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성찬 엑소
너블리 전체글ll조회 3581l 6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망자들의 거리






부제: 첫 사건(上)









 남자의 말에 그제서야 어제 나를 구해준 남자의 얼굴이 겹쳐져 보였다. 어제와 같은 복장인것같은 후드티와 청바지까지입고 있었는데 한눈에 알아보지못하다니. 남자의 말처럼 보답을 하겠다고 큰소리쳤으면서 얼굴도 못알아보고 진짜 바보같다 나. '죄송해요, 제가 어제 너무 정신이 없어가지고요...그래도 일부러 모른척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구해주신 은혜는 꼭 갚을게요, 진짜로요! 진짠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없는 표정을 한 남자는 내 말에 대답도 하지않고 그저 신고있던 운동화를 벗고는 나를 지나쳐 들어갔다.  





[워너원/퇴마물/역하렘] 망자들의 거리 04 | 인스티즈



 방으로 들어가려는 남자의 옷 끄트머리를 급히 붙잡으며 저기하고 부르는데,  남자가 들어가려고했던 방안에서 다니엘오빠가 눈도 제대로 뜨지못한채로 문을 열고 나왔다. '어, 왔냐? 어제 너 없길래 방 좀 썼어' 오빠는 하품을 하면서 남자에게 말을 하며 걸어나오다 뒤에 서있던 나를 발견하고는 강아지처럼 웃더니 일찍 일어났네라고 말을 했다. '뭐야, 니가 데려온애냐, 연애질은 집밖에서 해라.' 연애질이라는 남자의 말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같았다. '우리 잘 어울려? 여주야 우리 오늘부터 사귈까?'라며 내 어깨에 팔을 걸친채 웃는 다니엘오빠의 말에 결국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저희 사귀는거 아니에요!! 오빠도 그런 장난치지마세요 부끄럽단 말이에요' 오빠의 팔을 치우며 멀찍이 떨어져서 말을 하며 빨개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오빠는 '우리 여주 부끄러웠어요? 오 부끄러웠을까나, 혹시 오빠보고 설렌거야?'라며 장난을 걸어왔고, 나는 손을 내리지도 못한채로 '아, 오빠 좀 하지마요.'라고 간절하게 부탁을 했다. '니네 뭐하냐' 오빠의 장난이 멈춘건, 우리둘을 보고 어이없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남자에 의해서였다.

 

 '옹성우, 얘는 앞으로 우리랑 같이 일을 하게 된, 여주, 김여주야. 내가 저번에 말했던 애있잖아 걔가 얘야.' 그제서야 오빠는 장난을 멈추고 나를 남자에게 제대로 소개를 했다. 그런데 오빠는 내가 확실히 같이 일을 할지안할지도 몰랐으면서 내 얘기를 얼마나했으면 저번에 말했던 애라고 하면 다들 바로 알아듣는거래. 오빠의 말에 나와 시선을 맞춘 남자는 '대단한애인가했더니, 그냥 애네.'라고 천천히 말을 했다. '어제처럼 귀신한테 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그냥 다른애찾아봐.' 남자는 다니엘오빠에게 말을 하고는 미련없이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오빠는 남자가 방에 들어가고나서 쟤 왜저러지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다가 어제라고 말을 했던 남자의 말을 떠올리고는 '여주 너 혹시 어제 성우봤었어?"라고 물었다. '네, 그 어제 제가 말한 도와줬다던 사람이 저분이에요.' 닫힌 방문을 바라보며 말을 하자, 다니엘오빠는 쟤가 웬일이래 다른 사람을 다 도와주고라고 중얼거리더니 '성우가 너 마음에 들었나보다'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렇게 보여요? 전 오히려 마음에 들지않아하는 것 같은데, 어제부터 고맙다는 인사도 안받아주고 방금전에도 다른애를 찾아보라고 그러고... 앞으로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하는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차마 뒤에 얘기까지 오빠에게 하지못하고 '그렇게 보여요?'라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질문을 했는데 오빠는 성우 마음에도 들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웃을뿐이었다. 



 

 '지성이형이 없어서 이것밖에 없네' 다니엘오빠는 잘 구워진 토스트위에 잼을 바르고는 내게 건넸다. 아마 이 집에서 식사담당은 지성이오빠인가보다. 토스를 한입 베어물자 입안에 퍼지는 달달한 맛에 오빠에게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자, 엄마미소를 지으며 많이 먹으라며 내 접시 위에 토스트를 하나 더 올려주었다.

 '그럼 여기서 다 같이 사는 거에요? 어제 봤던 사람들이랑 그 옹성우..오빠까지요?' 토스트를 먹으며 궁금했던 점을 묻자 '6명 더 있어, 전부해서 11명.' 11명이 같이 산다는 말에 흐익하고 놀라자 오빠도 진짜 11명이라고 하니까 엄청 많아보이네라고 했다. '그래도 성운이형이랑 민현이형은 일때문에 바빠서 거의 집에 못들어오고, 지성이형은 거의 사무실에서 살고, 성우는 자기마음대로 집에들어왔다가 안들어왔다가하고. 그러니까 거의 7명이서 산다고 봐야지' 성운이오빠랑 민현이오빠는 둘다 경찰이라고 했다. 두사람은 귀신을 보거나 퇴마할 수 있는건 아니고, 그냥 어릴때부터 잘 알고 지내던 평범한 사람이고, 귀신에 홀렸거나 귀신에 의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오빠가 해결해주면, 귀신을 퇴마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사고에 대해서 두분이 알아서 처리해주는 공생관계라고, 그러나 말이 공생관계지 사실상 사고를 수습한다고 두분이서 골머리를 앓는 일이 훨씬 더 빈번하였기에 오빠랑 어렸을때 친하게 지낸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했다.


 '대휘랑 관린이는 아침에 학교가는 거 봤어요, 귀엽던데요.' 아직 다른사람은 못봤지라고 묻는 오빠의 말에 대휘랑 관린이를 봤다고 말을 하자, 그래도 학교는 잘 갔나보네라고 말을 하며 뿌듯해했다. '음, 그럼 아직 진영이랑 재환이 못봤겠네.' 처음듣는 이름에 고개를 끄덕였다. '진영이는 ..일단 너랑 동갑인데..기가 약해서 빙의가 굉장히 잘돼...그리고 진영이가 방에서 잘 안나와서 아마 얼굴 볼 일은 거의 없을거야.' 진영이라는 이름을 꺼내면서 오빠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갔다. 빙의가 잘된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만큼 힘든 일을 많이 겪은것인지 '상처가 많은애니까, 보면 친하게 지내'라고 말을 하는 오빠의 얼굴은 지금껏본 표정 중에서 가장 슬퍼보였다.



 '재환이는..마침 저기 나오네, 쟤도 양반은 못되겠다.' 덩달아서 심각해지는 나를 보더니, 오빠는 입꼬리를 당겨서 웃으며 다른 말을 꺼냈다. 그러다 재환이라는 애가 나왔는지 오빠는 '그럼 둘이서 친해져봐. 재환이 여주 너보다 한살많아'라고 말을 하더니 의자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의자에서 몸을 돌리자 이제 막 잠에서 깼는지 머리에는 까치집을 얹고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안녕하세요' 눈을 감고서도 부엌으로 잘 걸어오는 남자에게 인사를 하니,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는 나와 눈을 마주쳤다. 아침부터 부엌에 앉아있는 처음보는 내 얼굴에 남자는 상황파악이 안되는듯 눈을 깜빡깜빡거리다가 이내 삐져나온 자신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대더니 급히 화장실로 뛰어갔다.



[워너원/퇴마물/역하렘] 망자들의 거리 04 | 인스티즈






 화장실에서 정돈을 하고나왔는지 멀쩡해진 머리를 하고서 내 앞에 앉아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아까전 까치집을 지은채 부어있던 얼굴이 떠올라서 웃음이 새어나왔다. '아 웃지마요.' 내 입꼬리가 조금씩 올라가는 걸 본 남자가 앞머리를 꾸욱 누르며 말을 하는 모습에 안 웃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한번 터진 웃음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그런 내 모습에 남자는 '아, 망했다.'라고 말을 하며 절망적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입을 내밀고서 '안웃겠다더니, 더 크게 웃고.' 라면서 서운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 재환오빠에게 '오빠가 너무 귀여워서 그랬어요.'라며 풀어주자 금세 풀렸는지 가지런한 치아를 보이며 웃더니 '진짜 귀여웠어?'라고 내게 물었다. 손으로 턱을 받친채 잔뜩 귀여운 표정을 지으면서. 정말 오빠맞나, 동생아니야? '오빠 진짜 저보다 나이 많은거 맞아요? 완전 동생같은데.'라고 말을 하자 내게 몇살이냐고 물었다. 20살이라고 대답해주자 한껏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20살밖에 안됐어? 완전 애기네 애기'라며 내 볼을 잡고 늘렸다.


 밝고 귀여운 성격과는 다르게 오빠는 죽음에 관한 사이코메트리능력자였다. 폐교나 흉가와 같이 귀신이 우글거리는 곳뿐만 아니라 누군가 사고를 당해서 죽었던 곳이라면 손의 접촉을 통해서 사건을 읽어내고, 심지어는 귀신과의 접촉을 통해서까지 정보를 읽어낸다고 했다. 나는 귀신을 보고 접촉을 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한데, 나보다 더한 일을 겪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이는 오빠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매일 귀신을 보고살았기에 끔찍한 기억을 읽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주야 지금 시간있어?"


"지금 사무실 가는 중인데, 왜요?"


"아, 그럼 조심해서 와."





 조심히오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는 다니엘오빠에 무슨 일인가 싶어서 발걸음을 서둘러 사무실로 갔다. 그동안 내게는 할일을 주지않아서 사무실에서 놀다가 오고했었는데, 혹시 드디어 나한테도 일이 생긴건가. 사무실에 들어가자 예상했던대로 오빠가 '이번일은 여주 너가 도와줘야할 것 같아.'라고 말을 하면서도 내게 미안해했다. 미안해하지않아도 되는데, 지금까지 하는 일도 없이 호의만 받아서 오히려 내가 미안했었는데 도와달라는 오빠의 말에 당연히 돕겠다고 말을 하였다.


  '이번에는 기존 악귀와 달리 집념이 아주 강한 놈이야, 수도 많고. 오래산만큼 머리도 쓰니까 쉽지않을것같아.'  첫 사건부터 큰 일을 맡게 되었다는 생각에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때까지의 악귀들도 다시는 생각하고싶지않을만큼 끔찍한 것들이었는데, 그보다 더 한것들이면 도대체 어느정도로 공포스러울까. '이번에는 나랑 성우, 우진이랑 재환이 그리고 여주만 갈거야'라는 다니엘오빠의 말에 지훈이는 그럼 이번에는 자신은 빠져도 되는 거냐며 좋아했고, 대휘랑 관린이는 자신들도 가겠다면서 오빠에게 매달렸다. '형, 나도 데려가요, 나 이제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치사하게 형들만 누나랑 가는게 어디있어, 나도 갈래' 누가보면 놀이공원에 놀러라도 가는줄 알정도로 대휘와 관린이는 자신들도 데려가달라며 졸라댔다.


 '이번엔 진짜 위험해서 안데리고가는거야, 너네까지 지켜주기 힘들지도 몰라.' 다니엘 오빠의 단호한 말에 둘은 포기를 했지만, 미련은 남아있었는지 '형 능력 좋은 줄 알았는데, 다 허세였나봐.', '그러니까 우리보고 훈련하라고 맨날 혼내더니, 이제 형도 훈련받으라고 하자' 라며 시위하듯이 다니엘오빠를 보며 귓속말하는 척하며 다들리게 말을 했다. 둘이서 이러는게 익숙한지 성우오빠는 먼저 차키를 들고 내려갔고, 재환오빠도 '성우형 같이 가요.'라고 말하며 따라갔다. 다니엘오빠는 걱정을 해서 놔두고 가는 건데도 안데리고 간다며 철없이 구는 대휘와 관린이를 보며 이마를 짚었다. 거기에 우진이도 합세해서 '이제 형도 늙었나봐, 내가 지켜줄테니까 나를 따라라 동생들이여' 깐족거렸다. 우진아 지금 오빠의 표정을 보면 그만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우진이를 말리려는 나를 잡은 지훈이는 '다 자업자득이야'라고 말하며 그냥 지켜보라며 이제 곧 상황정리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지훈이말처럼 얼마지나지않아서 참고있던 다니엘오빠가 결국 폭발하여 우진이를 쥐어박자, 대휘와 관린이는 눈치를 보며 '저는 집 잘지키고 있을게요, 잘갔다와요, 형', '무사히 다녀와요'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결국, 대휘와 관린이의 시위아닌 시위는 우진이의 희생으로 끝이났다.



 우진이는 차를 타고 가는 내내 투덜거렸다. '진짜 형은 맨날 나만 때리고, 여주야 진짜 저 형 웃는거 다 가식이라니까.' 머리에 혹도 난것같다면서 내게 머리를 들이미는 우진이에게 다행히 혹은 안난것같은데라고 말을 해주었지만, '아니야 진짜 혹 난것같다니까, 자세히 좀 봐봐.'라며 계속 정수리를 보여주었다. 혹이 났다고 말을 안해주면 하루종일 정수리만 보여줄것같아서 그래 혹 난것같네라고 해주자, '봐요, 진짜 혹 났다니까, 형 신고할거야' 조수석에 앉아있는 다니엘오빠를 째려보며 말을 하는 우진이에게 '머리에 혹 두개 생기기전에 조용하자.'라고 이를 꽉 물고 말을 하는 오빠의 모습에 그제야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어차피 질거 맨날 덤빈다니까.



 



 시끄럽게 떠들던 우진이는 어느새 잠이 들었고, 오늘따라 재환오빠도 말이 없었기에 차안은 침묵에 잠겼다. 조용해진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깜빡잠이 들었다. 낄낄, 얘 자나봐. 깨워봐. 눈알을 파면 깨지않을까. 그치만 얘 건들이면 안될것같은데, 어차피 모를거야 귀를 파고드는 음성에 눈을 뜨자, 창문에 붙은 귀신들이 나를 보며 낄낄거리는게 보였다. 끔찍한 몰골은 아니었지만, 그 대화 내용이 끔찍해서 손이 떨려왔다. 금방이라도 내게 손을 뻗어올것같은 기세였지만, 다니엘오빠도 잠든것같아 보였고, 성우오빠에게 말을 하기에는 운전을 하고 있기도 했고, 어색하기도해서 애써 안보이는척하며 무릎 위에 올려둔 손만 쳐다봤다. 얘 지금 우리 안보이는 척 하는데?, 눈을 가져가면 보지않을까, 그러면 진짜 못보잖아, 그냥 살짝만 건드려도 우릴 볼걸 창문을 뚫고 길게 기른 손톱을 가진 앙상한 손이 들어왔다. 눈을 질끈 감는 순간 자는 줄 알았던 우진이가 내 손을 잡으며, '보지마'라고 말을 하며 다시 눈을 감았다. 우진이가 손을 잡아주자 창문은 뚫고 들어왔으나 내게 손을 뻗지는 못했다. 아마 우진이와 접촉을 하고 있어서 그런것같았다. 우진이가 영능력이 높은 사람이라, 단순히 손을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약한 귀신들은 내게 접촉을 하지못하는듯했다. '여기부터는 창문보지말고 눈 꼭 감고 있어.'라고 말을 하는 우진이의 말에 빨리 눈을 감았다. 그렇지않아도 아까는 두개밖에 되지않던 것들이 그새 내가 있는 창문에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붙어있었으니까. 점점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음침한 기운과 함께 스산한 소리가 커져갔다. 여기로 온것을 환영한다는 듯, 창문에 붙은 귀신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는 계속해서 귀에 웅웅댔다.



 도착해서 차에 내리자마자 다시 차를 타고 돌아가고 싶어졌다. 발을 땅에 대는 순간부터 소름끼치는 느낌과 함께 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의뢰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보이는 집은 기분나쁜 기운을 가득 뿜어대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귀신이 하나도 보이지않았다. 이 곳이 기분나쁜것은 다들 같은 생각인지, 모두 표정이 좋지않았다. 특히 재환오빠가 저 집으로 발을 들이기를 꺼려하는것같아보였다.



'이거 가지고 있어. 잡귀정도는 접근 못하게 해줄거야.' 성우오빠가 내 옆에 오더니, 조그마한 부적을 내게 주었다. 잡고만 있어도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게, 잡귀뿐만아니라 다른 귀신으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같았다. 허리를 숙이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니, '무서운면 아까 말을 하지, 손만 꽉 쥐고 있냐' 성우오빠가 운전을 하고 있어서 몰랐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 있었나보다. '운전하고 있어서 그ㅉ..오빠한테 방해..될까....' 차마 어색해서 말못했다고 말하지 못하는데 '불편해서 그런건 아니고?'라며 정곡을 찌르는 성우오빠의 말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저번에 보답은 뭘로 해줄거냐고 말한 뒤로 더 피하는 것 같던데.' 먼저 살갑게 다가와주던 오빠들과 달리, 선을 긋으며 내게 관심이 없어보이는 성우오빠의 모습에 오빠라는 호칭도 잘 나오지않았고 친해지기 어려웠다. 그래서 말을 걸때마다 할말이 없어서 그때일은 꼭 보답해드리겠다고 말을 하였고, 그말을 입에 달고 산탓에 매번 침묵으로 일관하던 오빠가 '계속 얘기하는데 뭘로 보답할지 기대되네, 어떻게 보답할건데?' 라고 말을 했다. '소원있으시...' 매번 말은 했지만 딱히 생각해 둔건 없었기에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재미없게.'라고 말을 하는 오빠에 뒷말은 쏙 들어가버렸다. 정해지면 말을 하라는 오빠의 말에도 아직까지 어떤걸 해줘야할지 몰라서 말도 못한채, 피하고 있었는데 그걸 눈치챘나보다. 오빠에게 아니에요 그런거라고 말을 하자 '그럼 내가 착각한걸로 하지 뭐.'라고 말을 하며 뒤돌아갔다.


 "여주야 너 이거 가지고 있어, 아까 준다는 걸 깜빡했다.' 다니엘오빠가 내게 다가오며 부적을 하나 주는데, 내 손에 이미 부적이 있는 걸 보고 어디서 난거냐고 물었다. 성우오빠가 준거라고 말을하자 '내가 달라고 할때는 돈달라고 하더니'라고 말하며 그게 더 좋은거니까 이건 필요없겠다라고 말을 하며 다시 부적을 챙기는 모습에, 2개 있으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고는 부적을 받아들었다. 그에 오빠는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그럼 갈까하고 이끌었다.




 의뢰인인 집주인은 낯빛이 죽은 사람처럼 어두웠다. 하긴 주변에 있는 흉가탓에 밤낮으로 제대로 지내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으니 그럴만도했다. 밤이면 강한 바람과 함께 여자웃음소리가 섞여서 들린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분명 강한 바람에 창문이 쿵쿵거리며 소리를 내는데 밖에 있는 나무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주인 아저씨의 말에 소름이 돋아서 팔을 문지르자 다니엘오빠가 어깨위에 손을 올려주었다. '괜찮아.'

 이상한 바람도 불지않는 날에는 같이가자 내가 갈게 라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한참을 미친것같은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고. 그리고 그런 소리가 들린 다음날이면 마을에 사람이 죽어나갔다고 했다. 경찰들도 원인을 밝히지 못한채 하나둘씩 죽어나가더니, 어느덧 마을에는 자기 하나밖에 남지않게 되었고. 자신의 차례가 언제올지몰라 두려움에 떨다가 우리에게까지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같이가자 내가갈게라니 진짜 소름돋는다.' 방에 모여앉아서 내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데 아까 아저씨가 한말을 하며 우진이는 몸을 떨었다. '데리고 가겠다는 예고도 아니고 싸이코인가' 성우오빠는 누워서 심드렁하게 말을 했다. '형은 안무서워요?'라며 우진이가 묻는데, '니 표정이 더 무섭다.' 성우오빠가 우진이에게 베개를 던지며 말했다.

 '재환아 넌 뭐 본거없어?' 베개를 던진 성우오빠 위에 올라가 깔고 앉아서 무서운 제 얼굴 실컷보세요라고 말을 하는 우진이를 무시하며, 다니엘오빠는 재환오빠를 보더니 물었다. 재환오빠의 '이상하게도 아무것도 없어요.'라는 말에 다니엘오빠는 '내일 발로 뛰는 것밖에 없네, 마을도 큰 거 같은데 어휴.'라고 말하며 기지개를 켰다.




"아니, 뭔가 꽉 막힌것처럼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누가 보지못하게 막기라도 하듯이."



 재환오빠의 목소리에 기지개를 켜던 다니엘오빠와 장난을 치던 우진이와 성우오빠마저 조용해지며 재환오빠에게로 시선을 집중했다. 다들 심각해지는 표정에 재환오빠는 웃으며 '제가 오늘 피곤해서 잘 못봤나봐요, 내일 다시 볼게요."라고 말을 하며 오늘 피곤한데 다를 일찍 자요라며 이불을 펼쳤다. 자신이 잘못본거라며 웃는 오빠의 모습에 찝찝했지만, 다른 오빠들도 별말을 하지않고 그래 빨리 자자, 여주야 너도 늦었는데 얼른가서 자라고 말을 해서 인사를 하고는 방을 나왔다. 그때 화장실에서 나오던 주인 아저씨를 마주쳐서 안녕히주무시라고 인사를 하는데 잘자라고 내게 인사를 해주는 아저씨의 웃는 얼굴에 얼른 고개를 숙이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분명 아까전과 같이 인자한 얼굴로 웃고 있었으나, 앞니가 하나빠진채, 아주 깊은 주름을 자랑하며 웃는 그 모습에 이상하게 소름이 끼쳤다.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것같은 기분이 들었달까. 


 집밖에 귀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처럼 집안에도 귀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까는 귀신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였으나 누워서 생각하니 근방에서 죽은 사람이 가득하고 산속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귀신이 하나도 없다는게 이상했다. 이런곳에 살면 집에 지박령이 하나라도 있어야하는데 그조차도 없었다. 성역이라도 되는듯이 이집을 주변으로는 아무것도 없었다. 근처에 흉가가 있어서 거기에 다 몰려있는건가. 에이 모르겠다, 내일 둘러보면 알게 되겠지, 오랜만에 귀신도 없는데 편하게 잠이나 자자,


 가만히 누워서 잠이 들려고 하는 순간, 창문에서 톡하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봤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눈을 감는데 다시 툭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뒤이어서 한번 더 툭. 누군가 창문을 향해서 돌이라도 던지는 것 같았다. 이 시간에 누가 밖에서 장난을 치나, 여기 마을에는 아저씨밖에 남지않으셨다고 했는데 두려운 마음에 모른척하고 자려고 했는데 툭하는 소리의 간격이 짧아지며 계속해서 돌을 던졌다. 마치 나보고 확인을 하라는듯이. 결국 베개를 꼭 안고 살글살글 창문으로 다가가는데 조금 떨어진 나무밑에서 웬 귀신이 서서 창문쪽으로 돌을 던지고 있었다. 내가 저를 본것을 보고는 더 빠른 속도로 돌을 계속 던지며 ㄴ..ㄱ........도.. 뭐라고 말을 하는데 멀어서 잘 들리지가 않았다. 딱히 내게 해꼬지를 할것같지는 않아보여서 다시 자리에 와서 눕는데, 창문으로 돌을 던지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성우오빠와 다니엘오빠가 준 부적이 주머니에 잘 들어있는것을 확인하며 눈을 감았다.








-----------------------

본격적인 퇴마의 시작이라고 했는데, 막상쓰다보니가 아직 인물 소개가 더 필요한것같아서...ㅠㅜㅠㅜ 진짜 다음편부터는 제대로 시작할게요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몸살에 걸린건지 몸이 좋지않은 상태로 글을 써서 내용이 매끄럽지않는 곳이 많을 거에요..ㅜㅠ 그래서 다음에 올리려고 했는데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일단 그냥 올려요...ㅠㅜ양해 부탁드려요ㅜㅜ


♥♥ 독자님, 암호닉분들 다들 말을 어쩜 이렇게 이쁘게들 하셔요!!ㅠㅜㅠ 진짜 절로 글을 쓰고 싶게 만드시고 감동이에요ㅜㅜ 댓글보는게 제일 행복해요ㅜㅜ♥

근데 비회원 암호닉분들은 어쩌면 그렇게 빨리 제 글을 보러 오시는 거죠? 완전 신기하고 감동이에요!




(이번편보고 실망해서 출구찾아도 안보내줄거에요!못가요!!!)

사랑스런 암호닉분 ♥


[앙랜], [강단이], [단이],[즈쿠], [사용불가],

[돌하르방], [감자], [미니], [자몽이좋지오],

[89], [봄비],[너구리], [치자꽃길],

[아침햇살], [강낭], [허니콤보], [WO],

[녤피치], [코뭉뭉], [Howoo], [0916]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6
크읍..이런ㄴ명작글을 이제야발갼하다니..☆[망개몽이]로 암호닉 신청하구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왕꾸르잼...취저팡팡이에요!! 아직 안나온 애들 빨리 보거싶고 뭔가 저기 집주인아저씨 무섭네요 ㅎㄷㄷ..
우진이 듬직하면서 귀엽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다 어울려서 너무좋아요♡
재밌게 잘읽고가요♡ 감사합니닷!
분량도 장난아니시구ㅠㅠㅠㅠ완전 금손글 ㅠㅠㅠㅠ오늘도 감동받고가요...☆

6년 전
독자2
아 정말 작가님 이 새벽에 심장 부여잡고 봤슴미다..ㅠㅠㅠㅠㅠ무서운데 뒤로가기는 누를 수 없는 자까님 글ㅠㅠㅠㅠ잉ㅜㅠ매력쟁이ㅠㅠㅠ옹성우 뭐죠??ㅠㅠㅠ츤데레??ㅠㅠㅠ우진이도 아주 좋네요ㅎㅎ다녤은 뭐 말할 것도 없고..째니 ㅡ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정말 이 글 처음부터 같이 달리는데 자까님ㅠㅠ글 써주셔서 감사해오ㅠㅠ앞으로도 알림이 오면 바로 달려올게여ㅠㅠㅠ안녕히 주무세요ㅠㅠㅠ아프지 마시구ㅠㅠ
6년 전
비회원136.148
강낭입니다! 역시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꿀잼ㅠㅠㅠㅠ 눈물 나올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아세상에 이제 본격적으러 시작하는건가요..!! 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6년 전
독자4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 아 다음편 핵궁금합니다..... 퇴마를 하는 내용이 나오는거라 넘나뤼 기대되는것 여주나 애들이 위험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비회원24.122
작가님 코뭉뭉이요!!! 오늘도 꿀잼 ㅜㅜㅜㅜ 빨리 다음 화 주세요 현기증 나요 ㅎ헤ㅔㅎ 진짜 재밌어요 내용 신선하고 자세하고 !!!!!
6년 전
독자5
감자에요! 으아 몸도 안좋으신데ㅠㅠㅠ 이렇게 낭낭한 분량으로ㅠㅠㅜㅠ 항상 기다리고 있지만 무리하지 마세요ㅠㅜㅜㅠ 이번편에서 퇴마 들어가니까 더 빨려들어가서 읽게 돼요!! 성우도 츤데레미 낭낭하구 다니엘구 다정미 낭낭하고 우진이도 귀엽구 장난 끼 낭낭하구 다른 아이들과 케미도 궁금해져요! 4편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7
아 작가님ㅠㅠㅠㅠㅜㅠ 글 읽는데도 막 소름끼치고 무섭네요...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6년 전
비회원47.254
미니입니다!와 벌써부터 무서운 건 왜죠...잘 따라다녀야 할 듯 싶어요..!
6년 전
비회원122.164
허니콤보입니댜! 마지막 귀신은 뭔가 ㅜㅜ 신호를 주는건가요 ㅜㅜ 어째 불안불안하네요,,, 끕 그나저나 항상 낭낭한 분량이 젤 소름 끼치는거 아세요...? 좋은쪽으로요 ^~^ ㅋㅋㅋ 여주는 괜찮을거라 믿고 ..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8
단이입니다! 으어 뭐죠ㅠㅠㅠ 무섭고 막ㅠㅠㅠ 다음편이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당ㅎㅎ
6년 전
독자9
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여주 진짜 불안한데요...... 무슨일이든 빨리빨리 말했으면 좋겠어요 걱정되니까요!!!!!!! 앍!!!!!!!!!!!
6년 전
독자10
[WO] 입니댕 헐 헐헐 대박 지금 읽는 데 소름돋았어요ㅠㅠㅜㅜ 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1
드디어 이제 본격적으로 퇴마 시작인가여...!!!!!새벽이라 그런가 더 무서운느낌이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08.155
안녕하세요 제가 이제서야 이 글을 보다니!!!! 너무 늦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퇴마 그런 거 되게 좋아하는데 워너원과의 조합... 크 대작 예상입니다... [애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바쁜 민현이랑 성운이도 보고 관린이랑 대휘 데리고 일도 나가고 진영이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그런 날이 오겠죠?!?! 첫 일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2
사용불가입니다
뭔가 의뢰인한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있을 것 같아요..무섭기도하고 떨리기도하고. 특히 새벽에보니까 무서움이 배가되네요ㅜㅜ

6년 전
비회원132.112
[자몽이좋지오]예요ㅠㅜㅠㅡㅜㅜㅜ글 너무 재밌다구요 ㅡㅜㅡㅜㅡㅠㅡㅜㅠㅜㅜㅠㅜ힝....꿀잼이야...ㅠ
6년 전
독자13
작가님 저 [쥬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소재도 새롭구 글도 너무 재미잇어요ㅠㅠ 오늘은 보면서 저도 같이 소름이 돋을 지경..ㅎ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비회원99.111
(봄비)입니다 글이 전혀 매끄럽지 않다뇨 글 진짜 잘 쓰시는 거 같아요! 니엘이의 능구 러키와 성우의 츤데레에 또 치이고 답니다 우리 여주 괜찮겠죠???
6년 전
비회원99.111
(봄 비) 입니다 글이 전혀 매끄럽지 않다뇨 글 진짜 잘 쓰시는거 같아요!니엘이의 능구러미와 성우의 츤데레에 또 치이고 답니다 우리 여주 괜찮겠죠???
6년 전
비회원151.58
너구리입니다~와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고에요ㅠㅠㅠ퓨ㅠ 죄송해하지 마세요ㅠㅠㅜ빨리 아픈거 나으세요ㅠ 저는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하러 가욤?
6년 전
독자15
Howoo입니다ㅜㅠㅠ
와....진짜 요즘 이거 보는 재미에 살고있을정도에요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대박이에요ㅠㅠ앞으로 내용이 완전 기대됩니다!!!암호닉은 [옌]으로 할께요!!앞으로 좋은글써주세요??
6년 전
독자18
설마 밖에 돌던지는건 도와주려고 그러는걸까요?ㅠㅠ
알고보니 주인아저씨가 진짜 보스몹이라서 주변에 잡귀도 못오는거고ㅠㅠ
밖에 돌던지는 얘는 희생당한 마을주민이 애들을 구하려고하는거고!!!
완전 명작 느낌이에요!! [파랑토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6년 전
비회원155.227
와 저 이런 글 되게 좋아하는데ㅠㅠ일찍 봤어야 하는데 일찍 못 본게 한이네요ㅠㅠ암호닉 [소나기]신청할게요 !! 글 너무 잘 쓰세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 ♡
6년 전
비회원44.59
즈쿠에요....뭔가 진짜 무서워요 이번 화ㅠㅠㅠㅠ 재흐ㅢㆍ
6년 전
비회원 댓글
재환이 말도 엄청 소름돋구 츤데레같이 챙겨주는 성우와 대놓고 챙겨주는 강단이...넘 좋구요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요ㅠㅠㅠ 아저씨도 뭔가 소름돋그ㅡ..ㅠㅠㅜㅠ 다음화가 ㄱ..기대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8.221
작가님 진짜 대박이세요 글읽는동안 몰입도 잘되고 글이 완전 제스탈이라서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219.20
강단이 입니당
성우ㅠㅠㅠ츤데레 챙겨주는거 왜이리좋은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적나도주라쥬ㅠㅠㅠㅠ
그리고 지녕이...ㅠㅠ소개만 했는데도 벌써 속상하네요 ㅠㅠㅠㅠ작가님 화이팅!!!!!!!

6년 전
비회원220.43
암호닉 [체셔]로 신청했던 사람입니당! 본격적인 퇴마의 시작인가요!! 마지막에 돌 던지는 귀신은 경고를 하려는 걸까요...?그나저나 집 안, 밖에 귀신이 하나도 없다는 게 걸리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19
아..글만 보는데도 이렇게 무서워도 되는거예요?? 주인아저씨도 귀신같아..ㅠㅠ
6년 전
독자20
글 읽을때마다 여주가 위험해질까봐 심장 졸이면서 읽고있어요 진짜 퇴마물 완전 제 취향이에요 ㅠㅠㅠㅠ 까먹고 안해서 이제서야 신알신하고 가여 !
6년 전
독자21
뭐지 뭔 얘기를 하는걸까요 다치지만 마라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2
여주 다칠까봐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불안불안 ㅠㅠㅠㅠㅠ 그와중에 성우 츤데레~~~~~~~~~짜슥ㅎㅎㅎ 잘보고가용
6년 전
독자23
작가님 넘 재밌게읽었어요!!!글로도 이렇게 무섭다니 ㅠㅠ헣헝 필력짱이에요
6년 전
비회원88.187
저 아저씨가 범인인가
6년 전
독자24
뭔가 저 남자가 엄청난 귀신일 것 같아요... ㅠㅠ 막 기가 엄청쎄고 그런 귀신이라 재환이가 볼 만한 것들도 다 막아버리고 퇴마하는 아이들 끌어들여서 다 죽이거나 그럴려는 속셈아닐까요ㅜㅜㅜ휴 밤에봐서 무섭지만 얼른 다음편을 봐야겠어요ㅠㅠㅠㅠㅠ흑흑 무사해라ㅠ아이들아
6년 전
독자25
새벽에 본 게 아니어서 다행인 걸까요 상상하면서 보니너무 무섭습니다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6
헉ㄱ 하..ㅜㅠㅠㅠ 밤이라서 괜히 더 무서워여여여 아아 여주야가지마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세라14:46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급상승 게시판 🔥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