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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사람이라는 생명체는 결코 강하지 않다.






"야, 저기 네 남친 지나간다."






애들이 우스갯소리로 강다니엘을 남친으로 칭하며 날 놀렸을 때 애써 부정을 했지만 나는 그랬다. 하루 종일 나를 괴롭히는 생리통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급식 시간에도 나는 아랫배만 움켜쥐며 숨죽여 울었던 날이 있었다. 야자는 죽어도 빼기 싫었던 날. 나를 그닥 맘에 들지 않아하는 남자 선생님에게 여자의 그 날을 밝히는 것은 나에게 있어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었고 몇 시간만 있으면 집에 갈 수 있었으니까, 조금만 잠을 자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때에 다니엘은 내 학교와 바로 붙어있는 학교에 있었는데 내가 아프단 소리를 듣자마자 너는 혼날 것을 다 알면서도 우리 학교의 담을 넘어왔었다. 혼자 끅끅대며 울고 있는 나를 위해 양호실마저 닫혀있어 석식시간에 밥도 먹지 못한 채로 너는 약을 사다주었었다. 그 뿐이었을까, 집으로 가는 길에 나를 업고 가준 너의 너른 등을 내가 어떻게 잊을 수 있을 수 있을까. 그래서, 그랬던 거야. 남자와 여자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나와 너를 놀리듯 외치는 '남친'이라는 단어가 정말 너였으면 좋겠어서, 아무리 좋은 사람을 생각해보아도 그 사람이 너보다 나은 점을 발견할 수가 없었고,






"오늘 아주머니 안계시다고 그랬지."

"응, 출장가신다고 그랬으니까."

"내가 너네 집에서 잘까?"






아니, 다른 뜻이 아니라 그냥 너 걱정되기도 하고 아플 때 혼자 있으면 더 서럽다며. 뒷머리를 긁적이며 제가 사귀었던 여자친구들 보다, 제 친구들보다 하물며 제 가족들보다 내가 더 좋다고 해주는 너를 어떻게 내가 밀어낼 수가 있었겠니.






"잘 자고 내일 보자, ㅇㅇ야."






거실 소파에서 잠도 제대로 못잤을 너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내게 너는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었잖아. 그러니까, 그 때 내가 너를 좋아하지 않을 방법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전혀 다른 공간에서 잠을 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실에 있을 너를 생각하면 아랫배의 통증보다 더 빨리 뛰는 심장의 박동소리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했었고 이불을 뒤집어 쓰면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너가 웃고 우는 모습, 운동도 곧 잘해서 간간히 보이던 땀으로 흠뻑 젖은 너의 얼굴은 사라지지 않았었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점점 남자다워지는 너가 나를 아무렇지 않게 안아올 때마다 붉게 달아오르는 내 뺨이 너에게 들키지 않기를, 수십번 수백번 바랬던 나를 너는 알고 있을까.






사람이란 생명체는 결코 강하지 않다.






아주 미세하고 작은 감정 하나에도 부수어질듯이 요동치는 것이 사람이었으며 그 별것도 아닌 감정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까지 오랜시간을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을 꿈꾸어왔던 나는 결코 강하지 않았다. 너에게 차인 슬픔으로 한동안 두 눈의 붓기가 빠질 나날이 없었던 와중에도 나는 너가 보고 싶었다. 나를 걱정하는 말투가 여실히 묻어있는 너의 문자를 볼 때 낯짝도 두껍게도 너에게 달려가 있는 투정 없는 투정 부리며 안기고 싶었었다. 이제는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들은 추억이라는 형태로 남아있었지만 끝도 없이 차오르는 미련을 없애는 일은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안나는 시점에서 꿈만 같은 짝사랑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이 바로






강다니엘, 너였더랬다.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러브서클(LOVE CIRCLE) 03 | 인스티즈


[강다니엘/옹성우]


LOVE CIRCLE


W.LIGHTER












아직 한참이나 남은 강의 시간표는 정말 인정사정 없었다. 집이라는 아주 아늑하고 좋은 곳으로 가기에는 나에게는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그리고 밥 먹을 때부터 그러더니 내가 가는 길이면 쫄쫄 쫓아오는 두 남자는 필시 전생에 강아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점심도 못 먹게 했으면 됐지, 서로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면서 왜 둘이서 자꾸 붙어있는 것이고 나를 따라다는 것일까. 사람에 둘러싸여 있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었던지라 교내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는 길이 그렇게 먼 것도 아니었고 다음 강의까지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있는 힘을 다해서 카페로 뛰어갔다. 혹시라도 이렇게 뛰어가면 순식간에 사라진 나를 잊고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나의 되도 않는 꿈이었는데 나보다 훨씬 키가 크고 다리도 긴 그들에게는 내가 아무리 뛰어봤자 제자리 뛰기 하는 꼴 밖에 되질 않았다.






"왜 갑자기 뛰고 난리야."






헉헉대며 가까스로 숨을 쉬어대는 나와는 달리 너무나도 여유롭게 날 따라들어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성우 선배와 다니엘은 뭐랄까, 내가 한참 그들보다 아래에 있는 존재가 된 것 같은 패배감을 들게 만들었다. 어디 외모가 평범한 것도 아닌 둘이 여자 하나를 따라다는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한 번씩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가 지금 내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함인지 아니면 팬미팅을 주최하러 왔는지도 모를만큼 다들 크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시선들이 뜨겁게도 내 뒷통수를 찔러댔다. 내가 미쳤지, 뛴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고 진작에 그런 시시한 일로 해결될 일이였으면 그들이 나를 따라오지도 않았을 것인데.






"저는 혼자 있는 것이 편합니다."






제발, 혼자 있게 해주십시오. 이리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내 손에 쥐어진 아메리카노의 얼음들의 물기가 손에 진득하니 묻어날 정도로 내 손에는 난생처음으로 땀이 나고 더워지기 시작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익숙해지지 않은 성격 탓에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두 남자의 시선도,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들도 내게는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무슨 조선시대에 왕한테 상소를 올리는 것도 아니고 테이블에 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이며 부탁하는 내 모습이 우스웠지만 아무래도 괜찮았다. 나는 정말 혼자 있고 싶었으며 이 부탁으로 그럴 수만 있다면 세상을 얻은 것처럼 행복할테니까.






"그럼 나는 여기 있고, 너가 가라."

"제가 여기 있을테니까 선배님이 가세요."






아니, 둘 다 가라고. 누가 남으랬어, 누가 시켰는데 그걸 지들끼리 회의하고 난리야. 내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평생 오지도 않을 남자 복이 이렇게 터지는 건가. 한 때 엄마가 가지고 왔던 내 사주팔자에는 남자가 꼬이지 않는다고 했었다. 원래 결혼이나 연애라는 것에 큰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여서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는데 그 거지같은 사주팔자는 아무래도 이 상황을 미리 예견해주는 걸지도 모른다. 사람 사귀는 복이 없던 그 옛날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한 번 겪어보라고. 






"어차피 좀 있으면 학과 사무실에 가봐야 하는데, 지금 나랑 같이 올라갈래?"

"나는 여기 있다가 갈게. 너 먼저 가."






빨리 사라져달라고 했던 내 부탁이 이루어지는 건지 시간을 확인하던 다니엘은 내 거절에 아이처럼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왔다. 예전에 저 얼굴을 그렇게나 좋아했었는데, 별다른 말이나 부탁을 하지 않았어도 가끔 애같은 짓을 해오는 그를 볼 때면 괜히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해서 못내 져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내 대답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실망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 그가 큰 손으로 내 이마를 짚어올 때 순간적으로 얼굴에 열기가 몰리는 기분이었다. 방금 심장이 제 할일을 못하는 것처럼 모든 공간의 시간이 멈추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아까 밥도 못 먹던데,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주는 이 놈의 목소리는 또 왜 이렇게 듣기가 좋은 걸까. 차마 내가 밥을 못 먹었던 이유가 너 때문이라고 말은 못 꺼낼망정 나는 혹시라도 빨개진 얼굴을 그에게 들키기 싫어 최대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나를 그렇게 찼으면 됐지, 내가 너에 대한 마음을 접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는데 왜 또 이렇게 곁에서 나를 흔들고 있는거야. 






"같이 가면 좋을텐데, 있다 집 갈 때라도 연락해."






내 핸드폰에 제 번호를 찍어주던 강다니엘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 흘러내린 머리카락들을 친절하게도 귀 뒤로 넘겨주며 제 본분을 다 마쳤다는 듯이 사라졌다. 이제 자리에 남아있지도 않은 그가 아직도 있는 것처럼 진하게 남은 섬유유연제의 냄새는 내가 그를 좋아했던 그 때와 변한게 없었다. 멍하니 두 눈을 깜빡이고 나서야 보이는 내 폰에는 그의 번호가 남겨져 있었다. 이렇게 안 남겨줘도 나는 너 번호 쯤이야 다 외우고 있는 걸. 감정을 속이는 일은 이제 막 스무살이 되어 어른이라는 문턱을 넘게 된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놈이 언제나처럼 곁을 맴돌고 있으면 또다시 그 때로 돌아가버리는 듯했고 변하지 않은 그의 냄새와 번호처럼 변했다고 믿었던 나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나보다. 차가운 커피를 얼굴에 대면서도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내 두 볼이 그랬으니까.






"너는 쟤가 그렇게 좋냐."






아씨, 깜짝이야. 같이 간 줄 알았던 선배는 한 손에 제 얼굴을 기대며 나를 애처롭게도 쳐다보았다. 애처롭게 보았다,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예상이었지만 나의 뻘짓을 계속 지켜봤을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도 다 틀리지는 않을 듯싶었다. 이제 안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는 나도 내가 바보같은데 나를 보는 저 선배는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요즘 정말 내가 내 무덤을 스스로 파고 다니는 구나.






"안 좋아하려고 했는데 자꾸 그게 맘처럼 안돼서 그런거지, 이제는 진짜 그만 끝낼거에요."

"그게 맘처럼 쉬울리가."






딱봐도 불쌍한 외길사랑인데. 순간 정곡을 찔러오는 성우 선배의 말에 잘근잘근 씹어대던 빨대가 어느새 제 기능도 못한 채로 처참히 망가져있었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한테도 이런 내 짝사랑이 티가 나는데 이러다가 강다니엘한테도 들키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았다. 망했어, 아주 거지같은 인생이야. 사람만 없었다면 나는 아마 테이블에 머리를 세차게 박아댔을 것이다. 안 좋아하기로 했으면 딱 선을 긋고 돌을 보듯 해야지, 진짜 ㅇㅇㅇ 너는 이래서 안되는거야. 자책을 하며 한숨만 쉬고 있었을까 고개를 들었을 때는 나를 빤히 쳐다보는 선배의 시선이 내 행동 하나, 하나를 관찰하듯 따라다녔다.






"나도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는데, 그런 거 쉽게 되는 거 아니다."

"......알아요, 되게 자꾸 팩트폭행 하지 말아주실래요."

"그니까 이 김에 새 사람을 만나보는 게 어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정말 비웃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선배의 말은 한동안 심각했던 나를 웃게끔 했다.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말에 내가 잠깐이나마 다니엘에 대한 생각을 잊게 해준 것은 맞는 말이었다. 그래도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이 처량하기 짝이 없는 내 슬픈 짝사랑 얘기를 들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표현이라도 하기 위해 운을 떼려고 했었다. 그런데,






"쟤 말고, 나는 어때."






새 사람으로 나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걸.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이어가는 성우 선배는 너무나도 태연스러웠다. 이건 뭐지, 나 고백 받은 건가. 나를 갖고 노는 건가. 그것도 아니면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뭔 개소리를 하는 거냐고 따져 물어도 시원치 않은데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내 고백에 내 눈을 피했던 그 때의 다니엘과는 다르게 곧은 시선으로 나를 봐주는 선배는 예상치 못하게 내 머릿속의 빈틈을 파고들어왔다. 햇빛을 받아서 짙은 갈색으로 변해가는 선배의 눈동자에 비친 나는 또 어떤 바보같은 표정을 짓고 있을지, 선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감도 안 잡히는 별 생각들이 다 들면서도 한 가지 확실했던 사실은






그 때의 나는 조금, 아니 좀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Episode 3, FIN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러브서클(LOVE CIRCLE) 03 | 인스티즈



*



라이터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어요? 폭염주의보도 한창이던데 더위 먹지 않게 여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오늘은 다니엘과 성우 사이에서 갈등을 시작하려는 여주(=독자님)을 위한 글입니다. 가볍게 시작한 글이었는데 왜 또 쓰면서 감정이입은 되가지고ㅠㅠㅠ진짜 쓰면 쓸수록 혼자 망상에 빠져서 행복하다가도 좋은 글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도 많이 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드네요. 

언제나처럼 읽어주시는 독자님들도 감사하고 댓글까지 남겨주시는 독자님들은 더더더더더더 사랑하고 아낍니다! 

P.S 오늘은 작가가 분량을 실패해 버렸기 때문에 독자님들에게 너른 양해를 구하고 있답니다...(눈물)(애통)

Good night  :)



* 암호닉은 최신화에서 받고 있습니다! *







사랑둥이들

[감], [반달], [망개몽이], [다녤쿠], [정연아], [소보녜루], [요니], [달다리], [쿄쿄], [옹기종기], [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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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용불가]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아 다녜루자꾸 이런식으로나오면 누가안흔들리냐구요오ㅜㅜㅜ성우 이렇게 훅치고들어오면..사랑입니당♥

6년 전
Lighter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녤이와 옹이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져보아요....❤️ 재밌게 봐주시구 댓글까지 달아주신 사용불가님도 사랑입니다....(하트)
6년 전
비회원172.147
와진짜....심장 부여잡고 봤어요.. 옹... 이제 내 애인했옹...
6년 전
Lighter
으아닛ㅋㅋㅋㅋㅋㅋ심장을 부여잡고 보시다닠ㅋㅋㅋㅋ이렇게 귀여운 댓글 달아주셔서 저야말로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01.101
와....정말어렵네요ㅎㅎㅎㅎ 재밌어요!!ㅠㅠㅠ자꾸훅훅들어와요ㅠㅠ
6년 전
Lighter
옹과 녤 사이에서 고민은 언제나 어려운 법이죠ㅠㅠㅠㅠㅠ행복한 고민이도다....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윤맞봄]으로암호닉신청합니다!
다녤은 항상같이있었으면서 아프면챙겨주고 그랬으면서 친구이상의감정이없던걸까요...ㅠㅠㅠㅠ맴아프네

6년 전
Lighter
암호닉 신청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니엘의 속마음은 점점 회가 진행될수록 나오겠죠?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독자님은 옹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걸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작가님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오늘도좋은글감사합니다~♥♥♥♥♥♥♥♥♥♥

6년 전
Lighter
아이구ㅠㅠㅠㅠㅠㅠ저도 너무 늦게 독자님들을 기다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하구 너무너무 보고싶었답니다❤️❤️❤️ 저도 예쁜 댓글 정말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106.207
작가님 기다렸어요 [감]이에여 오늘도 느끼는 거지만 글이 넘나 하이퍼리얼리즘이에여ㅜㅜ 여주가 느끼는 애틋한 감정,수치심,호기심 같은 것들이 엄청 와닿아여.. 물론 현실엔 옹녤이 없다는것만 다르구요..한줄한줄 소중하게 읽고 갑니당
6년 전
Lighter
감님 이렇게 또 와주시다니!! 옹과 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지만 뭔가 감정선만큼은 현실적으로 쓰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와닿으셨다니 저야말로 너무 감동적인걸요ㅠㅠㅠㅠㅠ소중하고 예쁜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49.157
옹기종기 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저는 옹성우에게 흔들리고 싶어요!!! 나도 나 봐주는 남자 한번쯤은..... 헝헝ㅠㅠㅠㅠ
6년 전
Lighter
옹기종기니뮤ㅠㅠㅠㅠ또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성우에게 마음껏 흔들리세요!!!!! 성우의 사랑은 독자님꺼니까요❤️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구 사랑해요(하트)
6년 전
독자4
안녕하세요 작가님!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루팡]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6년 전
Lighter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팡님!!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ㅠㅠ 다음화도 열심히 쓰고 있으니까 우리 나중에 또 만나요❤️
6년 전
독자5
[정연아]에요!
하하ㅏ하 옹선배 나이스샷........ 어떻게 그 틈을 비집고 마음을 흔들어버리네요... 강씨 더욱 힘내셔야할듯.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6년 전
Lighter
또 어김없이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정연아님❤️ 녤이가 노력을 열심히 해야겠네욬ㅋㅋㅋㅋㅋㅋ기대해주셔서 감사하구 다음에도 만나길 바래요 굿나잇!
6년 전
독자6
여주 짝사랑 힘들겠어요ㅠㅠ 그렇게 찼으면서 다정하게 잘해주고ㅠㅠ 저라도 성우가 저런말하면 흔들릴것 같아요
6년 전
Lighter
짝사랑은 언제나 힘든 법이죠ㅠㅠㅠㅠ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다니엘과 성우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하는 좋은 꿈 꾸기를 바랄게요❤️
6년 전
독자7
체셔입니다!! 아악ㅜㅜㅜㅜㅜㅜ 진짜 성우 완전 돌직구 완전 취향저격 넘나 멋있는것ㅜㅜㅜㅜㅜㅜㅜ 저런 상남자가 고백을 하는데 누가 안넘어갑니까 넘어가 드려야죠ㅜㅜㅜㅜ 아악ㅜㅜㅜㅜ 쵝오에요ㅜㅜㅜㅜㅜㅜ
6년 전
Lighter
체셔님!!!오늘도 또 이렇게 격렬한(?) 반응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욬ㅋㅋㅋㅋㅋㅋ진짜 독자님 댓글 볼때마다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글을 쓰는 저도 되게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망개몽이에여ㅜㅠㅠㅠㅠ
넘나리 꿀잼이요ㅠㅠㅠㅠㅠ 저는 이런 연애 넘나리 좋아합니다..☆ 크읍 옹성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섹시해여 벌써ㅜㅠㅠㅠ어쩌면좋죠
잘읽고가요♡♡

6년 전
Lighter
꿀잼이라니....최고의 칭찬을 들었다고 한다....(행복)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너무 많이 진짜 감사합니다! 다음편 열심히 쓰고 있으니까 우리 또 만나도록 해요 굿나잇❤️
6년 전
독자9
[다녤쿠]
헐 옹성우 ,,,,,, 대박 훅 들어오네 ,,,
저렇게 막 훅 치고 들어오면 누가 안 흔들려요 !!!
저는 이미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어요 ,,,(´༎ຶོρ༎ຶོ`)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
작가님 브금도 너무 좋아요 진짜
브금 뭔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

6년 전
Lighter
브금은 Katie Goes To Tokyo, 피터팬 컴플렉스-Try 입니다! 원래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는게 당연한걸요(?) 이렇게 정성스런 리액션을 해주셔서 괜히 제가 다 기쁘네요....❤️ 일찍 확인했어야 하는데 늦게 노래 알려드려서 죄송하구 다음에 더 재밌는 글로 만나도록 해요!!
6년 전
비회원230.195
안녕하세요 자까님! 견주도 정말 너무 제 취향저격 글이여서 너무 좋아했는데 러브서클은 진짜 짱이에요! 자까님의 필력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 [얌야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공모전 언제 하는지는 모르지만 공모전 결과도 좋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6년 전
Lighter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견주 뿐만이 아니라 러브서클도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아직 많이 부족한 필력이라서 고민도 많이하고 힘들어 했었는데 이렇게 예쁜 댓글로 응원해주시니까 막 감동이고 행복하네요? 저야말로 정성스러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구 사랑해요❤️❤️
6년 전
독자10
나 같아도 현실 다니엘 좋아했겠다
6년 전
독자11
잘봤어요~?
6년 전
독자12
니엘이는 헷갈리게 왜그러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거절했잔나ㅡㅠㅠㅠ
6년 전
독자13
와우... 옹.... 난 너의 애인의 될 준비가 되너있ㅇ...ㅠㅠ 넘 설레네요 담편도 보러 고고하겠습니다 새벽에 알람 울리게 해서 죄송할따름 헿...
6년 전
독자14
아이구 선배님.. 성우라면 당연하죠 오늘부터 1일 무르기 없기 이러고 달려갈텐데...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13.130
작가님.. 이렇게 글 잘 쓰려면 무슨 학원 다녀야 돼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저도 잘 쓰고 싶네요.
제 망상을 실현 시켜줄 글 솜씨가 필요 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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