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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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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탈출 할 수 있었던 일본 여행은 매우 좋았지만 힐링 뒤에 다시 찾아오는 일상에 적응하기란 쉬운일은 아니었다. 




“여주씨, 이거 들고 따라오세요.”



“네!”




회사 막내는 그 누구보다 눈치가 빠르고 그만큼 발로 뛰어야한다. 30분 뒤에는 새로운 화보작업을 위한 미팅이 열린다. 그 준비를 하기위해 대리님과 함께 함께 바쁘게 움직였다. 앞이 보이지않을만큼 상자를 가득쌓아 들고 옆을 보며 겨우겨우 회의실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개인 다과까지 준비하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준비를 끝내고 다시 내 자리에 앉아 회의시간을 기다리며 괜히 물만 계속 들이켰다. 힘들지만 처음들어가는 회의라 설렘만큼 긴장도 되기 때문에.




“잘생기긴 했는데, 같이 일할 때는 너무 완벽주의자야.”



“그래도, 다른 때에는 순둥순둥 착하잖아요.”



“그렇긴한데, 너 회의 한번 같이 해봐라? 3시간이 기본이야, 진빠져.”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시며 미팅실로 향하는 팀장님과 최대리님이 소곤소곤 이야기하셨다. 아무래도 오늘 함께 일하시는 연예인이 제법 까다로운신것 같았다. 일 잘하시기로 유명하신 팀장님도 저렇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거 보면.





“여주씨는 오늘 미팅 처음이라 긴장되죠?”



“티안내려고 했는데, 역시 팀장님 눈은 못속이나 봐요.”





떨리는건 맞긴한데, 이제 입사한지 몇일 밖에 되지 않는 신입중의 신입이라 이 팀의 막내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커피 타드리기, 서류 전해드리기, 회의내용 정리하기 뿐이었다. 





우리 팀이 회의실에 앉아 서류를 탁탁 소리내며 정리하자마자 똑똑 노크소리가 울렸다. 팀장님과 상대쪽의 담당자의 예의섞인 안부인사가 오고갔고 나는 그동안 빠르게 90도 인사를 드린 뒤 바로 구석에 있는 간이 탕비실에서 커피를 준비했다. 




믹스커피는 어떠한 바리스타보다도 잘 탈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나만의 황금비율을 적용해 빠르게 커피를 타 쟁반에 담았다. 




“커피드세요-“




손님 측에게 먼저 드리는게 예의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사람이 앉는다고 볼 수 있는 안쪽에서 부터 차근차근 커피를 건넸다. 





그렇게 안쪽에서 커피를 건네드리다 보면 가장 가운데에서 누가봐도 나 연예인에에요-하는 아우라를 내뿜는 그 남자때문에 회의실 가운데 서있는 나는 커피를 건네다 말고 모든 사고를 정지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의 커피를 받아들고 한쪽 입꼬리를 올려 씨익 웃는 강다니엘 니가 있었으니까. 




이쪽 일을 하게되면 언제가 너를 만나겠구나 했는데, 이렇게나 빨리 그것도 나와 함께 일하는 첫 연예인이 너라니. 





“처음 뵙는 분이네요?”




내 커피를 받아는 다니엘은 여유로운 미소로 나를 처음 뵙는 분이라 지칭하며 팀장님께 질문을 던졌다. 팀장님은 나를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인데, 인턴경험도 좋고 일도 잘한다며 나를 띄어주셨다. 그 팀장님의 목소리에 정신이 들어 다니엘의 옆, 어색하게 웃음을 지으며 감사인사를 건네는 매니저오빠까지 커피배달을 마쳤다. 




“저, 커피는 아이스만 먹는데.”



걸음걸이 하나하나 신경써가며 자리에 돌아와 앉자마자 다니엘이 말을 꺼냈다. 니가 언제?





“아, 얼음 넣어드릴게요. 이리로 주세요.”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니엘은 얼굴 가득 재밌다는 표정을 쉽게 감추지 못했다. 나도 여기서 밀리지않고 영업용 미소와 멘트로 더욱더 친절하게 응대했다. 





아무리 그대로 우리의 재회가 이렇게 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해서 작은 파티션으로 가려진 탕비실에서 온몸으로 내적흥분과 스트레스를 표현했다. 





차라리, 네가 이렇게 모른척 해주는게 더 다행이니까 끝까지 나도 모르는척하는거야. 네 마음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따라가줄게.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는 다니엘의 커피잔에 얼음을 몇개 동동 띄우고 숟가락으로 휘휘 저었다. 그리고 다시 다니엘의 앞에 조용히 커피를 놓았다. 





“근데, 저 오늘부터 뜨거운거 한번 먹어볼게요. 따뜻한 커피로 주세요.”



“커피가 너무 연하네요. 좀 진하게 해주세요.”



“커피가 너무 쓰네요. 시럽 좀 넣어주실래요?”






아련하거나, 반갑거나 한 재회도 아니고 이건 도대체 무슨 생각이고 무슨 심보인지. 되지도 않게 자꾸만 나를 박박 긁어오는 다니엘이었고, 회의를 시작하려고 하면 자꾸만 커피를 바꿔달라는 강다니엘 덕분에 아직 회의는 시작도 못하고 나만 계속 왔다갔다를 반복했다. 






벌써 다섯번째, 간이 탕비실 안으로 들어와 아침에 열심히 공들여 묶은 머리를 다 풀고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숨을 내쉬었다. 나쁜새끼, 확 침을 뱉어버릴까. 





입을 오물거리며 진지하게 침을 모으다가도 강다니엘같이 둔한 놈은 알지도못할것 같아서(물론 모르라고 뱉는거지만) 될대로 되라는 생각으로 ‘강.다.니.엘.나.쁜.놈’을 중얼거리며 한글자에 한번 시럽을 꾸욱 짜넣었다. 




내가 다시 커피를 들고 와 다니엘 앞에 두자 팀장님은 애써 웃으며 “이제 회의 시작해도 괜찮겠죠?” 라고 물으셨다. 나쁜 강다니엘 때문에 괜히 나만 “네.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자, 먼저 컨셉관련 회의부터 시작할,”



“푸웁-“





헐, x됐다.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냥 에라 모르겠다, 엿이나 먹어라! 하는 마음으로 시럽을 때려 부은건 맞는데 저렇게 밖으로 뿜어버릴줄은 몰랐다. 




모두가 깜짝 놀란 눈과 함께 정적이 찾아왔다. 매니저 오빠는 다니엘에게 휴지를 챙겨주었고 콜록거리며 입가를 정리한 다니엘은 그제야 자신이 모두의 시선을 받고있다는걸 인지한 듯 했다. 





“아... 커피가 너무 맛있네요,하하.”





그리고 정확하게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이야기하면서 주먹은 불끈쥐어있었다. 고자질 안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는건지,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좋다고 해줘야 맞는건지. 













***











“저희가 정리한 컨셉은 대략적으로 캐쥬얼, 힙합, 댄디, 섹시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다니엘군은 어떤걸 하고 싶으세요?”



“저는 아무래도 힙합이나 캐쥬얼이 편한 것 같아요.”


 


맨날 그랬다. 남들은 정장, 코트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줘도 정작 자신은 힙합이나 스트릿패션이 잘 어울린다며 매일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했다. 





“신입 분이 일도 잘하시고 아무래도 신입이니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저요?”



“네, 너요. 아,아니, 그쪽이요.”






저게 진짜. 아무래도 아까 커피에 대한 복수인건지 입은 웃음을 참느라 씰룩거리면서도 나에게 눈을 떼지않았다. 너도 엿먹어라 이건가. 또한번 정적이 찾아오고 모든 눈은 나에게 집중되었다. 





“제가 지켜본 다니엘씨는 본인은 스트릿이나 힙합이 잘어울리고 댄디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제 생각에 다니엘씨는 댄디도 잘 어울리세요, 대중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구요. 

그래서 어쩌면 평소에 잘 보여주지 않던 댄디컨셉을 하면서 그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니엘씨 만의 섹시함을 화보에서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그런거 잘하시잖, 아니. 잘하실것 같으세요.”




나의 막힘없는 대답에 다니엘쪽 담당자분이 고개를 끄덕이셨다. 말이 끝나고 나자 그제야 또 내가 말을 질렀구나를 깨닸고 소심하게 “그냥..제 생각입니다..하하..”를 덧붙였다. 





“그치만 대중들한테는 아무래도 캐쥬얼한 다니엘씨 모습이 익숙하니까,”



“아뇨, 너무 좋은데요. 저렇게 진행하죠.”





회의 내용을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에 최대리님이 말씀을 하시자마자 열심히 적고 있었는데 그 말을 다니엘이 가로막았다. 다른 컨셉사진을 보면서 여유있게 결정하자는 팀장님의 말에도 다니엘은 무조건 나의 아이디어가 좋다며 자신의 생각을 못박았다. 그러자 결국 팀장님도 좋은 아이디어는 맞다며 바로 댄디컨셉 ppt화면으로 넘어가셨다. 





컨셉을 빨리 정해서일까, 회의는 3시간이 기본이라던 말과는 다르게 1시간도 걸리지않아 끝이날 기미가 보였다. 





“신입 분께서 내신 아이디어니까 그 내용을 가장 잘아는 신입분께서 이번에 담당해주시면 좋겠는데요.”




모두들 회의서류를 정리하고 있다가 뜬금없는 다니엘의 말에 또한번 놀라하며 쳐다보았다. 도대체 몇번을 놀래키는건지. 내 머릿속의 비상벨이 자동적으로 위험을 인지했다. 




맞은편의 앉은 다니엘을 향해 눈에 힘을 팍 주고 고개를 살짝 저으며 하지말라고 입모양으로 말해보아도 소용없었다. 그럴 수록 다니엘은 더욱더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밀고나갔다. 





“하지만 김사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라...”



“저는 그런 신입의 참신함이 좋더라구요.”



“정 그러시다면 제가 같이 담당하겠습니다.”





하 망했다. 망연자실함에 고개가 푹 숙여졌다. 입사한지 이제 일주일인데,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내가 이번 화보를 담당하라니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원래 이번 일을 담당하기로 했던 최대리님이 “팀장님!”하며 팀장님을 말려보려 했지만 팀장님께서는 그런 대리님을 제지할 뿐이었다. 






 더군다나 화보촬영은 4일 뒤에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그 말 뜻은 나는 4일동안 매일 야근을 해야한다는것을 뜻했고 매 점심시간까지도 샌드위치로 떼워가며 일했다. 






화보 하나를 찍기위해서는 컨셉, 세트, 의상, 헤어, 메이크업, 소품, 콘티까지 내손이 안가는 곳이 없었다. 물론 경력이나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덜하겠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다보니 최대한 많은것을 해놓아야했다. 









***







“ 여주씨?”



“아,네! 팀장님 일찍 출근하셨네요!”





결국 화보촬영이 있는 오늘 집에가지 못했던 나는 회사에서 뜬는으로 밤을 지새다 잠시 책상에 엎드려 잠든사이 팀장님께서 출근하셨다. 모든 결재까지 완료했으니 오늘 무사히 촬영이 끝나는일만 남았다. 그런 내가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팀장님께서 직접 커피를 타주셨다. 일 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배울게 많은 분이셨다. 






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세트장에 도착했다. 세트와 의상도 하나하나 확인했고 마지막으로 촬영팀과 콘티점검을 끝내는것으로 모든 준비가 끝이 났다. 







10분 뒤 시간에 맞춰서 다니엘이 도착했고 곧바로 대기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내가 옆에서 콘티에 대해 설명해줘야했다. 






“세번째 씬에서는 정장을 입고 침대에서 촬영할거에요. 그리고 안경을 쓴거, 안쓴거 두가지로 소품 활용할게요.”



“그게 김여주씨 스타일이에요? 그런거 좋아해요?”



“네, 저 밝혀요.”






장난을 걸어오는 다니엘이지만 그 장난을 받아줄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계속해서 설명을 진행했다. 그리고 다행히 시간 안에 첫 촬영이 시작되었다. 





실크소재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슬랙스바지, 구두를 맞추어 신은 다니엘은 워낙 기본적인 피지컬이 좋아서 어떤 옷이든 잘 소화했다. 이제 신인이라 하기에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능숙하게 화보를 리드했다. 촬영감독님 입에서도 “좋아요-“가 떠나질 않았고 여러가지 포즈로 바꾸어가며 수많은 셔터가 눌러졌다. 






다음 씬은 남친룩 컨셉으로 겨울에 맞는 긴 코트와 목도리가 포인트였다. 메이크업 때문인걸까, 그냥 일반적인 옷을 입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섹시한 분위기가 흘러져나왔다. 왜 그렇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지 이 현장에 있는 모두가 이해할 만 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기대하고 공들였던, 침대가 있는 세번째 씬이었다. 많은 스태프들이 침대를 날랐고 그 시간 동안 회사에서 지원을 나온 최대리님이 현장을 지켜보셨다. 원래 최대리님이 맡게될것 같았던 일이었는데 내가 뺏은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분명 세번째 씬에 넥타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세번째 씬에 넥타이 있는거 맞아요!”



“근데 의상실에 넥타이가 없어요.”





그럴리가. 내가 분명 현장에 오자마자 확인하고 촬영 시작 전 또 확인했다. 하지만 그 말에 의상실로 달려가 헹거를 다 뒤져봐도 넥타이는 보이지 않았다. 




“김여주씨, 뭐하는 상황이에요 이게?”



“죄송합니다...”



“마지막 체크 안했어요?”




분명 했었고 그때 까지는 있었지만 변명같아서 이야기를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하다 억울한 감이 있어서 조그만하게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여주씨가 하는 일이 뭐죠? 촬영팀, 의상팀, 소품팀 이런 각 팀들 총괄이 기본아니에요?”




결국 촬영장안에서 큰소리가 터져나왔다. 화가 나신 최대리님은 모든 스태프들이 다 있는 이 촬영장 안에서 소리를 지르셨고 다니엘 또한 그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거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 뿐이었다. 





“이래서 기본이 없는 애들은 안된다니까.”




최대리님은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콘티대본을 던지시며 촬영장 밖으로 나가셨다. 한숨과 함께 떨어진 대본을 한장 한장 주워들었다. 관리를 못한건 내탓이 맞지만 의상팀에서 나온 실수이기 때문에 의상을 담당했던 스태프 한명이 나에게 죄송하다고 먼저 말을 꺼내왔다. 




“죄송해요...”



“아니에요. 혹시, 넥타이말고 검은 천으로 초커같은거라도 만들 수 있을까요?”




내 말에 리폼용 천이 남았다며 달려가신 스태프는 금방 초커를 만들어 오셨고 그 덕에 금세 좋아진 분위기는 다시 촬영을 시작했다. 





다니엘은 침대에 걸터앉아 특유의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했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한 섹시함이 뿜어져나왔다. 훨씬 더 만족 스러웠다. 


“자, 지금 너무 좋아요. 이번엔 떠나간 여자를 잡는다는  아련한 느낌으로!”



신이 난 촬영감독님은 이것저것 주문 하셨고 떠나간 여자를 잡는다는 말에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다니엘 눈빛이 갑자기 멍때리듯 풀려버렸다. 그에 맞춰 카메라 셔터와 플래시가 반짝였다. 다니엘은 그제야 다시 정신이 돌아온 듯 했다. 





“죄송합니다. 다시 갈게요.”



“아, 좋았는데. 다시 다시.”





유독 그 부분에서 헤매는 니가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알것 같아서 애써 대본으로 부채질을 하며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했다. 결국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고 촬영은 휴식에 들어갔다. 



많은 스태프들에게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를 다 건네고 나서야 나를 서포트해주기 위해 나온 입사동기 민지씨와 함께 빈 대기실에 앉아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강다니엘이 표정연기를 잘한다고 들었는데 슬픈거에는 약한가봐요. 그 감독님이 떠나간 여자를 잡는다고 오더넣는데 계속 표정이 그냥 멍하더라구요. 그래서 감독님이 그냥 휴식 넣으신것 같은데.”



“아.... 오후에 팀장님 오시죠?”




나는 급하게 말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다니엘이 왜 그 표정연기를 할 수 없는지 누구보다 잘 아니까. 




걔가 나빠보여도, 떠나가는 여자는 잡지 못할정도로 착한 애거든요. 그 여자를 위해서 다 보내주니까 잡을 줄을 몰라서 자꾸 실수하는거에요. 





자꾸만 그 생각이 떠올라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대충 먹은 도시락을 정리하고 세트장에 가있자 최대리님과 함께 오셨던 지은씨와 민지씨가 함께 간의의자를 내옆에 놓더니 앉았다. 그렇게 잠시간의 수다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주말에 남자친구랑 여기 갔다와는데 너무 예쁜거 있죠?”




지은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제주도에 갔다온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시작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서로 사랑한다는게 너무 느껴지는 예쁜 커플이었다. 




“근데 여주씨는 왜 남자친구 있다면서 남자친구 이야기나 사진도 안보여줘요?”



“맞아, 너무 비싸게 굴지말고 한번 보여줘요.”



“아... 제가 부끄럼을 많이 타서 남자친구 이야기하는걸 잘 안좋아해요!”



“SNS나 여주씨 보면 거의 남자친구 없는 사람 같은걸?”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남자친구가 바빠서라고 답하면 직업이 뭔지 물어보고, 프리랜서라고 답하면 데이트는 언제하는지 물어보는 반복이었다. 





“뭐야, 그럼 남자친구 잘 만나지도 못해요? 그게 무슨 연애야. 그러지 말고 소개 한번 안 받아볼래요? 사실, 내 친구가 진짜 괜찮은데,”




“김여주씨, 아까 밑에서 만나신 분이 남자친구 아니에요?”





다음씬 촬영에 있을 옷을 입고 나타난 다니엘은 불쑥 우리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리고 다니엘의 근거 없는 말에 민지씨와 지은씨는 또 이때다!싶은건지 언제 만났냐고 달려들었다. 






“그 뉴이스트 황민현 닮았던데? 그렇죠?”



“아.....네...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





저건 도와주겠다는건지 또 한번 엿먹으라는건지. 또 한방 날린 다니엘의 말에 이번엔 꺄악-하며 사진을 보여달라 아우성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그 아우성보다는 강다니엘 네가 우리사이를 알고있다는게 더 신기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그 말을 꺼냈다는것도. 






함께 사진을 보여달라고 보채던 지은씨가 갑자기 출입구쪽을 보더니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회의를 하는척 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몸을 숙여 “팀장님, 팀장님!”하고 소리치듯 속삭였다. 





그렇게 팀장님의 등장으로 무사히 세번째 촬영을 마쳤고 마지막 씬을 준비하고 있었다. 영화 킹스맨처럼 정장에 우산 그리고 모자를 쓰는 컨셉이었다. 





“다니엘씨, 이 모자가 더 괜찮지않아요?”





그 말과 함께 최대리님이 내가 선택한 모자가 아닌 다른 모자를 내밀었다. 내가 선택한 모자보다는 조금더 길이가 길고 패턴이 들어가 있었다. 갑작스러운 최대리님의 제안에 팀장님께서 우리에게 집중하셨다.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당황해 이리저리 눈동자만 동그동글 굴러다녔다. 





“저는 원래 모자가 훨씬 더 예쁘네요.”




다니엘은 정장을 입어 더더욱 길어보이는 다리로 휘적 휘적 내앞에 걸어와 내가 손에 들고있는 모자를 가로챘다. 그리고 조금 옆에 있는 거울을 보며 오, 예쁘네. 진짜 이쁘다. 를 반복했다. 그런 다니엘을 바라보는 팀장님의 눈가에 웃음이 번졌다. 






















긴장의 연속이었던 촬영이 끝이나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제야 기지개를 폈다. 그동안 무겁게 어깨를 짓누르던 압박감에서 조금은 해방된 것 같았다. 촬영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면 감독님은 팀장님과 함께 이야기중이셨다.
"감독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주씨, 안그래도 이야기중이였어. 갓들어온 신입이라고 들었는데 일 잘하네."
체한듯 꽉 막힌 속이 눈녹듯 풀려 시원하게 내려간 느낌이었다. 함께 일한사람이 인정해주고 팀장님 앞에서 칭찬받는다는 느낌에 감격스러워 올라가는 입꼬리가 감추어지질 않았다. 그 말이 예의상의 말이더라도 좋았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재회와 더 예상치 못한 일들을 생각보다 잘 풀어나갔다.​
***​
수고하셨습니다-
유리잔들이 서로 부딪히고 시원한 맥주가 목을 타고 꿀꺽 꿀꺽 넘어갔다. 화보촬영이 모두 끝난 후의 회식이었다. 보통 화보가 끝났다고 회식을 하는경우는 잘 없지만 촬영팀과 우리팀이 회식이야기를 꺼냈고 갑자기 강다니엘이 거기에 낀다는거 아닌가. 그렇게 커져버린 판은 다니엘 회사, 촬영팀, 나와 팀장님 이렇게 회식으로 이어졌다.
"우리 여주씨, 잔이 그거가지고는 안돼죠."
평소 술을 잘 먹기로 유명한 감독님이 나에게 또 다른 맥주잔을 쥐어주셨고 그 빈잔에 소주를 콸콸 따랐다. 첫 사업을 담당하는 기념주였다. 그리고 분위기는 있어야한다며 안주로 나온 고구마를 칵테일 처럼 맥주잔에 끼워주셨다.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 분위기를 깰 수 없기에 알싸한 소주를 결국 들이부었다. 으, 식도를 타고 알싸한 향이 그대로 전해졌다.
오오오-!
차라리 빨리 털어넣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벌컥 벌컷 다 원샷해버리자 사람들은 환호했다.
"자, 그럼 신입은 수고 하셨고 이제 우리 이번 화보 담당자도 한잔 받으셔야죠?"
아니, 이런 억지가 어디있어. 아무리 반발해봐도 감독님과 팀장님을 이길 수 는 없었고 에라, 기분이다 먹고 죽자. 라는 생각에 결국 또 잔을 받아들었다.
마시기전, 스탭들에게 너무 고생많으셨고 첫 사업담당 인만큼 절대 잊지못할것 같다고 많이 부족했을텐데 잘 따라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심호흡을 했다. 이거 마저 들이키면 아무래도 집에 제정신으로는 갈 수 없을것 같으니까.
"흑기사 할게요."
갑자기 맞은편에 앉아있던 다니엘이 일어나더니 내 잔을 빼앗아들고는 흑기사를 외치며 자신의 입에 털어넣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사람들은 더 환호했고 "소원을 말해봐!"하고 단체로 노래를 불렀다.
"저랑 한번더 같이 일합시다."
"오-!"
싫어요. 또 어떤 방법으로 저를 엿먹이시려구요. 하지만 마음의 소리는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감사합니다...하고 꾸벅 인사를 했다.
자리에 앉아 구워지는 고기를 보니 얼굴에 열이 올라오는게 아무래도 취기가 오르는것 같았다. 원래 이정도로 나약하진 않은데 4일동안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으니 조금의 알코올에도 취하는것 같았다.
.
.
.
​ 


"여러분! 강다니엘은 사실 정말 싸가지가 없어요. 근데, 착해요!"
아니, 왜 아무도 내말은 안들어주는거지? 진짜 사실인데, 모두들 내가 입만 열면 한번 쳐다보고는 시선을 돌렸다.
"저 진짜 안취했어요!!!!!"
너무 억울해서 일어나려고 하면 어느새 내 옆자리로 자리를 옮긴 다니엘은 손으로 머리를 꾸욱 눌러 나를 앉혔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귀에 속삭였다.
"민현이형 곧 올꺼니까 기다려."
"민현이오빠가 여길 왜 와?"
"내가 불렀으니까."
이건 또 무슨소리야, 내가 진짜 취했나 싶어 냉수를 한잔 들이켰다.​
"우리의 15년 우정도 남자들의 우정앞에선 약하단말이지."​
"무슨 소리야?"​
"내가 민현이형이랑 좀 절친이거든."​
드르륵-

그리고는 우리방의 미닫이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렸다. 아무도 올 사람이 없기에 갑자기 열린문에 모두가 집중했다.​
"아, 안녕하세요. 황민현 입니다."​
갑자기 문을 열고 나타난 민현이오빠를 한번, 고개를 돌려 내옆에 앉아 민현오빠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는 다니엘을 한번 쳐다봤다. 모든 사람이 갑작스런 민현오빠의 등장에 놀랐지만 대부분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니까 오빠의 얼굴을 모를리 없었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오빠 또한 예의있게 인사를 했다.
"민현씨가 여긴 어쩐일이에요? 다니엘씨 때문에?"
"아뇨. 여주가 취했다고 들어서 이렇게 실례를 범했습니다."
"여주..요?"
"네. 제 여자친구 입니다."
평소에 뉴이스트를 좋아하시던 팀장님이 민현오빠를 보고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고기를 집으려 젓가락을 들었다가 충격적인 말에 젓가락을 떨어트렸다. 아니 그보다 중요한건 지금 민현오빠가 이곳에서 우리 사이를 이야기했다는 거다. 취했나? 꿈인가?
내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자 민현오빠는 나를 일으키며 죄송하지만 데려가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비틀거리는 나를 부축하는 민현오빠와 그 뒤를 따라나오는 다니엘이 있었다.
"다니엘, 너도 술먹었잖아. 데려다줄게 형이."
"됐거든요, 오늘 이야기 한다며. 택시타고 가볼게."
진짜 우리의 15년 우정보단 남자들의 우정이 더 진한건지, 아님 내가 떠나있던 시간동안 둘이 아주 가까워 진건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속삭이던 다니엘은 "형, 그래도 내가 얘 술 절반은 먹어줬다? 화이팅!" 하며 자리를 떴다. 민현오빠는 나를 조수석에 앉히고 안전벨트까지 매준뒤 차에 시동을 걸었다.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는 아무런 말도 오고가지 않았고 어느덧 익숙한 곳에 도착했다. 한강공원인것 같은데 내 기억이 맞다면 오빠에게 첫 고백을 받았던 곳, 그곳이었다.
술이 조금 깨자 조용한 이 차안에서 물어보고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도 많았다. 하지만 오빠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여주야, 많이 놀랬지?"
"네."
"먼저 네 의견도 없이 우리 사이를 말해버려서 미안해.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여주 니가 내 여자친구라는거, 숨기고 싶지가 않았어. 더 당당해지고 싶었고 힘들겠지만 많은 사람들한테 더 응원받으면서 사랑하고 싶어."
오빠는 말을 끝마치며 코트 주머니에서 조그마한 상자를 꺼내들었다. 그 상자안에 들어있는 예쁜 반지는 반짝반짝 빛을 냈다.
오빠의 뒤에 숨어있는게 아니라 오빠의 옆에 선다,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힘든일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빠의 옆에 서고 싶었다. 오빠에게도 나에게도 잃을것이 많다는걸 아는 선택이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의 사랑에 당당하고 싶었다. 우리 서로의 마음이 같다라는게 눈을 통해 느껴졌다. 다른건 몰라고 황민현 옆이라면 버틸 수 있을것 같으니까.
"오빠, 그런건 반지끼워주면서 하는거에요."
내가 오빠에게 손을 내밀자 오빠는 조심스럽게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넣었다. 예쁜 손가락이 아님에도 반지는 예쁘게 빛났고 사이즈도 딱 맞았다. 그리고 내 말에 오빠는 웃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오빠가 이런걸 잘 몰라. 그치만 열심히 노력할게, 부족한 내옆이라도 있어줄래?"
"음, 오빠 하는거 봐서요."
"사랑해, 여주야."
"저두요."
그리고 내 말이 끝나지도 전에 오빠의 입술은 나를 향해 다가왔고 나의 말을 막아버렸다. 차안에서 꽤나 뜨거운 입맞춤이 오고갔다. 서로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아무래도 이 남자, 착한남자이든 나쁜남자이든 변한건 확실하다.















-Behind











"그거 소품용 안경 아닌가요?"




홀로 소품실에서 나와 안경을 주머니에 넣던 최대리가 뒤에서 들리는 다니엘의 말에 깜짝 놀라 안경을 떨어트렸다.





"맞아요, 가져다 달라고 하더라구요. 선배가 무서운줄도 모르고..."



"사람이 무서운줄 모르는건 그쪽이시죠. 넥타이 숨기셨잖아요."



"무,무슨소리에요!"





당황한 최대리가 다니엘을 향해 빽- 소리를 질렀다. 세번째 씬을 촬영하기전 자신의 대기실 맞은편에 있는 소품실에서 혼자 나오는 최대리를 보았고 얼마 가지않아 자신의 가방에 넥타이를 쑤셔넣는걸 뒤에서 다 지켜본 다니엘이었다.





"제 말이 무슨 뜻인지는 그쪽 가방안에 있는 넥타이가 더 잘알겠죠."




그 말에 최대리가 당황한듯 말을 얼버부렸다. 그러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이 없다는걸 알았는지 태도를 바꾸어서 다니엘에게 애원해왔다. 제발 말하지 말아달라고, 이제 한달 된 신입이 자신의 사업을 빼앗는게 싫어서, 자신은 3~4년을 걸린 일을 한달만에 인정받는게 질투나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그 이야기를 듣자 다니엘은 더더욱 여주와 자신의 관계를 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밝혀졌다간 괜히 친구니까 담당자로 해달라 한거 아니냐는 오해로 여주가 피해를 볼것만 같아서.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최대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않았다. 비겁하게 자기가 숨겨놓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여주에게 창피를 줬으니까.




"꺼지세요."



"네?"



"꺼지라구요. 그쪽 같은 사람이랑은 일하기 싫으니까."




다니엘의 무서운 눈빛에 최대리는 급하게 또각거리는 소리를 내며 세트장으로 부터 멀어져갔다. 그것으로 그 여자의 행동이 끝이났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최대리는 끝까지 팀장님앞에서 여주의 의견에 반대하며 여주를 욕보이려 했다.




하여간, 김여주. 뒤에서 또 이렇게 챙겨줘야 한다니까.







“저는 원래 모자가 훨씬 더 예쁘네요.”


"오, 예쁘네.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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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mbc 가요대제전 보셨어요?
와 저 진짜 무슨 예지력이 있는줄 알았어요. 왜 제가 글에 시상식만 쓰면 미녀니 팬들사진찍는거, 장미이벤트가 항상 그다음날에 방송을 타는건지 소오오오오름!




하지만 것 보다 더 소름인건 오늘이 완결...?! 거기다 내용 실화냐 ㅜ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결말이지만 진짜 결말은 어떻게해야할지 감이안와서 매우매우 열린결말... 다음일은 어려분의 상상에 맏길게요....☆




비록 착하고 착한 다니엘와 민현이는 이렇게 끝이 나지만 다음편에 '착한남자 황민현의 신혼생활' 이라는 번외편으로 한번 더 찾아뵐게요 ㅎㅎ 그게 진짜 결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러니 마지막 인사는 우리 전부다 다음에 하는걸로해요!!!




암호닉도 이번편까지만 받고 정리해서 번외편에 올리겠습니다!!
저번 편에는 한분 한분 댓글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ㅠㅠ 여행중이라 읽기만 했네용 ㅠㅠ 하지만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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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4
작가님 정태풍입니다!!!! 저 옆집매니져부터 같이 달렸는데 이렇게 작가님의 두번째 작품도 끝이났네요ㅠㅠㅠㅠㅠㅠ 인사는 다음편에 하자고 하셨으니 저도 인사는 안하구ㅠㅠ 오늘 둘이ㅠㅠㅠㅠㅠㅠ 크으.. 이렇게 갑자기 공개하다니 완전 스윗해 황민현ㅠㅠ 날씨 많이 추워요.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독감 조심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년 전
쮸블링
정태풍님 ㅠㅜㅜㅜㅜㅜㅜ 인사안할까에요!!!!!흐잉 ㅠㅠㅠㅠ 우리 태풍님 진짜 개인적으로 밥이라도 사드리고싶을정도로 감사해용 ㅠㅠㅠㅠ 태풍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제가 완전 바래요!!!!!! 인사는 하지않을거에요!!!❤️❤️
6년 전
독자2
ㅠㅠ 다니엘 마지막까지 넘 착한 거 아니니ㅜㅠㅡㅠㅠㅠㅜㅠㅠㅜㅜㅡㅋ 바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넌이가ㅠㅠㅠ 반지를 ㅠㅠㅠ 글 잘 읽고 갑니다 전 이런 결말을 좋아해서 ,,,,,,, ٩(๑˃́ꇴ˂̀๑)و
6년 전
쮸블링
우와아아아ㅜㅜㅜㅜㅜ이런 결말을 좋아해주신다니 다행이에요 ㅠㅠㅠㅠ 속으로 망했다...하고 생각했는데 위로가됩니당 ㅠㅠㅠ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
작가님 저번글에 암호닉 신청한 꼬꼬망이에요 ㅠㅠㅠ다니엘은 왜 또 멋있죠...ㅠㅠㅠ민현이는 프로포즈도 하고 너무 멋있네요ㅠㅠㅠ민현이 멋있는거 다해ㅠㅠㅠㅠㅠ 신혼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쮸블링
꼬꼬망님!!!! 반가워용 ㅎㅎ 저번글에 답 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용 ㅠㅠ 신혼편에서도 꼭 꼭 함께해주세요❤️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쮸블링
푸린님 반가워요!!ㅎㅎ 암호닉은 이제 신청하셨지만 다음 번외작품까지 쭉쭉 함께해주세용 ㅎㅎ❤️
6년 전
독자6
0209입니다!! 아ㅠㅠㅠ 벌써 완결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 다녤 오랜만에 봤는데ㅠㅠㅠㅠㅠ 번외편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6년 전
쮸블링
0209님!!!!! ㅠㅠㅠㅠㅠㅠㅠ번외편에서도 함께해주세요!!! 번외편으로 평생 살까봐요 ㅠㅠㅠ우리 독쨔님들 못잃어 ㅠㅠㅠ
6년 전
독자7
체리봄이에요!!!와 결국 이 작품은 착한남자들 강다니엘 황민현 같아요!!!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6년 전
쮸블링
체리봄님!!!! 결국은 착하고 착한 두명이죠 ㅠㅠㅠ 정답입니다❤️ ㅋㅋㅋㅋ큐ㅠㅠㅠ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번외작품 끝내지않을꺼니까 끝까지 함께❤️❤️
6년 전
독자8
늦었지만 암호닉 [녤꽃]으로 신청합니다..!
드디어 완결이네요ㅠㅠ 이렇게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였던것 같아요!! 작가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ㅠㅠ 외전도 기다릴게요❣️❣️

6년 전
쮸블링
녤꽃님 ㅎㅎ 반가워요 ㅎㅎ 번외작품도 다음편 기다려주세용 ㅎㅎ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6년 전
독자9
뜻산입니다!! ╰(*´︶`*)╯♡ 이 글 정말 정말 매일 기다리면서 재밌게 봤는데 벌써 완결이라뇨... 완결이여두 작가님 글 항상 기다리고 번외도 기다릴게요ㅎㅎ 처음에 제목이 끌려서 보게 됐는데 매 화마다 올라오는 거 기대하고 재밌게 보고 그러다 보니 벌써 완결까지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됐어요! 처음 볼 때에는 다녤이 너무 나쁜 애인 줄만 알았는데 결국 모두 여주 앞에서는 착한 남자였겠죠??? 여주 복 덩어리... 저도 가요대제전 보고 장미 주길래 헐 어디서 본 장면인데 했는데 글에서 본 거였어요.. wow.. 예지력도 필력도 최고시네요ㅎㅎ☺️ 다니엘 뒤에서 챙겨주는 거 너무 멋있고 실제 성격도 착해서 연애 스타일 저럴 것 같기도 해요.. ㅜㅜ 민현이 스윗보스 이제 둘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신혼 내용 올라오겠죠ㅎㅎㅎ? 한편 한 편 소중하고 재밌던 편들이 많아서 이렇게 완결까지 순식간에 다가온 거겠죠..?? 아직 번외도 남았지만 정말 애정하고 챙겨보던 작품이라 조금 슬프네요? 그래도 다음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을게요ㅎㅎ 정말 좋은 작품 잘 봤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6년 전
쮸블링
뜻산님!!매번 너무 좋은댓글 남겨주시는데 이번엔 제가 편지를 받았네요 ㅠㅠㅠㅠ흐잉 ㅠㅠㅠ눈뮬 ㅠㅠㅠㅠ저도 뜻산님처럼 매번 이렇게 좋은 댓글 남겨주시는 독쨔님들 덕분에 신나서 연재할수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아직 끝이아니까 마지막인사는 하지않을래요 ㅠㅠ 아직 보내드릴 생각 없거든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 번외작품에서도 함께 해주시고 다른 작품을 연재해도 함께해주시면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6년 전
비회원105.135
새벽이슬입니다!*!*!*!!((!(@&&@*@ 근데 벌써 완결이라뇨....ㅠㅠㅠㅠ더이상못보니까 슬프네욤 마지막까지 여주를 위한 착하고 착한 다니엘과 조금 더 착한 민현이까지 넘넘 조았어용ㅠㅠㅠ마지막에 차에서 반지끼워주는거두 너무 설레고 짱이에용 작가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6년 전
쮸블링
새벽이슬님!!!!! ㅠㅠㅠㅠㅠㅠㅠ결국 착한남자들 두명과 함께 시간 즐거우셨나요 ㅠㅠㅠ그치만 저는 본편이 끝났다고 해서 우리 독쨔님들 보내드릴 생각 없습니다(단호) 못가요!!! 번외작품에서도 끝까지 함께해주세용. ㅠㅠㅠㅠㅠㅠ더 설렐수있게 노력할게용 ㅠ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10
다니엘 뒤에서 챙겨주는거 진짜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화보찍을 때 다니엘 넘 맘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쮸블링
ㅜㅜㅜㅜㅜㅜㅜ우리 츤츤 다녤은 끝까지 뒤에서 여주를 챙기네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뿜뿜이입니다ㅠㅠㅠㅠ최대리는 어떤마음일지 알지만 그래도 너무했네요 저건그리구 민현이ㅠㅠㅠㅠ너무 스윗해버리는거아니구요ㅠㅠ신혼도 달달할거앝아여..
6년 전
쮸블링
뿜뿜이님!!!!! ㅜㅜㅜ최대리로부터 끝까지 여쥬를 챙기는 츤츤 다녜리 ㅜㅜㅜㅜ 그리고 끝까지 스윗한 미녀니 ㅠㅠㅠ 하지만 번외작품에서 더 스윗한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12
@불가사리입니다 민현이기 밝히고 이제 결혼까지 하자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네요ᅮᅮᅮ 다니엘을 만나서 슬프면서도 기쁘면서도 다니엘에게 항 번 더 반했습니다 여주와는 아니더라도 민현이와는 계속 연락을 해온 것 같아서 놀라기도 했고요 그리고 최 대리 (부들부들) 다니엘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 줄 몰라요 아 그리고 작가님 가요대제전 보면서 진자 놀랐아요 장미라요.. 잣과 님 대박 최고... 완결을 만나기 너무 싫었지만 오늘 다니엘과 민현이를 보면서 더 미래의 모습도 상상해보니 흐뭇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6년 전
쮸블링
@불가사리님!!! 여주는 늘 뒤에서 츤츤 가리며 지켜쥬는 다니엘덕에 행복할거에요ㅜㅜㅜㅜㅜ저도 완결짓기누싫지만 아직 완결이 아니니 더 오래 함께햐주세융❤️
6년 전
독자13
참새랑입니다 작가님!ㅠㅠㅠ허ㅠㅠㅠㅠㅠ신혼일기요? 신ㅠ혼ㅠ일ㅠ기ㅠㅠㅠㅠㅠㅠㅠ신혼일기이ㅣㅣㅣㅣㅠㅠㅠㅠㅠㅠ허으유어어엉ㅇ어유ㅠㅠㅠ작가님 마지막 다음에 하자고 하셨만 일단 본편은 완결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그리구 그동은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잉번외가마지막이라니ㅠㅠ슬퍼여ㅠㅠㅠ그리구 오늘 다니엘 좀 멋있었다☆(찡긋)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쮸블링
참새랑님!!! 헹 슬퍼하지마용 마지막인사는 아직 하지않을거에요!!!!!!!! 늘 감사했고 기대하실 만큼 더 달달하게 번외작품도 써볼게융❤️
6년 전
독자14
작가님 수망이입니다!
드디어 이렇게 민현이로 끝나네요
하지만 다니엘도 착한남자였던걸류... 헤헤
그동안 매일같이 연재해주셔서 정말 잘 읽고 재밌었습니다 감사했어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찾아와주세요❣️

6년 전
쮸블링
수망이님!!!! 착한남자들이였죠 결론은. ㅠㅠ 하지만 마지막이 아니니 저는 마지막인사 안할래용 ㅠㅠㅠㅠㅠ 우리 수망이님 안보내줄거에요 ㅠㅠㅠㅠ그치만 늘 감사했어요❤️❤️
6년 전
독자15
신혼생활이라닛 ㅠㅠㅠㅠㅠㅠ 벌써 이글도 완결났네요... 작가님 글 너무 재밋어요 번외에서 다시뵈요
6년 전
쮸블링
감사합니다!!! 완결이지만 끝은 아니니까 쭈욱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16
지성박수입니당 아 다니엘 끝까지 여주 챙기고ㅜㅜㅜㅜㅜㅜㅜ
신혼생활이라니요 완전 기대할게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쮸블링
지성박수님!!!!! 다녤은 끝까지 여주를 챙기죠 ㅠㅠㅠ 번외편도 함께해주세용!!! 우리에게 끝이란 없다❤️
6년 전
독자17
암호닉 [옥수수]로 신청 하겠습니다!!! 이런 명작이 벌써 끝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좋은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했어요ㅠㅠㅠ 매일 매일 재탕 할거에요 진짜ㅠㅠㅠㅠ 신혼 생활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쮸블링
옥수수님 반가워요 ㅎㅎ 완결이지만 끝은 아닌걸요!!!! 우리 독쨔님들 보내드리지 않을거에요 ㅎㅎㅎ 앞으로도 쭈욱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18
작가님 포로링이에요!! 완결 축하드립니당!!!??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ㅎㅎ츤데레 다니엘과 착한 미녀니 볼수 있어서 행복했어요^0^번외편은 신혼생활..?><꺄항 번외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쮸블링
포로링님!! 감사해용 ㅎㅎ 마지막은 아니니 축하인사만 받을게요? 저도 포로링님이 늘 남겨주시는 댓글 덕에 항상 힘을 얻었습니당 ㅎㅎ 번외작품에서도 꼭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19
안녕하세요 작가님!! 1화부터 쭉 챙겨본 독자입니다 완결이 나서야 제대로 된 댓글을 달게 됐네요ㅠㅠㅠ 민현이랑 다니엘 둘 다 너무 좋았구 저번 편으로 남주가 확정되었지만 이번 편의 다니엘이 너무 맴찢이에요..퓨ㅠㅠㅠ 아쉽습니다ㅠㅠㅠ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구 항상 좋은 글로 찾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장미꽃 이벤트 너무 신기하네욬ㅋㅋㅋㅋㅋㅋ
6년 전
쮸블링
늘 뒤에서 챙기는 다녜리ㅜㅜㅜ너무 맴찢이죵 ㅠㅠㅠ 항상 좋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니까 쭉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20
암호닉 [민랑해]로 신청하겠습니다 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벌써 완결이라녀... 안 믿기네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민현이 너무 설레는 거 아닌가요 ㅠㅠ 앞에서 여주가 내 여자 친구다! 딱 고백하는 장면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6년 전
쮸블링
민랑해님 반가워요 ㅎㅎ 생각보다 이른 완결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하지만 번외작품에서도 이어지니까 떠나지마세욧!! 우리에게 마지막은 없다 ㅎㅎ
6년 전
독자21
강댕땡입니다! 드디어 완결이네요! 작간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민현이도 다니엘도 둘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6년 전
쮸블링
강댕땡님!!! 그동안 많이 감사해용 ㅎㅎ 하지만 앞으로도 더 감사할래용!!! 앞으로도 저랑 쭉 함께해주세용❤️❤️
6년 전
독자22
1화부터 챙겨본 독자예요!! 항상 암호닉 신청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마지막화에 신청하게 되네요! [2018]로 신청해도 될까요? 아무쪼록 신혼생활 기대되네요!!♥♥
6년 전
쮸블링
2018님 반가워용 ㅎㅎㅎ 1화부터 쭉 챙겨봐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아직 끝이아니니까 더 오래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23
마요입니다!!!!헐....끝이라니ㅠㅠㅠ흐앙ㅠㅠ그래도 외전 기다리겠습니당♡
6년 전
쮸블링
마요님!!!ㅠㅠㅠㅠ끝이지만 끝이 아닌 우리 ㅠㅠ 번외 작품에서도 계속 만나요❤️
6년 전
독자24
꺄! 강캉캉입니다! 신혼이라니....❤️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6년 전
쮸블링
강캉캉님!!!! 끝보다 다들 신혼일기를 기대하시네용 ㅎㅎㅎ 기대만큼 열심히 쓸테니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25
헐 대박... 작가님 안녕하세요! 치즈맛쁘레첼입니다 세상에 요즘 학원다니느라 인티못들어왔는데 완결표시있어서 깜짝놀라서 들어왔네요!ㅜㅜㅜ아직 못 읽은 편들이있어서 마저읽어야겠네요! 헝 아쉽지만 마지막인사는 다음편에하자고 하셨으니까! (내용스포당할까봐 폭풍드래그해서 작가의 말만 먼저 읽은건 안비밀! 그럼에도 스포당한것도 안비밀! 남쥬 미년이였구나 난 또 여주의 성덕적 모먼트 때문에 종현일줄^!^ㅋㅋㅋㄱ넝~담ㅎ)
6년 전
쮸블링
치즈맛쁘레칠님 ㅎㅎ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늘 너무 웃겨서 미치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정말...휴우 너무좋네용 ㅎㅎ 바쁘실텐데도 제글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스포는 아쉽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공 미녀니의 신혼생활도 기대해주세요❤️
6년 전
독자26
헉 작가님 비눗방울이에요 .. 이렇게 벌써 끝났어요 어쨌든 해피엔딩이고 좋게 마무리 된 거 같아서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했어요!!!
6년 전
쮸블링
비눗방울님!!! 벌써 완결이지만 우리에게 끝은 없는걸요!!!!!! 계속 이어지는 번외에서도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비회원53.102
후렌치후라이에요! 후..오늘은 거의 다니엘이군요...맘아파요ㅠㅠㅠ그래ㅜ니엘아 친구로서라도 그렇게 멋지게 남아줘..
6년 전
쮸블링
후렌치후라이님!!!! 끝까지 멋진 다녜리죠 ㅠㅠㅠㅠㅠ 번외에서도 둘다 나오니까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
6년 전
독자27
작가님 녤니짱입니다ㅜ 벌써 완결이라뇨...아직은 완전히 마지막이아니니 조금만슬퍼할께요.. 외전많이기대할께요❤ㅎㅎㅎㅎ
6년 전
쮸블링
녤니짱님!! 맞아요 완결이지만 우리에게 끝은 아닌걸요!!!! 외전에서도 쭉쭉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독자28
작가님 강심장입니다
벌써 완결이라니 ㅠㅠㅠㅠ
작가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오늘 다녤 츤츤 너무 귀엽고 막 러블리?
민현이랑 신혼 기대할게요!!

6년 전
쮸블링
강심장님!!! 벌써 완결이지만 우리에게 끝은 아닌걸요 ㅠㅠㅠ 번외에서도 쭉 함께해주세용❤️❤️
6년 전
독자29
809입니닷!!마지막화라니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다니엘은 여전히 너무 착하고 민현이랑은 결혼이라니 해피엔딩이네여!! 좋아요좋아요 글쓰느라 수고하셨어요~
6년 전
쮸블링
809님!!! 너무 아쉽지만 번외에서도 쭉 함께해주세요 ㅎㅎ 그동안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6년 전
독자30
백지에요.다니엘이 그래도 친구라고 여주를 많이 도와줬네요.민현이가 여주한테 프로포즈하다니 멋져요.민현이와 여주의 신혼생활 많이 기대할께요~♥♥♥♥
6년 전
쮸블링
백지님!!! 늘 뒤에서 잘 챙겨주던 다녤이죵 ㅎㅎㅎ 번외에서도 앞으로도 쭉쭉 함께해주세요❤️
6년 전
비회원131.211
강낭입니다! 다니엘이 너무 착하게 변한 것 같아요 아쉽지만 민현이도 너무 좋으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꼭 행복해라!!!!!!!!!!!!!!!!!!!!!!!!!!!!!!!!
6년 전
쮸블링
강낭님!!! 둘다 착한남자죠 ㅜㅜㅜㅜㅜ착한남자들아..행복해라...!!강낭님도 행복하세용 ㅎㅎ
6년 전
독자31
작가님 배낭맨소녀입니다ㅠㅠ
우매ㅠㅠㅠㅠ 벌써 막편이라니.. 훈훈하게 다녤도 민현이도 둘다착한 남자였네요♡

6년 전
쮸블링
배낭맨소녀님 ㅜㅜㅜㅜ막편이라니 너무 슬프지만 앞으로도 저랑 함께해주세용 ><
6년 전
독자32
작가님 [나무]로 신청하겠습니다!! 벌써 마지막회라니 번외가 남았지만 ㅎㅎ 다니엘과 민현이와 사이가 틀어지지않아서 너무 좋아요!!! 여주가 민현이를 선택한것도 민현이가 자기 사랑에 당당한것도 너무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년 전
쮸블링
나무님 반가워요 ㅎㅎ 여주가 없는동안 오히려 돈독해진 다니엘과 민현이죠 ㅎㅎ 불꽃튀는 전쟁을 하려했지만 둘을 갈라놓진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나무님도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음 작품에서도 뵐수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33
와 뷔밀병기에요!!!!!!!! 앗 작가님이 마지막인사는 다음에 하자구 하셨으니....다음에 하겠어요 저는 말 잘 듣는 아이니까요!!!!
6년 전
쮸블링
뷔밀병기님!! 마쟈요 우리 슬프지않게 다음에..!!역시 뷔밀병기님 짱짱 ><
6년 전
독자34
아 ㅠㅠㅠㅠ다니엘이랑 다시 같이 일할줄 상상도 못했는데,,,ㅋㅋㅋㅋ그래도 귀여워요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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