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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 장마)


※글의 일부가 BGM과 연결되어 있으니 들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나쁜남자 강다니엘, 착한남자 황민현 08 | 인스티즈


“여주야.”







점점 가까워지던 우리사이는 순식간에 원래의 거리처럼 멀어졌다. 어쩌면 그보다 더. 민현오빠는 굳은 얼굴로 빠르게 걸어왔다. 






“가자.”




그리고 오빠는 내 왼쪽 손목을 잡고 앞을 향해갔다. 





“어디가.”





그리고 어디선가 그랬듯 내 오른쪽 손목을 잡고 놓지않는 다니엘이었다. 





“나랑 이야기 중이잖아.”




너는 나를 보고 말했지만, 너의 말은 내가 아닌 민현오빠에게 다은것 같았다. 




“내 여자친구야.”




여자친구. 그 네글자의 힘은 대단했다. 다니엘의 눈은 그 네글자에 흔들렸다. 여전히 두 남자는 서로의 눈을 빤히 바라보며 전과는 다른 보이지않는 두사람 사이의 불꽃을 그려냈다. 그 불꽃에 꺾이지 않게 그 흔들림을 견뎌내려는듯 너는 온몸에 힘을 주었고 너의 손에 잡혀있는 내손도 강하게 잡아왔다.





“아,아파...”




강하게 아파오는 손목에 결국 살짝 아프다고 말해버렸고 그러자 민현오빠는 더더욱 매서운 불꽃을 튀기며 다른 한손으로 다니엘이 잡은 내손을 빼냈다. 물론 나는 아프다는 내말에 깜짝 놀라 손에 힘을 푸는 너를 느낄 수 있었지만. 





민현오빠는 내 손목을 잡은 그대로 우리집 현관쪽으로 나를 데려갔다. 너는 점점 멀어져갔고 나는 그대로 끌려가고 싶지않았다. 민현오빠가 왜 대체 이곳에 있는지, 사실 왜 이제야 온건지 너무 미워서 오빠가 잡은 손을 뿌리쳤다. 





“놔요. 여기 왜 왔어요? 변명이라도 할려고? 도대체 내가 얼마나 만만하고 바보같았으면 사람한테 그럴 수 있어요?”



“일단 오빠가 미안해. 그래서 ,”



“적어도 내가 알던 황민현은 사람 감정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아니였어. 그렇게 따뜻한척 다정한척 즐거웠어요? “



“여주야. 일단 진정하고, “



“흔들리면 잡아줄테니까 언제든 오라고? 처음부터 잘 있던 나를 흔든건 오빠였어요. 그때, 오빠한테 가지말았어야 했어. “



“.......”



“오빠랑 있었던 시간들이 다 끔찍하고 괴로워요.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





흥분한 나는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오빠에게 모질게 쏘아 붙인것 같다. 오빠의 말은 계속 나에 의해 끊겨버렸고 그뒤로 오빠는 고개를 떨구고 말을 하지않았다. 




민현오빠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잠시 꾼 단잠처럼 달콤하고 행복해서 괴로웠고 그게 꿈이라는걸 알아서 끔찍했다. 다시 되돌려봐도 황홀했던 그 시간들이 나에겐 있는데, 그 시간들마저 오빠에게 놀아나는 시간들이었음을 알게 되어서 한방울씩 떨어지던 눈물방울은 어느새 소나기가 되어있었다. 혼자 있는 엘리베이터안은 먹구름과도 같았다. 










***
-민현시점











새벽 내내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배는 누군가가 손톱으로 긁어내는건지 아니면 누가 돌덩이를 얹어놓은것 마냥 아팠고 속은 뒤틀린듯 아팠다. 



그러다 겨우 아침해를 보고서야 조금씩 잠에 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머리에서 펄펄 끓는것 같은 열로 인해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었다가 더워서 이불을 발로 차버렸다 다시 추워서 덮기를 반복했다. 




저 멀리 보이는 시계는 어느새 오후 4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차라리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낫지않을까, 어제 밤에 종현이에게 연락을 한뒤로 기억이 없는데 연락이 없다면 여주가 걱정을 하지않을까 싶어 급히 휴대폰을 찾아다녔다. 참, 황민현이 술 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연락도 못하고 못났다, 못났어.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휴대폰은 보이지 않았다. 한걸음씩 내딛을 때 마다 45도씩 회전하는것같은 속 때문에 마음껏 움직이지도 못했다. 그렇게 온 집안을 뒤졌지만 휴대폰은 나올 생각을 안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 6시가 되어갔고 내 머리는 어제 술을 먹으면서 휴대폰을 잃어버린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치 않고서야 내가 휴대폰을 이리도 못찾을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밤새 연락이 없어 걱정했을 여주가 더더욱 걱정되었다. 더군다나 우리의 마지막 연락과 만남은 네가 다니엘 집에 있을때니까.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나에게 휴대폰을 새로 사거나, 다른 방법으로 연락을 하거나 할 시간이 없었고 겨우 옷만 걸치고 차키를 손에 쥐고 여주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바램과는 다르게 여주는 집에 있지 않았고 비밀번호를 아는것도 아니고, 연락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다리는것 밖에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제 아무리 황민현이 김여주 기다리는건 자신있다 할지라도 오늘 같은 몸상태로는 힘에 부쳤다. 




급히 나오느라 모자나 마스크도 챙기지 못했다. 잠시 집에간 틈에 혹시 네가 올까봐 결국 집앞 벤치에 쪼그려앉아 옷 지퍼를 턱끝까지 올리고 모자를 푹 뒤집어 썼다. 차라리 열이 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이런 날씨에 여주가 자신을 만날 때 처럼 예쁜 원피스나, 다니엘 집앞에서 봤을 때 처럼 얇은 코트만 입지만 않기를 바랬다. 








시간이 꽤 흐른것 같음에도 너는 여전히 오지않았다. 지나가던 분께 시간을 여쭈어보면 12시가 되기 직전이란다. 아무래도 너에게 잘못을 용서 받으면 가장 먼저 일찍 다니라고 조금 뭐라고 해야겠다.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입김을 후- 불고 있으면 저 멀리서 드디어 그렇게 듣고 싶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너의 고운 목소리는 악을 쓰며 소리치고 있었다. 목소리에 울음기가 가득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다니엘이 있었다. 








너와 다니엘은 이 거리에서 잘 들리지않는 정도의 소리로 이야기를 하다 다니엘이 네 팔을 잡고 너는 그걸 쳐냈다. 솔직히 이 상황에 너무 이기적이게도 기분이 좋았다. 네가 강다니엘을 밀어내는게, 나에겐 조금 더 승산이 생긴다는 거니까. 




그리고 조금 더 가까웠지만 차마 더 다가갈수가 없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애틋해서, 그 눈빛을 보고 있는건 나인데도 내눈에 눈물이 흐를만큼 슬펐고 그 애절함에서 서로를 생각하고 있는 마음이 뚝뚝 묻어나왔다. 




그리고 다니엘과 너의 얼굴은 점점 가까워졌다. 승산을 바랬던 나와는 다르게 완벽한 역전패를 당하는건지 여주 너는 끝까지 피하지않았다.  에이, 지금 피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100초같은 0.1초가 지나도 너는 더 애절한 눈빛으로 다니엘을 바랬다. 미안하지만 난 더이상 두고 볼수가 없어 결국 너희의 틈사이로 들어가버렸다. 





여주 너는 내 여자친구니까. 나에게 있는 유일한 무기였다. 그리고 내 눈앞에서 자꾸만 입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떠올랐다. 처음으로 너에게 화라는걸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더이상 지고싶지 않았다. 욕심이 났다. 





하지만 너는 오히려 나에게 화를 냈다. 눈에 가득 눈물을 담고서. 연락을 못했던게 많이 서운했구나, 근데 그게 저렇게까지 말을 할 일이던가, 아닌것같다. 다른일이 있는것 같다. 




너는 매우 흥분해 있었고 그 모습에 내 머릿속에서 너의 입맞춤장면을 잠시 뒤로 미루었다. 하지만 그 입맞춤보다 충격적인 너의 말이 머리를 댕-하고 때렸다. 너는 나와의 만남을, 나와의 시간을 후회하고 있었다. 끔찍하고 괴롭하는 날선말이 내마음을 찢고 들어왔다. 화가나서 그러는걸꺼야 라고 생각을 하려해도 나를 보는 너의 눈빛은 경멸과 분노가 함께 섞여있었다. 그렇게 나를 두고 홀로 엘리베이터속으로 사라지는 너를 잡지못했다. 네가 한걸음씩 멀어질 때 마다 방금 찢겨진 상처에서 피가 새어나오는것 만큼 시렸다. 오늘 아픈속은 아픈것도 아니었다. 






“민현이 형.”





다니엘이었다. 네가 나한테 하는말도 들었을까? 역전패도 아니고 그냥 몰수패 당한걸 생중계 당한것처럼 비참했다. 




“형, 무슨일이에요. 그거 진짜 아니죠?”




무슨말이야? 네 말이 이해 되지않았다.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다니엘에게 고개를 돌리자 머리가 핑하고 돌았다. 중심을 잡기조차 힘들었다. 다니엘은 빠르게 휘청거리는 나를 잡았고 내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괜찮냐고 물어왔다. 아니, 안괜찮아. 




동생앞에서 자격지심을 내세웠던 내가 무안해질만큼 너는 손을 뻗어 나의 이마를 짚었다. 그러다 히익-하며  핫팩도 아니고 너무 뜨겁다고 깜짝 놀래더라. 너는 매니저는요? 병원갈래요? 와같은 질문을 던졌고 나는 초첨을 잃은 눈으로 고개만 저었다. 결국 너는 나 대신에 내 차를 운전해 나를 너의집으로 데리고왔다. 















그리고는 곧 빵빵하게 튼 보일러, 두꺼운 이불, 전기담요, 난로까지 풀세트로 제공했다. 언몸이 좀 녹아내리자 그나마 이성이 조금 돌아오는듯 했다. 





“근데, 형 열애설 진짜아니죠?”




아까도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나도 궁금했는데 내가 열애설이라니? 너는 내 대답대신에 동그랗게 떠진 내 눈을 보더니 역시,아니네.라고 혼자 확신했다. 그리고는 형 혹시 진짜 몰라요?하며 자신의 휴대폰을 내밀었다. 





황민현 열애설이라니? 심지어 여자가 인정을 했다니? 생전 처음들어보는 여자의 이름과 들어간적도 없는 SNS는 댓글이 남겨져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퍼즐이 바로 맞추어졌다. 잃어버린 내 핸드폰의 행방이 그여자에게 있는것 같다는 생각. 




“형. 회사에 연락해요.”



맞다. 열애설이 난지 꽤 시간이 흘렀고 내쪽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자 사람들은 열애설을 인정하는듯 했다. 그렇기에 더 빠른 연락이 급했다. 





“근데 회사 전화번호를 몰라.”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나쁜남자 강다니엘, 착한남자 황민현 08 | 인스티즈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나쁜남자 강다니엘, 착한남자 황민현 08 | 인스티즈





바보같은 눈빛이 서로 오갔다. 결국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친히 플레디스 라고 검색해 뜨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저 황민현인데요. 정호형 좀 바꿔,”
전화가 뚝 끊겨버렸다. 더 바보같은 정적이 맴돌았다. 




어쩌지... 회사에 전화해서 목소리나 노래로라도 검증을 받아야하나, 아니면 회사만 아는 우리의 비밀이라도 읊어여하나 고민하다 우리가 바보였다는걸 알리듯 “아맞다. 종현이형!” 하면서 다니엘은 종현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니엘과 나의 바보행진은 끝이났다. 아무래도 몸이 아프니까 머리의 사고회로도 멈춘게 분명하다.





종현이는 바로 매니저형인 정호형을 바꿔주었고 인터넷에는 실시간으로 나의 피드백이 올라왔다. 겨우 일 처리를 하고나서야 여주가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이해가갔다. 상처투성이인 마음속에 소금을 뿌리는것과 다름없는 일이었다. 그 마음이 얼마나 속상했을까, 아파했을 너를 생각하는 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그토록 모질게 나를 대한 이유역시 이해가 가면서도 더 미안했다. 잘해주겠다 늘 말하면서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않았다. 진짜 볼품없는 남자친구였다 나는. 






“형. 이거 먹어요. 술병은 내가 제일 잘 알지.”



어느새 해열제부터 속쓰림약, 꿀물까지 가져온 다니엘이었다. 우리는 각 쇼파끝에 앉았다. 







“형이 미안해.”



“형이 왜요.”



“너희 사이 알면서도 끼어든거잖아.”



“제가 잘못한거에요. 그러는데도 옆에 있는 김여주가 바보같이 착한거지.”






형으로써 미안했다. 동생꺼를 탐낸것 같아서. 하지만 너의 입에서 들리는 김여주란 이름은 생각보다 쓰렸다.





다니엘은 저녁을 먹지않은 나를 위해 간단한 저녁을 준비하러 부엌으로 들어갔다. 따뜻한 꿀물을 한손에 들고 찬찬히 너희집을 둘러보았다. 


다니엘의 집에는 온통 집주인인 너도 모르는 여주가 많았다. 





거실에 전시된 사진속 액자에는 강다니엘, 너의 멋진 모습과 함께 여주도 있었다. 내가 모르는 어린시절의 여주. 아주 앳된 시절부터 소녀같은 시절, 그리고 1등한 다니엘 옆에서 퉁퉁부은눈으로 웃고있는 최근까지. 



집의 밑반찬들에도 ”여주 어머님이 장조림 진짜 잘만드셔서 맨날 보내주세요.” 



물을 마시려 문을 연 냉장고안에는 네 글씨가 쓰인 포스트잇과 함께 “대추,인삼,호박. 데워먹어”



여주의 집에 있던 화분도.








굳이 네가 노력하지않아도 끼어들 틈사이는 없다는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어색하기에도 충분할 우리의 사이에는 제법 많은 대화들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워너원에서 가장 덜 친했다고 볼 수 있는 우리사이였다. 나는 동생들을 챙기는 스타일이었고, 다니엘은 모두와 친구처럼 잘 지내는 스타일이었다. 나는 무엇이든 꼼꼼히 차근차근, 다니엘은 하고싶은대로 그때 그때 다르게 해치우는. 그런 상반된 성격때문인건지 분명 친한듯 아니게 우린 그런사이였다. 하지만 이렇게 너의 간호를 받고있는 지금 오히려 그때보다 가까운 사이가 된것같은 느낌이었다. 진짜 웃기지.






다니엘은 나를 위해 큼지막하고 푹신한 침대를 양보하고 자신은 거실 쇼파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먼저 침대에 누웠고 다니엘은 보일러나 이불을 한번더 본 뒤 방을 나가려했다. 






“형. 자요?”



“.......”



“잘자요.”




“니엘아.”






나는 여전히 등을 돌리고 눈을 감았다. 감은 눈사이로 이슬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여주 잘 챙겨줘. 나 때문에 더 상처받아서 힘들어할거야. 네가 옆에서 잘 위로해줘.”




“형이 하면 되잖아요. “




“여주 옆자리는 네가 더 잘어울려. 아니, 그냥 잠시 빈의자만 있던 곳에 내가 먼저 엉덩이를 들이밀어 넣은거지. “



“.......”




“네가 여주 많이 사랑하는 만큼 형도 여주 많이 사랑해. 근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내옆보다는 다른남자옆에서 더 행복해 보이는것 같아서. 인정하는데 좀 오래걸리더라. 근데 지금이 기회인것같아. “



“........”




“모든 사람이 김여주는 강다니엘 옆에 있어야한단걸 다 아는데 본인만 몰라. 그러니까 여주한테는 그냥 내가 열애설 변명으로 반박하거라고 해. 그게 조금 아프더라도 빨리 갈수있는 지름길인것 같아. 대신 안아프게 막아주는건 네 몫이다. 딱 그것만 부탁할게.”



“.........”




“얼른 나가. 나 잘거야.”







내가 행복하는것 보단 여주, 네가 행복한 모습을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 좋아서 웃고있는 네 모습을 보는게 더 행복할 것 같아. 



나랑은 잠시 방황한걸로 하자. 나는 그 짧은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고 매일을 돌이켜보면서 곱씹을 수 있으니까. 







문이 닫히자 더 조용한 방안에 울음소리가 흘렀다. 나 진짜 눈물 없는편인데, 이 추운겨울에 장마가 내리듯 이상하리만큼 눈물이 흘렀다. 봄이 지나갔으니 장마가 시작되려나보다. 


문을 타고 끅,읍 과 같은 소리가 새어나갈 정도로 울었던것 같다. 입을 막아도 여전했다. 몸이 아픈건 아무것도 아닐만큼 마음이 아팠다. 바늘로 쿡쿡 찌르는것 같다가도 손으로 쥐어짜는듯 아팠다. 



그러다가 눈물을 손으로 닦으면 내 손목에 보이는 너와의 팔찌가 너무 슬퍼서 더 눈물이 나왔다. 더이상 탐내지 않을게. 딱 이거하나만 가지고 있을게. 나한테도 좋았다고 추억할 수 있는거 한가지는 있어도되는거잖아. 



나는 그냥 네가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거면 나도 행복해.










여주야, 이제 내가 보내줄게. 두 남자 사이에서 네가 지치지않게, 우리란 울타리에서 벗어나 떠나갈 수 있도록. 


물론 네가 떠나면 이제 나에게 기회가 없을거란걸 알아.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붙잡을 수가 없는 내가 너무 화가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나. 


모두가 황민현이 여자를? 하고 신기해했지. 그런존재였어 너는. 넌 나의 태양이였어. 내 평생 마음속에 품은 여자라고는 너뿐이니까 나는 너를 공전하는 지구라고 하자. 


그 지구의 계절이 바뀌었어. 벚꽃휘날리던 봄이 지나니 장마가 찾아오나봐. 그런데 이 장마가 멈추지않을까봐 겁이나. 



하지만 계속 멀리서라도 너의 주위를 돌고있을게. 기다릴게. 네가 오지않아도 잊혀질때까지. 



그런데 만약, 네가 돌아온다면 그땐 널 절대 보내지않아.  나에게 돌아올만큼 덜 행복했다는거니까, 그땐 보내지않아. 



내가 장마이듯 그 반대편에 있을 너의 계절은 봄이였으면 좋겠다. 여주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쁜작가에게 낚인 우리 독쨔님들. 전에 편 보기면 미혀니가 연애설 인정한게 아니라 황민현의 그녀가 열애설을 인정한거랍니다. 헤헷 여주랑 같이 독쨔님들도 미녀니가 왜 인정했지?!하고 낚이셨쬬 ㅠㅠ




우리 독쨔님들 저번편보고 다들 멘탈이 나가셨어ㅠㅠㅠㅠ다들 세상에 이게무슨일이야 멘붕대잔치! 막 이러시는데 너무기여워가지궁 ㅠㅠㅠㅠㅠ 혼자만 신나서 변태처럼 웃었자나용 ㅎㅎ 



이번편은 속마음이 너무 길어서 좀 지루할것 같아 걱정이지만 필요한 장면이라...ㅠㅠ

이제 그만 슬프고 좀 달달해야할것 같은데 자꾸만 슬퍼서 걱정 이네요 ㅠㅠ 조금 더 슬프다가 남주가 정해지면! 달달해질것 같아요 ㅎㅎ난몰라 ><






다들 2017년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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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12
아이고 우리 민현이 우째 .. 마음 너무 아프다 ㅠㅠㅠ 나중에라도 꼭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제 녤이가 여주 보듬어주고 달달한 길만 걷길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당 자까님 ~~

6년 전
쮸블링
첫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치즈맛쁘레첼 선댓! 자까님 시간이 늦었는데 아직 안주무시네요??
6년 전
독자4
일단 자고 내일 아침에 상☆큼한 기분으로 봐야징
6년 전
쮸블링
앜ㅋㅋㅋㅋㅋ진짜 치즈맛쁘레첼님 너무 기요워 ㅠㅠㅠㅠㅠ잘자고 제꿈 꿔주세요 ㅎㅎㅎ 저는 미녀니꿈 꾸겠습니다??
6년 전
독자35
제가 귀여운 건 또 어떻게 아시고..(수쥽) 작가님 꿈은 쮸블링을 형상화하면 되는건가요..? 세상에 너무어려운데..? 그냥 민현이꿈 꿀게요^.^
6년 전
독자37
후.. 작가님 아무리 제가 귀여워도 오늘은 안되겠어요 (뻔뻔) 후.. 아니 플레디스 번호를 몰라할때 귀엽네 (흐뭇)하면서 웃고있었는데 세상에 마치 나를 놀리듯이!!!!!! 우리민현이를!!!! 나의 여린마음을!!!!! 우지끈!!!!!! 후... 저는 이제 정말 모르겠습니다.

(모른지 8화째)

6년 전
독자3
체리봄이에요!!!와 그여자 진짜 화가 나지만 황민현은 끝까지 결국 착한 남자였군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 가슴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체리봄님!!! 그냥 관심이 필요한 sns여자였어요ㅠㅠ 하지만 결국 자기한테 말고 착한 미녀니 ㅜㅜ
6년 전
독자5
작가님 별하입니다 오늘도 글 잘봤어요ㅠ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민현이는 아니였네요 우리 민현이 어쩌나요 ... 엉킬대로 엉켜버렸네요 니엘이가 민현이의 상황을 말해줄지 ...여주가 다시 돌아올지... 여주가 나중에 알게된다면
더 미안해서 못다가갈수도 있을텐데..황민현은 너무나 바보같이 착한 남자였고 니엘이는 나쁜척하는 착한남자였네요 민현이도 니엘이도 그냥 여주를 사랑했을뿐인데
그 사랑이 참 힘들고 아픈사랑이네요 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별하님 ㅎㅎ 결국은 둘다 착한남자였죠 ㅠㅠ 사랑이란건 힘들어요..또륵
6년 전
독자6
뷔밀병기애오!!!!!!! 아니 미녀니 이렇게 아련하고 청승맞아도 되는건가요...?는 당연하죠 미녀니 하고싶은거 다 해ㅠㅜㅠㅜㅜㅠㅠㅜㅜㅠㅜㅜ 아니 근데 쒸익쒸익 그 열애설 인정한 여자는 뭐죠 진짜 변태인가???이쒸ㅠㅜㅜㅠㅜㅜ 여주가 강단이를 선택하든 미녀니를 선택하든 저는 여주를 응원하고싶어요ㅠㅜㅜ 부디 후회 없는 선택 하기를 바래❤️ 아 그리고 브금 너무 적절하자나여ㅠㅜㅜㅠㅜ 정인님 그 특유의 음색이랑 감성이 너무 좋아여 장마 제가 좋아하는 곡인데 너무 좋아서 눈물이 막 나여ㅠㅜㅠ 절절한 새벽감성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왜 아직도 안자고있을까옄ㅋㅋㅋㅋㅋ 잘자시구 제 꿈 꾸세용∩’ω’∩
6년 전
쮸블링
뷔밀병기님!!! 그 여자는 그냥 관심이 필요한 sns인걸로 ㅠㅠ 저도 장마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내용이 맞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진짜 새벽가멍 ㅎㅎ 뷔밀병기님은 오늘밤 제 꿈 꾸세요!!!!제가 미녀니 강단이 데려갈게요 ㅎㅎ
6년 전
독자7
하늘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차풀리고 드디어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편보고 놀라서 하 얼마나 댓글을 쓰고 싶었는데 민현이한테 이런 일이ㅠㅠㅠㅠㅠ놓지무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녀나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녤이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두남자 사이에 참 정하기 어려운 그런 엄마 아빠 둘 중 누가 좋냐고 묻는 거 같은 그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하늘님 ㅎㅎ 진짜 엄마 아빠 고르는것만큼의 어려움이죠 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우리미녀니 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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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쮸블링
녤름님!! 찡한남자 황미년 ㅠㅠㅠㅠ녤름님도 좋은 연말이 되시길 바래요❤️
6년 전
독자9
마요입니다!아ㅠㅠㅠ둘다 너무 착한 남자네요ㅠㅠ그냥ㅠㅠ그래도 민현이가 거짓된마음은 아니였다는 정도는 여주가 알았으면 좋겠네요ㅠㅠㅠ오늘도 글 너무 재미있어요ㅠㅠ
6년 전
쮸블링
마요님!!! 둘다착한남자들 ㅜㅜㅜㅜㅜ 그걸 모르는 여주 ㅠㅠㅠㅠ퓨ㅠㅠ 오늘도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0
강심장입니다!
작가님 완벽히 낚인 1인입니닿ㅎ
민현아아아 ㅠㅠㅠ 서브남주병걸릴것같아요
그와중에 다니엘이랑 민현이랑 회사번호모를때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작가님 정주행?이에여 감기조심하세요!!

6년 전
쮸블링
강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벽히 낚인 ㅠㅜㅠㅠㅠㅠ 캬 저도 그 귀여움 알아주시길 바랬는데 역시 ❤️❤️ ㅎㅎ 강심장님도 따뜻헌 연말 보내시길 바래오 ㅎㅎ
6년 전
독자11
자몽젤리에요!!!민현아ㅠㅠㅠㅠ포기하지마ㅜㅜㅜ사실여주옆에는 니엘이가 더 어울린다는거 알고있지만 민현아 좀만더욕심내지ㅠㅜ너무착하다ㅜㅜ민현이가실제로 연애하면 이런스타일일거같아서 더슬퍼어요오오오 눈물나 콧물도킁킁 앞으로 니엘이랑여주랑행복한꽃길 빨리걸을수있길!!!작가님 오늘도 좋은글써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쮸블링
자몽젤리님!! 진짜 너무 착해서 탈이죠 ㅜㅜㅜㅜ 미녀니랑 실제로 연해하면....꺅 쥬금 ㅎㅎ 오늘도 잘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6년 전
독자13
여울입니다! BGM이랑 같이 들으니까 더 눈물나요 민현이 안쓰러워서 어떡하죠..
멋대로 열애설 인정한 그 여자 나오라고 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민현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이번편은 나중에 다시 읽을때마다 눈물날것 같아요 작가님 저 울리지마요 ㅠㅠㅠㅠㅠ
근데 사실 저는 이렇게 찌통인것도 좋고 달달한것도 좋아서(?) 그냥 작가님 글이면 다 좋아요 저는 헤헤
벌써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브네요!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자까님❤️

6년 전
쮸블링
여울님 ㅎㅎ 브금 너무슬프져 ㅠㅠㅠㅠㅠㅠ제글이면 다 좋타니 너무 감동이자나여 ㅠㅠㅠㅠㅠㅠ 여울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6년 전
비회원83.50
안녕하세요 작가님 지오입니다 일단 오늘 글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박인 것 같아요 민현이는 제목 그대로 착한남자네요 저는 저런 성격을 가진 글 속의 민현이도 사랑해요 . . . 그리고 이번 브금도 글을 읽는 데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서 진짜 브금 선택하시는 데 재능 있으신 것 같아요 브금 가사도 너무 찰떡이에요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이라니... 진짜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가요 감기 조심하세요 작가님
6년 전
쮸블링
지오님!! 미녀니는 그냥 사랑이죠 ㅎㅎ 브금도 너무 슬퍼서 ㅠㅠㅠㅠㅠㅠ 빨리 달달해지길 기도해주세요 ㅎㅎ
6년 전
독자14
[윤윤이]로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 정말 순식간에 1편부터 지금까지 막 달렸어요!! 작가님 글에 푹 빠져버렸어요ㅠㅠ 결국에 니엘이도 착한 남자였던 거였어요... 애정하는 작가님! 정말 레알 대박 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완결까지 함께하는 독자가 되고 싶어요^!^
6년 전
쮸블링
윤윤이님 반가워요 ㅎㅎ 완결까지 쭉 쭉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비회원111.89
작가님 저는 좀 더 막 민현이가 슬퍼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하 같이 아픔을 느끼겠어요 너무 좋아요 진짜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ㅜㅜㅜㅜ 누가 막 저렇게 좋다고 그래 더 슬퍼해줘ㅠ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ㅠㅠㅠㅜㅜㅠ미녀니슬픔은 우리가 옆에서 위로합시다 ㅠㅠ
6년 전
독자15
헉 ㅠㅠㅠㅠㅠ전 민현이가 역시 오해를 풀고 달달하게 될거야!! 라고생각했는데.... 다니엘이 이야기해주고 여주가 다시 한번 이야기해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ㅠㅠ 민현이만큼 좋은남자가 없는데.. 다니엘도 충분히 멋지고 달달한남자지만 여주가 힘들어 했던게 생각나서 ..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6년 전
쮸블링
진짜 미녀니만한 남자 없죠 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남주가 정해지고있는거같은 느낌이지만 저는 대깨황입니다 흐흐흫ㅎ..ㅠㅠㅠ오늘 민현이 너무 찌통이에요..역시 미녀니가 그럴리가 없어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찌통 미녀니ㅜㅜㅜㅜ너무 슬프지만 ㅜㅜㅜㅜㅜ계속 지켜봐주세용 ㅎㅎ
6년 전
독자17
아 자까님 럽이에요.. 오늘은 더 늦었어요 !!! 이이잉이이잉 나두 일빠하고 찌뿐뎁 ! ㅎ,, 아 오늘 어떡하죠 민현이 아 진짜 저번편에서 아 민현이아 저 지금 가슴이 문드러질거같아요 쟈꺄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작가님파 민현파였는데 민현이가 아 진짜 ㅠㅠㅠㅠㅠ글속에 들어가서 말해주고싶어요 너때문에소교ㅏㄹ해서 술마시고 !!!! 열애설도 아니라고 !!!! ㅇ
다니엘이랑 민현이도 귀엽고 형아미 나는 민현이도 듬직스러웠고 여주때문에 둘이 어색하거나 그런거 없어서 더 좋은거같아요 다니엘집에 흔적이 많다니 ,, 맴이 아리네요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아니 왜 자꾸 댓글 쓰는데 눌리는거야 !!!
우리 민현이 행복하겠죠? ㅠㅅㅜ힘들지만마ㅠㅠㅠㅠ다니엘두 ㅜㅜㅜㅜㅠㅠ작가님 진짜 이런 재밌는 글들 항상 감쟈해여 ,, 정말루 ㅜㅜㅜㅜㅜㅜㅜㅜ아 너무 재밌어 황홀해 헹 우리 작가님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 이제 글이 달달해지면 전 ,, 진짜 글 읽다가 너무 좋아서 녹아버릴거같아요 헤

6년 전
쮸블링
ㅋㅋㅋㅋㅋㅋㅋ짜가님럽님 ㅎㅎㅎ매번 최강길이의 댓글 ㅠㅠㅠㅠㅠ내사랑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진짜 늘 감사해요 오늘도 꼭꼭 가장 행복한 하루 보냐세요❤️
6년 전
독자18
하... 민현이를 잠시 의심했던 과거의 ㄴr 반성ㅎH..⭐️ 그래두 다행이다... 근데 여주한테 마음을 이제 접고있나봐요..ㅠㅠ 그 기분 잘 알죠 어쩔 수 없이 마음 접는 그런ㅠㅠㅠㅠ 아 둘 중 누가 남주든 여주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다ㅜㅜ 이젠 결정 내릴 때가 됐어 여주야!! 오늘 태양과 지구 표현 쓰시고 장마 얘기하시는데 필력에 진짜 놀랐어요 와.. 이러면서 봤거등요히히 wow 바로 달려오고 싶었으나 잠에 취해서... 다음 일빠 예약합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쮸블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거의 나 반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행복했으면 좋겠네용 ㅎㅎㅎ 제 필력은 아무것도 아닞니당 ㅜㅜㅜㅜ필력이란 단어만으로도 감사해요 ㅎㅎㅎ 저도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20
결국 민현이가 포기군요ㅠㅠㅠㅠㅠ 알고있었지만 아쉽네여 이제 다니엘이랑 꽁냥꽁냥 보고싶습니닷!!!
6년 전
쮸블링
ㅠㅜㅜㅜㅜㅜㅜㅜ이제 꽁냥꽁냥을 위해!!
6년 전
비회원237.226
민현이는 끝까지 착한남자였네요..ㅠㅠㅠ
6년 전
쮸블링
ㅜㅜㅜㅜ착한남자 황민현 명불허전이죠 ㅠㅠ
6년 전
독자21
끄아아ㅠㅠㅠ 작가님 강캉캉입니다❤️❤️ 오늘 화는 비지엠도 그렇고 분위기 엉엉이네요ㅠㅠㅠㅠ 다니엘하고 민현이가 마주 앉은 모습이 어색한 듯, 또 챙겨주는 다니엘 때문에 괜찮은 듯 묘해요. 둘다 착하잖아요 너무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강캉캉님!!!! 오늘도 엉엉한 분위기 ㅠㅠㅠㅠㅠㅠ 묘하지만 착해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
6년 전
독자22
아이고오 작가님 잘 읽었어요ㅠㅠ 진짜 뭔가 민현이 입장... 너무 잘 이해가 가는데 정말 착한 사람이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다니엘도 나쁜 남자인 척 했을 뿐이지 착한 남자라고 저는 믿어요ㅜㅜ 둘이 여주를 사랑하는 모습이 조금 다를뿐 그 진심은 같을 텐데.. 한 사람을 둘로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니 씁쓸하네요ㅜㅜ.. 그래도 글 속의 민현이가 한 선택도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그럼 된 것 같아용..ㅎㅎ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넘 감사드리구 이제 다니엘과 행복하구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 보면 되는 건가요??? 다정남 다니엘을 기대합니당ㅎㅎ
6년 전
쮸블링
그러쵸 ㅠㅠㅠㅠ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탐 슬퍼요 ㅠㅠㅠㅠ 누가될지누몰라도 남주와 달달한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ㅎㅎ
6년 전
독자23
녤니짱입니다! 저 오늘도 멘붕이에요ㅋㅋㄱㅋ멘붕의 연속.. 민현이는 말도못하고ㅜ 여주 너무 나빴어..말은들어주지 ㅜ오늘브금가사 너무 찰떡이네요 넘슬퍼요ㅜ 네그냥오늘도 멘붕..담편기대할께요ㅎㅎㅎ❤
6년 전
쮸블링
녤니짱님!!! 또 멘붕이시라니 ㅠㅠㅜㅜㅜ안댑니당!!!ㅎㅎㅎ 담편도 많이 봐주세용❤️
6년 전
독자24
민현이는 끝까지 착하네요ㅠㅠㅠㅠ그냥 민현이 상황이 안쓰러울 정도로 안좋게 흘러가고..ㅠㅠㅠㅠㅠ그여자는 뭔데 인정하고 난리래ㅠㅠㅠㅠ그래도 전 착쁜남자 강다니엘을 밀기로 결심했으니까. .ㅠㅠ 그래도 민현이가 민현이 상황이 슬퍼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ㅠㅠ
6년 전
쮸블링
ㅋㅋㅋㅋㅋ착쁜남자 ㅜㅠㅠ 너무 슬픈 상황이지만 하루빨리 여주가 달달할 수 있기를. 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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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쮸블링
도리님!!! 진짜 장마 넘나 슬픈것 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작가님 정태풍입니다!! 아.... 역시ㅠㅠ 민현이ㅠㅠㅠㅠㅠ 민현이 시점보니 저번편에 민현이 나쁘다고한 저를 때려버리고싶네요................. 역시 민현이는 아니었어ㅠㅠ 그럴리가 없지ㅠㅠㅠㅠㅠ 오해했어 민현아ㅠㅠㅠㅠㅠㅠ 여주옆에 다니엘이 있어주면 민현이 옆은 ㅈ....제가....... 지켜줘야겠는데 민현이네 주소 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민현이시점 너무 슬퍼요ㅠㅠ 왜 아파가지구ㅠㅠ 여주는 다니엘이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사랑도 좋지만 옆이 스며드는 그런게.. 진짜 무시 못하니까요ㅠㅠ 여주 다니엘 민현이 다 행복하기를 바래요ㅠㅠ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편에서 뵈요!♡
6년 전
쮸블링
정태풍님!!!다들 미녀니한테 사과를 하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미녀는 제가 지키려고 하는데.....특별하 정태풍님만 오도록 허락할게요>< ㅎㅎ 하루빨리 여주가 달달한 사랑을 할 수 있게 지켜봐주세요!!
6년 전
독자27
민현이ㅜㅜㅠㅠㅠㅠㅜㅠ엉엉맘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여주도행복했음좋겠네요ㅜ
6년 전
쮸블링
엉엉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죠 ㅠㅠㅠㅠㅠㅠㅠ여주의 행복을 위해 ㅜㅜ
6년 전
독자28
뿜뿜이입니다ㅠㅠㅠㅠ민현이 오늘은 너무 짠내가 나버렸어요...그여자는 왜 다짜고짜 인정을 해가지고민현이가 너무 힘들겠지만 저렇게 보내준다는건 멋잇는거같아여ㅠㅠ
6년 전
쮸블링
뿜뿜이님!! ㅜㅜㅜㅜㅜ짠내 미녀니 ㅜㅜㅜㅜㅜ 여자는 그냥 SNS ㅜㅜㅜㅜㅜㅜ슬프지만 너무 멋진 미녀니죠 ㅠㅠ
6년 전
독자29
우리 미녀니ㅠㅠㅠ너무 맴찢.... 그럼 남주는 어떻게 되는건가요ㅠㅠㅠ 나쁜남자 다녤은 어떻게되거고.. 그래도 여주를 위해서 포기하는 민현이 너무 멋있지만 너무 맘아프네요ㅠㅠ
6년 전
쮸블링
ㅠㅠㅜㅜㅜ맴찓 ㅠㅠㅜㅠㅠ과연 남주는 누굴까요 ㅠㅠㅠ
6년 전
독자30
리본이에요!!!! 역시 민현이 그럴 줄 알았어요 열애설에 뒷이야기가 있었다니 생각도 못했었는데 작가님 빅픽쳐 리스펙합니다ㅜㅠㅜ 와 매회 누구랑 결국 이어질까 두근두근하면서 보는 것 같아요ㅠㅠ 민현이가 왠지 더 짠내나서 은근히 응원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ㅠㅠㅜ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6년 전
쮸블링
리본님!!! 빅비쳨ㅋㅋㅋㅋㅋㅋㅋ에휴 ㅜㅜㅜ 착한 미녀니는 결국 ㅠㅠㅠㅠ 그래도 남주는 누굴까 이제 곧 나오니 지켜봐주세요❤️
6년 전
독자31
따흑 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전에 정주행한 독자입니ㅣ다ㅠㅠㅠㅠㅠㅠㅠ따흐흑,,, 전 미년이가 더 끌려요ㅠㅠㅠㅠㅠ이 착한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착한남자ㅜ미녀니 ㅠㅠㅠ쵝오죠 ㅠㅠㅠ
6년 전
독자32
황제부인이예요! 작가님 저 진짜 울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적어도 여주랑 민현이이가 오해를 풀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헤어지다니ㅠㅠㅜㅠ 민현이 불쌍해서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ㅠㅜㅠㅜ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황제부인님 ㅠㅠㅠㅠㅠ울지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ㅜ왜또울엉 ㅠㅠㅠㅠㅜ흐잉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0209입니다! 아 진짜 저번편보고 가슴이 철렁했는데 이번에는 아려오네요ㅠㅠㅠㅠㅠㅠㅠ 엔딩은 다녤이랑 잘되는건가요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0209님!!! ㅠㅠㅠㅠㅠㅜㅜ맴찢시컀나요 제가 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남주는 누군지모르죳><
6년 전
독자34
강댕땡이에옹 민현잉 연애설이 사실이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둘다 너무 가슴아프고 민현이가 너무 착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오늘도 작품 잘봣습니다!!
6년 전
쮸블링
강댕땡님!!! 사실은 아니라서 다행인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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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쮸블링
민향님!!! 우리 독쨔님들 미녀니한테 다 사과하는거 왤케 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젠 안속일게요...❤️
6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최고에요ㅜㅜ항상너무잘보고가요!♡
6년 전
쮸블링
ㅜㅜㅜ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36.148
아니 민현아 미안해 날 때려라ㅠㅠㅠㅠ 그 여자도 진짜 이상하네 뭔데 혼자 인정하고 난리야, 민현이 바보같이 착해서 진짜 그만 착해도 될 것 같은데..
6년 전
쮸블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독쨔님들 다 미녀니한테 사과햌ㅋㅋㅋㅋ너무 기여워 ㅠㅠㅠ
6년 전
비회원53.102
후렌치후라이에요! 민현이가 보내주는거에요..? 힝 근데 아직 남주가 정해지지않은건가요..?대혼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저도 제맘을 잘 모르게쒀욥...그냥 둘중아무나 남주해줘!!ㅜㅜ맘아파ㅠ
6년 전
쮸블링
후렌치후라이님!!!! ㅋㅋㅋㅋㅋ이제 곧 남주가 밝혀져요 ㅠㅠㅠ
6년 전
독자39
참새랑입니다 작가님!! 뭐죠..? 뭐가 훅 지나간거 같은데..? 미년쓰.. 이렇게 놔주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야ㅠㅠㅠ그리고 왜 미년쓰랑 다니엘 담담하게 잘 지내는거죠ㅠㅠㅠㅠㅠ더슬퍼ㅠㅠㅠㅠㅠㅠㅠ착한 미년쓰ㅠㅠㅠㅠㅠㅠ여주는 이제 어뜨케 되는건가요..ㅠㅠㅠ여주 손목 아프다할때 바로 힘 푸는 다니엘 킬링파트..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가용♥
6년 전
쮸블링
참새랑님!!! 뭐죠?! 맴찢이 지나갔나요 ㅠㅠㅠㅠㅠㅠ 둘의 우정도 슬프고 사랑도 슬프네요 ㅠㅠㅠ
6년 전
독자40
안녕하세요 수망이에요! 민현이는 연애설에 대해서 몰랐다니 ㅠㅠ 넘 슬프네요 이러워잘 수 없는 사랑일까요,, 얼릉 콩 키웠음 좋겠네요 알콩 달콩
6년 전
쮸블링
수망이님!!! 오늘도 맴찢 ㅠㅠㅠㅠㅠ 곧 알콩달콩 하니까 기대해주세요 ㅎㅎ
6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ㅠ작가님 민현이랑 잘되게해주시면 안되나요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 민현이ㅠㅠㅠㅠ룸곡 ㅠㅠ
6년 전
쮸블링
ㅠㅠㅠㅠㅠㅠㅠ미녀니 ㅠㅠㅠㅠㅠ 행복하기를..❤️
6년 전
독자42
메이에요...전 다니엘 파이지만 오늘은 민현이가 너무 아프네요..ㅠㅠㅠㅠㅠ 너무 맘아파요... 끝까지 착하기만 하구...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넘 찌통입니다ㅠㅠㅠ.. 얼른 담편 보고싶어용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쮸블링
메이님!!! 다녤파에도 찌통터지는 미년 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43
배낭맨소녀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니.. 아니 민현이와의 애틋하고 애절하고 절절하고 슬프지만 서로의 사랑을 깨닿는 사랑을 바래왔는데.. 아니.. 다녈도 좋고ㅠㅠㅠ아니ㅠㅠㅠㅠㅠ인생의진리는 착한남자인데.. 뼛속까지 착하고ㅠㅠㅠ아니 모르겠어요 작가님.. ㅠㅠㅠ

6년 전
쮸블링
배낭맨소녀님 ㅎㅎ 인생의 진리는 착한남자 그건 정말 맞는말이죠 ㅎㅎㅎ 곧 밝혀질 남주도 지켜봐주세요❤️
6년 전
독자44
히ㅜㅠ다니엘 ㅜ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ㅠㅠㅜㅜ다니엘. 미녀나 ㅠㅠㅠㅠ
6년 전
독자45
할...안녕하세요 비눗방울이에요 ! 비지엠이랑 글이 너무 잘 어울려요.. 분위기랑 ㅜㅜㅠㅠ 어떻게 미년ㄴ이가 ㅠㅜ 민현이 마음이 진짜 뭐랄까 말로 설명 못 할 거 같은데.. 이번편은 너무 마음 아픈거 같아요ㅠ
6년 전
쮸블링
비눗방울님!!! 브금이 잘어울려서 가행이에요 ㅎㅎ ㅠㅜㅜㅜ맴찢터지는 편이지만 이제 곧 달달함예정이니 기대햐주세요 ㅎㅎ
6년 전
독자46
작가님 포로링이에요! 헐헐 이게무슨일이야 미년이가 여주를 보내주는 것 같은 이 상황은..! 남주는 니엘이..?아 너무 헷갈려요ㅜㅜ거의 뭐 응답하라 시리즈 남편맞추기ㅠㅠㅠ달달한 장면 빨리 보고싶네요!!ㅎㅅㅎ
6년 전
쮸블링
포로링님!!! ㅜㅜㅜㅜ보내주는 미녀니 ㅜㅜㅜ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답하라 남편맞추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곧 달달해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6년 전
독자47
99입니다 세상에 민현이는 끝까지 착한 남자였네요 우리 짠한 민현이는 그럼 제가 데리고 가겠습니다 잘해줄거에요...오늘은 진짜 민현이가 꿈에 나오면 좋겧네요 꿈에 나와줮. ..나랑 함께 로맨스 하자...
6년 전
독자48
지성박수입니당 아 민현ㅜㅜㅜㅜ결국 여주를 보내줬네요ㅜㅜㅜ
이제 다니엘이 여주와 꽃길 걸을때가 됐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 민현이랑 잘되고 다니엘이랑 친구로 남을줄알았는데 결국다니엘이네요ㅠㅠㅠ 전다니엘도 젛습니다 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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