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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完

(부제 : 너와 나의 시간)

 

 

 

 

 

 

 

 

 

 벌써 두 사람이 연애한 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다니엘의 비밀연애 파괴시스템 덕분에 기획팀은 물론이고 회사 전체에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이 알려졌고 덕분에 여주는 약 한 달 가까이 홀로 여자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지내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 아무래도 여주가 연애를 시작 하고나서 다니엘 욕을 더 많이 하는 거 같다. 아, 그런데 아직 인기투표 1위는 다니엘이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3개월 동안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남들 3년 연애할 때 겪을 일을 3개월 동안 다 겪은 거 같다. 전쟁 같은 3개월이었지.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다니엘의 친한 형과 바람이 났던 전 여자친구. 여주의 말을 빌리자면 그 망할ㄴ 아니, 망할 기집애가 여주에게 연락을 해왔고 헛소리를 해대는데 불쌍한 사람 같으니 그냥 넘어갈까 했다가 자꾸 다니엘을 걸고 넘어져서 결국 대판했다. 하지만 그 여자가 간과한 것이 있으니 우리의 김여주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다. 여주에게 그 정도 퀘스트는 껌이지. 그 때 이후로 다니엘이 여주 눈치를 아주 조금씩 봤었는데 여주는 그게 너무 재밌어서 가끔 다니엘을 놀리려고 써먹기도 했다. 하지만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법. 여주의 남사친 때문에 다니엘이 질투폭발 하는 일도 생겼다. 바로 오늘. 이제 자세히 한 번 이야기를 해보자.

 

 

 

 

 

**

 

 

 

 

 

한가로운 주말 아침. 뒹굴 거리며 TV를 보던 여주에게 낯선 번호로 연락이 왔다. 여주는 저번에 시킨 화장품 택배 전환가? 하며 반갑게 전화를 받았고 상대방은 전화예절이라곤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가 없는 싸가지가 바가지인 여자였다.

 

 

 

"김여주씨 핸드폰 맞나요?"

"네. 제가 김여주인데 누구세요?"

"좀 만나죠. 강다니엘씨랑 관련해서 할 말이 있어요."

"아니, 누구신데요."

"그건 나와 보면 알구요. 3시까지 백화점 앞 카페로 오세요."

"저기요? 여보세요? 아씨, 끊었어."

 

 

 

뭐 이런 게 다 있냐고 생각한 여주는 평소라면 개무시를 했을 테지만 저 싸가지 밥 말아먹은 여자의 입에서 다니엘의 이름이 나왔으니 일단 나가보기로 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Who are you? 完 | 인스티즈

 

"김여주씨?"

"네. 일찍 와계셨네요."

"니엘이 오빠 여자친구라길래 엄청 예쁜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

".......네?"

"오빠랑 좀 헤어져줬으면 좋겠는데."

"그쪽이 뭔데요."

"니엘이 오빠 전 여자친구."

"근데요?"

"네?"

"전 여자친구고 나발이고 제가 왜 헤어져야 하냐구요."

"오빠랑 나랑 얼마나 오래 만났었는지 몰라요?"

"제가 알아야 하나요?"

"오빠가 말 안 해요?"

"제가 안 물어봤는데요."

 

[프로듀스101/강다니엘] Who are you? 完 | 인스티즈

 

"아니, 왜? 구여친에 대해서 당연히 물어보는 거 아니야?"

"그건 제 마음이구요. 근데 저도 하나만 물어봅시다."

"뭘?"

"너 몇 살이세요? 아무리 못 배워 처먹어도 초면에 반말하지 않는 건 기본 아닌가요?"

"어머머. 무슨 말을 그렇게 상스럽게..."

"염병, 지랄하네."

"어머... 어머...."

"상스러운 게 뭔지 모르시는 거 같아서요. 그쪽이 오빠오빠하는 강다니엘보다 내가 누나거든요."

"나이 많은 게 자랑이세요?"

"자랑은 아니지만 꿀릴 것도 아니라서요."

"참나... 오빠는 그쪽이 이런 사람인 거 아나 모르겠네."

"굳이 숨기진 않았어요. 뭐, 다니엘씨는 똑똑하니까 나 이런 사람인 건 잘 알겠죠."

"아무튼 헤어지세요. 내가 그쪽한테 얘기하는 건 내가 오빠한테 바로 가면 그쪽이 그냥 차일까봐 먼저 찰 기회를 주는 거예요."

"헛소리를 굉장히 아름답게 하시네요. 절 그렇게까지 배려해주실 필요는 없었는데... 그럼 한 번 차여보죠, 뭐."

"네?"

"차일 테니까 다니엘씨 찾아 가시라구요. 이건 제 배려. 그럼 볼 일 끝나신 거 같으니까 먼저 일어납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Who are you? 完 | 인스티즈

 

"이봐요!!!"

"힘내시구요. 파이팅!!"

 

 

 

 

불쌍한 영혼 떡이나 하나 더 주자는 보살의 마음으로 상큼하게 파이팅 포즈까지 해주고 나온 여주. 아, 결론을 말하자면 그 여자는 다니엘의 머리카락 한 올도 보지 못했다. 회사를 찾아가도 안 만나주고 전화랑 메시지, 카톡은 수신거부에 혹시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까봐 일주일동안 회사에서 잤다는 강다니엘씨.

 

 

 

 

[프로듀스101/강다니엘] Who are you? 完 | 인스티즈

 

"그런 전화 받게 해서 미안. 걔 엄청 버릇없이 굴었지.. 진짜 미안.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야."

 

 

 

 

 

 

여주의 완승이었다.

 

 

 

 

 

 

**

 

 

 

 

 

 

여주에겐 30년 지기 남사친 김재환이 있다. 흔히들 말하는 그 불... 친구.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이던 어머니들끼리 같은 해에 결혼을 했고 서로 옆집에 살면서 지내다가 또 같은 해에 여주와 재환을 낳으셨다. 둘이 친구로 자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는 거다. 분명 중학생 때까진 여주가 더 컸었는데 이번에도 여주의 말을 빌리자면 도대체 뭐 얼마나 좋은 걸 혼자 처먹었는지 고등학생이 되고는 재환이 여주보다 10센티 이상 훌쩍 커버렸다. 하지만 키는 커도 변하지 않는 게 하나있었다. 김재환 특유의 요상한 웃음소리.

 

 

여주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건이 하나 있는데 고2때던가? 꿀잠을 자던 여주에게 새벽 2시쯤 전화가 걸려왔다. 잠결에 전화를 받았는데 요상한 웃음소리가 들렸고 순간 소름이 확 끼치고 너무 무서워서 전화를 확 끊었다. 그리고 발신자를 확인하니 김재환이었다. 다시 재환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는 '이 미친놈아. 뒤지고 싶냐? 지금 몇 시야, 이 또라이 새끼야!!!"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재환은 여주가 그러던가 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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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거 진심 존나 웃겨. 너한테 안 알려주면 평생에 한이 될 거 같았어.' 하면서 꺄핰하하하우핰하핰 웃더니 전화를 끊었다.

끊어진 전화를 멍하니 바라보던 여주는 진심 환멸난다는 표정으로 저건 진짜 엄마친구아들만 아니었으면 진작 연을 끊었을 텐데... 하고 생각했다.

 

 

아무튼 워낙은 동네 주민이니 자주 만나던 사이였는데 여주가 입사하고 몇 달 동안은 야근의 늪에서 허덕이느라 너무 바빴어서 둘이 잘 못 만났는데 차츰 야근도 없어지고 평탄한 회사생활을 하게 되자 오랜만에 재환과 술 약속을 잡았다. 아, 여주가 그동안 워낙 정신이 없어서 둘의 존재를 알려주지 못했다. 다니엘과 재환은 서로를 아직 모른다는 소리다. 오늘 여주는 다니엘에게 그냥 약속이 있다고만 이야기했고.

 

 

 

퇴근 후 술집에 들어선 여주는 재환을 찾아 두리번거렸고 저쪽에서 휘적거리는 손을 발견하곤 발걸음을 옮긴다. 둘은 아무리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사람 같아서 전혀 어색함이라고는 1도 없이

 

 

 

"나 왔음."

 

[프로듀스101/강다니엘] Who are you? 完 | 인스티즈

 

"아, 넌 무슨 기어오세요?"

"지랄이야. 주문했냐?"

"내 맘대로 시키면 너 난리잖아. 술은 시켰으니까 안주나 네가 시켜."

"아싸뵹!! 그럼 나 먹고 싶은 거 시킨다? 딴소리하면 너 재순이."

"....못 본 사이에 헛소리가 늘었냐."

"여기 소시지 볶음 하나랑 김치찌개요!!"

"존나 애냐? 소시지를 먹게?"

"남이사. 아, 네가 들으면 아주 깜짝 놀랄 일이 있다."

"뭐. 안 놀라면 오늘 술값 네가 다 내."

"나 남친 생김."

"네. 다음 개소리."

"진짜라고."

"......진심 소시지를 걸고?"

"걸고."

 

 

 

한참을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마라는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보던 재환은 '아, 진짜라고!!!!!" 하는 여주의 큰 소리를 듣고 나서야 조금 믿는 듯 보였다.

 

 

 

"누군데."

"우리 팀장님."

"팀장?"

"응. 나보다 두 살이나 어려. 누나 좀 쩔지."

"이거 완전 상도둑이네. 야, 근데 그 팀장 어디 좀 모자란 거 아니냐?"

"뭐?"

"그렇지 않고서야 너 같은걸..."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너한테 이걸 말했을까? 술이나 마셔."

"어."

 

 

 

그렇게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던 둘은 재환보다 상대적으로 주량이 아주 적은 여주가 취하면서 주고받기가 끝났다. 또 조절 못하고 혼자 취했다고 욕하면서도 해롱거리는 여주한테 물도 먹여주고 계속 정신을 못차리면서 테이블에 머리를 박아대자 다치지 않게 손도 받쳐주는 재환이다. 그 때 여주에게 전화가 왔다. 발신자는 '우리팀장님'. 재환은 화면을 보고 헛구역질을 하는 시늉을 하다 곧 전화를 받는다.

 

 

 

"네. 김여주 핸드폰입니다."

-"실례지만 전화 받으시는 분은 누구세요?"

"김여주 친구, 김재환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 분 맞으시죠?"

-"네. 여주씨는 어디 갔나요?"

"술이 좀 취해가지고 엎어져있네요. 집에는 잘 데려다 줄 테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아뇨. 제가 가겠습니다. 위치 알려주세요."

"...집이 코앞인걸요. 굳이 먼 걸음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안 하고 싶어서요. 집에 들어가는 걸 제 눈으로 봐야 그 괜한 걱정을 안 할 것 같구요."

"아니 뭘 굳이... 영상통화라도 해드려요?"

-"위치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여주네 집 아시죠? 동네 들어가는 초입에 바로 보이는 술집이에요. 앞에 나가있겠습니다."

-"네. 10분 내로 가겠습니다."

 

 

 

재환은 다니엘이 유난스럽다고 생각한다. 원래 남자친구들은 다 이런가? 제 볼을 긁적이던 재환은 남은 소주를 입에 털어 넣곤 여주를 들쳐 업고 술집을 나선다. 아, 이거 술값 안 낼라고 오늘도 소주를 들이부었네. 술집 앞 계단에 여주를 거의 버리다시피 내려놓고는 다니엘을 기다린다. 진짜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저기서 사모예드 같은 사람 하나가 뛰어온다. 저 사람이 맞나 싶던 재환은 눈을 여주에게로 고정한 채 달려오는 다니엘을 보고 저 사람이 맞구나 확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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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네요. 강다니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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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재환입니다. 이거랑 불알친구구요."

"네?"

"되게 잘생기셨네요."

"네.....?"

"얘랑 왜 사귀세요? 뭐, 약점 잡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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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기..."

"얘 승질머리 보통 아닌데... 아직 못 보셨죠."

"대충은 압니다."

"아무튼 남자친구 분께서 걱정하실 만큼 얘랑 저는 우정이 깊거나 돈독하지 않아요. 전 얘한테 그저 돈줄일 뿐..."

"하하..."

"잘 데려다 주세요. 아, 오늘 집에 아무도 없다고 했는데.. 비밀번호는 아마 생일일거에요. 고딩 때부터 비밀번호는 무조건 지 생일이었거든요. 지 혼자 사는 집도 아니면서."

"네.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같이 뵙죠."

 "그러죠, 뭐. 그럼 전 먼저 갑니다."

 

 

 

꾸벅 인사를 하곤 뒤도 안돌아보고 쿨하게 제 갈 길을 가는 재환을 잠시 바라보던 다니엘은 뭔가 굉장히 말린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다 계단에 널브러져있는 여주를 보고 웃음이 터졌고 '여주야.' 하고 부르며 여주를 똑바로 앉혔다. 용케 다니엘의 목소리는 알아들었는지 다니엘의 얼굴을 보려고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끔뻑였고 그게 또 귀여워서 죽겠는 다니엘은 큰 손으로 여주의 볼을 감싸고는 여주의 눈에 제 눈을 맞춰준다.

 

 

 

"으응? 틴쟝님이다!!!"

"푸흐, 그래도 내가 누군지는 알아보네?"

"아이, 그러믄요... 우리 쨩 잘생긴 난쟈친군데!!!"

"우와. 나 짱 잘생겼구나."

"몰라쓰여? 헐... 왜 몰라아...."

"내일 또 부끄러워서 내 얼굴 안 보려고."

"프히, 틴쟝님... 내가 마니 조와 하는 거 알지여?"

"정신 멀쩡할 때 말해주면 알 거 같기도 하고."

"에이... 그 때는 부끄로워서 말 못 하지여..."

"근데 누가 이렇게 다른 남자랑 술 마시래요."

"따른 남쟈아? 재화니? 아이, 걔느은.... 남쟈가 아니지이...."

"일단 업혀요. 이러다가 감기 걸릴라."

"우웅..."

 

 

 

여주는 꼬물꼬물 움직여 다니엘의 넓직한 등에 업혔고 따뜻하고 편안해서 좋았는지 여주는 다니엘 어깨에 얼굴을 부벼대다 금방이라도 잠에 들것처럼 일정한 숨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여주야."

"으응?"

"앞으로는 나한테 다 말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그냥 누구 만나는 사소한 일이라도. 응?"

"우웅.... 아라써여...."

"졸렸네, 졸렸어."

"으응...."

"잘 자, 여주야."

 

 

 

여주가 편하게 잘 수 있게 발걸음을 천천히 늦췄고 이내 새근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소리 없이 웃는 다니엘.

 

 

 

 

 

 

[프로듀스101/강다니엘] Who are you? 完 | 인스티즈

 

"이렇게 매일 더 좋아져서 어떡하냐, 여주야."

"결혼해야겠다, 그치?"

 

 

 

 

 

 

 

 

 

 

 

 

 

 

-

 

(오홋, 오늘도 망조가 보인다...!!)

 

여러분 오늘도 결국 새벽이네요ㅠㅅㅠ

그래도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에헤라디야!!!

이런 걸 보고 환멸나는 열린결말이라고 하는 건가요.....ㅋㅋㅋㅋ

절 때리셔도 괜챠나요.... 하핫....

 

 

〈who 후기="" 짧은="" 써보는="" 지으며="" 마무리="" 를="" you?="" are="">〈/who>

 

사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까 고민을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 매우 많이 했는데 뭔가 정확한 끝맺음을 주는 것 보다 이렇게 그냥 일상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어요

(언제 또 외전 글이 쨔잔 하고 나타날 지 모름니다!!)

 

여러분들의 추천을 제가 직접 손으로 받아 적어서 오연서님과 남사친 재환이가 결정됐습니다!

재환이 무려 7표 ㄷㄷ.....

재환이가 평소 보이던 이미지랑 조금 다르죠?ㅋㅋㅋㅋ

진짜 리얼 남사친의 모습이 바로 이거 아닐까요?....네... 그거슨 바로 제 남사친ㅋㅋㅋ

 

여주랑 술 마시고 다니엘 만나는 장면은 남사친 소재를 추천 받은거라 미리부터 계획한건데 막상 재환이로 정해지니 뭔가 캐릭터를 잡아봐야겠다는 생각에 킹재환 특유의 웃음소리를 소재로 삼아봤습니다.

그래서 쓰여진 장면이 새벽에 전화해서 웃는 거, 그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이게 뭐냐 싶은데 진짜 볼수록 병맛인 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마무리 된 Who are you?

제가 처음으로 단편아닌 글을 썼네요!

셀프 쓰담쓰담...

 

이제 다음주부터는 미리 예고드린 메디컬물로 오겠습니다!

이미 에피소드는 거의 나와서 순서배열이랑 문체만 좀 정리하면 금방금방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바로

 

제목......

 

진심 제목 못 정해서 늦어질 수도 있음요... 제가 혹시 조금 늦게 오거든 저 바보같은 녀석이 아직도 제목을 못 정했군.. 하면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ㅠㅠㅠ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암호닉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연재작에서는 따로 다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곧 만나요!

굳밤'-'


 

암호닉(신청은 가장 최근화에 부탁드려요'-')

숮어 / 다니엘부인 / 일오 / 비타오녤 / 유자청 / 녤내희망 / 우쥐녕 / 0226 / 대니캉 / 김까닥 / 재뀨 / 수거함 / 꽁뚠 / 브로콜리 / 지훈마크 / 리무버 / 초코뀨 / ■계란말이■ / 녤라판타지아 / 뀨쮸 / 쿠마몬 / 갤3 / 녜리 / 삐삐걸즈 / 잰 / 달빛 / 자몽몽 / 곰지 / 99 / 짹짹 / 루이비 / 애정 / 뽀쪼쪼뽀 / 입틀막 / 깡구 / 다녤맘 / 다녤잉 / 사과 / 징징이 / 탱구 / daydream / 블라썸 / 숙자 / 배꽃 / 뚜기 / 나침반 / 참치 / 아기어피치 / 만두짱 / 강강에게인생배팅 / 차차 / 쁘니야 / 참외마이쪙 / 안녕 / 괴물 / 남융 / 여운 / 오에오 / 청포도 / 체리맛사탕 / 롱롱 / 둘셋0614 / 졔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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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녤
<BGM정리>
6년 전
핑크녤
A; 라라랜드 cast - Another Day Of Sun (라라랜드 OST)
B; 서현진&유승우 - 사랑이 뭔데 (또 오해영 OST)
C; 김이지 - 눈맞춤 inst. (수상한 파트너 OST)
D; Kassy - 굿모닝 (쌈, 마이웨이 OST)
E; 벤 - 꿈처럼 (또 오해영 OST)
F; CHEEZE - 어떨까 넌 (수상한 파트너 OST)
G; Minhyun&JR - Daybreak
完; 김이지 - 너 때문에 (내성적인 보스 OST)

6년 전
독자1
재뀨에요!!!와작가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용!!!ㅠㅠㅠㅠㅠ이렇게 팀장님떠나보낼려니 아쉬워용ㅠㅠㅠㅠㅠㅠ그래도 새로올 메디컬물기다리며 참아야져뭐....ㅎㅎ최고!
6년 전
독자2
녜리입니다! 자기전에 인티 한번 들렸는데 글이 올라와 있을줄이야ㅠㅠㅠ 오늘 기분좋게 마무리할수있을것같네요! 여주랑 녤이랑 연애하는거 넘넘 설레고 좋습니다ㅠㅠㅠ 작품 연재하시느라 수고하셨고 다른 작품도 재미있게 읽을게요! 오늘 생방송에서 녤환 꼭 데뷔하길!
6년 전
독자3
마지막까지잘봤습니다♡ 수고 진짜많으셨어요!
6년 전
독자4
자몽몽이에요! 아 세상에 결혼해요 팀쟝ㅇㅇ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자기 잔에 설렘 폭탄으로 맞고 자게 더ㅣ네요 사랑합이다 작가님 후아유 덕에 다녤이가 더더더더더더더 좋아졌어요 ♡♡♡♡ 예쁜 꿈 꾸세요 사랑합니다 안라뷰요♡♡
6년 전
독자5
결혼 콜,,,결혼하자,,,ㅠㅠㅠㅠㅠ아 넘 설레구ㅜㅜㅜㅠㅠㅠㅠ다니엘 최고,,,재환이 너무귀엽고,,,
6년 전
독자6
당장 내일이라도 혼인신고 할 수 있는데,,,
6년 전
독자8
완결이라뇨ㅠㅠㅠㅠ이렇게 못 보냅니다 우리 팀장니뮤ㅠㅠㅠㅜ작가님 외전으로라도 꼭 데려와주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9
완결이라니 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 새로운 다녤이를 만나게 해주셔서 그동안 감사했어용 ㅎㅎㅎ 차기작도 기대하겟습니당
6년 전
독자11
작가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안녕하세요 녤내희망이에요!!! 오늘 너무 달달하네요ㅠㅠㅠ 진짜 질투하는 다니엘 귀여워요ㅠㅠㅠ 결혼 생활도 보고싶웅데 마지막이라니ㅠㅠㅠ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아니 나레기 여태 암호닉 신청 안 하고 뭐하셨데요? 암호닉 [절편]으로 부탁드립니당♡
구여친 왜이렇게 구질구질하세여ㅋㅋㅋㅋ현여친 번호도 알아보곸ㅋㅋㅋㅋㅋ아니 다니엘은 왜 그런 여잘 만난거야...?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재환이 말을 빌려서 어디 좀 모자른 것도 아니고!! 어차피 여주가 이겼지만ㅋㅋㅋㅋㅋ재환이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지는 게 더웃곀ㅋㅋㅋㅋ다니엘 당황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아침부터 설렜어여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14
숮어입니다!! 후아유가 벌써 끝이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새 글 들고 오실 때까지 후아유만 정주행 하겠습니다! 다음에 번외로 둘 결혼생활 보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글 잘 봤습니다!작가님 오실 때까지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15
만두짱이에요 질투하는 다녤도 너무 귀여워요❤❤
6년 전
독자16
마지막까지 잘 봤습니당 ㅎㅎㅎㅎㅎ감사합니더ㅠㅠㅜ 사랑해욤 ㅎ
6년 전
독자18
아 진짜 다녤.., 너무 설레는거 아녜여? 진짜 뽀뽀해주고싶다ㅠㅠㅠ 진짜ㅠㅠ큐ㅜㅠ 작가님 사랑해여 전 열린 결말을 사랑하거든여ㅠㅠ
6년 전
독자19
다녤잉입니다 다니엘팀장 떠나보내야할 시간이네요~ 그동안 작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다른글을 기다릴께요~
6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새벽에 알람뜨자마자 봤는데 이제 댓글다네요 ㅠㅠ 그동안 대리만족하면서 설레했는데 벌써 끝이 났네요! 저는 다녤팀장님과 혼인신고 준비해야겠어용 ㅎ헿ㅎ 이제 다음 작품 열심히 볼게요 ! 수고하셨어요 쟉가님 ㅎㅎㅎ
6년 전
독자21
괴물입니다! 마지막 ㅠㅠㅠㅠㅠ 이라니.. 너무 아쉽고 좋고 그래요 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수고하셨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다음 차기작두 많이 기대 할게요!
6년 전
독자22
작가님ㅠㅠㅠ마지막까지 잘 읽었습니당ㅠㅠㅠ 남사친 재환이도 너무 찰떡이네용ㅋㅋㅋ 이제 강다니엘 팀쟌님이랑 결혼만 남은건가요??ㅎㅎ
6년 전
독자23
아이고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 난 뭐 질투해서 화라도 낼줄 알았는데 강사모예드는 그더 좋답니가ㅜㅠ 기여워 꿍응
6년 전
독자24
와 수고하셨어요 완결이라니★ ㅠㅠ 뿌듯하면서도 아쉽구뇽♥ 다음 작에서 또 만나융
6년 전
독자25
참외마이쪙입니다!!이렇게 또 명작이 하나 끝이났네요...★앙돼ㅠㅠ다녤 이렇게 널 보낼수없숴ㅠㅠㅠㅠ 다음 차기작인 작품도 기대 만빵하고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배꽃입니다 당장 지금 혼인신고하러 갑시다 저 도장 있어요 (진지) 남사친으로는 재환이가 제격이죠... 녤환 데뷔해~~~~~~!
6년 전
독자27
일오에요.. 아 세상에 이제 결혼하면 되겠네요 근데 멘트 왤케 찰집니까 를 아름답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고 또 설레게 읽고가요 그동안 글 썾 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글을 백만개 쪄주십사,,♡♡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28
허허허허헣ㅎ헣헣ㅎ헣헣 작가님 잘 봤습나다 ㅜㅜㅜ 끝가지 쟈밌네요 사랑함니다 작가님 ♡♡♡♡♡♡♡♡♡♡♡ 다녤 넘 설레는 것..
6년 전
독자29
꺄ㅠㅠㅠ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보는 내내 재밌고 행복했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1
계란말이입니다! 아 대박 강다니엘!!!!!으악!!!작가님!!!!이익!!!! 뭔데 저 진짜 술 취하고 싶죠...대신 저런 남자친구 좀 하늘에서 내려주세요ㅠㅜ넘나 좋은 것 진짜 작가님 제가 애정 하는거 아시죠? 모르시면 지금부터 알아주세요...♡ 글고 제목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라면 천천히 오세요! 전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슴돠 오늘도 너무 잘 읽었고 너무 감사드려요♡
6년 전
독자32
강다니엘 동생이면서 여주 반말로 부르는거에 발려버립니다...☆
6년 전
독자33
끄어.......아....펄.....헐......대밧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 헐 대박 리얼 완전 대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결혼합시다 해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잘봤어용~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6년 전
독자35
헐 드뎌 완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고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완전 재밌었어요!
6년 전
독자36
작가님! 잘봤씁니다!
음,,의사 내용 제목이라면 삐뽀삐뽀...(찰싹) 예 죄송함다..
많이 생각해 볼께요!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37
아니 재환이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죽겠넼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이라니.... 제목에 물음표 뒤에 저 한자 저거 지워버려!!!!!!ㅠㅠㅠ 그동안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ㅜㅡㅜ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아 그리고 다음편은 제목 막 지으셔도 되요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단호)
6년 전
독자38
마지막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봤어요!!!! 결혼해라! (짝!)

6년 전
독자39
아 재환이 넘 쿨하곸ㅌㅋㅋ 다니엘 현실당황 가능한 부분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귀여워 ㅠㅠㅠ 귀염탱 ㅠㅠㅠ!!@@@@•• 강팀장님 사랑해욘
6년 전
독자40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마무리하게 되네요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4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ㅎㅎㅎ히히
6년 전
독자42
아.. 마지막화를 왜 이제 봤을까요..ㅠㅠㅠ
그래도 작가님!! 수고하셧습니다!! 다음 작품도 열심히 정주행 하겟습니다~

6년 전
독자45
어ㅠㅜㅠㅜㅜ 결혼해ㅠㅜㅜㅜㅜㅜ 결혼하자 ㅠㅠㅠㅠㅠㅜ ㅏ랑해 녤아 ㅠㅠ
6년 전
독자46
작가님 수고하셨어요ㅎㅎㅎ넘재밌게봤구요ㅎㅎㅎ마지막회까지넘 설레요ㅜㅠㅜ결혼이라닏ᆞㄷᆞ
6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결혼해야겠다라니ㅜㅜㅠㅠ넘 설레여ㅠㅠㅠㅠㅠ강 팀장님 설레는거 잘 보구 갑니다 진짜 순식간에 정주행 끝냈어여!잘 읽구가요 작가님~
6년 전
독자48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당!! 글써주셔서 감사드려요!!
6년 전
독자49
으악 끝이 났네요!!! 다니엘한테 설레서 잠 못 자고 그랬던 것 같은데ㅋㅋㅋㅋ 역시 마지막까지 제 심장 간질간질하게 하네용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구 다른 작품에서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50
마지막까지 잘봤습니다 !!! 좋은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51
우와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코드블루 읽고 너무 재밌어서 이거까지 달려버렸어요❤ 이건 정말 혼인신고 각이에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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