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무도 짱재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무도보면서 밥먹고 귤까먹고 바로 다시 왔어요!4화 갈게용
참고로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은 실화입니당 제 친구의 이야기를 제가 쓰는거에요!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4444
"너 뭐 실수한거 없어 진짜?"
"응..나 진짜 실수한거 없는데..아.."
"그럼 갑자기 왜그러시는거지..그 날 이후로 얼굴본적 있어?"
"아니 없지..어떻게봐.."
하루하루 푹 늙어가는 우리 징어를 위해 내가 나서고 있음!
...은 무슨 실수한 것도 없고 뭐 한것도 없는데 갑자기 그러는걸 내가 우찌 앎..ㅠㅠㅠㅠㅠ
"그냥 얼굴 보고 물어보면 안돼?"
"부담스럽다잖아..더 멀어지면 어떡해.."
"얼굴 보고 나한테 갑자기 왜그러냐 진짜 진심으로 좋아한다 말하는데도 부담스럽다 하면 그땐 포기해야지"
".."
"언제까지 그렇게 앓고있을래 그냥 눈 딱 감고 물어봐"
"..그럴까?"
"포기하더라도 왜인지는 알고 포기해야지 이렇게 어정쩡하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힘!"
"후하후하..그럼 오늘 학원끝나고 만나서 얘기해볼까?"
"그래그래 근데 김종인은 어떡할건데?"
"아 몰라 알아서 빠지겠지 아..긴장된다.."
결국 학원 끝나고 데리러오면 얼굴보고 얘기해보기로 함
김종인은 오징어가 알아서 빠질거라고 하지만 알아서 빠질 김종인이 아님ㅇㅇ
그래서 내가 학원끝나고 잠깐 만나자고 얘기함!!나 잘했죠!
귀찮다고 싫다고 한 김종인이지만 밥사준다고 꼬드김
밥덕후자식..군것질 절대 안함 오로지 밥심..그래서 말른거니 너가..?(아련)
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학원이 끝나고 김종인은 나를 만나러가고 오징어는 사장님을 기다리고 있던 중
사장님이 오심 헐 떨려
"안녕하세요.."
"어...종인이는..?"
"그..친구 만나러 간다고..저 오빠한테 할 얘기 있는데.."
"응?아..일단 타 가면서 하자"
"네.."
저 얘기할때 진짜 떨렸다고 함 오늘이 정말 마지막으로 보는거면 어떡하지..
버릇없다고 느끼면 어떡하지..하면서 3분정도 손가락만 꼼지락꼼지락 했다고 함
"할 얘기가 뭔데?"
"아..저 제가 오빠한테 뭐 실수한 거 있어요?오빠가 갑자기 그러셔서 진짜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
"그래서 집에 가서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갑자기 왜그러는걸까 하면서 생각해봤는데"
".."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한테 실수하거나 그런건 없는것 같은거에요"
".."
"오빠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 진짜 오빠 많이 좋아해요"
".."
"정말 어린 감정으로써가 아니라 진심으로 오빠 좋아하는거에요"
"..하.."
"왜그러는지만 말해주시면 안돼요?솔직히 이렇게 오빠 놓치기가 싫어요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밀지 말고 말해주세요"
".."
"그러면 오빠한테 부담가지게 하는 일 없게 할게요"
"..징어야 오빠가 생각 좀 정리하고 말해줄게"
"..."
"일단 조심히 들어가고 연락할게"
"네.."
징어네 집에 도착한지가 꽤 됬는데도 징어는 계속 얘기했다고 함
오빠는 생각을 정리한다음에 연락한다고 했음
그 후로 아무 일도 없이 일주일이 흘렀음
진짜 그 일주일동안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똘끼넘치는 애가 김종인이랑 장난도 안치고 밥도 깨작깨작 먹고
하는 일 없을땐 핸드폰 붙잡고 연락오나 보고 있고
연락한다고 한 오빠는 연락도 없이 왜 그러고 있나 싶었음
가지고 노는건가 싶기도 하고 징어말대로 확실히 선을 긋지 왜 맞춰줬나 싶기도 했음
학교에서도 기운없이 있다가 학원을 감
근데 그날 왠일인지 김종인이 학원을 안왔다고 함
그래도 친구인데 왜 안오나 싶어서 문자를 했지만 씹음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싶어서 신경끄고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데
오랜만에 보는 오빠의 차가 있고 오빠가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오늘 종인이 학원 안왔는데요.."
"알아 오늘은 너 보러 온거야"
"네?"
"할 얘기 있으니까 타 집에 바로 가야돼?"
"아니요 1시간정도는 괜찮아요"
하고 오빠네 카페에 감!
오빠가 하는 카페는 2째 4째주 금요일에 쉬는 날임 그 날은 2째주 금요일이라 쉬는날이었고
카페에 사람은 당연히 한 명도 없었고 카페에는 둘밖에 없었음
카페에 와서 징어는 자리에 앉아있고 오빠는 너징이 좋아하는 캬라멜카페모카를 만들어서 줬음
오빠도 너징 앞자리에 앉아있고 너징은 컵만 만지작만지작 거리면서 있었음
그러던 와중에 오빠가 얘기를 꺼냄
"일주일동안 생각해봤어"
"..."
"널 어떡해야 좋을까"
"..."
"너가 날 언제부터 좋아한지 모르지만..사실 나도 너 좋아했어"
너징은 이때 진짜 놀랐다고 함
이게 무슨 소리지 사장님이 날 좋아했다니??
"근데 그래도되나 싶더라"
"...."
"나는 어른이고 넌 학생인데 내가 어른답지 못한건 아닐까"
"...."
"괜히 너한테 섣부르게 행동해서 널 상처받게 하진 않을까"
"...."
"근데 너가 날 좋아한다고 하니까 진짜 미치겠더라"
"...."
"너도 진심일까 어린 맘에 이러는건 아닐까 중요한 시긴데 괜히 나로 인해 흔들리는 걸까"
"...."
"하는 생각까지 드니까 더 이상 너한테 내 마음을 표현하게 되면 안될것같더라고"
"...."
"그래서 너한테 그랬던거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너가 상처받으니까"
이때까지 말했을땐 아..그래서 그랬던거구나 결국 안된다는 거네..이 생각으로 집에가자마자 울생각이었데ㅋㅋㅋ
근데 다음 말 듣고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네?
"근데 너가 나한테 일주일전에 한 얘기 드니까 알겠더라"
".."
"너도 진심이구나 어린 마음에 하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
"징어야"
"네.."
"오빠가 너한테 너 친구들 남자친구 처럼 못해줄수도 있어"
".."
"오빠가 너보다 나이가 많아서 재미 없을 수도 있고"
".."
"그래도 괜찮으면 오빠랑 사귈래..?"
"..."
"오빠가 평생 너가 좋아하는 캬라멜카페모카 만들어줄게"
"..."
"매일 학원끝나고 데리러갈게 졸업하고 나서도 늘 너보러갈게"
".."
"우리 징어 오빠랑 사귈까?"
이 말 듣자마자 오징어 울었다고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너무 고마워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함ㅋㅋㅋㅋ
평소에 막 저런 멘트보면 오글거리다고 하는 오징어갘ㅋㅋㅋㅋ저 일 있고나서 나한테
"야 내가 미쳤나봐 저런 멋있는걸 내가 왜 오글거린다고 했을까"하면서 자책함ㅋㅋㅋㅋ
아무튼 저 말듣고 우니까 오빠가 너 옆자리로 가더니 안아줬다고 함
"아 왜 울고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동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장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싫어하는줄ㅠㅠㅠㅠㅠ알았ㅠㅠㅠㅠ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싫어해~진짜 좋아하는데~?울지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미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미워??그래서 나랑 안사귈꺼야??"
"아니ㅠㅠㅠㅠㅠㅠ사귈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훌쩍"
"(아빠미소)다 울었어?귀여워 진짜"
"몰라요..저 집에 갈꺼거든요..!데려다주세요 빨리!"
"알았어 가자"
귀엽다고 하니까 부끄러워서 괜히 틱틱대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은근슬쩍 반말하는 오징어
집에 가는 길에 오징어 계속 혼잣말하면서 갔다고 함
"좋으면 좋다고 할것이지 괜히 튕기기나 하고말이야..하 그리고 귀엽긴 뭐가 귀여워
자기때문에 울었는데 귀엽다니 참 뻔뻔해 궁시렁궁시렁"
"알았어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응?"
"누가뭐래요?저 혼잣말 한거거든요!왜요 찔려요?"
"쪼끄만것때문에 고생좀 하겠다..앞으로 수고해라 민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진짜 귀여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한테 앞으로 수고하라고 하면서 갔다고함ㅋㅋㅋㅋ
오징어는 계속 궁시렁대고 오빠는 자기 앞날 걱정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서 징어 집앞까지 도착함
징어는 끝까지 튕긴다!집념의 징어!
"저 갈게요 잘가던지 말던지!"
"(미소)얼른 들어가 들어가는 거 보고 갈게"
"그러던지 말던지요 저 가요!"
"응~가서 연락해"
하면서 현관문까지 들어가다가 다시 뒤돌아서 오빠한테 가서 안겼다고함
"흐헿 오빠 저 갈게요~조심해서 가요!"
"아 널 진짜 어떡하냐"
"뭘 어떡해요~오빠가 책임져야지"
"그래야겠네(아빠미소)이제 얼른 들어가 늦었다"
"옙!오빠 빠이빠이~"
"응~"
"오빠!!"
"응?"
"진짜진짜 사랑해요!!끄악 오글거려!"
"(좋아쥬금)응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옼ㅋㅋㅋㅋㅋㅋ드디어 행쇼다!!행쇼다!!
중간에 징어가 오빠한테 왜그러냐고 얘기할때 중간에 오빠가 하..하면서 한숨쉰 이유가
도는줄알았데옄ㅋㅋㅋㅋㅋ갑자기 사랑고백이라닠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행쇼라니!아 씐난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왜 근데 눈에서 눈물이 나지..하..
나도 남친한테 연락해야징~(카톡 연락처를 뒤짐)
...아....나 남친없지?^^.........ㄸㄹㄹ.....
그리고 전편에서 사장님이 징어 선물보고 한숨쉰 이유가
좋아서 웃고싶은데 앞에 김종인이 있어서 대놓고 웃을 수가 없는 상황이랔ㅋ
웃음 참느라 한숨쉬었던거래요ㅋㅋㅋ
언제부터 사장님이 징어를 좋아하게 된걸까요???? |
사실 징어보다 오빠가 먼저 징어를 좋아함! 그 징어가 종인이가 영화보고 카페간날 커피 엎고나서 오빠 후드집업 입고 나왔을때 반했다고함ㅋㅋㅋㅋ 막 작은 애가(징어안작음 평균여성키임 콩깍지 씌여서..에휴..)큰 후드집업입고 눈치보면서 나오는데 강아지 같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사고쳐서 눈치보는 강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징어 후드집업 옷입은거 보고 반하고 징어는 사장님 수트 입은거 보고 반하고 ㅋ...걍 둘이 행쇼하세요........
아참!!!!!그리고 처음 징어 만난 날 김종인한테 징어에 대해 물어본 이유가 좋아해서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런거래욬ㅋㅋㅋㅋㅋㅋㅋ 여자인 친구는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언제부터 친해졌나 싶기도 하고 둘이 사귀나?싶어서 물어본거래욬ㅋㅋㅋㅋㅋㅋ 사장님한테 다 낚임ㅋㅋㅋㅋㅋㅋ |
종인이가 학원에 안 온...?못 온 이유!! |
"김종인 오늘 학원가지마" "왜??????" "오늘 끝나고 징어한테 할얘기 있는데 끝나고 걸어가라 그러면 싫다하고 차에 탈꺼잖아" "당연하지 귀찮게 뭐하러 걸어가 징어랑 무슨 얘기 하는데?" "있어 그런게" "아 뭔데 오늘 학원간다?!끝나고 형 차 탄다?!" "피곤하게 하지말고 꺼져" "아 뭔데 뭔데 끝나고 오징어 데리고 간다?!" "알아서 뭐하게" "궁금하니까 그렇지 왜 고백이라도 하게?" "어" "아..?진짜?헐?형 제정신?" "뭐 나는 고백하면 안되냐 됬고 오늘 학원이나 가지마 학원쌤한테 얘기할테니까" "와..이 형 진짜 도둑놈이네 형 철컹철컹당한다니까?" "닥쳐" "철컹철컹 철컹철컹 기념품으로 은팔찌 당첨!" "닥치랬다" "아청아청하다 형 아직 졸업도 안한 미성년자인데" "김종인 닥칠래 용돈끊길래" "닥칠게요"
ㅋㅋㅋㅋㅋㅋ김종인은 평생 형 못이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마지막은 용돈끊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는 학원을 안간게 아니라 못간거에요~~뭐 신나서 집에서 게임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