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독자님!몇시간 전에 보고 또봐요!ㅋㅋㅋㅋㅋ
오늘은 홈데이트썰을 쓸거랍니닿ㅎㅎㅎㅎㅎㅎ
홈데이트까지 하고 참..부러워요........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7편 시작할게여ㅠㅠㅠ
참고로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은 제 친구의 실화라는거~아시죠?!
카페사장님과 고딩너징7777777
♡내사랑들♡
♥빙어♥
♥보노보노♥
♥코코아♥
띵동~~
"오빠오빠오빠오빠오빠 문열어줘요~~~"
"으음...왠일이야..?"
"오빠 보고싶어서 왔어요!자는거 내가 깨웠어요?"
"아니아니...들어와.."
오징어의 기습침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방학 하고나서 카페 쉬는 금요일날 집에 기습으로 놀러갔는데
방금 일어났는지 머리에 까치집 짓고 문열어줬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들어와서 쇼파에 앉아서 사장님은 멍때리고 앉아있고 징어는 옆에서 쫑알쫑알ㅋㅋㅋ
"까치집 지었다!"(뻗친 머리 꾹꾹 누르며)
"(멍..)"
"얼른 정신차려요~"
"...(멍하니 쳐다봄)"
"왜 쳐다봐요~얼른 잠깨요!"
"졸려.."
"으앜ㅋㅋ짱귀여워ㅠㅠ앞으로는 맨날 오빠 자고있을때 와야겠다!"
"씻고올게.."
"네~"
하고 징어는 쇼파에 앉아서 귤까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사장님 머리감고 씻고 나오심
"이제 정신차렸어요?"
"응 왜왔어?"
"보고싶어서~"
"(웃음)밥은 먹고왔어?"
"아~니~요~"
"왜그렇게 신났어"
"아침부터 얼굴보니까 좋아서요!"
"이렇게 예쁜 짓만 하고 예뻐죽겠네"
"저 예뻐요??"
"응 예뻐"
"헐 심장어택.....완전 선수야"
"(밥 준비하면서)뭐가 선수야 선수는"
"그런 말 어디서 배웠어요?"
"본능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능이구나"
저러면서 밥준비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밥먹으면서ㅠㅠㅠ
"오빠 저 예뻐요?"
"응 예뻐"
"이 말 하는거 저가 처음 아니죠!"
"응 당연하지"
"헐..?헐???나 밥안먹어"(숟가락 내려놓음ㅋㅋㅋㅋ)
"너가 처음이 아니지~지나가던 강아지한테도 하고~조카들한테도 하고~"
".......또 낚였어..."
"얼른 밥이나 먹어"
"우리 밥먹고 뭐할까요??"
"뭐하고 싶어?"
"음...귀뚫으러 가요!"
"귀뚫게?"
"네!"
징어가 전부터 귀를 뚫고싶어했는데 계속 미루다가ㅋㅋㅋㅋㅋㅋ
귀뚫러가고싶다고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준비하고 밖에 나갔는데 사장님 계속 걱정ㅋㅋㅋ
"진짜 뚫을거야?"
"귀뚫러 가는건데 뚫어야죠!"
"안무섭겠어"
"조..금..?엄청 아프진 않다니까 괜찮아요!"
정작 뚫는 징어는 괜찮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는 사장님만 안절부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뚫고나서 관리잘해주셔야 해요 약발라주시고요 2주정도는 빼시면 안되세요"
"네~감사합니다"
결국 뚫음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징어가 말해주길ㅋㅋㅋㅋㅋ참을만한데 다신 느끼기 싫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아파?괜찮아?약은 있어?"
"괜찮다니까요~약이..어디뒀는지 몰라여"
"그럼 들어가는길에 약도 사가자"
"구래요"
"아이스크림 먹을래?"
"네네네네!먹을래여 먹을래여!"
해서 가는길에 하프갤런 사이즈로 엄마는외계인이랑 민트초코칩이랑 레인보우 샤베트 러브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먹었데옄ㅋㅋㅋ
그리고 가면서 약국에서 약도 사가고!
귀뚫고 아이스크림사고 약사고 바로 집에 왔데옄ㅋㅋㅋ홈데이트하는 날이니까!
집에 와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티비를 봤습니다!
"헐 벌써 이만큼이나 먹었다ㅠㅠㅠㅠ아껴먹어야지ㅠㅠ"
"또 사줄테니까 아껴먹지 말고 더 먹어"
"갑부시다 돈이 많은 남자시다"
"(웃음)뭐래"
"흐어어 근데 배불러서 못먹겠어요"
"그럼 넣어놨다가 이따 먹어"
하고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넣어놓고 무한도전 다시보기로 보면서
웃다가 우결보고 좋아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캬라멜 카페모카가 땡기시는 오징어씨
카페를 쉬는 날에도 커피가 먹고싶다!!
"오빠"
"응"
"나 먹고싶은거 있어요"
"(눈 마주치면서)뭐 먹고싶은데?"
"캬라멜카페모카 먹고싶어요"
"안돼 너 요즘에 그거 너무 많이 먹어 커피 많이먹어도 안좋아"
"헐~나한테 평생 만들어준다 해놓고!!"
"평생 만들어줄게 근데 너 요즘에 커피 너무 많이 먹어 그러다가 성인병 걸린다(웃음)"
"흐얼.."
"앞으로 커피말고 다른거 만들어줄테니까 그거 먹어"
"느예.."
"그리고 오늘은 못만들어"
"왜요???"
"귀찮아 맨날 커피만드는데 오늘도 그래야겠냐..귀찮아"
"잌ㅋㅋ알았어요"
오징어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민석보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겠다 오징어..
건강까지 신경써주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저러고서 티비 채널 돌리는데
엑소의 쇼타임 7화에서 야자타임 하는걸 봄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오징어의 장난끼 발동
"오빠 우리도 야자타임할까요?"
"됬어 무슨 야자타임이야"
"아 왜요오오오오오오오 해요오오오오오오"
"싫어싫어"
"그럼 가위바위보로 결정해요!"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님들이 원하시는대로
사장님이 주먹 징어가 보를 냈어욬ㅋㅋㅋㅋㅋㅋㅋ올ㅋ
"헐 앗싸 이겼다!!지금이 50분이니까 55분까지?"
"(절망)"
"시~작"
"(눈치봄ㅋㅋㅋㅋ)"
"민석아"
"네..?"
"누나 심심하다 재롱좀 부려봐"
"네?"
"두번말하게 할래 재롱부려봐 애교나 해봐라"
"애교요?"
"그 귀요미플레이어해봐"
"하..(한숨)"
"빨리 안할래 민석아 얼른하자 누나 심심하다"
"1더하기 1은 귀요미..."
"에이 젊은애가 왜이렇게 기운이 없어 다시!"
"1더하기 1은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고 6까지 다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뒷감당 어떡하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믿고 저러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플레이어 하니까 2분정도 남아서 뭐할까 고민하던중에 그냥 얘기했다고함ㅋㅋㅋ
평소에 사장님이 하는 말투롴ㅋㅋㅋ
"민석아"
"네?"
"민석이가 어려서 누나가 걱정이 많아"
"(어이없음)네?"
"너 학교에서 여자애들이 막 너랑 장난치고 그러는거 보면 누나가 화가 많이 난다 민석아"
"네에.."
"앞으로 그러지말자?"
"네.."
저얘기까지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거 시킬려고 하는 순간 55분을 알리는 알람이 울림
아...오징어가 세상을 떠나는 알람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로로로로롱(알람소맄ㅋㅋ)
"아..졸립다..오빠 저 좀만 잘게요.."
"징어야 이리와봐"
"아니에요 저 졸려서.."
"3초줄테니까 빨리 와봐"
"왜요..?"
"징어야"
"네..?"
"징어가 어려서 오빠가 참 걱정이 많아"
"..."
"학교에서 너가 남자애들이랑 장난치는거 보면 화가 많이 나는거 오빠가 참는거야"
"..."
"징어야"
"네..?"
"오빠 화 풀게 귀요미플레이어나 해봐"
"네?"
"시작~"
"1더하기.."
"에이 제대로 해야지 다시 해봐"
"하..1더하기 1은 귀요미 2더하기 2는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엨ㅋㅋㅋㅋㅋㅋㅋㅋ야자타임을 왜하자고 설쳐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사장님이 한거 다 한 오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요미 플레이어 6까지 다하고 난뒤에
밥먹을 시간이 되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오징어가 저때 니트랑 안에 블라우스 입었었는데
불편해가지고 옷달라고함ㅋㅋ
"오빠 저 오빠 옷줘요 이거 불편해 찡찡찡"
"방에 들어가서 아무거나 꺼내입어"
"오빠에게서 쿨워터향이 난다"
"(웃음)갈아입고와"
"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방에 들어가서 옷장을 뙁 열었는데
자기가 전에 선물한 니트가 완전 각잡아서 제일 위에 딱 있었다고함ㅋㅋㅋㅋㅋ왠지 뿌듯뿌듯ㅋㅋ
옷장 뒤져서 후드티 찾아서 입고 나오니 역시나 큼ㅋㅋㅋㅋㅋ
징어가 다른 옷도 많은데 굳이 후드티 입은 이유가
사장님이 징어한테 반한게 사장님 후드티 입고 나왔을때 반했다고 했잖아여
근데 그 후에도 사장님 후드티 입으면 좋아죽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름의 애교로 후드티 꺼내입고가서 애교좀 부렸다고 함
"짠 입고나왔어요!"
"(좋아죽음ㅋㅋㅋㅋ귀여워죽겠다는표정)"
"그렇게 좋아요??표정봐~"
"납치해가고싶다 진짜"
"헐 철컹철컹"
"쓰읍 김종인이나 너나 맨날 그소리야(시무룩)늙어가는것도 서러운데.."
"에이 왜그래여~~장난친건데~오빠 하나도 안늙었어요!"
"2014년되서 28살이야...내일모레 서른.."
"오빠만 늙는것도 아니고 세상사람들 다 나이먹는건데 뭘 그래여!밥먹어요 밥!"
"늙은게 죄지....난 은팔찌차야돼.."
"아 진짜 왜그래요~내가 미안해요~진짜 하나도 안늙었어요!오빠 처음에 보고 김종인 친구인줄 알았어요!"
"..거짓말하지마.."
"진짜로!"
"(급 기분좋아짐)징어 뭐먹을래?"
"으잌ㅋㅋㅋㅋ왜 맨날 오빠가 저한테 귀엽다고 하는줄 알겠드앙ㅋㅋㅋㅋ고기먹어요 고기!"
"고기 사올게 기다리고있어"
"같이가여!"
"밖에 추운데?"
"괜찮아여!얼른 가여"
그래서 고기사러 나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가 춥다고 모자쓰니까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 후드티 모자 쪼이는거 있잖아옄ㅋㅋㅋ
그거 사장님이 쫙 쪼이고 엘리베이터 내려서 끈잡고 차까지 갔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 짱귀여우셬ㅋㅋ
마트가서 고기사고 야채사고 과일도 사고 이것저것 사고 집에가는데
차내려서도 한손에 짐들고 한손에 모자 끈잡곸ㅋㅋㅋㅋㅋㅋㅋ집까지 그러고 갔데옄ㅋㅋㅋㅋ
"우왕 고기다고기고기"
"많이 먹어"
"오빠도 많이 드세요!"
하고 서로 쌈싸주고...아니 정말 이해가 안가지 않아여?!
손이 있는데 왜 쌈을 싸주냐구여 정말 어이가 없네 참나
나랑 고기먹을땐 쌈하나에 마늘이랑 고추만 잔뜩 넣어서 쌈싸주더니....배신이야 오징어...
저러고 밥다먹고 아이스크림까지 클리어하시고
사장님은 징어 데려다주려고 하는데...
"이제 집가자 늦었다"
"집~~~이요~?나 오빠네서 자고갈껀데!"
"안돼"
"자려고 바지랑 칫솔이랑 폼클렌징도 다 챙겨왔는데~?"
"안돼"
"아 자고갈꺼에요 말리지마요 씻고올게요!"
"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된다는거 억지로 씻으러 간다고 고집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날 사장님이 오징어 귀여워 죽는 일이 또 옴ㅋㅋㅋㅋㅋㅋ
앞머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씻을때 앞머리 묶거나 핀으로 고정하거나 넘기거나 하잖아요
오징어는 씻을때 앞머리 머리끈으로 묶고 씻는데
앞머리 뒷머리 다 묶고씻어도 뒷머리는 묶음자국이 안남는데 앞머리는 뻗치잖아욬ㅋㅋ
그래서 앞머리만 묶고 씻고 스킨로션 바르고 나오는데 사장님 보자마자 아빠미솤ㅋㅋㅋㅋ
"오징어 머리 그게 뭐야"(폭풍 아빠미소)
"세수해야되서 묶었어요~"
"너 맨날 그머리 하고 다니면안돼?"(폭풍 아빠미소2222)
"에에?이머리하고 어떻게 다녀요!!"
"아 진짜 귀엽다"(폭풍 아빠미소33333)
"이 양반이 오늘 왜이러실까~나 약발라줘요!"
"응 이리와서 앉아봐"
하고 귀에 약발라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처음뚫고나서 건드리면 아프잖아욬ㅋ그래서 징어가 아..이러니까 계속 걱정ㅋㅋ
"아..."
"괜찮아?많이아파?"
"괜찮아요"
"왜뚫었어..많이아파?"
무한걱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왕이시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약발라주고 징어가 무릎베고 누워있으니까
앞머리 묶은거 만지작만지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았다가 놓고 흔들흔들거리곸ㅋㅋㅋㅋㅋㅋㅋ
그머리가 어지간히 귀여웠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고갈거야?"
"네 자고간다니까여어"
"부모님한테는 말씀드렸어?"
"친구네집에서 자고간다고 했어요"
"친구네집에서 자고간다고 하면 안되지!너가 이러면 내가 너 부모님 얼굴을 죄송해서 어떻게봐"
"오빠가 왜 죄송해요~"
"자기 딸래미가 남자친구 집에서 자고온다는데 어느 부모님이 허락하시겠어 미치겠다 오징어 진짜"
"힝..그럼 어떡해요?"
"뭘 어떡해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안된다하시면 집에 가야지"
"헐..."
"부모님한테 전화드려봐"
"네.."
하고 전화를 검!!두근두근ㄱ두근군두른
징어네 어머니는 사장님이랑 사귀는걸 알지만 아버님은 모르심!
징어네 아버님이 진짜 딸바보이신데 8살 많은 남자친구 사귄다는 거 말하면 반대하실 것 같다고 함
그래서 나중에 사장님이 직접 뵙는다 하셨음
그래서 어머니한테 전화를 검
"어~징어야"
"엄마!"
"응~"
"그..오늘 친구네서 자고간다 했잖아"
"응"
"근데 사실 친구가 아니라 오빠네인데.."
"뭐?"
"오빠네서 자고가도 돼?안된다고 하지말기!!"
"오징어 혼날래?"
"아 왜에.."
솔직히 나같아도 놀랄것같음
친구네 집에서 잔다는 애가 남자친구네서 자고온다고 하니;;
그렇지만 오빠가 다시 전화를 바꾸심!
"징어야 오빠 줘봐 안녕하세요 어머님 징어 남자친구 김민석입니다"
"아..네 안녕하세요"
"전화로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진작에 먼저 만나뵜어야 했는데 그럴 경황이 없었네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도 출장가서 어쩔수없었죠 뭐"
"다름이 아니고 징어가 저희 집에서 자고간다는데 허락받으려고 전화드렸습니다
어머님이 어떤거 걱정하시는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징어를 진심으로 많이 좋아하고
아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머님께서 걱정하는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징어가 저희집에 놀러와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간다고 허락을 받았는데 갑자기 이러시니 많이 놀라셨을 거 잘압니다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징어가 자고간다는걸 어머님께서 아시고 허락을 받아야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물론 어머님이 안된다고 하시면 제가 집까지 잘 데려다주겠습니다"
"징어가 참 좋은 남자친구 사귄것 같네요 나쁜 사람같아보이진 않네요
우리 딸이 괜히 신세만 지는것같아서 미안하네..좀있으면 집에 돌아가니까 그때 시간내서
볼 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어머님"
"징어가 잠투정이 많은데 오늘 고생좀 해줘요 그동안 징어가 전화로 얘기 많이 해줬는데
징어 많이 아껴주는것같아서 내가 믿고 맡기는거 알죠?"
"아..감사합니다 어머님"
"그래요 그럼 이만 끊을게요~"
"네 들어가세요 어머님"
이 얘기 듣고 진짜 놀람!!!!!!!!!
솔직히 내가 딸을 낳아도 남자친구네서 자고온다면 등짝스매싱을 해줄텐데
어머님이 사장님을 많이 믿는구나 싶었음..
뭐 확실히 믿을 만한 사람이긴 함!!ㅋㅋㅋㅋ
근데 저때 사장님이 한 말 맞추느라 힘들어죽는쥴ㅠㅠㅠㅠㅠ대충 저렇게 말했다고함!
물론 사장님도 어머님도 더 길고 더 어른스럽게 말하셨겠지만!
"헐 대박 허락받았다!"
"(한숨)오징어 너때문에 늙는다 늙어"
"앗싸앗싸!오빠 저 잘게여!잘자요!"
"응 잘자"
"오빠 사랑해요!오늘 완전 귀엽고 멋있고 내남자스러웠어요!"
"(웃음)언제는 내가 안멋있는 날이 있나"
"저런 잘난척 심한 남자는 저밖에 데려갈 사람이 없네요..(한숨)"
"너가 데려가~너가 나 먹여살려라~"
"콜!내가 데려가서 먹여살릴게요!"
"그 말 책임져라 너 졸업하자마자 카페 때려쳐야지"
"헐 그건 아니다..."
"나 먹여살릴 걱정하지말고 들어가서 자라 고딩아 내가 너 먹여살릴게"
"끄아아 알았어요!나 진짜 잘게요!사랑해요"
"응 나도"
"나도 뭐요?????왜 맨날 사랑한다고 안해주는데요~~~나도 뭐요!"
"자라 빨리"
"날 안사랑하나봐 그런거였어....(우울한척ㅋㅋㅋ)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얼른자라 사랑하는 오징어야"
"(광대퍽ㅋ발ㅋ)응!잘자요!"
하고 꿋밤~했다고함ㅋㅋㅋ!아 참고로 징어는 사장님네 방에서 잤고
사장님네 집에는 사장님네 방,김종인네 방,부모님네 방하고 옷방이라해야하나 아무튼 옷이랑 막 이것저것 있는 그런방이 있음!
부모님네 방은 부모님이 올라오셨을때 대비해서 있는 방인데
사장님은 부모님 방에서 주무셨다고함~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꽁냥꽁냥 밥먹고 그랬다고 해요~~어때요!만족하셨나요!
| 징어의 입덕 출입문은 사장님이 봉쇄함.. |
제가 사장님네 카페에 있다고 했잖아요! 아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앉아있는데 사장님이 틈날때마다 옆에 와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제가 이 글 쓰고 있으니까 징어가 심심해서 제 핸드폰 가지고 놀다가 갤러리에 들어가서 엑소를 보게됨!그러면서 얘는 누구야?얘는?이러다가 우와...멋있다 이러면서 계속 보고있었음ㅋㅋ그러다가 사장님이 오니까
"오빠!이것봐요!백현이래요 변백현 완전 귀엽게 생겼죠" "(못마땅한 사장님ㅋㅋㅋ)" "헐 잔망아 나 이 사진 보내줘 대박ㅠㅠㅠㅠ멋있는데 귀여워 미치겠다" "김잔망 얘한테 사진 보내기만 해봐" "아 왜요!사진만 보겠다는데!자꾸 그렇게 나 단속하면 막 엑소 사진 다 다운받고 맨날 엑소얘기할꺼에요!" "죽어 진짜" "안죽을껀데요~야 나 이사진도 보내줘!" "나로는 부족하냐 오징어(턱 괴고 째려봄)" "아 뭐래요" "엑소가 좋아 내가 좋아" "..오빠가 좋죠" "너 엑소 사진 다운받고 그러면 나도 여자들한테 번호 뿌리고 다닌다" "헐..그건 아니다.." "그러니까 안돼 알겠지" "네에네에" "넌 누가 제일 좋아(집착ㅋㅋㅋㅋㅋ)" "오빠가 제일 좋아요~" "그렇지"
하고 유유히 떠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입덕기회였는데 아쉽다...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