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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d_ piper
w. 달 월


-이 Pied_ piper 위에 움짤이 안보이면 나갔다가 들어와주세요 이게 위에 움짤이 안보이면 아래 있는 움짤이랑 비젬도 다 안보이는것 같더라구요 ㅜㅠㅠ

번거롭더라도 해주실꺼죠? 그래도 안보이면 말씀해주세용 제 글은 움짤이 다하기떄무네... ㅠㅠ






-브금 꼭 들어주세요! 브금이 글을 살립니다!
















09.






“나 알고 있었어요. 누나가 나 좋아하는거. ”

앞 뒤 문맥도 없이, 뜬금없는 고백이었다.
그의 감정에 대한 고백이 아닌, 나도 잘 몰랐던, 부정하고 있었던 내 감정에 대한. 도대체 언제부터?
생각치도 못했던 그의 말에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뭐라고 답해야할지 어디서부터 변명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니까 조금만, 조금만 더 좋아해줘요.
내가 곁에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내가 전부가 될 정도로. “

그 다음을 잇는 말들은 나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조금만 기다려줘요, 시간을 줘요, 도 아닌 조금만 더 좋아해줘요. 라니.

거기에다가 미안하긴 커녕 오히려 당당하고 자신감이 묻어나는 그 목소리는, 머지않아 내가 그렇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는 듯 했다.

내 모든 생각 회로가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참 동안의 정적 후에, 내일 집 앞으로 갈게요, 잘자고 내일 봐요, 하고는 툭 끊겼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의 마음이 궁금하다 거나, 이 말을 왜 꺼내는지 이런 것 보단 그냥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내 전부를 다 들킨 것만 같아서.
내일은 또 어떻게 봐야하나.
















“누나. “






누나? 뭘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속도 없이, 전정국을 만나러 나왔다. 이미 그의 말대로 된 지도 모르겠다. 아침부터 우리집 앞으로, 날 보러 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좋아서, 복잡한 생각들은 전부 접어두고 나왔다. 물론,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건 여전하지만.

전정국도 여전하다. 어색하게 행동 한다던가, 어제 일을 언급한다던가, 그런 것은 하나도 없었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 늘 그래왔듯 해맑은 웃음을 띄고는 날 쳐다본다.



“갈까요?”



고개를 까딱하며 내 팔을 잡아 이끄는 그의 손에 다시금 콩콩, 뒤는 심장이 원망스러웠다.
참 자존심도 없지. 그저 이렇게 옆에서 나란히 걷는것 만으로도 좋았다. 처음으로 단 둘이서 영화를 보러가는 이 길이, 별 것도 아닌 이야기에 웃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맑은 호수같은 하루에 돌을 던져 파동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이대로여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았다.













뭐 볼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정국이 대신 상영 영화들을 쭉 둘러보았다. 로멘스? 액션? 뭐가 좋을라나. 고민도 잠시, 기다렸죠, 하곤 티켓 두장을 흔들며 오는 정국의 모습이 보였다.



“예매 해놨었어? “

“응, 자리가 없을까봐서요. 인기 있는 영화라.”




꽤나 뿌듯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 하는 모습에 웃음이 번졌다. 어서 들어가자며 앞장 서는 정국을 따라가다 잠시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몇 걸음 앞서 나가던 정국이 뒤돌아서 나를 발견하고는 작게 웃으며 다가왔다.




“사줘요?”



고개를 살짝 위아래로 끄덕였다. 영화관 하면 팝콘 아니겠나. 씩 웃고는 카라멜 팝콘 하나요, 하곤 내 품안에 가득 안겨주는 정국이다.



“이럴땐 참, 나보다 더 애같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팝콘을 한 주먹 쥐어서 정국의 입에 밀어넣었다. 그 많은 양이 한 입에 다 들어간다. 어때, 맛있지.



“응. 진짜 달아요. “



한가득 입에 넣고는 연신 달다고 말하며 살풋 웃어대는 모습에 몇 주전 그 일이 생각나서 열이 확 올랐다. 얘 일부러 이러는거지, 지금. 더는 전정국에게 놀아나고 싶진 않아서 홱 뒤돌아서 앞장서 걸었다.





아, 같이 가요. 몇 관인지도 모르면서.
하고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와 함께, 내 손을 잡아 돌려세우고는 저 쪽이에요, 하곤 성큼성큼 걸어간다. 손을 여전히 살짝 잡은 채로. 그에게 붙잡힌 손은 나의 아주 일부분일 뿐인데, 왜 인지 모든 것을 붙잡힌 느낌이었다. 정말 이젠 어쩔거야. 벗어나려고 발 버둥 칠수록 더욱 그에게 갇혀버리는것 같았다. 새빨개진 얼굴을 푹 숙이고는 상영관 안으로 들어갔다.








자리를 찾아 앉고는, 정국이는 그제서야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금새 조명이 꺼지고 스크린에 불이 들어왔다.


아, 공포 영화다.



당연히 액션이나 로맨스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크린에 비치는 제목을 보니 한숨이 절로났다. 요즘 무섭다고 난리인 그 영화였다. 큰일이네. 공포 영화라면 치를 떠는 나였다. 무서운 얘기만 들어도 그 날 잠을 설치는데 공포영화라니. 전정국이 모를리가 없었다. 분명히 저번에 동아리방에서 다같이 무서운 영화보자는 한 선배의 제안에 아 진짜 안된다고, 정말 못본다고 했을때 뭐가 무섭다고 그러냐고. 애도 아니고, 하고 놀려댔던 전정국이다.






슬쩍 그에게 눈을 흘겼지만, 영화가 시작한지 일분도 안되서 완전히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다가 내 눈길을 느꼈는지, 눈이 마주치곤 재밌겠죠, 하곤 속없이 웃는다.



“ 무서우면 잡아요. ”



시선은 스크린에 고정하고는 손을 내 쪽으로 툭 내미는 정국이었다. 내가 이 손을 잡나봐라. 네 계획대로 따라가나 봐. 아무리 무서워도 절대로 안 잡아, 는 무슨.

갑작스럽게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정체불명의 형체에 눈을 질끈 감고는 거의 정국에게 안기다시피 하는 모양이 연출됐다. 민망해, 하나도 놀라지 않았던 정국이가 웃기다는듯이 큭큭거리며 웃는 것이 느껴졌다. 창피함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움직이니, 내 어깨를 잡고 다시 자신의 품에 기대게 하는 정국이다. 놀란 눈으로 올려다보니 스크린 불빛에 비춘 정국의 얼굴이 보인다. 여전히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어차피 계속 놀랄거 같은데, 그냥 이러고 봐요. ”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오직 내 어깨를 감싼 정국의 손에 모든 감각이 쏠렸다.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넘어서 멈춘 것 같았다.
이 순간만은, 정신없이 장면이 넘어가고, 무섭고 시끄러운 영화 배경음 소리에 감사했다. 이 떨림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가지로 정신 없었던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왔다. 아직도 가슴 속을 울리는 심장소리가 느껴졌다.



“ 누나, 진짜 무서운거 못보네요. “




무서운거 볼꺼라고 말은 해주고 끊었어야지, 근데 볼만 했어. 별거 아니네.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려 겁쟁이 라는 듯이 놀려대는 정국에 말도 안되는 허세를 부려봤다. 거의 안겨서 봤으면서, 하곤 눈을 맞추는 그 모습에 슬쩍 눈을 피하고는 너가 그러고 보라며, 하고 입을 뗄라는 찰나에, 작게 읊조리는 그의 말이 목까지 차올랐던 말을 삼키게 만들었다.






괜찮아요, 귀여웠어요.
얜 진짜 뭘 믿고 이러는 걸까. 저런 웃음을 띄고 말하면 설레지 않을 수가 없잖아.











어, 저기 갈까요?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그가 가르킨 손 끝을 따라가니 화려한 볼링장 표지가 보였다. 역시 전정국.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 똘망똘망하게 눈을 반짝이며 서있는 정국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곤 안으로 들어갔다.







간만에 오는 볼링장 이었다. 작년 겨울에 과 친구들이랑 왔었던거 같은데. 그땐 전정국을 알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단둘이 볼링장을 오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볼링공을 쓱 살펴보고 있었다. 몇 번 공을 써야하지? 그냥 색이 마음에 드는 공을 잡아 들었다. 핑크색 공.



“어, 누나 그거 들면 안될텐데. 무거워요. 이거 들어. ”




어느새 옆에 서서 갈아 신을 슬리퍼를 내 앞에 놔주곤, 가벼운 공을 나에게 건네는 정국이다. 그러고는 내가 골랐던 공의 구멍에 손가락도 끼워봤다가, 손바닥으로 몇번 톡톡 쳐보더니 난 이거, 이러고 자리로 향하는 정국이다.




“내기해요, 내기. ”

“어떤? “



소원내기, 점수 높은 사람이 이기는거. 봐주는 거 없으니까 그런줄 알아요.
단호하게 말하고는 공을 들고는 저벅저벅 앞으로 나간다.





나이스, 라고 외치고는 한껏 어깨가 올라가선 자리에 팔짱을 끼고 앉는 정국이다. 아니 뭔 처음부터 스트라이크야. 이걸 어떻게 이겨.




“아, 좀 봐줘. 나 못친다고.”

“ 안돼요. 빨리 쳐봐요. 한번 볼테니까.”




단호하게 짝이 없는 외침을 뒤로 하고는 자신없게 볼링공을 굴렸다. 역시나 도랑으로 빠졌다. 시무룩 해져선 자리로 향하니, 와, 진짜 대박. 이라며 일어나는 정국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나 하는거나 잘봐봐요, 하고 내 머리를 톡톡 가볍게 쓰다듬고는 볼링공을 들고 앞으로 나간다.




결과는 뻔했다. 3:0.
터무니 없게 차이나는 점수에 너털 웃음이 나왔다. 아무리 내기라도 그렇지, 안 그래도 질게 뻔한데,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던 정국이 참 미웠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원을 들어 달라고 하려는지 살짝 겁이 났다.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주홍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며 나란히 걷다가 입을 열었다.




“뭐 해줄까. “


“뭘 해줘요?”


“내기. 이겼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어. 무섭게. ”




아, 하고 깨달았다는 듯이 작은 탄식을 하고는 꽤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이내 입을 연다.


“누나 진 것도 불쌍한데, 내 소원권 누나한테 줄게요. 이게 소원. ”


뜬금없는 전개에 놀란 눈을 하곤 야, 그런게 어딨어, 하니 그럼 그냥 나 쓸까요? 나 소원 진짜 말도 안되는 어마어마 한거 할건데, 자신있냐는 말에 아니, 미안. 내가 쓸게. 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뭘 소원이라고 말해야하나. 내기 하자고 했을때부터 이미 내가 진거나 마찬가지라,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물론, 평소에 전정국한테 바라는 소원같은거 생각 해본적도 없었고. 뭘 해야하나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역 앞에 다다랐다.








“지금 안쓰면 없어지는 거에요. 빨리 말해요. ”



아, 잠깐만. 모르겠는데 어떡하라고. 일단 내려가자, 하곤 정국이와 함께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어느새 개찰구 앞에 도착했는데도 도무지 모르겠다.



“야, 나 진짜 모르겠어. 그냥 없었던 걸ㄹ... “





안아줄까요?





또 한번 뜬금없는 말과 함께,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내게 망설임 없이 다가와 나를 품에 담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버버하고 내 목소리가 바보같이 그의 품속에서 웅얼거렸다 .




“야, 내 소원인데 왜 너가 정해. “




누나가 빨리 말 안했잖아요. 그리고 원래 내꺼였고.
하고는 더 세게 품에 안는다. 이제는 익숙한 비누향이 훅, 끼친다. 오늘 몇 번이나 이렇게 뛰어대는지. 쉴새없이 뛰어대는 심장소리가 그에게 전해질것만 같았다. 개찰구에서 사람들이 들어갔다 나갔다를 몇 번 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아마 세대 정도의 지하철이 지나간 것 같았다. 저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보면 무슨 사이라고 생각할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때 쯔음, 슬며시 품에서 날 떼어놓고는 이제 갈게요, 소원 끝, 하고 웃어보이고는 개찰구로 향하는 정국이다.




그의 뒷 모습이 사라질때 까지, 한참을 바라보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는 긴장이 풀려 주르륵, 하고 주저앉았다. 여전히 쿵쿵대는 심장소리가 내 귀를 울렸다. 정말 이젠 어떡해. 정말이지 이젠 벗어나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될 것 같았다.












집에 어떻게 돌아온지도 기억에 나지 않는다.
힘 없는 다리를 한걸음, 한걸음 겨우겨우 옮겨 도착했다.

화장대 앞 의자에 힘없이 종이 인형 마냥 걸터앉았다. 거울에 비친 얼굴이 새빨갛다.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아득하다. 도대체 오늘 무슨 일들이 있었던 건지, 마냥 꿈만 같다.

같이 걷고, 품에 안겨 영화를 보고, 마지막엔 길고 긴 포옹까지.



아, 진짜 모르겠다.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행동하는 것 인지. 뭘 원하는 것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아, 풀썩 침대에 누워 벽면 쪽으로 몸을 돌려, 멍하니 눈을 꿈뻑였다.








카톡, 하고 멀리서 휴대폰 알림음이 방을 울렸다. 누구지, 전정국인가. 느적느적 일어나서 가방을 뒤졌다.

그리고 화면을 켰다. 두통의 카톡이 화면에 비친다.







‘ 야, 이여주. ‘

‘ 오빠 전역했다. 어디야. ‘



의외의 인물이었다. 정말 간만에 보는 이름. 거의 일년 반만에 보는 이름이었다.










김태형. 김태형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 어찌저찌 이끌어서 여기까지 왔네요!!
1,2편 보다 짧은거 기분탓 아닙니다. 사실이니까요 (찡긋)
그래도 금방 다음편 가져올테니 이해해주실꺼죠?ㅎ.ㅎ

쓰면서도 저도 대체 전정국의 마음을 모르겠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나쁜데 안좋아 할수가 없죠 정말!

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하죠. 김태형.

태형이 많이 응원해주세요...흡 ㅠㅠㅠ


늘 감사하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신알신해주셔서 감사해요...
30넘었다구 알림이왔어요 ㅎㅎ

모든독자분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아그리고 궁굼한게 있는데 글 읽을떄 움짤 잘나오나요? 잘 안뜰때도 있어서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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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빙구입니다 기야! 일어나서 씻고 왔는데 글이라니.. 너무 좋잖아요ㅠㅠ 여주 입장에서 은 정국이는 어장치는 걸로 안 보여요.. 정국이 나빴어.. ㅋㅋㅋ 그럼 저는 태형이의 꽃신 신게 해주세요.. 헷
6년 전
달 월
와..엄청 빨라서 저지짜 놀랐잖아요 ㅎㅎ 칼댓에 베어버릴뻔!! 힝..그죠ㅠㅠ 근데이미 어장이라고 생각해도 벗어날수xx.. 태태 많이 응원해주세요>< 오늘도 재밌게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1.58
데이입니다!
정국이 너무 나쁜 남잔데...? 밀당의 고수여
태형이 와서 정국이 질투 좀 마구마구 유발해줬으면 좋겠다...와서 나라는 물고기 좀 구해줘

6년 전
달 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읔ㅌㅋ댓글 너무 기여워요 그래 태태야 좀 구원해주라주..! 정국이 너무 나쁘죠ㅠ.ㅠ 자기나름대로는 자기감정 파악할라구 그러는거겟지만 여주는...ㅠㅅㅠ 히히 재밌게 읽어주신것같아서 다행이에요 댓글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당근이에요!
작가님 오늘 이렇게 설레는 포인트를 많이 넣어주시면... 감사하지만 심장이 남아나지를 않을 거 같아요ㅠㅠㅠ 그리고 태형이가 등장했네요 완전 기대돼요 ㅋㅋㅋ 오늘도 감사해요❤️

6년 전
달 월
오늘은 도짜님 심장 뿌셔뿌셔의날>< 히히 태태 등장했어요 많이 응원해줘요!!! 댓글 늘 감사합니다❤️사랑해요
6년 전
독자3
꾸꾸입니다! 허윽 따흑 울면서 시작할게요 ㅠㅠ 너무 재미있어요 정국이 입장에선 알아가는 사랑인데 그게 여주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는 정국이의 사랑이네요 ㅠㅠ 그래도 나중에는 정국이의 마음이 확실해져서 여주한테도 자신한테도 확인되어지는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태형이의 등장이라니! 너무 설레는 거 아닌가요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달 월
흐엉어 이런 기다란 댓글은 저를 앓게만들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꾸... 곧 알게되지않을까요?.? 알게되야만해.. 정신차려죠 Jk ㅠㅠㅠ 태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바다코끼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재밌어요 작가님!!! 와 비속어비속어베소억ㅇ어어어어엍!!!! 정국이 너 넘나 설레게 만들어 왜에애애애!!!!!! 아 대박이에요 작가님 진짜

6년 전
달 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앟 너무감사합니다❤️❤️금방 다음편 가져올테니까 기대해주세요 재밌게읽어주셔서 너무뿌듯해요 정말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뿌뀨]로 암호닉 신청합니당!!너무 재밌어요 ㅠㅠ
6년 전
달 월
아유ㅠㅠ 재밌게읽어주셨다니 정말 행복해요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금방 가져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6년 전
독자6
이번엔 움짤없었죠?? 저번편은 잘 안떠서 터치해서봤어용ㅋㅋㅋ 그나저나 태태등장 ㅠㅜㅜㅜ오빠왔다 흑흑ㄱ 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당!!
6년 전
달 월
헐...움짤 완전 많은데 이번편...헛 ㅠㅠ 다시 수정해야겠네요 감사해요
6년 전
독자7
녜...? 안돼 ㅠㅜㅜ움짤없는줄알았어요수ㅜㅠ
6년 전
달 월
헝엉어 뭐지 이게 제목위에 움짤이 뜨면 다 보이는데 아니면 싹다안보이더라구요...됴륵 몇번나갔다 들어왓다 반복해야하더라구여... 흑흑..... 1편은 잘나왓나요?? 제가 그건 손수 하나하나 다 다시 배치했던거라 다른가해서요!!
6년 전
독자8
1편도 움짤을 못봤어요 ㅠㅠ제폰이 이상한걸꺼에요 흑흑흑
6년 전
달 월
8에게
헐랭...ㅠ 눈물을 훔칩니다..... 움짤없이ㅜ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ㅠ흐엉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9
달 월에게
제 머릿속에 이미 정규기 움짤이 박제되어있는걸요...? ^^.....괜차나욧ㅋㅋㅋ

6년 전
독자10
와 마지막 포옹뭐야.... 장난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저기여 관 좀 짜주세여 제가 설렘사로 곧 들어갈거라서요...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태형인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하군 깔깔

6년 전
달 월
ㅋㅋㅋㅋㅋ쾅쾅쾅(관짜는소리) 들어가세연~^.^ Jk의 치명적인 매력 ㅎㅎ 태태두 기대많이해주세용><재밌게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
0207입니다..일단 정국 너무 너무 설레는데 전 개인적 연하 매우매우 환영합니다 ㅎㅎ 그보다 마지막 태횽이 뭐지 설마 삼각관계아니져ㅠㅠㅠㅠㅠㅠ?
6년 전
달 월
두구두구두구 과연 삼각관계일까요...! 다음편에 밝혀진답니다 ㅎ...사실이미 거의 밝혀진...(실토) 헤헤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금방 다음편가져올게요
6년 전
독자12
두유망개에요!! 정국이 나쁜남자지만 다정하고 넘나 설레는것 ㅠㅠㅠㅠㅠ 태형이는 뭐죠?!??!?!?!?!?!!
6년 전
달 월
정국이... 나쁜남자지만 참 스윗보스~^.^ 태태 다음편부터 나올테니 응원많이해주세요 헤헤 오늘도 댓글감사하구 읽어주셔서감사해요❤️?
6년 전
독자14
항상 답댓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싸랑해여♡
6년 전
독자13
[다섯번째계절]로 암호닉 신청가능 한가요? 글이 너무 재미있어요.
6년 전
달 월
네에 가능합니다ㅎㅎ 재미있게읽어주시니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5
[쫑냥]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정국이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ㅜ 진짜 심쿵당햇어요ㅠㅠ
6년 전
달 월
호에에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이에요ㅠㅠ 히히 댓글 너무감사합니다 힘이나요!!❤️?
6년 전
독자16
나로입니다 아 정국이자꾸애매하게ㅠㅠㅠㅠ굴거니? 태형이등징기대됩니다 희희 응원해요
6년 전
달 월
정쿸... 애매하게 굴지마라주라주...ㅠㅅㅠ 태태 많이 응원해주세요>< 댓글 늘 감사합니다 완전 힘뿜뿌뿜!!! 고마워요❤️?
6년 전
독자17
두부 로 암호닉신청할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치명적이고 사랑스럽고 뽀둥이고귀엽도멋잇 는거혼자다해먹으니까심장힘들다.. 작가님글.읽다가 너무 잔잔하고맑 은분위기로 설레서 좋았어요 전 지금공기계라서 중간중간 움짤이 잘안보이지만 원래폰으로보면 잘보일거같아요 ㅎㅅㅎ
6년 전
달 월
아ㅠㅠㅠ너무감사합니다 일어나서 댓글보고 기뻐서 쌈바댄스췄어요... 제가 전하고싶었던 분위기 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ㅠㅠ흑흑 뽀둥이+섹시미 전정구기... 거부할수없죠 ㅠㅅㅠ 재밌게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8
[꿀레몬청] 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쉽게 잠이 오지 않아서 글잡을 부유하다가 정말 재밌는 글을 보게 되서 정주행을 하고 왔어요 희희 정국이 이 녀석 아무리 네 마음을 모르겠어도 그렇지 그렇게 웃으면서 그렇게 설레게 행동하면 정말 너무 좋잖아...8ㅅ8 어디 저런 연하남 없나요 네 없겠죠 알겠어요 빠르게 포기할게요 죄송해요 작가님 새벽이라 제정신이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희희 암튼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읽으러 올게요:)

6년 전
달 월
네에 암호닉 받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저런 연하남없습니다...(먼산) 그저...^^ 말안해도ㅜ알됴...? ㅠ 이렇게라도 저런 연하남 만나보자구요~~~ 댓글 이렇게 세세하게 적어주시면 전 오늘 하루종일 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게되네요...안녕 현생아 ㅎㅎ 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16.87
크 작가님 대박 어쩜 좋아요ㅠㅠ
제가 이런 글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시구 ^~^ ㅎㅎ정국이 정말 너무하지만 정국이니까 뭐 어쩔수가 없네요 ㅠㅅㅠ
칼연재 너무 사랑하고 사실 이 글 뜨자마자.봤는데 폰을 학교에 두고와서.지금 써요ㅠㅠㅠㅠㅠㅠ최고..태형이도 기다려져요ㅠㅠㅠ 지금까지 방시혁토실토싷입니당...

6년 전
달 월
아휴ㅠㅠ 봐주시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댓글 남겨주시면 전 폭풍오열...(주먹을 입에 넣고 운다) 희희 너무고마워요 ㅎㅎㅎ 사실 5편까지는 써놔서 하루에 하나씩 올리고있어요 ㅎ.ㅎ 6편 작성중이랍니다~^.^ 아마 앞으로는 이렇게 칼연재는 안될꺼 같지만...뮝멩몽 그래도 하루빨리 찾아뵐게요 댓글너무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아맞다 4편 아까 올려놨어요!!
6년 전
독자19
아아아아 안돼요
어장이라고 보일수도 있겠네요.. ㅠㅠ

6년 전
달 월
흑극극...정작 자기만 모르는 어장이죠ㅠㅠ의도치 않은 어장쳐버리기~~댓글하나하나 너무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0
태형
6년 전
독자21
작가님 오랜만입니다!! 세상에 전정국 어떤 생각이야 도대체ㅜㅜ 뭔 생각이야.. 여주가 아예 한눈 팔 생각도 못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잘해주는거니 나빠쥬금. 그래도 넘나 좋자냐. 설레자냐우ㅜㅜㅜㅜㅜ 그나저나 김태형 와우 어떤 역할일까여 까루우우ㅜ
6년 전
달 월
엇 여기에도 달아주셔꾸나 도짜님은 사랑입니다?❤️젼졍극 너무 지능적이야 !!하지만 이해할수있지요 희희 댓글 하나하나 고마워용
6년 전
독자22
아이고 안아주고 여주설렜겠네욤 태형이의등장이라니 태형이는또 어떤식으로 나올지궁금하네요 작가님짱재밌어요!!!!!!
6년 전
달 월
아구ㅠㅠ재밌게봐주셔서 진짜 다행이에요 ㅎㅎㅎ 댓글정말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3
소원 얘기하라고 할때 안아달라고 했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안아줄까요? 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안아주다니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
6년 전
달 월
헛 제가 도짜님의 마음을 읽어버려꾼요>< ㅎㅎㅎ헤헤 설렜다니 기부니가 좋군요 ㅎㅎㅎ 아휴 하나하나 다 달아주셔서 증맬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4
정국이 뭔데뭐야~~~ 근데 이게 뭐람ㅠㅠㅜ 태형이 서브인가요.... 뭐든 좋아요ㅠㅠㅜ 진짜 작가님 사랑합니다❤️
6년 전
달 월
네에 태태의 등장><저도 사랑합니다??고마워요
6년 전
독자25
어머 새 인물 등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달 월
태태의 등장><?많이 이뻐해주세요 ㅎ.ㅎ
6년 전
독자26
정국이 왜이렇게 귀여운거죠? 여주 마음 알면서도 여주 귀여워하는게 저는 왜이렇게 귀여운걸까요?
6년 전
달 월
그게바로 연하의매력아니겠습니꽈~~~탱이면서 치명적인^.^
6년 전
독자27
박력넘치는 연하 정국이에 전역한 태형이라니요ㅠㅠㅠ 객관적인 사람으로서는 역시 예비군 태형이에게 마음이 더 가지만 정국이 못잃어요ㅠㅠㅠ
6년 전
달 월
키키 저도 마찬가지~^.^ 독짜님 마음=내마음 흑흑 ㅠㅠㅠㅠ 누굴 선택해야하옵니꽈...!!!!!!
6년 전
독자28
정국이 너무 설레네요.... 안아중까요 ? 꺄아아아앙나아아앗 -!!!!!!
다음편 너무 기대되용! 태형이가 나타나서 정국이 건들여줘 !!히힛

6년 전
달 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도짜님 너무기여운뎈ㅋㅋㅋㅋ
태태야 여주좀 흔들어주라!!!!태태도 응원 많이 해주세오><

6년 전
독자29
태형어!!!!!널 좋아해 널 응원해!!!! ㅎ 정국이도 조금 복잡하고 애타봐야해여 ㅎㅎ 헷 둘이 오늘 구냥 데이트했내여ㅠㅠ 사람 마음을 들었다놨더
6년 전
독자30
진짜 글 너무 좋아여ㅠㅠ 왜 이제서야 봤는지❤️
6년 전
달 월
흐힣히 지금이라도 봐주시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 드디어 여주랑 정국이 첫데이트인데 태형이의 등자앙!!! 삼각의 시작되겠지요 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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