거같다 하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2008.12.23

차선우.

그는 병을 앓고있다.

사람들은 모두 그만은 안된다 말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런 그가 좋다.

 

2009.01.12

그와 부부가 되었다.

한 집에서 그와 매일 매일을 함께하며 그를 볼 수 있다.

 

2009.01.18

그는 항상 입버릇처럼 말한다.

나를 위한거라면 모든, 나를 아픔에서 구할 수 있다면 무슨일이던 하겠다고.

나는 그런 그가 너무나 고맙다.

나 역시 그에게 모든 것을 줄 것이다.

 

2009.05.09

그가 야간 근무로 시간을 바꿨다.

침대에 함께 누워있을 날이 또 언제올까.

벌써부터 그가 그립다.

 

2009.08.17

집에서 낯선 향기가 돈다.

옅은 꽃의 향, 여자의 향수 향.

나와 그가 떨어져 있는 시간.

그동안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걸까.

....선우야, 너와의 이별을 준비해야할거같아.

 

2009.09.01

여자의 향기가 사라졌다.

그는 나를 사랑하고있었다.

 

2009.09.05

그의 생일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꼭 성공해야할텐데.

-

"ㅇ..이러지마, 응? 너 이런 사람 아니잖아...."

"아니였지. 근데 니가 이렇게 만들었어.

너와 저 여자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니들이 사랑을 짖밟고 다치게 했어. 아프게 만들었다고.

너도 아프게할꺼야, 네가 똑같이 만들어줄거야.

복수해줄거야."

"안돼.. 그런거 쓰지마. 안ㄷ..으"

"왜, 너도 이거 좋아하잖아.

이걸로 우리 많이 즐겼잖아.

왜 새삼 아닌척해."

표정이 굳었다.

원하는 반응이 아니였는지, 결국엔 그녀마저 해한다.

이렇게 모였던 4명의 여성이 모두 죽음을 맞았다.

-

"선우 일어나기전에 얼른 파티 준비해야지♪"

정환이 창고로 들어섰다.

아니, 문을 열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주저앉았다.

선우가 소리에 깨어 정환에게 달려갔으나

그 역시 충격에 정신을 잃었다.

-

"....피비린내.. ..피비린내나.

...어 정환아, 이거.. 이거 뭐야.

왜 사람들이 이렇게.. ..울어?"

"선우야.. 왜그래 또 기억안나는거야..?

나 이제 무서워.."

"무슨 소리야.. 무섭다니, 어디 아픈거야?

설명 좀 해봐.."

앉아있던 선우가 일어났다.

".....이제 나도 죽이려는거야?

그러지마 살려줘.. 응? 우리 부부잖아..!"

"죽여? 내가 정환이 널?

그게 대체... ...!"

그의 손에는 칼이 들려있었다.

"......기억안나는구나...

니가 다 말했어..

이 여자들, 네가 강간하고 살해했다고..

나 괴롭힌거... 그거 다 복수했다고 니가 그랬잖아"

선우가 칼을 놓쳤다.

칼은 정환의 앞에 떨어졌고, 무엇인가 결심한듯 칼을 집어들었다.

"그래 네가 원한다면 선우야.

너에게 나마저 방해가 된다면 차라리 내가 죽을게.

네가 또 살인을 저지르게 만들수는 없어.

차라리 내가 자살할게."

"안돼! 아냐, 안죽일거야.

나 자수할게. 너를 잃을바에 차라리 벌 받을게.

너 없이는 못살아. 제발."

정환이 선우를 안았다.

"...무서웠어.."

-

"피고, 피고는 죄를 인정합니까?"

"예, 인정합니다."

.

.

.

"본 검사는 피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할것을 요청합니다."

 

"저.. 잠시만요.

피고의 부인이자 피해자인 이정환입니다.

그는 저를 위해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부디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

.

.

"재판장은 피고에게 30년형을 선고합니다."

-

2010.08.23

그는 병을 앓고있다.

부분적으로 기억을 못한다.

나는 그런 그가 좋다.

없어진 기억 대신 내가 만들어낸 기억을 심어줄수있으니까.

내가 가지고 놀 수 있으니까.

이 큰 집은 이제 나 홀로 사용한다.

나는 오늘도 마음속으로 그에게 인사를 건넨다.

"살인자야, 굿나잇.

거기서 실제 기억은 떠올리지 않는게 좋을꺼야.

진짜 살인자가, 내가 널 어떻게 할지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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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저 글 참 못쓰네요. 특히 재판이 똥!

제가 글을 쓴 전제를 말씀드리자면

정환이는 동성애자예요, 제가 여성으로 만들었으니 레즈. (정환아 애정해)

살해당한 여성들은 정환이와 과거에 만남을 가졌던 여성들이고, 정환이가 싸이코패스라는 사실을 알고 떠난거죠.

정환이는 복수의 칼날을 갑니다. 쓱싹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는 남자를 찾습니다.

그러다 부분 부분 기억을 잃어버리는 선우를 만난거죠.

후에 본인이 살인을 저지르고, 선우가 기억을 잃은것처럼 거짓말을 해서 선우에게 덮어씌웁니다.

그리고 완전 범죄라는 계획에 성공합니다.

여러분 이런거 따라하시면 큰일납니다. (농담)

소설이지 세상에 완전 범죄따위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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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반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잘 쓰셨어요ㅠㅠㅜ
10년 전
임별
어머나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
ㅎ..헐 소오름...ㅜㅜㅜㅜㅜㅜ마지막보고 놀랬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임별
괜찮으세요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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