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본건 절대 잊지 않는 너징썰37
(부제:지혈)
(*송지은-미친거니.mr)
"뭐야 이한은?"
한참을 올라가다 이한이 뒤따라오지않는것을 느낀
루한이 뒤를 돌아봄
그런 루한의 시선을 따라 뒤를 본 백현은 뒤에 백훈이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앞을 응시했음
백현이 백훈이에게서 눈을 뗀 바로 그 순간
백훈이 잡혔음
"얘가 다치는걸 보고싶진 않겠지?"
"아버지, 당장 놔주세요..."
루한이 차분히 어르신과 이야길 하려 나섰지만
가까이 오지말라는 말에 루한이 주춤했음.
"아악!!!"
갑자기 뒤에서 타오의 외마디 소리가 들려왔고
일제히 다들 뒤를 돌았음
한 조직원이 타오의 목 언저리에
주사를 놓는게 눈에 보였음
"다들 가만히 있어!!!애가 어떻게 될지도 몰라!!"
결국 시설 사람들은 타오와 똑같이 능력을 잠시 못쓰는 주사를 맞을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음
준면은 주먹을 꽉 쥐었음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새삼 너징에게 미안해졌음
너징이 얼마나 힘들게 짠 작전일텐데
"다들 그대로 업드려. 워차피 능력도 못쓸테니"
다들 시선은 백훈과 어르신을 향한채로 무릎을 꿇고 엎드리기 시작했음
"빨리 안업드려!???"
민석이 아까전에 능력을 심하게 써서 그런지 힘이 들어
천천히 엎드리는데 빨리 업드리라며 조직원이 민석을 발로 찼음
민석은 힘없이 풀썩 넘어져버렸고 이미 엎드려서 어르신을 죽일 기세로 쳐다보던
루한이 엎드린채로 고개를 살짝 돌려 민석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음
"대체 아버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항상 자신이 원하는대로만 하시죠"
루한이 눈을 치켜 뜨며 어르신을 노려봤음
어르신은 잡고있던 백훈을 옆에있는 조직원에게 던지듯이 건내고
한걸음 한걸음 다가와 루한의 앞에 섰음
"네가 나를 떠난 그 부터 넌 내 아들이 아니다.
물론 항상 너를 보고싶어하는 이한도 말이지"
어르신이 루한의 어깨에 발을 올려두고 짓밟았음
루한은 소리를 내지 않겠다는 듯이 입을 꾹 닫았지만 흘러나오는 신음은
어떻게 할수가 없었음
"아버지!!!"
한참을 어르신이 루한을 괴롭히고 있었을쯤 뒤에서 어르신을
애타게 불렀음. 다들 자연스럽게 시선이 어르신의 뒷쪽으로 향하고
루한의 표정이 오묘하게 변해갔음
"이번엔 진짜 죽여도 되죠"
어르신을 쳐다보는 경수의 눈은 붉게 물들어 갔고
손에는 힘이 들어가는지 핏줄이 자잘하게 섰음
너징은 진정하라며 잠시 경수를 뒤로 밀었음
경수는 너징의 말을 듣는다는듯이 뒤로 살짝 밀려 이한의 앞에 섰음
"당신 원하는건 연구자료아니야?"
너징의 말에 어르신이 웃기지도 않는다는 듯이 살짝 입꼬리를 올렸음
너징도 지지않는 다는 듯이 살짝 입꼬리를 올리곤 재수없게 말을 비꼬는 투로
이야기를 이어갔음
"백훈이를 넘겨. 그럼 연구자료가 어디있는지 알려줄게"
"......"
"연구자료가 필요없다고 하진 않겠지?"
너징의 말에 어르신이 잠시 말이 없다가 바로
호탕하게 웃곤 백훈이를 잡고있는 조직원에게 눈짓을 살짝 보냈음
조직원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백훈이를 잡고있는 손에 힘을 풀어 내려놨음
백훈이는 잠시 눈치를 보다가 가라는 어르신의 말에 한걸음 한걸음
너징을 향해 발을 내밀었음
너징은 잠시 주춤하다가 백훈의 눈높이에 맞게 허리를 숙이고
백훈이에게 오라는 듯이 팔을 벌렸음
"..!!"
너징은 뛰어오는 백훈이의 뒤로 어르신이 총을 드는것을 보고
너징도 백훈이에게 뛰어감
탕
총성이 들리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건
백훈이를 밀어내고 총을 맞은 너징이었음
"으아...."
너징의 옆구리를 완전히 관통해서
아마 과다출혈로 죽을수도있음
너징이 총을 맞자마자 경수는 이성을 잃고 주위에 있는
조직원들을 다 해치우곤 어르신의 앞에 섰음
주위에 조직원들이 없으니 능력이 써지지 않던 시설사람들은
하나둘 일어나 너징에게 뛰어감
"누나, 누나.!!"
백훈이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너징은 손을 들어 백훈이의 눈물을
닦아줄 힘마져 남아있지 않는것같음
너징을 둘러싼 시설사람들이
애타게 너징의 이름을 부르며 서있고
몇몇은 뛰어내려가 레이를 불러오려고했음
"당신은 살아있을 자격조차 없어."
저렇게 말은 했지만
경수는 죽이는것 대신 감옥에서 죄를 뉘우치는게
더 고통적일 생각에 그냥 기절시키기만 했음
"누나......정신차려요..."
너징의 출혈을 지혈시키려는건지
백현이 입고있던 겉옷을 벗어 치마를 입은 너징의 다리에 덮어주곤
다른 천으로 너징의 상처에 대고 지혈을 해줬음
너징은 그렇게 하면 지혈같은건 되지 않는다는걸 말해주고 싶지만
입이 바싹 말라서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음
"..ㅇ...안...."
"...??"
너징이 입을 천천히 움직여서
얘기를 해보려 노력을 해봄
"그렇게...하면 지혈 안된다고....멍..충아"
"아프면서 말이 많네.."
백현이 눈물고인 눈으로 살짝 웃으니
눈물이 볼을 타고 떨어져 너징의 볼로 떨어졌음
너징은 차갑다고 말하고 싶지만 더이상 힘도없어서
그냥 눈을 감았음
그 뒤로 뭔가 많은 소리가 들렸지만
기억이 잘 안남
#암호닉#
쑨 스피커 징징이 모카 엑소영 유민 두준두준 뭉이 라임
잇치 둥이탬 거북이 TO. 뭉구 궤리 별똥별 너구리
햇반 비타민 예찬 민트 또롱이 펑첸 b아몬드d
이리오세훈 갯벌 큥이 미키마우스 양양 클레이 프링글스 깹쑝
두부 변카엘 낯선이 예헷 쌍수 멍멍이 콩진호
됴랑 단호박 네임팬 민미 이어폰 밍구스 원주민 손나여신
♡♥♡♥♡♥♡♥♡♥♡♥♡♥♡♥♡♥♡♥♡♥♡♥♡♥♡♥
암호닉은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그동안 암호닉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암호닉을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상황이 종료가 되었네요
하지만 아직 화수가 남아있어요!
헿
오늘이..마지막이예요
폭풍연재해야해....
짧은것같다고 느끼시겠지만
☆진짜 짧아요★