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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네오 전체글ll조회 689l 15

 

 

자.. 이제 거의 끝나가요.

 

이거 완결내면 공지하나 쓸 겁니다!

그 공지에.. 제 정보가 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의문점이나, 다른 작품에 나올 커플링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릴게요.

 

그러니까 기대해 주세요ㅋㅋ

 

뉴요커가 된 대현이와

어디선가 살고있는 준홍잌ㅋ

 

 

BGM 동방신기 - Stand by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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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 대현아.”

“…우음.”

“다 왔어.”

이모의 말에 대현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뉴욕은 오후 3시였다.

시차 적응이 되지않는 대현은 피곤한 듯 차 밖으로 나왔다.

바로 앞엔 붉은 벽돌로 쌓여진 단독주택이 있었다.

한국과 다른 문화, 한국과 다른 날씨, 한국과 다른.. 인종.

 

“들어가자.”

이모는 대현의 팔에 팔짱끼며 이끌었고, 대현은 짐을 이모부께 맡긴 채 들어갔다.

집 스타일이 한국과 다르지 않았다.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모는 물을 한컵 따라마시며 물었다.

 

“배 안고파? 저녁 안먹었지?”

“아, 그러네요.”

“지금 오후라, 간단히 씨리얼 먹을래?”

“네.”

“씻고 나와, 이모가 해서 방에 갖다둘게. 니 방은 2층.”

 

대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복도는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았다. 방은 2개였다. 하나는 작업실 같았고, 나머지 하나는 내 방일 것이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베이비 블루의 벽지가 먼저 눈에 띄었고, 작은 등과 침대, 책상과 의자가 있었다.

 

대현은 목욕하기 위해 방 안에 위치한 화장실로 들어갔다.

흰 타일에 금색 테두리가 수놓아져 있었다.

 

대현이 씻고 있을 때 즈음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뭐, 이모겠지-

그릇 놓는 소리와 함께 잠잠해졌다.

 

몇분 후, 목욕을 끝낸 대현은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머리를 탈탈 털며 앞을 보았는데, 아직 방에 있던 이모는 황급히 일어서며 말했다.

 

“씨, 씨리얼.. 저, 저기 두었어. 먹고 쉬어라.”

“네.”

 

뭔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꾸르륵 거리는 배에 서둘러 흰 우유가 부어진 씨리얼을 먹었다.

흰 우유를 보니 준홍의 얼굴이 생각났다.

준홍의 피부도 이렇게 흰데….

 

기억하지 말아야지, 대현은 우유를 재빨리 들이켰다.

그릇이 깨끗히 비워지자, 대현은 침대에 누워버렸다.

 

이미 여긴 뉴욕이다.

 

내 임무는 최준홍을 잊는 것이다.

 

내가 매달려 봤자야. 난 여자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하는 가장이 될 남자다.

남자와 사귀어봤자 좋을 게 없을 것이다.

 

아, 힘찬이 전화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옆에 나뒀던 휴대폰에 힘찬의 번호를 누르고 귀에 가져다 댔다.

 

신호음이 몇번 가자, 여보세요- 받는 힘찬이었다.

 

“야! 전화하라며.”

“너네는 지금 3시겠지만 우린 새벽이다. 씨발아.”

어쩐지, 목소리가 심하게 갈라져 있었다.

아, 미안- 끊을게- 라고 하자 힘찬은 아냐, 됐어- 라며 종료버튼을 누르던 나를 제지시켰다.

 

“뭐 할 말 있어?”

“응, 그러니까 잘 들어.”

“응.”

“무슨 일이 있든 돌아오지 마.”

“뭐?”

“돌아오지 말라고.”

“왜?”

“그럼, 너 와서 또 걔 찾을 거야?”

“…아.”

“가도 내가 갈 거야. 넌 절대 돌아오지 마.”

“…알았다.”

 

지나친 배려다.

 

이모도, 힘찬도 너무 의심스럽다.

시차 적응이 아직 안되어서 신경이 곤두 서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걸까.

 

힘찬은 그럼 난 졸리니까 잔다- 잘자라- 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뭔가.. 기분 나빠.”

대현이 피곤해서 다시 누웠을 때 즈음,

 

 

그 아이는 아직 기다리고 있었다.

 

 

 

***

 

 

3년 뒤. 정대현이 21살이 된 그 해.

 

3년 내내 내 하루 일과는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이모를 도와 집안 일을 조금 하다가 12시부터 4시까지 맥도날드 아르바이트를 뛰었고,

4시부터 10시까지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뛰었다.

 

언제부턴가 나는 이렇게 바빴다.

 

1년 동안은 적응하기 힘들었다. 준홍을 잊는 것도, 내가 이곳에서 사는 것도.

점점 지나갈수록 난 이곳이 맘에 들었다.

영어실력도 늘어갔다. 지루했던 영어가 이렇게 빨리 늘 줄은 몰랐다.

 

이모는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이모부와 연락하는 줄 알았는데, 이모부가 집에 계셔도 계속 연락은 끊이질 않았다.

그렇다고 3년 내내 하루종일 연락하는 것은 아니었다. 한번, 아니면 세번정도 연락을 나누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그래서 오늘 나는 아르바이트를 빠지기로 하고, 이모와 함께 파티 음식 만드는데에 도움을 드리기로 하고 부엌으로 갔다.

 

이모는 내게 앞치마를 주었고, 나는 그 앞치마를 맸다. 그와 동시에 울리는 이모의 휴대폰 벨소리.

이모는 액정을 보더니 화들짝 놀라며 휴대폰을 들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왜지?

 

“이모? 저 뭐하면 돼요?”

“으..응? 아, 고기 좀 삶아줘.”

“네에~”

 

이모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대답을 해주었다.

누구와의 통화이길래 숨기는 거야?

 

설마 이모 바람피워?

 

나는 살짝 열려 있는 방문을 훔쳐보기 시작했다.

 

살짝씩 들리는 통화 내용.

 

“아직도 그 아이가 못 잊었대?”

“…제 사촌 동생과 아직 연락 중인데, 아직 못 잊고 기다리고 있대요.”

“뭐? ..어디서?”

“그건 모르겠어요. 끝까지 안 알려주더라구요. 이미 제 사촌 동생이란 걸 들켰기 때문에 믿지 못해서 안 알려주는 것 같아요.”

익숙한 목소리다.

근데 살짝씩 들리고, 음량이 낮아서 누군지 모르겠다.

 

그 아이가 못 잊었다니? 그게 뭔소리지. 사촌 동생과 연락 중? 아- 뭘까.

 

궁금점과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갔다.

 

 

 

 

 

 

 

아.. 이편을 쓰면서 정말 슬펐어요..ㅠㅠ

벌써 완결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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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혀나 주농이가 기다리고 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어머 글 정렬이 왜저랰ㅋㅋㅋ 수정했어여~~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어영ㅠㅠㅠ
12년 전
독자2
이제 완결 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텍파 만드실꺼에여? 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네, 투표결과가 한분만 반대하시고 다 찬성하셔서..ㅋㅋㅋㅋ 만들고 있사옵니당!
12년 전
독자3
오오!!!! 근데 이제 완결이라니 슬프네여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슬퍼하지마요..ㅠㅠㅠㅠㅠㅠㅠ 새 작품으로 돌아올그에영!!ㅋㅋㅋㅋ
12년 전
독자6
네 !!! ㅋㅋㅋㅋㅋㅋ새작품 나오는것도 열심히 볼께요 !!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현아
12년 전
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잊어달라 하였느냐,
12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 저랑 아마 동갑이실건데 왜이렇게 잘쓰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인당
12년 전
네오
아니에요..ㅠㅠ 혹시 몇살이세여?ㅜㅜ
12년 전
독자7
아님 제가 잘못알았을수도... 제가 더어릴수도인는데 헣헣
12년 전
네오
왜옄ㅋㅋㅋ 몇살이신데요?ㅋㅋㅋ
12년 전
독자8
허러 정데현 3년씩이나 주농이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9
아나 선댓 떨린다ㅠㅠㅠㅠ 쪽지보고 바로달려옴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0
우리주농이ㅠㅠㅠㅠㅠㅠㅠ삼년째기다리나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주농아 누나가달려갈까ㅠㅠㅠㅠㅠㅠ???대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가라고ㅠㅠㅠㅠㅠ내가가기전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헤..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1
헐......3년이나지남..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우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완경ㄹ이 다가오고잇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후
더 좋은글로 돌아올씰거죠????!!!ㅠㅠㅠㅠㅠㅠ아슲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후ㅠㅎ....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더 좋은글로 올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주농이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현아혹시 남산타워가보고싶거나 김치가먹고싶진않니ㅠㅠㅠㅠㅠㅠㅠ돌아와돌아와 다시돌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산타웤ㅋㅋㅋ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3
아니아니아니되요!!!!!!!!!!!주농이뭐하고사는거니ㅠㅠㅠㅠㅠ대현이도 주농이잊은건아니겠지???ㅠㅠㅠㅠㅠ하 오늘은 야자빠졌더니 조으다ㅋㅋㅋㅋㅋㅋ진짜 끝이라는게 느껴지네요....헣....그래도 다른글써주신다니 전 감사히 읽겠숨니다.!!!!!-17언니
12년 전
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4
아나 이렇게 곧 결말이나오면아니아니아니되오!!!!!해피엔딩으로해주세여 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으헗헗ㅎㅎ서러럻ㅎ 금손이시네여 하럻렇후너무재밋어여ㅠㅠㅓ어러러러러럴ㄹㅎ허담엔..빵젤로...흡..........
12년 전
네오
헿...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빵젤은..잘 못쓰겠어요ㅠㅠㅠㅠㅠㅠ 빵젤 넘 어려워..ㅠㅠ
12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보고싶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끝나면 난 무슨낙으로 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좋은글로 찾아오실꺼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찾아올겁니다!!헿...><
12년 전
독자16
3년씩이나 정대현 이자식 이자식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ㅠㅠ
준홍이가 기다리잖어!!!!!!!!!!!!!!!!!!!!!!!!!!!!!!!!!!!!!!!!!!!!!!!!!!!!!!!!!!!!!!!!

12년 전
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7
뉴요커는 무슨놈에 뉴요커!!!얼른 돌아가 이놈아!!!!!!!!
완결시르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뉴요컼ㅋㅋㅋㅋ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ㅠㅠ!
12년 전
독자18
흐엉...벌써 다읽었다니!!! 준홍아 ㅠㅠ 아직 연락하는걸보니 살아는 있구나 ㅠㅠ 정대현 빨리 준홍이한테가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힘찬 나쁜시키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 우리 준홍이ㅠㅠㅠ대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네오
준홍이 아직 살아잇으요~ㅎㅎ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짤아!!!
12년 전
네오
짧다구요?ㅠㅠㅠ
12년 전
독자20
지금담편쓰고계시됴!? 어제부터 기다리고있어써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흙흙...자갈자갈.. 현기증나여... 얼른써주세여...★☆
12년 전
네오
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여ㅠㅠㅠㅠ요즘에 엄마가 공부하래서 못쓰고잇엇어요 ㅠㅠ 쓸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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