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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써주냔마리야 자급자족 너무 괴롭다

왜자꾸 재려하니 키는 백팔십일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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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모카요?"

 

 

뭐야, 이 사람. 내 취향을 바로 꿰뚫어보았다. 당황스런 맘에 네? 하고 되묻자 당연하단 듯 카페모카. 맞으시죠? 하고 킥킥 웃는 것이다. 그걸 어떻게.. 두 눈을 꿈뻑이며 입을 벌렸다. 혹시 독심술을 배우나? 조마조마했다. 그런 나완 다르게 평이한 어조로 항상 그거 시키시잖아요, 하고 얼굴을 구기듯 장난스레 웃는데 괜히 설레. 머쓱하게 하하 하고 웃었다.

 

 

"되게 자주 오시네-"

 

"..네."

 

"것도 혼자."

 

 

말투가 은근 어디 30살 먹은 도도한 누나같다. 자꾸 킥킥거리며 웃는 모습에 나도 얼떨결에 하하 웃고말았다. 혼자 카페오면 어때요? 란 질문에 인상을 굳히자 미안해요, 기분 나빴어요? 다정하게 물어왔다. 왠지 어디선가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하고 해서 까만 조끼 위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보니 '정일훈'이라 적혀있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처음 듣는 낯선 이름이였다. 거 참 신기하지,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 내 취향을 정확히 외워 뭘 시킨다고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카페모카요? 하고 물어오다니.

 

 

"혼자오면 많이 심심하죠?"

 

"음-..네,그렇죠."

 

 

그럼 여기 앉아서 내 말동무나 돼줘요. 나도 심심한데. 은근 슬쩍 놔 버리는 말에 신경 쓰지않고 아무 생각없이 고갤 끄덕였다. 내 뒤에 손님이 서자 내 어깰 톡톡. 저기 의자 끌고와서 앉아. 그 말에 바로 질질 의자를 끌고 와 털썩 앉았다.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여서 인지 카페 안은 조용했고 또 한적했다. 사실 개인 운영 카페라고 다 조용하고 한적한 것은 아니지만 이 카페는 골목 구석에 쳐 박혀있기 때문에 항상 사람이 적었다. 그래서 나도 자주 들락날락거렸고. 정일훈이라는 사람은 내 옆에 의자를 끌고 와 앉더니 잘됐다. 하며 흐흐 웃었다. 그러더니 급 수줍게 이름을 물어왔다. 육성재요. 여기 교복에 있잖아요, 이름. 손가락으로 친히 콕콕 가리켜가며 대답해주니 아- 하는 앎의 탄식과 함께 정적. 내 이름 아냐?  네, 이름표. 또 아- 하더니 정적.

 

 

"몇 살이에요?"

 

 

그 길고 어색한 정적의 틈에서 내가 먼저물어보았다. 처음 보지만 알 수 없는 이 친숙함과 묘한 기분에 뭔가에 홀린 듯 물어보았다. 내 말에 손가락을 쫙 펴며 열아홉- 말꼬리를 늘린다. 어, 저보다 형이네?

 

 

"뭐? 난 너랑 나 갑인 줄 알았는데."

 

"...저 십팔인데요."

 

 

아, 뭐야 그 노안은! 깔깔 자지러지게 웃으며 내 등을 퍽퍽 내치는 손이 참 맵다. 얼얼한 느낌이 등에서부터 스물스물 퍼져나갔다. 아, 아파요! 내 말에 나도 모르게. 손을 떼며 장난스럽게 대꾸하는 형을 한참 노려보았다. 뭘 봐, 확 이 두 눈을!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버리려는 듯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손을 드는데 그 입술만 눈에 확 들어왔다. 큰일이네, 숨겨왔던 18년 게이인생이 불타게생겼다.

 

 

2.

밤이 늦은 시각. 자기 위해 침대에 딱 눕는데 문득 든 형 생각에 형이 보고싶어졌다. 것도 정말 갑자기. 사실 몇 시간 전까지 카페에서 같이 카운터도 보고 했지만. 형의 누나의 카페이지만 누나가 많이 바쁜 모양인지 형이 맡은지 꽤 됐댄다. 혼자는 심심하니 말동부로 날 항상 불렀다. 그렇게 항상 봐왔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맘은 여전했다. 게다가 그 생각에 솔솔 쏟아졌던 잠들도 다 날라가버렸다. 결국 폰을 집어들고 이미 달달 외워버린 형의 번호를 꾹꾹 누른 뒤 통화버튼을 가볍게 눌렀다. 액정에 형이 자는 모습이 떴다. 형이 잘 때 정말 몰래 무음카메라로 찍어댄 사진 중 하나다. 자는 모습이 왜 그렇게 이쁜지 정신을 차리면 나도 모르게 셔터를 마구 터치하고 있었다. 액정에 비친 모습을 보며 형은 모르겠지, 웃었다. 근데 이 시간에 전화하면 받으련가.. 피곤하다 그랬는데. 너무 뒤늦게 그 생각이 들어버렸다. 끊을까? 말까? 고민하던 사이 갑자기 뚜루루루 거리던 지겹던 신호음이 끊기고 수화기 너머가 조용해졌다.

 

 

"...."

 

"....형?"

 

"...어.."

 

 

방금 전 까지 잠에 푹 빠져 있었던 모양인지 목소리가 잔뜩 잠겨있었다. 어.. 하고 푹 꺼진 목소리에 괜스레 소녀라도 된 듯 침을 꿀꺽 삼켰다. 미쳤네, 육성재. 스스로 내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잤어요? 묻자 응... 하고 말 끝을 질질 끌어내린다. 평상시에도 굉장히 매력있다고 느낀 목소리였는데 오늘 이 시간따라 유난히 더 섹시한 느낌마저 들어버려 나도 모르게 심장이 콩콩 뛰었다. 조용히 심호흡을 했다.

 

 

"..안자냐?"

 

 

아 형 진짜.. 나 형 때문에 못 자겠어요. 내 애절한 말투에 큭큭 웃는 형이다. 내 딴엔 나름 진지한 말이였는데 형은 그저 재밌는 듯 웃기만 한다. 그러더니 아가 얼른 주무세용- 날 진짜 애기 달래듯 달래왔다. 나도 곧 성인이고 팔팔한 남잔데.. 들어도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형의 말도 안 되는 애칭에 한숨을 푹. 그러자 제멋대로 착각해선 혹시 무슨 일 있어? 큼큼 목을 가다듬으며 정신을 차리려을었다. 무슨-없어요.

 

 

"그냥 형 보고싶어서."

 

"..아 육성재, 닭살 돋게."

 

"진짠데?"

 

"하지마, 죽여버리고 싶어."

 

"보고싶,"

 

"잘자-"

 

 

서둘러 전화를 끊으려 작별인사를 하기에 큰 목소리로 형 사랑해요! 를 외쳐댔다. 수화기 너머로 아무런 말이 없더니 작은 목소리로 꿍얼꿍얼. 나도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싫다는 뜻인가? 뭐래. 잘 안들리는 빌어먹을 청각을 탓하며 뭐라고요? 되묻자 잠시 조용해지더니 몰라! 소리치곤 전화를 멋대로 끊어버렸다. 뚜뚜 거리는 소리와 함께 더욱 사라져버린 잠 이였다.

 

 

3.

형, 땅콩빵이 왔어요- 카페에 어김없이 찾아가는 도중 항상 길거리에 없었던 빨간 포장마차가 떡하니 자릴 잡고 있었다. 가뜩이나 추워진 날씨에 저런 작은 포장마차가 그리웠는데 잘 됐다! 후다닥 달려가 나도 모르게 땅콩빵을 흰 종이 봉투에 가득 담아와버렸다. 그 엄청난 양에 나도, 형도 당황. 난 이렇게 많이 주실 줄 몰랐죠- 어깨를 으쓱이며 억울함을 표출해내자 잘 하는 짓이다! 하고 내 머리를 퍽 소리나게 쳤다. 아, 기분 나쁘게! 아파요! 버럭 짜증을 내자 카페 안에서 사랑을 속삭이던 연인과 우정을 쌓던 친구들, 고독함을 씹는 싱글까지 모조리 날 힐끔 쳐다보았다. 카페 안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내게로 향해 난 고갤 숙여버렸다.

 

 

"그렇다고 지금 이걸 나보고 다 먹으라고?"

 

"네.역시 형은 똑똑해!"

 

"..질려, 임마."

 

"내가 사왔는데도?"

 

 

내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씨.. 거리더니 몇 갤 집어 먹는다. 어쩌피 먹을거면서.. 흐뭇하게 엄마 미소를 지으며 형을 바라보았다. 우물거리며 씹는 폼이 영 귀여워 아- 해봐요, 손에 땅콩빵을 쥔 채 킥킥 웃었다. 내 모습에 누구 놀리냐며 씩씩거리기만 하는 형이다. 귀여워서 그런건데.. 내 맘도 참 몰라준다. 어휴 야속해서 살겠나. 화를 꾹 참으며 묵묵히 빵을 집어 먹는 것을 한참동안 바라보기만 했다. 사람이 나갔다 들어왔다 짤랑짤랑 문에 달린 종이 쉴 세 없이 울리는데 이 놈의 망할 빵이 줄어 들 생각을 않는다. 결국 나도 손을 옮겨 내가 사온 빵을 열심히 집어 먹기 시작했다.

 

 

"형,"

 

 

운 좋게 지금 카페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입꼬리를 크게 올리며 형을 쳐다보자 무심한 듯 시크하게 뭐, 고갤 돌려 날 쳐다본다. 처음 봤을 때의 그 오묘한 느낌은 아직도 시선이 부딪힐 때면 느껴진다. 아직도 뭔가에 홀린 기분이다.

 

 

"형 이거 말이요..."

 

 

땅콩빵을 하나 손에 들자 응? 하고 호기심에 어린 눈빛을 내가 든 빵에 쏟아보낸다. 꼭 형 닮았ㅇ요. 내 말에 휙 시선을 내 얼굴 쪽으로 옮기더니 인상을 팍 쓰며 키 커서 참 좋겠다, 안 먹어! 어린애처럼 화를 냈다. 근데 신기한건 그 화내는 모습마저 너무 귀여워 절로 웃음이 났다는 것. 아마 제대로 내게 콩깍지가 씌인 모양이다. 씩씩 거리는 초등학생의 마인드를 가진 형에게,

 

 

"아니, 키 말고."

 

"..그럼?"

 

 

여기. 앞섬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마자 아! 하고 내 속셈을 다 알아냈다는 듯 얼굴이 확 펴지더니 그대로 열이 올라 빨갛게 익어버렸다. 귀엽다니까. 형이 모습에 웃음을 참으며 최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여기 크기. 지퍼를 천천히 잡아 내리자 미쳤냐? 자꾸 까분다! 하며 욕을 내 면전에다 대고 시원스레 한 바가지 퍼붓는 형이다. 그러면서 내 손목을 잡는데 거 참 손아귀 힘도 작다. 손에 든 빵을 이에 넣고 바지 지퍼도 내렸다. 그리고 그 틈의 속옷도 내리려 했는데 팬티가 눈에 띄었다.

 

 

"어! 내가 사준 팬티!"

 

"닥쳐"

 

 

눈빛 하나 살벌하다. 속옷을 내리려 손가락을 속옷 끝에 걸쳐 천천히 밑으로 당겼는데 맑은 종소리가 딸랑하고 울렸다.

아, 손님.

 

4.

"야, 너 어디야."

"이름 좀 불러줘요,전 육 야가 아닌"

"어디냐고!"

 

 

내가 작작 쳐 놀고 기어들어가랬지! 수화기 너머로 잔소리가 한창이다. 아니, 선배들이 주최한 자리인데요..동아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화기 너머 소리를 치며 떽떽거리는 일훈이 형 덕에 귀가 다 아려오는 듯 했다. 일훈이 형은 내가 너 였으면 ~했어, 임마. 하는 식으로 나 구박하고 비꼬았다. 나랑 형이 같은 사람도 아니고. 내 중얼거림에 갑자기 그 시끄럽던 형이 조용해졌다. 아, 혹시 내가 무슨 말 실수라도 한게 아닐까 싶어 조심히 형? 하고 부르자,

 

 

"걱정되잖아.."

 

 

눅눅히 젖은 목소리가 내 귀를 아주 빠르게 후벼팠다. 거기다 응? 하고 되물어 한 번 더 어태당했다. 나 걱정돼요?  당연하지! 날 걱정한다는 형의 말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몇 번이고 더 되 물었다. 결국 또 다시 짜증이 난 형이 당연한 것 좀 그만 물어!! 소리를 질렀다.

 

 

"야, 너 진짜 나중에 내가 가만 안 둬."

 

"네- 네-"

 

"어쭈, 야!"

 

"알겠어요..알겠어,응?"

 

 

그만해요, 성재 귀 아파! 장난스럽게 말을 끝 마쳤다. 잠시 조용해지더니 알았어, 하고 웅얼 거리는 형이다. 귀여워 죽겠네,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데 언제 들어오냐며 내게 손짓하는 선배들에게 곧 가요- 대답해버렸다.

 

 

5.

나는 내 자신이 굉장히 빈틈이 없다고 지금까지 나 쭉 생각해왔다. 그런데 막상 혼자 준비해서 나갈 때 보면 간단하게 티비나 불을 끄지않고 나온다거나 심할 땐 전화하면서 폰을 찾아 햄었다. 심지어 자주 가던 길도 종종 까먹어 멍하지 길 한 가운데 서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나도 딱 두 가지 안 까먹는 것이 있었는데 하나는 카페에 가는 길과 나머지 하난 일훈이형 번호.

 

 

"형, 오늘은 뭐 먹을래요?"

 

"...글쎄,"

 

 

한참을 고민하던 형이 나 아무거나 잘 먹어. 어깰 으쓱였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고민 되느데.. 끙끙 앓았다. 내 모습을 보더니 오늘 그럼 내가 밥 해줄까? 일요일인데.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잖냐. 근데 맛은 보장 못함. 손바닥을 척 들어 내게 보여준다. 밥을 해준다는 형의 모습은 내게 처음이였기 때문에 곧바로 고갤 끄덕이며 벌떡 일어섰다. 형은 대충 가게정리를 마무리하며 열쇠를 챙겼다.

 

 

"야."

 

"..성재라고 해요, 좀."

 

"싫은데- 싫은데-"

 

"야, 정일훈."

 

"...어쭈?"

 

"니가 나 야라고 만 부르며 나도 너 정일훈이라 부를래."

 

 

내 말에 자신의 머릴 마구 흥크리다 그래, 성재. 허허 웃었다. 형의 입에서 나오는 내 이름 세 글자가 괜시리 또 기분이 좋아져 왜요? 하고 고개까지 갸웃거렸다. 가자! 등을 팡팡치며 비 맞을 새라 후다닥 도망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일어서 걸어나갔다. 카페 문을 잠그며 날 빤히 쳐다보는 형이다. 왜요? 혹시나 이 어둡고 사람 하나 없는 골목에서 귀엽게 뽀뽀라도 해주려나 내심 기대했다. 그런 내 맘을 형은 완벽히 속았다.

 

 

"지갑은?"

 

"..여기."

 

"휴대폰은?"

 

"자!"

 

"집 열쇠는?"

 

"열쇠 안 쓰는데.."

 

"틴트는?"

 

"...장난쳐요?"

 

"다 챙겼지?"

 

 

꼼꼼히 그 장면을 기억하고있다. 네, 내 대답에 활짝 웃으며 잘했어 아가. 엉덩이를 토닥거리는데 이건 뭐.. 다정함의 극치다. 우리 형이 이렇게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던가? 궁금증이 들 정도다.

 

 

"형."

 

"응?"

 

"나 하나 빼먹은 거 있어요."

 

 

내 말에 당황해선 뭐? 뭔데? 문 열까? 주머니에 박아둔 열쇠를 꺼낸다. 아뇨, 그게아니라. 고개를 도리질 쳐가며 부정하니 표정이 심각하리만큼 지루하면 찡그려져선 뭔데? 심각하게 날 쳐다보았다.

 

 

"형이랑 오늘 키스를 안했어."

 

 

바로 형 입술에 입술을 가져다대었다. 극적인 입술박치기에 당황한 형이 어부부거리며 들고있던 열쇠를 바닥에 툭 떨어트렸다. 뒷 머릴 잡아 이리저리 헤집으며 머릴 내 쪽으로 당겼다. 살짝 고갤 틀자 놀라 굳은 형이 내 어깰 잡았다. 그리곤 입술이 벌어졌다. 바로 혀를 넣고 놀려댔다. 다른 한 손으론 형의 허릴 잡아 안았다. 우리 둘에게서만 들려오는 그 적나라한 숨소리가 내게 더욱 자극적이게 다가왔다. 중간중간 실눈을 뜨고 바라본 형의 얼굴이 너무나도 야해 적당히행지, 했던 내 계획이 무너져내렸다. 멈출 수가 없었다. 결국 몇 번이고 고갤 틀고 침을 질질 흘려서야 형이 정강이를 걷어차는 바람에 악, 소리와 함께 떨어져나갔다.

 

 

"정력쩌는 새끼. 언제까지 하려고?"

 

"형 입술 다 틀 때까지요."

 

"이미 다 텄어,"

 

 

성큼성큼 골목을 벗어나며 소매로 입 주위를 거세게 닦는 형을 보며 쩝쩝 뒤에서 입맛을 다셨다.

 

 

 

진심 글쓰다가 졸았네옄ㅋㅋㅋㅋ

잘자요 여러분 베비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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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피오전
이 글잡에 육훈이 많아져야하는데...ㄸㄹㄹ
11년 전
독자2
헐 육훈....금손이시다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피오전
금손은 아니지만 육훈은사랑이져 님도사랑임 헠
11년 전
독자3
헐육훈조아서쥬ㅡ금ㅇ<-<
왜육훈분자들이ㅣ없는지ㅜㅜㅜ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육훈은사랑입니다....♥

11년 전
피오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잡에 육훈이 많앗음좋겟어여ㅠㅠㅠㅠ엉엉
11년 전
독자4
헐 육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 육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젭아ㅓㄹ 육훈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겟다ㅠㅠㅠㅠㅠ

11년 전
피오전
ㅠㅠㅠㅠㅠㅠㅠ그랫으면조켓다ㅠㅠㅠㅠㅠㅠ육훈은 사랑인데ㅠㅠㅠ
11년 전
독자5
우와 ㅜㅜㅜ이제 봤어요 ㅜㅜㅜ 5편 언제 나오나요 ㅜㅜ저 기다릴거예요 ㅠㅠ감사합니다아..
10년 전
독자6
헐...... 건망증에ㅠ혼자 망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 투더 훈! 훈훈! 진짜 노네 막....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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