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톡] 챙겨주는 찬열톡

찬열은 징어의 남자친구

항상 덜렁대는 징어는 찬열과 만날때도 달라질게뭐가있는가

뭘 하나씩 빠트린다거나, 넘어진다거나

이런 징어를 보며 찬열은 오늘도 어김없이 징어를챙긴다

덜렁대는 징어에 의해 익숙해진 찬열이 입이 닳도록 하는말이있다

" 핸드폰은 챙겼어?"

" 여긴 미끄러우니까 조심조심 걸어"

"사람들 많으니까 나 잃어버려서 징징되지말고 내 손 꽉 잡아"

상황/선댓

~6명~

※느림주의※

[독자1]

찬열이랑 데이트하기로해놓고 늦잠자서 약속시간에 늦음ㅠㅠ약속장소 근처에 와서 급하게 뛰다가 넘어져서 무릎까졌는데 급해서 스타킹찢어지고 피철철나는데도 그냥감/(약속장소에서기다리고있는찬열이보고다시달려가며)찬열아!!미안,늦었지..많이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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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절레절레 젓고 찢어진 스타킹하고 까진 무릎쳐다봄) 다쳤어?

[독자22]

응?(의아한표정으로쳐다보다가치마살짝들며무릎보고는)아..아까 오다가 넘어졌는데 그때 다쳤나보다-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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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괜찮아 보이는데? 이거봐, 무릎다까져서 피까지나네 약국가자

[독자30]

진짜 괜찮은데..미안 내가 늦잠만 안잤음 넘어지지도 않았을텐데..(미안한듯한표정으로쳐다보다가절뚝거리면서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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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뚝거리는 징어 보고는 등보이며 쭈그려 앉음) 업혀, 걷기도 힘들어보인다-

[독자42]

(우물쭈물하다가업혀서조심스럽게찬열이목에팔두르며)..미안..나 무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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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함) 응, 돼지네 우리 ㅇㅇ이-

[독자45]

(입술삐죽이며)나 돼지 만든게 누군데..치..여자친구 돼지라서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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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장난이잖아 삐졌어? 우리돼지-

[독자50]

응,니네 돼지 삐졌어-살 더 찌워서 무거워져야지 나 못업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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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너 돼지 아니야 얼마나 가벼운데! 깃털처럼 가벼워-

[독자55]

(소리내어웃으며)에이..열아,깃털은 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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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아무튼 우리 ㅇㅇ이 가벼워 진짜야- / 이제끝! 재밌었을지 모르겠다ㅠㅠㅠ

[독자59]

아..아쉽당..ㅜ.ㅜ그럿티만재밋엇당!!ㅋㅋ쓰니수고햇졍!!

[독자2]

날씨가 조금 풀리자 예뻐보인답시고 짧은 치마를 입고 나갔는데 내가 너무 조심성 없게 굴 때/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뛰면서) 찬열아, 여기 눈 짱 많이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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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ㅇㅇ아 이리와봐 (뛰어다니는 징어 불러서 겉옷 벗어서 허리에 묶어줌) 여자애가 조심성이없어-

[독자18]

(찬열이 올려다 보며) 이거 갑갑해. 나 다리 안 예뻐서 가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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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도 짧은데 뛰어다니면 다 보이잖아, 넌 바지입는게 제일 예쁘다니까

[독자25]

그래도... 오빠한테 예뻐보이려고 입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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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이는 치마보다 바지가 더 잘어울려, 진짜 (웃으면서 징어머리 쓰다듬음)

[독자29]

(울상 짓고 있다가 찬열이 얼굴에 눈 뿌리고 도망가다가 찬열이 옷이 풀려서 걸려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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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있는쪽으로 달려감) 괜찮아? 많이다쳤어?

[독자34]

(다리에 피나는데 그것도 모르고 지저분해진 찬열이 옷 집어들며) 이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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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걱정하지말고 네 걱정이나해, 다리에 피나잖아

[독자38]

(그제서야 다리 보고) 헐, 나 휴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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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봐 내가 휴지 구해올게 (근처 공중화장실가서 휴지가져와서 피 닦아줌) 피 많이나는것좀봐, 조심좀하지그랬어

[독자46]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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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됬어, 미안하긴 이제 좀 괜찮아? 걸을수 있겠어?

[독자3]

찬열네 집에 놀러갔는데 내가 밥해준다고 나서다가 뜨거운 국 손에 엎어버린 상황/ (놀라서 손 빼내며) 아,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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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봐봐 많이 아파? (징어손 싱크대에 찬물틀어서 갖다댐) 조금만 이러고 있어

[독자20]

(울상지으며 울긋불긋 바알간 손 바라봄) 흐어, 아파. 따가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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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워도 좀만 참아, 그래야 흉터 안지니까 알았지?

[독자24]

(고개 느릿하게 끄덕이고) 국, 다시 해야겠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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됬어, 안해도되 손 데어놓고선 또 나 걱정시키게 하려고?

[독자28]

그래도, 너 밥해줄거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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됬네요- 밥은 나중에해줘 난 괜찮으니까, 오늘은 저-기 소파가서 앉아있어 알았지?

[독자35]

아, 그래도…, (입술 이죽이며) 밥 해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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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 내말들어 밥은 나중에 해주면 되지, 안그래?

[독자39]

(마지못해 고개끄덕이는) 알겠어, 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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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머리쓰다듬음) 옳지, 말잘듣네 우리 ㅇㅇ이-

[독자47]

또 애취급, 내가 무슨 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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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눈엔 앤데? 맨날 내가 챙겨줘야되고-

[독자51]

그럼 애랑 사귀는 너는, 철컹철컹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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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머리 살짝 콩 때림)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독자54]

(찬열 허리 감싸 안고 올려다보는) 왜, 사실이잖아. 우리 찬열이 잡혀가면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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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애랑사귄다고 잡혀가면 어쩌나- / 이제끝! 수고했어!

[독자57]

흡 아쉽다ㅠㅠㅠㅠ 징어야 수고했어 너무 좋았다ㅠㅠㅠㅠㅠㅠ 고마워!!

[독자4]

찬열이가 자기친구들한테 나 소개시켜주려고 약속잡아서-이쁘게 하고나갔는데, 곳곳에 함정이엄청많은거.....렌즈한쪽밖에안끼고 스타킹올나가고 커플링대신 혼자끼는거끼고나오고../ (안끼던렌즈끼고나왔는데한쪽밖에안끼고나옴) 찬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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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왔어? (징어눈뚫어져라 보더니) 너 렌즈꼈어?

[독자21]

(해맑게찬열이쳐다봄) 응-이쁘지, 친구들만나는자린데-이정도는 해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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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러려니 했는데 뭔가 이상한거같아서 징어눈다시보고 렌즈한쪽만 낀거 발견함) 너, 렌즈 한쪽만 낀거같은데?

[독자26]

(그소리듣고급하게거울봄) 어-진짜네 ! 으-창피할뻔했다 (렌즈나머지한쪽다시낌) 이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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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예쁘네- (걸어가다 살짝살짝 스타킹 올나간거 봄) ㅇㅇ아 너 스타킹 올나갔어

[독자36]

응? (올나간거보고) 아, 아까 계단내려오면서 자전거에 긁혔는데-그거때문인가? 어떡해 예비용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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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 손 잡고 근처 가게들어감) 여기서 스타킹 사고 가자, 다 남자애들인데

[독자41]

(손꼭잡고서) 너없었으면-큰일날뻔했다 (스타킹코너앞에서) …살색? 아니면 검은색비치는거? 뭐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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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살색은안되고, 검은색으로 사!

[독자49]

그럼 검은색깔 비치는걸로 사야지-(자켓벗어서찬열품에안겨줌) 도비는-이거들고여기잠깐있어, 나 갈아신고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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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라는말에 푸스스웃고 옷들어주며 기다림) 다 됬어?

[독자53]

(다갈아신고나와서옷받아들고) 쨘-나 기다리면서 딴여자 구경하고있던건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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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뭘로보고, 아니니까 걱정마요- (징어볼쭉늘어트림) / 이제끝! 수고했어!

[독자58]

ㅎㅎㅎㅎ재밋엇어 !! 고마워!! 수고했구!!

[독자5]

찬열이랑 만나러 가는데 짧은치마에 힐신고 만난거야!/(찬열이 보고 뛰어가며) 어! 찬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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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조심해 넘어지겠다 (달려가서 징어 잡아줌)

[독자17]

(휘청하면서 안기고는 웃으며 올려다봄) 오- 나이스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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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 머리 아프지않게 콩 때림) 나이스캐치는무슨, 내가 항상 말하잖아 조심하라고

[독자27]

(맞은데 찬열이 가슴팏에 부비며) 이이-폭력남친이네..

[독자33]

(맞은데 찬열이 가슴팏에 부비며) 이이-폭력남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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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보고 푸스스 웃음) 오늘무슨날이야? 치마에다 힐까지 신고

[독자32]

음..찬열이 만나는날?(웃고는 팔짱끼며) 그냥! 이뻐보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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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넌 바지에 운동화가 제일 예쁜거같은데-

[독자37]

치..아닌거 다알거든! 백현이가 이게 이쁘댔어- (입술 삐죽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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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걔는 누구야, 남자야?

[독자44]

남자!인데 친구..(눈치보며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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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한테 예뻐보이면 뭐해, 나한테 예뻐보여야지

[독자48]

..진짜 안이뻐?(살짝 풀죽어서 올려다봄) 이거 이쁘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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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안예쁜건 아니고 지금도 예쁜데 바지입으면 더 예쁘다 뭐이런거지-

[독자52]

치이이..아닌데, 남자들은 바지 입은거보다 치마입는거 더 좋아한댔는데..(옹알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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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바지입는게 좋은데, 치마입는건 나한테만 보여줘야지-

[독자56]

(고개 끄덕이며) 알았어! 그럼 집에서만 입을게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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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꼭안아주며) 알았어, 그렇게 나한테 예뻐보이고 싶어? / 이제끝! 수고했어!

[독자6]

ㅎㅎ아파서 몸살 났는데,찬열이 한테 연락을 못한거!그래서 하루종일 찬열이 연락 씹고 해서 참다못해 우리집에 온 상황./(문열고 들어오는 거 보며)어 찬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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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있는 징어보며 침대에 걸터앉음) 어디아파? 아프면 연락을하지그랬어, 걱정했잖아

[독자23]

응...(일어나서 반쯤 기대 앉으며)휴대폰 있는 곳 까지 못가겠어서...미안해.머리가 아파서 도저히 못가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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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열 많이나? (징어이마에손대봄) 뜨겁네, 좀 누워있어 (징어 눕히고 이불 가슴께까지 덮어줌)

[독자31]

어제,너무 늦게까지 있어서 그런가봐.너 말안듣고 성형외과가서 벌받은가보다.(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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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옷좀 따뜻하게 입지 그랬어, 밥은 먹었어?

[독자40]

아니...아무것도 못먹었어.병원도 못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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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죽이라도 먹고, 그다음에 병원가자

[독자43]

응...근데,너 오늘 교수님이랑 논문쓰기로했다며,빨리가...그래야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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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픈데 어떻게 그래, 교수님한테 말하면되-

[독자7]

ㅠ

[독자8]

헐 또 광탈 ㅠㅠㅠ

[독자9]

ㅂㄱ

[독자10]

허

[독자11]

ㅠ

[독자12]

나나나느앜늦어ㅛㅡ아

[독자13]

아이고

[독자14]

하....흡...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6]

아나

[독자19]

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