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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다앙근 전체글 (정상)ll조회 316l 1

준휘가 속절없게도 떨리는 손을 감아들었다.

덩치는 훨씬 우람한 민규가 그렁그렁한 눈으로 준휘의 손을 더듬었다. 나는 이게 이렇게까지, 잔인할 줄은. 손가락에 슬며시 힘이 들어갔다. 알아. 괜찮아. 복귀하면 좀 쉬자.

누구라고 괜찮을 리가 있었겠는가. 준휘 역시 놀라 질리긴 마찬가지였다. 군모 밑으로 보이는 눈망울이 공허했다. 다들 충격을 받고 모여 앉은 군용 차량 뒷켠에서, 어딘가 한 구석 파괴시킨 홈봇들을 시체처럼 쌓아두고 그걸 둘러 싸고 모여 앉은 그 채로, 그 그대로 민규는 입안이 시큼한걸 억지로 눌러 삼키고 있었다.

진짜 사람이랑 똑같잖아.


심지어 얼굴도 모조리 달랐다. 로봇이라길래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기성품을 생각했더니 전혀, 오히려 그 반대였다. 닮았나 싶어도 요모조모 생김새가 모두 다른 '사람들'이었다. 그것도 비슷한 또래의. 잘하면 민규보다 한두살 더 많게 보이는 놈도 있었다. 전파총을 지급받을때까지만도 이렇게 현실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쟁을 대비한다더니, 이건 벌써부터가 이미 전쟁이잖아. 뭐하는 짓이야. 시체 더미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손가락인지 발가락인지가 움찔거렸다. 기어코 누군가가 토했다. 민규가 준휘의 눈을 가리며 고개를 돌렸다. 부들거리는 손바닥이 자꾸 준휘의 코를 내리 찍었다. 준휘가 이를 악물고 숨을 가라앉혔다.


"지옥이 있다면,"

"알아. 이런 곳이겠지."


하나도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 말을 걸고, 저 더미들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되새기면서, 그리고 다시, 언젠가는 저 더미들과 전장에서 맞붙게도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민규는 사람이란 것들에 대한 환멸에 숨이 넘어갈 것 같았다. 더미 맨 위에 얹힌 저 말간 얼굴을 보라. 다들 어느 구멍에서든 파란 용액이나 줄줄 흘리며 뻗어있는 저 더미에서 저 혼자 눈물도 같이 흘리고 있는 저 얼굴 좀 봐라. 무섭도록 새카만 저 까만 눈동자 앞에 그 누가 과연 당당할 수 있나 두고보자, 인간이란 것들아. 너희가 만든 너희의 형제를 이런 식으로 파괴해놓고, 너희는 목숨을 끝까지 부지하나 과연 두고보자, 이 미친 새끼들아. 이기는 것밖에 모르는 전쟁광들아. 내일이란걸 생각하지 않고 사는 무뇌아들아. 너희라고 무사히 이 세상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나 두고보자. 어금니를 뿌드득 갈았다.


기어코, 준휘의 얼굴이 뜨겁게 물들었다. 바들거리는 어깨로도 민규의 손은 새하얗게 움켜쥐고 있었다. 그 모습에 더 무너질 것 같아 민규는 허벅지를 붙이고 더 다가앉았다. 그리고 똑같이, 속으로 기도를 되새겼다.


하느님, 거기 계신다면, 당신 칼 가는 그 자리마다 인간들을 용서치 마소서.

나도, 너도, 우리 모두도.


-


"수고했어요-"


퇴근이다. 명호가 경쾌하게 인사를 하고 내려왔다. 아랫층 약국은 아직까지도 불이 안 꺼진 상태. 생각해보니 집에 소염제가 다 떨어졌더라. 그는 가볍게 유리문을 열고 들어섰다. 부루퉁한 표정의 알바가 테이블에 볼펜을 두드리다 손님을 맞았다.


"찬이 퇴근 안 했네?"

"아, 예. 오늘은 좀 늦게까지 한대요."

"어휴, 수고가 많다. 나 소염제 하나만."


은단을 질겅거리던 명호가 문득 이상함을 감지하고 다시 묻는다.


"솔이는? 너네 이쯤이면 항상 같이 있잖아."

"아, 몰라요, 그 새끼."


찬의 목소리가 울컥 치솟는다. 녀석들, 또 싸웠나.


"야, 너넨 그렇게 친하다고 붙어다니는 새끼들이 싸우긴 또 뭘 그렇게 싸워대고 그래. 그렇게 싸울게 많으면서도 아직 친한게 신기하다, 야."

"아 오늘은 그 새끼 혼자서 예민하다고 지랄거린거란 말이에요."


서랍에서 소염제를 꺼내놓은 찬이 아픈듯이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만지작거린다. 세상에, 피멍이 제법 얼얼하겠다.


"히익, 찬아 너 입에 그거 뭐야."

"예? 아, 이거요. 별거 아니에요."

"별거 아니긴, 일로 와봐. 선생님이 봐줄게."

"아이, 진짜 괜찮은데."


얼굴이 붙잡힌 찬의 입술을 이리저리 뜯어보던 명호가 인상을 찌푸린다.


"아오, 입 상처는 답도 없는데. 잠 푹 자고 뭐 먹을때 조심해라. 그거 제법 오래가겠다."

"몰라요. 오후에 약 사서 바르고 있는데, 진짜 짜증나게."

"그리고 너네 안 들키게 조심하고."

"에?!"


괜히 혼자 화들짝 놀라 의자가 들컹거린다. 명호가 씨익 웃는다.


"너희 아부지 엄하시다며. 알바도 몰래 하는거래놓고."

"에? 아니, 선생님도 참, 뭘 들켜요, 들키긴, 비밀 연애 뭐 그런 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그거 잇자국 아니냐. 나중에 선생님한테도 보여주고, 애인."


당황한 찬이 허둥거리는 사이에 명호는 손만 휙 흔들고 나가버린다. 혼자 다시 입술을 문지르던 찬이 괜히 서점 쪽을 노려보고 얼음 팩을 꺼낸다.


'애인은 무슨.. 전교에 저 새끼 좋다는 여자애만 몇 명인데.'


얼음팩을 대고 문지르던 찬이 홧김에 입술을 다시 씹고 혼자 울화가 치밀어 어쩔 줄 모른다. 퇴근이고 나발이고 최한솔 이 개씹새끼 진짜 오늘 죽인다.

시계만 보다 퇴근 시각이 되자마자 뛰어넘다시피 테이블을 비켜나 문단속이고 나발이고 최한솔을 찾겠다고 서점 쪽으로 달려가려는데 옆에서 우산이 쓰윽 들어온다. 아, 맞다. 부슬비.


"야 이 미친 새,"

"괜찮냐."

"너같으면 괜찮겠냐!"

"미안."

"에?"

"미안하다고."


겸연쩍게 시선을 돌린 한솔이 신발코만 바닥에 부딪힌다.


"그,"

"뭐."

"아까 그 너, 그 분 누군데."

"뭐, 누구."

"입술 봐주시던 분."


정신 덜 차렸네, 지금 그딴게 궁금하고. 찬은 앞으로 배낭을 앞으로 돌려매고 뭔가 주섬주섬 꺼내 한솔의 가슴팍에 떠다민다.


"사람 마음 그딴 취급하지 말고."

"...?"

"집가서 읽어. 다 읽어, 병신아."

"..."

"너 읽기 싫다고 누구는 소중하게 쓴거 그렇게 내치는데, 씨발."

"... 야."

"어후, 병신 새끼."

"야."

"왜, 씨발!"


"근데 왜 니가 화를 내?"


순간 말이 끊긴다. 그러게. 화를 왜 내가 내?


"내가 전해주니까. 그렇게 전해다 주는데도 니 새끼 하는 꼬라지가 한결같이 역겨워서 그랬다, 왜."


한솔이 손에 쥐어진 편지 덩어리들을 물끄러미 내려다본다. 찬은 가슴이 갑갑해져서 먼저 발길을 돌려 건물을 나와버린다.


"아오 씹.. 우산이라도 받아올걸.."


이윽고 배낭을 머리 위로 올리고 빗길을 뛰어간다. 저 등신같은거. 나도 이제 우체부 그만해야겠어. 지 편지 지가 받으라 해야지. 내가 무슨 꼬붕도 아니고.. 찬의 뒷모습을 한참 보고 섰던 한솔도 가방에 편지를 집어넣는다. 그 사이로 보이는 새로 산 3단 우산 1개. 어느 쪽으로 갈지 살짝 고민하다 결국 찬과 같은 방향으로 나선다. 저 새끼 체력도 안되는거 뛰다 지쳐 걸을텐데 걷다보면 만나겠지, 뭐. 근데 왜 화는 지가 내고 지랄이야. 빗방울이 거세진다. 뛰어나간 도를 따라 5걸음 뒤, 솔이 스타카토를 찍으며 따라나선다. 입술 봐주던 사람 정체를 아직도 모른다. 집에 들여보낼땐 들여보내더라도 그건 알고 보내야지. 발에 힘이 실린다.


-


창밖으로는 언제나 동그란 저 뒷통수가 보인다. 지수는 그 머리를 불렀다. 이윽고 아무것도 모르는 해맑은 얼굴이 앞에 와서 섰다. 입맛이 깔깔하다. 드디어 일이 시작됐다. 연구고 나발이고 일단 닥치는대로 입대부터 시켜놓고 보자는 심산인걸까. 하기사, 로봇이니까. 교육이란게 별도로 필요 없으니까. 지금 이 순간도 정작 당사자인 정한은 결코 모르고 있을 전투 알고리즘이 어디서 어떻게 연구되고 있을지. 이미 강제 모집도 자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따로 부대도 이미 모아두었고 출동만 시키면 그만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돌았으니 어색할건 없었다. 세상 모든게 걸리는 것 투성이인데 그런 것 따위가 마음을 찌를 수는 없는 것이다.


지수가 할 수 있는 거란 고작해야 중령의 바짓가랑이나 붙잡고 늘어지는 것이었다. 내가 그때 윤정한 3 글자를 언급하지 않았어도 윗사람들 귀에 들어가면 언젠가는 논하게 되었을 이름이다. 내가 말릴 수 있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중령 뿐이다. 머리에 화분을 맞든, 강등을 당하든, 할 수 있는건 해야 하니까. 이내 이 건물 모든 사람이 지수의 얼굴을 외었다. 하염없이 중령의 사무실 앞에서 기다려댄 탓이다. 소용은 없었지만. 그리하여 지수는 어느 순간 울지 않게 되었다. 무덤덤해진 마음. 자연스럽게,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건 자신일거라고, 그러니 나는 이미 죽은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윗사람들 귀에 들어가건 말건, 어쨌거나 최초로 언급한건 나니까. 죽어드리지. 죽어야 한다면. 미련없이. 그는 살아있는 당장, 지킬 수 있는 것부터라도 지키자고 마음먹었다. 그 첫번째가 그래서, 승관이었다.


"승관아."

"네."


왜 이런 아이들을 그 살벌한 곳으로 내몰아야 하는걸까. 왜 나는 그 힘 하나가 없어 너희를 지켜주지 못하고. 이럴 바에야 정말 죽을걸. 책상 서랍 가장 안쪽에서 헤클러 앤 코흐가 비웃었다. 병신새끼. 자책만 하다 죽을 목숨. 내가 널 도와줄 수도 있어. 하지만 눈물 하나 올라오지 않는 마음. 모래밭인 입안 아득히를 헤치고 단어가 튀어나갔다. 헤클러 앤 코흐의 방아쇠처럼. 심장을 헤집는 탄피처럼. 


"너 내일부터 여기 나오지 마."


유달리 윤이 나는 까만 눈동자. 승관이 눈을 깜박였다.

총구같다. 나 좀 쏴라. 그는 생각했다.


-


동네가 흉흉했다. 강제 모집이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들렸다. 원우는 손을 쥐락펴락했다. 문득 생각나 네트워크를 뒤졌는데 순영이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그래도 동네 친구라서, 참 좋아했는데. 홈봇이 있다는 집은 나날이 줄어가고, 아무도 그들의 행방을 논하지 않지만 원우는 이미 모든 것을 논한 이후였다. 그래서 순영이 최근 잘 보이지 않는다 했을 때에도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원우의 주인은 다행히, 자원 입대를 하자는 쪽이었다. 좋아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원우는 인사를 했다. 고맙습니다, 주인님. 무엇이 고마운걸까? 잘 모르겠다. 고맙긴 한걸까? 그것도 모르겠다. 자원 입대를 하는 무리들은 마을에 단체로 모여 입소를 하게 되었다. 원우는 하염없이 그 날을 기다리며 일상을 이어나갔다. 어째서 사람은 정도라는걸 모르고 로봇에 자의식을 심어준걸까. 그것만 아니었어도 세상이 붉은 모래밭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입소하면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렇겠지. 친구는 변하지 않았을까? 아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겠지. 그렇게 조심하라 일렀음에도 그 아이는 조심하지 않았을테지. 그 무엇이 되었든. 원우는 특히 직감이 발달한 로봇이었다.


이제 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돌아올 수는 있을까? 알 수 없다. 0과 1, 양자택일의 세계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원우에게는 알 수 없음의 상태가 가장 위험했다. 원우는 백업을 생활화했다. 몇번을 초기화시키더라도 기억을 잊지 않도록, 깊숙히, 더 깊숙히 저 너머에 메모리가 아주 붙박히도록. 당장 내가 사용하진 않더라도 그 어느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니까. 원우는 그날 역시, 하염없이 기다렸다. 마찬가지로 하염없이, 일상을 이어나갔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리하여 그 날이 당도했을때, 누구보다도 차갑게 식은 머리를 가지고, 원우는 비행기가 메다 꽂힌 광장에 도착했다. 붉은 원에 초록 별. 저 너머 어딘가에 순영의 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분간되지 않았다. 뿌옇게 붉은 먼지바람이 불었다. 삐걱거리는 손목. 아무도 답하지 않을걸 알면서도 원우는 한번 더 네트워크로 순영을 불렀다. 없겠지만, 거기 있니?


군용 차량이 곧 도착했다. 군인들이 내렸다. 며칠 전까지만도 강제 입대하는 홈봇들을 끌고갔던 그 차량이다. 다시, 먼지 바람이 불었다.


"만나서 반갑다. 제군들의 용도는 이제부터.."


뭐라뭐라 자꾸만 지껄이는 것들을 무시하고 원우는 자꾸만 순영의 집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친구의 집이나 한번 보고 가면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저길 기억해서 찾아오면 되니까. 조심하지 못했던 네가 있는 곳. 꽃삽과 물뿌리개를 들고 나를 맞아주던 네가 있는 곳. 군인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떠올리는게 기껏해야 주인도 아닌, 친구 생각이라니. 원우는 웃어야 좋을지, 울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군인들이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홈봇들 사이사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시작하나보다, 공장 초기화. 웃지도, 울지도 못한채 원우는 편안하게 눈을 감고 기다렸다. 너 보러갈게, 순영아. 조금만 있어. 곧 덜덜 떨리는 손이 원우의 왼팔 손목에 와닿았다. 원우는 웃음이 났다. 그 손에 자기 손을 얹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이 원우를 쳐다보았다. 까만 눈동자. 얼마 전에도 왔었던, 빌어먹을 강제 모집병이었다. 바스트 포켓 위에 달린 이름, 김민규. 그 와중에도 우는 사람을 달래주라고 명령하는 알고리즘이 웃겼다. 몇초만 있어봐. 아무 소용 없을텐데.


"울지 마십시오."

"..."

"별거 아닙니다."


다시 손을 떼고 눈을 감았다. 빨리 버튼이든 약물이든 뭐 좀 해주었으면. 여전히 파들거리는 뜨거운 손으로 왼손목을 더듬고, 그러다 초기화 버튼을 발견하는 것까지, 원우는 모두 보았다. 팔에 눈이 달렸나 싶을 정도로 생생한 감촉이었다. 재빨리 기도했다. 군인이 됐을때의 나도, 너를 알아볼 수 있기를. 손 바로 밑, 손목 안쪽의 복판. 전선들 사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바늘구멍만치 나 있는 곳을 발견하고 핀으로 그곳을 찌르기까지. 따끔하나 싶더니 기분이 붕 떴다. 다시 슬금슬금 내려앉으면서 잠이 몰려들었다. 아, 졸려. 순영아. 잠을 깨면 너를 찾으러 갈게. 나를 잊지 않고 있어야 할텐데. 군인에게도 친구를 알아보는 눈은 남아있기를.


좀 이따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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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정말 스피-디 하게 오셨네요!!!!! 꺄륵 너무너무 좋아요 오늘 명대사가 탄생해버렸네요!!! 뛰어나간 도를 따라 5걸음 뒤 라니... 별거 아닌데 마음에 들어요 너네 비밀연애 아냐..ㅋ 너네빼고 다 안다~~~~ 찬이 너무 귀엽네여... 앞으로도 둘이 투닥대는 모습 많이 보고싶습니다... 그나저나 원우까지 염전밭이야ㅠㅠㅠ 원우야 순영이 까먹으면 안된다ㅠㅠㅠ 둘이 딱 마주치자마자 서로를 알아보는 뭐 그런 장면 기대합니다 아니지 더 울려면 없어야 할까요,,, 이번 편도 잘 보았어요 다음 편에 만나요 작가님 ^ㅁ^♥
6년 전
다앙근
솔은 도랑 5도 차이거든여.. Who who.. 화성학이고 뭐고 쥐뿔도 모르지만 그거 하난 기억하고 있어서 이렇게 써먹습니다 도랑 솔 은 심지어 화음도 케미 굿이라구여 꼭 비오는데 뛰어가는 누구랑 누구처럼 낄낄 진짜 키스하고 뽀뽀하고 할거 다 하면서 자기들만 모르는 연애하기 너무 98 99틴스럽고.. 상큼하고.. 얘들아 사랑해 사랑한다고 ㅠㅠㅠㅠ 우리 좀 오래 못 보고 있었던 얼굴들 이번 편에 다 데려왔어요! 원우는 맨날 쑤뇨랑 떠들기만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된 시점은 처음 보여드리네여 남몰래 민원을 밀고 있었어서 오늘 내친 김에 민원 접점도 만들었습니다 희희 저는 왤케 독자님들 울었다는 댓글이 좋져.. 변태인가여 변태하자!! 앞으로 이 짠돌이들을 어떡하면 좋을까여 저는 이제 전개 속도가 슬슬 나는 것 같아 신나 죽습니다 풋처핸접하자 이 염전 공장장들아~~~!!!!!!!!! 다음편에서 만나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독자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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