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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현성] Red addicts, White addicts 21

 

 

[수열현성] Red addicts, White addicts 21 | 인스티즈

 

 

“ 뚜- 뚜- 뚜- 뚜- 뚜- ”

 

벌써 며칠 째 핸드폰을 붙잡고있는 지 모르겠다. 어느 새 병실 한 구석엔 충전된 핸드폰배터리들이 가득 쌓여있었고, 난 그렇게 매일 배터리가 다 닳을 때 까지 이성열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이성열이 전화기를 받고, 그의 목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까지. 그 때까지 계속 이성열 너에게 전화를 할거야-.

 

“ 똑똑- ”

 

그 때, 문 밖에서 작은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간호사일 게 뻔해 그러려니하고 계속 두니, 곧 몇초간 아무 반응이 없더니 문이 딸칵거리며 열린다. 언제나 그랬듯, 시선하나 주지 않은 채 묵묵히 핸드폰을 부여잡곤 가만히 신호음을 기다렸다.

 

“ .. 김명수. ”

 

남자, 남자의 목소리다. 의사의 목소리는 아닌 듯해 잔뜩 푸석해진 얼굴로 천천히 고개를 들니, 보이는건 다름아닌 남우현. 며칠동안 난 이렇게 죽어가고있는데, 그런 나와 상반되게 예전그대로인 모습의 남우현을 보니 그저 헛웃음만나왔다. 역시 나하나 미친다고 세상이 바뀐다거나 그럴일은 없는거구나, 그래 이성열이 다시 돌아올일조차도.

 

“ 배.. 안 고파? ”

 

오랜만인 남우현과의 정상적 첫 대화내용의 시작이 배고프냐는 질문이냐니. 역시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씨발, 너같으면 이 엿같은상황에 밥이 잘도 넘어가겠다?

 

“ 미친. 헛소리 하지마. ”

 

“ ...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

 

“ ... ”

 

“ 내 성의를 봐서라도 한 모금이라도 마셔둬라. ”

 

멍하니 남우현의 행동을 바라보니, 내 시선을 의식하며 한 팩을 침대 옆 선반에 올려놓는다.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초점을 잡고 자세히 주시하니 그제서야 보이는 속의 붉은 액체. 하지만 그 피를 보자마자 헛구역질이 올라왔다.

 

“ 으읍..!! ”

 

“ 뭐야 !! ”

 

정말 몰라서 묻는거냐고 남우현에게 되묻고싶었다. 이성열은 결국 피를 흘려서, 과다출혈로 죽었고. 그리고 난 피를 마셔야 살 수 있을 뿐-. 참 거지같다. 아니, 오히려 몇 마디만으로 충분히 이해되는 이 상황이 미치도록 역겹고 미웠다.

 

“ 집어치워. ”

 

“ 뭐? ”

 

“ 꼴… 보기도 싫어. ”

 

“ 미쳤어? 이거 안 마시면 너 죽어. 지금 니가 안봐서 그렇지, 너 꼴이 장난이 아니… ”

 

“ 차라리 말라비틀어서 죽을테니까, 아니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집어치우라고. ”

 

이런 내 모습이 기가 차기라도 한 듯, 그저 실소만 내뿜는 남우현을 보니 나도 그저 헛웃음만 나왔다. 그래, 실컷 웃어. 그래 그냥 차라리 실컷 웃고말자.

 

“ 자꾸… 너한테서 이성열이 겹쳐보여. ”

 

“ 뭐? ”

 

“ 그러니까 넌 알거야. 이성열 왜 전화안받아? ”

 

“ ... ”

 

“ 너 이성열이랑 겹쳐보인다니까, 지금. 그러니까 니가 지금 이성열 제일 잘 알거아니야. 너 이성열이랑 한 몸아니야? 응? ”

 

분명 내 말이 이상한것도, 무슨 말인지 모르게 많이 비꼬아져있다는 것도. 난 모두 다 알고있는데, 그런데… 자꾸만 나도모르게 자꾸만 정리되지않은 말들이 밖으로 나온다. 결국 내가 주체할 수 없을만큼 말들이 죽죽 내뱉어질만큼.

 

“ 빨리 말해 남.. 아니 이성열. 너 왜 자꾸 전화 안 받아? 응? 나 걱정되잖아. 나 지금 너한테 육백통 넘게전화했어 성열아. 여기 다크서클 안보여? ”

 

“ ... ”

 

“ 나 피부도 되게 푸석푸석해졌다? 너 옛날에 샤워기돌리면서 내얼굴에 물묻히고 그랬잖아. 그땐 탱탱하고 좋았는데… 근데 너없으니까 이제 피부도 푸석푸석해졌어. ”

 

“ ... 후우 , ”

 

“ 그러니까, 그래서라도 성열아. 며칠 전에도 말했었잖아, 응? 나 싫어해도되고, 안 만나줘도되니까.. 제발 한 번만 눈 앞에 나타나줘라. 응? 나 좀 안아주라.. ”

 

“ ... ”

 

“ 나.. 나 너무 힘들어 성열아. ”

 

눈물샘이 다 말라버려 나오지도 않을 줄 알았던 눈물이, 끝내 주르륵 푸석해진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울기싫은데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아프기싫은데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너만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심장을 바늘로 찌르듯 엄청 따끔거리고, 숨도 쉴 수 없을만큼 목을 옥죄어와.

 

“ 딸칵 , ”

 

쉴새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채 한참을 그렇게 벅벅 문질러 애써 눈물을 닦다, 잠깐의 침묵 후 문쪽에서 소음이 나고- 숙였던 고개를 들어 병실문쪽을 바라보니 어느 새 남우현은 사라진 채 흐릿한 이성열만의 형상이 남아있었다.

 

“ 서.. 성열아. ”

 

반투명하고, 또 흐릿한 이성열이 날 바라본다. 하지만 햇빛이 비치는 곳에 선 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그림자는 나타나질않았다. 뭔가 이상했지만, 그래도 아무렴어때. 너만 있으면 다 괜찮아 이성열. 하얀 침대시트에 팔을 짚고 일어나 떨리는 발걸음으로 이성열에게 다가갔다.

 

“ 손좀.. 잡아줘. 응? 아니 나 좀 안아줘. ”

 

억지로 그의 손을 잡고, 안으려해도 이성열은 결코 잡히지 않았다. 다만 이성열을 통과하는, 허공을 가르는 내 손짓만이 무참히 눈에 들어올 뿐.
그렇게 장시간의 침묵이 흐른다.

 

“ .. 성열아, 나 니 뜻 이제 알것 같아. ”

 

허우적거리던 몸짓을 잠시 멈추고, 점점 투명해지는 이성열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떼었다.

 

“ 곧.. 니 곁으로 갈게. 너 외롭지않게, 나도 니 옆에 꼭 붙어있을게.. 거기선 우리 마음껏 사랑하자. ”

 

곧 고개를 도리도리젓는 이성열이 보였지만, 애써 마음을 굳혔다. 다 널 위한거야, 아니 어쩌면 날 위한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 우릴 위한 거야. 서둘러 떠날 채비를 했다. 하루빨리 니 곁으로 가고싶어 성열아. 난 너 없인 일분일초도 못 살겠거든. 왜 니가 있을땐 몰랐는데, 이제서야, 니가 사라지고나서야 네 필요성을 이렇게 절실하게 느끼는걸까. 어쩌면 가슴팍이 간질거린다는 감정을 남우현한테 일찍 말할수도 있었을텐데. 그렇다면 우리 사랑이 이렇게 비참해지진않았겠지-. 그래 모두 다 내탓이야, 그러니까 미안해서라도 네 곁으로 갈게 성열아.

 

 

*

우현시점

 

 

최대한 빨리, 어떻게든 명수를 원래상태로 돌려놓는 게 급급했다. 저대로 뒀다간 무슨 일을 벌일 지 모르는 명수이며, 그냥 한 마디로 반쯤 미쳐있는 상태였다. 분명 아까 계속 전화기를 부여잡으며 이미 저세상으로 떠난 이성열을 붙잡고있는 걸 본 순간부터.

 

“ 성규형, 나 왔어. ”

 

집 안에 들어서며 거실의 소파에 그대로 앉아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그러니까.. 방법은 두 가지다, 이성열을 살려내거나 혹은 김명수가 이성열을 잊게 하거나. 이성열을 살려내는 것에 대한 문제는 분명 엄청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그렇다고 명수가 이성열을 잊게하는 것도 그리 만만한 문제는 아니었다. 결국 둘 다 시원찮은 셈.

 

“ 어떻게, 해결책 좀 생각났어? ”

 

곧 성규형이 커피를 든 채 천천히 걸어와 옆에 앉았다. 음, 생각해놓은 건 있는데 말이야.

 

“ 오, 뭔데? 뭐든 말해봐. ”

 

“ 아니, 그러니까.. 우린 됬는데, 다른 사람들이 좀 비극적일 수도 있어서. ”

 

“ 일단 말해봐- ”

 

성규형에게 내가 생각해온 것들을 조근조근말하니,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성규형. 그리고 그의 모습에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어쩌면 전혀 상황에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웃음을 띌 수 있어서 다행이다-.

 

“ 음- 좋다. 그러니까 일단 전쟁을 멈출 수 있고, 또 , ”

 

“ 아니아니, 나머진 종이에 그냥 따로 적어서 정리해서 보여줄게. ”

 

“ 응, 응. ”

 

“ 그럼, 이렇게 하기로한거다? ”

 

“ .. 으음. 근데, 될 확률 반반아니야? ”

 

“ 그래도 일단 시도라도 해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

 

“ 음.. 그래. 내가보기에도 이게 제일 최우선적인것같아. 그럼 이렇게 하자! ”

 

그래, 알겠으니까 그럼 일단 명수부터 설득하러가자. 성규형에게 말하고나니 역시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 금세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성규형과 집을 나섰다. 일단 대충 계획은 세워졌고, 역시 실행만 잘 하면 되는것이다. 그래, 그런 것이다-

 

 

*

 

 

어딕트에게만 존재하는, 그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병원 밖으로 이동했다. 덕분에 체력소비는 많이됐지만, 그래도 어쩌면 이성열을 만날 수 있단 생각에, 함께 할 수 있단 생각에 설레는 발걸음으로 재빨리 서해안쪽으로 이동했다. 이제 몇 시간뒤면 니 곁으로 갈 수 있을거야, 성열아.

 

역시 어딕트라 그런지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저 걷기만 할 뿐인데, 바람소리가 매섭게 귀를 때렸으며 옆의 풍경들을 바라볼 시간조차도 없이- 라면 말다했지 않은가. 그야말로 바람에 몸을 실은 듯, 휙휙 스쳐지나갔다.

 

 

“ .. 아. ”

 

 

그렇게 몇 시간을 빠르게 걸었을까, 멀리서 푸른바다가 보였다. 끝없이 펼쳐진, 인간세상에만 존재하는. 무엇보다도 어딕트세계엔 그저 어딕트들이 직접 인조적으로 만든 호수밖에 없었기에, 그것도 레드어딕트에만 존재하는, 유천(有天)속에서. 그랬기에 더욱 신선했다.

 

“ ... ”

 

아름답다, 미친듯이. 가장자리는 바닷속 모래가 다 보일만큼 투명한데, 가운데부분은 아무것도 보이지않을만큼 진한 푸른색을 띄고있었다. 저 속에, 내 몸이 가득 잠길만큼. 딱 그만큼 한 시간만 잠겨있으면 나도 곧 니 곁으로 갈 수 있을텐데 성열아. 아니, 어딕트들은 물에만 유난히 약해서 삼십분만 있어도 될 지도 몰라.

 

여러생각에 잠겨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 새 발엔 차가운 바닷물이 밀려왔다 갔다거리고 있었다. 찰랑거리는 느낌이 좋아, 한참동안 발장난을 치다 날이 어두워지고있는 것을 느끼곤 천천히 바닷가 안으로 진입했다.

 

“ .. 아, ”

 

괜히 어딕트가 아니랄까봐, 빠른 속도에 벌써 무릎부근까지 물이 차올라있었다. 조금 더 속도를 늦추며, 일반 인간들처럼 천천히 물속을 거닐었다.
조금만기다려, 성열아. 네 곁으로 갈테니깐-

 

“ 이제.. 거의 다 왔어 성열아. 마지막으로 몇마디만 할게. ”

 

어깨까지 차오른 물. 몸이 점점 불고, 흐늘해지는 게 느껴졌다. 죽어간다는 것이 이런것이였나- 꽤나 징그러운 느낌에 몸을 흠칫 떨어야했다.

 

“ 어쩌면… 내가 이렇게 한다고 꼭 네 곁에 갈 수 있다고, 그런 장담은 못할거야. ”

 

“ ... ”

 

“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네 곁으로 꼭 갈거고, 그렇지않다고 해도… 지금보단 나을거니까. 너없이 고통스럽게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보단 나을테니까. ”

 

“ ... ”

 

“ 그리고, 그건 아마 너도 그럴거야 성열아. 너도 나 아픈거싫지? 그렇지? ”

 

멀리서 성열의 환영이 보였다. 오지말라고 손을 세차게 휘젓고있는 성열의 환영이.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에게 더 다가가고싶고, 그래서 걸음을 더 빨리했다.
그리고, 그렇게 어느 새 턱까지 차오른 물이 그 위험성을 말해주고있었다.

 

“ 이제.. 몇 분 후면 네 곁으로 간다. ”

 

“ ... ”

 

“ 조금만 기다려, 성열아. ”

 

 

BGM : Rachael Yamagata : Be Be Your Love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글쓰다가울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어화어왜이렇게슬프져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ㅗㄱ푹ㅇ눈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이번에도 돌맞겟다 히히 그대들 스릉흔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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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그대....ㅠㅠㅠㅠㅠ이거 왜이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이 죽더니 왜이렇게된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또르르....ㅠㅠㅠㅠBe be your love라는곡 좋아해서 많이들었었는데.....오늘따라 슬프네요....흡....ㅠㅠㅠㅠ그대...하여튼 진짜 금손이시라니까!!!헣☆★아 그나저나....10분 너무길다...ㅠㅠㅠㅠㅠ
12년 전
라봉
그대안녕하세영!!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달달터지고좋앗는데성열이죽고나니갑자기 ..네..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비비진짜명곡인데ㅔ..오늘이렇게 적절하게쓰이네ㅔ영히히히ㅣ히ㅣ히ㅣ히ㅣ히ㅣ..아잌!!이사람보게나 전 똥손에불과하다니까!!!!!!!!헣ㅎ헣 ㅠㅠㅠㅠㅠㅠㅠ그르게요 아잌 그래도 ㄱ대 기다려주셔서금스금스!!♥♥
12년 전
독자2
성열이를 죽인건 그대여요....그 배신감이란...쳇-ㅋㅋㅋㅋㅋㅋ아잌아잌ㅋ인티에 금손그대들은 전부 자기가 똥손이래여ㅠㅠ꼭 그러는사람들이 진짜 금손....진심 그대 문체랑 필력다 진짜좋아요ㅠㅠㅠㅠ아 그리고 그대는 사랑함...ㅠㅠㅠ♥♥♥♥
12년 전
라봉
ㅌㅋ...쿸ㅋ.. 그래요제가죽엿어요 힣히히ㅣ히히힣ㅎ난살인자다!!!!!!!!!전사람을죽여요!!!!!!111!!!다음엔 성규를 토막살인해볼까!!! 킼킼ㅋ키키키키ㅣ키키킼키ㅣ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 제외한 금손그대들은 다 그러지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문체필력다좋으시다니 정말ㄹ과찬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제가 더 사랑해요그대♥♥♥♥♥♥♥♥♥♥♥♥♥♥♥♥♥♥♥♥♥♥♥♥복사아니에요 힛 그대내사랑머겅♥♥♥♥♥
12년 전
독자3
...아니 이그대가 왜이러신대.....성열이 죽고 격분해서 이러는저에게 성규까지 앗아가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근데 진짜 그대도 글 잘쓰셔요ㅠㅠㅠ그대는 아련아련한거도 진짜 잘쓰시는듯....!!!그나저나 그대는 감기같은거 안걸리셨죠?날씨 풀렸다고 얇게입고다니고 그러면 안되요!!!아잌아잌♥♥♥♥♥♥♥♥♥♥♥♥♥♥♥♥♥♥♥♥♥♥♥♥♥♥♥♥♥저도 복사아니에요♥
12년 전
라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성규남우현김명수이성열장동우이호원이성종인피니트 모두다 앗아가버릴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힣 장난이그 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정말 자꾸 과찬놀이하시면 광대터질것같이 승천하고 조으다..♥♥ 아잌 진짜그대정말 저 막 네 명수처럼 가슴팍이근질근질하당께..!! 하ㅠㅠㅠㅠㅠㅠㅠ즈는 감기기운은없는데 입술이잔뜩터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며칠전부터 좀따갑다싶더니 막 트네요ㅠㅠㅠㅠㅠ결국 립밤달고사는중.. 그대도 얇게입고다니시면아니아니아니되요!!!! 아잌♥♥♥♥♥♥♥♥♥♥♥♥♥♥♥♥♥♥♥♥♥♥♥♥♥♥♥♥♥♥♥♥♥♥♥♥♥♥♥♥즈도 복사아니에요힣힣ㅎ
12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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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라봉
흐....그대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즈도맘같아선 막 부활시키고살려내고싶은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뜻대로안된다는게함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5
달달이가 와쓴데..ㅠㅠㅠㅠㅠㅠㅠㅠ헐 자까님 이러시면 곤란해요 묭수야ㅑ 어흐규ㅠㅠㅠㅠ
12년 전
라봉
아잌달달그대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죄송흡느드..명수가이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위태롭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12년 전
독자6
짝1호에용ㅠㅠㅜㅠ흡ㅠㅠ 명수까지ㅠㅠㅠ비극적이고 행복한 결정이네요ㅠㅠㅠ ㅠㅠㅜ 아잌 그대 금손ㅠㅠㅠ대박규ㅠㅠ아련아련ㅠㅠㅠ브금ㅠㅜ제가좋아하는데 ㅠㅠ 브금이랑같이들으면서 읽으니까 아련아련해지네요ㅠㅠ담편기대할게요!!!
12년 전
라봉
아잌 1호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네 명수까지 그러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아잌 과찬이여요그대!! 오늘그대들이왜이러시나..ㅠㅠㅠㅠㅠㅠ아잌 브금조으닿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감사해요!!♥♥
12년 전
독자7
반례하...그대..그대??그대..음..나랑얘기좀할래영??이러시는게어딧어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이에모잘라..Hㅏ..묭수까지이러시믄안되는겁늬다ㅠㅠㅠㅠㅠㅠㅠㅠ성경도그러면나완전울거에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이살려내ㅠㅠㅠ살려내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얼ㄹ른얼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헝헝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유ㅠㅠㅠㅠㅠ자꾸이러시믄..귀동것틀어버릴거에영...는협박아닌협박(?)이에여..그대금손돋는거알지만..나울거에여유ㅠㅠㅠㅠ그래두잘봣어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수고하셧습니다♥
12년 전
라봉
례하그대..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네 성열이도가고 명수도갈듯말듯..☆★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즈는 누구를죽일지몰라요그대..!! ㅠㅠㅠㅠㅠㅠㅠㅠ즈도 성열이는살러내고싶네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ㅎ럴 귀동것 헐안되요그대ㅋㅋㅋㅋㅋㅋㅋ이제 제더로똥줄타고레어화어써야할듯..헐 이 그대들보게나 왜자꾸 금손금손하시는거여요ㅠㅠㅠㅠ아잌 울지마요그대!! 그대도읽느라수고하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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